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ere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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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가 없다

주어에도 있지 않고 목적어에도 없다 행간에 떨어진 이삭 같은 낟알 같은 떨군 채 흘린 줄도 모르는 알면서도 주워담고 싶지 않은 그런 홀대를 누리는 자유로움으로 어떤 틀에도 어떤 어휘에도 담기지 못하고 어떤 문맥 어떤 꾸러미에도 꿰어 지지 않는 무존재로 존재하며 시간 안에 갇혀서도 시간 밖을 꿈꾸느라 바람이 현주소다 허공이 본적이다 유안진 * 다음이 있다면 바람으로, picture / LAURENCE ANYWAYS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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