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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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빔면

간만에 홍 다음에 정…
오늘 힘도 쓰고 땀도 많이 흘려서 집에 오자마자 샤워 한판하고 선풍기 껴안고 발라당 하고 있는데 간만에 와입이 면식수햏 하자네요…
그래 넌 홍비랑 다르게 맵지 않게 생겼구나 정비야… 혹시 너 청양고추 색깔은 아닌거지?
골뱅이가 빠질소냐…
중3은 퐈스톼…
맥주도 빠지지 않는다… 와, 근데 정비 이 아이 홍비보다 훨씬 더 매운듯요… 입술이랑 혓바닥이 얼얼… 와입도 많이 매워하네요.
넘 매워서 양배추 얹어 먹었습니다 흐미 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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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양고추 색깔이였던것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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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연휴
날이 더워지면 컨디션이 급 떨어집니다 워낙 더운게 싫은데 또 잘 견디지도 못하고 ㅎㅎㅎㅎ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가라는 명언이 생각나서 🤣 곱창집에 갔었어요 회사식구들과 함께 😍 월요일까지 쉬는 연휴라 좀 늦게까지 놀았습니다 금동이가 전화로 엄마 어디야 나도 지금 갈까? 하더라구여 엄마는 노느라 바빠요 ~ ㅋ 요즘 금동이는 제 핸드폰 비번을 알아내서 이젠 안켜줘도 스스로 켜고 ..... 알아서 놉니다 ;; 이런 사진들이 엄청 많아요 토요일 오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문나이트 보는 어린이 해리성 인격장애를 어떻게 이해 할까 싶긴한데;;; 재미있다고 합니다 ?? ㅋㅋㅋㅋㅋ 니가 멀 어떻게 이해한건지 모르겠다 금동아 다음날도 늦게까지 티비보기 🤣🤣🤣 둘다 자는거 아니에요 토이스토리를 보고있습니다 계속 비가와서;; 금동이랑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동네 맛집들을 돌며 포장으로..... 매취순 15년 숙성이라는데 목넘김도 좋고 코로 올라오는 향도 너무 좋습니다 설중매보다 알콜향이 더 적은듯한데 매실 술을 좋아해서 가끔 마십니다 👍 나중엔 해물찜 매운맛이 .... 혀를 점령했지만 향은 계속 살아남았던 술입니다 아주 기분 좋게 마셨습니다 냉장고 한켠에서 고통 받고 있는 양배추 반통 .... 물김치로 ㄱ ㄱ 왜용이 표정 ..... 지금 행복한 상태에요 비오다가 햇빛나서 지금 많이 행복한 표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행복 😻
[맥주 이야기]: 세계 1티어 자연 발효 맥주 드리 폰타이넌(3 Fonteinen) ABC 모음집 - 마지막편
1편, 2편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카드를 먼저 읽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편: https://www.vingle.net/posts/5936117 2편: https://www.vingle.net/posts/5938059 R 로빈은 루비(Ruby)의 영어식 표현으로, 보통 루비색을 의미합니다. 이 람빅은 구운 오크통에서만 숙성된 체리 람빅으로, 그 색깔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2017년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스펠링 반 헤트 롯의 첫 번째 배치에 처음 등장했으며 이후 호평을 받아 개별 생산에 투입되었습니다. 해당 람빅과 일반 크릭의 차이점은 오크통 또는 과일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지금까지 각각 리터당 373그램과 333그램의 과일 비율을 가진 두 가지 버전의 로빈을 출시했습니다. R이 약자로 붙은 로베 보스베스는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를 의미하며, 직역하면 빨간 블루베리인데, 링곤베리(lingonberry)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링곤베리: 링곤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링곤베리의 한 종이고,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링곤베리 아속의 야생 베리 종입니다. 따라서 형태학적으로 링곤베리는 레드 블루베리처럼 보입니다. 링곤베리는 보통 핀란드와 스웨덴과 같은 북유럽 국가에서 발견됩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이 로데 보스베스는 오른쪽 상단의 깃발에서 볼 수 있듯이 스웨덴산 링곤베리를 사용합니다. 