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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호평 받은 '스카이림' 모드,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나왔다

게임 모드 최초로 AWGIE Award(호주 작가 조합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수상한 <포가튼 시티>가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발매됐다.

2016년 최초 버전이 공개된 <포가튼 시티> 모드는 <스카이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멸망한 인공도시에서 벌어졌던 일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해 도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고 예정된 파멸로부터 도시를 구원해야 한다. 

드웨머 유적 위에 세워진 도시는 "한 사람의 죄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을 것이다"라는 율법 아래 통치되고 있다. 이에 따라 플레이어의 행동이 게임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
<포가튼 시티> 모드 (출처 : 스카이림 넥서스)
개발에만 1,700시간 이상이 들어갔으며, 놀라운 비주얼과 깊이 있는 내러티브를 통해 <포가튼 시티>는 <스카이림>의 퀘스트 모드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코타쿠', '피시 게이머' 등 다수의 해외 매체가 별도로 호평을 남길 정도였다. 이에 2018년 스탠드얼론 게임 제작이 확정됐고, 세 명의 개발자가 4년 동안 개발한 끝에 7월 28일 <포가튼 시티> 스탠드얼론 게임이 발매됐다.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나온 만큼 게임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원작 <포가튼 시티> 모드는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드웨머 문화를 기반으로 했지만, 스탠드얼론 <포가튼 시티>는 로마 시대가 배경이다. 주인공도 현대 시대에서 로마 시대로 타임워프한 것으로 설정이 바뀌었다. 또한 40,000 단어 분량의 원작을 80,000자 이상으로 늘렸으며 새로운 반전과 결말이 더해졌다. 퍼즐 요소도 대거 추가됐다. 
원본 모드와 스탠드얼론 게임의 도시 풍경
설정도 일부 바뀌었으며, 비주얼도 크게 향상됐다
출시 후 공개된 해외 웹진의 평가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현재 <포가튼 시티>는 메타크리틱 83점이다. 미국 매체 IGN은 훌륭한 내러티브를 극찬하며 <포가튼 시티>에 9점을 부여했다.

아쉽게도 유저 한글 패치가 존재했던 원본 모드와는 달리 <포가튼 시티> 스탠드얼론 게임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 현재 할인 가격 23,400원에 스팀을 통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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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도 안 보는 중국... 외신은 "후진 기어", "디지털 독재" 유력 홍콩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의 "판호 발급 중단" 기사가 오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공신력 있는 매체마저 상황을 제대로 짚지 못하는 상황. 당국의 게임 통제 기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중국 내 이뤄지는 각종 통제 정책과 관련해 연일 보도하고 있다. # 믿었던 SCMP마저 오보... 현지 상황은 그만큼 안갯속 SCMP는 9일 21시 경 "당국의 새로운 게임 승인 중단은 잘못 보도된 것"이라며 "당국이 게임 승인을 지연했다고 고쳤다"고 정정했다. SCMP 단독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홍보부 등 관계 당국은 지난 8일, 텐센트와 넷이즈를 불러 논의하는 과정에서 판호 심사 중단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러나 넷이즈의 창립자 딩레이(丁磊)는 해당 뉴스를 "가짜 소식"이라며 정면 반박했다. 현지 매체 게임룩(GameLook)도 8일 약담(約談, 웨탄: 중국에서 당국이 하급 관리나 기업을 불러내어 대화하고 질책하는 행위를 일컬음)에 참석한 다른 고위 관계자와 접촉하였으나 "판호 승인과 관련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인민망은 해당 약담에서 "현금 결제 유도 및 동성애 표현물을 금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SCMP 보도를 가짜 소식이라고 반박한 넷이즈 창립자 딩레이 SCMP는 중화권 소식을 영자로 알려온 매체로 1903년 영국령 홍콩 때부터 지금까지 발간되고 있다. 현 소유주는 알리바바그룹이지만, 편집권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화권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안에 관해서 신빙성 있는 보도를 해온 곳이지만, 이번에는 잘못된 보도(incorrectly reported)를 인정하며 기사 내용을 수정했다. SCMP는 익명 관계자 2명의 말을 빌어 미성년자 게임 중독의 조절을 위해서 "신규 게임 축소와 게임 중독 감소를 위해 잠시 신규 게임 승인을 보류했다", "당국이 (판호 심사의) 모든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 등의 보도를 냈다. 정정 이후 기사에는 8월부터 지금까지 신규 판호 발급 게임 리스트가 갱신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보류'에 대한 내용만 남아있다. 공신력 있는 매체마저 상황을 제대로 짚지 못할 만큼 당국의 게임 규제 상황은 안갯속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본지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이 정밀한 교차 검증을 거치지 않고 단순히 SCMP 내용을 번역, 보도했다는 점은 반성할 부분이다. 9일 저녁 기사 내용을 업데이트한 SCMP. # 8일, 中 공산당은 텐센트·넷이즈 불러 무슨 말을 했나? 9월 8일 중국 공산당과 정부 게임, 인터넷 관련 핵심 기관은 약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성년자 게임 계정 대여 및 판매가 주로 도마 위에 올랐다.  관영 CCTV의 7일 자 아침 뉴스에 따르면, 청소년 게임 이용 금지 조치 이후 중국 내 성인 인증 계정 거래 사업이 암암리에 활성화됐다. 