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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가 의외로 많은 나라 and 많았던 나라

저런...
심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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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랑 각세워서 중국내한국기업들다철수시키면 그거가지고 또 문재앙 거릴놈들ㅎㅎ잘알자 중국은 장사하기좋은곳임
@wens 장사하기 좋은곳은 개뿔 조선족에 한족 들러붙어서 사기쳐먹으려고 호시탐탐 타이밍 노리고, 그 방해들 피해서 성공하면 한족 공안이랑 한족들이 손잡고 해당 법인 홀랑 먹어치우는 나라가 중국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위에 써있는건 실제 경험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국의 따까리라고는 생각안하지만 개못하고 있고 나라가 많이 망가지고있는건 사실.... 개인적으로 중도다보니 일베발 자료나 오유 보배 발 자료들 팩트 확인해보는데 주작자료들이 서로서로 많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중국따까리인건 모르겠으나... 이민법이 아니라 뭐죠? 그 외국인 우리나라 만들어주는 법안 만드려는것과 차별금지법.... 이것 말고도 너무 너무 심하게 못해서 지금 살기 너무 힘들어짐. 물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ㅋ 코로나라 소상공인들 죽어나는데 거기다가 최저임금 올려서 "야! 죽을꺼면 빨리 죽어 " 시전 ㅋㅋㅋㅋ "내욕하면 고소한다" "죽은자리는 어차피 조선족과 기타 중국자본 들어온 짱개들이 대체할꺼다" 정도 를하고 있죠 외국물 유입될 수록 치안은 개판 되고 마약들어오고 뭐 마약은 문정부 문제는 아니지만 그와중에 치안이 너무 느리게 개판되니 여경 비율 올려서 더 빠르게 치안 무너트리고 진심 일부러 이러는건지 의심가는 수준 ....
전승절 참석한 느그공주?
@donquixote87 공주와 삶은 소대가리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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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마추픽추 발견 후 찍은 첫번째 사진 1887, 파리 에펠탑 건설 1968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폴로 8호가 보낸 사진 1884년 자유의 여신상 건설중 유아시절 아돌프 히틀러 1970, 세계 무역센터 (World Trade Center) 아카데미 시상식 뒷편의 그레이스 켈리와 오드리 헵번 1999, 구글 창립 기념사진 월트 디즈니 최초의 드로잉 1930, police 1965, 스티븐 호킹박사와 아내 제인 와일드 1936, 헬가 괴벨스와 함께 산책하는 히틀러 1933, 사진작가가 유대인이란걸 알았을때 괴벨스의 눈빛 1941.4월 런던. 세계 제 2차전쟁중 사람들이 역에 피신해있다 1940, 히틀러 파리 입성 1945, Kissing the War Goodbye 1918, 뉴욕 군중 앞에 찰리 채플린(Charlie Chaplin) 1939년 러슈모어 산을 건축. 1955년 독일, 공주 이반과 알렉산더 왕자 1978, 소녀 힐러리 클링턴 제럴드포드 대통령과 펠레 1945, 2차대전 끝에서 뉴욕 항구에 도착한 미군들이 갑판위로 올라와 함성을 지르는 모습 2001년 9월 11일 비행기가 충돌하는 그순간 1944, 엘리자베스 여왕 세계 제2차대전, 독일 엔지니어가 Messerschmitt BF109 E3를 테스트 하고 있다 1940년 5월 18일, 뉴욕 6번가에서 신문을 읽고 있는 남자. 헤드라인 "나치가 이제 파리에서 75마일 거리에 있다." 1910. 5월 20일, 9명의 왕 왼쪽부터 - 노르웨이의 왕, 불가리아의 차르 ,포르투갈의 왕, 독일 황제 그리스의 왕 ,벨기에의 왕 앉아있는 -스페인의 왕 ,영국의 왕 ,덴마크의 왕 1918년 11월 11일.1차 세계대전이 끝난 것을 기념하게 위해 거기로 나온 수천명의 사람들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 1895 1912년 4.16일 런던 타이타닉 침몰후 다음날 1927년 솔베이 의회.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과학자들 아이슈타인, 하이젠 베르크 (1932 년 노벨 물리학상), 슈뢰딩거 (1944 년 노벨 물리학상),퀴리 부인(1911 년 노벨 화학상), 파울리 (1918 노벨 물리학상) 브래그 (1915 년 물리학상) ,보어 (1922 노벨 물리학상) 콤프 턴 (1927 노벨 물리학상) 1919년 6.28일 베르사유 조약체결을 보기위해 책상과 의자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들 1944, 7월 맥아더, 루즈벨트 & 니미츠 1950, 뉴욕빌딩 창문을 닦고 있다 세계 제2차대전. 이오지마 섬에 미국 성조기를 꽂는 군인들 1912, 타이타닉호 출항하다 1945, 윈스턴 처칠 Victory 세계 제2차대전의 종식.독일 국회의사당 건물에 소련군 깃발을 꼿고 있다 1940. 10월, 전장에 나가는 아버지에게 손을 뻗는아이 1989, 무너진 베를린 장벽 1944, 6.15 바다로 추락하는 일본 전투기 1945, 포츠담 회의에서 처칠, 스탈린, 해리 트루먼 1945. 8.1 일본 토야마가 2차세계 대전 중 불타고 있다 1945, 맥아더 장군이 일본의 항복 문서에 서명하고 있다. '안네의 일기'의 안네 프랑크 1945, 미국 병사가 아돌프 히틀러 거리를 루즈벨트 거리로 바꾸고 있다 1937년 5월 6일.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에 불이 붙은 직후의 사진 1962.월드 프레스 '올해의 사진' 군사 반란에 상처 입은 군인에게 마지막 의식을 주는 성직자 1955년 4월 18 일.아인슈타인이 죽은 날 그의 사무실 출처
알고 보니 아내가 폴리모프한 드래곤이었다면
