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w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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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비가 스며든다

조용하던 숲길에 빗소리만 가득 채워지고 빗방울들이 잎에 스며 물들듯 언젠지 모르게 스며들어 온 당신의 사랑비에 흠뻑 젖은 나는 온통 당신으로 가득 채워져 당신과 같은 색으로 물들어간다 https://youtu.be/3X2phr1Xe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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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심리학 그 열네번째,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deknyleo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너무 지치고 힘들어 어딘가에 주저앉고 싶을때도 있어집니다. 모든사람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그런사람들은 각자의 아픔이 없는것또한 아닙니다. 더 많은 아픔과 상처를 마음속 깊은곳에 묻어두고 더욱 더 밝게 웃으며 지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부분 우울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내가 인지하지 못한 새에 나에게 다가와서 발현되는 정신질환입니다. 자살하는 사람들 중 70%는 이 우울증이라는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람의 생명과도 연관이 되어 무서운 정신적질환인 우울증에 대해서 오늘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울장애 / Depressive Disorder 조증과 함께 기분장애로 구분이 되었던 것이지만 우울장애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우울증이라는 표현도 있지만 우울장애가 정식 명칭이라고 합니다. 우울한 기분, 흥미 즐거움, 삶의 행복 등의 감소가 질환의 주 증상이며 불안감, 무기력함, 공포감, 공허감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우울장애증상이 심해지게 되면 불면증, 두뇌회전저하, 피로, 절망, 주의력 저하, 자살충동등 생각보다 많은 증상으로 발현이 되어져 일상생활까지 힘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증후군으로써 우울장애는 다양한 영역에서 발현이 되어지며 가족, 사회 등 그곳에서의 적응 수준을 떨어뜨리기까지 하는 무서운 정신적 장애입니다. 우울장애는 보편적으로 알고 있듯이 약물요법, 비약물요법으로 진행이 되어집니다. 이는 정신과 의사의 처방전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비약물적요법은 심리치료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낙담'입니다. 낙담은 기본적으로 한순간에 일시적으로 찾아오는 증상이며 가족과 친구,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쉽게 극복이 가능함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우울장애가 심화가 되면 사회적 고립, 은둔형외톨이 등 다양하게 발현이 됨으로 내가 우울증이 심하다라고 느끼거나 주변에서 상담을 권유를 한다면 꼭 가서 정밀하게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우울장애는 질병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몸이 아픈것은 병원에 가는 경우가 있지만 마음이 아픈경우에 참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는것은 약이아닙니다. 무조건 참는다고 해서 그 증상 자체가 약화가 되고 완화가 되지는 않고 더 심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되기 때문에 꼭 전문의를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매일마다 지속되는 만성피로, 불면증, 허탈감, 공허감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면 그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혼자서 갖는것이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것이 가장 빠른 일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 갖기. 모두에게 빛이 되는 그순간까지 deknyleo는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당신의 팔로우가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
인간의 심리학 그 열 여덟번째, 갑자기 문득 불안장애
