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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jjokko.mom1004 (@get_repost) ・・・ 애지중지 키우시던 작은말티아이가 목줄도안한 대형견들에게 물려죽은 사고가 발생했어요.. @Regranned from @like.a.page - ❌❌ ❌ 강아지 사진 혐오주의 ❌❌❌ 우리 보리가 대형견 2마리에게 물려죽었습니다.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공개적으로 글을 적습니다. 부디 많은 반려인분들의 공유를 부탁드립니다. ❌❌❌❌❌❌❌❌❌❌❌❌❌❌ 2017년 9월 14일에서 15일 넘어오는자정 여느때와 다름없이 퇴근후 이촌한강공원 (동작대교) 로 나가 아이들 산책을 하는 중이였습니다. 우리집은 개가 3마리이고, 2마리는 목줄을 하고 산책 중이였으며, 나머지 한마리는 눈이 보이지 않는 아이(보리/말티즈)라 제가 품에 안고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였습니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중간에 잔디밭에 대형견(골든리트리버) 3마리가 뛰어놀고 있는것이 보였고, 3마리 모두 목줄을 하고 있지 않더군요. 우리도 개를 3마리나 키우고 그 중 한마리는 세퍼트인 대형견이기에, 큰 의심없이 그 옆을 스쳐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집으로 출발하려고 아이들을 태우려던중에 우리보리(말티즈/시력없음) 가 화장실이 가고 싶다 낑낑 거렸고, 보리를 안고 있던 저는 잠시 소변을 누이기 위해 바닥에 내려줬습니다. 보리는 소변을 보기위해 바로앞 잔디밭으로 1.5미터정도뛰어 들어갔습니다.(눈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촉감.청각.후각에 많이 의존합니다.) 그때 갑자기 멀리서 놀던 대형견 세마리 중 한마리가 보리앞으로 뛰어왔습니다. 3마리를 통제없이 풀어놓았을 정도의 개라면 그래도 순한 아이일거라 생각이 들었고, 우리집 아이 하나도 대형견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대형견은 달려 오자마자 순식간에 보리 목덜미를 물었고, 놀란 제가 뛰어가 아이를 빼려고 난리를 쳤지만, 오히려 더 세게 물고 털기 시작했습니다. 전 그 순간 제정신이 아니었고 어떻게든 우리 아이를 빼내려고 애썼습니다. 그때 풀려있던 또 다른 한마리가 달려오더니 우리 보리의 뒷다리를 함께 물었고, 두마리가 보리를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어찌해서 보리를 떼어놨을때는 이미 엄청난 피를 흘리며 실신해 버린 상황이었습니다. 전 보리를 안고 정신없이 병원으로 뛰었습니다. 이게 우리 보리의 마지막이었습니다.보리는 온몸에 구멍이 나고 뒷다리가죽이 다 벗겨지고 발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너무나 처참해서 이글을 쓰면서도 손이 덜덜 떨립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너무나 미안하고 가슴이 찢어집니다. 잠깐이라도 바닥에 왜 내려줬을까 차 앞까지 잘 와서 왜 그랬을까 너무 후회됩니다. 물론 제 잘못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보리에게 너무나 미안해서 잠도 못자고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그런데 더 화나는것은 우리 보리가 물리던 그 순간에도 자기 개들을 통제하거나 더 나서서 말리지 않고, 멀리서 부르기만 하던, 그 후에도 병원에 같이 오지도, 아이 상태가 괜찮냐 어떻냐 묻지도 않으며, 톡으로 그냥 의무적 사과만 하고 법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상대 가해견의 보호자의 태도입니다. 그러고선 본인의 신상을 요구해도 번호만 있으면 되지않냐며 거부하고 프로필 사진도 지우시더군요. 그저 진심담긴 보리에 대한 사과와 애도만 바랬는데 제 바람이 너무나 컸나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할수 있는게 별로 없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또 같은 상황이 발생할것 같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앞으로 우리 보리 같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발 목줄하고 다니십시오. 