모험 도중 우연히 만난 그녀 마법도 잘 쓰고 똑똑하고 무엇보다 아름답다 나는 그녀의 도움으로 소드마스터가 되기도 했다 우리는 머지 않아 결혼했고 완벽에 가까운 결혼 생활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사실은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 이제야 말하는 거야?" 그것도 그녀의 입으로 직접. "돌아갈 때가 되었어." 어쩐지 너무 늙지 않는다 했지. 나는 이제 늙어 이렇게 병상에 누워 있는데 아직도 기껏해야 중년 정도로만 보이는 게 이상하다 했지. 그냥 이상하게도 내 눈에 콩깍지가 참 오래 가는구나 싶었는데. "미안해. 속일 생각은 없었어." "날 사랑하긴 했어?" "원래 드래곤은 다들 이래. 인간 세상에 나가 사람을 만나고 그때마다 새로운 자신을 연기하는 거야. 그래서 유희라고 하는 거야." "날 사랑하긴 했어?" "날 원망해도 좋아. 넌 그래도 돼." "날 사랑하긴 했어?" "이거 하나만 말해줄게." 그녀가 내 손을 붙잡았다. "당신은 내 생애 가장 긴 유희였어." 그녀는 그렇게 나를 떠났다. 그녀가 떠난 집을 치우다 그녀의 방에서 몇 가지 책을 발견했다. 전부 인간의 수명에 관한 것이었다.  유한한 인간의 수명을 늘리기 위한 허무맹랑한 연구들. 아마 그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멍청한 짓이었을 것이다. 며칠 지나지 않아 나는 죽었다. 그녀가 떠나간 하늘을 바라보며.   *** 제국력 577년. 내가 죽은 지 15년 뒤. 나는 어째서인지 15살 소년의 몸으로 전생해있었다.  그녀는 말했다. 드래곤은 유희가 끝나고 나면 자신의 둥지로 돌아가 긴 잠에 빠진다고. 다른 누군가 찾아오지 않는 한 깨지 않으며, 그동안 지난 유희를 되새기는 깊은 꿈을 꾼다고. 시골 농부의 아들이 된 나는 집을 나서 모험가 길드에 찾아갔다.  농기구와 바꾼 낡은 검 한 자루를 허리춤에 차고. 길드의 접수원이 물었다. 형식적인 질문이었다. "모험가가 되려는 이유는 뭔가요?" 오래전 꿈 같은 이야기다. 드래곤과 사랑을 했다니. 하지만 그렇기에. 오래전 꿈처럼 잊혀지기 전에, 그녀도 그것을 그저 꿈으로 묻어두기 전에. 나는 가야한다. "드래곤의 둥지를 찾고 싶습니다.“   *** 그녀의 둥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드래곤의 둥지가 어디에 있다는 얘기 같은 것은 전생에도 지금도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다.  허나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모든 도서관을 뒤져보고, 드래곤이 나타났었다는 소문이 조금이라도 도는 곳이면 어느 곳이든 찾아갔다.  그러던 중 한 여자를 만났다.  그녀는 마을사람들로부터 광인 취급을 받고 있는 여자였다. 그러나 나는 그녀와 채 몇 마디도 나누기 전에 그녀가 진실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녀는 나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었다. 그녀 역시 폴리모프한 드래곤을 사랑했었다.  비로소 서로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난 우리는 밤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때론 공감하고, 때론 술잔을 엎을 만큼 몸을 흔들며 키득거렸다. 우린 한마음 한뜻으로 소리 높여 건배했다. “그깟 드래곤이 뭐라고!” 하지만 그 뒤의 하지 않은 말이 무엇인지는 우리 모두 알고 있었다.  그래, 잘난 것은 드래곤이 아니다.  그 사람이지. 깊은 밤, 끝내 그녀는 내 품에 안겨 울음을 터트렸다. 나는 그녀를 위로할 수 없었다.  같은 상처를 가졌으니 서로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이란 사람들의 생각은 틀렸다.  오히려 같은 상처를 지닌 사람들은 서로의 그 상처가 얼마나 아플지 알기에 감히 어떤 위로도 하지 못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뿐이었다.  그녀가 기댈 수 있게. 그녀가 바닥까지 쓰러지는 것만큼은 막을 수 있도록. 다음날 아침, 그녀는 내게 반지 하나를 건넸다.  “그가 준 반지에요.” “이걸 왜 내게….” “그에게 전해주세요. 나라는 사람과 만났다는 걸 잊지만 말아달라고. 그것마저 안 된다면 그냥 그의 둥지 한구석에 몰래 버려주세요. 드래곤의 둥지에는 보물들이 많대요. 그 보물들 사이에 버려주세요. 이 작은 반지도 몰래 보물 취급을 받을 수 있게요….” 그녀의 반지를 소중히 받아들었다. “…나 더 이상은 그 반지를 갖고 있을 자신이 없어요.” 그녀는 내게 웃어보였다. 나는 바쁜 발걸음으로 마을을 떠났다. 애써 웃어보인 그녀의 미소가 또 허물어지기 전에.   *** 그녀는 말했다.  - 그 사람은 늘 자신의 고향이 대륙 서쪽 킬바인 산맥이라고 했어요. 그땐 그냥 허풍인 줄만 알았는데…. 킬바인 산맥. 온통 바위뿐인 험하디 험한 산맥. 게다가 가는 길에는 온갖 마물이 득실거리는 오지 중의 오지. 사실상 제국의 영토도 아니기에 제대로 된 지도조차 그려져 있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가야했다.  어쩌면, 같은 드래곤이라면 다른 드래곤의 둥지를 알지 않을까. 헤메고 더듬거리고 수없이 넘어지면서도 나는 끝내 드래곤의 둥지를 찾아냈다. 그녀가 사랑했던 드래곤의 둥지는 깊은 동굴 속에 있었다.  마침 드래곤은 잠들어 있지 않았다.  나는 당당히 그 앞에서 다가갔고, 황금색 찬란한 비늘을 자랑하는 그 드래곤이 먼저 내게 말을 걸었다.  “아, 인간.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필멸의 존재가 당도했구나. 이곳까지 온 것을 보니 분명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져왔겠지?” 나는 그녀의 반지를 보여주었다. “당신을 사랑하는 여인의 반지입니다. 이만하면 흥미롭겠습니까?” 그가 흥미를 보였다.  그가 역시 황금색으로 빛나는 동공을 가늘게 뜨고 내가 내민 반지를 유심히 쳐다봤다.  “흥미롭군. 내가 준 것이 맞아. 이름도 기억나는군. 셀레느. 그녀가 아직도 날 사랑하던가?” “이제까지는 그랬습니다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잊지는 못 할 것입니다.” “가엾어라. 이럴 때면 드래곤이란 종족으로 태어난 것이 비참하게 느껴진다네.” “어째서입니까.” “금방 그녀를 잊고 말거든. 본의 아니게도.” 짧은 수명이 필멸자의 족쇄라면 기나긴 삶은 우리 드래곤의 고질병과도 같다며 그가 한탄했다.  “권태, 우리 드래곤의 영원한 동반자여.” 인간의 모습으로 폴리모프한 그가 반지를 가져가더니 물었다.  “소원 하나 들어주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져온 필멸자에게 그 정도도 못해줘서야 될까.” 나는 답했다.  “드래곤의 둥지를 찾고 있습니다.” 그에게 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내를 찾고 있다는 내 이야기를. 그는 반지를 보았을 때보다 몇 배나 더 흥미로워하며 내 이야기를 캐물었다.  내 이야기가 끝나자 그는 고양이가 가르릉거리는 듯한 소리를 내며 즐거워했다.  “좋아, 도와주지. 흥미로워. 아주 흥미로워.” 그 드래곤의 본명이 뭔지, 어디 사는지도 모르기에 단번에 찾아갈 수는 없겠지만 유희가 끝난 시기를 바탕으로 수소문해보면 분명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단언했다.  더불어 선심쓴다는 듯이 덧붙였다.  “이건 소원으로 안 치겠네. 무척 흥미로웠거든.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니 소원으로 치면 안 되지. 안 그런가?”   *** 그는 드래곤 중에서도 제법 강하고 영향력이 있는 축에 속하는 듯했다.  막무가내로 다른 드래곤들을 찾아가 정보를 알아냈고, 가끔은 자고 있는 드래곤의 귓가에 브레스를 불어넣으며 깨우기도 했다.  허나 워낙 가진 정보가 없다시피 했기에 진척이 쉽진 않았다.  결국 인간의 형태로 변해 인간 세상에서 또다시 정보를 수소문하기도 해야 했다.  “왜 이렇게 열심히 도와주시는 겁니까?” 