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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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9일. [속보]안철수 책 출간. 책을 출간하는데 속보라는 단어가 붙었다. 그만큼 그의 행보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는 대선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수현 작가의 천재적 시나리오를 능가하는 기자들의 추측성 기사가 난무하는 것은 국민들의 기대가 굉장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이러한 기대치를 그는 알고 있기에 속보라는 타이틀과 책 출간이 어색하지 않아 보인다. 시작부터 정치참여에 관한 직접적인 질문으로 이어진다. 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사회 혹은 국민들이 안철수 교수에게 궁금해 하고 있는 모든 분야, 이를테면 사회, 정치, 개인사 등 다방면에 걸친 인터뷰를 집대성한 책이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침묵을 지키고만 있는 것이 미덕이 아님을 그는 알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옴과 동시에 자신의 생각을 지지자 및 국민들에게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후에도 지지가 이어진다면 기꺼이 대선에도 출마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복지, 정의, 평화. 이 책을 통해 던지는 안철수의 3가지 메시지이다. 그가 출마한다면 키워드는 바로 이 3단어가 될 것이다. 이것들의 개념은 개별적이고 선택이 가능한 옵션이 아닌 현 시대의 필요조건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닌 신문상에서 혹은 TV를 통해 자주 확인할 수 있는 개념을 그는 키워드로 던지며 자신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때로는 냉철하게 피력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그가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고민에 앞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조언을 듣고 개인적인 고뇌의 시간을 거쳐 자신의 가치관을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필요로 하는 수평적 리더쉽의 ‘필요조건’ 아닌가. 그의 답변을 보면 깊이 고민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 경영자로써 결과물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많은 분야를 거쳤지만 고만고만한 성과물을 보였다 등 그를 뒤따르는 반신반의한 의문점들이다. 그는 빌 클린턴의 대답을 인용하며 이렇게 답한다. “정치 경험이 길지 않은 것은 맞다. 하지만 경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이다. 나쁜 경험을 오래 하는 것보다는 아무런 경험을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 나쁜 경험이 없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 정치를 감안한다면 구체제의 채취가 스며들지 않은 영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힐링캠프도 출연한단다. 출마에 앞서 자신의 가치관을 수개월에 걸쳐 고민하고 대중앞에 공개 한 후 지지가 이어진다면 그때 결정하겠다는 그의 행보. 새롭다. With great power comes great responsibility라는 말을 좋아한다는 그는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마음속 깊이 새기고 있는 듯하다. 국민들의 신의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마지막 확인을 받기 위한 출간과 방송출연. 그의 정치입성에 부정적이었던 나는 반성과 함께 힐링캠프를 보며 95% 가까이 다가온 그를 향한 지지의 마침표를 찍어보려 한다.
super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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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벌써 읽으셨어요? 저도 오늘 아침에 신문에서 책 나왔다는 기사는 읽었는데- 신문에서 정리를 되게 잘해놨더라구요...ㅋㅋㅋ
읽어봐야겠네요! 힐링캠프도!
@turtle03. 네 읽어보세요!괜찮네요!@reneeckim. 하루만에 독파하기!! @joyb.신문을 잘 못믿는 타입이라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요 ㅎㅎ @hyeonsuh91. 힐링캠프 챙겨 봅시다!!
아니 이책을 벌써? 대단!!
책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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