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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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기자…

음, 오늘도 올림픽 핑계대고 한잔 하려구요.
원래 어제 치킨을 먹으려다 오늘로 미뤘는데 중3과 초2가 아주 잘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지코바. 저희가 여행갔을때 중3 혼자서 시켜먹은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와 초2는 소금구이, 와입과 중3은 순살양념구이 보통맛 시켰어요. 음, 근데 초2는 한입 먹더니 기브업 하네요. 음, 좀 퍽퍽하더라구요. 딱딱하기까지… 그래도 남기지 않고 클리어 했습니다. 와입과 중3이 먹은 순살양념은 보통맛인데 - 순한맛, 보통맛, 매운맛이 있더라구요 - 제법 매운가 보더라구요. 중3은 지난번에도 밥을 비벼먹고싶었는데 못하고 이번엔 밥을 비벼먹네요 ㅋ. 실제로 밥을 서비스로 주시는 지코바 지점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ㅎ. 치킨 양념에 밥을 비벼먹다니…
오늘도 시작은 까쇼…
오늘은 이기자 쫌…
하, 초2가 야구 응원해야 하는데 장기 두자고… 미안하지만 잽싸게 끝내고 다시 야구 봤습니다. 하, 그래도 오늘은 야구 이겨줘서 기분이 좋네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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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ᆢᆢ이부니기에 죄송ᆢᆢᆢ
@vladimir76ᆢ전ᆢ유배지ᆢ12사단ᆢ😭
@Ryunwu 혹시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거긴가요 ㅡ..ㅡ
@vladimir76 딩동댕
야구보다가 남편이 자꾸만 성질을 내서 ㅋㅋㅋㅋ 높이뛰기 봤는데 감동이였어요 ㅎ 스스로 얼마나 갈고 닦았을지 대단
@mingran2129 ㅋ 못하면 아쉬워서 성질나는건 어쩔수 없는듯요…
간: 오늘도 야근이군...(ㅎㅎㅎ)
@evantaylor0521 아, 간한테 미안해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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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엔 치킨이죠…
그러고보니 초중복은 그냥 지나쳤던것 같네요. 말복인지도 몰랐는데 라디오에서 말복이라고 나오더라구요… 림스치킨 몇번 먹으려고 했는데 통 전화를 받지 않더라구요. 코로나 때문인건가 했는데 한번은 사장님이랑 통화가 됐는데 영업정지 당했다고… 오늘도 청소하러 나온거라고… 언제 다시 문 열지는 모르겠다고… 말복이라 혹시나하고 전화했더니 전화를 받더라구요. 영업한다고… 퇴근하자마자 가게로 슝… 사장님과 이야기하다 알고보니 미성년자들이 술을 먹고 본인들이 스스로 신고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업정지를 당했다고… 30년 장사하다가 이런 일 첨이라고… 저도 장사를 해봐서 어떤 기분일지 충분히 공감이 가더라구요 ㅡ..ㅡ 더군다나 이 코시국에 진짜 쩝… 저희 오늘 세마리 시켰습니다 ㅋ. 경주 림스에서 초2랑 셋이서 한마리 반 먹었는데 중3도 참전하니 세마리는 충분히 먹겠다고 생각해서요 ㅎ. 와인 한잔 해야죠… 와입은 양배추에 콩가루랑 초고추장 곁들여 같이 먹는데 요게 또 맛이 괜찮습니다^^ 맥주 한잔더 시간에 빨간줄 보이시죠? 이 시간 동안 제가 몇번이나 카드 올리려고 시도했을까요… 즐겁게 카드쓰고 올리다가 수십번째 저 메시지가 떠서 넘 열받네요.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이러냐 빙글빙글아! @VingleKorean 결국 도저히 안되서 카드 삭제하고 다시 올립니다. 간만에 이러니 참 짜증이…
