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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름이다! 여름휴가에 가야 하는 여수 맛집

우리나라 최대의 해양 도시 ‘여수’. 오동도, 거문도, 금오도 등 크고 작은 317개의 섬과 청정 바다가 어우러진 국내 해양관광의 중심지다.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바다를 시작으로 밤이 되면 화려한 야경이 펼쳐지는 돌산대교, 여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 알록달록한 꽃으로 물드는 영취산,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낭만 포차 등 풍성한 볼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한 도시다.

맑고 푸른 바다를 끼고 있는 여수는 바다의 맛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넘쳐난다. 바다로 둘러싸인 여수에서 해산물을 빼놓고 맛집을 거론하면 섭섭하다. 쫄깃쫄깃한 서대를 매콤 새콤한 양념에 무쳐 낸 서대 회 무침과 부드러운 감칠맛을 뽐내는 삼치회는 여수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향토 음식으로 손꼽힌다. 최근엔 바다를 코앞에서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션뷰 카페까지 생겨나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여름 휴가에 꼭 가봐야 하는, 여수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여수 맛집 중 가볼 만한 횟집으로는 대성식당, 어촌마을 횟집, 유명 횟집, 여수 낭만포차 거리, 여수수산물 특화시장, 월성 소주 코너, 풍경 횟집, 미로 횟집, 41번포차, 상록수식당, 미림 횟집, 사시사철 / 서대회무침 맛집으로는 삼학 집, 구백식당, 복춘식당, 영화식당, 풍산식당 / 갯장어 샤브샤브(하모 샤브샤브) 맛집으로는 경도회관, 하얀집, 선창가 횟집 / 장어구이 맛집으로는 7공주식당, 산골식당 / 게장 맛집으로는 황소식당, 두꺼비게장, 청정게장촌, 꽃돌게장1번가, 명동게장, 맛나게장, 원앙식당, 거북이식당 / 꽃게탕 및 해산물 맛집으로는 진남식당, 돌문어상회, 진미꽃게탕, 아와비, 화양원조굴구이, 낭만포차18 / 한정식 및 백반 맛집으로는 로타리식당, 다다한정식, 한일관, 여수1923, 석정 / 닭코스요리 맛집으로는 약수닭집 / 중국집으로는 순심원, 은혜반점 / 회냉면은 함남면옥 / 국밥은 나진국밥 / 콩국수는 중앙식당 / 이태리식당은 카페드몽돌 / 갈비구이 맛집으로는 녹원갈비, 동서식당, 호남갈비 / 베이커리 및 디저트 맛집으로는 이순신수제버거, 여수꿀빵 사랑빵집, 서정스넥, 여수당, 좌수영바게트버거, 키스링 교황빵, 바다김밥 / 인기 많은 카페로는 라피끄, 모이핀, 로스티아, 낭만카페, 비스토니커피, 와이드커피스탠드, 갤러리안, 카페포, 메리엘카페, 카페듀, 종화동다방 들이 유명하다. 


1. 부드럽게 녹아 내리는 삼치의 매력, 교동 '대성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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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naongzzzzzzzzan님 인스타그램

삼치, 서대, 갈치, 꽃게 등 국내산 해산물만 사용해 음식을 만드는 ‘대성식당’. 음식을 주문하면 생선구이, 생굴, 꼬막, 새우, 멍게 등 약 20가지가 넘는 밑반찬들이 상다리가 휘어질 듯 차려진다. 대표 메뉴 ‘삼치회’는 저온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이 돋보이는 삼치를 도톰한 두께로 썰어 담아낸다. 마치 참치회처럼 사르르 녹아 내리는 삼치회는 짙은 고소함이 돋보인다. 깻잎에 김을 올린 뒤 간장소스를 찍은 삼치회와 갓김치를 싸 먹는 조합을 추천한다. 부드러운 삼치회, 짭짤한 김, 알싸한 갓김치가 어우러지며 씹는 맛과 삼치의 고소한 풍미를 한층 살려준다.


[식신TIP]
▲위치: 전남 여수시 교동남1길 5-9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가격: 삼치회 40,000원, 갈치조림 12,000원 
▲후기(식신 닉네임어려워): 여수 여행 중 가장 가고 싶었던 대성식당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먼저 차려지는 밑반찬이 어마어마하게 많아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맛보기 힘든 삼치회 먹고 왔어요. 평소 활어회를 좋아해서 숙성 회는 처음이었는데 두툼한 두께에 입에서 씹을 것도 없이 녹더라고요! 김에 갓김치와 함께 싸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폭풍 흡입하고 왔습니다!



