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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아이콘 '러너웨이'가 건네는 작별 인사, "행복했다"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스트리머 '러너' 윤대훈이 창단, 많은 사랑을 받았던 e스포츠팀 '러너웨이'가 작별 인사를 건넸다.

러너웨이는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6년 열정으로 시작된 팀이 사랑과 응원으로 성장했기에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그간 팀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출처: 러너웨이 트위터)
2016년 <오버워치> APEX 리그를 통해 첫발을 내디딘 러너웨이는 이듬해부터 각종 대회 결승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오버워치> e스포츠를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했다. 

특히 구단주 윤대훈이 경기에 참여, 결승에 올랐던 <오버워치> APEX 시즌 2는 러너웨이의 인기를 크게 끌어올린 대회로 꼽힌다. 당시 러너웨이는 대형 스폰서나 합숙 없이 대회를 소화했음에도 8강부터 결승까지 계속해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며 많은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LW 블루와의 4강전 마지막 세트에서 따낸 승리는 한국 <오버워치> e스포츠를 대표하는 명경기로 꼽힌다.

러너웨이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 2020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에 참가해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그들은 2021 LCK 프랜차이즈 최종신청 지원팀에 포함됐지만, 마침표를 찍지 못한 채 2020년 <리그 오브 레전드> 팀 해체를 선언했다.

러너웨이는 e스포츠 스타 선수 육성의 요람으로 불리기도 했다. <오버워치>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학살' 김효종과 '스티치' 이충희는 러너웨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들이다. KT 롤스터의 주장을 맡고 있는 '쭈스' 장준수 역시 2019년 러너웨이에서 활동한 바 있다.
(출처: 러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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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개발사, 구글 딥마인드가 본격적으로 <스타크래프트 2>를 공략할 전망이다. 9일, 구글 딥마인드와 블리자드는 양 사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2> 인공지능 AP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API는 무언가를 개발할 때 도움이 되는 일종의 프로그램 세트로, <스타크래프트 2> API는 특별히 인공지능 연구에 도움이 되도록 간단한 수준의 봇과 데이터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양 사가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협업한다는 것은 지난해 11월 알려졌다.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 행사인 블리즈컨에서 “구글 딥마인드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2>를 이용한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것. 아래 영상은 당시 블리즈컨에서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2> API 알파 버전이다. API의 핵심 기능은 인공지능의 눈이자 손이 되는 ‘피처 레이어’다. 인공지능은 API를 사용해 화면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개별로 분리하고, 이를 겹쳐 현재 상황을 파악해 명령을 내린다. 사람이 소리와 화면을 종합적으로 인식해 알고 있는 게임 정보와 조합, 상황을 판단해 명령을 내리는 것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과정을 거치는 것.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는 상대를 이긴다는 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 수집, 건축, 유닛 통제 등 끊임없이 하위 목표를 수행하고 상대의 수를 예측해야 한다. 전략은 물론, 유닛을 무리지어 이동하거나 건물을 짓고, 맵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화면을 이동하는 등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 약 1억 개의 가능성이 있는 동작 중 몇 가지를 빠르게 선택해야 한다.​ 바둑과 아타리 게임 등 딥마인드가 연구 중인 게임은 고도의 조작이 중요한 게임이 없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나서게 됐다. 구글 딥마인드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는 약 20년 동안 인기와 유저 규모가 이어진 세계적인 게임이다. ‘AIIDE AI 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연구원이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으며, 실력 있는 플레이어를 매일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어 인공지능 연구에 최적이다.”