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roid
6 years ago1,000+ Views
아, 대작 한 편을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도대체 며칠 간 읽은 건지, 상상이 안 가네요. 거진 1주일은 이 책에 모조리 쏟아부은 듯한... 책을 읽고 난 느낌은, '아!' 였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책을 읽을 때 '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붙일 수 있는 모든 감탄사를 붙여도 부족할 듯한, 그런 책이죠. 깨놓고 말해서 이 책은 천체물리학에 관련된 책입니다. 천체물리학이라고 해서 '아 이게 뭐지... 으아 멘붕'할 것이 아니라, 우주에 관한 지식을 폭넓게 쌓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그런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우주'라고 했는데요, 이 책은 우주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답니다. 종교와도 관련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이 책은 상당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살짝 무신론?쪽의 느낌을 가집니다. 종교를 갖고 계신 분이 읽기에 크게 무리가 있지는 않아요. 여기서 종교가 언급되는 이유는, 이 책의 또 다른 목적 중 하나가 '우주의 관점에서 본 인간은 어떠한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이 보기에 인간은 자신과 같고 생김새가 닮은 동족이지만, 우주에서는 인간을 개미같이 작은 존재로 볼 것입니다. 우주에서 본 인간의 모습을 생각해 보기 위해 종교가 언급되는 것입니다. 글쎄요, '우주의 관점에서 본 지구의 모습'과, '우주의 관점에서 본 인간의 모습',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궁금할 것 같네요. 그리고 COSMOS의 또 다른 초점은, '또 다른 생물이 어디에 살 수 있는가?', '지능을 가진 생물이 어디에 살 수 있는가?' 입니다. 우리는 지구에 살지만, 끊임없이 지구 밖에 어떤 존재가 사는지 궁금해하곤 합니다. 요즘 발견된다는 UFO 사진들을 보면서 지구 밖에도 지능을 가진 생물들이 존재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곤 하죠. 칼 세이건은 COSMOS를 이런 관점에서 썼습니다. 우주에 대해서 어렵게 풀어낸 것이 아니라, 매우 쉽게 말이지요. 어때요. COSMOS, 시간은 많이 들어가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odr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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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대한 우리의 호기심을 최대한의 논리에 입각해서 쉽게 설명해 준 책이죠! 읽고 나면 뿌듯합니다 ㅋㅋ
@creativeTH 네 맞습니다! 코스모스는 정말이지 쉽게 풀어낸 것으로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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