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h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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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사랑 / 안광수

가는 사랑 / 안광수


잎새 한 잎 가슴에 묻고
나 홀로 떠나가는
시간과 계절처럼

오늘의 괴로움 내일의 슬픔을
포장하여 띄워 보내리

밉다고 가는 싫다고 가는
나의 마지막 끝자락
노래 부르리

간다고 어찌 그대를 원망하고
운다고 달라진 것 없는데

이제는 가는 시간
가슴에 담고 지난
추억일랑 가져가세요

텅 빈 마음을 오늘의 그리움
그대의 시간을 놓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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