라며 블리자드와의 협력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블리자드와 딥마인드가 함께 개발한 <스타크래프트 2> API는 피처 레이어를 사용하는 가장 초기 버전의 샘플 인공지능을 포함해 게임의 정보를 읽는 스크립트 AI, 화면을 보고 판단하는 이미지 기반 AI, 게임과 샘플 인공지능의 정보를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상에서 인공지능끼리 대결하는 모드, 익명화된 게임 리플레이 데이터도 포함되어 있어 AI의 학습 능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PI는 ‘깃허브’에 오픈 소스로 공개돼 인공지능에 관심 있는 연구자라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지난해 11월, 2017년 중으로 API 알파 버전을 공개하고 점차 기능을 개선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밝힌 업데이트 계획에 따르면 마지막에는 인간 대 인공지능 경기가 가능한 환경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프로 선수와 인공지능의 대결은 물론, 일반 유저가 우연히 만난 상대가 인공지능일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실제로 딥마인드는 ‘알파고’ 개량판을 시험하기 위해 정체를 감추고 국내외 온라인 바둑 사이트에서 유저들과 대전을 벌인 바 있다. 블리자드는 9일 배틀넷 공지를 통해 “인공지능 연구를 위해 <스타크래프트 2> API를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딥마인드와 함께 작업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 도구를 여러분께 공개함으로써 또 어떤 놀라운 것을 함께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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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시간, 웃음도 풍자도 있지만 '추억 보정'을 걷어내면.... 카리브해의 해적 '가이브러시 쓰립우드'가 '원숭이 섬'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는 어드벤처 게임 <원숭이 섬의 비밀>은 가히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시종일관 유머와 풍자로 가득하면서도 문제 해결(퍼즐)의 재미를 놓치지 않은 <원숭이 섬의 비밀>은 한국어로 번역, 발매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원숭이 섬의 비밀> (1990) 개발사 루카스필름 게임즈(루카스 아츠)는 <매니악 맨션>을 스크립트 툴 '스컴 엔진'으로 만들면서 마우스를 통한 포인트&클릭 어드벤처 게임의 요소를 정립했다. 이후 이들의 시도는 훗날 게임판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1989), <원숭이 섬> 시리즈, <샘 앤 맥스>(1993)로 이어지기도 했다.  동시대 다른 타이틀을 모두 통틀어도, 자체 제작 스토리에 독창적인 설정과 기믹들로 가득했던 <원숭이 섬> 시리즈를 단연 '전설'로 꼽는다. <원숭이 섬> 시리즈는 80~90년대 어드벤처 게임의 대표 격으로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기상천외한 퍼즐은 물론 유머러스 하면서도 풍자적인 스크립트와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상당히 많은 플레이어들을 매료시켰다.  <원숭이 섬> 시리즈는 1990년 첫 출시되어, 1991년에 2편이 나왔고, 3편 <원숭이 섬의 저주>(1997), 4편 <원숭이 섬에서의 탈출>(2000)까지 끊기지 않고 세상의 빛을 봤다. 이후 타이틀부터는 텔테일게임즈에서 제작했기에 이 글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시리즈의 상징적인 인물은 1편과 2편의 디렉터 론 길버트(Ron Gilbert)이다. 인터랙티브형 스토리텔링의 방향성을 제시한 개발자로 전술한 <매니악 맨션>과 <원숭이 섬> 시리즈 1, 2편을 제작한 뒤, 루카스필름을 떠나 독자 행보를 이어 나갔다. 그러면서 <원숭이 섬> 후기 작에도 론 길버트만의 유머러스한 키워드가 다소 약해졌다는 평가가 적잖이 나왔다. 물론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즐길 게임이 많아진 영향도 무시할 수 없으리라. # "30년 간 응어리진 비밀을 보여주마!"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 론 길버트는 약 30년 만에 루카스필름과 손을 잡고 <원숭이 섬> 신작을 만들어 출시했다. 이름하여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  론 길버트는 지난 4월 1일 만우절 신작에 관한 소식을 전했고, 결국 사실이 됐다.  시리즈 본편 2편과 3편 사이의 이야기로 이야기의 각본을 맡았던 데이브 그로스만(Dave Grossman)도 제작에 참여했다. 신작의 개발은 론 길버트의 독립 스튜디오 '테러블 토이박스'(Terrible Toybox)에서 루카스필름으로부터 IP 라이선스를 얻는 형태로 진행됐다. 유통은 유력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이 맡았다. 해외 PC게임 유저를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그러나 열광적인 기대의 한편에는 스컴 엔진을 기반한 픽셀 아트가 아닌 고해상도 2D 그래픽을 채택한 데에 대한 일부 우려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반응을 표현하는 방식은 1990년대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유저들의 매서운 댓글 표현에 디렉터 론 길버트는 자신의 블로그에 "게임에 대한 소통을 중단하겠다"라고 대응하기도 했다. 