블루베리: 2018년 가을,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스웨덴의 과일 공급업체인 브릴(Brill)로부터 250kg의 링곤베리를 공급받았습니다. 같은 해,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이 과일을 어린 람빅 침식에 붓고 병입할 때 소량의 접종 후 맥아즙을 넣어 병에서 2차 발효를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리 폰타이넌은 2019년 2월에 단 한 번, 리터당 443그램의 과일 함량과 총 714병을 출시했습니다. S 드리 폰타이넌은 체리 람빅을 다양하게 출시했는데요. 앞서 언급한 오드 크릭, 인텐스 루드 등 외에도 핵심 제품인 스카르빅세 크릭(Schaarbeekse Kriek)도 있습니다. 스카르빅(Schaarbeek)은 브뤼셀 북쪽에 위치한 벨기에의 작은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세계 최초의 여객 철도역, 최초의 여객 철도 노선,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체리 품종인 스카르빅 체리가 있습니다. 이 체리의 생산량은 극히 적고 매우 불안정하며, 재배 과수원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야생 체리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체리가 정기적으로 재배되었지만 풍미를 강화하는 람빅이 인기를 끌면서 스카르빅 체리는 쇠퇴했습니다. 오늘날 스카르빅 지역의 체리는 주로 드리 폰타이넌, 칸티용, 한센스와 같은 몇몇 양조장에서만 생산되며, 앞서 언급한 세 양조장에서도 각각 한 가지 한정판만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드리 폰타이넌과 칸티용은 이 과일의 희소성을 인식하고 더 많은 체리나무를 심기 위해 지역 과수원과 체계적으로 소통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이 점에서 선두에 서 있습니다. 향후 몇 년 내에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재배한 스카르빅 체리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향후에는 전적으로 자체 생산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카르빅세 크릭(Schaarbeekse Kriek)는 모두 체리 수확 연도가 있으며, 예를 들어 oogst 2017은 해당 람빅에 사용된 체리를 2017년 수확 시즌에 수확한 체리로 지칭합니다. S로 시작하는 또 다른 람빅이 있다면 '신념의 트위스트'라고도 알려진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입니다. 이 일련의 람빅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나온 실험적인 배치를 포괄하는 용어이며, 각 품종에 로마 숫자가 적힌 흰색 라벨이 붙어 있습니다. Het Lot 이름은 '운명'이라는 본래의 의미 외에도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이 위치한 로트 마을의 이름과도 같기 때문에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운명의 뒤틀림'이라는 뜻으로, 운명은 람빅과 같고 모든 것이 유동적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사전을 검색해보니 운명의 변화와 관련된 관용구가 대부분 매우 부정적이어서 이 이름을 믿을 수 있고 우아한 방식으로 번역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말하는 ‘신의 선택’도 주관적인 의미로 해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V 2002년부터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에서는 개별적으로 병에 담아 숙성시킨 후 다시 추가로 몇 년 후 시음 및 판매를 위해 꺼내놓을 잠재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여러 가지 괴즈를 보관해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빈티지 컬렉션입니다. 최근 출시된 쿠베 아르망 & 가스통 빈티지를 제외하고 드리 폰타이넌에서 처음 선보인 빈티지 와인은 일반 괴즈였습니다. 이 람빅들은 출시 당시 수년간 숙성된 람빅으로, 빈티지 정보가 더 눈에 띄게 표시되어 있어 빈티지 숙성 람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색 라벨을 처음 사용한 후, 드리 폰타이넌은 벨기에 왕립 미술 아카데미 회원이었던 벨기에 태생의 추상적 현대 미술 모더니스트 화가 펠릭스 드 보크 (Felix de Boeck)의 그림 '나이트 라이트' 시리즈를 병 라벨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나이트 라이트 혹은 밤의 빛' 시리즈는 1950년 이후 밤의 다양한 빛의 표현에 매료되어 다양한 장면에서 수백 개의 빛을 관찰한 후 작업을 시작하면서 만들어졌습니다. W 이 람빅에 대해 말하자면 이전 모델인 스트라페 윈터(Straffe Winter)를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0여 년 전 드리 폰타이넌의 소유주인 아르망은 본 양조장에서 필스너 맥아, 앰버 맥아, 뮌헨 맥아를 사용하여 자연 발효하고 벨기에 설탕을 첨가하여 람빅을 만들었습니다. 