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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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면 오리지널 60주년 에디션

우린 알아서 먹을테니 당신도 알아서 먹어… 이 이야긴 우린 일단 라면을 먹지 않을테니 당신은 알아서 해라 이런겁니다. 라면 친구 중3한테 물어보니 헐, 오늘은 밥을 먹겠다네요. 햐, 간만에 주말에 혼자 면식수햏 하게 생겼네요.
오늘 저는 삼양라면 오리지널 하고도 60주년 에디션을 먹어볼겁니다. 근데 저 삼양, 양 세마리가 라면 끓여 먹는거 넘 귀엽지 않나요 ㅋ
60주년 에디션은 그냥 오리지널이랑 다른 맛일까…
살짝 꼬들꼬들 하게 익혀서 그런지 맛있네요. 햄맛도 좀 덜나는 느낌적인 느낌이 ㅎ
중3은 와입이 치킨마요덮밥을 해주네요. 어제 먹다남은 치킨을 미리 발골 해놨더라구요 ㅎ. 와입아 나도 이런거 잘 먹을수 있다규…
라면 먹기 딱 좋은 날씨네요…
그래도 디저트로 아아는 만들어 주시네요 연하게 ㅡ..ㅡ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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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요는 ..... 아마도 2인분 하기엔 치킨양이 조금 부족했을수도 ㅋㅋㅋㅋㅋ 저도 가끔 금동이만 주는 반찬있는데 남편이 물어보면 저거 하나가 마지막이야 ㅜㅜ 이럴때가 많아서요 ㅋㅋㅋㅋㅋㅋㅋ
@mingran2129 음, 남푠님보단 금동이 ㅋ^^
삼양라면은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이에요 창업자는 6 25 격은 국민들이 백고품에 시달리던 시절 라연으로 견디게 해주었어요 가격도 서민이면 누구나 살수있는 가격으로ᆢ 농심이 라면 사업에 뛰어들면서 삼양을 모함 해서 (우지)그때부터 추락했죠 법정공방에서 진실이 밝혀졌는데 방송에는 나오지도못하고 많은사람들이. 농심마면만 즐기게되었다고 하더군요
@winterrain27 그래서 롯데 일가를 안좋게 보는 이들이 적지않죠.
햄맛 국물이 싫다는 고객소리가 많아 뺐다고 하더군요. 저역시 햄맛 국뭉 이후로는 ‘삼양라면’ 안먹었네요. 요즘은 라면 거의 안먹는데 부득이 하게 먹는날이 있다면 더 왕뚜껑을 먹어요. 농심 불매 중입니다.
@Roadst ㅋ 비도 오고 갑자기 또 왕뚜껑 생각이 나는데요.
@Roadst 사발면 말고 봉지라면 ‘더 왕뚜껑’이요.
삼양라면은 어릴때 많이 먹었지만 나이들고는 오다가다 즐기는 편이라..
@roygi1322 어릴땐 진짜 삼양 많이 먹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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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치 않았던 베이컨 감자볶음
비가 진짜 억수처럼 쏟아지는 주말이었습니다. 와입이 감자전을 한다길래 맛있게 먹어주겠다고 했지요. 열심히 뚝딱뚝딱 하더니 감자전을 만들어 내더라구요. 계란도 넣어보고 또 치즈도 넣어보며 만들더니 두장 만들고 그만 만들겠다고… 본인 맘에 들지 않았나봐요. 그나마 초2는 싱겁다면서도 만화책 보면서 깨작깨작 먹더라구요. 그러다 갑자기 와입이 저보고 채썬 감자가 많이 남았으니 이걸로 뭐라도 만들어 보라고 하더라구요. 뭘할까 했는데 갑자기 성시경의 유튭에서 봤던 베이컨 감자볶음이 생각나더라구요. 마침 베이컨도 있고해서 한번 만들어 봅니다. 이미 감자는 와입이 썰어놨으니 베이컨 깔고 감자 얹고 소금과 후추로 양념해서 구워주기만 하면 되지 말입니다. 한때 와인 안주로 먹으려고 많이 사놨다가 이젠 보내줘야할 시간이 다되가는 치즈도 넣어줍니다. 파설리로 마무리. 음, 왠지 술안주로 딱일거 같은데요 ㅎ 남아있는 감자랑 치즈, 베이컨 모두 투하… 와입이 계란 남은것도 다 처리하라고해서 다 넣어줬습니다. 아, 이거 비주얼이 왜이리 나가리 분위기냐 ㅋ 첫작품보다 컬러가 좀더 짙게 나왔군요. 성시경이 만든거랑 재료랑 결과물이 조금 다르게 나왔지만 그래도 맛있음 그만이지요. 안주가 술을 부르네요. 초2랑 중3도 열심히 먹네요. 역시 싱거운것 보단 짠게 반찬이든 안주로든 좋은것 같아요 ㅋ 음, 와인 안주로도 괜찮은데 맥주 안주로 좀더 제격인듯요…
계란말이엔 화요토닉^^
