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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UP 뉴스] 국어사전에도 등재된 전기세(稅)·수도세(稅)는 세금일까?

전기세와 수도세가 사전에 있는 말이긴 하지만 되도록 정확한 표현인 전기요금, 수도요금이라고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획 : 이석희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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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랭킹씨] ‘마음 편하고 피로 없는 직업’ 1위에 ○○○
대다수의 사람들이 ‘직업’을 갖고 살아갑니다.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편인 우리지만, 무수히 많은 직업의 행복도가 다 같을 리는 없겠지요. 그래서 들여다봤습니다. 어떤 직업의 ‘웰빙’ 수준이 높고 또 낮은지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간한 ‘한국의 직업정보’가 그 출처로, 각 직업 종사자들의 실제 생각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웰빙(well-being): WHO가 1946년에 건강을 정의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온전히 안녕한 상태 우선 큰 범주에서의 직업 분류로 살펴봤습니다. 한국표준직업분류를 보완, 현장에서 직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든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기반 조사입니다. * Korean Employment Classification of Occupations 나는 내 직업과 관련해 ▲즐겁고 기분이 좋음 ▲마음이 차분하고 편안 ▲활발하고 활기참 ▲피로가 없어 아침이 상쾌함 ▲일상이 흥미로운 일로 가득 이상 5개 문항에 대해, 각 6점 척도 <①그런 적 없다 ②가끔 그랬다 ③2주의 절반 미만 그랬다 ④2주의 절반 이상 그랬다 ⑤대부분 그랬다 ⑥항상 그랬다>로 측정(종합지수 최소 5점~최대 30점 범위). 전체 직군 종사자 17,143명 대상 조사 by 한국고용정보원(2019년 기준) 전체 10개의 직업군 중 웰빙 종합지수가 가장 높은 건 보건·의료직이었습니다. 해당 직군 종사자 1,178명이 매긴 평점은 18.63점. 이어 농림어업직(17.87점)과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직 및 군인(17.43점), 경영·사무·금융·보험직(17.42점) 순이었는데요. 벌이가 괜찮거나, 자연친화적이거나, 공공의 이익을 지향하는 분야의 웰빙 점수가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반면 건설·채굴직(16.36점)은 웰빙 종합지수가 제일 낮았지요. 다만 직업군 간 차이가 두드러지지지는 않았습니다. 직군을 보다 잘게 쪼개서 보면 어떨까요? 우선 웰빙 수준이 높은 직업들입니다. 전체 직업 중 웰빙 평점이 가장 높은 건 23.90점으로 유일하게 +23을 기록한 마술사였습니다. 2위는 자연 및 문화해설사(22.20점)의 차지. 1·2위 직업의 공통점으로는 ‘사람들한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분야’라는 걸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어 안과 의사와 성우가 공동 3위(22.17점)로 조사됐는데요. 5위 치과 의사, 6위 철도기관차·전동차 정비원, 7위 음료 조리사, 8위 통역가 등 비교적 전문성이 확고한 직업의 종사자들이 웰빙 관련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반면 웰빙에 관한 한 썩 만족스럽지 못한 직업도 있을 텐데요. 일반기계 조립원과 세탁기계 조작원의 웰빙지수가 각각 11.50점과 11.70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어 3위 유리제조 및 가공기조작원, 7위 생산기계 조작원, 9위 섬유 제조기계 조작원 등 주로 기계를 다루는 직업들의 (일할 때) 마음이 상대적으로 덜 편안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여전히 끊이지 않는 안전사고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 터. 이밖에 신용추심원과 놀이시설 종사원, 의상 디자이너와 구두 미화원도 종사자들에게는 웰빙과 담을 쌓은 직업으로 여겨지는 편이었습니다. ---------- 직업별 웰빙 종합지수, 잘 보셨나요? 여러분이 속한(속하고 싶은) 직군 또는 직업의 웰빙 평점은 어땠나요? 물론 남들이 매긴 ‘평균’보다는 ‘내가 느끼는’ 정도가 중요한 건 사실. 다만 현업에 있는 이들의 의견인 만큼, 웰빙을 중시한다면 직업(이직) 선택 시 참고할 필요가 있겠지요?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
중국의 옷차림과 변발을 도저히 못참고 비웃었던 조상님들의 기록.txt
