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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가볼만한곳 미사호수공원.망월천 자전거 라이딩 코스

<<경기도 하남 가볼만한곳 미사호수공원.망월천 자전거 라이딩 코스>>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며칠 사이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는 것 같아요. 아직 한낮에는 뜨겁지만 아침 저녁으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잠을 잘 정도가 되었네요.
오늘은 수요일 8월 12일입니다. 이렇게 여름도 서서히 물러가겠지요.

뜨거운 바람 끝에 저 멀리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아요. 새벽이나 저녁이면 귀뚜라미 소리가 적막을 깨곤합니다. 여름절정을 노래하는 매미도 막바지 짝을 찾는 애절한 노래가 구슬픕니다.

오늘도 무사히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링크를 누르면 자세한 여행지 안내와 생생한 영상을 볼 수 있어요. *
* 풀 영상을 감상하세요.


오늘 소개할 곳은 호미가 살고 있는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하남의 미사호수공원과 망월천을 동트기 전에 자전거로 다녀왔습니다. 짙은 구름으로 해돋이는 보지 못하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두 바퀴 궤적을 그렸습니다.

하남시는 새롭게 들어선 아파트가 어마어마한데요. 그만큼 주변에 편의시설도 잘 꾸며 놓았습니다. 미사호수공원에도 다양한 시설이 있고 호수와 망월천이 있어서 산책하기 좋고 자전거 타기에도 잘 되어 있습니다.
야경도 볼만합니다. 호수 인근의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그윽하고 좋습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미사호수공원과 미사경정공원 등 미사한강공원까지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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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한가요? 이사갈까? 고민되네
@petaterra 하남쪽은 서울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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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장마 기간입니다. 쉴 새 없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합니다. 폭우로 인한 피해 영상을 보며 안타까움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안 좋은 일이 몰아서 오네. 인명피해없이 무사히 이 고비를 넘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숲속을 헤맬 때 나는 언어에 이끌린다. 어둡고 젖은 수풀 안에서 의미가 예스럽게 숨겨진 채로 마구 자라나는 것을 본다. ⁣ ⁣ 구토하는 소리가 메아리칠 때면 두 귀를 막고 바다를 불러온다. '파란빛 슬픔이란 당신이 잊어버리길 간절히 바라지만 잊을 수 없는 무엇이'기에. 끝내 심연 우주로 도망친 자는 무능력한 모습으로 축 늘어져 있다.⁣ ⁣ #나의 사유 재산 #카라칼 #메리루플 세상의 상식을 의심하라.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진실이 있다. ⁣ ⁣ 획일화된 생각이 그르치는 것들이 모든 걸 옭아맨다. ⁣국한된 자의 눈은 흐린 법이다.⁣ 돈을 넘어 인생을 관철할 수 있게 해주는 짐 로저스의 말에 위안을 받는다. '위기라고 느끼는 순간,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늘 생각한다.'는 문장에서 침을 삼킨다. 무엇을. 무엇을.⁣ ⁣ 표류 중인 내가 무엇을 해야 정착할 수 있을까. 초점 잃은 눈으로 꾸역꾸역 사는 내가 무엇을. 무엇을.⁣ ⁣ #돈의 미래 #리더스북 #짐 로저스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내겐 더 위협적으로 느껴져. 적당히 이렇게, 더러는 좋아하고 더러는 싫어하고 또 더러는 아무 생각 없는데, 그냥 거기, 때가 되면 나타나는거. 나중에 이 도서관을 생각하면 눈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아. 이 눈길이.⁣ ⁣ 절대적으로 좋은 거라는게 뭘까, 입안에 든 얼음이 녹으며 이상한 소리를 낸다. 발길이 머문 곳마다 그때의 감정과 추억이 묻어 기분의 호르몬을 내뿜는다. 좋을 수도 싫을 수도 있는, 그런. 접점에 내디딘 발자국이 눈에 묻혀 사라진다.⁣ ⁣ #우연의 소설 #임시제본소 #강민선 따뜻한 집이었다.⁣ ⁣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할머니의 온기가 느껴져 책을 오래도록 봤다. ⁣외할머니와 비슷한 연배이신 분의 이야기이기에 자연스럽게 할머니 생각이 났다. 집 앞 슈퍼이건만 밤이라 걱정된다며 찾아오던 분이셨다. 봄의 눈으로 두 팔 벌려 나를 꼭 안아주시고, 작은 것에도 늘 고맙다고 하시던 나의 할머니. 뜨개질을 잘하셔서 모자부터 조끼, 코스터, 가방..계속 만들어주셨는데, 그 손이 멈춘 뒤로 내 세상도 멈췄다. 할머니의 이야기가 듣고 싶은 나는 다시 책을 펼친다.⁣ ⁣ '웬만한 추위는 견뎌내고 바짝 움츠리고 있어야 힘차게 밀어 올릴 힘이 생기는 법이다. 오래 살다 보니 세상 이치가 그러하다.' 그런 거겠지요? ⁣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알마 #윤명숙 "'착한'사람은 없다는 것. 아직 지나치게 몰아붙여지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야."⁣ ⁣ '누군가를 지나치게 몰아붙이면 결국은 그쪽에서 반격한다는 사실'은 악마에게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위험하다. 