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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름보다 더 이상한 맥주를 만드는 쌍둥이 악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뉴욕에 위치한 아주 매력적인 양조장을 하나 소개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할 양조장은 바로 이블 트윈 뉴욕 시티(EVIL TWIN BREWING NYC)입니다.


결코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름

많은 사람들은 저에게 이블 트윈 맥주 맛은 잘 기억 안나지만, 맥주 이름만큼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는데요.

특히, 이렇게 길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긴 이름을 가진 맥주들이 정말 많습니다.

나중에야 알고보니, 이는 1992~1995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리즈 트윈 픽스(TWIN PEAKS)의 남주인공 Dale Cooper의 대사라고 하는데요.

2017년 5월 27년만에 돌아온 미국 드라마 시리즈 Twins Peaks의 광팬인 예프(Jeppe Jarnit Bjersø)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0종류의 맥주를 해당 드라마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여기 드라마 대사를 맥주 이름으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베럴 맥주에 도전하다

Jeppe Jarnit Bjergso는 더 그레이트 노던 시리즈 바로 베럴 에이지드 맥주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이름 역시, 해당 드라마 Copper가 머물렀던 호텔 이름에서 따온 것이죠, 나중에는 해당 간판까지 가져왔더라고요.
호텔 간판까지 가져와서 그걸 맥주 시리즈 이름으로 사용한 미드 덕후 예페
다양한 베럴을 활용한 이블트윈 새로운 베럴 맥주 시리즈, 나중에 한번 리뷰글 올릴게요!!!
그의 첫번째 홈브루 맥주는 소프트 쿠키 – Soft Cookie를 시작으로, 그는 정말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얻어서 맥주를 만드는데요.

또한 그의 아내가 말한 말도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현재 이런 이름들은 이블 트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으며, 새로운 맥주가 출시될 때 마다, 사람들은 점점 맥주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도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과거 와 미래를 잊는 양조장

많은 사람들이 아시겠지만, 이블트윈은 덴마크에서 시작한 양조장이지만, 그는 400만 달러를 투자받아 뉴욕 퀸즈 지역에 이블트윈 뉴욕시티이라는 새로운 양조장을 설립하게 됩니다.

예전 대표 임페리얼 스타우트부터 현재 다양한 트랜디한 맥주까지 그는 뉴욕 퀸즈에서 정말 다양한 시도를 꾸준히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때부터 이블트윈은 떠돌이 양조장, 집시 양조장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양조 커리어를 이어갑니다.

예페는 2010년 4월 이블트윈을 창립한 브루어 일을 직행하면서 동시에 물리학과 영어 선생님직을 병행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덴미크 코펜하겐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 샵 Ølbutikken도 운영하면서, 홈브루로 양조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그는 이런 1주일 90시간 이상 일하는 생활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2011년 그는 교사직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맥주 산업에 뛰어듭니다.
그리고 다음해, 미국으로 이사하고, 이블트윈은 미국의 크고 작은 맥주 축제에 참가하기 시작하고, 같은 해 맥주 평가 사이트에서 세계 양조장 순위 TOP 100에 진입하게 됩니다.

2017년 440 곳이 넘는 양조장이 있는 뉴욕은 매년 2만 개 관련 일자리가 나오고 있는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2019년 이불트윈 뉴욕 시티는 미국 뉴욕에서 정식 런칭되었고, 이는 독립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됩니다.

이블트윈은 여기서 스몰 배치 그리고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맥주를 위주로 생산하며, 빠르게 세계 크래프트 비어 트랜드를 따라잡았고, 현재는 그 트랜드를 주도하는 양조장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뉴욕 퀸즈에 위치한 이블트윈 브루어리 텝룸;

지금까지 아주 짧은 시간동안 E.T STAY HOME, FUCTUS DANICA 시리즈 등 수많은 유명한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그의 형이자 덴마크 양조장 미켈러 대표 Mikkel처럼 미국 크래프트 비어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점점 키우고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름보다 더 예사롭지 않는 맥주