안녕하세요 deknyleo입니다. 사람의 심리를 좌지우지 하는 것은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저조차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어떠한 문제가 생기면 불안감이 엄습해 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원초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그 불안감은 제거가 가능합니다. 불안장애라는 것. 불안장애, 신경증으로 의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불안장애 학술적인 명칭으로는 anxiety disorder 입니다.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병적이나 또는 비정상적으로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보통사람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쉽게 과도하게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데에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그 도가 지나치게 된다면 매사에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이라는 감정은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감정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이러한 감정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증세가 심화가 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원인이 꼭 있을까? 당연히 느끼는 감정에서 오는 부분은 그 원인 자체가 밝혀지지 않는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은 학술계에서는 정의로 되어져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각자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이 그 원인조차도 다릅니다. 불안과 정신질환에서 시작이 되어지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가 중첩되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불안이나 우울을 담당하는 뇌신경내의 신경전달물질의 부 족 또는 과 다 로 인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말씀드렸던 불안장애가 심화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표적으로 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장애를 손에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강박장애 건강염려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다양하게 발현이 가능하나 오늘은 공황장애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가장 많이 느껴봤던 질환이기도 하고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 공황장애는 갑작스레 사람이 많은곳을 간다던지 아니면 광장을 나갔을 때 호흡이 불가능하며 인체에 모든 움직임이 봉쇄되어지는 느낌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서운 질환까지 발전할 수 있는 불안장애는 약물치료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상담을 통한 비약물 치료와 약물로 치료하는 두가지로 나누어서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로 진행이되어진다고 합니다. 불안장애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많이 해로운 질환중 하나임에 분명합니다.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가까운 원내를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 당신의 팔로우가 저에게는 힘이 됩니다. ★★★★★★★★★★★★★★★★★★★★★★★★★★
마계의 원숭이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지역 내에서 나름대로 유서 깊은 OO봉이라는 산봉우리가 하나 있다. 지금은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잘 가지는 않지만 전에는 운동 삼아서 자주 갔던 곳으로 오늘은 그곳에서 경험한 일에 대해 써 보려고 한다. 어느 날인가 운동을 하러 그 산으로 향했는데 가는 도중 날이 좀 덥기도 하고 귀찮다 싶어서 약수터까지만 갈 요량으로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데 산에 들어서면서 이상하게 정상 쪽에서 누군가 나를 부르는 것 같은 강한 이끌림이 느껴졌고, 정상까지 한번 올라가봐야겠다고 마음을 바꾸어 먹고 등산을 시작했다. 그렇게 길을 가는 도중에 희한하게도 평소와 달리 체력이 빨리 소진되어 등산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다. 