이 람빅은 파로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통적인 파로와는 매우 다릅니다. 이 람빅의 스타일 정의를 둘러싼 논쟁은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습니다. 스트라페 윈터는 2008년에 병입되어 2010년에 맥주 오픈 데이에 공개되었습니다. 대단한 일처럼 보였지만 이것은 오히려 이미 존재하고 있는 "큰 형님"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벨기에 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 브뤼헤는 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하프 문, 브뤼헤 조커, 브뤼헤 페일 에일과 같은 브랜드를 가진 양조장, 스트라페 헨드릭(Straffe Hendrik)이 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이 이름에 '스트라페'가 들어간 람빅을 출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양조장은 아주 엄중한 경고를 표명했습니다. 이미 출시한 람빅은 일회성 매진으로 회수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드리 폰타이넌은 앞으로는 람빅 이름에 '스트라페(Straffe)'를 넣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런 스토리 덕분인지 해당 람빅은 한 번에 매진되었고 다시 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2020년에 드리 폰타이넌은 프랑스 스타일의 람빅을 생산하기 위해 동일한 접근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피어슨 몰트, 앰버 몰트, 뮌헨 몰트, 밀 없는 버전, 냉각 트레이에 벨기에 설탕 첨가 등등 ...... 일반적으로 이것은 파로로 간주되지 않지만 병입 전에 약간의 람빅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이 와인의 스타일은 각 의견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고 있습니다. 물론 어떤 스타일에 속하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둥근 라벨에 있는 세 개의 작은 눈송이를 보면 "eng"인지 "aff"인지 알 수 있습니다. Z 하이라이트이자 마지막은 Z로 시작하는 Zenney Frontera입니다. 람빅에서 숙성된 다양한 올로소(Oloroso)와 페드로 히메네즈(PedroXiménez) 셰리 와인 배럴을 블렌딩한 람빅으로, 사용된 람빅의 숙성 기간과 알코올 도수는 배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2012년에 스페인 셰리 와인 지역에서 배럴을 처음 공급받았으며, 이를 위해 양조장은 드리 폰타이넌 젠느 밸리(Zenne Valley)와 헤레즈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Frontera) 두 지역의 특성을 결합한 새로운 이름을 고안해 냈습니다. "y"는 스페인어로 "그리고"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배치 1의 첫 번째 판매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양조장에서 3,000병의 두 번째 배치가 출시되었습니다. 이 두 번의 출시 이후 드리 폰타이넌은 새로운 ZyF를 거의 출시하지 않았으며, 그 동안 양조장은 솔레라 시스템을 연구하여 평균 숙성 기간이 60개월 이상인 배치 3과 배치 4를 출시했습니다. 셰리 풍미와 람빅의 조합으로 이 맥주는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특성을 구현합니다. 미묘한 풍미를 감상하려면 다양한 버전을 하나씩 마셔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B1, B2 그리고 B6가 좋았습니다! 이렇게해서 모든 드리 폰타이넌 맥주 라인업을 한번 알파벳으로 다시 정리하여 작성해 보았습니다. 저도 작성하면서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되었고 호볼호가 많이 갈리는 람빅이지만, 람빅의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아지길 오늘도 생각해봅니다 😊 -끝-
[맥주 이야기]: 세계 1티어 자연 발효 맥주 드리 폰타이넌(3 Fonteinen) ABC 모음집 -1편