조선 사신들이 쓴『연행록』등의 기록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소개해봄. -정조때 청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이갑의 「聞見雜記」, 燕行記事 중- 원나라는 비록 중국에 들어와 임금 노릇을 하였으나 천하가 그래도 "머리는 깎지 않았는데" 지금은 사해가 모두 호복이다. 중화의 문물은 남은 것이 없고, 선왕의 법복은 지금 모두 광대들[戱子輩]의 구경거리와 웃음거리가 되었다. 그리하여 제멋대로 고치고 바꾸니 황명의 예전 제도가 날로 멀어지고 날로 없어져서 장차 다시 얻어 보지 못하게 되었다. “大抵元氏雖入帝中國, 天下猶未剃髮. 今則四海之內, 皆是胡服, 百年陸沈, 中華文物, 蕩然無餘, 先王㳒服, 今盡爲戲子輩玩笑之具, 隨意改易, 皇明古制, 日遠而日亡, 將不得復見.” 이갑: 야 원나라 때도 변발은 안했는데 청나라 너희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유문의 『戊午燕行錄』중- 우리나라에서는 피인이 쓴 것을 ‘마래기(청나라 애들이 쓰는 관모)’라 하고 피인은 ‘모자’라 하니  피인은 머리에 쓴 것이다만 마래기뿐이라, 다른 명색이 없더라.  저들도 우리나라의 쓰는 바를 옛 복색이요, 저들이 쓰는 바는 오랑캐 복색임을 아는 고로,  혹 우리나라 사람의 망건ㆍ휘항과 갓을 달라하여 갖추어 쓰고 서로 체면이 좋다 일컬으니,  만일 저희 쓰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더러 써보라 하면 진실로 그리하는 일이 전부터 없다 하니, 저들도 또한 알음이 있는 연고더라. 서유문: ㅋㅋㅋ 니들이 입은 그게 옷이냐? ㅋㅋㅋ 너네도 우리 갓 달라고 하는거 보니까 부끄러운줄은 아냐? (참고로 이 사람은 청나라의 발전된 기술이나 그런 것들은 받아들여야한다고 했는데, 옷에 관해서는 얄짤없었다.) 그리고 서호수라는 사람은 연경에서 베트남(안남국) 사신인 '반휘익'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당시 베트남 사신과의 대화가 아주 흥미로움. 일찍이 들으니, 안남 사신은 우리나라의 관복과 비슷한 데가 많다고 하였다.  그런데 이제 보니, 그 군신이 다 만주의 관복을 따르면서 머리털은 깎지 않았기에,  내가 괴이하게 여겨 반휘익에게, “귀국의 관복은 본래 만주족과 같습니까?” 하니, 반휘익이, “황상이 우리 임금이 친히 조회하러 온 것을 가상히 여겨 특별히 수레와 관복을 하사하고, 또 배신들에게까지 주었습니다.  그러나 또한 상유를 받들어, 중국 서울에서 조회와 제사에 참예할 때는 이 관복을 사용하고,  본국으로 돌아가면 도로 본국 관복을 착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복식은 한때 임시로 입을 뿐입니다.” 하는데, 말이 상당히 어설프고 낯에는 부끄러워하는 빛이 있다. 서호수: 너희 베트남은 조선하고 관복이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지금 입은 꼴을 보니 원래 만주족하고 닮았나보네. 반휘익: ㄴㄴ 그냥 청나라 황제가 선물해줘서 입고 있는 거임. 고향에 돌아가면 벗을라구..ㅎㅎ 베트남 애들도 청나라 옷을 부끄러워 했다고 함. 조선 사신들은 중국에가서 '일부러' 옷 자랑을 하기도 했었음.  그 배경에는 청나라에 대한 반발감과 소중화사상 및 문명국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인데,  막상 당시 조선의 복식을 보면 토착화가 된지 오래되서 명나라 복식하고는 좀 달라졌긴 함. 어쨌든 조선 사신들은 조선 관복을 자랑스럽게 여겼고  옷이랑 머리스타일로 중국인들을 깠던 것이 아주 흥미로운 부분임. ㅊㅊ 더쿠 모야 우리 조상님들 패션을 좀 아시네 진짜 변발은 언제봐도 개구림 ㅇㅇ
[친절한 랭킹씨] 5위 삼성전자 88조, 35위 현대차 18조, 1위 애플은 얼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맞이했는데요. 이 와중에도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10월 20일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약 2조 6,667억 달러(3,182조 원)로 작년 대비 15%나 성장했습니다. 이는 22년 전 브랜드 평가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인터브랜드는 이러한 성장을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작된 혁신적인 변화의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도 상위권인 톱 10에는 어떤 기업이 랭크됐을까요? 10위는 최근 ‘디즈니+’(디즈니 플러스)로 OTT 시장에 진출한 미국의 거대 미디어 그룹 디즈니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다국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9위에 올랐지요. 8위는 ‘고급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 7위는 세계 자동차 판매 대수 1위인 일본 도요타입니다. 아쉽게 톱 5를 놓친 6위 기업은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 코카콜라인데요.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는 맛을 내는 코카콜라의 제조법은 아직도 베일에 싸여있다고 합니다. 5위는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전자입니다. 삼성전자는 2000년 43위를 시작으로 순위가 꾸준히 상승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 성장률은 20%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의 평균 성장률인 10%의 두 배였는데요. 인터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고객 중심 경영체제 개편,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가전 등 혁신 제품 출시 등을 꼽았습니다. 4위는 유튜브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회사 구글. 3위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지했습니다. 