내가 묻자 그는 당연하다는 듯이 답했다.  “흥미롭지 않나.” 그는 그 흥미라는 것에 무척이나 집착하고 있었다.  “흥미라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까?” “자네는 잘 모르겠지만 기나긴 삶을 산다는 것은 제법 힘든 일이네. 무슨 짓을 해도 언젠가는 결국 잊어버리고 말지. 아무리 많은 일을 하고 아무리 많은 일을 겪어도 시간이라는 풍화작용 앞에 남아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아. 그렇게 시간이 지나 내 나이쯤 되면 슬슬 두려워지기 시작한다네.” 드래곤에게도 두려운 것이 있는 걸까. 나 역시 그의 말에 흥미가 동했다. 어쩌면 그와 함께 다니던 나날 동안 그를 닮아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오, 그야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지.” “그게 무엇입니까?” “바로 내가 무엇인지 잊어버리는 것.” 그가 자신의 머리를 톡톡 두드렸다.  “나라는 존재 자체를 잃어버리는 일은 없겠지. 어찌 잊겠나. 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황금색 비늘을. 하지만 ‘나’라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야. 내 개인적인 견해지만 ‘나’를 유지하는 것은 이 몸뚱아리가 아니라 수백년의 세월을 살아오면서 쌓아온 기억이라는 것이 내 생각일세. 그런데 그런 기억들이 점차 사라져간다? 세월을 못 이긴 왕궁 옛터의 모래와 돌맹이처럼 부스러져버린다? 그것만큼 두려운 것이 어디 있겠나.” “그래서 그렇게 흥미로운 것을 찾아다니시는 겁니까?” “그렇지. 내게 이런 일들은 그저 흥미거리가 아니야. 말하자면, 하나의 표식과도 같은 것이지.” “표식이라면…?” “드높이 솟은 오벨리스크처럼 그 얼마나 세월이 지나도 결코 스러지지 않는 확고한 표식. 내가 그곳에 그 시간에 존재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내 머릿속의 강렬한 기억. 나는 그러한 것들을 찾아다니는 걸세. 설령 필멸자를 내 등에 태우는 한이 있더라고 말이야.” 그가 날개를 접고 하강하기 시작했다.  “보게! 하리온 협곡이 보이는군! 저곳에 자네의 아내가 잠들어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필멸자인 탓인지 그의 말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큼은 그의 말에 동의했다.  결코 스러지지 않을 단 하나의 기억이라. 그래. 그 어찌나 소중하지 않을까.  나는 세찬 바람에 시린 눈을 가리며 답했다. “네. 저도 동감입니다.”   *** 그녀를 찾을 단서를 발견한 것은 아주 우연한 일이었다.  “잠깐. 자네 그 검술…. 어디서 익혔지?” 틀림없이 그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찾아갔던 한 동굴. 하지만 그곳에는 드래곤이 아닌 고위 마물이 잠들어 있었다.  나는 그간 실력이 모자라 쓰지 않던 검술을 사용하여 놈을 처치했다.  그런데 그때, 그 검술을 본 그가 물은 것이다.  “아내에게서 배운 것입니다.” “아내? 아내? 그 아내가 지금 우리가 찾고 있는 그 드래곤이 맞겠지?” “전 딱 한 번만 결혼했습니다. 누구와는 다르게.” “하, 이럴 수가. 드래곤 날개 밑이 어둡다더니.” “왜 그러십니까.” 그가 답답하다듯이 소리쳤다. “자네의 그 검술! 그건 드래곤이 창안한 것이란 말일세! 그것도 특정 종족에서만 전승되어 오는!” 아주 오래 전, 그녀가 내게 알려주었던 검술. 그저 낯설고 독특한 검술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왜 미처 이걸 생각하지 못했을까.  “그럼 이제 정말로 그녀를 찾을 수 있는 겁니까?” “그렇지! 그렇고 말고! 아, 물론 지금까지 우리의 수색이 물거품이 되기는 했지만.” “물거품? 어째서입니까?” 여느 때처럼 그가 나를 등 위로 태워주며 말했다. “그녀가 있는 곳은 산이 아니야.” 단숨에 높이 날아오른 우리의 눈가에 구름이 스치고, 그가 힘껏 휘저은 날개짓에 구름이 흩어졌다.  저멀리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보였다.  “그녀는 바닷속에 있네.” 그가 말했다.  “그녀는 해룡이거든.”   *** 아주 오래 전, 그녀와 가끔 호수나 계곡에서 수영을 하곤 했다.  하지만 나는 한 번도 그녀를 수영으로 이겨본 적이 없었다.  그때마다 그녀는 그렇게 말했다.   - 당신은 나 수영으로 절대 못 이길걸?   *** 우리는 제법 커다란 범선을 하나 구입해 몸을 실었다.  “그냥 날아가면 안 됩니까?” “어디부터 어디까지 날아가야 할 줄 알고? 게다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나는 것은 썩 유쾌하지 못하거든.” 그는 어디서 가져왔는지 멋들어진 선장 모자도 비스듬이 쓰고 있었다. “아, 예전 생각이 나는구만.” “혹시 그 추억 속 오벨리스크에 해적질도 있습니까?” “비슷한 걸 했지. 훨씬 더 낭만 넘치는 걸 말야.” 그때, 한 선원이 다가와 물었다. “선장님! 준비 끝났습니다! 출발할까요?” “기다리던 말이로구만! 가지! 푸른 바다로!” “넵! 출발!!” 요란한 함성과 함께 배가 바다로 나아갔다.  그 열띤 바다사나이들의 외침에 나도 괜히 가슴이 울렁거렸다.  아니면 이게 바다의 마술이란 걸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어딘가 가슴이 두근거려 부둣가에서 조개를 캐던 소년마저 무심코 배에 몸을 실게 만든다던 그 마술.  “아참, 중요한 걸 하나 빼먹었군.” “뭡니까?” “배의 이름을 안 정했어.” “그게 중요한 겁니까?” “중요하지, 중요하고 말고. 자네는 자식에게 이름조차 안 지어주는 부모가 될 셈인가?” 자식이라.  문득 예전 생각이 났다.  그녀가 자식을 가질 수 없는 몸이라는 것을 알기 전 – 문제는 몸이 아니라 드래곤이었다는 것 역시 알기 전 – 나는 종종 그런 설레발을 치곤 했다.  우리 자식 이름은 아들이면 올리버, 딸리면 올리비아가 어떻겠냐고. 혹시 별로면 셀리온, 셀리아는 어떻냐고. 나는 바닷바람에 옛 생각을 실어 웃어넘기며 물었다.  “그럼 제가 배 이름을 지어도 되겠습니까?” “오, 무슨 좋은 생각이라도 있나?” “올리비아 어떻습니까. 아니면 셀리아. 배 이름으로는 여성의 이름이 좋다던데.” 내심 올리비아가 더 맘에 들었다.  하지만 그는 내 작명이 마뜩치 않았던 모양이다. “못 들은 걸로 하지. 끔찍하구만. 그런 이름이면 피할 태풍도 맞는다네. 그냥 내가 짓는 게 낫겠어. 보자, 내 오랜 경험으로 돌이켜 봤을 때 배 이름은 가능한 단순하고 직설적인 것이…. 아, 그래!” 좋은 생각이 났다는 듯 그가 야심찬 미소를 지었다.  그가 내 어깨를 두드리더니 난간 위에 높이 서서 선원들에게 소리쳤다.  “다들 들으라! 이제부터 우리 배 이름은 사랑의 추적호다!” 끔찍하구만. 한 선원이 물었다.  “이유라도 있습니까!?” “있지! 그야….” 나는 올리비아가 백 번 낫지 않냐며 갈매기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는데 그가 갑자기 내 어깨를 잡아끌었다.  “여기 우리 부선장님께서 아주 사랑에 목이 마르셨거든! 