그래도 알고 마시자, 맥주병에 써진 단어들 해독하기.jpg
음식이건 술이건 웬만하면 먹던 거 그냥 계속 먹는 게 사람 성향이긴 하지만 나는 워낙에 호기심이 많아 이거저거 건드리는 게 많은 편인데 출처: 조선일보 요즘 제일 많이 건드리는 장르 중 하나가 맥주 종류가 수천 개는 되니까 도저히 다 먹는 건 무리고 이럴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용어 몇 개 공부하고 외워서 캔에 써진 단어 보고 어떤 성향의 맥주인지 때려 맞추는 방법인데 ©created by_alex, 출처 Unsplash 전혀 정체를 모르겠는 맥주를 만나다가도 ©created by_alex, 출처 Unsplash 저 코딱지만 하게 적힌 India Pale Ale 세 단어만 찾아내면 어떤 맥주인지 감이 딱 오게 돼 있음 사실 이게 효과가 꽤나 좋아서 맛의 예상치가 크게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림 예쁘다고 막 고르는 거보다 훨씬 원하는 타입 맥주 고르는 데 도움이 됨 출처:조선일보 하지만 아까 말한 대로 마트에 깔린 수입 맥주 종류가 문자 그대로 수천 개는 되는 시대에다가 유럽, 영미권 맥주들에 붙은 용어들이 워낙에 헷갈리니 단어 몇 개 가지고는 구분하기 점점 힘든 상황이 됐는데 그래서 내친김에 요 며칠 책도 보고 인터넷도 찾고 열심히 외울 것만 딱딱 잡아서 밑처럼 정리했는데 기왕 공부한 거 아까우니까 포스팅합니다. 맛을 내는 3요소 (물 제외) - 홉(Hop): 맥주에 다양한 향과 씁쓸한 맛을 줌, 국가별 지역별 특성을 만들어냄 - 맥아 (Malt): 고소한 맛과 단맛, 볶는 정도에 따라 맥주의 색과 풍미를 결정 - 효모 (Yeast): 알싸함, 과일 향, 부드러운 맛, 종류에 따라 라거와 에일을 결정 가장 대표적인 2종류 라거 - 하면발효 (대개 청량깔끔) 에일 - 상면발효 (대개 풍부한 향과 맛) 접두사 - 임페리얼, 도펠, 엑스포트, 엑스트라, 헤비, 스트롱: 도수, 풍미 등이 강화 - 페일, 라이트, 드라이: 연하고 가볍고 깔끔한 느낌 - 트라피스트(Trappist), 애비(Abbey): 수도원 생산 맥주 색상 - 밝은색: 페일, 골드, 블론드 - 중간색: 앰버, 레드 - 어두운색: 브라운, 다크, 블랙 체계적으로 정리된 거 아니고 모든 게 다 들어간 것도 아니고 옛날 공부할 때처럼 외우고 싶은 것만 속성으로 닥치고 암기로 때려 외우기 위한 자료라 깊이는 전혀 없습니다 틀린 내용 있을 수도 있고 고수분들이 보면 코웃음 칠 내용 그래도 너무 복잡한 거 없이 외팅어 종류 구분하는 정도만 돼도 웬만하면 크게 예상에서 벗어나진 않고 응용도 좀 해보자면 바이엔슈테판 헤페바이스비어 둔켈 -> 헤페바이스비어 + 둔켈 -> 밀맥주 + 구수하고 단 맥아 흑맥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아마 그렇겠죠 아님 말고요 책상물림의 한계입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맞을 테니 한창 퍼마실 시긴데 보시고 도움이 좀 됐으면 하네요 출처: 개드립
(버번위스키) 러셀 리저브 TMI
