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ntaylor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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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활동을 더 다양화하고 싶은데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evantaylor0521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저는 현재 맥주/술 커뮤니티 프레지던트를 맡고 있습니다.
비록 온라인 카드 형식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지만, 그동안 적지 않는 빙글러분들로 부터 많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1. 술을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부족하다.
2. 술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를 알기가 쉽지가 않다.
3. 여전히 술 정보가 너무 어렵다.
4. 술 리뷰를 볼 때마다 정확히 어떤 맛과 향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5. 주위에 편의점에서는 리뷰하는 맥주들이 안 보이는데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는데요.

정말 아쉽게도 이런 정보들은 한국 주류 시장 특성상 알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일단,
1. 한국은 온라인 주류 구매가 불가합니다.(전통주 제외)
2. 한국에서 주류 전문 판매 상점은 극히 적습니다.(사실상 술을 구매하기 위해 산넘고 물넘고 가야 될 만큼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3. 한국에서 진정 술을 "즐기는" 곳 자체도 부족합니다.(음...일단 술집이라고 생각하면 대부분은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지가 않죠...ㅠㅠ)
등 한국은 정말 술을 접하기도 즐기기도 쉽지 않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카드와 문서로 상당히 주관적인 테이스팅 노트를 써서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린다 한들 이에 대한 한계 역시 너무나도 명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오프라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계획 구상 중이며, 아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오프라인 영역과 연동해서 진행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는 일입니다.

일단, 현재 계획중인 오프라인 활동은
1. 오프라인 시음회( 다양한 술의 스타일을 배우면서 해당 스타일의 술을 알아보면서 맛을 알아가는 활동, 코로나 시기인 만큼, 인원제한 규칙, 코로나 방역 수칙 철저 준수)
2. 한국에 위치한 국내 양조장 및 펍 탑방( 진정으로 술을 즐기는 장소를 탐방하여, 펍이나 바에서 어떻게 술을 즐기는 등 다양한 방문 프로그램 활동, 이 역시 코로나 시기인 만큼, 인원제한 규칙, 코로나 방역 수칙 철저 준수)
3. 주류 박람회 등 다양한 주류 관련 박람회를 방문해,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는 활동(이 역시 코로나 시기인 만큼, 인원제한 규칙, 코로나 방역 수칙 철저 준수)
등등 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무래도 양조장이나 생산적 측면에서 아무래도 맥주 분포가 그나마 넓기에 맥주 위주로 활동이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몇일 전에 빙글코리아와 메세지를 통해서 연락한 결과, 위에 오프라인 활동은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는데요