근데 뭐라더라? 그 사랑이 바다 밑에 있다던가?” 선원들 사이에서 한바탕 큰웃음이 터져나왔다.  “아이고, 그러셨구만! 어쩐지 급하게 출발하신다 했지! 아무렴, 가야지! 거 뭐 인어인지 사이렌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한다면 가야지! 근데… 거 자식은 낳을 수 있나?” “설마 어인은 아니겠죠, 부선장님!?” 그들의 그 농담 섞인 물음에 나는 미소지으며 이렇게만 답해주었다.  “그냥 댁들이 본 그 어떤 여자보다도 아름답다고만 해두겠습니다.” 휘익 휘익 하는 휘파람 소리. 야유와 환호가 한 데 섞인 고함 소리. 찰박이는 파도 소리. 까악대는 갈매기 소리. “가자! 바닷속으로!” 언제 챙겨온 것인지 생전 본 적 없던 레이피어까지 치켜들며 소리치는 그의 목소리. 나는 그와 나란히 난간에 기대었다. “아주 입이 싸십니다. 드래곤 찾으러 간다고도 말하지 그러셨어요.” “그건 안 되지. 사기가 떨어지잖나. 자네나 드래곤을 사랑하지 보통은 무서워한단 말일세.” 참나. “그럼 바닷속으로 가자는 얘기는 사기가 오릅니까?” “오른 것 같은데?” 선원들은 어느새 정체 모를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자, 떠나자, 바닷속으로. 신화처럼 숨을 쉬는 미녀 찾으러---” 말을 말지. “그리고 어지간하면 미리 말을 해두는 게 낫거든. 비록 이렇게 농담으로 받아들일지언정 말야. 갑자기 이제부터 우린 바닷속으로 간다고 하면 보통 충격을 먹더라고.” “예?” “음?” “아니, 아니…. 잠깐만 지금 그러면 정말로 이 배로 바닷속까지….” 그가 내 등을 세게 후려쳤다. “쉿.” 남몰래 윙크하는 그의 눈동자가 순간 드래곤의 그것처럼 묘하게 반짝였다.  “혹시나 들으면 사기 떨어지네.”   *** “선장님! 선장님! 크라켄, 으악, 사람 살려! 크라, 크라켄입니다, 선장님!” “자, 떠나자, 크라켄 뱃속으로---” “선장님!!” 드래곤. 그 인간의 상상을 아득히 뛰어넘은 존재여. 내가 아는 한 드래곤은 내가 아는 그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존재였으나, 내가 두 번째로 알게 된 드래곤은 내가 아는 한 그 누구보다 정신나간 생물이었다.  “내가 말했지 않느냐! 우린 바닷속으로 간다고!” 나는 그의 명령대로 쉴 새 없이 커다란 돛대를 도끼로 찍고 있었다.  “대체 이게 뭐하자는 겁니까!? 정말로 크라켄 뱃속으로 들어가는 겁니까!?” “가야지! 자네는 배가 바닷속으로 가는 걸 봤나?” “못 봤죠! 크라켄 아가리로 달려가는 배도 못 봤구요!” “나는 봤네! 그리고 크라켄 뱃속에 들어가서 바다 깊은 곳까지 가는 배도 보았고!” 그가 조타석에서 뛰어내리며 내가 연신 내리찍고 있던 돛대를 걷어찼다.  쿵! “좋아! 계속 하게!” 그 충격에 돛대가 우지끈 소리를 내며 앞을 향해 기우뚱 기울어졌다.  아직 부러져 쓰러지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것만으로도 선원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으아악! 피해! 피해! 돛대가 쓰러진다!” “피, 피할 곳이 없어! 배가 박살날 거야!” 배 위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앞에는 크라켄의 아가리. 머리 위로는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돛대. 선원들은 급기야 폭풍이 몰아치고 번개가 내리꽂히는 그 파도 사이로 뛰어내리려 하고 있었다.  “이, 이건 미친 짓이야! 말이 안 된다고!” 막 난간을 넘어가려는 선원 한 명을 붙잡아 뱃전으로 도로 내던지며 그가 소리쳤다.  “그래! 네놈들이 정녕 바닷속으로 아까운 목숨을 내던지고 싶다면 그렇게 해라! 하지만 내가 이것 하나만은 약속해주마! 내 말을 듣고 날 따라오기만 하면 네놈들은 모두 인어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 거다!” “이, 인어!?”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선원들에게 인어란 단어는 무척이나 매력적이었다.  “저, 정말입니까!?” “그래! 원하면 1인당 2명씩 붙여주마!” “두, 둘씩이나!?” 우왕좌앙하던 선원들이 조금씩 침착해지기 시작했다.  허나 그중 여전히 공포에 질려 있는, 방금 막 바다에 빠지려 했던 선원이 울며불며 통곡했다.  “전 싫어요! 그, 그게 무슨 소용이에요! 다리가 없잖아요!” “누가 그랬지?” “예?” “다리가 없다는, 그 얘기를 어디서 들었냐 이 말이야.” “그, 그야 사람들이 그렇게….” 그가 여태 쓰러져 있는 선원을 일으켜 세웠다. “그건 사람들이 바닷속 인어를 못 봤으니 하는 말이지. 바닷속 인어는 말일세, 내가 본 그 어떤 인간 여자보다도 아름다운 다리를 가지고 있다네. 생각해보게. 자네는 남자 인어를 본 적 있나? 아니면 들어본 적이라도 있나?” “아, 아뇨…. 없는뎁쇼….” “그럼 인어는 어떻게 번식을 할까?” “그, 글쎄요….” “답은 인간 남성일세. 선원이 인어에게 납치당했다는 얘기는 들어봤겠지?” “네….” “이상한 일 아닌가? 자네 말대로 다리가 없다면 하룻밤을 보낼 수 없을 텐데, 뭐하러 납치를 하냔 말일세.” “그, 그러게요…. 그럼 혹시 체외수정을….” “해마 같은 소리하지 말게. 그게 아니라, 바로 인어에게도 다리가 있다는 것이지.” “저, 정말입니까?” “내가 뭐하러 거짓말을 하겠나?” 그가 부러진 판자에 마법으로 불을 붙여 횃불을 만들었다.  장대 같이 쏟아지는 그 빗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그 횃불 아래 그가 은근한 목소리로, 하지만 모두가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인어는 물 속에서만 다리를 만들 수 있다네. 생각해보면 참 야릇한 일이지 않나? 오로지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서만 만드는 다리라니. 상상을 해보라 이걸세. 안 그래도 아름다운 그 인어가 오로지 네놈들과 자기 위해서만 만드는 다리…. 걷기 위해서도, 서기 위해서도 아니라 네놈들의 허리를 끌어안기 위해서만 만드는 다리….” 한순간 두려움도 있고 횃불 근처에 홀린 듯 모여든 선원들이 침을 꼴깍 삼켰다.  콰광! 배 바로 옆에 벼락이 내리쳤다.  한순간 눈이 부셔 눈을 감았다 떴다.  그가 선원들에 둘러싸여 손가락 2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그게… 1인당 2명씩.” 쐐기였다.  귀를 찢는 천둥보다도 더 크게 선원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1인당 2명! 1인당 2명! 1인당 2명--!” “나는 갈 거야! 인어 볼 거야!” 때마침 나의 도끼질도 빛을 보아 돛대가 서서히 쓰러지기 시작했다.  나는 소리높여 물었다.  “인어고 나발이고 이젠 어떡합니까!” 씨익 미소를 지은 그가 언제 만들었는지 양손 가득 횃불을 들고 나눠주기 시작했다.  “이제 네놈들이 할 일은 간단하다! 크라켄이 우릴 씹어삼키지 못하도록 횃불을 높이 쳐들고 촉수든 이빨이든 죄다 쫓아내는 것이다! 걱정하지 마라! 이 횃불은 결코 꺼지지 않는다! 두려워마라! 거대한 문어에겐 없지만 우리에겐 있는 것이 있다! 그게 무엇이냐!” “1인당 2명!” “빌어먹을! 