1. 러셀 리저브는 2000년 마스터 디스틸러 지미 러셀의 45년 경력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2001년에 출시한다. 2. 처음에는 와일드터키라는 명칭을 붙이고 10년 숙성의 101proof(50.5%)로 나와서 와일드터키101의 상위 라인이었다. 3. 이때부터 와일드터키는 ‘8년 숙성’을 라벨에서 빼고 ‘No.8’으로 표기해서 NAS(Non-age statement)로 바뀐다. 그래서 러셀은 확실히 상위 라인 포지셔닝을 위한 제품이었을 것이다. 4. 지미 러셀은 처음에 ‘러셀 리저브’라는 이름을 싫어했다! 그러나 추후 아들 에디 러셀에게 넘겨주는 가문의 유산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다. 5. 러셀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은 연도가 표기되어 있는데 지미 러셀이 은퇴를 표명하자 에디가 은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다. 하지만 지미는 은퇴를 번복했고 다시 은퇴 선언하고를 반복해서 계속 미루어지다가 결국 2015년에 출시했다. 6. 2005년부터 와일드터키라는 이름을 라벨에서 뺀다. 고급화 전략과 다른 브랜드처럼 보이게 해서 매장 전시 자리를 넓게 차지하려는 마케팅 전략(Shelf Space Planning) 때문인듯? 7. 2007년부터 러셀 리저브는 정규라인업으로 스몰배치 버번 10년과 라이 6년을 출시한다. 8. 2013년 논칠필터드, 110proof(55%)의 싱글배럴 버번을 출시하고, 2015년 에디 러셀이 마스터 디스틸러가 되면서 싱글배럴 라이(104proof)와 빈티지 1998년을 출시한다. 9. 러셀 리저브의 매시빌은 와일드터키와 동일하다. 버번: 75% Corn, 13% Rye, 12% Malted barley 라이: 51% Rye, 37% Corn, 12% Malted barley 10. 와일드터키의 통입 도수(Barrel-entry proof)는 2004년 107proof였으나 110proof로 점차 올라갔고 2006년부터 115proof로 통입한다. 그러나 2012년부터 위의 3가지 통입 도수를 혼용해서 쓴다는 정보가 있다. 11. 2020년 러셀 리저브 스토어 픽의 디자인을 기존 라벨과 다르게 만들기 시작한다. (위 사진의 누워져 있는 보틀) 이전에는 기존 보틀에 병목에 택만 달아서 나와서 차이가 전혀 없었다. 12. 러셀 리저브가 등장하기 이전에는 켄터키 스피릿(101proof)으로만 스토어픽이 나왔었다. 지금은 둘 다 나오고 있지만 찾아보면 러셀이 대다수이다. 13. 2021년 6월, 러셀 리저브 13년이 등장한다. 13년 숙성, 배럴 프루프 114.8proof(57.4%)로 에디 러셀의 40년 경력을 기념하기위해 출시했다. 등장하자마자 엄청나게 하입이 된 버번으로 에디 러셀이 말한대로 2021년의 One-of-a-Kind가 된 버번이었다. 14. 러셀 리저브의 MSRP(정가)는 버번 10년과 라이 6년은 39.99$, 싱글배럴 버번과 라이는 59.99$, 그리고 버번 13년은 69.99$이다. 15. 최근 러셀 리저브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싱글 릭하우스’를 출시할거라 밝혔다. 캠프 넬슨의 웨어하우스 C 3-4층에 있는 배럴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름대로 릭하우스마다 출시해서 시리즈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위스키갤러리 블랑톤님 펌