블로그의 댓글 창을 막겠다고 선언한 론 길버트. 2022년 9월 20일, 엄청난 관심과 곡절 끝에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이 스팀에 올라왔다. 기자는 시리즈의 팬으로서 누구보다 빠르게 게임의 구석 구석을 뜯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은 시리즈를 아끼는 사람이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그러나 유머의 날은 과거에 비해 무뎌 졌으며, 문제 해결 과정은 이따금씩 늘어져 피곤하게 다가온다.  끝나버린 줄 알았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어 반갑지만, '그래서 이것이 과연 30년 동안 숨겨둘 만한 이야기인가요?'라는 의문이 남는다. 게임의 주인공 가이브러시 쓰립우드. 게임은 2편의 끝에서부터 시작한다. 추억의 주점도 다시 만날 수 있다. # 가벼운 웃음도, 날카로운 풍자도 기자가 기억하는 <원숭이 섬>의 유머 코드란 이런 것이다. 주인공 가이브러시가 누구에게나 농담을 하거나 타이밍을 맞춰 물건을 훔치거나 대화를 통해 상황을 파악한다. 그때마다 미국의 상표권 남용을 풍자하는 '원숭이 섬의 비밀™', 아름다운 일레인을 만나 말을 잃어버리고, 그것이 게임에서는 이상한 단어를 독백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큰 웃음을 준다. 강아지들을 기적 시킬 때는 '게임은 동물보호법을 준수했다'라는 메시지도 나왔다. 그런 코믹한 요소는 당연히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에서도 만날 수 있다. 가령 숨을 잘 참는다는 기믹의 가이브러시는 옛 게임에서 10분 잠수할 수 있는데 이제는 늙어서 8분만 숨을 참을 수 있다. 여행 중간에 '과학은 믿지 않는다'라며 가이브러시가 건네는 괴혈병 치료용 라임을 받기 거부하는 사람들이 나온다. 분명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자들을 풍자한 것으로 이해된다.  난파선의 두 해적은 괴혈병 치료를 위한 라임 처방을 '과학'이라며 거부한다. 이에 주인공은 라임을 '면도날 폭탄'이라는 이상한 존재로 속인다. 예전에는 10분 잠수했지만, 이제는 늙어서 8분 잠수할 수 있는 가이브러시. 과거 론 길버트는 루카스필름의 <룸>(Loom)을 홍보하는 캐릭터를 게임 속에 집어넣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인물이 가슴팍에 'Loom' 뱃지를 단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그러나 2022년에는 더이상 <룸>을 팔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입장이므로, 그 캐릭터는 가이브러시에게 열정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다. 게임의 줄거리는 '이번에도' 원숭이 섬의 비밀을 찾기 위해서 배와 선원을 구하러 모험하고, 다양한 위기에 마주한다. 가능하면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최소한의 요소만 서술하자면, 가이브러시는 이번에도 원숭이 섬까지 가는 배와 선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결국 희대의 라이벌인 좀비 해적 선장 '리척'의 배에 몰래 승선하기로 한다. 막내 선원으로 탑승하기 위해선 ⓐ 가이브러시의 모습이 아닌 다른 꼴로 변장하고 ⓐ 배에서 쓸 대걸레를 직접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시리즈 특유의 연계 퍼즐이 등장한다. 이후 게임은 원숭이 섬에 도달하고, 자신의 배를 얻고, 여러 섬을 탐험하며 다섯 가지 종류의 황금열쇠를 얻으며 비밀의 진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숙한 밀리 섬의 모습은 리메이크되었으며, 2편에서 보여준 캐주얼 모드와 하드 모드가 구분되어있어 취향에 따라서 간소한 퍼즐 또는 어려운 퍼즐을 고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리즈 전통의 힌트 시스템도 조금은 달라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인벤토리에서 힌트상자를 눌러서 조금씩 해결 방법을 알아내는 방식이다. 참고로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 메인 메뉴에는 시리즈 1편부터 가이브러시의 일대기를 기록한 '스크랩북'이 있기 때문에 전작을 전혀 플레이하지 않은 이들도 기본적인 설정 구도는 이해할 수 있다.  게임은 2편에서처럼 성우의 목소리가 거의 모든 대사에 녹음되어 있다. 본인의 선호에 따라서 캐주얼, 하드 둘 중 하나의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도 가이브러시는 여러 차례 덫에 걸린다. 해골로 도레미파솔라시를 연주할 수 있다. 저 중 하나는... 이런 장면도 등장하는데, 왜 나오는지는 직접 확인해보시길! 주의: 아래부터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에 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 '추억 보정'을 걷어내고 게임을 본다면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은 6시간 안쪽이면 엔딩을 볼 수 있는 어드벤처 게임이며 게임 곳곳에 시리즈 전작에 대한 오마주가 묻어나 있어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게이머라면 강력히 추천할 만하다. 게임을 하면서 적잖은 이들이 시리즈 1편과 2편의 추억을 떠올릴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엔딩을 보고 난 뒤 '스크랩북'에서는 두 핵심 개발자의 편지를 읽을 수 있다. 20대부터 <원숭이 섬>을 만들었던 이들은 50대가 되었고 "이 게임은 여전히 우스꽝스러운 해적 모험담이지만, 과거의 영광과 젊음의 활력을 다시 잡으려는 시도에 대한 이야기"라며 자신들의 모습이 게임 안에 녹아 들어있음을 시사했다. 이런 점에서 게임의 기획 의도에는 모종의 회한이 묻어나는 듯하다. 게임의 이스터에그인 개발자의 편지는 직접 찾아 읽어보시길. 사진은 어디론가 가는 지도. 