2. 막걸리 식초로 감칠맛을 더한 서대회 무침, 종화동 '삼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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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에 문을 연 ‘삼학집’은 약 70년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신축 건물로 이전해 ‘삼학1947’의 풀빌라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얇게 썬 서대회와 야채를 붉은 양념에 버무린 뒤 소복이 쌓아 고추, 마늘, 통깨로 장식해 손님상에 올리는 ‘서대회 무침’. 고추장, 생강, 마늘을 넣어 만든 양념장에 1년 이상 발효시킨 막걸리 식초를 넣어 균형 잡힌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한다. 서대는 냉동실에서 급랭한 다음 냉장실에서 해동하는 과정을 거쳐 입에 넣자마자 차진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공깃밥을 추가로 주문하면 밥에 서대회 무침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커다란 대접을 함께 준다. 콩나물, 김 가루, 참기름 등을 넣고 비벼 든든하게 배를 채워도 좋다.  


[식신TIP]
▲위치: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로 200-3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가격: 서대회 무침 13,000원, 갈치구이 14,000원
▲후기(백주부더럽♥): 서대회무침과 갈치구이 둘 다 시켜 먹었어요. 매콤한 서대회무침은 그냥 먹어도 맛있고 상추에 싸 먹어도 맛있었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맛이에요. 쫄깃쫄깃한 식감도 좋고요. 반쯤 먹고 난 뒤 반은 밥에 비벼서 먹었어요. 참기름도 휙 두르고 먹으니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더라고요~! 짭조름한 갈치구이도 안 시키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흰쌀 밥과 갈치구이는 밥도둑이 따로 없죠! 


3. 고소한 풍미로 가득 찬 소금구이, 봉산동 '산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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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갯벌에서 잡은 바닷장어를 사용하여 장어구이와 장어탕을 선보이는 ‘산골식당’. 대표 메뉴 ‘소금구이’는 주문과 동시에 손질한 장어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모든 부위가 제공된다. 굵은 소금을 솔솔 뿌려 구운 장어는 씹으면 씹을수록 장어 고유의 짙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담백함이 살아있는 소금구이는 밑반찬으로 나오는 갓김치, 간장 양념장, 장아찌 등을 곁들여 먹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된장 베이스 국물에 숭덩숭덩 썬 장어와 부추를 넣고 푹 삶아 낸 ‘장어탕’이 서비스로 나온다. 통통한 장어살과 진득한 국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식사의 든든함을 더해준다.  


[식신TIP]
▲위치: 전남 여수시 봉산동 263-7 
▲영업시간: 매일 08:00 - 22:30
▲가격: 소금구이 23,000원, 장어탕 15,000원
▲후기(식신 달달조아): 숯불에 구워 먹는 장어 소금구이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좋아요. 잘 구워진 장어 한 점을 소스에 살짝 찍어 상추에 싸 먹어보세요~! 소금구이가 느끼할 때쯤 물김치와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장어구이 주문하면 장어탕이 서비스로 나오는 점도 만족스러웠어요. 장어탕에는 장어가 큼지막하게 들어 있어서 아주 맛났습니다! 


4. 풍성하게 즐기는 꽃게 요리, 중앙동 '진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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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자연 꽃게만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진남식당’은 전국 5대 꽃게 집이자 꽃게탕의 성지라 불린다. 대표 메뉴는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 등의 게 요리와 12가지 반찬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꽃게탕∙게장 백반’. 꽃게탕은 된장을 푼 국물에 통통하게 살이 꽉 찬 꽃게와 갖은 채소들을 넣고 끓여 시원한 맛을 선사한다.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돋보이는 탕을 다 먹어갈 때쯤 남은 육수에 라면 사리 또는 수제비를 추가해서 먹는 것도 인기다. 전분기가 풀어지며 한층 짙어진 국물이 사리에 깊숙하게 스며들며 깊은 풍미를 더한다. 짭조름한 간장게장과 매콤달콤한 양념게장도 살이 실하게 차 있어 밥 도둑이 따로 없다. 


[식신TIP]
▲위치: 전남 여수시 통제영5길 10-6 
▲영업시간: 매일 09:30 - 21:00, B/T(평일) 15:00 – 17:00, 둘째, 넷째 주 화요일 휴무 
▲가격: 꽃게탕∙게장 백반 13,000원, 갈치조림 13,000원 
▲후기(식신 기묘미팩맨): 여수에서 엄청 핫한 찐 맛집! 웨이팅은 항상 있더라고요ㅠㅠ 일단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와서 식사 전 입맛이 더욱 삽니다~! 무엇보다 꽃게탕과 양념게장, 간장게장을 모두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꽃게탕 국물은 리필이 돼서 추가로 리필에서 먹었어요. 오랜만에 두 공기 뚝딱하고 가네요~!