20개가 넘는 성인인증 계정 대여 및 판매 업체가 성업 중이었으며, <왕자영요>, <화평정영> 등의 게임 계정을 2시간에 33위안(약 6,000원)에 대여해주고 있었다. 텐센트는 계정 대여 업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거나 서한을 보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CCTV는 7일 아침 게임 중독 문제를 집중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가 나온 다음날 중국 공산당은 주요 게임사를 불러모은 것이다. 해당 약담에서 이야기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온라인게임 콘텐츠에 대한 관리와 리뷰를 강화. 잘못된 가치관과 음란물, 유혈 공포물 등을 엄격히 금지. 배금주의와 냥파오(娘炮, 남자답지 못함), BL 같은 불건전한 문화에 단호히 대응할 것. ● 불공정 경쟁을 의식적으로 거부. 과다한 집중과 독점을 방지. 기술을 혁신하고 인민의 정신문화 생활에 대한 기대를 더욱 잘 충족시키는 데 중점 둘 것. ● 과다한 '현질'의 통제와 관리를 강화. 게임 콘텐츠의 허가 받지 않은 변경, 불법적인 게임 운영 등을 금지. '오로지 매출'과 '오로지 트래픽' 같은 잘못된 경향을 단호히 억제.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규칙과 게임플레이 디자인을 바꾸는 데 결연할 것. ● 연예인 추천 게임 광고를 제한하고, 불법 게임에 대한 홍보 채널을 제공 금지. 게임 스트리밍 시 고액 도네이션 및 미성년자 결제 금지. # 영어 시험도 안 보는 중국... 외신은 "후진 기어", "디지털 독재자"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목표로 한 공산당은 "시 주석 사상 철저 연구"를 주문하고 전방위적인 문화 규제에 들어갔다. 알리바바가 추진하는 앤트그룹의 기업공개는 당국 조치에 의해 중단되었으며, 중국의 공공 기관에는 감시 카메라가 설치됐다. 올 11월에는 기업이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발효된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이같은 중국 모습을 전하며 "시 주석이 디지털 독재를 위한 청사진(Xi’s blueprint for a digital dictatorship)을 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청소년을 비롯한 여러 계층이 즐기는 게임은 이 분야의 '중요한 일부분'으로 판단된다. 당국은 기업에게 트래픽, 결제, 홍보, 인게임 콘텐츠 등 전방위적인 가이드라인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내부 기준은 "선혈 노출 금지"와 같은 과거 기준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강력하다. 중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게임사들에겐 까다로운 장벽으로 작용할 듯하다. 한편, 9일 뉴욕타임스(NYT)는 상하이 지역의 초등학교 기말고사에서 영어 과목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발표한 사교육 금지 정책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 학생들이 영어 대신에 보게 될 시험은 "시진핑 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관련 학습자료"이다.  NYT는 "중국이 후진 기어(Reversing Gears)를 넣고 있다"고 썼다. 중국 아이들이 7세부터 배우는 '시진핑 사상' 교과서 (출처: SCMP)
‘수작’이라던 데스루프, 스팀 유저평가 ‘복합적’된 이유는?
4,000여 개 평가 중, 66%만 긍정적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등 평점 종합 사이트에서 나란히 88점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아케인 스튜디오의 FPS <데스루프>가 PC 플랫폼인 스팀에서 ‘평점 폭탄’을 맞고 있다. 첫날 ‘매우 긍정적’ 수준이었던 <데스루프>의 평가는 현재 ‘복합적’(66% 긍정적)으로 떨어진 상황. 고작 며칠 사이에 게임의 평가가 급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은 <데스루프>의 최적화 이슈로 보인다. 스팀 유저들이 남긴 부정적 평가를 살펴보면, 게임 퍼포먼스가 너무 낮아 쾌적한 플레이가 불가능하거나, 아예 플레이할 수 없다는 유저들의 불만을 확인할 수 있다. 정교한 컨트롤과 곳곳에서의 빠른 액션이 요구되는 게임 내용상 이런 퍼포먼스 이슈가 더 강하게 체감되는 것으로 보인다. 고사양 PC에서 옵션을 타협해도 60프레임 이상을 유지하기 힘든 것은 물론, 그 이하로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고 유저들은 말한다. 엔비디아 RTX 3070ti 이상의 최상위 그래픽카드 라인에서도 프레임드랍 문제는 여지없이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데스루프>의 그래픽은 근래 출시된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봤을 때, 엄청난 고사양을 요구할 만큼의 디테일한 스타일로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불만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아직 명확한 근거는 없지만, 현재 많은 유저는 <데스루프>에 사용된 불법복제 방지 툴 ‘데누보’가 퍼포먼스 문제의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데누보는 기존에도 아케인 스튜디오의 전작 <프레이>나 지난 5월 출시된 캡콤의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등 여러 게임에서 퍼포먼스를 하락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되었던 적 있다. 아케인 스튜디오는 현재 문제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베데스다 커뮤니티 매니저 안드레 카를로스는 “일부 PC 유저가 프레임 드랍 현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현재 우선적으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자세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케인 스튜디오가 신작의 최적화 문제로 곤욕을 치렀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게임 시스템 측면에서 <데스루프>의 전신으로 여겨지는 <디스아너드>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디스아너드 2> 역시, 2016년 발매 당시 최적화 때문에 발매 초기에 PC 유저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던 바 있다.
