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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새 용병 라이언 타투스코의 스카우팅 리포트

BA(베이스볼 아메리카)의 2011년 스카우팅 리포트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Ranked Washington Nationals #26 prospect after the 2010 season Tatusko는 고등학교 시절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고, 대학교 1학년 시절은 재활로만 보냈다. 이후 3년을 보람차게 보낸 그는 텍사스에 18라운드에 지명받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텍사스는 2010년, 내야수 크리스티안 구즈만 (01년 08년 올스타 유격수) 을 얻기 위해 그와 태너 로왁 (역주 : 올해 워싱턴 5선발)을 묶어 워싱턴으로 보낸다. Tatusko의 첫 인상은 굉장히 좋았다. 그는 트레이드 이후 1.72의 방어율과 8.8개의 9이닝당 삼진 갯수를 보여준다. 그는 196cm의 91kg의 떡대를 자랑하며 좋을 각을 보여준다. 그는 올시즌 149km~151km의 직구를 꾸준히 뿌렸으며, 최고구속 156km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올시즌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능력도 상승했다. 그는 직구를 보조할 제2구질이 없다. 하지만 그래도 슬라이더는 발전의 가능성이 존재하고, 체인지업도 미약한 가능성이 있다. 키가 크고 내구성이 뛰어난 그는 향후 빅리그의 이닝이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제2구질의 부재와, 커맨드 능력이 없기에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공을 적정위치에 꽂아 넣을 수 있는 능력) 결국 한 시점에서는 불펜으로 옮기는 것이 나을 수 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자리를 두고 다툴 것이지만, 아마 결국은 AAA에서 시작할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음의 분석은 MLB파크 doriok님의 글을 퍼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오단을 언급하시는데 리오단과 유사한 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fastball 류의 구위로 상대하는 것과 다소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도 그로 인해서 해맬 때는 또 한참해맬 수도 있다는 점도 비슷하죠. 다른 점은 주무기와 레파토리의 다양성입니다. Tatusko의 주무기는 커터입니다. 공을 던지는 순간에 쥐어짜서 커터를 던지는데 무브먼트와 제구가 꽤 좋습니다. 악력이 좋아서 순간적으로 공에 회전을 주는 데 능해 보입니다. 종적인 움직인과 횡적인 움직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커터가 89~90마일 정도 나오는데 워낙에 위력이 있어서 뱃 중심에 잘 맞지 않습니다. 헛스윙, 약한 땅볼과 먹힌 이지 플라이볼을 많이 생성해 내는 공입니다. 투심 빈도도 꽤 높습니다. 리오단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순간적으로 손목을 이용해서 회전을 주는 스타일인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제구가 좀 들쑥날쑥합니다. 무브먼트도 많지 않구요. 포심을 다음으로 많이 던지는데 주로 91~92마일 정도에 형성이 되며 제구가 나쁘지는 않습니다.(최고 94) 저는 기본적으로 투심보다는 포심 위주로 가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슬라이더라고 하지만 커브 같은 80마일 언저리의 변화구도 있습니다. 좋은 악력으로 많은 회전을 줄 수 있는 능력은 있어 보이지만, 워낙에 공 던지는 순간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스타일이라서 제구와 회전이 들쑥날쑥하다는 근본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체인지업도 가끔 던지지만, 타자에게 혼란을 주지는 못합니다. 지금은 구속이 그렇게 많이 안나오지만 과거에는 꽤 구속이 나왔고, 체격조건과 스테미나도 좋은 선수라서 메이져리그에서도 이 친구를 선발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캐리어 동안 선발과 릴리버를 오갔더랬습니다. 레파토리가 단순하다는 근본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커터, 투심, 포심을 던지지만, 이 공들은 사실 다 패스트볼계열이라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지는 못하죠.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위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이걸 못하니 선발자리를 꾸준히 차지하지 못 했을 겁니다. 대신 커터는 상당히 위력적입니다. 특히 커터는 좌타자에게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특히 좌타자 몸쪽으로 낮게 파고드는 커터에 좌타자들이 방망이를 내봐야 땅볼 아니면 헛스윙입니다. 실제 스탯으로도 증명되지요.( 좌투상대일 때 GO/AO 1.97, 우투상대일 때 0.95) 게다가 워낙에 뱃중심에 맞추기 어려운 구종이기에 홈런도 잘 맞지 않습니다. 빗맞은 안타가 많이 나올 뿐이지요. 한국야구에서는 어떨까요. 저는 이 선수의 커터는 한국야구에서 쉽게 칠 수 없는 공이라고 봅니다. 생소할 뿐만 아니라, 커터 하나만큼은 메이져리그에 갔다 놔도 좋을 만한 위력이니까요. 문제는 커터 하나로 버티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 다음 좋은 공은 우리 나라 기준으로 보면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만한 포심인데 포심과 커터 조합도 썩 궁합이 맞지는 않지요. 게다가 케일럽, 리오단 등 이런 류의 공을 던지는 투수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지만 공인구 문제가 영 마음에 걸립니다. 굉장히 미세한 감각에 따라 달라지는 공들인데 공인구가 서로 다르니까요. 만약 공인구에만 적응을 잘한다면 초반에는 상당히 위력을 발휘하리라 봅니다. 리오단처럼 감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 스타일이라서, 몇 번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나올테지만요. 하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단순한 레파토리가 문제가 되리라 봅니다. 투구만 놓고 보면 릴리버에 훨씬 어울리는 선수로 판단됩니다. 1~2이닝 내라면 이 선수가 커터만 주구장창 던지더라도 공략하기가 쉽지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 선수의 적응력이 나쁘지 않고, 한화가 이 선수를 선발로 고집한다는 가정 하에라면 리오단보다 조금 나은 성적 정도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전체적인 구질의 다양성은 떨어질지언정 커터라는 확실한 무기가 있다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하니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는 제 짧은 생각. 결국 새 용병은 직구(투심/커터) 위주의 투수라는 이야기인데, 저는 한국 프로야구 수준이 2nd 피치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고 봅니다. 2014년 방어율 자체는 준수합니다만 9이닝당 탈삼진이 2013년 5.73개, 2014년 3.42개 밖에 되지 않는걸 보아선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 같은데요. 단기적으로는 국내에 커터를 제대로 구사하는 선수가 없으니 어느정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2nd 피치 없이. 그리고 내야 수비가 불안정한 한화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 듭니다 -_-;;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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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rrah 헐ㅋㅋㅋ 저도 퍼온거에요ㅋㅋㅋ 글 올려주세요ㅋㅋㅋ 이런글도 있고 저런글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전문적인 글은 @aintfixed 님이 본좌셔서....
@aintfixed aintfixed님이 쩌리면 전....ㄷㄷㄷㄷㄷ
다다익선! 저는 쩌리...입니다!
@hurrah 헉... 그럼 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ㅋㅋㅋㅋ
이런 글이 올라오니 야구에 관한 글쓰기가 몹시 망설여 집니다... 이제 그냥 농담 따먹기나 해야 겠군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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