난 네놈들이 맘에 든다! 가라, 위치로! 뱃전에 서서 이 배를 부수려는 것은 무엇이든 쫓아내라!” 동시에 그가 배 위로 충돌하기 직전인 돛대를 낚아채더니 창던지기 선수처럼 냅다 앞으로 내던졌다.  끼에에에이익! 돛대가 크라켄의 피부를 뚫고 박혔다.  크라켄이 기괴한 비명소리를 지르며 크게 아가리를 벌렸다.  “지금이다! 바닷속으로 가는 문이 열렸다!” 결연한 표정의 선원들이 일제히 뱃전에 자리를 잡고 횃불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머리 위를 오가는 촉수들을 내쫓았고, 저들을 씹어삼키려는 크라켄의 이빨 사이로 횃불을 들이밀었다.  그들은 더 이상 선원이 아니었다. 가슴 속 꺼지지 않는 믿음으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맞서 싸우는 그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전사, 아니, 사랑의 추적자들이었다.  “1인당 2명--!” 그가 내 곁으로 돌아왔다.  “낭만적이로군.” “혹시 저번에 해적질보다 낭만적인 것을 했다는 것이….” “보고 있는 이걸세.” “이젠 놀랍지도 않군요. 근데 정말 사실입니까? 인어에게 다리가 있다는 게.” “아, 물론이지. 아까 내가 한 얘기는 모두 진짜일세.” “1인당 2명이란 약속도?” “그럼.” 이걸 대단하다고 해야 할지, 추잡하다고 해야 할지. “그렇게까지 해서 이들을 데려가야할 이유가 있습니까? 솔직히 혼자 힘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잖습니까.” “이유가 있긴 하지.” “뭡니까? 혹시 또 뭔가 이상한 꿍꿍이가 있는 건….” 그가 선장 모자를 벗고 물에 젖은 머리를 쓸어넘기더니 또 그 의뭉스런 미소를 지으며 내 등을 두드렸다.  “뭐…. 가면 알걸세.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래서.” 뱃전을 두들기던 빗소리가 조금씩 잦아들고, 크라켄의 이빨이 우리 머리 위를 스쳐지나갔다. 달빛도 더는 들지 않고 주변을 밝히는 것은 여태 꺼지지 않은 횃불뿐. 뱃머리가 물결을 헤치는 소리가 메아리쳤다.  스쳐지나가지 않고, 사방에 가로막혀서. 툭툭. 그가 조타석에 올라 칼끝으로 난간을 두들겼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가 선포했다.  “잘했다, 제군들. 우린 지금 무사히 크라켄의 뱃속에 들어왔다.”   *** 이게 왜 유머냐면 여기서 끝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는 눈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다는 게 유우머 싱글벙글 나만 당할 수 없지
호랑이...아니 노예굴에 끌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인싸된다
아유바 슐레이만 디알로는 세네갈의 금수저 노예상인이었다. 노예가 아니라 노예상인이라는데 주목 30살에 a4용지 좀 사고 겸사겸사 노예 두명도 팔려고 시장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다 다른 아프리카 부족에게 납치 당해서 노예상인에서 노예로 다운그레이드를 당했다 저런! 사실 흑인 노예 무역은 상당수가 부유한 흑인이 가난한 흑인을 납치하거나 사들여서 되팔렘하는 식으로 이뤄졌는데, 뭐 이걸로 노예무역을 정당화하진 말구 노예제와 인종차별은 둘 다 굉장히 나쁜 짓인거에오. 흑인노예는 우사스 침대 위에 묶여있는 사이가 하나로 충분해 아무튼 30세의 아유바씨는 노예라는걸 나타내기 위해 머리가 빡빡 밀린후 팔려나갔다. 이 와중에 우리집은 금수저라 내 몸값 낼 수 있다고 열심히 설득했다. 노예가 노예주한테 애원해도 씨알도 안 먹히는게 정상인데 인싸력이 워낙 좋았는지 집에 우편까지 보내는데 성공했다! 근데 정작 배달부가 농땡이를 까느라 늦어서 몸값 가져오기 전에 노예 핫플레이스 미국으로 팔려가고 말았다. 끌려간 곳은 메릴랜드의 담배농장이었다. 저런! 금수저 엘리트로 일하다가 담배나 따게된 아유바씨였지만 기죽지 않고 특유의 인싸력을 발휘하기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담배 말기를 개못해서 외양간에서 근무했는데 유식하고 성격이 개인싸라 많은 백인들의 호감을 샀다. 머리가 얼마나 똑똑했는지 신앙을 지키기 위해 두꺼운 꾸란을 기억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배껴서 썼다고 한다. 무슐림이다보니 노예 주제에 하루 다섯번 꼬박꼬박 기도타임을 지켰는데 들켜도 인싸력으로 어떻게든 넘겼다 3년동안 하얀불알친구들을 만든 아유바씨는 불알친구들을 꼬셔서 헬메리카를 탈출해 영국으로 건너갔다. 영국에서도 상류층과 어울리면서 또 불알친구들을 잔뜩 만들면서 친목질을 했다. 백인 친구들이 아유바씨를 기독교인으로 만들려고 여러번 시도했는데 그때도 인싸력으로 요 프렌즈 난 프렌즈를 배신하지 않듯 알라도 배신하지 않아 와썹 대충 넘겼다. 가끔 신앙인들과 토론배틀을 뜨기도 했는데 다시 말하지만 이 인간 지금 노예임 얼마나 인싸였단 말인가. 맨 위의 초상화도 이때 그렸는데 영국옷이 아니라 고향옷을 입고 찍었다 아무튼 그렇게 아유바씨는 영국에서 3개월 정도 지내면서 돈 많은 인싸친구들을 잔뜩 만들었고 친구들이 60파운드나 되는 거금을 모아준 끝에 탈노예에 성공했다 인싸친구들과 씬나는 작별파티를 즐긴 후에 대서양을 건너 당당하게 집에 돌아왔다. 겨우 4년 걸렸다. 집에 돌아왔을 때는 세네갈이 전쟁에 초토화됐고 아빠도 죽었고 아내들은 다 아유바가 죽은줄 알고 재혼한 상태여서 살짝 마음이 아팠지만 또 인싸력을 발휘해서 금방 금수저로 복귀하고 신나는 노예탈출기를 책으로 써서 돈을 많이 벌었다. 아유바가 쓴 책은 굉장히 인기있어서 영국이랑 프랑스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인싸는 노예굴에 끌려가도 4년이면 충분하다 인싸 강해! (출처) 인싸 대단해
각 월별 여행가기 좋은 우리나라의 도시들
1월 - 전라북도 무주/장수 눈꽃산으로 유명한 덕유산 일출 스팟으로도 유명하고 산이 눈에 쌓인걸 보고 있으면 평화로워짐 2월 - 경상남도 통영 굴 처돌이들 모이십시오,,,, 2월은 굴을 먹는 달입니다,,, 굴도 굴이지만 예술가가 많이 나온 지역답게 경관이 너무 이쁨 3월 - 전라북도 전주 전주는 언제 가도 괜찮은 지역이지만 3월에 가면 향교에 산수유 꽃이 피어서 한복입고 사진찍기 너무 좋음 ㅠㅠ 음식 흡입하는거 잊지 말기. 4월 - 경상남도 진해 군항제는 이미 너무 유명해서 4월만 되면 사람이 미어터지지만.. 그래도 벚꽃이 다발이다 느낄만한 곳은 아직 진해말고는 못봤넴.. + 대구 이월드나 제천, 김제 모악산 등 다른 벚꽃 지역도 있다고 함! 5월 -  전라남도 순천만 5월이 되면 순천에서는 봄꽃 축제가 열립니다,, 기사로 찾아봤을 때는 총 1억송이가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6월 - 전라남도 담양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길은 꼭 6월에 느껴보도록 하십시오 더 늦게 가면 덥습니다. 