'소닉 더 헤지혹' 상징하는 그린 힐 BGM, 30년 만에 '가사' 붙었다
소닉1, 2 작곡가 마사토 나카무라, '온 더 그린 힐' 공개 <소닉 더 헤지혹>을 상징하는 스테이지, '그린 힐'의 BGM에 가사가 붙는다. 일본 작곡가 마사토 나카무라는 13일 그린 힐 BGM에 가사를 붙인 곡, '온 더 그린 힐(ON THE GREEN HILL)을 공개했다. <소닉 더 헤지혹 1, 2> 작곡을 맡았던 마사토 나카무라는 1988년부터 J-POP 밴드 '드림즈 컴 트루'의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온 더 그린 힐 역시 드림즈 컴 트루의 이름으로 발매됐다. 마사토 나카루마와 드림즈 컴 트루가 소닉과 입을 맞춘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들은 1992년 발매된 스윙잉 스타(Swinging Star)에 수록된 '스윗 스윗 스윗'(Sweet Sweet Sweet)을 <소닉 더 헤지혹2> 엔딩 곡으로 활용한 바 있다. 온 더 그린 힐은 <소닉 더 헤지혹> 30주년을 맞아 제작된 만큼, 뮤직비디오 곳곳에 흥미로운 포인트가 대거 등장한다. 먼저, 뮤직비디오의 배경을 살펴보자. 온 더 그린 힐은 녹색이 가득한 평야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소닉 더 헤지혹>의 상징과 같은 그린 힐을 떠올리게 하는 색감이다.  곡 중반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에게도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온 더 그린 힐 뮤직비디오의 남자 주인공은 파란색, 흰색 옷과 빨강 신발을 착용한 채 등장한다. 또한, 그가 달릴 때는 '파란색 이펙트'가 표시된다. 심지어 행인과 부딪힌 뒤에는 손에 쥐고 있던 동전을 떨어뜨리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모두 소닉을 상징하는 요소에 해당한다. 뮤직비디오 전체를 '소닉'에 맞춰 설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남자 주인공의 옷은 모두 소닉의 색깔로 이뤄져 있다 (출처: 드림즈 컴 트루) 소닉을 연상케 하는 이펙트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드림즈 컴 트루) 한편, 세가는 <소닉 더 헤지혹>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요소를 준비하고 있다.  세가는 2010년 발매된 <소닉 컬러즈>를 리마스터한 <소닉 컬러즈 얼티밋>을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과거 타이틀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소닉 오리진>을 발매할 예정이다. 24개 애피소드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소닉 프라임>은 2022년 넷플릭스로 공개된다. 또한, 지난 5월 개최된 '소닉 센트럴'을 통해 <마인크래프트>로 보이는 스크린샷이 공개된 만큼, 향후 두 게임이 깜짝 협업을 진행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관련 기사: 서른 살 소닉, 마인크래프트와 손잡나... 깜짝 신작·콜라보 공개
블록체인으로 스팀 강타한 위메이드 '미르4', 동접자 4만 명 넘어...
글로벌 런칭 한 달만에 서버 65개까지 확장 위메이드가 개발한 국산 MMORPG <미르4>의 상승세가 매섭다. 스팀이 공개한 동시 접속자 수에 따르면 <미르4>는 오늘(16일) 오후 1시 기준 약 3만 6천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기록은 4만 명에 달한다. <시드마이어의 문명 6>,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물론, 2016년 출시된 뒤 수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스타듀 밸리>보다도 높은 숫자다. 2020년 1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올해 8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170여 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후 게임에 많은 유저가 몰림에 따라 위메이드는 급히 서버를 증설했다. 오늘 기준, <미르4>에는 아시아 34개, 유럽 7개, 북미 24개 등 총 65개의 글로벌 서버가 존재한다.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엄청난 상승세다. 미르4는 꽤 준수한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 중이다 (출처: 스팀) <미르4> 글로벌 버전에서는 국내 버전과 달리 위메이드의 유틸리티 코인 '드레이코'(DRACO)가 적용되고 있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대체 불가 토큰)다. 유저들은 채광을 통해 흑철을 얻은 뒤, 드레이코로 교환할 수 있다.  즉, 게임을 통해 획득한 재화를 현실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수많은 글로벌 유저의 관심이 <미르4>로 쏠린 이유다.  관련 기사: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버전 대박, 게임이 좋아서? 채굴 가능해서? 위메이드는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글로벌 버전의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들은 첫 번째 글로벌 대규모 업데이트의 주제로 '비곡 점령전'을 내세웠다. 비곡 점령전은 흑철을 대거 채집할 수 있는 비곡을 두고 문파들이 펼치는 전쟁이다. 여기서 승리한 문파는 채광되는 흑철에 세금을 매기거나, 타 유저의 진입을 통제해 흑철을 독점하며 주도권을 쥘 수 있다.  <미르4>의 흑철이 캐릭터 성장은 물론, NFT와도 연결돼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한 메리트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4> 중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르M>과 <미르W> 등 신작 개발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5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위메이드가 진행 중인 미래는 세상의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게임)와 가상자산 회사로 진화해, 변화의 흐름을 기회로 만드는 것"이라는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정글?! 나라는 괴물은 '서포터'에서 빛나지! 인생 역전, 아무무 서포터
