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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여러분, 강진구 기자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열린공감TV는 경향 신문의 강진구 기자 징계 건에 대해 공식적인 논평을 삼가 했습니다. 이유는 강 기자가 열린공감TV 소속 기자가 아닌 엄연히 경향신문 기자이며 열린공감TV 와는 취재연대를 하는 기자이기 때문입니다. 강 기자와 열린공감TV의 인연은 열린공감TV에서 ‘거대 악의 카르텔 옵티머스‘를 연재 보도하면서 언급했던 이른바 ’애리조나 프로젝트‘처럼(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생긴 탐사 전문기자의 죽음을 동료 취재연대 기자들이 파헤친 사건) 대한민국의 진정한 탐사 기자들이 함께 연대하여 거대 악에 맞서 진실을 찾아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거대 악(검찰 권력, 자본 권력, 사법 권력, 언론 권력 등)과의 힘겨운 싸움은 작고 작은 열린공감TV라는 매체 하나로는 너무도 힘이 미약하기에 반드시 취재연대가 필요했고 연대팀의 기자들은 자신이 소속된 각자의 조직을 우선으로 하며 열린공감TV는 일종의 “플랫폼”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제대로 ‘진실’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담당케 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렇게 모인 탐사전문 기자군은 약 20여 명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