5. 가슴이 탁 트이는 오션 뷰 카페, 돌산읍 '카페 라피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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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hh_kkk님 인스타그램

여수 예술랜드 안에 위치한 ‘카페 라피끄’. 가슴이 탁 트이는 오션 뷰와 함께 포토존이 가득해 여수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넓은 3층 규모 건물에 별관과 곳곳에 있는 야외 테라스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높은 층고로 시원한 개방감을 준 내부는 바다 방향 전체가 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여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커피를 마시며 듣는 잔잔한 파도 소리가 감성을 더해준다. 대표 메뉴 ‘라피끄 라떼’는 연유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어우러져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한쪽에서는 ‘라피끄 베이커리’도 운영하고 있어 타르트, 케이크, 몽블랑, 쿠키 등 베이커리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식신TIP]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가격: 라피크 라떼 8,000원, 요거트볼(토핑) 10,000원
▲후기(식신 권매력): 예술랜드에 도착하면 바닥에 라피끄 가는 길이 쭉 그려져 있어서 찾아가기 편했어요. 입구에 보는 카페 크기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점!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멋있는 오션 뷰가 펼쳐진답니다. 큰 통창으로 채광도 좋고 뷰도 좋아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 건질 수 있어요. 여수 여행 코스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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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람인데 안가본데 많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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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상주 전화로 갈구는 직장 상사 - 후기
한달쯤 전에 올렸던 글,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집에 아들이 없어서 첫딸의 남편이 상주가 된 상황인데 남편 직장 상사가 상중에 계속 전화해서 쓸데없는 걸로 꼽주고 갈궜다고 했던 글.. 기억하세요? 기억 못하시거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여기 있구요 1편 링크 : https://www.vingle.net/posts/3923910 한 달만에 후기가 올라와서 가져왔어요! 첫번째 글은 와이프분이 쓰셨지만 후기는 당사자인 남편분이 쓰셨네요. 글은 길지만 담담하니 잘 읽히니까 후기 궁금하셨던 분들은 보시길 ------ 후기) 장례식 상주 전화로 갈구는 직장상사 안녕하세요. 평안하셨나요. 날이 많이 선선해졌네요. 저희 부부는 평안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번 글을 썼던 원글자(라고 하나요?)의 남편입니다. 오늘은 오전 중에 변호사 사무실을 들러야 할 일이 있어서 연차를 냈습니다. 평생 숫자랑 기계만 보고 살았던 사람이라 문맥이 어지러울까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분명 엄청 긴 글이 될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파트장은 6개월 감봉 및 지방 생산공장으로 좌천됐습니다. 직급은 그대로지만 직책은 파트장이 아닌 일반 차장으로 배정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팀은 내년에 사업 철수가 확정된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내년도 사업 계획을 짜고 있는 와중에 이렇다 할 실적도 낼 수 없는 한직입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임시입니다. 2차 인사위원회가 올 월말에 열린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고, 결과를 궁금해하셨다는 것도 압니다. 일이 있은 후 한 달의 시간이 지났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파급력 덕분인지 회사에서도 이례적으로 빠른 결론을 지어서 긴 싸움에 지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아내가 이곳에 글을 썼다고 보여주고, 무수한 댓글이 달렸을 때 덜컥 겁이났습니다. 너무 일이 커지는 것 아닌가, 다쳐도 나만 다치면 되는데 아내까지 험한꼴 당하는 거 아닌가 했습니다. 그런데 그 댓글들을 찬찬히 살펴보자니, 정말 큰 응원이 되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 사이트 뿐만 아니라 스치듯 들어봤던 다른 유명 사이트, 그리고 생전 처음보는 곳에까지 제 아내의 글이 정말 많이 퍼졌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저와 아내가 겪은 일이 절대 일상다반사가 아니며, 간과해서는 안 될 일이고 간과 될 수도 없는 사회적 분위기와 제도가 형성 되었다는걸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직업도 식물을 다루는 사람이라 그런지 무엇을 해도 침착하고, 필요 이상의 행동이나 말도 삼갑니다. 