더워 뒤집니다. 7월 - 전라남도 여수 제가 쳐먹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쓰다보니 전라도 여행지가 많긴 하네요,, 크흠, 큼,,그래도 여수 밤바다 보기에는 여름이 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8월 - 충청남도 태안 몇년 전부터 여름 여행지에 종종 언급되기 시작한 태안입니다,, 갯벌, 휴양림, 해수욕장, 빛 축제 등등 즐길거리가 무척이나 많아요 9월 - 경상북도 경주 9월 밤에 경주에서 본 밤하늘을 아직도 잊지못훼,,, 왜 수학여행때는 몰랐을까 싶을 정도로 이쁜 관광지가 너무 많았음 경주월드는 덤임 10월 - 충청남도 아산 온천 ㅎㅇ 딱 날씨 쌀쌀해질때 온천가면 이것만큼이나 행복한게 없음 천안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서울에서 가기 편함! 11월 - 전라북도 정읍 어르신들이 11월만 되면 내장산 가는 관광버스를 괜히 타는게 아녀유 정읍 내장산 단풍보면 압도당함 그냥 집에서 디즈니 보는게 좋은 시절에 엄빠 손잡고 끌려가서 봤던 단풍이 아직도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있음 12월 - 강원도 인제 인제라고 하면 그냥 군대 있는 곳 아냐? 했었지.. 근데 겨울만 되면 분위기 난리남 라임 좀 쩌는듯ㅋ 한가지 단점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교통이 마비될 수 있음 전남 장성 백양사도 이쁘대! - 맨날 가든/모텔 간판들만 잔뜩 붙은 여행지만 생각하지 말고 잘 돌아보면 좋은 여행지 넘넘 많은듯해서 써봄! 경험을 바탕으로 쓴 거니까 여긴 왜 없어 라는 댓보단 여기도 좋더라는 댓으로 달아줬으면 좋겠어 ㅠㅠ 출처ㅣ쭉빵카페
추석이 민족 최대의 명절이 된 이유는?
예전부터 ‘설’과 ‘추석’ 중 어느 명절이 더 민족 최대의 명절인지 궁금했답니다.  여러분은 그러지 않았나요? 전혀, 네버, 안 궁금하셨다고요?^^ 우선 추석이 설날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이 된 건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입니다.  추석이 이렇게 큰 명절이 된 건 10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예전 조선시대에도 관청에선 휴일 규정이 있었습니다.  조선 조정의 관료들은 음력 1, 8, 15, 23일이 쉬는 날로 정해져 있었다죠.  당시 동양엔 요일 개념이 없었는데도 7일 간격으로 놀았습니다. 하늘에서 붙박이로 있는 별(항성)을 제외하고 태양 - 달, 5개 행성(화성 - 수성 - 목성 - 금성 - 토성) 등 7개 천체만 움직이기 때문에 7을 신성시 여겨 날짜 간격 단위를 7로 했기에 서양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그러던 것이 1894년 갑오개혁 때 서양식 요일 개념이 적용되면서 기독교 세계처럼 일요일을 휴일로 정하게 되었지요. 당시 조선이 일본을 통해 서구식 요일 제도를 받아들임에 따라 일본이 번역한 대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순으로 해와 달, 다섯 행성이름으로 요일명을 정했는데요.  중국은 이와 달리 평일 5일을 1 - 2 - 3 - 4 - 5 요일로 달리 명명해 부르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조선시대 휴일이 현재보다 적어 보이지만, 항상 예외가 있는 법.  춘분, 동지 등 24절기에 해당 하는 날도 놀았습니다.  (한 달에 두 번) 그 외에도 임금님 생일, 선대왕 기일 등 별도의 임시공휴일도 있었기에 한 달에 최소 6~7일 이상 휴일이 있었던 건데요.  그래서 연간 100일 정도 휴일이 있었다고 하니……, 주 5일제 시행 전 대한민국 직장인보다 더 많이 쉬셨습니다. 대신 노는 날과 절기일이 겹치면 그냥 하루 손해 보는 거였지요.  대체휴일 제도가 생기기 전엔 일요일과 명절이 겹치면 그냥 하루 손해 보던 것과 동일하지요. 특히 세종 당시엔 당직 개념이 있어서 궁인들이 휴일에 근무하면 평일 대체 휴무가 가능했고, 아이 출산 시 관노이더라도 출산 여성에겐 90일, 남편도 15일 의무 휴일을 주었다는 겁니다. 다만, 당시 조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 유생은 매달 8, 23일 이틀만 휴일이었다네요.(예나 지금이나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고생이네요. ) 그 외에 조선시대 당시 휴일로 지정된 명절은 네 가지가 있었습니다.  설(1월 1일), 정월대보름(1월 15일), 단오(5월 5일), 추석(8월 15일).  흔히 정월대보름 대신 한식이라고 알지만, 그래서 그런지 요새 5대 명절 운운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나마도 고려시대 9대 명절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들 명절마다 쉬는 기간이 달랐으니, 설날은 7일 연휴(오~. 스케일 크신 조상님들. ), 정월대보름과 단오는 각 3일간 쉬었지만, 추석은 딱 하루만 쉬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설 > 정월대보름 = 단오 > 추석 순으로 그 비중이 달랐던 겁니다. 이는 당시 상황상 설, 정월대보름, 단오 등의 시기는 겨울이거나 여름이어서 날도 궂으니 집에서 쉬라는 따뜻한 배려인 반면(특히 1월의 경우엔 거의 절반 가까이 휴일이었어요.) 한창 수확을 하는 가을철인 추석은 열심히 일해야 했기 때문에 그리 했을 겁니다.  실제로 일부 영남지역에선 음력 8월 15일엔 아직 벼가 여물지 않아 음력 9월 9일인 중구(重九)에 차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선 정월대보름, 한식, 단오 등 타 명절은 그냥 넘어가는데 왜 추석은 갑자기 설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2 TOP’으로 격상되었을까요? 이는 구한말 서양 문명과의 만남이 원인이었습니다. 미국 선교사 : “우리 미국엔 조상과 신에게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이있다. 조선에도 이 같은 명절이 있는가?” 우리 조상님 : “이 넘들이……. 우릴 뭘로 보고~. 너넨 겨우 1620년부터 그거 했냐? 우리는 1800년 전 신라 유리왕 때부터 한가위란 추수 명절이 있는 뼈대 있는 나라이니라. 에헴~!” 이러면서 추석 자랑을 한 거죠.  이처럼 서구 문명과 접한 동양 3국 모두 미국 추수감사절처럼 중국 중추절(仲秋節), 일본 오봉(お盆) 등 자기네 가을 명절을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께 감사를 표시하는 민족의 대표 명절로 격상시킨 겁니다.(가끔 추석을 중추절이라 부르시는데, 그건 중국 명절 이름이에요.  중국인들은 음력 설날은 춘절(春節), 음력 8월 보름을 중추철이라고 해 두 명절 이름을 대응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에 이르러 유이하게 설날과 추석이 민족 고유의 명절로서 3일 휴일로 지정된 겁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도 글로벌 경쟁에 따라 그 위상이 바뀌었다는 거, 재밌는 현상이죠? 출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과학 경제 편-