그날따라 유난히도 호랑이, 뱀, 곰 등 동물령부터 시작해서 칼을 찬 산적 같은 영혼 등 정말 산에 거주하는 별의별 잡다한 존재들이 정상에 다가갈수록 나를 방해하고 괴롭히고 지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귀처럼 물어뜯는 존재들을 하나하나 치우고 떼어내면서 올라가는 것이 정말 고역이었다. 나는 그 때까지만 해도 이 예사롭지 않은 상황을 나에게 새로운 힘이 주어질 계기로 생각하거나 높은 영역에 속한 수련을 도와주는 존재의 계시 같은 걸로 철썩 같이 믿고 죽을 힘을 다해서 산을 올랐다. 평소에 약간 게으른 면이 있던 내가 그런 의욕을 가지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산 중턱을 넘어설 무렵 약수터에 거주하고 있는 건지 좋지 못한 기운을 내뿜는 이무기가 나타났는데 정상까지 올라간다면 무사치 못할 것이라는 되도 않는 협박을 해서 과감히 한 방 먹이고는 재빠르게 정상으로 향했다. 온갖 역경을 딛고 정상에 올라섰을 때, 그곳에서 내가 목격한 것은 성스럽고 찬란한 광채를 발하는, 빛으로 이뤄진 어떤 신성해 보이는 존재였다. 그 존재는 빛을 발하며 내 쪽으로 다가와서는 "네가 좀만 더 수련이 되었으면 내 모습을 어느 정도 볼 수 있을 텐데..." 하고 아쉬운 듯이 말하였다. 그리고는 이어서 "가지고 있는 물병을 내려놔라."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 존재가 내뿜는 범상치 않은 기운에 압도된 나는 시키는 대로 땅에 물병을 내려놓았다. 조금 뒤에 갑자기 하늘에서 고요하면서도 눈부신 서광이 내려오는데, 잠깐이었지만 신성해 보이면서도 엄숙한 것이, 그때까지 온갖 잡다한 영들과 난잡하고 더러운 싸움을 벌이는 것이 일상이었던 내가 영적 존재와 접하면서 그렇게 성스러운 분위기를 느껴보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곧이어 갑자기 잠잠하던 하늘에 날벼락이 내리치더니 내가 바닥에 내려놓은 물병을 향해 냅다 꽂히는 장면이 눈앞에 펼쳐졌다. 병을 집어 들어 물을 들이켜 마시는데 신기하게도 온몸에서 전신의 탁기가 모여들어 내 자신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이 보였고 그 탁기 덩어리가 앞쪽에서 불어 닥치는 바람에 덧없이 씻겨 사라지는 게 보였다. 이윽고 그 존재가 내 심장에 손 같은 것을 집어넣어 기다란 기생충같이 생긴 것을 꺼내서 태워버리고는 한 마디 덧붙였다. "수련자가 경지에 올라갈 때는 이런 것들이 말썽이다." 연이어 벌어지는 놀랍고 신기한 상황에 나는 정신을 못 차리고 들뜬 기분이었다. 내가 멍하거나 말거나 빛으로 된 존재는 신경 쓰지 않고 나를 부른 이유에 대해 말을 이어갔다. "저기 산 아래쪽에 있는 약수터에 커다란 이무기 같은 게 있는데, 거기 있는 존재가 독기를 내뿜어 물까지 오염되고 주변의 존재들도 많이 힘들어한다. 내가 힘을 좀 빌려 줄 테니 그 존재를 퇴치해 봐라." 이런 식으로 말을 하고는 마치 요괴퇴치 의뢰마냥 아까 약수터에서 마주친 이무기의 퇴치를 부탁했다. 그 존재가 힘을 빌려주는 모양도 예사롭지 않았다. 내 몸에 커다란 검이 들어가고 검에 불길이 치솟으면서 동시에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쳐 육체가 갈라지고 불태워졌는데, 다시 새살이 돋아나 육체가 재구성되며 나의 미간에 벼락의 문양이 새겨졌다. 그렇게 힘을 받고서 산을 내려갈 무렵에는 나도 모르게 무언가에 홀린 듯이 올라왔던 코스가 아닌 처음 가는 생소한 길로 빠져버렸다. 사람이 자주 안다니는 길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이상했고 그 곳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겨우겨우 큰길로 나와 간신히 집에 돌아갈 수 있었다. 내 방으로 돌아와 아까의 몽환적인 경험의 여운에 잠긴 채 한참을 누워있었다. 이럴 때가 아니라 이참에 수련을 하면 더 잘 될 거라는 생각이 스쳐 자리를 잡고 수련을 시작하였다. 시작하자마자 빨간 줄이 보였다. 줄이 인도해 주는 대로 따라 가면서 설명하기 어려운 희한한 잡념이 떠올랐다. 늪에 빠져들듯 하염없이 그 잡념에 빠져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정신을 차려 똑바로 쳐다보니 누군가 안대로 내 눈을 가려 놓고 있어서 안대를 태워버렸다. 가까스로 올라간 길 끝에는 이무기가 있었는데 신장들이 나타나서 이무기를 제압하더니 끌고 가는 장면이 보였다. 그리고 약수터에 뱀 떼가 뛰쳐나오고 아까 전에 산에서 봤던 서광이 약수터를 향해 비추어졌다. 정말 지금까지 쓴 부분만 본다면 기공하는 수련가나 영적인 능력자들이 누구나 겪고 싶어 할 만큼 매력적인 이야기겠지만 반전이 숨어있다. 수련을 하며 약수터에 있던 이무기를 제거하고 난 이후, 나름대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뿌듯한 느낌으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중에 수련을 가르쳐 주시는 스승님이 한 번 수련하러 올라오라고 연락하셔서 찾아갔었다. 본격적인 수련을 시작하기 전에 앞서 스승님께 내가 예전에 산에서 겪었던 일에 대해 말씀드렸다. 스승님은 길게 말하지 않고 나에게 사기를 친 존재부터 제거한다고 하셨다. 나는 그때서야 깜빡 속아서 완전히 농락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승님이 직접 투시를 해보고 설명 해주시는데 마계 영역에 속한 존재가 나를 가지고 논 것이라고 말해주셨고 즉시 영력을 받쳐 줄 테니, 그 때 봤던 존재가 실제로는 어떠한 존재인지 직접 보라고 하셨다. 