'람빅'이라는 단어를 들을 때 먼저 어느 양조장이 생각나시나요?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칸티용,드리 폰타이넌, 분 등등 정말 많은 양조장/블랜더리가 언급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저에게는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 맥주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저의 첫 람빅이 바로 드리 폰타이넌의 람빅이었고 여러모로 가장 큰 인상을 주었기 때문인데요. 벨기에 Lot 마을 외교에 위치한 드리 폰타이넌 양조장은 이미 다양한 라인업은 보유하고 있는데요. 오늘 그 라인업을 한번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참고로 드리 폰타이넌 라벨은 2017년에 이미지 디자인을 업데이트하여 종이 라벨에서 작은 원형 라벨과 뒷면 라벨이 있는 실크스크린 '3'으로 변경했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병의 흰색 '3' 숫자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람빅 양조장 중에서도 독특하고 선구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예전에 유럽에서 맥주를 마실 때, 제가 혼자서 유유히 칸티용, 드리 폰타이넌 2병을 오픈했을 때, 옆에 현지분들이 저 ‘3’은 뭐냐고 수없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다만, 2020 겨울 세트 출시와 함께 새로운 이미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뒷면 로고가 원래 원형 로고와 숫자와 결합되었습니다. "3"은 동일한 종이 라벨에 결합되어 내용을 작성할 공간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영어 설명이 들어감)이 눈에 띄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재미가 시작됩니다. 새로운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라벨에 정말 다양한 영어 알파벳 같이 글자의 종류가 다양해지는데요. 처음에 저는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보며 다른분들도 첫 번째 궁금증으로 기본적으로 '이 모든 다른 글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일지도 모르죠. 그러면 오늘 이 알파벳을 따라가면서 알아봅시다. A 네덜란드어로 "딸기"를 뜻하는 아드베이 - Aardbei. 이 술은 2020년 7월에 출시된 특정 딸기 세트에서 나온 술로, 알파벳 A라는 글자로 작품에 표시한 것은 이때가 처음입니다. 둥근 라벨의 바이오 아드베이(Bio Aardbeien)는 EU 인증 유기농 딸기를 사용했음을 의미하며, 배럴 모서리 라벨은 오크통에서 과일 숙성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사진 제공 Matthijs B.] 아드베이(Aardbei)는 이 술인에 드리 폰타이넌 자체 베이스 원주를 100% 사용하며, 최종 과일 비율은 1리터당 658그램입니다. 과거 경험으로 볼 때 이것은 매우 높은 비율인데요. 병입 전에 어린 람빅을 다시 혼합하지 않았지만 과일의 잔류 당이 병에서 약한 2차 발효를 이끌어냈습니다. 아드베이/크릭(Aardbei/Kriek)는 딸기와 체리를 첨가한 과일 람빅입니다. 딸기를 먼저 람빅에 첨가하여 침식 및 발효시킨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체리를 첨가하여 최종적으로 병에 담습니다. 이 와인은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 제품군에서 출발한 람빅으로 약간의 실험작 느낌이 듭니다. 이는 드리 폰타이넌이 이 실험적인 작품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동그란 라벨 아래의 바이오 아드베이엔(Bio Aardbeien)은 이 람빅에 사용된 딸기가 EU 기준에 따라 유기농임을 나타내며, 그 옆에 있는 작은 통 모양의 라벨은 오크통에서 과일 숙성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과일 람빅의 경우 과일의 모든 숙성이 배럴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람빅의 상당 부분을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먼저 처리한 다음 오크통으로 옮깁니다. 이 방식은 오크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B 알파벳 B에는 블루베리, 블랙베리, 블랙베리 람빅의 세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블라우베 보스베스(Blauwe Bosbes) 블루베리 람빅은 스웨덴산 야생 블루베리를 몇 달 동안 어린 람빅에 담근 후 약간의 맥아즙과 혼합한 제품입니다. 병 라벨에는 스웨덴 수입업체 브릴(Brill)이 추가되어 스웨덴 국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Braambes 브람스 블랙베리 람빅(블랙베리의 왕)은 엄선된 블랙베리를 람빅으로 침식 및 발효시킨 제품으로, 공급업체 페르메 프람부스(Ferme Framboos)의 블랙베리를 사용했습니다. 