아무무, 최악의 정글 챔피언에서 인싸로 거듭나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탈리야, 카서스, 에코의 공통점을 알고 계신가요? 이들은 모두 처음엔 미드 챔피언으로 설계됐지만, 유저들의 연구를 통해 정글로 포지션이 변경된 사례에 해당합니다. 실제로 오피지지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정글에서 1, 2 티어로 분류될 정도로 강함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협곡을 주름잡은 또 다른 '변종' 챔피언이 하나 있습니다. 정글을 떠나 서포터로 자리매김한 아무무인데요, 오피지지에 따르면 아무무는 결코 낮지 않은 픽률(12.7%)에도 불구하고 53.48%의 고승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서포터 OP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도대체 아무무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무무가 최악의 정글 챔피언에서 절정의 인싸 서포터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와 단점, 그리고 롤드컵 등장 가능성까지 정리해봤습니다. / 서준호 필자(index), 편집=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더이상 아무무는 혼자가 아니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 정글에선 3티어였던 내가 0티어 서포터...? 인싸가 된 아무무 아무무는 <리그 오브 레전드> 11.17 패치를 통해 '대격변'에 가까운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붕대 던지기가 최대 2회까지 충전할 수 있는 스택형으로 바뀐 것이죠. 한 번 사용하고 나면 하염없이 쿨타임을 기다려야했던 아무무에겐 상당히 유의미한 패치였습니다. 물론 라이엇이 버프'만' 제공한 건 아닙니다. 라이엇은 앞서 언급한 버프 외에도 성장 체력, 방어력, 후반 궁극기 기절 지속시간을 하향하며 아무무의 전반적인 모양을 재조정했습니다. 아무무가 지속적으로 지적받았던 초반 교전 능력을 올려주는 대신 후반 기댓값을 낮추는 테마의 패치를 단행한 셈입니다. 라이엇은 아무무의 초반 교전 능력을 올려주는 대신 후반 기대값을 낮췄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하지만 이 패치는 아무무에게 서포터라는 새로운 길을 열어줬습니다. 초반 교전 능력과 한타 기여도가 중요한 서포터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아무무에겐 '딱 맞는' 옷이었거든요. 아무무를 바라보는 유저들의 평가도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큰 장점이 없는 정글로 기용하기보다 확실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서포터로 쓰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졌죠. 적중한 적을 묶을 수 있는 붕대 던지기와 광역 군중 제어기 슬픈 미라의 저주 역시 아무무 서포터의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그랜드마스터 티어에 위치한 서포터 유저 'Pooln'에 따르면 아무무 서포터는 라인전이 강한 사미라나 트리스타나와 조합되면 훨씬 위력적이라고 합니다. 확실한 군중 제어기를 다수 보유한 만큼, 이들과의 함께 라인에 서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11.17 패치로 진행된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부분 결승전 1세트에서는 한국의 '정훈' 선수가 사미라의 파트너로 아무무 서포터를 꺼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아무무 서포터에 혼쭐이 난 중국 대표팀은 급기야 2세트에서 아무무를 밴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아무무가 밴 되는 상황을 본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요. 국제 대회에서 아무무 서포터가 활약하는 걸 보게 될 줄이야 (출처: 케스파) # 아무무 서포터, 미니언 해체 분석기로 빠르게 게임 굴리는 게 포인트! 물론, 아무무 서포터에게도 약점은 존재합니다.  아무무는 애초에 정글로 설계된 챔피언이기에 서포터로 쓰기엔 몇 가지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변에 도트 대미지를 부여하는 '절망'은 정글링엔 유용하지만, 라인전에서는 효과적으로 쓰이기 어려운 스킬입니다. 또한, 붕대 던지기는 미니언을 관통할 수 없는 만큼 밀리는 라인에서는 다소 무기력한 스킬로 꼽히죠. 생각보다 몸이 단단하지 않다는 점 역시 아무무의 단점 중 하나고요.  이는 솔로랭크 데이터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오피지지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무무는 레오나와 노틸러스 등 탱커류 서포터에 비해 훨씬 승률이 높음에도 더 많은 숫자의 데스(아무무 6.78, 레오나 5.95, 노틸러스 6.14)를 기록했습니다. 이긴 경기에서는 데스가 줄어드는 일반적인 흐름과는 사뭇 다른 결과죠. 초반 라인전에 대한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무 서포터는 여타 탱커형 서포터와 마찬가지로 라인전 견제 능력이 좋아지는 플래티넘 구간부터 승률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무무는 레오나, 노틸러스에 비해 체력은 높지만, 방어력은 훨씬 낮다 (데이터: 오피지지) 따라서 아무무 서포터를 활용하려면 다음 부분을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견제 능력이 좋은 서포터를 만날 경우 라인 클리어에 도움을 주는 '미니언 해체 분석기'를 활용해 라인전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의 견제를 어느 정도 제어함은 물론, 붕대 던지기의 가치도 끌어올리기 위해서죠.  라인전에서 이득을 많이 챙긴 뒤, 게임을 빠르게 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진 룬을 통해 초반 구간까지는 보완할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힘이 빠지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오피지지) # 2021 롤드컵, 아무무 서포터를 주목하자 아무무 서포터의 상승세는 최소한 이번 롤드컵까지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롤드컵에서 사용될 11.19 패치에 아무무가 별다른 너프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죠. 달라진 아무무가 여전히 정글에서는 하위권으로 분류되는 탓에 라이엇 역시 섣불리 이를 건드리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롤드컵에서도 아무무는 바텀 라인의 키를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베릴' 조건희, '케리아' 류민석, '라이프' 김정민, '뷔스타' 오효성 등 LCK 대표 서포터들은 솔로 랭크를 통해 꾸준히 아무무 서포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릴은 오늘(17일) 기준, DWG BeryL 계정으로 최근 일곱 게임 중 다섯 게임에서 아무무를 택하며 집중 연습에 돌입한 상황입니다. 어쩌면 베릴은 가장 먼저 아무무 서포터를 활용할 수도 있다 (출처: 오피지지) 물론, 한 가지 변수는 있습니다. 11.19 패치에서 버프를 받는 세라핀과 사일러스는 아무무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상대 궁극기를 강탈하는 사일러스는 아무무의 등장을 저지하는 챔피언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레오나, 쓰레쉬, 브라움 등 기존에 강세를 보인 탱커 서포터들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도 포인트입니다. 아무무는 오랜 시간 정글에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어두운 터널을 지나 마침내 서포터 포지션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옷을 입은 아무무가 과연 롤드컵에서도 '대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국제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무는 협곡을 대표하는 인싸로 거듭났다 (출처: 라이엇게임즈)