집중을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산에서 보았던 찬란한 후광을 등에 업은 신과 같은 존재는 온데간데없고 웬 갑옷 입은 원숭이 한 마리가 스승님의 힘에 제압당해 묶여있었다. 나는 스승님의 힘을 빌려 겨우겨우 원숭이를 제거하는 데에 성공했다. 스승님의 말로는 보기엔 그냥 원숭이지만 내가 일말의 의심도 없이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교묘하고 매우 강력한 마계의 존재로 지금의 내가 스스로 이겨내기엔 버거웠을 것이라고 했다. 결국 산에 올라갔을 때부터 느낀 이끌림, 빛의 존재에게 받은 힘, 수련하면서 이무기를 퇴치한 일 등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이 다 그 원숭이가 꾸민 쇼 같은 것이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그 당시만 해도 나도 투시가 되고 기공능력을 조금 쓸 줄 아니까 이런 좋은 기회도 오는구나 하고 은근히 좋아하면서 바보 같은 착각을 했었다. 그때 만약 내가 조금만 더 깊게 공부가 되어 있었더라면 그 존재의 정체를 간파하진 못하더라도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적어도 그렇게 철저하게 당하진 않았을 텐데, 그렇지 못해서 된통 당한 것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위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영적인 존재 중에는 사람을 속이고 아주 쉽게 가지고 놀 수 있는 강력한 존재들이 많다. 실력이 미숙한 수련가나 영능력자가 이런 존재들이 거룩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강력한 힘을 나눠주는 환상을 보여준다던가, 무언가 신성한 의무를 지우는 설화 속에서나 보았던 상황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체험하면 어떻게 받아들일까? 나처럼 감쪽같이 속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이다. 걔 중에는 정말로 자신이 이제 깨달음에 이르렀다거나, 신의 계시를 받은 메시아라거나, 옥황상제라거나, 내가 어떤 계를 받고 선계의 무슨 수준에 이르렀다느니 하는 착각에 빠져 세상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이상한 길로 빠지게 되는 안타까운 케이스도 나오는 것이다. 영적인 존재에게 휘둘리며 꼭두각시 신세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불가에 “부처가 오면 부처를 죽여 버리고, 조사가 오면 그 조사마저 죽이라"라는 말이 있다. 수련 중에 어떤 영적인 현상을 겪든 그 현상에 메이지 않고 무심하게 정진해야 한다는 뜻이다. 정말로 제대로 된 수련가가 되고 싶다면 어떤 것을 보거나 느껴도 그 현상에 집착하지 않는 무심함을 갖추고, 언제나 속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 하며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않는 겸허한 마음으로 수련에 임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던 경험이었다.
[책 추천] 가을 소풍갈 때 들고가면 좋은 책 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예쁜 가을날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소풍을 떠날 때 들고가면 좋은 책 5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과 함께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요? 01 가벼운 마음으로 쉬어가고 싶을 때 매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취향의 발견 하루의 취향 김민철 지음 | 북라이프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2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쉬어가고 싶을 때 그녀가 기록한 반짝반짝 빛나던 그 시절의 여행들 쉬운 천국 유지혜 지음 | 어떤책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3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싶을 때 매일을 행복하게 만드는 삶에 관한 아름다운 통찰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을 위하여 사샤 세이건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4 복잡한 일상을 피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그녀가 만난 따스한 여행의 순간들과 기록들 어떤 이름에게 박선아 지음 | 안그라픽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5 바쁜 일상에 치여 잊고 지낸 것들을 되찾고 싶을 때 우연히 시작된 덴마크에서의 한 달, 그 여름의 기록 장래희망은, 귀여운 할머니 하정 지음 | 좋은여름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또 다른 책 무제한으로 추천받기! 클릭!>