그러나 게임이 선택한 '원숭이 섬의 비밀 같은 건 여러분이 선택하기에 달려있다'라는 내러티브는 왠지 모르게 유치하게 다가왔다. 그보다는 시리즈의 1편에서도 일레인에게 남기는 가이브러시의 마지막 멘트를 플레이어가 직접 고를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을 차용했기 때문에 자기복제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30년이면 한 세대(decade)라고 부를 만한 시간인데, 그래픽이 달라졌을 뿐, 일레인에 한 눈에 반한 가이브러시가 '떘쬛끏'하는 것 같은 재미는 크게 엿보이지 않는다. 이를테면 예전 <원숭이 섬>에는 게임이 막혔을 때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공략을 묻는 기믹이 퍼즐마다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두 개발자는 과거의 영광에 경도되어 자신들의 날을 열심히 벼르지 않은 것은 아닌가? 단적으로 주인공 가이브러시가 원숭이 섬의 비밀을 찾겠다며 카리브해 전체를 헤집고 다니고, 이 과정에서 몇몇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하는데 일레인은 자신의 남편이 상징적인 나무를 베고, 사람을 버리고 도망가는 모습 등을 추적하다가 게임의 클라이막스에 가는 길에 가볍게 묻고 끝낸다. 6시간짜리 이야기의 갈등 최고조라고 부르기엔 안타깝다. 게임의 클라이막스인데 일레인은 가이브러시를 강하게 몰아붙이지 않는다. 그래서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은 기대보다 덜 코믹했다. 개인적으로 '끝에 뭐라는지 보자' 생각이 들어서 거리낌없이 힌트에 손이 갔다. 그 결과물은 여운을 주지만, '추억 보정'을 걷어내고 보면 '끝나버린 노래'를 다시 부르는 쪽에 가까웠다. 개발자들도 이를 아는지 편지에 "원하는 걸 얻겠지만, 기대와는 다를 것"이라고 적었다. 2022년 9월에는 플레이할 게임이 너무나도 많고, <원숭이 섬>의 유머는 딱 그만큼 보편적이 된 느낌이다. 몇몇 유력 외신들이 이 게임에 9점을 주었는데, 게임의 원산지에서 느끼는 '추억 보정'이라고 느껴질 정도다. 
'싸대기 배틀' 플래시 게임,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된다
장미와 동백 닌텐도 스위치 버전 공개 한 때 플래시 게임 사이트에서 '싸대기 게임'으로 불렸던 <장미와 동백>이 스위치로 출시된다. <장미와 동백>은 일본 게임 개발사 '니고로'에서 2007년 출시한 무료 플래시 게임이다. 명문가로 시집을 온 주인공 '레이코'가 남편이 사망한 후 시가 식구들의 구박을 받자 이에 맞서 싸운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마우스를 드래그해 상대방의 뺨을 때리는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돼 독특한 게임성을 타고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20년에는 모바일 버전으로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한글화 출시된 바 있다. 이번 스위치 이식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조이콘'으로 주인공을 조작한다는 것이다. 조이콘을 힘차게 앞으로 뻗으면 주인공이 상대방의 뺨을 때리며, 조이콘을 뒤로 빼면 공격을 피한다. 또한 조이콘을 움직여 조작하는 만큼 한 턴에 한 번만 공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뀌었다. <장미와 동백> (출처 : 플레이즘) 콘텐츠도 강화됐다. 플래시 버전 <장미와 동백>은 시나리오 2가 끝이었지만, 스위치 버전에는 새로운 주인공이 등장하는 시나리오 3과 4가 추가된다.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의 조이콘을 나눠 플레이할 수 있는 로컬 모드가 추가된다. 스위치 버전 <장미와 동백>은 일본의 인디 게임 퍼블리셔 '플레이즘'이 유통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개발자는 트위터를 통해 추후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이러니한 K-게임계 상황... 내 돈 내고 내가 쳐맞기...JPG
늘 항상 매출딸에서 (국내) 1위를 독주하고 있다며 어쨌거나 이렇게나 벌면 그만이다, 돈 버는데 굳이 뭐가 문제냐는 말이 나오는 NC를 비롯한 각종 K게임들 확실히 다른걸 떠나서도 충실한 린저씨들이 조공하는 돈 액수 자체가 어마어마한건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일단 말했듯이 그걸 다 감안하더라도 엄청난 돈을 긁어내는것 자체는 분명하지만 실제 내실이 겉으로 보이는 "외연" 그대로이냐는 점은 따져봐야 한다. 왜냐하면 최근 K게임 사에서 성행하는 '프로모션' 부분 때문이다. 프로모션은 게임사에서 인터넷 BJ들에게 돈을 주고 자기 게임을 해달라고 하는 마케팅을 의미한다. 아니 게임 만들면서 마케팅 안하는 경우 있냐, 홍보하는게 뭐가 문제냐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규모가 상상을 초월한다는것. 일개 하꼬 BJ 마저도 월 2천에 달하는 홍보비를 받고 어느정도 체급 있는 BJ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홍보비를 받으며 이런 사람들이 게임사에게 받은 돈으로 과금을 하며 매출을 올려준다. 한마디로 회사 자기 돈으로 자기 매출 올리는 셈. 이런 지원을 받은 스트리머들은 인게임에서 네임드가 되서 쟁이 컨텐츠인 게임에서 상대 유저를 죽이는데 이렇게 죽게 되면 손실이 발생하고 이걸 회복하려면 또 돈을 내야 한다. 즉 내가 쓴 돈으로 강해진 상대에게 죽고 다시 내 돈 써가면서 부활해야 하는것. 내 돈으로 내가 쳐맞는것이다. 그리고 현질해가며 스펙 올리며 경쟁하는 게임에서 내가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아락바락 현질해가며 상대한 유저가 게임사에서 심어둔 사실상 간접적인 게임사 관계자라는것. 이는 최근으로 올수록 심해졌는데, 게임이 막 출시되는 시점에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평소보다 마케팅 비용이 더 나가는것 자체는 이상하게 없다. 