[오늘의 맥주]: 268. Midnight Espresso - Seoul Brewery(어쩌면 서울 임페리얼 스타우트에서는 1티어 맥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한국 맥주를 마셨는데요. 오늘 마신 맥주는 서울 양조장 Midnight Espresso입니다. 서울 브루어리는 예전에 몇번 언급했던 양조장이자 제가 지금까지도 역대 한국 임페리얼 스타우트라고 말하는 '모던 아트' 맥주를 만든 곳이라 개인적으로도 참 많은 애정이 가는 곳이에요. https://www.vingle.net/posts/2752704?q=%EC%84%9C%EC%9A%B8%20%EB%B8%8C%EB%A3%A8%EC%96%B4%EB%A6%AC https://www.vingle.net/posts/3855147?q=%EC%84%9C%EC%9A%B8%20%EB%B8%8C%EB%A3%A8%EC%96%B4%EB%A6%AC 특히, 견과류, 커피, 초콜릿 부재료를 정말 잘 사용하는데요. 오늘 오랜만에 서울 브루어리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만나게 되어서 이번에 한번 마셔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Midnight Espresso도 헤이즐넛과 커피를 사용하여 만든 맥주이기에 정말 기대가 되네요. 맥주 정보; 이름: Midnight Espresso ABV: 10% IBU: 30 먼저 잔에 따라내면 검정색에 가까운 어두운 갈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얇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다크 초콜릿, 헤이즐넛, 커피 캐릭터가 잘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로스티드, 헤이즐넛 견과류 캐릭터가 느껴지고 뒤에서 약간 달콤한 초콜릿 캐릭터가 느껴집니다. 탄산감은 낮게 느껴지며 무거운 바디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견과류 느낌과 커피 느낌이 잘 살아나서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알코올 부즈감은 강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아직까진 1티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조장 '임페리얼 스타우트' 부분에서 말하자면, 개인적으로 여전히 1티어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부산 컬러드, 서울 미스터리 양조장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양조장도 많지만 서울 브루어리의 임페리얼 스타우트 만큼은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생각보다 신상이 많이 나오진 않지만 예전에 실력 어디 안가기에 다음 임페리얼 스타우트도 기대해보겠습니다.
아드벡 5종리뷰
친구가 아드벡 몬스터세트 사와서 이참에 비교시음해봤습니다. 아드벡은 우가달말고 4개는 다 처음 마셔보는거라 개이득 우가달을 제외한 언오, 10년, 위비스티, 코리브레칸은 넥푸어구간이라 시간에 따른 변화가 다양했습니다. 마신순서는 언오 - 10년 - 위비스티 - 우가달 - 코리브레칸 순서로 총 3번에 나눠마셨습니다. 한바퀴돌면서 1차 시음하고 나니 한시간이 훌쩍넘어서 2차시음은 넥푸어인 애들도 충분히 브리딩이 된 상태로 진행했습니다. 3차로는 마지막에 털어넣으면서 메모 최종확인해보는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잔술로 마셔본 리뷰 + 흐접의 리뷰라 적당히 거르면서 재미로 봐주세요.......) - 참고로 5잔 다 따라놔서 그런지 피트에 굉장히 무뎌진 상태로 진행했음 1. 