2019년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한 람빅이 처음 출시된 해이며 그 이전에는 스펠링 반 헤트 로트(Speling van het Lot)의 실험 버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병 라벨 하단의 Oogst 2018은 과일 수확 연도가 2018년임을 의미합니다. 오른쪽 하단의 작은 원형 라벨은 오크통에서 과일 숙성이 이루어졌음을 의미합니다. 브람베스(Braambes) 블랙베리와 달리 브람스 블랙베리 람빅(Bramenlambik)은 한 곳에서 나온 끓인 맥어즙을 사용하여 만들고 나중에 어린 람빅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병에서 2차 발효가 일어나지 않아 기포가 미미합니다. 이 람빅은 플랑드르의 아름다운 마을 훌덴버그(Huldenberg)에 위치한 페르메 프람부스(Ferme Framboose) 과일 과수원에서 생산된 블랙베리로 만들어집니다. 드리 폰타이넌에서 직접 만든 단일 탱크 맥즙을 식혀 작은 오크통에 넣은 후 과일을 넣어 약 4개월 동안 침식 및 발효시킨 후 병에 담았습니다. 이 람빅의 과일 농도는 와인 1리터당 645그램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라벨로, "3"을 포함한 모든 단어가 종이에 인쇄되었으며 더 이상 실크 스크린으로 된 "3"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거 같네요. C 알망 앤 가스통 스페셜(이하 알망)은 드리 폰타이넌에서 생산된 1년, 2년, 3년산 람빅을 블렌딩한 술입니다. 본질적으로 알망은 괴즈입니다. 시중에는 어지러울 정도로 다양한 빈티지와 배치의 알망이 판매되고 있지만, 사실 알망드의 첫 번째 병은 불과 7년 전에 생산되었습니다. 2016년 6월, 드리 폰타이넌은 750ml와 375ml 용량의 첫 번째 알망을 출시했습니다. 그 후 1.5L 매그넘 병에 채워진 매그넘 버전은 2018년이 되어서야 출시되었으며, 나중에 알망드 & 가스통 스페셜 리저브(빈티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아르망은 드리 폰타이넌을 대표하는 아르망 드벨더(Armand Debelder)의 이름이며, 가스통은 아르망의 아버지인 가스통 드벨더(Gaston Debelder)의 이름으로 그의 아버지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여러 곳에서 베이스 원주를 구매하지만, 아르망 & 가스통 스페셜에 포함된 모든 베이스 와인은 드리 폰타이넌 자체에서 생산됩니다. 현재까지 50가지가 넘는 버전의 알망이 출시되었으며 앞으로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마스터가 되고 싶으신가요? 알망의 모든 배치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D D는 네덜란드어로 '포도'를 뜻하는 단수형과 복수형인 드루이프/드루이븐(Druif/Druiven)의 줄임말입니다. 오늘날 람빅 포도는 드물지 않으며, 칸티용 양조장의 람빅 중 람빅 다우니스(Lambic D'Aunis), 돈키호테(Don Quijote), 성찬 기념 람빅인 빈 산토(Vin Santo) 등 많은 람빅도 피노 누아, 피노 그리스 같은 포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매된 람빅 중 가장 비싼 람빅 중 하나인 돈키호테] 드리 폰타이넌은 포도 람빅에 대한 시도를 비교적 안하는 양조장인데요. lambic.info에 따르면 1996-98년 샤르도네 람빅을 제외하고 드리 폰타이넌은 2000년경 말바시아 로소(Malvasia Rosso), 피노 누아 람빅(Pinot Noir Lambic), 그리고 아직 어떤 포도를 사용했는지 알 수 없는 드루이븐 괴즈(Druiven Geuze) 등을 생산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은 2020년 겨울 세트에 덴펠트 품종인 도른펠더(Dornfelder )와 블루 머스캣 품종인 머스캣 블뢰(Muscat Bleu) 두 가지 포도 람빅을 준비했습니다. 머스캣 블뢰(Muscat Bleu) 포도 람빅에 사용된 토종 포도는 플랑드르의 빈도마인 호엔스호프 (Wijndomein Hoenshof)에서 공급받았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람빅 베이스 원주를 사용하여 병입됩니다. 머스트를 채취하여 약 5개월 동안 다른 배럴에서 베이스 람빅과 함께 발효시킨 다음 서로 혼합한 후 젊은 람빅과 블렌드를 진행합니다. 해당 람빅의 과일 농도는 38.1%에 이릅니다. 머스캣 블뢰(Muscat Bleu) 와인 포도와 테이블 식용 포도를 교배하여 얻은 스위스산 적포도입니다. 이 포도는 향이 비교적 가볍고 아름다운 푸른 껍질을 가지고 있으며 와인과 신선한 음식 모두에 적합합니다. 이 람빅은 빈도마인 호엔스호프(Wijndomein Hoenshof)에서 생산된 도르펠더 포도로 만든 와인으로, 포도를 압착하여 주스를 만든 다음 잠시 침식시킨 후 베이스 원주와 함께 오크통에서 발효시키는 드리 폰타이넌 람빅을 기반으로 합니다. 병입 전에 소량의 어린 람빅을 첨가하여 병에서 2차 발효를 촉진하고 와인에 거품을 더했습니다. 