그러나 그동안의 예전에 나온 게임들이 출시할때는 마케팅 비용이 평균 400억 정도 더 지출되었지만 최근작이 나올때는 갑자기 1300억이 넘는 금액이 평소보다 더 마케팅 비용으로 잡히게 되었다. 때문에 매출은 늘어도 오히려 영업이익은 감소한다. 참고로 전세계적인 열풍이었던 어벤저스 시리즈의 인피니티워 마케팅 비용이 1억 5천만 달러, 1900억 정도다. 어벤저스 홍보 비용이 1900억인데  리니지 마케팅 비용이 1700억이라는것. 프로모션 비용도 비용이고 대체 저 돈으로 인터넷에 푼 알바가 몇마리일까? 1700억짜리 알바들이 얼마나 인터넷 곳곳에서 물타기와 쉴드를 치고 다녔단 말인가? 리니지가 한국의 40대 이상들이 주된 타켓인건 유명하지만 의외로 대만이나 일본 등에서도 상당히 많은 돈을 버는 편이다. 그래서 전쟁하면 한국 린저씨들 대만, 일본에게도 발렸다 저기도 핵과금한다 이런 말이 나온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리니지 등이 버는 절대적인 돈 자체가 많은것 자체는 이런저런 요소 고려해도 맞다. 그런데 이 프로모션은 한국 BJ만 하는게 아니라 대만 등의 나라에서도 똑같이 한다. NC한테 받은 돈으로 핵과금해서 존나 쎄져서 한국 린저씨들 쳐바르고 와 쟤들 쎄다 이기려면 더 과금해야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쓴 돈 VS 자기 자신이 붙는 구도가 계속 이어지는것이다. 팔라는 소린 절대 안하고 무조건 매수 소리만 줄기차게 하는 한국 증권사들 입장상 거의 절대로 매도 소린 안하고 좋은 말만 하는게 증권사들이지만 여러가지 장및빛 전망으로 저점이라며 매수 소리를 하면서도 '마케팅비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는 부분은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연초도 아니고 바로 지난달에 나온 전망이다. 멀리도 아니고 바로 어제 나온 경제 전문지의 NC 분석글 매출은 계속 오르지만 당장 그래프만 봐도 이익은 그만큼 못 올라가는데 비용은 엄청난 속도로 치솟고 있다. 매출이 늘어날수록 비용 역시 늘어나는건 보통의 회사도 마찬가지지만 해당 분석글에서도 언급하듯 보통 이상으로 '그 상관 정도가 매우 강하다' 해당 경제전문지 분석글에서는 "물론 꼭 비용이 늘어나는게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연구개발비 같은 미래 재투자에 들어갈수도 있으니까..." 하고 좋게 말해줬지만 우린 다 알고 있다. NC에 무슨 기술 재투자를 기대하는가? 돈 뿌려서 만드는 한국 대만 대립구도에서 춤추고 놀아나는 사람들 프로모션 비용으로 6억 받았다는 사람 유저는 자기 돈 내고 자기 돈으로 쳐맞고 게임사는 자기 돈으로 자기 게임 순위 올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2022년 현재 K게임계 상황... 출처 : 중세게임갤
총기난사범의 80%가 게임에 무관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는 총기 난사와 같은 폭력적인 행동의 주범으로 게임을 지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9일 진행된 게임 업계와의 대담에서 게임의 잔혹한 장면만을 모은 ​영상을 보여주며 “이런 게 바로 폭력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동안 꾸준히 게임이 폭력적인 행위를 유발한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2012년에는 “비디오 게임이 폭력을 미화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이것들이 괴물을 만들어낸다”고 발언했으며, 지난달 22일에는 게임과 영화의 폭력이 젊은이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리학자 패트릭 마키(Patrick Markey)는 총기 난사범의 80%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패드릭 마키는 "많은 사람들이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과 극단적인 폭력적 행위의 상관 관계를 찾길 원하지만, 이를 입증할 증거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패트릭 마키는 놀이 문화를 다루는 포럼 ‘American Journal of Play’에 관련 내용을 기고했다. 그의 연구 ‘폭력적 비디오 게임의 도덕적 공황과 게임 연구의 정치학’​에 따르면 1999년 있었던 ‘콜롬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 이후로 비디오 게임과 폭력성을 연관짓는 기사가 대폭 증가했다. 그에 따르면 1990년 이후 ‘좋은 가정’에서 자란 ‘착한’ 백인 아이들이 저지른 총기 난사 사건과 유색 인종 아이들이 저지른 총기 난사 사건에서 언론은 다른 입장을 취했다.  실제로 1993년, 19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소년 ‘Nathan Dunlap’는 그가 일하던 레스토랑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저지르기 전 비디오게임 <Hogan’s Alley>를 플레이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정치인과 언론은 그가 해고에 따른 분노와 증오에서 사건을 일으켰을 것이라 예측했다. 그 누구도 폭력적인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 비디오게임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버지니아 공대 교수 James Ivory의 주장을 인용하며 “우리의 인종적 편견은 ‘착한 백인 아이’가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는 ‘세뇌를 당했거나 비디오게임과 같은 폭력적 매체 등 외부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 ‘40시리즈’ 발표…4090은 263만 원, 4080은?