아드벡 언 오 1차시음 (넥푸어상태) 향) 복숭아, 코코넛, 단내, - 넥푸어라 그런지 향이 잘 풀리지는 않는 느낌 - 은은한 복숭아향과 코코넛향이 났음 - 뭐라 콕찝기 어려운 단내가 솔솔남 맛) 오일리, 달고, 짜고, - 딱히 뭐 설명붙일게 없음 ------------------------------------------------------- 2차시음 (1시간이상 브리딩 후) 향) 복숭아, 망고, 코코넛느낌?, - 복숭아다!!라고 확실히 말할순없으나 그런류의 핵과류 향이 솔솔남 - 은은한 망고향이 나긴했는데, 앞에 말한 복숭아랑 섞여서 나는 느낌으로 다가옴 - 코코넛느낌?이라 써놓긴했는데 자세히 맡아보면 좀 크리미한 토피느낌이었음 - 빠질수없는 피트와 장작내가 나긴하는데 은은하게 났다. 맛) 복숭아, 토피, 은은한피트, 크리미, 아주 조금의 초콜릿 - 향에서 느낀 맛이 그대로 따라옴. - 은은하게 초콜릿의 느낌이 추가됨 - 10년, 위비스티보다 조금더 복합적인 느낌이었음 피니쉬는 은은하게 느껴져서 잘 따로 메모안햇습니다. 여러잔 돌려먹어서 그런가 잘 못느끼겠더라구요. - 마지막 모금 입에 털어넣고 나서는 왠지 모르게 '보모어'가 생각났슴 2. 아드벡 10년 1차시음 (넥푸어상태) 향) 열대과일, 청포도 - 파인애플과 망고 느낌의 단 과일향 - 청포도인지 애매하지만 그런느낌의 과일향 맛) 흑당, 크리미함 - 향과 다르게 입에서는 흑당의 단맛이 느껴짐 - 질감 크리미한 우유스러운 느낌이었음 ------------------------------------------------------- 2차시음 (1시간이상 브리딩 후) 향) 열대과일, 청포도, 사과, 바닐라 - 넥푸어 때랑 다르게 열대과일향(파인애플,망고느낌)이 엄청 뿜뿜 - 버번캐임을 확실히 알게해주는 사과와 바닐라향도 피어남 - 과실이 굉장히 풍부하게 피어나서 처음 인상과 엄청달라서 깜짝놀랐음 맛) 열대과일, 사과, 청포도, 레몬 - 맛은 향을 따라가면서도 상큼하고 경쾌한 달달 느낌 - 잘만든 버번캐의 느낌이 나는 과일뿜뿜의 맛 - 시간이 지나니 피트 존재감이 좀 살아나긴하는데 여전히 약하다고 느낌 피니쉬는 마찬가지로 잘 모르겠어서 적지않습니다. 3. 아드벡 위비스티 1차시음 (넥푸어상태) 향) 물내음, 연한셰리, 조금의 사과향 - 물내음? 물비린내? 비슷한 느낌의 향이 먼저 훅 치고들어옴 - 셰리는 연하게 느껴지는데 베리류? 혹은 포도껍질? 느낌 - 물내음과 포도껍질향이 약간 비슷한 결로 느껴지는 느낌적인 느낌 - 소심하게 자기주장하는 사과향 맛) 피트, 포도, 초콜릿 - 먼저 마셔본 언오와 10년보다는 피트가 존재감있음 - 향에서 맡은 포도껍질느낌과 은은한 초콜릿이 느껴짐 ------------------------------------------------------- 2차시음 (1시간이상 브리딩 후) 향) 포도, 초콜릿, 청포도, 배향, 바닐라 - 막 눅진한 포도향은 아니고 과실느낌의 포도향 - 초콜릿향은 처음보다 더 진하게 올라옴 - 상큼달달한 느낌의 청포도향에 스쳐지나가는 배향이 합쳐져서 더 달게느껴짐 - 은은하게 피어나는 바닐라 맛) 초콜릿, 포도, 바닐라, 배 - 초콜릿과 포도맛의 셰리가 먼저 반겨줌 - 배는 꿀에 절인듯한 달달한 배맛 - 포도껍질 느낌의 쌉쌀함이 추가되었다. 피니쉬는 마찬가지로 잘 모르겠어서 적지않습니다. 4. 