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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치면 경복궁에 살고 있는 영국 여대생.jpg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런던의 성채, 박물관,
혹은 그 이전에 수용소, 왕궁으로도 쓰였던 런던 탑에는

런던의 근위대를 포함해 직원들이 거주하고 있다.
21살의 대학생인 메간 클로슨은 어느덧 1년이 넘게 이 성에서 살고 있다.
2년 전 대학교 진학을 위해 런던으로 상경한 메간은 1년이 지날 무렵
영국의 살인적인 부동산에 버틸 수 없었고 결국 더 작은 집을 찾다가

영국 런던탑 경비대로 일하면서 런던탑에 살고있는 아버지와 함께 런던탑으로 이사를 선택했다.
영국에서 40여명 정도만 살 수 있는 런던탑에 사는건 어떤 느낌일까?

매우 멋진 집이고 집세가 들지 않지만
이곳에서 사는건 매우 불편한 일인데

집에 들락날락 하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주어야 하고
야간엔 허가가 없으면 외출할 수도 없으며
친구나 다른 가족들을 부를 때는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하고
건물을 호위해야 하며

가장 힘든건 배달음식의 주문인데
런던탑으로 주문하면 다들 장난전화인줄 알고 주문을 받지 않아
성 밖으로 나와서 주문해야 한다고
그녀는 SNS를 통해 런던탑 생활기를 소개하며

수용소로 쓰였던 탓에 영국에서 제일가는 심령스폿으로도 유명한
런던탑의 괴담들에 대해 하나하나 즐기는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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