하지만 언제나 말보다 행동으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그런 아내가 긴 시간 저와 함께하며 한번도 해본 적 없는 험한 말과 표정을 했을 때 제가 잘못 한 게 없지만 아내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제가 부족해서 생긴 일 같아서요. 아내는 아버님을 장지에 모시고 미쳐 정리하지 못하고 가신 아버님의 생활의 흔적을 정돈했습니다. 생전 아버님의 유언대로 처제와 협의하여 유산 정리 계획을 세우고 나서 유산 정리는 차차 하자. 미안하지만 내가 네 형부와 먼저 해결 할 일이 있다고 하더니 그날은 집에 들어와 목욕하고, 있는 찬으로 밥 먹고 저에게 내일 연차를 내라고 하기에 알았다 했습니다. 그리고 초저녁부터 다음날 늦은 아침까지 아내는 미동도 없이 푹 잤습니다. 후배에게 대신 연차 신청서를 올려달라고 했는데 파트장이 결재를 보고도 안해준다며 문자가 오긴했었죠. 제가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어쩌지... 하는 동안 기안을 그냥 팀장님 전결로 파트장 건너뛰고 다시 올리고 팀장님께는 상황을 설명드렸다고 후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참, 주변 사람 덕을 많이 봅니다. 다음날 느즈막히 일어난 아내는 제가 알려주지 않았는데도 저희 회사 홈페이지 조직도 등을 찾아보고 저에게 회사에 모든 내용을 보내도 되겠느냐. 문서는 내가 써서 보여줘도 되겠느냐 물어봤습니다. 전 한참을 아무 말 없이 아내 앞에 앉아서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아내 한마디에 결심했습니다. 커피 식는다고. 따뜻할 때 마시라구요. 그 말에 왜 이렇게 마음이 울렁거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사과와 감사과에 보낼 통화 녹음 파일과 경위를 적은 글을 보냈습니다. 한기가 느껴질 정도로 침착한 글이었습니다. 사이트에 원글을 보신 분들은 상상하기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그날은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우선 그렇게 내용을 정리해 보내는데까지만 하고 쉬려고 했습니다만 아내는 이 사이트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것도 나름 계산 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글이 도화선이 되어서 회사에서 이 일을 뜨거운 감자로 다뤘기 때문입니다. 월요일 아침에는 평소보다 좀 더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파트장은 출근하면서 저를 보더니 정말 옆팀까지 돌아볼 정도로 큰 소리로 “야~~~~ 너네 와이프 무섭더라~~~~~ 내가 군대에서도 그런 험악한 말은 못들어봤다 야~~~~” 대꾸 안했습니다. 그냥 제 일 했죠. 평소 같으면 그냥 기분 맞춰 줬겠지만 저도 결심한바가 있어서요. 당황한 듯 하더군요. 오전은 제가 밀린 외부 미팅들이 있어서 사무실을 금방 뜰 수 있었습니다. 오후 2시쯤 회사 감사과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언제 복귀하냐고. 회사 근방이라 금방 들어간다고 하자 자리 말고 감사과를 먼저 들르라고 했습니다. 감사실에는 고충 상담 담당 차장과 사측 변호사가 동석했습니다. 분위기는 저에게 잘못을 찾거나 심리적 압박으로 일을 축소시키려는 의도는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약간의 회유와 달램이 느껴졌습니다. 고생 많았겠다. 많이 참았겠다. 원하는 방향은 무엇인가. 인간적인 사과? 타 부서 전출(둘 중 누구든 간에)? 확실한 징계? 이런 이야기들이 부드럽고 매너있는 분위기에서 오갔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한 가지. 재발 방지 였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파트장에게 징계 혹은 인사조치가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에 준하는 조치가 아니더라도 재발 방지가 약속 될 방안이 있다면 좋겠다고 했죠. 그때 변호사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제가 말하기 전에 이미 조사한 모양이었습니다. 회사를 특정할 수 있는 정보나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히 법적으로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라고 안심시켜주더군요. 그래도 언론에 직접적인 인터뷰 혹은 후속 글 등을 통해 필요 이상의 정보가 노출되면 문제 삼을 수 있으니 주의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추후 행동 방향은 일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정보를 공개하는 방향을 선택 할 수 있어서 무엇도 지금 약속 드리긴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말이 좋아 어렵다지... 나 혼자 죽진 않는다는 결심이었습니다. 잠시 변호사가 만류의 의미로 좋은 방법은 아닐거라는 말을 얹었지만 차장은 알겠다. 로 일축했습니다. 그 후 과정을 안내 받았습니다. 우선 가해자와 피해자를 한 공간에 있도록 유지하는 건 고발이 이루어진 상황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저에게 유급 휴가가 일주일에서 이주일이 주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분리된 시간동안 회사에서는 면담 및 자체 조사로 실상 파악을 진행할 것이고 그것을 토대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해줬습니다. 통화 녹음본이 명확한 증거로 있기는 하지만 가해자인 파트장의 발언 또한 들어야 한다고 했고 두 당사자 뿐 아니라 주변 파트원 및 직속 팀장까지 면담이 진행될거라고 했습니다. 그 모든 조사와 증거, 면담을 토대로 징계처분을 위한 인사위원회가 열릴 것이며 언제 열릴지는 정하지 않고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충분하다 싶으면, 진행한단 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길로 짐을 싸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수요일에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하라구요. 