어마어마하게 뒤끝 쩔어줬던 미군 장교.history
1905년 상반기  일본, 요코스카시 장갑순양함 USS 신시내티가 일본에 잠시 정박해 있는 동안 승조원들이 일본 관광을 하고 있었고, 그 중 한 소위가 가마쿠라 불상을 구경하고 있었다. "오, 불상 꽤나 멋있네."  "이 지갑은 이제 제 겁니다!"  그런데 불상에 정신이 팔린 그의 지갑을 어느 소매치기가 훔쳐갔다.  "야, 야 이 새끼야 내 지갑 내놔, 어이 거기 순사님 저 새끼 좀 잡아봐요!"  "귀찮은데스" "이 시발년이" 그렇게 그 소위는 경찰을 포함해 다수의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 누구도 협조해주지 않았고 결국 지갑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두 번 다시 일본은 쳐다보지도 않기로 결심한다.  애석하게도 일본인들이 그렇게 좆같이 취급한 소위는 바로 어니스트 킹 (Ernest J. King) 2차 대전 당시 미 해군 총사령관이자 동시에(!) 해군참모총장이 되시는 리히, 니미츠, 홀시와 함께 유일한 미 해군 원수가 되실 몸이었다. 킹은 이 사건 이후로 일본에 대해 악감정을 많이 품고 내내 일본 욕을 해댔으며, 미 해군이 일본 본토 공격에 찬성하자 태평양함대 최고사령관 체스터 니미츠 제독은  "이제 40년 전에 잃어버린 지갑의 복수를 하러 가시겠군" 이라고 농담을 날렸다고 한다. 출처 뒤끝 쩌네 ㅋㅋㅋ 하지만 적이 같으므로 나는 참 싱글벙글 ㅋㅋㅋㅋ 이거 보니까 또 생각나는 현대인 내한했을 때 공항에서 어떤 팬이 싸인받으려고 가져온 매직으로 노엘이 아끼는 자켓에 그만... 하지만 노엘은 한국을 매우 사랑하지 싱글벙글
아빠: 다른건 다 돼도 고양이 기르는건 절대 안된다
밑에 분들은 모두 딸/아들이 고양이 기르자고 하는걸 완강히 반대하시던 분들임 몇개월 뒤.. 고양이 털이 싫다던 분 가족 캠프파이어 행사하는데 고양이 다칠까봐 조심하시는 중 일하실 때 '키티 익스프레스'라고 하면서 박스끌고 고양이 놀아주시는 모습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몇개월 전 : 고양이 키울거면 너 나갈때마다 데리고 나가. 몇개월 뒤 : 진짜 얘 데리고 나갈거야...? 방 안에 고양이 들이는건 절대 안된다던 분 고양이보고 창밖 구경하라고 들어주시는 모습 '고양이 있으면 가구공간만 좁아지잖아 ㅡㅡ' 라고 하시던 분 '고양이 데려오면 내가 다 빡세게 훈련시켜버려야지' 하시던 분 주말에 장보고 온 것들 고양이한테 보고하시는 중 고양이에게 노래들려주시는 중 '고양이는. 진짜로. 안된다.' 하시던 분 '그 망할 고양이좀 침대에서 내려가라고 해!!!' 하시던 분 고양이는 그냥 싫다고 하시던 분. 저러고 있는 이유: 고양이한테 뽀뽀하려고 출처: Boredpanda 사진 속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고 따숩지만.. 어떤 동물이든 입양을 결정할 땐 꼭 같이 사는 사람들과 합의를 해야됩니당 ( •̀_•́ ) 안그러면 유기, 학대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돼욧 ๑•̀㉨•́ฅ✧
로마인들은 무엇을 보고 웃었을까?
주말 특집, 로마인들은 뭘 보고 웃었을까요? 당연히 로마인들도 유머를 즐겼다. 카이사르(짤방도 아래 영상에서 가져왔다)가 대폭소를 할 때가 마냥 유머스러운 상황은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아스테릭스의 저자들은 드골을 카이사르에 빗대 풍자했었다. 참조 1) https://youtu.be/NOvBBqDkQbs 여기에 대해 로마 희곡 전공자가 잘 설명한 글을 발견했다(참조 2). 플라우투스(Titus Maccius Plautus, BC254-BC184)와 테렌티우스(Publius Terentius Afer, BC195/185-BC159)의 희곡을 바탕으로, 로마 공화국 시절(카이사르 이전을 의미한다) 희곡에서 볼 수 있는 4가지 공식이 현대의 유머에도 통한다는 이야기이다. 한 번 들어가 봅시다. 첫 번째, 모름지기 모든 것은 이름부터이다. 이름부터 추측하기 쉬운 캐릭터가, 역시나 스테레오타입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그리스/로마식 이름에 익숙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직역하면 웃기는 이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며 고전으로 갈수록 그게 더 심했다. 물론 지금도 없지는 않다. 가령 포켓몬스터를 보면 주인공 이름 사토시는 똑똑하다의 의미이고, 한국어판 이름인 한지우는 똑똑한(智) 친구(友)의 의미로 넣었다. 미국판은? Ash Ketchum인데, 이게 “캐치”의 의미가 있다. Catch’em을 저렇게 쓴 것이다. 두 번째는 펀치라인이다. 뭔가 궤가 안 맞는 문장과 이어지는 어색한 정적, 뒤이은 해설이 주는 유머 감각이다. 플라우투스의 희곡에 나오는 한 주인공이 청중에게, “musca est meus pater”라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 아버지는 파리라오.” 그리고 잠시의 정적이 흐른 다음, “아버지로부터 아무 것도 숨길 수 없기 때문이지” 하는 식이다.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코메디언인 캐서린 라이언의 공연(참조 3)도 봅시다. 사실 캐서린 라이언은 자기가 공연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집대성하여 넷플릭스 드라마(참조 4)를 만들기도 했는데 다음 시즌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구성은 같다. 도발적인 말을 먼저 꺼내고, 그걸 서서히 풀어가면서 청중을 웃기는 방식이다. 세 번째는 게임이다. 두 번째에 해당하는 펀치라인이 계속 반복되면서 게임처럼 흘러가는 유머이다. Key & Peele의 이 에피소드를 봅시다(참조 5)? 선생이 출석을 부르는데 계속 통상적이지 않은 발음으로 이름을 부르고, 그 대상은 모두 다 중산층 백인 학생들이다. 이 의도적인 이름 잘못 부르기는 계속 이어지고, 학생들은 이름 발음을 고쳐주려 하지만 선생은 분노한다. 그런데 맨 마지막 흑인 학생만은 이름을 제대로 부르면서 끝난다. 다만 아무래도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이 네 번째, 제4의 벽 깨기인데, 우리나라 마당놀이에서 보듯, 청중과 커넥션을 유지하면서 극을 진행하는 구조다. 코메디는 아니지만 BBC/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참조 6)을 보셨다면 알아차리실 것이다. 아마 이 구조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현대적인 코메디는 BBC/아마존의 Fleabag이 아닐까(참조 7)? 따라서 결론은, 로마인들의 코메디 또한 현대의 코메디와 별 다를 것이 없다입니다? 물론 2천년의 세월 때문에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내용도 많이 갖고 있다. 