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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전' 개발진이 만든 뱀파이어 배틀로얄! '블러드 헌트' 첫인상은?

유비소프트의 <더 디비전> 핵심 개발진과 <히트맨>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샤크몹'의 신작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 블러드 헌트>가 9월 7일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

<블러드 헌트>는 체코의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배틀로얄 게임이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플레이어는 뱀파이어가 되어 최후의 생존자가 될 때까지 싸워야 한다. 또한 뱀파이어라는 설정에 걸맞게, 벽을 자유롭게 타고 올라가거나 시민과 적 뱀파이어를 흡혈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연 일반 유저 모두에게 공개된 <블러드 헌트>는 어떤 게임일까? 꼬박 하루 동안 <블러드 헌트>만 6시간을 플레이한 기자가 직접 정리했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 <블러드 헌트>의 목표 : 교전, 오로지 교전

<블러드 헌트>가 추구하는 바는 명확하다. 바로 끝없는 교전과 스피디한 게임플레이다.

먼저 자유로운 로밍 플레이가 핵심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맵의 어느 지형이건 자유롭게 오를 수 있으며, 고지대에서 낙하하더라도 별도의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덕분에 3인칭 게임이지만, 서로 위치를 선점하고 카메라를 통해 눈치만 보는 그림은 잘 나오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 오히려 한 위치에 가만히 있다간 뒤에서 몰래 접근한 적에게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

벽 타기가 자유롭기 때문에 고저차를 활용한 전투도 자주 발생한다. 높은 위치에서 상대를 관찰하고 있다가, 방심한 순간 뛰어내려 상대의 시야 위에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공중에서 정조준하고 총을 쏠 때는 낙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교전 승리를 위해선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맵의 어떤 벽이건, 스페이스바만 꾹 누르고 있으면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붕 위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로밍 플레이가 자유로운 덕분인지, 자기장(<블러드 헌트>에서는 빨간 장막이라고 부른다)도 다른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다. 

원형으로 점점 플레이어를 좁혀오는 것이 아니라, 랜덤한 모양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해 온다. 때로는 긴 일자 모양으로 빨간 장막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맵 끝단에 위치한 안전지대에 도달하기 위해 모든 플레이어가 달려야 한다.
게임 막바지에는 안전 지대가 빠르게 좁아진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세 가지 스킬이 존재한다. 먼저 상시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이 있다. 이는 캐릭터 컨셉이 따라 크게 달라진다. 액티브 스킬은 Q와 E에 할당되어 있는데, 주로 Q스킬은 순간 이동을 하거나 잠시 투명화가 되는 이동 관련 스킬이 할당되어 있다. E스킬에는 각 캐릭터별로 특색 있는 스킬이 구비되어 있다.

가령 적 추적에 특화된 '배회자'는 체력이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한 적의 흔적을 볼 수 있으며, E스킬은 박쥐를 날려 일정 범위에 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Q 스킬을 사용할 경우에는 잠시 동안 은신해 상대방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상대 위치 확인에 특화된 배회자. 외에도 여섯 가지의 캐릭터가 존재한다
<블러드 헌트>는 빠른 교전을 위해 기본적인 파밍 시스템도 간소화시켰다. 먼저 무기별로 고급, 희귀, 영웅, 전설 총 네 가지 등급이 존재한다. 별도의 부착물은 없다. 등급에 따른 차이는 대미지와 탄창 용량 정도다. 대신 전설 등급 무기는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얻기만 하면 손쉽게 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다.

최대 체력을 50까지 늘려주는 방어구는 3개까지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한 번에 하나만 장착할 수 있다. 방어구에는 별도의 등급이 존재하지 않는다. <워존>의 방탄판 개념과 비슷하다. 

혈액 주사기나 혈액 샘플 같은 회복 아이템도 존재한다. 혈액 주사기는 체력을 천천히 회복 시켜 주며, 혈액 샘플은 한 번에 큰 폭의 체력을 회복 시켜 준다. 다만, 타사 배틀로얄 게임과 다르게 체력 아이템은 쉽게 구할 수 없으며, 사용에 시간이 걸려 자칫하다간 회복을 하다가 적들에게 기습받을 수 있다. 근처에 시민이 있다면 흡혈로 회복을 대신할 수도 있다. 시민을 흡혈하면 즉시 최대 체력까지 회복된다.