주술 쓰는 여자
예전에 내가 다니던 직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직장 동료 중에 나보다 약간 나이 드신 A 대리라는 분이 있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직장인이셨고 나와도 큰 트러블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평소와 다름없이 일을 하던 중이었다. A 대리가 갑자기 어깨 쪽에 통증을 호소하였는데 마사지를 조금 할 줄 알았던 나에게 아픈 곳을 봐 달라고 부탁하였다. 주무르면서 혹여 뭔가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자세히 살펴보니 어깨 견갑골 쪽에 작은 칼이 하나 박혀 있는 것이 보여서 조금 놀랐었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더 상세히 투시해 보니 어떤 여자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렸다. 체구가 아담하고 얼굴이 동그스름하니 귀엽고 예뻐 보이는 인상의 여자였는데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의 검은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고 있었다. 그 여자가 기도 같은 것을 하며 주술적으로 좋지 못한 힘을 행사하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고 그녀의 힘은 칼을 꽂아 넣는 형태로 구현되어 A 대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보아하니 분명 A 대리와 연관이 있던 사람 같았는데 뭔가 치정 관계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그러나 이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대놓고 이 여자 분에 대해서 아시냐고 여쭤 볼 수는 없었다. 직장동료들은 내가 수련을 하는 사람인 줄도 모르는데다가 A 대리는 결혼을 하였고 아이까지 있으신 분인데 그 여자 분에 대해서 물어볼 수 없는 게 당연했다. 그래서 일단 견갑골에 꽂혀있는 칼만 좀 뽑아주고 슬그머니 상황을 마무리 했었다. 일이 이 지경까지 이른 데에는 분명 동료 분의 책임도 없지 않을 것이기에 내가 확실하게 해결해 줄 명분도 없는 것 같았고, 내 가족이나 친척도 아닌데 그렇게까지는 도와 줄 수가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수련을 하려는 찰나에 주술을 사용했던 그 여자의 내면의식이 나를 찾아왔다. 홀연히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얼굴을 잔뜩 일그러트린 채 노여움에 가득찬 목소리로 말했다. " 네가 뭔데 나를 방해하는 거야?" 이성보다는 압도적으로 감정의 지배를 받는 인간 내면의식의 특성상 그녀는 문답 무용으로 나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내게 주먹을 내지르고 발길질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통에 머리가 어찔거리고 몸이 쑤셔 정신이 없었다. 대화가 통하지 않는 상대여서 나도 힘을 행사하여 몇 번정도 타격을 입히고 다소 잠잠해진 그녀를 잡아다가 원래 있던 곳으로 던져버렸다. 그녀가 오늘 일을 알아차리던 말던 며칠 간은 몸이 많이 힘들고 피곤할 것이다... 힘을 가진 사람들의 저런 어두운 면을 보면 늘 착잡하고 ‘왜 저렇게 살까?’라는 의문이 든다. 자신이 가진 힘을 안 좋은 방향으로 사용하는 경우 그 끝이 좋지 못할 뿐더러 어떤 형태로든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직접적으로 해를 입는 것을 의식하진 못해도 공격 당하는 쪽이 영력을 가지고 있다면 예상치 못한 반격을 당할 것이며, 행사하는 힘의 원천이 되는 존재에게 본인도 모르게 강하게 예속될 수도 있다. 자신이 쓴 힘의 흔적이 유체에 아로새겨져 지우기 어려운 문신과 같이 작용하여 그 힘의 영역에 속박되기도 하고, 스스로 끊기 곤란한 지긋지긋한 악연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물론 저런 분들이 현실 생활에서 인성이 개차반 같은 분들이라고 단정 지을 순 없다. 사람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주위사람들에게 선인일 수도 있고 악인일 수도 있는 이중적인 면모를 지니기 때문에, 그 사람들도 누군가에게는 친근하고 정다운 부모나 형제, 이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 할지라도 영적인 차원에서 본인의 욕망을 채우려는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 힘을 발휘하여 타인에게 해를 가하는 영혼에게는 어떻게든지 그에 따른 책임이 지워지기 때문에, 만일 누구든지 이런 힘을 가졌으면 힘에 취하지 말고, 힘을 쓴다면 그에 따른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물론 저 위에 있는 사례 말고도 더욱 착잡한 이야기도 있으나 공개된 장소에서 올릴 만한 얘기가 아니라서 쓰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