이 와인의 과일 농도는 51.7%입니다. 도르펠더 “Dorfelder”는 짙은 색, 짙은 베리 향과 풍부한 꽃 캐릭터를 가진 독일 적포도 품종입니다. 이 포도는 크고 일관된 수확량을 생산하며 현재 독일의 주요 와인 포도 품종 중 하나입니다. F 프람부스(Framboos) 라즈베리(라즈베리의 왕)는 다양한 원산지의 라즈베리를 람빅 베이스에 첨가한 과일 람빅으로, 프람부스는 프랑스어로 프람부아즈, 영어로 라즈베리에 해당하는 네덜란드어로 2018년까지 모든 라즈베리 과일 람빅은 6% abv로 라벨이 지정되었지만 2018년부터는 각 배치마다 정확한 알코올 함량이 표시됩니다. 라즈베리 람빅은 원래 레스토랑에서 사용하기 위해 적어도 1990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당시에는 특별히 디자인된 라벨이 없었고 라즈베리 람빅임을 나타내는 분홍색 불필 마크만 있었습니다. 종이 라벨이 등장한 후 라즈베리 람빅은 몇 차례 출시되었지만 소량만 출시되었습니다. 파조텐란드(Pajottenland )의 일반 라즈베리 외에도 2018년부터 드리 폰타이넌은 훌덴베르그에 있는 Ferme Framboos 공급업체의 "유기농" 라즈베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즈베리 람빅은 이제 일반 제품 라인의 일부가 되었죠. 라즈베리 람빅은 다양한 버전으로 제공됩니다. 둥근 라벨 Oogst 20xx (20xx 년에 수확 한 라즈베리) 외에도 다른 통에서 숙성되거나 신선한 맥아 즙이나 꿀이 첨가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버전을 확인하려면 뒷면의 라벨을 읽어야 하는데, 이는 끝없이 흥미로운 정보를 말해줍니다. 드리 폰타이넌의 -lambik 접미사가 붙은 이 과일 람빅은 병에 2 차 발효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병에서 2차 발효를 하면 이산화탄소가 더 많이 발생하여 술에 더 많은 기포가 생기며, 이 카테고리에서와 마찬가지로 -lambik을 마실 때 거품 느낌을 거의 맛볼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라즈베리 람빅 방법도 매우 고전적입니다. 페르메 프람부스 과일 과수원의 라즈베리를 스테인리스 스틸 통에서 몇 달 동안 숙성시킨 다음 어린 람빅을 첨가하지 않고 병에 담아 병에서 두 번째 발효가 드물고 거품이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 람빅은 2018년 오픈 비어 데이에 처음 등장했으며, 2020년 12월 드리 폰타이넌이 출시한 겨울 패키지에 새로운 라벨과 과일 수확 연도가 표시되어 다시 등장했습니다. G G라는 글자 아래에는 일반 괴즈와 골든 블렌드라는 두 가지 괴즈가 있습니다. 많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드리 폰타이넌에서 일반 괴즈보다 더 친숙한 술은 없죠! 드리 폰타이넌의 괴즈는 양조장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세월인 1950년대부터 만들어져 왔습니다. 괴즈의 제조법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지만 1년, 2년, 3년 된 람빅을 블렌딩하고 병에서 두 번째 발효를 거쳐 괴즈가 탄생하는 기본적인 핵심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체 생산을 위해 여러 양조장에서 공급하는 맥즙을 구입하는 관행은 람빅 양조장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대형 양조업체인 분, 린데만스, 지라딘(Girardin)은 모두 드리 폰타이넌에 원액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리 폰타이넌 역사상 한 번의 사고가 있었는데, 2009년 숙성을 위해 병을 보관하던 저장실의 온도가 섭씨 60도에 이르렀을 때 온도 조절기가 고장나 히터를 끌 수 없었고,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람빅에게 치명적인 온도였습니다. 이 온도 조절기 사고로 인해 8만 병 이상의 숙성 람빅이 열에 의해 완전히 파괴되었고, 일부는 그 자리에서 폭발하기도 하는 등 그 결과는 심각했습니다. 람빅 제조 장비의 임대 계약이 곧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와이너리는 겨울을 재정적으로 버티기 위해 전략을 조정해야 했죠. 그 후 오랫동안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람빅을 만들 수 없었고 대신 블렌딩을 위해 외부에서 원액을 구입하는 데 의존했습니다. 2013년 이후 드리 폰타이넌은 자체 람빅 제조를 재개했고 점차 자체 양조 괴즈도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2016년 중반부터 후반까지 드리 폰타이넌 괴즈에는 새로운 라벨이 도입되었으며, 지금까지 60여 가지의 다양한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드리 폰타이넌을 알고 싶다면 다양한 버전의 괴즈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2편에서 계속