즉, 등급이 높은 아이템을 얻는 것 외에는 파밍에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무기 하나 획득하면 그 순간 교전이 시작되는 이유다. 굳이 맵 외곽을 돌며 아이템을 파밍할 이유가 적다.
흡혈귀라는 컨셉 덕택에 체력 회복 아이템이 '피 주머니'다. 외에도 시민을 흡혈하거나, 상대 흡혈귀를 흡수하면 체력을 회복한다
성장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레이어는 뱀파이어인 만큼 시민을 흡혈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일반 시민을 마구 흡혈한다고 강해지는 것이 아니란 것. 특정한 '피의 유형'를 가진 시민을 흡혈해야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주위 아이템과 시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감각 증폭'을 통해 알 수 있다.

피의 유형은 네 가지로 나뉜다. 가령 다혈질(붉은색)은 근접 능력 대미지를 강화해 준다. 냉정(하늘색)은 E 버튼에 할당된 스킬의 쿨다운을 감소 시켜 준다. 우울(보라색)은 Q 버튼에 할당된 스킬 스킬(주로 이동 스킬)의 쿨다운을 감소 시켜 주며, 낙천(분홍색)은 체력 리젠 수치를 올려 준다.

게임을 시작하고 플레이어가 시민을 흡혈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횟수는 세 번이다. 스킬을 더 강화하기 위해선 상대방을 처치한 후 '디아블러리'로 능력을 흡수해야 한다. 교전을 장려하기 위해 꽤 영리한 수를 둔 셈. 

따라서 플레이어는 자연스럽게 초반 단계에서 교전을 통해 상대 뱀파이어를 처치하고, 이후 게임이 잠시 소강상태에 진입할 때 맵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시민을 흡혈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흡혈을 통해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3단계까지 스킬을 강화할 경우에는 눈에 띄게 효과가 체감되기 때문에, 항상 주위에 시민이 있는지 신경쓸 필요가 있다
외에도 맵 곳곳에 '엔티티'라는 집단이 존재한다. 이름이 주는 사악한(?) 느낌과는 다르게, 엔티티는 일반 시민을 지키는 특수 경찰이다. 강력한 장비로 무장하고 있어 교전이 쉽진 않지만, 엔티티를 쓰러트리면 이들을 흡혈하고 흡혈 수치를 올릴 수 있다. 엔티티가 스폰되는 곳에는 등급이 높은 장비도 스폰되어, 이를 획득해 전투력을 높일 수도 있다.

다만 얼리 엑세스 초창기 기준으로 엔티티와 교전을 하는 플레이어는 적었다. 엔티티가 강하기도 하거니와, 총소리 덕분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몰려들어 손해를 보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기 때문. 엔티티를 활용하기 위해선 전투 난이도를 완화하거나, 더 큰 메리트를 부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 '하이에나'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게임

'하이에나'. 배틀로얄 게임에서 다른 플레이어끼리의 교전에 끼어들어 이득을 보는 경우를 말한다.

하이에나가 피 냄새를 맡고 몰려오듯이,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블러드 헌트>에서도 하이에나가 굉장히, 자주 발생한다. 파밍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이동이 자유로운 만큼 총소리가 울리면 해당 위치에 접근하기 굉장히 쉽기 때문.

따라서 교전을 마무리한 후 상대방을 디아블러리 하려는 순간, 뒤에서 다른 뱀파이어가 나타나 뒤통수를 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상대 뱀파이어의 힘을 흡수하는 '디아블러리'
여기에 흥미로운 시스템도 더해졌다. 플레이어는 체력이 다해 쓰러지더라도 즉시 사망하지 않는다. 체력이 다해 쓰러지면 20초 정도의 유예 시간이 주어지며, 상대방이 이 시간 동안 쓰러진 뱀파이어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그 자리에서 즉시 부활한다. 

덕분에 상대에게 쓰러졌다 하더라도, 피 냄새를 맡고 몰려든 뱀파이어들이 서로 싸우는 동안 부활 시간을 기다리고, 유유히 자리를 이탈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한다. 상대방을 쓰러트리더라도 총소리를 듣고 몰려든 방해꾼 덕분에 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리를 떠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쓰러져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20초 후 50의 체력과 함께 부활한다
약간 팁을 주자면, 상대방을 꼭 디아블러리로 처치할 필요는 없다. 상황이 급하거나 이미 디아블러리를 충분히 했을 경우에는 총을 쏴 마무리해도 큰 문제가 없다.

