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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글귀] 찬란한 여름만을 기억하는 존재들

일 년 열두 달,
심지어 11월에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존재들은 가을을 모른다.
찬란한 여름만이 계속될 뿐이다.
그들에게 쇠락이란 없다.
오직 발아만 존재한다.

카렐 차페크 <정원가의 열두 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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