금욜은 원래 마시는 날… 뭘 마셔볼까 하다가 장식장에 고이 모셔둔 화요 41도가 이번엔 내 차례야 하는겁니다. 두어달전엔 화요 25도로 진행했는데 이번엔 41도로 진행했습니다. 비율은 화요 41 과 토닉워터 1 : 2 로 했습니다. 그저껜 소토닉으로 했었는데 ㅎ 안주로 뭘 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계란말이로다가… 집에 대파밖에 없어서 대파랑 계란으로 만들기로… 조금 고소해질까해서 마요 넣어줬어요. 마요가 잘 섞이라고 평소보다 더 열심히 저어줬네요 ㅎ 아, 역시 저한테 계란말이는 어려워요 ㅡ..ㅡ 그래도 플레이팅하니 그럭저럭 ㅋ 최종본… 계란말이로는 모자랄까싶어서 콘치즈도 같이 먹으려구요. 유통기한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서… 초2가 맛있다면서 반은 먹은듯요 ㅋ 음, 전자렌지에 돌릴걸 그랬나… 좀더 끈끈했음 좋았을텐데… 냉동실에 몸통을 잃어버린 오다리가 많아서 끓는물에 넣어서 해동 겸 육질을 조금 풀어준후 버터와 함께 프라이팬에 구워봤습니다. 조금더 부드러웠음 좋았을텐데… 드뎌 계란말이에 화요토닉 한잔… 음, 41도 화요토닉도 괜찮은데요… 와입은 얼음맥주… 계란말이 맛있다네요… 저도 맥주 한잔… 피자가 먹고싶다던 중3이 배신을 때리는 바람에 생라면 안주로… 전자렌지에 딱 1분만 돌려줬습니다. 라면이 해물 안성이라 스프는 새우탕 스프로다가… 한캔더… 우와 비 진짜 지긋지긋 하네요 흐미…
[오늘의 맥주]: 268. Midnight Espresso - Seoul Brewery(어쩌면 서울 임페리얼 스타우트에서는 1티어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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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는 그렇고, 버리기는 아까운 계륵 같은 음식 부위들
먹기는 그렇고, 버리기는 아까운 계륵 같은 음식 부위들 1.식빵 테두리 식빵 테두리는 은근 호불호가 갈린다. 그냥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예 다 떼고 먹는 경우도 있다. 시판 샌드위치 전문점 가게 제품들이라면  높은 확률로 이 테두리가 떼어져 있다. 안먹는 식빵 테두리를 먹기위해 만들어진 요리들도 있는데 '러스크'가 대표적이다. 또한, 테두리를 사각형으로 잘라서 크루통으로 만들어 스프에 넣어 먹기도 한다. 2.피자 테두리 맛있는 토핑이 있는 도우 안쪽 부위에 비해 아무런 내용물이 없는 피자 테두리는 질긴 빵맛 뿐이라서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서, 빵안에 치즈를 넣거나 갈릭 소스를 찍어서 먹는다. 안먹고 버리는 사람도 있고, 버리기 아까우니 다 먹는 사람으로 나뉜다. 3.생선 머리 '어두육미'라는 고사성어도 있듯이 생선의 머리는 맛있는 부위이지만 눈이 보이는 머리를 먹는다는 비주얼 적 거부감 때문에 먹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많다. 잘 먹는 사람은 통채로 씹어서 잘만 먹는다. 4.배추 꼬다리 배추의 심지 부분인 배추 꼬다리는 비주얼 적으로 별로인지 안먹고 버리는 사람도 있고 무우 같은 식감이라며 아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5.새우튀김 머리와 꼬리 새우를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지 않고  통채로 튀긴 새우튀김은 그냥 머리,꼬리 다 먹는 사람도 있고 제거하고 먹는 사람으로 나뉜다. 5.오돌뼈(오도독뼈) 연골 부위, 현재는 "오돌뼈" 라는 명칭이 더 많이 쓰이고 있으나,  표준어를 제정할 당시에는 오돌뼈보다 오도독뼈라는 명칭이 흔하게 사용이 되었다. 이 부위만 모아서 만드는 요리도 있다. 삼겹살이나 닭을 먹을 때  이 부위를 그냥 씹어먹는 사람도 있고  이빨에 안좋다고 안먹는 사람도 있다. 6.오징어 입 오징어 눈으로 착각하기 쉬운 오징어 입은  손질된 오징어에 제품에는 보통 떼어내고 팔지만 통채로 말린 마른 오징어에는 이 부위가 붙어 있다. 먹을 것도 별로 없고 딱딱한 입은 발라내기도 귀찮아서 곧잘 버리는 부위이지만 이 부위만 모아서 만든 요리들도 있다. 7.치킨무 국물 안먹는 사람은 국물은 안 먹고 버리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치킨무가 담긴 국물까지 마시는 경우도 있다. 치킨무 국물을 마시는 사람의 이야길 들어보면  치킨의 느끼함을 단 한방에 싹 없애줄 정도로 상쾌하다고 한다.  8.회 무채,천사채 회 밑에 깔린 무채나 천사채는 회의 수분이 증발하여 마르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산폐를 막아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준다. 식품이니 먹어도 상관은 없지만 보통 회를 먹을 때 무채나 천사채는 거의 안먹고 버려지는 게 보통이다. 9.감자껍질 싹이 난 감자에는 솔라닌이란 독성이 있어서 껍질까지 벗겨야 독성을 줄일수 있다고 벗겨먹는 사람도 있고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면서 이 부분을 다 먹는 사람도 있다. 하루 세끼를 감자로만 뗴우거나, 녹색으로 변한 감자를 먹지 않는 한 1~2개 먹는 정도로는 솔라닌에 중독될 염려는 적다. 감자껍질로 만드는 요리들도 있다. 10.게 집게발 게를 먹을 때 몸통이나 길다란 다른 다리 부위에 비해 집게발 부분은 딱딱하고 살을 발라 먹기 힘든 부위이다. 역시 먹기는 그렇고, 버리기는 아까운 부위 싱글벙글지구촌갤러리 eyetoy님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