일단 몇몇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도움을 줄 몇몇 장소와 업장은 확보가 된 상태이어서, 활동자체 진행은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런 모든 활동은 빙글 커뮤니티 활동이기에 빙글러 여러분들의 의견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직까지는 아이디어 구상 단계이지만, 이미 몇몇 업계쪽에서는 나쁘지 않은 반응을 해주셔서 한번 이렇게 기획해봤습니다.
(활동 운영이나 금전적인 부분은 모두 투명하게 처리될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것은 취미로 기반한 활동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한 활동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코로나 시기이라, 일단 빨라도 올해안에 활동을 시작한다 것만 확정된 상태이에요.
빙글러 분들의 생각도 정말 궁금해집니다. 어떠한 의견도 괜찮으니 자유롭게 댓글로 의견이나 생각을 달아주시면 저도 모두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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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얼른 추진되었음 좋겠어요 전 술린이지만 적게 마시는만큼 좋은 술로 채우고 싶거든요
@ziazooo 잘 준비해서 좋은 활동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이디어 같은건 없지만 남편이 펍을 하고 있어서 (물론 저도 애주가입니다 ㅎ) 주류박람회, 시음회등 오프라인 활동이 기대되네요 앞으로의 행보 응원합니다
@seolhuiL486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서울경기권을 중심으로 진행하시겠지만 안정화되면 지방도 추진해주세요! 다양한 맛을 경험해보고싶었던 차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전국에 퍼져있는 빙글러들이 동네 숨겨진 술집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seoksz 아우, 너무나도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일단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점은 빙글러 분들의 참여 의사, 장소를 제공 해주는 걸 동의해주는 업장이 유무 그리고 코로나 상황이 변수가 될 거 같애요. 상황만 괜찮다면 한국 곳곳에 위치한 양조장과 바들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오… 만약 오프라인 모임을 가진다면 지역은 어디로 하실 예정인가요?
@Voyou 아무래도 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만큼, 적절한 장소를 제공할 곳을 연락하고 있지만, 아마 서울이 제일 유력하지 않을까 싶어요
와 대박 이정도 정성이면 거의 빙글 직원 아님요? ㄷㄷ 재밌겠다
@dokkebii 저는 그저 좀 더 많은 빙글러 분들이 술을 즐기는 문화를 더 많이 접하면 하는 마음입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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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밖에 나와 펍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도저히 저녁시간에 펍을 가기 쉽지가 않았는데, 오랜만에 평일날 조퇴할 수 있어서 평일 오후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펍은 바로 아쉬트리(ASHTREE)입니다. 아쉬트리는 서울 구의동에 위치하고 있는 펍 겸 양조장입니다. 어떻게 보면 브루펍(BREWPUB)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펍 내부 인테리어는 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넓은 공간을 보여줍니다. 지하 1층에는 이렇게 양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제가 갔을 당시에는 한창 병입 작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메뉴판을 보시면 이렇게 다양한 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전부 영국 맥주 스타일을 서빙하고 있어서, 사실상 영국 맥주 불모지인 한국에서 몇 안되는 영국 맥주 서빙 펍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애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스타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맥주 뿐만 아니라 커피, 다양한 음식도 가능하니, 점심이나 오후에 커피 드시러 와도 괜찮을 거 같애요. 저는 이날 첫뻔째로 마셨던 맥주는 라이트 비터 1895 캐스크 버전입니다. 해당 맥주는 영국 1890년대 에일 맥주 스타일을 컨셉으로 만들어낸 맥주인데, 구수한 몰트 캐릭터가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또한 이걸 캐스크 서빙으로 서빙되는 맥주인데요. 여기서 캐스크 에일이란, 현대 케그 방식으로 서빙되는 것이 아닌 나무 통인 캐스크에서 서빙되는 맥주로 핸드 펌프로 맥주 서빙하기에, 오직 맥주 양조에서 생성된 탄산만 함유 되어 있어, 극강의 음용성과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핸드 펌프로 맥주를 서빙합니다. 이렇게 사장님이 캐스크 버전과 일반 케그 버전을 함께 주셨는데, 확실히 캐스크 버전은 정말 쉽게 마실 정도로 상당히 높은 음용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서 마시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마신 맥주는 써머세종입니다. 이 맥주는 레몬 그라스와 히비스커스를 넣은 상쾌한 세종인데요. 현재 가장 유행하는 세종 부재료 레몬 그라스를 사용하여 만든 맥주이기에, 상쾌하면서 은은한 풀 향기와 레몬 시트러스 향을 동시에 느껴져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맥주는 궁니르 입니다. 이 맥주는 엑스트라 인디아 포터인데요. 현재는 사실상 전멸(?)수준의 스타일이지만, 흑맥주의 고소하고 훈제 향의 몰트와 홉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홉 향이 매력적인 스타일입니다. 현재는 포터와 인디아 페일 에일이 각각의 특징을 강조하는 방향성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2가지의 매력이 혼합되어 있는 맥주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3가지 맥주를 마셔봤는데 맥주 하나 하나 매우 매력적이었고 이날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 마시지 못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모든 맥주를 하나씩 맛 보고 싶네요. 다음에는 또 다른 펍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aft Beer Pub | Ash Tree Brewery | Guui 펍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49길 22 영업시간: 평일 11:30 - 00:30 토요일 11:30 -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