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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토라

월요일은 역시 독서지. 이 귀여운 표지의 책이 독특한 이유가 있다. 우선 소설 이야기부터 해 보자. 필립 K 딕의 대체역사 소설, “높은 성의 사나이(The Man in the High Castle, 1962)”를 읽어 보시면 나오는 설정들이 있다. 이 소설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이후의 세상을 그리고 있는데, 미국 서부를 점령한 일본인들이 미국에 와서 사재기 하여 가져가는 것들이 나온다. 1940년대까지의 옛 미국 물건들이다.

필립 K 딕이 일본인들의 그런 습성을 알고 있던 것일까? 거의 똑같은 묘사가 실제 역사에서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바로 일본 (특히) 남성 패션의 탄생이 그러했다.

이 책의 제목은 American Tradition을 일본어 음차로 한, “아메리칸 토라지숀”의 앞 두 글자를 따서 “아메토라”가 되었다. 그리고 이 제목을 괜히 American Tradition으로 바꾸면 안 되도록 역사가 흘러갔다. 무슨 말인가? 아메토라는 아메토라이다.

우리의 패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니 우리에게는 일본과 미국이라는 두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탔다고 해야겠지만 일본 역시 처음에는 미군 보급품들부터가 시작이었다. 여자 패션이야 여자들은 “원래 꾸미는 존재”라는 인식 때문에 글로벌 트렌드, 가령 오드리 햅번 스타일대로 여자들이 옷을 입는 것은 허용됐다. 하지만 남자는?

VAN 재킷, 혹은 VAN JAC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겠다. 홈페이지(https://www.van.co.jp/f/about)에서 보듯 일본인들이 상상하고 있던 미국 동부 아이비 대학생들의 스타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동사 사용에 주의하시라. “들여오다”가 아니라 “만들다”이다.

멋대로 아이비 스타일을 상상했다는 의미다. 하지만 대체로 가난했다가 한국전쟁 특수로 경제가 막 살아난 1950년대가 지나 중산층이 좀 더 튼실해지는 1960년대가 되면 일본 국내에서 만들어낸 “아이비”가 뭔지 확인을 하고 싶은 수요가 생겨난다. 진짜 아이비를 원한 것이다.

이때 VAN 사람들은 미국에 건너가서 사진/영상을 찍었고, 그것이 “Take Ivy”로 남았다. 그리고 그 이후로 일본의 젊은 의류업자들은 미국의 중고 의류를 닥치는대로 사들이기 시작한다. 그것을 일본에 가져와 빨래하고 줄이고 하여, 훨씬 높은 값에 재판매한 것이다. 사람들이 몰렸다. “진짜” 미국 스타일이니까.

물론 미국 스타일을 “어른”들은 탐탁잖게 생각했고, 반항적인 젊은이들은 양키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채로, 반항적인 스타일을 “양키” 스타일로 밀고 나아갔다. 지금도 일본어에서 “양키”가 불량배를 뜻하는 이유다.

재미난 점은 청바지다. 30-40년대 미국 청바지가 어째서 60-70년대 미국 청바지보다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가? 미국은 당시 몰랐다. 그런데 일본은 그 이유를 알아냈다. 옛날처럼 길다란 코튼을 이용하면 되는 것이었다. 잠깐, 여기서 그럼 일본은 30-40년대 느낌이 나는 청바지를 “만들어냈을까?” 이걸 두고 디자이너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것 또한 재미난다.

바로 테세우스의 배 논쟁과 유사하다. 원래 배의 이것 저것을 떼어다가 옆에 똑같은 배를 하나 더 만들면 그것은 테세우스의 배가 맞는가? 사실 논쟁이 의미가 없는 것이, 결국은 그냥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바로 위에 미국은 몰랐다고 말했다. 2010년대 이후 미국은 자기의 잃어버린 전통이 일본에 남아있음을 발견한다. 중국이 공자 제사를 한국 성균관에서 발견한 것과 비견할 수 있겠다. 50년 동안 일본에서 쌓인 아메토라에 대한 이해가 미국보다 더 미국스러워진 것이다. 미국은 일본식 아메토라를 역수입해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본을 다루는 컨텐츠라면 당연히 교훈이 하나 있어야 할 텐데, 저자의 말마따나 아메토라는 특정한 일본의 문화나 기술로 생겨나지 않았다. 눈썰미가 있는 진취적인 젊은 사업가들이 만들어내고 가꿔나간 것이다. 한국도 그 만큼 쿨한 나라가 된 이유 또한 한국의 취향이 날로 세계 트렌드를 맞춰나가면서도 특유의 K를 살려냈기 때문일 것이다.