통제도 못하면서 대형견 3마리나 풀고 다니는건 정말로 살인행위입니다. 이일로 제대로 잘 키우고 계신 분들까지도 피해가 갈까 죄송한 마음도 듭니다 설령 우리 보리가 그 순간이 아니였어도 그 전에 제가 품에안지 않고 목줄을 하고 옆을 지났어도 물릴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촌 한강 공원 근처의 골든리트리버 3마리를 조심하세요.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가 함께 공격을 하는 개들입니다. 우리 보리가 아니고 다른 아이들도 또 공격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호자는 그런 개들을 그냥 풀어놓고 있습니다. 목줄을 안하는게 얼마나 위험하고, 다른사람의 삶을 망칠수 있다는걸..제발 명심하시고 꼭 목줄 하고 다녀주세요. 보리의 마지막 모습을 이렇게 공개한다는게 너무나 마음 아프고 속상한 일이지만 제발 더 이상의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며 ,보리의 https://www.instagram.com/p/BaELJH_Fp6m/
상아없는 코끼리, 뿔 없는 코뿔소
세상에서 가장 크고 멋진 상아를 가지고 있는 코끼리 "슈퍼 터스커" 많은 사람들이 코끼리 하면 크고 웅장한 상아를 자랑하는 우두머리 코끼리와 그 주변의 수많은 크고작은 코끼리들을 떠올릴 것이라 생각한다. 여기서 커다란 상아를 가진 우두머리 코끼리를 슈퍼 터스커라고 부른다. 항공기를 타고 슈퍼 터스커들을 따라다니며 연구하고 있는 닉 할러 할러는 "코끼리 무리에서 슈퍼 터스커가 다른 코끼리보다 훨씬 더 존경받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슈퍼 터스커가 코끼리 무리의 리더 역할을 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런 멋진 상아를 가진 슈퍼 터스커는 지금 지구상에 2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왜냐하면 바로 밀렵꾼들 때문. 이들의 주 목적은 다름아닌 상아. 이렇게 뽑힌 상아들의 목적지는 대부분 중국이다. 중국에서는 코끼리 상아를 약재나 장식품으로 많이 구매하려 한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베트남이나 필리핀 등에도 많은 수요가 있는 모양이다. 밀렵꾼들의 코끼리 상아 채취과정은 매우 잔혹한데 트럭을 타고 코끼리 무리를 습격한 뒤, AK 소총을 무차별적으로 난사하며 도망치는 코끼리들을 따라다니고, 지쳐 쓰러져버린 코끼리의 상아를 전기톱을 이용해 갈아내서 뽑아버린다. 위 사진 속 코끼리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전기톱에 안면부를 갈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주로 중국이나 미국, 유럽 등지의 부유층들의 유흥거리인 사냥 때문이다. 2017년 사타오2라는 이름의 슈퍼 터스커가 차보 트러스트에서 이런식으로 죽은 채 발견되었고, 한 트로피 헌터는 보츠와나의 가장 큰 슈퍼 터스커를 사냥하기 위해 5만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할러는 코끼리들을 24시간 따라다니며 모니터링 하는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이런 스포츠 트로피 헌팅이나 밀렵을 완전히 막을 구실이 없다는 점이 정말 안타깝다고 입장을 밝혔다. 참고로 상아 채취 목적이 아닌 스포츠를 위한 밀렵도 정말 심각한 문제인데, 짐바브웨의 국민 사자 라이온 킹 "세실" 또한 미국의 한 치과의사의 트로피 헌팅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크고 멋진 상아를 가진 코끼리들은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어 대부분이 사냥당해 죽어버렸고, 반면 볼품없고 상품성이 떨어지는 상아를 가진 개체들만 밀렵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번식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인간에 의한 자연선택으로 야생 코끼리들의 상아가 점점 줄어들다 못해 소멸해가는 추세이다. 현재 국립공원에 생존해 있는 코끼리의 대다수는 작은 상아만을 달고 있으며, 심한 경우 아예 상아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유전학적 측면에서도 거대한 상아를 가진 슈퍼 터스커들의 생존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 코끼리의 상아 뿐 아니라 코뿔소의 뿔 역시 중국인들에게 인기있는 약재이다. 