이블 트윈 맥주는 항상 음식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그들은 무조건적으로 컨셉 영감을 한정짖지 않으며, 항상 독창적인 맥주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관에서 알 수 있듯이 정상적인(?) 외관을 가진 맥주는 1도 없는 이블트윈 맥주들 ㅎㅎ
2010년에 창립한 이블트윈은 현재까지 코펜하겐에서 뉴욕까지, 선생님부터 브루어까지, 집시 양조장부터 뉴욕 대표 양조장까지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블트윈 특유의 주류 문화를 비판하는 형식의 블랙 코미디는 늘 맥주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며, 항상 맥주의 틀을 부수는 시도로 항상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록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이블트윈 뉴욕시티는 수입이 되고 있지 않지만, 언젠간 꼭 수입되기 바라며, 수입되면 한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밌는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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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한 번도 안 마셔본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uruniverse 수입되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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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192. Very Green - Tree House Brewing Company(호피함의 정점에 위치하다)
오늘 소개할 맥주는 IPA 스타일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Tree House Brewing Company의 Very Green입니다. 이 맥주는 양조장의 가장 코어 라인업인 줄리어스, 헤이즈, 그린 라인업 중 그린(Green)의 강화 버전입니다. 해당 맥주는 호주와 미국산 홉을 사용하였으며, 전체적인 맥주 체급도 상당히 높게 만들어 출시했습니다. 기본 라인업 Green의 더블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맥주 정보; 이름: Very Green ABV: 8.3%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탁한 노랑색을 띠면서, 맥주 해드는 소복히 쌓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잘 익은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과일 향이 다채롭게 느껴지면서 신선한 풀, 허브 향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부드라운 질감과 낮은 탄산감이 느껴지면서, 정말 달콤함에 가까운 다채로운 열대과일 향이 잘 느껴집니다. 8%가 넘는 체급에도 상당히 쥬시하며, 호피함도 잘 느껴져 부담이 느끼기 보다는 다채로운 과일 캐릭터를 끝까지 잘 잡아줍니다. 호피함Hoppy 정점에 위치한 New England IPA 현재 뉴잉글랜드 IPA 는 가장 치열하며 트랜드가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이런 시장에서 트리하우스 IPA는 굳건히 스타일의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는 극강의 부드러움과 쥬시함이 선도하고 있지만, 해당 맥주는 IPA의 호피함을 잘 유지하면서 맥주의 전체적인 체급을 잘 표현하고 있어, New England IPA에서 호피함의 정점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맥주]: 188. Ume Lambic - OWA Brewery(매실을 사용하여 만든 자연 발효 맥주)
오늘 마신 맥주는 벨기에 양조장 OWA 에서 만든 Ume Lambic입니다. 이 맥주는 자연 발효 원주를 배럴에서 1년 동안 일본 살구와 함께 숙성을 시켜서 만들었습니다. 라벨만 보았을 때 자칫 일본 술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일본 컨셉을 잘 차용한 라벨이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무엇보다 해당 양조장 브루어가 일본 부재료를 잘 사용하는 만큼 이번 맥주도 큰 기대가 됩니다. 맥주 정보; 이름: Ume Lambic ABV: 5.5% IBU: 10 먼저 잔에 따라내면 약간 탄한 노랑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잔잔하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새콤달콤하면서 쌉쌀한 핵과류 과일 캐릭터가 느껴지며, 뒤에서 나무 향과 약간의 볏집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크리스피한 질감과 적절한 탄산감은 해당 맥주의 음용성을 높여주면서 과일 캐릭터들이 해당 맥주를 마치 네츄럴 와인 같은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매실 + 자연 발효 맥주 양조장 설명으로는 일본 살구(Japanese Apricot)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매실과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아서 재밌게 마신 인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과일 캐릭터와 람빅의 캐릭터 모두 잘 잡아내면서 음용성도 잘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식전주로도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할리우드 영화 전성기 시절 여자배우들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1967년 10월 28일 대표작: 귀여운 여인,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런어웨이 브라이드,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 모나리자 스마일 등 샤론 스톤 (Sharon Stone) 1958년 3월 10일 대표작: 