'다키스트 던전 2' 얼리 엑세스는 에픽 게임즈 품에서
10월 26일 얼리 엑세스 시작, 스팀에는 정식 버전과 같이 출시될 예정 <다키스트 던전 2>의 얼리 엑세스가 10월 26일로 확정됐다. 눈에 띄는 것은 <다키스트 던전 2>의 얼리 엑세스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 이후 정식 서비스 버전은 스팀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전작 <다키스트 던전>이 스팀에서 얼리 엑세스를 시작하고 출시를 이어간 것과는 다른 행보다.  <다키스트 던전 2>는 2019년 티저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티저 영상을 통해  노상강도, 무법자, 무덤 도굴꾼, 중보병, 역병 의사, 나병환자, 신비학자의 참전이 확정되었으며, 전작 <다키스트 던전>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선조가 목소리로 등장하기도 했다. 해외 웹진 '피시게이머'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키스트 던전 2>는 영지를 넘어 전 세계에 창궐한 초자연적인 현상과, 이를 막으려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후속작인 만큼 그래픽도 3D 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있으며, 게임 플레이도 영지 내 던전을 탐험했던 던전과 달리 전투와 보스전으로 구성된 맵을 마차를 타고 탐사하며 악을 물리치는 방식이 될 예정. 원한다면 전투를 회피할 수도 있다. 신규 영웅도 추가된다. 새롭게 등장하는 영웅의 이름은 '도망자'며 <다키스트 던전 2>에 추가된 새로운 시스템 '화염'에 특화되어 있다. 도망자는 도트 대미지를 입히는 '화염'이 포함된 스킬을 사용해 적을 공격할 수 있으며, 적의 눈을 멀게 하거나, 눈이 먼 아군 영웅을 치료할 수 있다.  <다키스트 던전 2>는 2021년 10월 26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얼리 엑세스 출시된다. 개발진은 얼리 엑세스 기간 동안 새로운 영웅이 추가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식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정식 한글화에 대해서도 아직 공개된 내용은 없다.  신규 영웅 '도망자' <다키스트 던전 2>의 플레이 화면 (출처 : 레드 훅 스튜디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이번에는 노동조합 설립 방해 혐의로 고발 당해...
"노조 파괴 전문가 고용했다... 권리 위해 싸울 것" 액티비전블리자드가 또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노동조합 설립 방해 혐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직원 그룹 어 베터 ABK(A Better ABK, 이하 ABABK)는 트위터를 통해 현지 시각으로 10일 전미 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view Board)에 회사를 고발한 사실을 밝혔다. 미국 내 유력 노동조합 중 한 곳으로 알려진 미국 통신노조(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CWA)가 ABABK의 활동을 지원 중이다. 고발에 따르면, 액티비전블리자드는 6개월간 직원들의 결사 행위를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박 행위를 가했다. 직원끼리 임금, 근무시간, 근무조건을 논하는 것을 금지시켰으며, 조사 중인 사건(사내 성범죄 혐의)에 관해서도 자체 함구령을 내렸다.  회사는 직원들의 SNS 활동을 감시했으며, 파업 등 사내 이슈에 반발하는 활동에 참가하는 직원을 불러 협박하고 징계하기도 했다. 이에 직원들은 사측 행위를 미국 연방노동법에 규정된 '노동조합 설립권'을 침해한다고 보고 노동위원회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다. CWA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측은 직원 처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라며 "도리어 악명 높은 노동조합 파괴 전문가를 고용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ABABK 측은 "학대와 차별, 성희롱 없는 노동 환경을 위해 결사하는 것은 노동법에 의해 보호받는 노동자의 권리"라며 경영진을 비판하고 나섰다. 사측은 기사 작성 시점까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스타듀밸리' 전 플랫폼 1,500만 장 판매 기록 달성하다
이렇게 많이 팔렸는데, 후속작 기대해도 될까요? <스타듀밸리>가 모든 플랫폼 통합 1,500만 장이라는 판매량을 달성했다. 2016년 2월에 발매된 후 5년 동안 이뤄낸 성과다. 해당 내용은 <스타듀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언급된 내용이다. 개발자 '에릭 바론'(Eric Barone)이 별도로 발표한 것은 아니나, 9월 8일 공식 홈페이지의 게임 역사 문단이 수정되면서 해당 사실이 알려졌다. (출처 : <스타듀밸리> 공식 홈페이지) <스타듀밸리>는 출시 후 4년이 지난 2020년 1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스팀 스터디셀러에 오른 바 있다. 원래 <스타듀밸리>는 에릭 바론의 1인 개발 이었으나, 전담 개발팀이 꾸려진 2020년부터는 신규 콘텐츠의 양과 질이 대폭 상승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런한 꾸준한 업데이트는 20개월 만에 5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추가로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현재 <스타듀밸리>는 2020년 12월의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 패치를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에릭 바론은 현재 신규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9월 4일 개최된 '스타듀밸리 컵'의 QnA 세션에서도 에릭 바론은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짤막한 힌트를 남겼다. 에릭 바론은 자신의 새로운 게임은 <스타듀밸리>와 유사한 탑 뷰 게임이 될 것이며, 어떤 면에서는 <스타듀밸리>와 비슷하지만, 농사를 짓는 게임은 아니라고 밝혔다.