2위는 미국의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서 세계 최대 인터넷 종합 쇼핑몰로 성장한 아마존이었지요. 10위에서 2위까지 모두 우리가 잘 아는 기업들인데요. 그렇다면 쟁쟁한 기업들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기업은 어디일까요? 1위는 브랜드 가치가 4,082억 달러(480조 9,000억 원)로 측정된 애플이 차지했습니다. 1976년 스티브 잡스가 설립한 개인용 컴퓨터 제조회사에서 출발한 애플. 아이팟과 아이폰을 개발하며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지요. 2위 아마존과는 무려 1,590억 달러(187조 3,000억 원)를 내며 독보적인 1위에 올랐습니다. 톱 10에는 들지 못했지만 100대 브랜드에 랭크된 우리나라 기업들도 있습니다. 우선 현대자동차가 35위. 현대차는 1972년 한국 최초의 고유 모델 자동차 ‘포니’를 시판한 이래 국가대표급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는데요. 최근에는 경형 SUV ‘캐스퍼’를 출시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어 역시 현대차그룹 계열의 자동차 생산 기업 기아가 86위에 랭크됐습니다. 1944년 자전거 부품 제조공장으로 출발해 1961년 오토바이 생산을 거쳐 1962년부터 자동차 제조회사로 성장했지요. ---------- 이상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 톱 10 기업과 한국 기업들을 살펴봤는데요. 톱 3에 오른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는 100대 브랜드 가치 총합의 33%를 차지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기업이 3곳이나 올라 무척 반갑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더 다양한 한국 기업들을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글·구성 : 박희원 기자 parkheewonpar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징어 게임’ 덕에 가치 15위→2위 수직상승한 이 브랜드 [친절한 랭킹씨]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메뉴는 ‘치맥’이라고 합니다. 치킨은 한식이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과 뗄 수 없는 메뉴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여기에 한국만의 배달문화까지 더해지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해도 수십 개에 달할 정도.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다양한 치킨 브랜드들의 브랜드 평판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한국 기업평판연구소에서 분석한 국내 치킨 브랜드의 평판 순위를 10위부터 1위까지 살펴봤습니다. ☞ 브랜드 평판 지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참여, 소통, 커뮤니티로 나눠 정리 - 참여 지수: 브랜드의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 참여 등 - 소통 지수: 소비자들의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 - 커뮤니티 지수: 커뮤니티 확산도 등 우선 10위는 자담치킨으로 9월보다 2계단 하락했습니다. 10위였던 노랑통닭이 9위로 올라왔고, 6위였던 푸라닭은 8위로 내려왔습니다. 60계치킨은 7위를 유지했습니다. 9월 집계에서 3위였던 BBQ는 6위로 주저앉았는데요. bhc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됩니다. BBQ와의 소송에서 승소한 bhc는 4위를 지켰습니다 5위는 9월 브랜드 평판 순위와 변동 없이 맘스터치가 자리했습니다. 9월 조사에서 2위였던 굽네치킨은 순식간에 치고 올라온 브랜드에 밀려 3위로 내려왔는데요. 굽네치킨을 밀어낸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굽네치킨을 제친 브랜드는 깐부치킨입니다, 줄곧 10위권 밖에 마물던 깐부치킨이 급격하게 도약하며 2위를 차지했지요. 깐부치킨의 순위 상승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영향이 컸습니다. 극 중 등장하는 ‘깐부’ 덕을 본 것. ‘깐부’란 구슬치기나 딱지치기 등을 할 때 자산을 공유하는 구성원을 의미하는 예전 은어로, ‘오징어 게임’에서는 구슬치기 에피소드에서 사용됐습니다. 치킨 브랜드와는 전혀 무관하게 사용됐음에도 ‘깐부’와 깐부치킨을 연결 지어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고, 이는 결과적으로 브랜드 평판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지요. 하지만 깐부치킨의 매서운 상승세도 교촌치킨의 벽을 넘지는 못했습니다. ---------- 지금까지 치킨 브랜드 평판 순위를 알아봤는데요. PPL이 아니었지만 PPL보다 더 효과적으로 최고의 화제성을 끌어낸 ‘오징어 게임’ 속 ‘깐부’, 그리고 그 덕분에 1등보다 더 눈에 띄는 2등이 된 깐부치킨. 지금까지 나왔던 그 어떤 브랜드 평판 순위보다 담당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