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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하지 않는 마음 가져보기

사진 출처 : flickr - burntfeather


서커스단 코끼리의 발목에 밧줄을 묶어두면 도망가지 못한다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끼 때부터 발목에 밧줄을 걸어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겪게 하면, 밧줄 따윈 쉽게 끊어버릴 수 있는 큰 코끼리가 되어서도 그 밧줄을 끊을 생각을 못하게 된다는 것이죠.
더 강한 줄로 단 한 번 강하게 구속했다면 코끼리가 이렇게 좌절한 상태에 빠졌을까요?

좌절은 그렇게 서서히 마음이 얼어붙어버린 겁니다.
원래의 자신과 잠재력을 잊고 그냥 멈춰버린 시간입니다.
목표를 방해받고 분노하다 분노조차 의미가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목표를 잃고 좌절에 빠집니다.
좌절은 이런 무기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함으로써 인생을 병들게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라면 밧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코끼리에게 무슨 말을 해줄 것 같은가요?
좌절감을 이겨내도록 설득해 도와준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끊어보라고, 끊을 수 있다고 말해줄 수도 있겠죠. 실은 그 말이 맞습니다.
끊을 수 있고 일단 해보면 너무 우스운 일이었음을 깨닫게 될 겁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아마 이렇게 말하겠죠.

“불가능해요. 예전에 이미 많이 시도해봤어요.”

그러면 여러분이 그 자리에서 다른 밧줄을 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면 코끼리는 이런 항변을 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강하잖아요. 나는 서커스단에 계속 묶여 있던 약한 코끼리라고요. 그리고 당신이 썼던 그 밧줄은 약했을지도 모르고요.”

네가 더 강하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안 되겠군요. 포기하고 그냥 묶여 있으라고 말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그래도 좀 더 시도해봐야겠죠. 그럼 이렇게 말해볼까요?

“너는 약해도 코끼리야. 자신을 좀 더 믿어봐. 할 수 있어.”

코끼리가 스스로 찾아와 방법을 물었다면, 변화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지금 코끼리는 오히려 이렇게 말하겠죠.

“안 된다니까요. 당신은 말로만 하니까 될 것 같은 거예요. 나에 대해선 내가 제일 잘 알아요.”

답답하죠. 그런데 실제로 좌절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지금의 말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을 겁니다.
물론 공감이 된다고 그 생각이 옳은 것은 아니죠.
자, 그럼 이렇게 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밧줄을 끊으려 할 필요는 없어. 그냥 발을 조금 움직여보는 건 어때? 지금껏 한 자리에는 있을 만큼 있었잖아? 매일 어제와 다른 곳에 발을 둬보는 거야. 한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여보는 거야. 그냥 지금 조금 움직여보는 거야.”
혹시 여러분 마음에도 밧줄이 있지는 않은가요?
스스로 얽어맨 부정적 신념이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한번 그 마음을 설득해보세요.
얼핏 생각하면 좌절에 빠진 코끼리를 설득하는 것이 쉬운 일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코끼리는 엄청나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하니까요. 그리고 밧줄은 과거에는 거대한 존재였는지 모르지만, 지금은 아니죠.
코끼리가 의식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있든 없든 아무 상관없을 정도로 미미합니다.
하지만 코끼리는 엄청나게 큰 존재로 의식하고 있죠. 밧줄을 끊어보기 전까지는 절대 그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코끼리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현재의 밧줄이 아니고 과거의 기억입니다.
하지만 그 밧줄이 너무 강하고 자신은 힘이 없다고 생각하죠.
자신의 기억에 사로잡혀 현실성 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러면 이게 코끼리에게만 해당되는 문제일까요? 좌절에 빠진 사람들의 생각도 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모두 자신의 밧줄만은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죠. 그리고 자신은 특별하게 약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할 수 없다고 스스로 믿게 만들어놨죠.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내면에 엄청난 잠재력이 있습니다. 최선을 다한 것 같아도 항상 조금 더 할 수 있죠. 그리고 그보다 더 할 수도 있죠. 그것이 무엇이든 한계인 것 같다가도 해보면 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코끼리보다 더 강합니다.
밧줄처럼 한계라고 믿는 무언가가 생기기 전까지 한계는 없습니다.
결국, 무엇을 믿느냐의 차이입니다.
밧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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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단의 코끼리 같은 생각에 빠진 사람들 여럿 봤어요. 그들은 이렇게 해봐라 라는 말 자체를 듣기 싫어해요 그냥 자신의 넋두리를 풀데가 없어서 말하는 거지 바꾸기 위해 고민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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