순간 눈 앞이 아득해졌습니다. 그냥 나 하나 나가는걸로 끝나는 건가, 그냥 네가 버틸 수 있으면 버텨 보라는건가... 그런데 그게 아니라 제가 아닌 파트장을 유급휴가로 분리 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하더군요. 왜 피해자는 난데 내가 보호되는 것이 아니라 파트장이 보호되는 느낌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에 말이... 정말 가슴이 시큰하더라구요. “피해자가 수석님 혼자가 아닙니다. 피해자가 파트원 전체를 넘어선 상황이라 모두 유급 휴가를 가게 되면 업무 공백이 생기기 때문에 파트장을 분리하는 것으로 부득이 결정했습니다.” 파트장은 감사실로부터 무슨 얘길 들었는지 모르지만 월요일에 제가 짐싸서 나온 이후로 문자 한통 전화 한통도 안했습니다. 다음 날 출근해서 이틀 밀린 업무를 오전 내내 처리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점심을 같이하자고 하셨습니다.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해서 식사 주문하고 앉자마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는데 못 들은척(?)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식사 내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장인어른 잘 보내드렸냐는 인사치레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못 그랬다는 거 아신다는 듯이요. 주된 이야기는 내년도 사업계획 쓸 때가 됐으니 그와 관련된 대화들이었습니다. 그 대화가 참 위로가 많이 됐습니다. 내년도 계획을 상사와 상의하고 있다는게 내년에도 내가 여기 있을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했으니까요. 파트원들도 특별히 다르게 대하는 게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통화 녹음은 물론, 카톡 캡쳐본, 회식에서 술취해서 행패부리는 동영상 등 엄청 많은 증거를 감사실에 전했더라구요. 심지어 막내 여자 직원은 성희롱 발언도 많이 참았던 모양입니다. 감사실 가서 한참 펑펑 울고 왔더라구요. 파트장이 출근을 안하니 회사 분위기가 정말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심지어 능률도 올랐구요. 매일 같이 비효율적으로 야근하던 팀이 딱 일주일 고생하더니 야근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팀장님이 우리 파트 고생한다고 저녁 8시 넘어 배달음식 시켜주려고 했다가 다 퇴근해서 놀라셨더라구요. 그 시간에 저희 파트는 늘 남아 있어서 오늘도 있겠거니 하셨다더라구요. 저는 그렇게 생긴 저녁 시간에 신경정신과 진료를 꾸준히 받았습니다. 소송에도 필요한 부분이었으니까요. 징계 위원회 날짜가 전체적으로 공지 된 건 9월 3일이었습니다. 9월 10일로요. 사내 게시판과 인트라넷 게시판에 모두 공지되었고 어느 안건인가 까지 공개되었습니다. 대상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두 아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9월 6~8일에 걸쳐 피해를 고발했던 직원들이 차레로 감사실 호출을 받았습니다. 저도 7일에 다녀왔구요. 징계 여부는 10일 당일에 정해질거고 공고는 전체공개 되지 않을 것이며 대신 당사자인 사람들은 볼 수 있는 보안문서로 공람될 거라고 했습니다. 감사실에서는 따로 준비 중인 법적조치가 있는지 저에게 물었습니다. 아내가 장례식 방해와 모욕, 정신적 피해보상 등을 걸어 준비중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대상에 혹시 회사도 있는지 물었고 회사는 현재로서는 계획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징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로 이해하겠다고 감사실측에서 정리해줬고. 네라고 말했습니다. 공론화 할 여지도 있는지에 대해서 묻고 싶은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묻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공론화 되는 상황까지는 빚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제가 마무리 지었습니다. 9월 10일. 2주의 유급휴가와 2주간의 연가를 쓰고 거의 한달만에 파트장이 출근했습니다. 세상 단정해보이는 복장이었습니다. 저와 눈도 못 마주쳤습니다. 오후 2시에 있던 징계위원회는 오후 3시가 안돼서 끝났습니다. 그리고 9월 13일, 내부문서로 처음에 말씀드린 임시 징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파트장은 저와 아내가 준비중인 소송 외에도 막내 여직원의 성희롱 관련 소송도 걸릴 예정입니다. 사실 금품수수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건 을의 입장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다른 협력업체들이 함께 처벌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 협력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와 오래 일한 한 협력업체 대표님이 나서주시겠다고 호기롭게 말씀은 하셨지만 제가 말렸습니다. 소송은 현재 본격적이지 않고 준비 중이어서 아마 9월 말 2차 징계위원회가 열릴 때 쯤이면 가시화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분명 2차 징계위원회 결과에도 어느정도 무게가 실리리라 예상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인것도 맞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저희 부부가 서로 티는 안냈지만 속으로 우려하던 억울한 상황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온라인에서 여러분들이 자기 일처럼 화내주신 부분이 회사에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정말 끝이 날때까지 힘내서 정신 똑바로차리고 제 가족 지켜내겠습니다. 