ps. 곁다리로는? 역시 기록의 중요성일 것이다. 60년대 미국, 특히 남자 대학생 누구도 자기 패션을 기록에 남겨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다. 물론 스마트폰이 일반화된 지금은 좀 다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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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봄을 읽고
"아마 미래의 역사학자들은 우리의 왜곡된 균형감각에 놀랄 것이다. 지성을 갖춘 인간이 원치 않는 몇 종류의 곤충을 없애기 위해 자연환경 전부를 오염시키고 그 자신까지 질병과 죽음으로 몰아가는 길을 선택한 이유를 궁금해할 것이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서~ 카슨은 제초제와 살충제 등 온갖 유독 화학물질 남용으로 지구에 활기찬 봄이 침묵의 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나 어릴적 그 많던 반딧불이는 다 어디로 갔을까? 제비는 강남에서 왜 오지 않을까? 다른 나라에서는 물난리에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는데 우리나라의 여름 장마는 태풍 없이 이렇게 끝나는가? 생명체들은 수 억년 동안 진화하고 분화하면서 지구에 최적화로 적응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곤충을 현대적 용어인 '해충'이라 규정하고 잔인하게 없애버림으로 새들을 죽이고 물고기를 죽이며 숲을 사라지게 했다. 살충제를 먹은 벌레를 먹고 새들이 죽어가고, 호수에 흘러들어간 제초제는 물고기들을 사라지게 했다. 침묵의 봄에 인간인들 평화릅게 살 수 있을까? 화학물질 오염은 죽음에 이르게 할 만큼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자연계의 다른 생물체와 마찬가지로 인간 역시 살충제에 취약하고 외부 물질의 침투에도 약하다. 모든 형태의 생명체는 서로 비슷하다. 그녀는 미국에서 DDT의 사용을 금지 시켰고 많은 환경 관련 법안을 만드는데 기여했다. 오늘날 '지구의 날' 제정과 환경운동의 산파 역할을 했다. 1964년 56 세에 유방암으로 사망했지만 그의 책 '침묵의 봄'은 아직 유효하다. 아니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으로 더 절실한 외침으로 다가온다. 밭에 엉덩이 의자를 깔고 땀을 뻘뻘 흘리며 김을 매고 있는 나에게, 동네 어르신들은 지나가며 애쓰지 말고 제초제 확 뿌리라 한다. 하지만 '침묵의 봄'을 읽은 나로선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 인간은 자연을 지배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저 자연의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는 그녀의 강조는 동양철학의 “천지만물과 사람은 본래 한 몸이다.”라는 양명학의 萬物一體 사상과 상통한다. 세상의 모든 생명체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야 한다. 그들의 생명 가치가 과연 인간 보다 하찮다고 말할 수 있을까? 카슨의 물음에 답하고자 밭에서 호미를 들고 내가 땀 흘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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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거제…
주말에 거제에 다녀왔어요. https://vin.gl/p/3623039?isrc=copylink 봄에 왔을땐 건너편 라마다 스위츠에 묵었는데 이번엔 소노캄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 많더라구요… 소노캄 연식이 좀 됐지만 전반적으로 깔끔합니다. 오션 어드벤처가 있어서 건조대가 있나봄. 취사가능 객실도 있는데 저흰 안되는 객실로… 물은 주네요… 욕실도 무난… 여기도 전 객실 오션뷰… 시간만 맞았음 바다노을 투어 한번 해보고싶었어요. 점심 추진하러 나갑니다. https://vin.gl/p/3904069?isrc=copylink 금동왜용맘님께서 알려주신 톳김밥 추진하러 왔어요. 숙소랑 아주 가깝더라구요. 차들이 다녀서 위험하다며 와입이 초2 킥보드를 대신 타고 도로를 횡단합니다. 늦점 먹고 에콘 아래서 좀 쉬다가 이제 슬슬 저녁먹으러 갈까싶네요. 바베큐 예약해놓긴 했는데 이 여름 날이 날이다보니 살짝 걱정도 되더라구요. 저기가 저희가 저녁 먹을곳이랍니다. 비비큐 팩토리… 여기 시스템이 이렇습니다. 예약 객실 번호를 말하면 테이블을 안내해줍니다. 고기랑 야채는 따로 구입하고 계산을 합니다. 밥과 김치, 1회용품들은 요금에 포함돼 있는데 저흰 3인이라 부가세 포함 33,000원 나갈때 계산합니다. 술과 음료 계산대는 따로 있습니다. 뭐가 이리 복잡한겨…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 비비큐는 세트 메뉴를 판매하거나 손님들이 음식을 준비해와서 먹는데 여긴 음식을 자유롭게 구입해 먹을수 있어요. 