원초적 본능 1,2, 토탈리콜, 퀵 앤 데드, 카지노, 슬리버 등등 조디 포스터(Jodie Foster) 1962년 11월 19일 대표작 : 택시 드라이버, 피고인, 양들의 침묵, 콘택트 등등 니콜 키드먼 (Nicole Kidman) 1967년 6월 20일 대표작 : 폭풍의 질주, 배스 게이트, 파 앤드 어웨이, 아이즈 와이드 셧, 물랑 루즈, 디 아워스, 나인 등등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1964년 7월 26일 대표작 : 스피드 1,2,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네트, 포스 오브 네이처, 미스 에이전트, 그래비티 등등 맥 라이언 (Meg Ryan) 1961년 11월 19일 대표작 :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탑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프렌치 키스, 유브 갓 메일 등등 제니퍼 코넬리(Jennifer Connelly) 1970년 12월 12일 대표작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백마 타고 휘파람 불고, 악의 꽃, 뷰티풀 마인드, 헐크,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등 모니카 벨루치 (Monica Bellucci) 1964년 9월 30일 대표작 : 드라큘라, 라빠르망, 말레나, 매트릭스 2,3 등등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1981년 6월 9일 대표작 : 레옹,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 클로저, 보이 포 벤데타, 블랙 스완, 토르, 재키 등등 엘리자베스 슈 (Elisabeth Judson Shue) 1963년 10월 6일 대표작 : 백 투 더 퓨처 2, 라스베이거스를 떠나며, 세인트, 할로우 맨 등등 데미 무어 (Demi Moore) 1962년 11월 11일 대표작 : 사랑과 영혼, 어 풋 굿 맨, 은밀한 유혹, 주홍글씨, G.I, 제인 등등 우마 서먼 (Uma Thurman) 1970년 4월 29일 대표작 : 펄프 픽션, 가라카, 어벤져, 킬빌 1,2 등등 엘리샤 실버스톤 (Alicia Silverstone) 1976년 10월 4일 대표작 : 클루리스, 크러쉬, 배트맨과 로빈 등등 킴 베이싱어 (Kim Basinger) 1953년 12월 8일 대표작 : 배트맨, L.A, 컨피덴셜, 8마일, 센티넬 등등 미셸 파이퍼 (Michelle Marie Pfeiffer) 1958년 4월 29일 대표작 : 배트맨2, 위험한 관계, 사랑의 행로, 러브 필드, 순수의 시대, 울프, 위험한 아이들, 아이엠 샘 등등 드류 베리모어 (Drew Barrymore) 1975년 2월 22일 대표작 : 이티, 스케치, 도플갱어, 웨딩 싱어, 에버 애프터, 25살의 키스, 미녀 삼총사, 첫 키스만 50번째 등등 카메론 디아즈 (Cameron Diaz) 1972년 8월 30일 대표작 : 마스크, 필링 미네소타,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미녀 삼총사, 갱스 오브 뉴욕, 피너츠 송, 로맨틱 홀리데이 등등 위노나 라이더 (Winona Ryder) 1971년 10월 29일 대표작 : 가위손, 드라큘라, 작은 아씨들, 청춘 스케치, 블랙 스완 등등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오늘의 맥주]: 191. Old Rasputin - North Coast Brewing Company(1990년대 태어난 임페리얼 스타우트)
오늘의 맥주는 현재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맥주이지만, 오랜 역사와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는 맥주, Old Rasputin입니다. 해당 맥주는 미국 대표 양조장 North Coast Brewing Co.의 시그니처 임페리얼 스타우트이며, 무려 1990년대 부터 출시하기 시작하고 현재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배럴들을 활용하면서 다양한 배럴 시리즈 맥주들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 맥주는 러시아 제국 시절, 역사적 인물 라스푸틴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든 맥주인데요. 여기서 라즈푸틴은 당시 러시아 황족을 치료해 황족 신임을 얻었고 막강한 권력을 쥐었던 인물이었지만, 각종 비선실세로 인해 황족의 힘이 없던 시기에 바로 처형을 당했던 인물이었죠.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적지 않는 양조장들은 임페리얼 스타우트 역사적 배경 때문에 러시아 유명 인물 이름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그 외 별 다른 의미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임페리얼 스타우트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맥주 정보; 이름: Old Rasputin ABV: 9% IBU: 75 구매처: 와인앤모어 구매액: 6,5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검정색에 가까운 짙은 갈색을 띠면서, 옅은 브라운 맥주 헤드가 풍성해지다가 잔잔하게 쌓입니다. 향을 맡아보면, 로스티드 향, 스모키, 카라멜 그리고 홉에서 느껴지는 풀 내음이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커피 원두를 볶은 듯한 향과 약간의 호피함 그리고 훈제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집니다. 적절한 탄산감과 은은한 여운의 뒷맛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시대를 관통하는 임페리얼 스타우트 오랜만에 마셨는데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맥주였습니다. 찐득하지 않지만, 맛의 깊이가 있으며, 알코올이 튀지 않지만, 묵직한 맛도 느껴지는 맥주입니다. 비록 현재는 이미 더 높은 체급, 더 강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맥주들이 많지만, 시대를 관통하듯이, 여러 캐릭터들이 깊이 있게 느껴지는 매력적인 맥주였습니다.
[오늘의 맥주]: 194. Pliny for President - Russian River Brewing Company(1세대 IPA 양조장, 트랜드를 주도하는 IPA를 만들어내다)