아드벡 우가달 얘는 이미 충분히 마셔서 7~80퍼 상태의 병 컨디션입니다 1차시음 향) 확실한 셰리, 피트향, 스모키 - 앞의 위비스티의 셰리를 맡다가 여기로 넘어오니 확실히 체급차가 남 - 확실하고 꽉찬 셰리(포도와 초콜릿) - 여기서부터는 향에서도 확실히 피트와 스모키가 느껴짐 맛) 피트, 장작, 셰리와 초콜릿 - 입에 넣자마자 활활타는 장작과 피트 - 그뒤를 몰아치는 진한 셰리와 초콜릿의 단맛 - 앞의 3개(언오,10년,위비스티)를 압도하는 꽉찬맛 - 먹던맛 그 감동 그대로 ------------------------------------------------------- 2차시음 (1시간이상 브리딩 후) 향) 더 진해진 셰리, 초콜릿, 케이크, 피트, 스모키 - 에어링이 진행될수록 더욱 단향이 진해집니다. - 진한 포도 or 베리의 향과 초콜릿의 향 - 그리고 케이크스러운 달달한 향이 생각남 맛) 피트, 장작, 셰리, 케이크, 초코 - 입에 넣자마자 활활타는 장작과 피트는 여전함 - 몰아치는 진한 셰리와 초콜릿에 진한 케이크까지 추가되서 더 달달하다 - 그리고 그 단맛을 뚫고 한번씩 존재감을 나타내는 짠맛 - 단짠단짠의 맛이 너무나도 맛있다 피니쉬는 정말 길고 좋습니다. 장작과 피트와 달달함이 오래오래 남음 5. 아드벡 코리브레칸 1차시음 (넥푸어상태) 향) 사과, 복숭아, 바닐라, 바나나 - 첫 향을 맡자마자 버번캐임을 알리는 사과향이 딱 - 복숭아향은 은은하게 뒤에 깔림 - 바닐라와 함꼐 은은하게 바나나?향이남 - 피트는 생각보다 덜났다. 맛) 바나나, 크리미 - 바나나에 꽂혀서 그런지 왠지모르게 바나나맛이 계속남 - 크리미하게 몰아치는 바나나 (눅진한 스타일의 단맛) - 역시나 피트는 생각보다 덜났다. ------------------------------------------------------- 2차시음 (1시간이상 브리딩 후) 향) 피트, 사과, 복숭아, 체리 - 피트가 확 피어나는데 피트의 비중이 너무 높아서 다른걸 잘 못느끼겠다. - 높은 비중의 피트 사이에서 존재감을 들어내는 사과와 은은한 복숭아 - 저어어기 멀리서 한번씩 살짝 존재감을 들어내는 체리 - 달달한 향은 왠지모르게 버번캐와 버번이 섞어진 향처럼 느껴졌다. 맛) 피트, 당밀, 복숭아, 사과 - 역시나 높은 비중의 피트 - 진한 당밀의 단맛이 느껴지면서, 복숭아와 사과가 은은하게 섞여있음 - 바나나는 온데간데 사라짐 (아마 처음이 착각이었을수도) 이것또한 피니쉬는 길고 좋았습니다. 피트와 과일들의 긴 피니쉬 근데 코리브레칸은 피트와 함께 잘 모르겠는 노트 하나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잇어서 개인적으로 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저 2개의 노트가 다른것들을 잘 못느끼게 하는느낌 기타 잡 메모 - 아드벡 5가지 모두다 공통적으로 느껴지는게 있는데, 피트 사이에 달달한 레몬이 박혀있는 느낌이 듬 - 달달한 레몬이라함은 약간 레몬사탕??같은 느낌으로 상큼함은 적고 달달함이 강한 레몬이 피트랑 같이 납니다. - 언오, 10년, 위비스티도 각자 봤을때는 정말 매력적인 술이지만, 우가달과 코리브레칸과 비교하면 확 차이가 나버림 - 단적인 예로 위비스티를 맡고 우가달을 맡으면 향이 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위비스티에서 향이 안나버림 - 언오는 약간 복합스러운 맛 - 10년은 열대과일 뿜뿜, 과수원의 맛 - 위비스티는 버번캐와 셰리캐가 적절히 섞인맛 - 우가달은 폭력적인 셰리피트 - 코리브레칸은 폭력적인 피트와 버번캐 - 5병 중에 딱 한병골라라면 저는 우가달을 할거같습니다. - 코리브레칸은 좀 어렵고, 우가달의 직관적이고 강렬한 맛이 더 땡김 - 언오와 10년과 위비스티는 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딱히 못고르겠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스키갤러리 찐따인데인자약임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