'디비전' 개발진이 만든 뱀파이어 배틀로얄! '블러드 헌트' 첫인상은?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 핵심 개발진과 <히트맨>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샤크몹'의 신작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블러드 헌트>가 9월 7일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 <블러드 헌트>는 체코의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플레이어는 뱀파이어가 되어 최후의 생존자가 될 때까지 싸워야 한다. 또한 뱀파이어라는 설정에 걸맞게, 벽을 자유롭게 타고 올라가거나 시민과 적 뱀파이어를 흡혈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연 일반 유저 모두에게 공개된 <블러드 헌트>는 어떤 게임일까? 꼬박 하루 동안 <블러드 헌트>만 6시간을 플레이한 기자가 직접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 <블러드 헌트>의 목표 : 교전, 오로지 교전 <블러드 헌트>가 추구하는 바는 명확하다. 바로 끝없는 교전과 스피디한 게임플레이다. 먼저 자유로운 로밍 플레이가 핵심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맵의 어느 지형이건 자유롭게 오를 수 있으며, 고지대에서 낙하하더라도 별도의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덕분에 3인칭 게임이지만, 서로 위치를 선점하고 카메라를 통해 눈치만 보는 그림은 잘 나오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 오히려 한 위치에 가만히 있다간 뒤에서 몰래 접근한 적에게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벽 타기가 자유롭기 때문에 고저차를 활용한 전투도 자주 발생한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관찰하고 있다가, 방심한 순간 뛰어내려 상대의 시야 위에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공중에서 정조준하고 총을 쏠 때는 낙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교전 승리를 위해선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맵의 어떤 벽이건, 스페이스바만 꾹 누르고 있으면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붕 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로밍 플레이가 자유로운 덕분인지, 자기장(<블러드 헌트>에서는 빨간 장막이라고 부른다)도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다.  원형으로 점점 플레이어를 좁혀오는 것이 아니라, 랜덤한 모양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때로는 긴 일자 모양으로 빨간 장막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맵 끝단에 위치한 안전지대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플레이어가 달려야 한다. 게임 막바지에는 안전 지대가 빠르게 좁아진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세 가지 스킬이 존재한다. 먼저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이 있다. 이는 캐릭터 컨셉이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액티브 스킬은 Q와 E에 할당되어 있는데, 주로 Q스킬은 순간 이동을 하거나 잠시 투명화가 되는 이동 관련 스킬이 할당되어 있다. E스킬에는 각 캐릭터별로 특색 있는 스킬이 구비되어 있다. 가령 적 추적에 특화된 '배회자'는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한 적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E스킬은 박쥐를 날려 일정 범위에 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Q 스킬을 사용할 경우에는 잠시 동안 은신해 상대방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대 위치 확인에 특화된 배회자. 외에도 여섯 가지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블러드 헌트>는 빠른 교전을 위해 기본적인 파밍 시스템도 간소화시켰다. 먼저 무기별로 고급, 희귀, 영웅, 전설 총 네 가지 등급이 존재한다. 별도의 부착물은 없다. 등급에 따른 차이는 대미지와 탄창 용량 정도다. 대신 전설 등급 무기는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얻기만 하면 손쉽게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다. 최대 체력을 50까지 늘려주는 방어구는 3개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한 번에 하나만 장착할 수 있다. 방어구에는 별도의 등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워존>의 방탄판 개념과 비슷하다.  혈액 주사기나 혈액 샘플 같은 회복 아이템도 존재한다. 혈액 주사기는 체력을 천천히 회복 시켜 주며, 혈액 샘플은 한 번에 큰 폭의 체력을 회복 시켜 준다. 다만, 타사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게 체력 아이템은 쉽게 구할 수 없으며, 사용에 시간이 걸려 자칫하다간 회복을 하다가 적들에게 기습받을 수 있다. 근처에 시민이 있다면 흡혈로 회복을 대신할 수도 있다. 시민을 흡혈하면 즉시 최대 체력까지 회복된다. 즉,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얻는 것 외에는 파밍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무기 하나 획득하면 그 순간 교전이 시작되는 이유다. 굳이 맵 외곽을 돌며 아이템을 파밍할 이유가 적다. 흡혈귀라는 컨셉 덕택에 체력 회복 아이템이 '피 주머니'다. 외에도 시민을 흡혈하거나, 상대 흡혈귀를 흡수하면 체력을 회복한다 성장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는 뱀파이어인 만큼 시민을 흡혈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 시민을 마구 흡혈한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란 것. 특정한 '피의 유형'를 가진 시민을 흡혈해야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주위 아이템과 시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감각 증폭'을 통해 알 수 있다. 