[오늘의 맥주]: 274. Goshawks Branch - Horus Aged Ales (게이샤 커피 숙성 맥주)
안녕하세요. 오늘 마셔본 맥주는 항상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하여 꾸준히 맛있는 맥주를 만들고 있는 미국 호루스 양조장의 Goshawks Branch는 예전에 제가 코코넛을 넣어 만든 스타우트로 소개했던 호루스 양조장, 이번에는 무려 게이샤 커피를 숙성하여 만든 맥주를 마셔봤는데요. 실은 게이샤 커피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는 저에게는 특별한 감정이 있진 않는데요. 다만, 맥주와 함께 넣어 만들어 어느 정도 재미를 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맥주를 마시게 됩니다. 오늘 마신 Goshawks Branch 맥주는 게이샤 커피 원두, 메이플 시럽, 헤이즐넛을 넣어 만든 임페리얼 스타우트입니다. 일단 부재료 조합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라 어느 정도 보장된(?) 맛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맥주 정보; 이름: Goshawks Branch ABV: 13.2% IBU: N/A 먼저 잔에 따르자 마자 아주 향극한 커피 향이 바로 올라오면서 헤이즐넛 향이 직관적으로 느껴집니다. 아주 짙은 검정색 외관을 보여주면서 맥주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바로 잔잔해지는데요. 풍성한 커피 향은 아주 매력적이었으며, 바로 헤이즐넛 그리고 메이플 시럽 향이 잘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것이 저에게는 좀 과하다 라는 인상 강해서 차라리 커피 캐릭터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존재했습니다. 마셔보면, 정말 직관적이지만 동시에 풍성한 커피, 초콜릿, 로스트 캐릭터 그리고 헤이즐넛 결과류, 메이플 캐릭터가 쭉 이어집니다.부즈감은 상대적으로 낮으며, 부드러운 질감을 보여주고 있어 흡사 견과류 캐릭터의 커피를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캐릭터가 첫입부터 마지막 여운까지 끝까지 보여줍니다. 보장된 맛, 그러나 그 이상 기대는 아쉬운 맛 커피, 헤이즐넛, 메이플. 일단 제 주위에서는 이런 재료 조합을 싫어하는 사람을 못 볼 정도로 상당히 안전하고 보장된 맛있는 맛을 보여줍니다. 특히, 각 캐릭터의 퍼포먼스는 분명 인상적이었지만 호루스의 이름값 치고는 너무 정석대로 가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맛있게 마셨지만 이와 동시에 마음 한구석에서 내심 그 이상을 기대했던 제 마음에는 분명 아쉬움도 존재했던 맥주였습니다. 그래도 결점이 없게 느껴져서 또 다른 완성도를 보여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
병원 핑계
하루 연차를 내고 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정기적으로 가서 피검사후에 주사 한번 맞고 옵니다 ㅎ 이번 검사 결과가 다 좋아서 기분이 쪼금 좋네요 저번엔 백혈구 수치가 좀 올라서 무리하지말구 지켜보자 했거든요 아무리 다녀도 병원은 적응이 안됩니다 그냥 익숙해지는거죠 ㅎㅎ 대기도 길고 지루하고 다 아픈 사람이라 생각하니 또 기분도 좀 다운되고 아무리 다녀도 병원은 적응이 안됩니다 그래서 !!!! 병원 핑계를 대고 🤩🤩🤩🤩🤩 세계과자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풀러 갑니다 오늘은 너로정했다 멕시칸타코맛 프레첼&크래커 허허허 금동이 꺼도 좀 사고 그외에도 ㅋㅋㅋㅋㅋㅋ 산리오 솜사탕 💕 금동이가 단숨에 먹어버렸습니다 블랑 로제 순금이네 떡볶이 편육 언양식 불고기 블랑로제는 ..... 안주가 안어울리는건지 약간 맛이 ;; 약하네요 ㅋㅋㅋㅋㅋ 아마도 떡볶이가 매워서 잘 못느낀걸수도 있습니다 회사근처 순금이네 떡볶이 맛집이라 항상 사람이 많아요 신토불이, 순금이네 두 떡볶이집이 유명해요 저는 순금이네가 좀 더 맵지만 더 맛있어요 👍 추천추천 테라와 아까 그 타코맛 과자 오 이거 완전 맥주 안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여 양도 딱 적당 아 나중에 더사야겠어여 👍 초코렛과 하이볼 💕 초코렛에 크렌베리나 건포도나 이런게 들어있는게 좋아요 새콤달콤 제임슨 하이볼과 잘어울립니다 금동이가 요즘 빠져있는 레고 .... 역시나 레고의 길을 걷게되는군요 솔직히 레고에 빠지지 말기를 빌고 빌었는데 🤣 금동이가 보자마자 이거 만달로리 같아 하더라구여 (끝부분 '안'을 자꾸 빼고 말하는 금동.... ㅋ) 눈썰미가 있는걸까여;;; 만달로리안에서도 자주 나오지는 않았는데 엄마가 보는 만달로리안에서 나오는 비행기 같다고 이쁘네요 엑스윙 밀레니엄 팔콘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비행기 엄마의 취향에 영향을 듬뿍 받고 있는 금동이에요
산청 하이웨이 캠핑장