로마 시대의 희극 스폰서 절대 다수가 귀족 남성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시각에 치우친 것은 요즘 시대에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귀족 남성들이 희극의 주요 스폰서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언제나 농담의 대상이었던, 부자이지만 나이가 많고 우둔한 로남(…)들이 스스로를 심각하게 여기는 건 예나 지금이나 아주 잘 먹힐 것 같다. 무대에서, 시장에서 그런 게 먹힌다는 걸 모두들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 참조 1. 아스테릭스(2021년 6월 5일): https://www.vingle.net/posts/3769061 2. NO LAUGHING MATTER? WHAT THE ROMANS FOUND FUNNY : https://antigonejournal.com/2021/08/what-romans-found-funny/ 3. Katherine Ryan Live at the Apollo (2017년 12월 31일): https://youtu.be/FybyRaScHrI?t=105 4. 더체스 다이어리 : https://www.netflix.com/kr/title/80223040 5. Substitute Teacher - Key & Peele(2012년 10월 18일): https://youtu.be/Dd7FixvoKBw 6. 모두 프랜시스 언더우드가 청중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Best of Kevin Spacey "House Of Cards" : https://youtu.be/xgsQ1-oOZkg 사실 BBC판도 동일하다. 프랜시스 어콰트가 청중을 싱긋 바라보는 장면을 보시라. https://youtu.be/UL9iyYIb_e8 7. 두 시즌동안 우리의 주인공은 제4의 벽을 232회나 깨뜨렸다! Literally Just Every Time Fleabag Looked At Us | Prime Video(2019년 8월 21일): https://youtu.be/YNkKlgzvOHg
숙종이 내가 돼지냐며 송편을 내동댕이 친 이유.txt
숙종은 평소에 신분을 가린 채 궁궐 바깥에 나가 민심을 살피는 것을 즐겨 했는데 그 일화 중 하나입니다. 어느 날 숙종은 밤에 미행으로 남산골을 순시하였다. 밤이 깊은데 어디서 낭랑하게 글 읽는 소리가 나서 소리를 쫓아가 보니 어느 오막살이집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들창 사이로 안을 엿보니 젊은 남편은 글을 읽고 새댁은 등잔 밑에서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젊은 선비 내외의 모습은 비록 가난하지만 귀엽고 흐뭇해 보였다. 얼마쯤 지나 젊은 남편은 책을 덮으며 속이 출출하다고 하였다. 그러자 새댁이 조용히 일어나 벽장 속에서 주발 뚜껑에 담은 송편 두 개를 꺼내 놓으며 드시라고 한다. 남편은 반가워하며 얼른 한 개를 집어먹더니 두 개째 집어 들었다. 그러자 임금은 괘씸한 생각이 들었다. '시장하기는 마찬가지 일 텐데 어찌 혼자서 두 개를 다 먹나?' '인정머리 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남편이 송편 하나를 입에 물고 새댁의 입에 넣어주는데 서로 사양하며 즐기는 것이었다. 숙종은 부부의 애정에 감동하며 부러운 마음으로 궁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나인을 불러 송편이 먹고 싶다고 하자 수라간이 온통 난리를 치르며 큰 수라상이 들어오고 큰 푼주에 송편을 높다랗게 괴어 전후좌우 옹위를 받으며 요란스럽게 들고 오지 않는가... 눈앞에 아른거리던 어젯밤의 아름다운 광경은 깨어져 버리고 울컥 화가 치민 왕은 "송편 한 푼주를 먹으라니 내가 돼지야?!" 하면서 송편 그릇을 뒤집어엎으며 내동댕이 쳤다. 모두 왕의 심정을 알리 없어 의아해 할 뿐이었지만 그 후 내막을 알게 되고 "푼주의 송편이 주발 뚜껑 송편의 맛보다 못하다"라는 속담이 생겨났다고 한다. 근데 이런데다 담아주니 나라도 씅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 성질머리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사이즈면 ㅅㅂ 마을잔치 아니냨ㅋㅋㅋ 내가 수라간 궁녀였어도 주상전하께 송편을 대령하라~~~~~~~~~~~~~~ 해서 허겁지겁 다들 모여앉아 500개정도 만들고 그중에 제일 예쁜놈 2~30개만 올린건데 그걸 걷어차시네 ㅇㅇ 현타 오지게 올듯 ㅠ
3년 동안 강화한 왕권이 끝까지 강했던 조선의 왕
정조 -  할아버지 영조대왕께 왕좌를 물려 받은지 4년, 할아버지 3년 상이 끝나서 그런지  슬슬 대신들이 신경 긁네... 대신들 - 전하! 오늘 올라온 상소문 입니다! 어서 살펴보시고 명을 내려 주십시오! 이 상소는 무엇이오? 내 분명 이 안건에 관한 결정을 이미 하였거늘! 임금의 잘못이 있다면 쓴 소리를 하는 것이 신하의 도리! 부디 통촉하여 주시어... 쓴소리? 잘못? 좋소! 그럼 다시 써 오시게 네? 아니, 거기 이미 상소문이 있는데 왜 다시 써오라는 말씀 이신지... 문장이 다 틀렸어 네? 문장이 다 틀려요? 푸흡! ㅋㅋ 이거 누가 적은 상소문임?? 시경에서 취했다는 부분의 글은 여기 쓰는게 아닌데? 주자의 뜻 위에 만들어진 나라에서 경전의 말을 틀리다니ㅋㅋ 누구임?? ㅋㅋ ..... ㅋㅋㅋ 경전을 공부하여 나라를 운영해야 하는 자들의 수준이 이러니 뭘 하겠냐? 오늘은 공부나 하자 정승들 밑으로 점심 시간 지나고 경연이나 참여하도록! (하씨...  개 쪽팔리네) (경연 중) 정조 - 아니지! 해화만맥 이라 함은 만가지 복을 받을 좋은일 한가지를 말하는데 만가지 일이라니! 경복궁 이름 지을 때도 취한 경전 구절 아닌가! 대신들은 유학자란 자들이 이것도 모르나? 대신들 - ..... 아니 왜들 벙어리 처럼 있으시오ㅋㅋ 임금이 가르침을 받는 자리인 경연인데 말이 없으시면 어쩌란 말이오ㅋㅋ (....이 새키 티베깅 쩌네) ㅋㅋㅋ 거참! 말들 없으시니 점심 경연은 여기까지 하고 4시간 뒤 저녁 경연에서 봅시다. (또 한다고??) 전하! 공부의 뜻이 있으신건 좋으시지만 건강을 해칠까 두려워.... 아냐 아냐 나 건강해 대신들이 공부해서 올 동안 활쏘기랑 무예나 연습하고 있을께 임금이 무예를 중시 하시다니! 무예는 잡기에 해당하는..... 경연과는 다르신 언변이시구만. 아까 경연에서도 말을 그리 잘하지 그랬어? ..... (~~~~~얼마 후~~~~~) 이번 안건은 통과하면 안되는데 혹시 반대 상소문 올리실분? (눈치 게임 시작) 진짜 이거 통과되면 안돼요! 상소 적으실분 없어요? (나이 들었다고 경연 덜 끌려가는 정승들) 적었다가 문장이라도 하나 틀리면 개쪽 당하고 경연가서 갈굼 당하는데 누가 나서겠나.... 그냥 포기하고 편해 지게나 .... 우리 신진 사대부! 자존심이 있지 그리는 못한다! 다들 모여 봐! 개 쩌는 상소문 간다!!! ㅋㅋㅋㅋㅋㅋ 야, 이 상소문 적은 사람 누구냐ㅋㅋㅋ 이 놈 주자학 경전을 공부한거 맞냐ㅋㅋㅋ (....ㅈ됐네) 점심 시간 까지 정승 밑으로 경연장에 모여 있어라 주자학 참교육 간다! (ㅠㅠ 무서워서 뭘 하질 못하겠네) ㅋㅋㅋ (출처) 아 상소 올리고 싶으면 공부하고 오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