가장 주의해야 할 시스템은 '블러드 헌트' 시스템이다. 블러드 헌트 상태에 돌입하면 60초 동안 맵에 내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 

블러드 헌트 시스템이 작동되는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시민을 흡혈하는 것을 다른 시민에게 들켰을 때 ▲시민을 쏘아 죽였을 때 ▲디아블러리를 하던 중 다른 시민이 이를 목격했을 때 ▲특수 능력을 시민 근처에서 자주 사용해 뱀파이어란 것이 발각되었을 때다.

따라서 시민을 흡혈할 때는 다른 시민에 나를 지켜보고 있는지 확인해 줄 필요가 있다. 생각 없이 시민을 흡혈했다간 블러드 헌트가 발동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뱀파이어와 싸우다 시민을 쏘아 맞추었을 경우에도 여지없이 블러드 헌트가 발동되니, 주위에 시민이 많은 지역이라면 사격에 신중해야 한다.
다른 뱀파이어를 흡혈하다 시민에게 발각된 상황. 60초 동안 내 위치가 상대 뱀파이어에게 그대로 드러난다

# 얼리 엑세스인 만큼 여러 문제도 눈에 띄어

<블러드 헌트>는 얼리 엑세스를 갓 시작한 신생 게임이다. 이 덕분인지 게임 곳곳에서 완성도가 부족한 부분에 눈에 띈다.

먼저 플레이어에게 가장 큰 원성을 사는 문제는 서버다. 운이 좋다면 쾌적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이곳저곳으로 순간이동을 하는 등 서버 상태가 원활해 보이지 않는 장면이 종종 눈에 밟힌다. 서버 문제는 9월 15일 패치를 통해 제작진도 손을 볼 것이라 공언한 만큼, 차후에는 안정화되길 기대해 본다.

가시성 문제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배경이 굉장히 어두운 편이며, 플레이어의 이동 속도도 기본적으로 빠른 만큼 색적이 쉽지 않다. 감각 증폭을 발동하더라도 연출 덕분에 오히려 상대방을 확인하기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감각 증폭을 발동한 모습. 특히 '보라색'과 '핑크색'의 구분이 어렵다
'블러드 헌트'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가끔 교전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블러드 헌트가 발동돼, 60초 내내 도망 다녀야 하는 억울한 상황도 종종 발생했다. 몇몇 플레이어도 피드백을 통해 지적한 문제인 만큼 블러드 헌트 발동 조건을 완화하거나, 보다 조건을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략 전술의 다양성도 부족하다. 파밍을 간소화할 만큼, 게임플레이에 변수를 줄 수 있는 전략 아이템은 '중화제' 정도밖에 없다. 중화제는 피의 장막 바깥으로 나가더라도 10초간 대미지를 받지 않도록 해 주는 아이템이다. 이 외에 '수류탄'이나 '연막탄' 같은 아이템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순수한 교전 실력으로만 게임을 풀어나가야 하는 셈. 게임을 처음 접한 단계에서는 낮은 진입 장벽이라는 이점이 될 수 있지만,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블러드 헌트>가 쉽게 질릴 수 있는 이유다.

마지막으로 튜토리얼 개선이다. 기사에 언급된 게임 내용 대부분이 설명이 잘 되어 있지 않아, <블러드 헌트>의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선 '멘땅에 헤딩' 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아직 <블러드 헌트>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유저 사이의 큰 격차는 없지만, 차후에는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이런 고급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상자도 존재하는데, 스폰이 고정되어 있어 꼭 암기해야 한다. 하지만 별도의 설명은 없다

# 자유로운 로밍 통한 교전의 재미는 잘 살렸다.

몇몇 문제점이 눈에 띄긴 하지만, 얼리 엑세스 게임은 게임이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표현했냐로 평가받아야 한다. 아직 완성된 게임이 아니기 때문. 그리고 <블러드 헌트>는 확실히 자신들이 추구하는 목표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바로 자유로운 로밍과 적은 파밍 부담을 통해 스피디한 배틀로얄을 만들고자 한 것. <블러드 헌트>는 숨 쉴 듯 없는 스피디한 교전이 게임플레이 내내 반복되며, '뱀파이어'라는 컨셉도 게임플레이에 꽤 괜찮게 섞어 냈다. 첫 목표는 확실히 달성한 만큼, <블러드 헌트>가 얼리 엑세스를 통한 유저 피드백을 잘 수용해 보다 완성도 있는 게임이 되길 기대해 본다.