5월 마지막 주말, 이번엔 간만에 산청으로 캠핑갑니다. 오픈한지 한달도 안된 새삥 캠핑장이라고 하네요. 기대반 걱정반 ㅋ.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도 계속 비가 오락가락… 드뎌 캠핑장 도착해서 후다닥 텐트부터 칩니다. 금욜인데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군. 저희는 데크였는데 팩을 박으려고 하니 망치 필요없이 손으로도 박히더라구요. 그럼 쉽게 빠지겠죠 ㅡ..ㅡ 문제가 뭘까요 사장님… 해가 없어서 션 했어요. 아, 저 텐트는 사장님 아드님의 장박 텐트 ㅋ 역시 새삥이라 화장실, 샤워실 완전 깨끗. 근데 세면대에 비누나 핸드워시가 없더라구요. 깜놀. 샤워장에도 샴푸나 샤워용품을 올려놓을수 있는 조그마한 선반이 있음 좋을것 같았어요. 바닥에 놓고 썼어요 ㅡ.,ㅡ 인스타갬성 뿜뿜하는 수영장. 초4 저녁부터 먹입니다. 요즘 저희가 꽂혀있는 안창살 ㅋ 저흰 아나고 구이에 샤르도네 마시려구요. 아, 아나고 진짜 맛있습니다 ㅋ 사장님 지인분들이 오신것 같은데 찌짐을 갖다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핑와서 주인한테 음식 얻어먹긴 난생첨 ㅋ 이젠 비어 타임… 이제 불 피워야죠… 모래놀이 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요정이 등장할것 같은 분위기… 다른 텐트들이 안보이죠? 저희도 깜짝 놀랐습니다. 사이트가 열댓개 정도 되는것 같던데 금욜엔 이 캠핑장에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와, 의도치 않은 독채 캠핑 ㅋ. 그리고 또 밤낮을 가리지않고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대박이었어요. '별이 진다네' 도입부에 들리는 개구리 소리는 잽도 안될 정도. 3M 귀마개가 필요할수도… 저희는 도로와 가까운 윗쪽에 있어서 차소리가 걱정됐는데 바로 옆이 논인 아랫쪽은 개구리 소리땜에 시끄러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랜만에 이런 우렁찬 개구리 소릴 들어서 신기했어요 ㅋ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새벽부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이런건 좋지요 ㅋ 와입이 앵두로 생각하고 열매를 따먹었는데 알고보니 보리수… 오늘은 텐트로 꽉 차겠지… 여기서 개구리 합창단이 노래를 하는것 같았어요 ㅎ 아침은 면식수햏… 부처님 오신날이라 수선사에 가보기로 합니다. 수선사 갔다가 캠핑장 들어가기전 커피 한잔하고 갑니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낮잠이 솔솔… 명란구이에 맥주 한잔 해주시고… 초4랑 와입은 떡볶이도 만들어먹고…. 역시 오늘은 사이트도 꽉차고 수영장 물도 꽉꽉 채워졌네요 ㅎ 저녁부터 비가 온다니 일찍 불 피웁니다. 오늘 저녁은 안창살에 까쇼로… 분위기 좋은 풀사이드에서 맥주 한잔. 젊은 친구들이 여기서 사진 많이 찍더라구요^^ 일욜 아침. 철수를 해야되는데 비가 계속 옵니다 ㅋ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ㅋ 일기예보는 잘 안맞아요. 부슬부슬 비 맞으면서 텐트 걷었네요. 다 걷고나니 비가 잠시 그쳤어요. 항상 이렇죠 뭐 ㅋ 오픈 이벤트로 2주 동안 아메리카노를 줬다고 하더라구요. 저흰 계속 주는건줄 알았어요. 사장님께서 첫날 커피를 드려야 하는데 본인은 커피 내릴줄을 몰라서 낼 사장님 아들이 오면 그때 이야기해서 마시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무슨 오류가 있었던것 같아요. 사장님 따님이신듯한 분이 이벤트 기간은 끝났지만 무료로 한잔 주시더라구요. 근데 와입이랑 텐트 다 걷고나서 갈증이 나서 아아 한잔씩 또 사먹었습니다. 커피는 맛있었어요 ㅎ. 낮에 갔던 카페보다 훠얼씬요 ㅋ. 젖은 텐트는 아직 차에 실려 있는데 - 다른 짐들도 다 ㅋ - 비가 그치면 내리려고 하는데 언제… 계속 비가 오는데요 ㅡ..ㅡ 조만간 텐트 말리러 캠핑 한번더 가야겠어요… P.S. 불멍하느라 화롯대를 사용했는데 캠핑 내내 비가 오락가락 와서 화롯대랑 재가 한몸이 되서 털어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겨우 털어내기는 했는데 화롯대를 씻을데가 없었어요. 화롯대를 씻을수 있는 곳이 있음 좋겠네요. 그리고 재를 털어내는 드럼통이 아랫쪽이 뚫려있어서 재를 털려면 아궁이 앞에 앉아서 하는 포즈였어요. 드럼통을 반으로 잘라서 위에서 바로 재를 버릴수 있음 편하겠더라구요. 캠퍼들도 사장님도 그게 편할것 같은데요 ㅎ. 재활용품들을 버리는 곳에 마대 자루 거치대가 일부만 있고 나머지는 플라스틱 통들이 놓여있더라구요. 비닐을 모으는 마대 자루는 이미 포화 상태가 됐는데 치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사장님 혼자서 금토일만 영업을 하면서 아직까지 꾸며나가고 있는 상황인것 같은데 이런건 기본적으로 잘 관리가 돼야 할것 같더라구요. 사장님 인상 너무 좋으시고 친절하신데 앞으로도 캠핑장이 잘 꾸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캠핑장 근처에 이정표가 있음 캠핑장을 지나치지 않을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