얼마전 소노벨 변산에서 비비큐 이용했는데 거긴 장소 사용료 정도만 받고 저희가 가져간 음식들 알아서 먹었거든요. 거긴 장소도 실내라 에콘 아래서 션하게 먹었답니다. 주류는 식당에서 판매하는 가격이네요.. 고기값은 하나로마트 가격이라 괜찮더라구요. 저흰 샤르도네 한병 가져가서 같이 마셔줬어요. 음, 근데 달다 ㅋ 걱정한거완 달리 바람도 불고 조금씩 션해지더라구요. 돼지고기는 초벌구이 할수 있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초벌구이해서 각자 테이블로 가서 구워 먹을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소고기는 바로 자리에서 구워먹으면 되구요. 아직도 30도네요… 버킷의 얼음이 다 녹아서 애들이 둥둥 떠있네요. 해가지고나니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데요. 가을에 오면 진짜 더 좋을것 같아요. 아, 바닷가라 그런지 동남아 분위기 잠시 느껴봅니다 ㅋ 초2가 담에 중3이랑 한번더 오자네요… 잘 먹었으니 자리 정리도 깔끔하게… 여름이라 저녁 늦게 입장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야경도 이쁘네요… 12시가 다되가는데 초2가 편의점 가잡니다. 편의점에서 데려온 비어락 샌디 한잔더… 감귤향이 뿜뿜… https://youtu.be/m7mvpe1fVa4 비가 온다더니… 천둥도 치고… 집에 혼자 있는 중3 잠못드는밤 비는 내리고 ㅋ 비가 살짝 날리다 말다… 체크아웃하고 근처 산책 좀 합니다. https://vin.gl/p/3404601?isrc=copylink 앗, 저기는 작년에 갔었던 리우 오션… 다 연결돼있네요. 작년엔 저기서 이쪽을 찍었었는데 ㅋ 하루 잘 쉬었다 갑니다 소노캄…
감자탕엔 소토닉
요즘 진짜 날씨가 미친것 같아요. 중3이 수학 학원 마치고 영어 학원을 가야되는데 비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쏟아지는겁니다. 와입이 중3 태워주러 간다며 저랑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나까지? 비가 넘 많이 와서 무섭다고 같이 가자고 ㅡ..ㅡ 근데 진짜 차 타고 나가보니 비가 겁나게 쏟아지더라구요. 오늘은 영어는 제껴야 될만큼 비가 오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 비에 학원을… 중3 태워서 집에 오려는데 쏟아지는 비를 보니 갑자기 전이 먹고싶더라구요. 어, 근데 전 집이 문을 닫았네요. 중3이 뒷좌석에서 그럼 오늘은 감자탕이나 먹어야겠네 하는겁니다. 그래서 감자탕 포장해 왔습니다 ㅋ. 아, 날씨 핑계대고 요즘 넘 잘 먹는데요… 오늘은 가볍게(?) 소토닉으로 마셔보려구요. 아, 괜찮은데요. 왠지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할것 같은 느낌이… 저는 얼음 넣고 소주, 토닉워터 2 : 1 로 블렌딩 했는데도 단맛이 제법 나는데요. 1 : 1은 저한텐 넘 달달할거 같네요. 레몬즙도 넣어줍니다. 아, 맛있다… 창밖엔 진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네요. 습도가 높아서 에콘 돌려놓고 베토벤과 브람스를 들으며 감자탕에 소토닉을 먹었습니다. 소토닉 한모금 맛보던 와입이 맥주가 더 독한것 같다고 ㅎㅎㅎ
난 엄마가 27명, 형제자매는 150명이에요
폴리가미, 그러니까 다자연애, 그러니까 일부다처제 또는 일처다부제를 종종 생각해보곤 하죠.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닌데 동시에 두명, 세명을 똑같이 좋아한다면 어떻게 한 명만 선택하겠냐 뭐 이런 거. 논란의 여지가 정말 많지만 뭐 신념의 문제일 수 있겠죠. 몰몬교는 바로 일부다처제를 허용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와 많은 부분 비슷하지만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이 바로 일부다처제인 것이죠. 그리고 지금, 이 청년이 이 몰몬교 집안에서 자란 경험을 나누겠다고 합니다. 이 청년의 이름은 Murray Blackmore, 한 명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자식, 그러니까 형제 자매가 무려 150명인 중학생이죠. 매우 빠른 속도로 ㅋㅋ 아버지는 27명의 부인을 얻었습니다. 이것 참... 아버지 매력이 장난이 아니었나 보군요? 머레이와 같은 나이의 형제가 이렇게나 많다고 하군요. 무려 열 두명! 그리고 150명으로도 모자라 아이를 더 가질 예정이라는 엄마들과 아빠... 날 때부터 이렇게 많은 형제들과 엄마들 속에 있었고, 교회에서 함께 지냈기 때문에 이 가족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고 해요. 이렇게나 형제 자매가 많으면 엄마 아빠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 노력을 할 만도 한데, 어차피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에게 관심을 쏟을 수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진 않았다고 해요. 대신 형제 자매가 많은 만큼 많은 수가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외로울 일이 없었다며 장점을 이야기하기도 했죠. 