DLSS 3 적용으로 전세대 대비 최대 4배 성능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간) RTX 40시리즈 GPU를 발표했다. RTX 40시리즈는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에이다 러브레이스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알려진 동명의 영국 수학자에게서 따온 명칭이다. 이날 공개된 플래그십 모델 RTX 4090은 760억 개 트렌지스터, 16,384개 쿠다(CUDA) 코어, 24GB Micron GDDR6X 메모리를 통해 4K 해상도에서 100프레임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베이스 클럭은 2.23GHz, 부스트 클럭은 2.52GHz로 표기되어 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딥러닝슈퍼샘플링(DLSS) 기술도 함께 공개했다. AI를 이용해 저해상도 화면을 고해상도 화면 품질로 향상하는 기술로, 적은 연산으로 더 좋은 그래픽을 구현하게 해준다. RTX 40 시리즈에는 이전 세대까지의 DLSS 2에서 한 단계 발전한 DLSS 3가 적용된다. 새로운 4세대 텐서 코어로 구현되기 때문에 40시리즈 전용 기능으로 볼 수 있다. 현재 30여 개 게임이 DLSS 3을 지원하는 상태다. DLSS 3을 적용한 RTX 4090은 DLSS 2를 적용한 이전 세대 플래그십 모델 RTX 3090 Ti와 비교해 최대 4배로 성능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일한 450W 전력을 사용하면서 2배 성능을 유지한다고 엔비디아는 전했다. 판매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12일부터, 정가는 1,599달러로 책정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내 정가는 263만 원이다. 한 단계 아래 모델인 RTX 4080의 스펙과 가격도 함께 발표됐다. RTX 4080은 두 가지 하위 모델로 나뉜다. 먼저 RTX 4080 16GB는 9,728 CUDA 코어, 16GB Micron GDDR6X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DLSS 3 적용 시 이전세대인 RTX 3080Ti 대비 두 배 성능을 보인다. RTX 3090 Ti와 비교해서도 더 적은 전력으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조금 더 낮은 성능의 RTX 4080 12GB는 7,690 CUDA 코어와 12GB DDR6X 메모리를 탑재했다. 역시 DLSS 3 적용 시 RTX 3090 Ti 보다 성능이 빠르다. 두 베리에이션 모두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정가는 각각 192만 원, 1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RTX 레이트레이싱의 시대는 전속력을 내고 있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는 이를 다음 단계로 이끌 것이다”라고 밝혔다.
락스타, ‘대규모 유출’에… “유감이지만, 문제없다”
최근 벌어진 GTA 6 영상 유출사건에 관한 입장 표명 “아무런 장기적 영향도 없을 것이다.” 락스타 게임즈가 약 하루 전 벌어진 <GTA 6> 영상 유출에 관한 입장을 내놓았다. 9월 18일(이하 현지시간) 해외 게임 커뮤니티 ‘GTA 포럼즈’에는 ‘Teapotuberhacker’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해커가 유출한 90분 분량의 <GTA 6> 관련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는 해커가 락스타 게임즈 네트워크에 무단 접근해 입수한 것들로, <GTA 6>의 주인공과 게임플레이 등 많은 정보가 담겨 있었다. 이에 많은 외신과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GTA 6>의 출시가 기존 계획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나섰다. 해커는 공개된 영상뿐만 아니라 <GTA 5>, <GTA 6>의 소스 코드까지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락스타는 약 하루가 지난 19일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이러한 우려를 일축했다. 락스타는 “현시점에 락스타의 라이브 게임 서비스에 있어서의 어떠한 차질, 혹은 현행 프로젝트들에 대한 장기적 영향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방식으로 차기작 정보가 공유된 것은 굉장히 유감스럽다. 하지만 다음 GTA 게임 제작은 계획대로 지속할 것이며, 개발진은 여러분의 기대를 뛰어넘는 게임 경험 제공을 위해 계속 헌신할 것이다. 곧 새로운 소식을 전하겠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게임이 준비되는 대로 소개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즈 마지막 작품인 <GTA 5>가 출시한 이래 락스타는 <GTA> 차기작 계획을 뚜렷이 밝히지 않고 <GTA 온라인> 운영에 주력해왔다. 이에 팬들의 불만이 점차 가중했지만, 락스타는 지난 2월에 비로소 ‘차기작이 잘 제작되고 있다’고 간단히 언급하는 등, 제작 관련 소식 공유에 소극적이었던 편이다. 한편 이번 유출 영상은 최신 빌드가 아니며, 따라서 이를 통해 최종 제품의 퀄리티를 추측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프랑스 게임언론인 크리스 클리펠은 소셜미디어에서 최근 유출 사태에 대해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났다”면서도 “그러나 이 영상은 2017년부터 2020년 사이에 PS4에서 구동한 빌드다. 실제 게임은 차세대용으로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출사태에 대한 락스타의 성명
이번엔 한국어 지원! '용과 같이 유신 극' 리메이크, 2023년 2월 발매