따라서 코뿔소도 뿔 채취를 위해 어마어마한 숫자가 밀렵당하고 있다. 코뿔소는 최근에 멸종한 종도 몇 종 있는데다가, 남아있는 모든 코뿔소들이 전부 다 멸종 위기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뿔소의 뿔인 서각에 대한 수요가 많아 엄청난 숫자가 밀렵당해 죽고 있는 것. 남아공에서는 이러한 불법 밀렵을 완전히 막을수 없다 판단해 서각 거래를 합법화 하기도 했다. 역효과가 될 거란 우려도 많지만, 이전에 코끼리 상아 거래를 합법화 하자 상인들이 발벗고 나서 코끼리 개체수를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선례가 있어 조금 더 두고봐야 할 듯 싶다. 뿔이 잘린 채 발견된 인도의 코뿔소 사체들 남아프리카 노스웨스트 주에서 발견된 산채로 뿔이 잘리고 버려져 울고있는 새끼 코뿔소 코뿔소 서각 채취 역시 코끼리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잔혹하다. 밀렵꾼들은 코뿔소에게 소총을 난사한 뒤 전기톱으로 뿔을 도려낸다. 이 과정에서 코뿔소가 움직이거나 저항하면 전기톱으로 안면을 갈아내 버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각 국립공원에서는 코뿔소들을 보이는대로 포획하여 뿔을 절단한 뒤 풀어주고 있다. 이렇게 되면 상품성이 떨어져버린 뿔 때문에 밀렵꾼의 표적에서ㅠ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뿔이 잘려버린 코뿔소는 자기방어 수단을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자나 호랑이 같은 대형 고양잇과 포유류에게 매우 취약해 질 뿐 아니라 동족과의 경쟁에서도 밀려나기 십상이다.. 또한 코끼리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큰 뿔을 가진 코뿔소들이 전멸해 버리면 작은 뿔의 코뿔소들만 살아남아 자연선택으로 코뿔소의 뿔들도 점점 없어져 버릴 것이다. 실제로도 코뿔소들의 뿔은 점점 작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대로 가다간 코소만 남아버리고 말 수도... 인도에서는 조금 극단적인 방법으로 국립공원에서 코뿔소 밀렵을 시도하려는 인원은 전부 사살해 버리겠다고 발표했는데, 이후 코뿔소 밀렵 시도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보아 나름 성공적인 대처였던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에서는 정말 황당한 일이 일어난 적이 있는데, 밀렵꾼들이 야밤에 동물원에 침입해 흰코뿔소의 뿔을 잘라간 사건이 있었다. 이 불쌍한 코뿔소의 이름은 "뱅스" 였는데 밀렵꾼들은 뱅스에게 총을 쏴서 죽여버린 뒤 뿔을 잘라서 도주해 버렸다. 뿔 하나는 완전히 절단됐고 나머지 하나는 반쯤 잘리다 만 상태였다고 한다. 북부 흰코뿔소 최후의 개체들 흰코뿔소의 두 종류중 하나인 북부 흰코뿔소는 사실상 멸종 상태이다. 수컷은 이미 죽어버렸고 현재는 모녀관계인 암컷 둘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행이 이들은 체코, 독일, 수단 등등 국제 동물원들의 주도로 남부 흰코뿔소를 이용해 복원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는 꽤나 노력이 많이 들어가서 북부 흰코뿔소의 배아를 만들어 낸 적 까지 있다. 그러나 21년 마지막 남은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프로젝트에서 은퇴하면서 복원계획의 미래는 조금 어두워 졌다. 아프리카 코끼리와 대치중인 흰코뿔소 아프리카 평원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행복하고 자유로운 천국이 아니다. 아프리카 국립공원의 모든 동물들은 언제든지 밀렵꾼들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들을 막기 위한 역량은 언제나 항상 부족하다. 그러니 동물원들을 없애고 동물들을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기 전에, 동물들을 보낼 자연환경의 안전성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싱글벙글지구촌갤러리 [//]푸르덕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