피의 유형은 네 가지로 나뉜다. 가령 다혈질(붉은색)은 근접 능력 대미지를 강화해 준다. 냉정(하늘색)은 E 버튼에 할당된 스킬의 쿨다운을 감소 시켜 준다. 우울(보라색)은 Q 버튼에 할당된 스킬 스킬(주로 이동 스킬)의 쿨다운을 감소 시켜 주며, 낙천(분홍색)은 체력 리젠 수치를 올려 준다. 게임을 시작하고 플레이어가 시민을 흡혈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횟수는 세 번이다. 스킬을 더 강화하기 위해선 상대방을 처치한 후 '디아블러리'로 능력을 흡수해야 한다. 교전을 장려하기 위해 꽤 영리한 수를 둔 셈.  따라서 플레이어는 자연스럽게 초반 단계에서 교전을 통해 상대 뱀파이어를 처치하고, 이후 게임이 잠시 소강상태에 진입할 때 맵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시민을 흡혈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흡혈을 통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3단계까지 스킬을 강화할 경우에는 눈에 띄게 효과가 체감되기 때문에, 항상 주위에 시민이 있는지 신경쓸 필요가 있다 외에도 맵 곳곳에 '엔티티'라는 집단이 존재한다. 이름이 주는 사악한(?) 느낌과는 다르게, 엔티티는 일반 시민을 지키는 특수 경찰이다. 강력한 장비로 무장하고 있어 교전이 쉽진 않지만, 엔티티를 쓰러트리면 이들을 흡혈하고 흡혈 수치를 올릴 수 있다. 엔티티가 스폰되는 곳에는 등급이 높은 장비도 스폰되어, 이를 획득해 전투력을 높일 수도 있다. 다만 얼리 엑세스 초창기 기준으로 엔티티와 교전을 하는 플레이어는 적었다. 엔티티가 강하기도 하거니와, 총소리 덕분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몰려들어 손해를 보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기 때문. 엔티티를 활용하기 위해선 전투 난이도를 완화하거나, 더 큰 메리트를 부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 '하이에나'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게임 '하이에나'. 배틀로얄 게임에서 다른 플레이어끼리의 교전에 끼어들어 이득을 보는 경우를 말한다. 하이에나가 피 냄새를 맡고 몰려오듯이,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블러드 헌트>에서도 하이에나가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 파밍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만큼 총소리가 울리면 해당 위치에 접근하기 굉장히 쉽기 때문. 따라서 교전을 마무리한 후 상대방을 디아블러리 하려는 순간, 뒤에서 다른 뱀파이어가 나타나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상대 뱀파이어의 힘을 흡수하는 '디아블러리' 여기에 흥미로운 시스템도 더해졌다. 플레이어는 체력이 다해 쓰러지더라도 즉시 사망하지 않는다. 체력이 다해 쓰러지면 20초 정도의 유예 시간이 주어지며, 상대방이 이 시간 동안 쓰러진 뱀파이어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그 자리에서 즉시 부활한다.  덕분에 상대에게 쓰러졌다 하더라도,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든 뱀파이어들이 서로 싸우는 동안 부활 시간을 기다리고, 유유히 자리를 이탈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상대방을 쓰러트리더라도 총소리를 듣고 몰려든 방해꾼 덕분에 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쓰러져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20초 후 50의 체력과 함께 부활한다 약간 팁을 주자면, 상대방을 꼭 디아블러리로 처치할 필요는 없다. 상황이 급하거나 이미 디아블러리를 충분히 했을 경우에는 총을 쏴 마무리해도 큰 문제가 없다. 가장 주의해야 할 시스템은 '블러드 헌트' 시스템이다. 블러드 헌트 상태에 돌입하면 60초 동안 맵에 내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  블러드 헌트 시스템이 작동되는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시민을 흡혈하는 것을 다른 시민에게 들켰을 때 ▲시민을 쏘아 죽였을 때 ▲디아블러리를 하던 중 다른 시민이 이를 목격했을 때 ▲특수 능력을 시민 근처에서 자주 사용해 뱀파이어란 것이 발각되었을 때다. 따라서 시민을 흡혈할 때는 다른 시민에 나를 지켜보고 있는지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 생각 없이 시민을 흡혈했다간 블러드 헌트가 발동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뱀파이어와 싸우다 시민을 쏘아 맞추었을 경우에도 여지없이 블러드 헌트가 발동되니, 주위에 시민이 많은 지역이라면 사격에 신중해야 한다. 다른 뱀파이어를 흡혈하다 시민에게 발각된 상황. 60초 동안 내 위치가 상대 뱀파이어에게 그대로 드러난다 # 얼리 엑세스인 만큼 여러 문제도 눈에 띄어 <블러드 헌트>는 얼리 엑세스를 갓 시작한 신생 게임이다. 이 덕분인지 게임 곳곳에서 완성도가 부족한 부분에 눈에 띈다. 먼저 플레이어에게 가장 큰 원성을 사는 문제는 서버다. 운이 좋다면 쾌적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이곳저곳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등 서버 상태가 원활해 보이지 않는 장면이 종종 눈에 밟힌다. 서버 문제는 9월 15일 패치를 통해 제작진도 손을 볼 것이라 공언한 만큼, 차후에는 안정화되길 기대해 본다. 가시성 문제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배경이 굉장히 어두운 편이며,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도 기본적으로 빠른 만큼 색적이 쉽지 않다. 감각 증폭을 발동하더라도 연출 덕분에 오히려 상대방을 확인하기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감각 증폭을 발동한 모습. 특히 '보라색'과 '핑크색'의 구분이 어렵다 '블러드 헌트'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가끔 교전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블러드 헌트가 발동돼, 60초 내내 도망 다녀야 하는 억울한 상황도 종종 발생했다. 몇몇 플레이어도 피드백을 통해 지적한 문제인 만큼 블러드 헌트 발동 조건을 완화하거나, 보다 조건을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략 전술의 다양성도 부족하다. 파밍을 간소화할 만큼, 게임플레이에 변수를 줄 수 있는 전략 아이템은 '중화제' 정도밖에 없다. 