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14일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PS) 신작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자사 리메이크작 <용과 같이 유신! 극>을 공개했다.  2014년 출시된 <용과 같이 유신!>은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2PS3과 PS4 버전으로 발매되었던 적 있으나 한국어로 서비스되지는 않았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는 리메이크 작에는 '극'을 붙이고 있으므로 <용과 같이 유신! 극>도 2014년작의 리메이크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용과 같이 유신! 극>은 외전임에도 풍부한 분량과 칼과 총을 사용한 스타일리시한 액션, 아이템 입수와 능력 강화 등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세가는 리메이크작의 한국어 출시를 결정했다.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1860년대 일본의 역사 인물로 분장한다. 이를테면 카즈마 키류는 '사카모토 료마'로 등장한다. <용과 같이 유신! 극>은 일종의 평행세계 대체역사물로 '사카모토 료마가' 신센구미에 잡입해 교토의 치안을 유지하면서 악의 세력과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 중간에는 호랑이가 등장하거나 총으로 칼을 베는 과장된 히트 액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리메이크작은 스튜디오 최초로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2014년 작에 발생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감소시켰다. 2023년 2월 정식 발매 예정.
[덕후론_16] 덕후는 새로운 세계관에 잘 적응하고 즐거워해요
세계관의 정립은 덕후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요소 <원신>과 <우마무스메>가 세계적 인기입니다. 우리는 이미 서브컬처 시대에 살고 있어요. 덕후와 덕질을 주제로 보다 많은 이야기가 소통되고, 덕후가 능력자로 인정받는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 지금 저희는 '덕후의 역사'를 쫓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스카알렛 오하라&디스이즈게임  네덜란드의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Johan Huizinga)는 인류가 문화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유희, 즉 놀이를 시작했다고 주장했어요. 때문에 놀이는 문화의 한 부분이 아니라, 놀이 자체가 문화의 한 속성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우리는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서 동물들도 놀이를 한다는 것을 보고 들어 알고 있어요. 인류가 지구상에 걸어 다니기 시작하기 전부터 동물들은 놀이를 하고 있었을 거예요. '호모 루덴스'라는 말은 한 번 정도 들어본 적이 있겠죠? 생물은 세가지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했어요. 신체개발, 정보, 그리고 집단 이죠. 이러한 생존전략에 의해 진화를 이어 나가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발달된 요소는 갖추기만 한다고 자기 역할을 다 하는 것은 아니어요. 어떤 기능들은 반복하고 학습하고 훈련이 되어야 그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죠. 예를 들면, 달리는 능력이 뛰어난 개체는 계승되고 발전된 능력 때문에 타 개체에 비해 빨리 달려 사냥하거나 도망갈 수 있지만, 근육을 단련하고 달리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어요. 사람은 모든 생물 중에서 지적 능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충분히 학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는 그 능력에 차이가 발생하고 생존 경쟁에도 그 영향이 발생하게 되죠. 어떤 생물들은 이러한 능력을 훈련을 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갖추게 돼요. 그 능력을 단련하는 행동을 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쾌감, 즉 즐거움을 얻게 되는 방식으로 말이예요. 이런 행동을 놀이라고 해요. 당장의 생존에는 관련이 없는 행동이지만, 어릴 때부터 생존을 의한 자연스러운 훈련을 놀이를 통해 하고 있었던 것이예요. '놀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려면 사람에게 놀이를 통해 얻는 보상이 필요했을 것이고, 그것이 '즐거움'이죠. 놀이를 통해 얻는 즐거움은 식욕, 성욕 등의 욕구 해소를 통해 얻는 쾌감과 그 양상이 조금 달라요. 다만, 이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죠. 이 즐거움을 얻는 포인트는 개체마다, 인간의 경우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요. 평균적으로 사람은 달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달라요. 평균적으로 사람은 퀴즈를 맞추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가 크게 달라요.  평균적으로 사람은 친구와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달라요. 이 정도가 다른 것은 사람마다 달리 가지고 있는 성향 때문이예요. 그리고 그 성향은 생존전략에 영향을 받죠. 놀이 자체가 생존전략에서 온 것이니까요. 민족 전통의 세시 풍속 중 하나인 '돌싸움'도 고구려 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인기 놀이였어요. 정보인식과 분석 관련된 능력이 발달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보다 이와 관련된 자극에서 더 즐거움을 얻게 되죠. 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얻고 그로부터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는데 남보다 더 큰 즐거움을 얻게 되었어요. 