분노로 가득한 세상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주먹을 쥔 채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들. 인간의 바닥이 만든 그릇된 선택이 불러온 비극은 피비린내로 가득하다. ⁣ 가면을 쓸 수 있다면, 벗을 수도 있다. 그걸 잊어서는 안 된다.⁣ ⁣ #봉제인형 살인사건 #북플라자 #다니엘 콜 그런 것을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 적도 없었다. 스스로의 바닥을 확인하고 매일 그것을 갱신해야만 가능해지는 이런 싸움을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 진흙에 빠진 몸은 끝없이 가라앉고, 숨을 쉬려고 할수록 입안으로 진흙이 들어찬다.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여전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스스로를 마주해야 하는 벌을 받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벌,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 아무것도 모르겠다. 나사를 조여도 풀어도 내가 왜 이 상태에 놓인 건지 모르겠다.⁣ ⁣ #9번의 일 #한겨레출판 #김혜진 '나'를 벗어나서 글을 써보는 게 좋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둡고 어렵다. 내재된 우울을 풀어내다 멈추게 되니 글을 쓰기가 싫어졌습니다. 권유가 제재처럼 느껴진 탓입니다. (내가 봐도 내 글이 어둡지만, 글이 곧 나이고 내가 곧 글인 걸 어떡하란 말인가.) 이제는 양희은 님의 '그러라 그래' 마인드로 살아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그러라 그래. 그러라 그래
책을 품은 공간에 대하여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백로가 지났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에서 가을을 느낍니다.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점점 책을 읽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워집니다. 최근에 폐점한 반디앤루니스 서점을 지나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번에는 책을 품은 공간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1. 부쿠서점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안녕인사동'에 있는 '부쿠서점'입니다. 부쿠: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9 안녕인사동 4층 운영시간: 매일 11시-19시 (명절 당일 휴무, 변동있음) 부드러운 느낌의 조명과 서가의 색으로 인해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곳곳에 추천서가 곁들여져 있고, 아기자기하여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부쿠에는 대형서점에서 보기 힘든 독립잡지가 많이 있어 좋습니다. 바다출판사 잡지 구독(스켑틱, 우먼카인드, 뉴필로소퍼) 후 독립잡지를 애정하게 되었는데, 일상과 사고가 유연해지고 더 깊어지게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음료도 팔고 있으니, 편하게 책을 즐기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2. 청운문학도서관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곳은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운영시간: 화-토: 10시-22시, 일: 10시-19시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SNS에서 보고 한눈에 반해 갔던 곳입니다. 인왕산 둘레길 따라 걷다 보면 도서관 간판이 보이고,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도서관이 보이는데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한옥으로 지어진 종로구 문화특성화 도서관으로서 시, 소설, 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한옥채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편히 쉬고, 지하의 서가에서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대나무 숲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떨어지는 물소리를 들으며 독서를 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멋스러운 도서관입니다. 3. 더숲 초소책방 청운문학도서관을 지나 기분 좋은 둘레길을 걷다 보면 '더숲 초소책방'이 나옵니다. 더숲 초소책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산3-1 운영시간: 매일 8시-22시 이곳은 북카페로서 책보다는 카페에 중점을 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대하고 갔던 곳이었는데, 책의 양이 적어 아쉬웠습니다. (사진의 책이 전부라서 작은 책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하와 테라스까지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둘레길을 걷다 책을 가볍게 훑어보고 목을 축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스토리지북앤필름 독립서점 중에서 유명한 '스토리지북앤필름'입니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용산동2가 1-701 운영시간: 목요일 휴무, 그 외 14시-19시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헉헉거리며 갔는데, 익숙한 실루엣을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직접 와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내용이 담긴 독립 서적이 한가득입니다. 