안녕하세요, 모두들 추석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도 여전히 바쁘게 보내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추석을 보내고 있네요. ㅎㅎ 오늘 마신 맥주는 미국 맥주 역사를 대표하면서 현 크래프트 비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1새대 수제 맥주 양조장 Russian River Brewing Company의 Pliny for President입니다. 이 맥주는 Russian River Brewing Company의 대표 IPA Pliny the elder의 더블 드라이 호핑 버전으로 맥주의 홉 투하 횟수를 2번으로 늘린 맥주이자, 해당 양조장의 첫 캔입 제품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Pliny the Elder의 더블 드라이 호핑 버전!!) 해당 양조장은 항상 병으로만 맥주를 출시하다가 2020년 미국 대선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맥주인데요. 라벨에서 부터 벌써 미국의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맥주 정보; 이름: Pliny for President ABV: 8% IBU: 100 먼저 잔에 따라내면 투명하고 약간 어두운 노랑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얇게 형성됩니다. 향을 맡아보면, 약간의 허브, 풀내음과 함께, 시트러스 위주의 과일 향이 잘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적절한 탄산감과 비터감이 느껴지면서 나무 향, 풀, 자몽, 오랜지 위주의 과일 캐릭터가 잘 느껴집니다. 또한, 맥주의 비터감 덕분에 드라이한 마무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덕분에 맥주에 음용성도 상당히 높게 느껴집니다. 어마어마한 음용성을 가진 100 IBU 맥주 다들 아시겠지만, IBU 수치는 맥주의 쓴맛을 나타내는 수치인데요. 이 수치가 100을 넘어갈 시, 맥주의 쓴맛은 이미 인간 혀가 느낄 수 있는 쓴맛 한계치를 넘었다고 말할 정도에 수치입니다. 하지만, IPA 명가답게 러시안 리버 양조장은 이런 비터감을 적절히 맥주에 녹여냈으며, 맥주 홉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면서, 동시에 맥주의 음용성도 잘 잡아낸 훌륭한 맥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미국 사회와는 먼 국가에 위치한 저에게는 정말 맛있는 맥주로 기억에 남을 거 같네요.
[오늘의 맥주]: 189. Globe Theatre (Late Harvest Vidal 2018) - The Referend Bier Blendery(화이트 와인 하이브리드 에일)
오늘 마신 맥주는 미국 뉴저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블랜더리 래퍼런드의 Globe Theatre (Late Harvest Vidal 2018) 입니다. 해당 맥주는 미국 뉴저지 Vibal Blanc 포도와 함께 각각 오크 통에서 1년, 2년 숙성한 맥주를 블랜딩하여 만든 자연 발효 맥주입니다. 저번에 과일을 활용한 자연 발효 맥주를 마셔봤는데 상당히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이번 맥주도 큰 기대가 됩니다. 맥주 정보; 이름: Globe Theatre (Late Harvest Vidal 2018) ABV: 7.9% IBU: N/A 구매처: 비어업 구매액: 80,000 원 먼저 잔에 따라내면, 약간 탁한 노랑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거의 형성되지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새콤달콤한 포도 과육 그리고 약간의 탄닌 감이 느껴지면서 뒤에서 나무향과 꽃 향이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포도의 과일 캐릭터가 더욱 잘 느껴지며, 크리스피한 질감과 적절한 탄산감은 마치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줍니다. 또한, 은은한 풀내음, 꽃 향과 나무향이 적절히 느껴져서 마치 과수원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이브리드 화이트 와인 에일 현재 자연 발효 맥주세계에서는 정말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중 포도를 활용해 네츄럴 와인 영역과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해당 맥주도 역시 모르고 마시면 사실상 네츄럴 와인과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지며, 특히 낮은 체급에도 여느 와인 못지 않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스쏙:속 주요뉴스모음]한국엔 거절한 美 핵잠 기술, 호주엔 허용..왜?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 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9월1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사진합성·일러스트 연합뉴스 1. 제주 최근접 태풍 '찬투'…오늘 오후 '부산행' 제14호 태풍 '찬투'가 오늘 새벽 6시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60km 해상까지 올라가 제주도에 가장 근접했습니다. 제주도에는 제대로 서 있기 힘들 정도의 강한 바람과 함게 시간당 5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강한 비바람에 피해신고가 잇따랐고,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선박운항은 전면 통제됐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찬투는 오늘 남해안을 따라 동진하면서 오후 6시쯤에는 부산 남동쪽 약 170km 해상에 도달할 걸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남부지방에도 강한 비비람이 예상되는데요. 주의가 필요합니다. 찬투는 내일 새벽 일본 오사카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예정입니다. 태풍 '찬투' 제주 최근접. 연합뉴스 2. 