각자가 서로의 롤모델이 될 수 있기에 더 좋고. 사실상 일부다처제는 불법이기 때문에 한 사람만 아내로 등록하고, 나머지는 모두 '영적 아내'로 삼는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문제가 생길 것 같기도 한데 그런 일은 이 가족에겐 없었나 보군요. 이 학생은 틱톡에서 이런 경험을 나눴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가서 질문해보시길. 사실 일부일처제, 일처일부제가 이상하다는 인식도 우리가 만든 거니까요. 공동체 생활을 한다면 자본 상속 문제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각자가 어떻게 법칙을 만들고 지키게 하고 살아내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뭐.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드네요. 근데 함께 지금을 살아내는 동료들이 많은 건 좀 좋아 보이는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내의 헌신이 만든 발명품
1813년 인류 최초로 증기기관차가 달렸습니다. 이 증기기관차는 영국의 발명가인 조지 스티븐슨의 땀과 눈물이 담긴 작품이었습니다. ​ 그는 탄광 마을의 극빈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어릴 때는 소를 키우는 일을 하다가 14살 때부터는 광산에서 일하며 고된 삶을 살았습니다. ​ 하지만 그는 광산의 기관사로 일하면서 쉬는 날이면 엔진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엔진을 분해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갱(坑) 안에서 석탄을 꺼내는 방법으로 증기기관차를 생각해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숫자와 글자를 알아야 했습니다. ​ 그런 그의 연구를 실현해주기 위해 아내는 헌신적으로 글자와 셈법을 가르쳐 주었고 누구보다 남편을 곁에서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 결과 증기기관차를 세계 최초로 제작할 수 있었습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철로 위를 달리게 된 증기기관차를 보지 못한 채 그의 아내는 폐결핵으로 죽게 되었습니다. ​ 그는 흰 연기를 뿜으며 기관차가 달리던 날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 “여보. 당신의 꿈이 달리고 있다오.” 어린아이 일 땐 부모님이, 학생일 땐 선생님이 스승이 되어줍니다. 그리고 결혼을 하면 부부가 서로의 스승이 된다고 합니다. ​ 특히 사랑이 담긴 부부의 따뜻한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큰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 ​ #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서 전체가 되는 것이다. – 반 고흐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부부 #결혼 #인생 #삶 #명언 #영감을주는이야기 #교훈 #따뜻한하루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름보다 더 이상한 맥주를 만드는 쌍둥이 악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아주 매력적인 양조장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양조장은 바로 이블 트윈 뉴욕 시티(EVIL TWIN BREWING NYC)입니다. 결코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름 많은 사람들은 저에게 이블 트윈 맥주 맛은 잘 기억 안나지만, 맥주 이름만큼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이렇게 길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긴 이름을 가진 맥주들이 정말 많습니다. 나중에야 알고보니, 이는 1992~1995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리즈 트윈 픽스(TWIN PEAKS)의 남주인공 Dale Cooper의 대사라고 하는데요. 2017년 5월 27년만에 돌아온 미국 드라마 시리즈 Twins Peaks의 광팬인 예프(Jeppe Jarnit Bjers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종류의 맥주를 해당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기 드라마 대사를 맥주 이름으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베럴 맥주에 도전하다 Jeppe Jarnit Bjergso는 더 그레이트 노던 시리즈 바로 베럴 에이지드 맥주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름 역시, 해당 드라마 Copper가 머물렀던 호텔 이름에서 따온 것이죠, 나중에는 해당 간판까지 가져왔더라고요. 