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년 25세 자가진단 조울증인 나란여자..ㅋㅋ
특별한 없이 우울할때나 힘들땐 친언니와 함께 여행을 가곤한다
지난 3월에는 둘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어서 우리고장 춘천 시티투어를 해보기로 했다!!
언니가 홈페이지에서 토요일 10시30분 춘천역에서 모이는
코스에 예약을했다
그 코스를 간단히 나열하면 레일바이크-자율점심-김유정문학관-애니메이션박물관-장절공묘역 코스였다
예약당일 춘천역에 가면 시티투어 전용 노란버스가 기다리고있다 버스에서 예약하고나면 1번사진처럼 시티투어 전용 목걸이를 나눠준다ㅋㅋ
춘천 살면서 아직 김유정문학관이나 레일바이크도 타본적이 없어서 ㅠ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물론 가격이 매우 착하다는것이 가장큰매력^^ 요일별로 코스가 다달라서 가격도 조금씩 차이나지만 그래봤자 몇천원 차이?? 특히 레일바이크가 포함되어있는 코스는 조금더 비싸다
하지만 시티투어가아닌 따로 레일바이크를 예매하면 가격이 두배나 차이난다 ㅠㅠ
첫 코스인 레일바이크!! 안전요원들이 기념촬영도 직접해준다 ㅋㅋ 친절하게 3장찍어주셨지만 얼굴 가린 한장만 건졌다 ㅠㅠ
처음 타는거라 조금 긴장되었지만 그것도 잠시 튼튼한 두다리로 열심히 페달을 밟으니 시원한 강바람과 멋진 풍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오르막길에 올라갈때면 신기하게 바이크가 자동으로 올라간다
이걸 원래 안전요원들이 출발하기전에 말해주지만.. 앞에가던 아줌마 아저씨들이 못들으신건지 페달을 밟고 올라가시는데 그렇게되면 자동으로 가는것보다 더 느려서 뒷사람들이 피해를봤다 ㅠㅠ 특히우리...ㅋ...
뭐 일단은 그렇게 천천히 김유정 문학촌 도착 해서 일찍이 주변 닭갈비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근데 미리 검색해보고 갈걸 후회했다 ㅠㅠ 아무데나 들어가니 맛도없고 양도별로없고 어디였는지는 기억이 안난다
대충 점심을 때우고 가이드님을 따라김유정 문학촌 입성
들어가게되면 김유정의 삶이나 작품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
어렴풋이 생각나는건 김유정이 엄청좋아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결국은 사랑이 이루어지지않은것...ㅎㅎ
그여자를 얻기위해 혈서까지 썼다는데 ㅠㅜ 섬뜩했다
그리고 마을 전체가 김유정에 연관되어 이루어진것이라 문학관이 아닌 문학 촌이라고 표현한다는것!
설명을 다 듣고난뒤 소설속 인물들이랑 기념촬영도하고 ㅋㅋ 구경 하다가 다음코스인 애니메이션 박물관에가게되었다
박물관안에는 온통 만화캐릭터들과 그에 관련된 자료들 체험할수도있고 3d애니를 관람할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당연히 좋아할 코스인것같고 춘천에서 만들어진 구름빵캐릭터 덕분에 구름빵 카페도 있었다
어른들은 추억속 캐릭터들과 사진찍을수있는곳이 많아서 좋은것같다 ㅋㅋ
그리고 나서 그 다음코스인 장절공묘역을 가야하는게 정상 코스지만 우리는 춘천사람인데다가 이미 너무 지쳐서..ㅋㅋ 중간에 집에간다하고 빠져나와 밥을먹었다 ㅎㅎ
다른지역에서 관광가는분들이라면 끝까지 함께하시는걸 추천~!
저렴한가격에 당일치기 관광이라면 괜찮은 선택인것 같다^^
예약은 이곳에서!^^ http://tour.chun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