아직까지 제가 회사에 들였던 정성이 배신당한 일이 없기에 구체적인 회사의 정체에 대한 추측은 잠시 멈춰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 일이 끝끝내 회사이름이 공개되지 않는 형태로 끝나길 기대합니다. 계속... 세상은 흉흉합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불합리한 괴롭힘이 비단 남초회사 뿐 아니라 어떤 형태의 회사든 그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 어디나 존재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원래 그렇게 울며 불며 배워야 기억에 남는 거다. 그런것도 다 견디는게 월급에 포함되어 있는 거다. 너만 힘든거 아니다. 다 힘들다. 밥벌이가 쉬운 줄 알았느냐. 여기 아니라 어디도 다 마찬가지다.. 이런 말들 뒤에서 쓸개즙 같은 마른 침을 삼켜오셨다는거... 정말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조금은 변했습니다. 그러니, 정말 최선을 다 하셨고, 진정 억울하시다면, 더 이상 참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누군가에게 월급을 받는다고 해서, 누군가의 부하직원이라서 당해도 괜찮은 일 같은 건 없습니다. 모두 존중 받으셔야합니다. 참는 분들이 비겁하다는 건 아닙니다. 두렵고, 많은 걸 포기할 결심으로 뛰어들어야 하는 불구덩입니다. 그리고 참는 분들도, 참을 수 있는 그 강단과 용기와 에너지가 엄청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지금 100명중에 한명이라면, 나중에는 두명이, 더 나중에는 열명이 용기 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모두 평안한 가을날 되시길 바랍니다. 보내주신 성원 감사합니다. 출처 아내분 판단력 행동력 너무 멋있네요... 남편분도 사려깊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ㅠㅠㅠ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용평리조트 발왕산 스카이워크
강원도 평창 가볼만한곳 용평리조트 발왕산 스카이워크 #평창가볼만한곳 #용평리조트 #발왕산스카이워크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여행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생생영상 감상해요.* 오늘 소개할 곳은 지난해 가을에 다녀왔던 강원도 평창에 있는 국내 최고 높이의 발왕산 스카이워크입니다. 그린피아 콘도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정상에서 일몰 풍경을 담았어요. 발왕산에는 다양한 나무가 있는데요. 서울대학나무, 겸손나무, 마유목 등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발왕수가 있어서 기를 넣어준다는 최고 높이의 천연암반수도 맛을 보았어요. 발왕산스카이워크 발왕산의 8가지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라는 의미로 높은 산 정상에 있어 태양의 기운을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발왕산 스카이워크 특징이라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로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위치, 정상에는 360도 회전하는 턴테이블 관람대에서 사방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 정상에 위치한 만큼 최첨단 기술력으로 지진 강도 6.5를 견딜 수 있도록 건설했고, 스카이워크까지 엘리베이터로 편하게 이동 가능합니다. #평창가볼만한곳 #용평리조트 #발왕산스카이워크 #강원도평창가볼만한곳 #강원도가볼만한곳 #추석에가볼만한곳 #가을에가볼만한곳 #평창여행코스 #강원도평창여행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코스 #발왕산기스카이워크 #평창여행 #발왕수가든 #용평리조트 #용평리조트빛축제 #발왕수 #발왕산 #발왕산케이블카 #일루미네이션 #평창스카이워크 #용평리조트스카이워크 #일몰명소 #용평가볼만한곳 #평창1박2일 #강원도1박2일
가을이 걷기 좋은 아름다운 길 7.jpg
영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 1.경기 성남누비길  성남시 누비길은 시 경계를 이어 만든 길이다. 함께 더불어 누빌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란 의미를 담아 전체 62.1km 거리로 만들었다. 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일도 가능하다. Δ코스경로-복정동완충녹지~영장산∼산성역∼불망비~남한산성남문 Δ거리-7.5km Δ소요시간-4시간 Δ난이도-쉬움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걷기 좋은 양평 물소리길 2.경기 양평 물소리길 양평 물소리길은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소리와 자연의 소리를 아우른 길이다. 총 여섯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코스의 출발점이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기차역(양수역~신원역~아신역~양평역~원덕역~용문역)이기 때문에 그 어떤 걷기길보다 접근성이 훌륭하다. Δ코스경로-용문역 3번출구~용문양묘사업소~용문농협벼건조저장시설~용문생활체육공원~마룡2리마을회관~용문단위농협창고~풀향기펜션~애화몽펜션~천주교용문수련장~버드힐펜션~오촌리마을회관~구름산책펜션~현미네민박~용문산주차장~용문산관광안내소 Δ거리-10.3km Δ소요시간-2시간 50분 Δ난이도-보통 해안탐방로로 조성된 화성실크로드 3. 