호텔 간판까지 가져와서 그걸 맥주 시리즈 이름으로 사용한 미드 덕후 예페 다양한 베럴을 활용한 이블트윈 새로운 베럴 맥주 시리즈, 나중에 한번 리뷰글 올릴게요!!! 그의 첫번째 홈브루 맥주는 소프트 쿠키 – Soft Cookie를 시작으로, 그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어서 맥주를 만드는데요. 또한 그의 아내가 말한 말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재 이런 이름들은 이블 트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며, 새로운 맥주가 출시될 때 마다, 사람들은 점점 맥주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과거 와 미래를 잊는 양조장 많은 사람들이 아시겠지만, 이블트윈은 덴마크에서 시작한 양조장이지만, 그는 400만 달러를 투자받아 뉴욕 퀸즈 지역에 이블트윈 뉴욕시티이라는 새로운 양조장을 설립하게 됩니다. 예전 대표 임페리얼 스타우트부터 현재 다양한 트랜디한 맥주까지 그는 뉴욕 퀸즈에서 정말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때부터 이블트윈은 떠돌이 양조장, 집시 양조장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양조 커리어를 이어갑니다. 예페는 2010년 4월 이블트윈을 창립한 브루어 일을 직행하면서 동시에 물리학과 영어 선생님직을 병행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덴미크 코펜하겐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샵 Ølbutikken도 운영하면서, 홈브루로 양조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그는 이런 1주일 90시간 이상 일하는 생활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2011년 그는 교사직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맥주 산업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다음해, 미국으로 이사하고, 이블트윈은 미국의 크고 작은 맥주 축제에 참가하기 시작하고, 같은 해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세계 양조장 순위 TOP 100에 진입하게 됩니다. 2017년 440 곳이 넘는 양조장이 있는 뉴욕은 매년 2만 개 관련 일자리가 나오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2019년 이불트윈 뉴욕 시티는 미국 뉴욕에서 정식 런칭되었고, 이는 독립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블트윈은 여기서 스몰 배치 그리고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맥주를 위주로 생산하며, 빠르게 세계 크래프트 비어 트랜드를 따라잡았고, 현재는 그 트랜드를 주도하는 양조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뉴욕 퀸즈에 위치한 이블트윈 브루어리 텝룸; https://www.vingle.net/posts/2796434?q=%EC%9D%B4%EB%B8%94%ED%8A%B8%EC%9C%88 지금까지 아주 짧은 시간동안 E.T STAY HOME, FUCTUS DANICA 시리즈 등 수많은 유명한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그의 형이자 덴마크 양조장 미켈러 대표 Mikkel처럼 미국 크래프트 비어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점점 키우고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름보다 더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블 트윈 맥주는 항상 음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컨셉 영감을 한정짖지 않으며, 항상 독창적인 맥주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에서 알 수 있듯이 정상적인(?) 외관을 가진 맥주는 1도 없는 이블트윈 맥주들 ㅎㅎ 2010년에 창립한 이블트윈은 현재까지 코펜하겐에서 뉴욕까지, 선생님부터 브루어까지, 집시 양조장부터 뉴욕 대표 양조장까지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블트윈 특유의 주류 문화를 비판하는 형식의 블랙 코미디는 늘 맥주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항상 맥주의 틀을 부수는 시도로 항상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블트윈 뉴욕시티는 수입이 되고 있지 않지만, 언젠간 꼭 수입되기 바라며, 수입되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