미국, '비확산' 깨고 호주에 핵잠 기술이전 미국과 영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팽창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호주와 3자 안보동맹체 '오커스(AUKUS)'를 만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중국 포위망이 만들어진건데요. 인공지능과 양자기술 등 분야의 협력을 강조한 것은 물론, 미국이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습니다. 핵무기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핵잠수함에는 핵연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이 주도한 핵 비확산 정책을 스스로 거스르는 처사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핵잠수함 기술이전 요구도 비확산 정책을 이유로 거절한 바 있습니다. 당장 중국은 오커스를 향해 "냉전 이데올로기적 편견에 사로 잡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스도 디젤 잠수함 구입 계약을 철회한 호주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하는 등 국제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3. 오늘부터 추석 4+4 가족모임 가능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앞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모습. 추석 특별 방역 대책으로 일부 휴게소와 철도 역, 터미널에서 추가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17일부터는 고속도로 휴게소 취식이 금지된다. 이한형 기자 오늘부터 추석연휴 다음날인 23일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서 8명의 모임이 허용됩니다. 하지만 조건이 있는데, 접종 완료자 4명이상이 포함됐을 때 가능한 겁니다. 접종 완료를 하지 않은 가족 5인 이상은 모일 수 없습니다. 가족의 범위에는 직계 가족 뿐만 아니라 친인척도 포함 됩니다. 다만 방역 4단계 지역인 수도권 등에서 8인 가족 모임은 가정 안에서만 가능하고 외식이나 성묘 등 외부 활동은 금지됩니다. 3단계 이하 지역에서는 모든 장소에서 최대 8명의 모임이 허용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는 취식이 금지되어 포장만 가능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나 터미널 등에서는 선별진료소가 마련됩니다. 한편, 명절연휴 적용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혜택은 이번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4.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도 허용…접종 가속도 오늘부터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도 잔여백신을 신청해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일 중으로 1차 접종 70%완료 목표에 도달할 걸로 전망되면서, 정부가 2차 접종까지 속도를 내고 있는 건데요. 화이자의 경우 1차 접종 이후 3주,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는 4주가 지나면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이 아닌 곳이라도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간격을 충족한다면 네이버나 카카오앱으로 잔여백신을 검색하거나 병원 예약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으면 되는데요. 원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간격이 6주인 점을 감안하면 잔여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이론적으로 최대 3주 더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TF 이헌승 위원장이 16일 오후 성남시 대장동 현장을 둘러보며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동, 이헌승 TF위원장, 박수영, 송석준, 김은혜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5. '이재명 무죄' 의견 냈던 권순일, 화천대유 고문에 '고발사주' 의혹과 함께 '화천대유'가 대선 이슈로 급부상했습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의 중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거물급 인사들이 근무했거나 하고 있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박영수 전 특검의 딸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근무했다는 소식에 이어 권순일 전 대법관이 현재 고문으로 재직 중입니다. 권 전 대법관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에서 '무죄'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대장동 게이트'로 규정하고 이 지사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 지사는 어떤 수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히며 수사를 공개 의뢰했습니다. # 경찰, 추석연휴 내내 '강력 음주단속' # 대법원, "'문재인 공산주의자' 발언 명예훼손 아니다"   # 송영길 "언론중재법 고의중과실 추정 조항 삭제하려 해" # 김부겸 "전두환 국가장(葬) 여부, 국민 보편 상식선에서 결정"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코로나는 우리의 명절 풍경도 바꿔 놓았습니다. 친척들을 만나는 건 물론이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는 것도 조심스러운데요. 그런데 이런 영향 때문일까요? 명절 이후 어김없이 늘던 이혼 건수가 줄었단 소식입니다. 명절의 의미를 자문하게 됩니다. 불필요한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실속 있는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