경기 화성실크로드  제부도는 썰물 때면 하루에 두 번 바다가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린다. Δ코스경로-제부등대~해안산책로~탑재산~제부등대 Δ거리-2km Δ소요시간-1시간 Δ난이도-매우쉬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 이야기가 담긴 문화유산여행길 4. 경남 문화유산여행길  경남 여행길 중 거창 문화유산 여행길에선 백제와 신라 등 삼국시대 이야기부터 조선시대 충신의 흔적까지 다양한 우리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Δ코스경로-정온선생종택~모리재~강선대~농산리석조여래입상~용암정~수승대~정온선생종택 Δ거리-12km Δ소요시간-4시간 Δ난이도-보통 주남저수지 둘레길은 평평해 누구나 걷기 좋다 5.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탐방 둘레길 무엇보다 주남저수지를 찾는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 탐조대가 설치돼 있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관찰지다. 새벽 물안개부터 저녁노을까지, 사계절 내내 주남저수지의 색다른 풍경은 걸을 때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Δ코스경로-람사르문화관~주남생태체험관~탐조대~낙조대~용산배수장~주남수문 ~주남돌다리~ 낙조대~람사르문화관 Δ거리-7.5km Δ소요시간-2시간 Δ난이도-매우쉬움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외씨버선길 6. 경북 영양 외씨버선길  경북 영양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특히 일월산을 중심으로 펼쳐진 자연은 아직 원시림이 잘 보존돼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오지의 그것을 느낄 수 있다. 덧붙여 요란하지 않게 전시해 놓은 시인 조지훈과 오일도의 아름다운 시를 만날 수 있는 건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라는 느낌이다. Δ코스경로-일월산 자생화공원~무아교~아름다운 숲길 입구~희망우체통~칡밭목 삼거리~우련전 Δ거리-8.3km Δ소요시간-3시간 30분 Δ난이도-보통 2.1km거리에 총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로 조성된 아산 은행나무길 7.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적이 있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은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를 시작으로 백암리 현충사 사거리까지 2.1km로 조성돼 있다. 은행나무 수가 총 350여그루에 달하는 곳으로 Δ코스경로-충무교 입구 송곡사거리~백암배수장 Δ거리-2.1km Δ소요시간-50분 Δ난이도-쉬움 출처 단풍들면 얼마나 예쁠까요 ㅎㅎ 가을 나들이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라요 : )
[네이트판] 잘 때도 브라 벗지 말라는 예비신랑
모바일로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스물 중반이구요 제 예랑이는 30살입니다. 올 해 말 결혼 예정중이예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오늘 통화하던 도중 잘 때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자는 것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요. 저는 애초에 브래지어 착용할때 밖에 외출시나 손님이 왔을때만 착용하고 집에서 있을땐 벗고 있고 당연히 잘땐 벗고 자거든요. 그런데 그걸 알고 있는 예랑이가 저번부터 자꾸 하고 자라는 겁니다. 저는 소화능력이 안좋아서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소화가 더 안되고 갑갑해서 왠만하면 집에 있을때 만이라도 벗고 있고 싶거든요. 그런데 예랑이는 그거 안 입으면 가슴 쳐진다, 그건 가슴 쳐지지 말라고 만든거 아니냐 이러면서 24시간 내내 입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예랑이한테 내 생각엔 브래지어를 만든 이유는 옷을 입을때 브래지어를 착용함으로 인해 옷태가 살아나기 때문이고 그런 미용 면이나 평소 생활때 충격을 좀 덜 받게 하려고 만든 것 같다 라고 말하면서 sbs에서 브래지어에 대한 다큐를 방영한적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논 블로그를 찾아 읽어주기 까지 했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그 생각이 잘못된거고 오히려 좋을게 하나도 없다라고 말해주면서요. 그랬더니 그렇게 안좋은걸 왜 다들 하고 다니냐 그럼 너도 평소에도 벗고 다녀라 이런 막말을 하는겁니다... 예랑이는 브래지어를 하고 있는게 좋다고 말하는 의사를 봤다면서요.... 그래서 제가 자긴 안해봐서 얼마나 불편한지 모르잖아? 이랬더니 자기는 할 수가 없답니다.. 그러면서 저보고 고집 세다고 그러고 여러분 정말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예랑이 말로는 안하고 자는 사람보다 하고 자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하고 주무시나요..? 제가 이상하고 무지한 건가요? 아 참고로 그래, 하고 잘게라고 거짓말로 간단히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닌게 결혼하면 같이 자야 하잖아요 매일 밤... 절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헉...댓이 이렇게 많이 달렸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댓글에서 다 저의 입장을 알아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저도 알고 있어요 예랑이가 고집이 세다는거.. 저런 경우가 몇개 있거든요. 예를 들어 본인이 싫어하는 음식을 제가 먹으면 싫어 한다던가(피자, 떡볶이) 자기가 sns 안한다고 저 하는것도 싫어 한다던가... 오래 만났고 또 아빠처럼 기댈 수 있다는 느낌에 헤어짐이 답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실천하지 못했네요. 한번 더 얘기해보고 저희 둘의 미래를 결정 해야 겠어요. 많은 조언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뭔 아빠처럼 기댈수 있어;;;;; 진짜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네 지금이야 브라정도지 나중에 어디까지 간섭할 줄 알고 저런 사람하고도 한번 더 얘기해본다고 하는 게 신기함 ㅇㅇ 판펌