보물 보따리를 풀어놓은 걸까요. 책의 형태도 다양하고, 사진집과 영상집, 다양한 제품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간은 작지만 알차고 흥미로운 곳입니다. 5. 고요서사 해방촌을 둘러보며 걷다보면 어?하고 발견하게 되는 '고요서사'입니다. 고요서사: 서울 용산구 신흥로15길 18-4 운영시간: 월요일 휴무, 화: 14시-21시, 수목: 14시-21시 30분, 금토일: 14시-19시 독립 서적과 일반 서적의 비율이 비슷하며, 책의 분류가 깔끔하게 되어있어 한눈에 파악하기 좋았습니다. 소품과 책의 배치가 센스 있었던 곳입니다. 6. 책방 남산 우연히 발견한 '책방 남산'은 친절한 공기로 가득했던 작은 책방입니다. 책방 남산: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121-1 운영시간: 9월_토/일 비정기 오픈 북큐레이션이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서 작지만 알찼던 곳입니다. '편히 들어와서 쉬어가세요.' 7. 땡스북스 독립책방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곳, '땡스북스' 입니다. 책에게 고마운 마음의 노란빛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땡스북스: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57-6 운영시간: 매일 12시-21시 / 신정,설,추석연휴 휴무 이기섭 대표와 관련된 글을 많이 읽어서 땡스북스가 궁금했습니다. 어떤 곳일까. 이곳에서부터 파생된 것들이 많아 더 궁금했습니다. 북큐레이션이 매우 잘 되어 있고, 책 구성 및 진열이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재밌는 요소가 담긴 독립 서적 및 잡지들도 보고, 책을 사고 나서 도장을 찍는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8. 어쩌다 산책 이곳은 진짜 어쩌다 발견한 곳입니다. 지하에서 빛이 새어 나와서 뭐지? 하고 보니까 우와 이런 곳이!!!! 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입구를 중심으로 왼쪽은 서점과 작업실, 오른쪽은 카페입니다. 공간 중심의 정원도 좋습니다. 어쩌다 산책: 서울 종로구 동숭동 1-83 지하1층 운영시간: 매일 12시-21시 눈에 익은 책들을 둘러보는데 서가 구성이 좋아서 천천히 걷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책을 산 뒤 아메리카노와 초콜릿 케이크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혜화에 가신다면 이곳, 추천합니다. (화장실을 가게 되신다면 발 밑을 조심하세요. 턱을 못본다면 발을 완전히 접지르게 됩니다...) 9. 줄리엣도서관&아크앤북 줄리엣도서관&아크앤북: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831-1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2차 C동 지하2층 운영시간: 매일 10시-21시 영화관을 지나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줄리엣 도서관입니다. 눈이 편안한 빛 아래 책들이 한가득입니다. 편안하게 앉아 책을 읽거나 이야기도 할 수 있습니다. 아크앤북 시청점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폐점했군요. 아..처음에 생겼을 때부터 쭉 좋아하던 곳이었는데...경제 악화로 인해 사라지는게 많습니다. 이번에 새로 생긴 미사 현대점은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 아크앤북 특유의 책 구성 방식을 좋아합니다. 미사현대점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고, 바로 옆에 카페도 있어 편하게 즐기기 좋습니다. 10. 인덱스숍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곳은 '인덱스'입니다. 커먼그라운드는 처음 생겼을 때를 제외하고 감흥이 없었는데, 인덱스가 있는 한 계속 올 것 같습니다. 인덱스숍: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 17-1 커먼그라운드 3층 운영시간: 매일 11시-22시 / 설날, 추석 당일 휴무 탁 트인 공간에 시야가 트입니다. 층고가 높고, 우측은 카페입니다. 책의 구성이 다양할뿐더러 디자인 관련 책과 포스터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창가 자리에도 테이블이 있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공간을 보러 왔다가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인덱스. 책과 융화되는 활기가 좋은 곳입니다. * 어쩌다책방 어쩌다책방: 서울 마포구 망원동 57-194 어쩌다가게 망원 102호 운영시간: 일요일 휴무 / 월-토: 13시-21시 이달의 작가를 위한 커버를 만들어 책을 포장해주는 서점으로서 들어서면 마음이 편해지는 서점입니다. 끌리는 책 제목이 많아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곳입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아 이번 포스팅도 깁니다. (사진 속 장소는 성수동의 '스토리텔링'이라는 독립서점입니다. 여기도 좋습니다.) 책의 공간을 둘러보시며, 가을의 어느 날을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