예를 들어 현실 세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를 이야기해주고, 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스토리를 떠올려 보죠. 그 세계가 현실 세계와 다름으로 해서 생기는 여러가지 차이와 새로운 제도, 문화 등이 있을 거예요.  이러한 스토리의 근간을 이루는 세계에 대한 설정을 '세계관'이라고 하죠. 그리고 그 세계관 속의 존재들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우정, 사랑 이야기도 있겠죠. 현실 세계와 다른 세계이기만큼 겪어보지 못한, 혹은 겪어볼 수 없는 그런 이야기들이 펼쳐질 거예요. 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발달된 사람들은 이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이해하는 과정 자체에서도 즐거움을 느껴요. 그리고 이 다른 세계이기 때문에 현실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인간 관계에서도 즐거움을 얻게 돼요.  그러나 정보 관련 능력이 이들보다 낮은 사람들은 이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서도 어려움을 느끼고,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람들의 관계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즐거움을 느끼기 힘들게 돼요. 우리는 이러한 스토리를 보통 '판타지'라고 불러요.  그리고 덕후들은 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발달된 경향을 가지고 있죠. 덕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환타지를 더 즐길 가능성이 커요. 중세 판타지의 바이블, 실마릴리온 정보를 인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발달된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분야는 그 외에도 상당히 많아요. 그 중에서도 인과관계가 명확하고, 간단한 요소들을 다르게 배치함에 따라 새로운 결과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 분야가 있어요. '물리학적 인과관계'가 반영되어 결과물을 내는 '기계'들이 그것 이예요. 기계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부품들은 간단한 것들이지만, 그것들을 조화롭게 배치했을 때 발생하는 결과물들은 놀랍도록 다양하죠. 그리고 그 원리는 명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어요. 덕후들은 이러한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느낄 가능성이 커요.  기계로부터 파생되는 콘텐츠는 매우 다양해요. 과거로 가면 산업혁명 시기는 기계혁명 시대이기도 하죠. 증기기관으로부터 기계가 스스로 움직이는 동력이 시작되었으니까요. 증기기관이라는 현대 혹은 다른 세계와 연결시킨 스팀펑크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세계관이예요. 밀리터리물은 전형적인 기계 콘텐츠예요. 총도 기계이고 전차도, 군함도, 전투기도 기계예요. 로봇물 역시 기계들로 이루어져 있죠. 로봇물을 포함한 SF는 극도로 발달된 미래 기계문명을 주요 콘텐츠로 하는, 현실과 다른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예요. 환타지와 기계가 결합했네요. 과연 누가 이것들을 좋아하게 될까요? 기계+밀리터리+판타지+우주+SF+소년물=건담 이러한 특별한 소재 외에도 정보나 특정 지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토리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우리나라에서는 '장르물'이라고 부르죠. 대중을 위한 작품에 비해 열광하는 층이 수는 작지만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죠. 이 장르물에 열광하는 팬들 중에는 덕후가 상당히 많아요. 정보 인식과 분석 등에 흥미를 더 느끼는 덕후들이 상대적으로 신체활동이나 집단 활동 등에 대해서 덜 즐거움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예요. 하지만, 당연히 개인차가 있을 것이고, 그러한 활동 들이라 하더라도 이미 흥미를 느낀 대상과 관련된 것에 대한 신체활동 혹은 집단 활동이라면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죠.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되었던 곳을 여행한다 거나, 자신과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들과 토론하며 관계를 맺는 활동은 덕후들에게 여전히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어요. 한편, 이들 덕후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가 특정 IP를 소재로 제작되는 경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요. 정보의 진위 여부가 중요한 관심거리가 되는 이들은 확실히 정확한 '고증'을 중요시해요. 이전 작품이 구축해 놓은 세계관 설정을 망쳤다며 악평을 듣게 된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그동안 세계관이 이랬지만, 그래서는 한계가 있으니 앞으로는 이렇게 바꿔 새로 시작하자"는 자세는 자칫 큰 저항을 얻을 수가 있죠. 기존의 사실관계 토대 속에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하거나 재미있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발굴'해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 팬인 덕후들을 포기하고 대중화를 목표로 새로운 팬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어요. 설정을 변형하며 대중화되어온 <배트맨>, <스파이더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