모듬전엔 와인이죠…
명절 선물도 사야되고해서 마트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와입이랑 저녁은 뭘로 먹지하며 한참 대화하다 좋아 이걸로 결정. 어제 부산 찬투 간접영향 때문인지 어쨌는지 하루죙일 비가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날씨탓인지 모듬전이 확 땡기더라구요. 햐 날씨 때문인지 맛전 손님이 거득하더라구요. 근처에 중3 학원이 있어 주문해놓고 마치는 시간에 맞춰 픽업하러 갔다왔습니다. 운좋게도 시간이 맞았네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니… ㅋ 나도 원하는바다… 음, 비주얼은 괜찮은데요. 오징어 무침도 같이 데려왔습니다. 근데 상추가 비싸다더니 무침에도 들어가 있네요 ㅡ..ㅡ 그래 비오는날 모듬전 먹는데 와인이 빠질소냐… 중3이 체육시간에 발을 다쳤다고 했는데 괜히 학원가지마라고 이야기 안한게 미안하네요. 와입이 압박붕대를 감아줬는데 자꾸 풀어져서 제가 다시 파스 발라줬습니다. 친구도 한잔하고 들어와서 혼자서 맥주 한캔더 하고 있다고 톡이 왔네요. https://youtu.be/Qa7VSyVg7so 청승맞게 이 음악 들으면서 혼맥한다며 지금 듣고있는 음악이라면서 보내주네요. 오, 좋은데요. https://youtu.be/9pyUmHe55vw 그래서 저는 원곡을 찾아서 보내줬습니다. 아저씨 둘이서 이러고 마셨습니다 각자 ㅋ https://youtu.be/daIXYy0bepw https://youtu.be/fYV7Z1hzUiw 두곡 더 보내줬더니 이제 고마 자자고 합니다 ㅋ
[펍 여행 일지]: 36. ASHTREE - 한국에서 수제 영국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밖에 나와 펍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2천 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도저히 저녁시간에 펍을 가기 쉽지가 않았는데, 오랜만에 평일날 조퇴할 수 있어서 평일 오후 사람이 없는 시간에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펍은 바로 아쉬트리(ASHTREE)입니다. 아쉬트리는 서울 구의동에 위치하고 있는 펍 겸 양조장입니다. 어떻게 보면 브루펍(BREWPUB)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펍 내부 인테리어는 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하고 넓은 공간을 보여줍니다. 지하 1층에는 이렇게 양조 시설을 갖추고 있고, 제가 갔을 당시에는 한창 병입 작업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메뉴판을 보시면 이렇게 다양한 맥주가 준비되어 있고, 전부 영국 맥주 스타일을 서빙하고 있어서, 사실상 영국 맥주 불모지인 한국에서 몇 안되는 영국 맥주 서빙 펍이라고 보면 될 거 같애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스타일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맥주 뿐만 아니라 커피, 다양한 음식도 가능하니, 점심이나 오후에 커피 드시러 와도 괜찮을 거 같애요. 저는 이날 첫뻔째로 마셨던 맥주는 라이트 비터 1895 캐스크 버전입니다. 해당 맥주는 영국 1890년대 에일 맥주 스타일을 컨셉으로 만들어낸 맥주인데, 구수한 몰트 캐릭터가 매력적인 맥주입니다. 또한 이걸 캐스크 서빙으로 서빙되는 맥주인데요. 여기서 캐스크 에일이란, 현대 케그 방식으로 서빙되는 것이 아닌 나무 통인 캐스크에서 서빙되는 맥주로 핸드 펌프로 맥주 서빙하기에, 오직 맥주 양조에서 생성된 탄산만 함유 되어 있어, 극강의 음용성과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핸드 펌프로 맥주를 서빙합니다. 이렇게 사장님이 캐스크 버전과 일반 케그 버전을 함께 주셨는데, 확실히 캐스크 버전은 정말 쉽게 마실 정도로 상당히 높은 음용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서 마시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마신 맥주는 써머세종입니다. 이 맥주는 레몬 그라스와 히비스커스를 넣은 상쾌한 세종인데요. 현재 가장 유행하는 세종 부재료 레몬 그라스를 사용하여 만든 맥주이기에, 상쾌하면서 은은한 풀 향기와 레몬 시트러스 향을 동시에 느껴져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맥주는 궁니르 입니다. 이 맥주는 엑스트라 인디아 포터인데요. 현재는 사실상 전멸(?)수준의 스타일이지만, 흑맥주의 고소하고 훈제 향의 몰트와 홉에서 느껴지는 향긋한 홉 향이 매력적인 스타일입니다. 현재는 포터와 인디아 페일 에일이 각각의 특징을 강조하는 방향성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2가지의 매력이 혼합되어 있는 맥주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3가지 맥주를 마셔봤는데 맥주 하나 하나 매우 매력적이었고 이날은 시간이 부족해서 다 마시지 못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해서 모든 맥주를 하나씩 맛 보고 싶네요. 다음에는 또 다른 펍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raft Beer Pub | Ash Tree Brewery | Guui 펍 주소: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49길 22 영업시간: 평일 11:30 - 00:30 토요일 11:30 -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