중화제는 피의 장막 바깥으로 나가더라도 10초간 대미지를 받지 않도록 해 주는 아이템이다. 이 외에 '수류탄'이나 '연막탄' 같은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순수한 교전 실력으로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하는 셈. 게임을 처음 접한 단계에서는 낮은 진입 장벽이라는 이점이 될 수 있지만,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블러드 헌트>가 쉽게 질릴 수 있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튜토리얼 개선이다. 기사에 언급된 게임 내용 대부분이 설명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블러드 헌트>의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선 '멘땅에 헤딩' 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아직 <블러드 헌트>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유저 사이의 큰 격차는 없지만, 차후에는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이런 고급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상자도 존재하는데, 스폰이 고정되어 있어 꼭 암기해야 한다. 하지만 별도의 설명은 없다 # 자유로운 로밍 통한 교전의 재미는 잘 살렸다. 몇몇 문제점이 눈에 띄긴 하지만, 얼리 엑세스 게임은 게임이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표현했냐로 평가받아야 한다. 아직 완성된 게임이 아니기 때문. 그리고 <블러드 헌트>는 확실히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바로 자유로운 로밍과 적은 파밍 부담을 통해 스피디한 배틀로얄을 만들고자 한 것. <블러드 헌트>는 숨 쉴 듯 없는 스피디한 교전이 게임플레이 내내 반복되며, '뱀파이어'라는 컨셉도 게임플레이에 꽤 괜찮게 섞어 냈다. 첫 목표는 확실히 달성한 만큼, <블러드 헌트>가 얼리 엑세스를 통한 유저 피드백을 잘 수용해 보다 완성도 있는 게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블러드 헌트>는 공식 한글화가 적용되어 있으며, 한국어 더빙을 지원한다. 오역이 군데군데 보이긴 하지만 게임플레이에는 큰 무리가 없다. 샤크몹에 따르면 정식 출시 후에도 <블러드 헌트>는 무료로 서비스되며, 과금 요소는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치장 아이템과 유료 배틀 패스가 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한 동기 부여는 아직 부족해 보일지 몰라도, 교전 하나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다
게임판 분서갱유? 중국 버전에서 사라지는 중국 캐릭터들
<페이트 그랜드 오더> 중국 버전에서 갑작스런 캐릭터의 삭제와 수정 역사적 인물을 게임적 해석으로 등장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이하 FGO)의 중국 버전에서 캐릭터의 대규모 삭제처리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단순한 게임의 설정상 오류가 아닌 중국 당국의 지침에 따른 것으로 중국 지역의 게임 서비스에 있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삭제된 <FGO>의 캐릭터는 모두 중국 출신의 캐릭터다. 다시 말해 같은 상황에서 중국 출신 외 캐릭터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불야성의 어쌔신'으로 무측천이라는 진명으로 등장하는 캐릭터. 이 캐릭터는 중국 유일의 여황제로 일컬어지는 측천무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현재 해당 캐릭터는 기본 일러스트의 어쌔신으로 만 등장하는 상태. 이는 중국 정부의 또 다른 규제와 검열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사고 있다. 일종의 문화 규제로서 중국 출신의 캐릭터들은 실제 알려진 역사를 변형하거나, 중국 내에서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을 경우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FGO> 중국판에서 삭제된 무측천 캐릭터. 원래의 여성 캐릭터는 카드의 해골 이미지로 변경된 상태다.(출처 웨이보) <FGO>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빌리빌리(BiliBili)의 공지에 따르면 여포, 나타, 항우, 진시황, 우미인, 삼장법사, 측천무후 등을 포함해 심지어 적토마를 콘셉트로 등장시킨 캐릭터에 대한 정보가 모두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삭제된 정보는 캐릭터의 일러스트, 보이스 데이터를 비롯해 클래스 관리 넘버 등. 사실상 해당 캐릭터는 게임 내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지난 9월 2일 중국 국가광파전시 총국 문예 프로그램과에서 통지한 내용과 일부 일치하는 모양새다.  통지 내용은 "문화적 자신감을 강화하고, 중국의 우수한 전통, 혁명, 사회주의 문화를 적극 홍보한다. 올바른 미적 지향을 확립하고 출연자, 공연 스타일, 의상, 분장 등을 엄격히 통재해 냥파오(여자 같은 남자) 등의 비정상적 미학을 단호히 종식시킨다, 사치와 향락을 과시하거나 부정적인 면의 이슈화, 저속한 인터넷 유명인 등의 연예 전만의 경향에 저항한다"로 알려졌다. 이 발표가 나온 직후 중국 연예계와 팬덤 문화에 대한 단속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FGO> 중국 버전의 갑작스런 캐릭터 삭제는 문화계 전반에 걸친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중국의 이런 움직임은 중국 당국의 지침에 따른 업체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라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더불어 이같은 캐릭터 수정 등은 비슷한 경우라도 중국 출신의 캐릭터에만 해당하고 있다. <FGO> 시리즈 상징이자 대표 캐릭터로 등장하는 세이버는 아서왕을 모티브로 한 여성화 캐릭터이지만 별도의 수정 조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는 중국 당국의 게임내 규제 중 하나인 중국 위인을 현실과 다른 내용으로 묘사해서는 안된다라는 지침에 따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외에도 수정, 변경된 캐릭터들은 위의 이미지로 대체되어 중국에서 서비스 된다(출처ㅣ BiliBili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