<블러드 헌트>는 공식 한글화가 적용되어 있으며, 한국어 더빙을 지원한다. 오역이 군데군데 보이긴 하지만 게임플레이에는 큰 무리가 없다. 샤크몹에 따르면 정식 출시 후에도 <블러드 헌트>는 무료로 서비스되며, 과금 요소는 게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치장 아이템과 유료 배틀 패스가 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게임 플레이를 위한 동기 부여는 아직 부족해 보일지 몰라도, 교전 하나는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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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피파 온라인은 어쩌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스포츠게임 타이틀이며, 오늘날 EA를 있게 한 일등공신 <피파> 시리즈가 그 독점적 지위를 잃어버릴 위기에 놓였다. <피파>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이하 피파)는 현지 시각으로 15일, "축구 이해 관계자를 위한 게임 및 e스포츠의 미래는 모든 권리를 통제하고 활용하는 둘 이상의 당사자를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의 EA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피파는 "최근에 출범한 FIFAe 대회 구조 및 소비자 브랜드 산하에 기술 기반 e스포츠 토너먼트를 계속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흥미로운 새 게임과 e스포츠 제품을 출시하고 통합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피파e"를 론칭한다.  피파가 공개한 새 브랜드 피파e 외신 PC게이머는 피파는 이제 다른 퍼블리셔를 알아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둘 이상의 당사자'라는 표현해서 피파의 라이선스를 EA에게만 주지 않고 다른 퍼블리셔에게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풀이한 것이다. 현재 연단위로 축구 게임을 내놓는 개발사로는 구 <PES>(위닝일레븐) 현 <e풋볼>의 코나미가 있다. 성명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피파가 문을 열면, EA의 아성에 도전하는 또다른 회사가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피파 21>의 모델 킬리안 음바페의 인게임 구현 모습 # 피파의 몸값 불리기, 다른 스포츠 협회들도? 피파의 의도를 읽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지난 20년간 EA는 <피파>를 통해 총 200억 달러(약 23조 8,000억 원)를 벌었고, 피파는 명명 권리 계약으로 연간 1억 5,000만 달러(약 1,785억 7,500만 원)를 벌어왔다. 이 계약은 내년 카타르 월드컵 직후 만료되는데, 피파가 재계약을 앞두고 몸값 불리기에 나선 것이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피파와 EA 양측의 계약 재조정 협상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어왔다. 피파는 EA에게 4년마다 10억 달러(약 1조 1,900억 원)의 로열티 지급을 요구했지만, EA는  이를 거절했다. 이미 피파는 EA와의 명명권 계약으로 단일 광고 중 최대 규모의 수입을 얻고 있지만, 더 많은 수익을 노리고 있다. "둘 이상의 당사자를 포함해야 한다", 즉 제3자를 '피파' 게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피파가 <피파> 이름값의 가치를 새로 검토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피파의 밸류에이션 과정에서 EA는 일단 피파와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피파>는 거대기업 EA의 여러 게임 중에서도 수익 견인차 구실을 하는 간판 타이틀로, 단순 계산을 해도 1년에 1조 이상의 수익을 벌어주고 있다. NFL, UFC, MLB 등 EA에게 라이선스를 내주고 있는 실존 스포츠 협회들은 피파의 해당 과정을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EA가 협상에서 불리한 모습을 노출시켰을 경우, 이들 협회들도 차기 명명권 협상에서 몸값을 높여 부르거나 단독 명명권을 포기하고 여러 퍼블리셔를 모집하려 들 수 있다.  현 시점 가장 강력한 스포츠게임 레이블인 'EA 스포츠'의 브랜드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EA 스포츠의 브랜드는 시험대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 <피파 22>, 마지막 <피파> 되나? EA가 단독 명명권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다른 개발사들도 <피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A는 이미 이 상황에 대비하여 EA는 'EA Sports FC'를 상표로 등록했다. 통상적으로 FC는 '풋볼클럽'의 약자로 표기된다. 피파의 구체적인 그림은 EA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카타르월드컵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피파 22>는 EA의 마지막 넘버링 타이틀이 될 수 있다. EA와의 협의를 통해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를 서비스 중인 넥슨 또한 상당 부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실 축구에는 '피파'만 있지 않다. 직접적으로 피파가 개최하는 월드컵과 산하 대륙 연맹(UEFA, AFC 등)은 피파의 결정에 강하게 귀속되지만, 단독 명명권이 깨질 경우 각국 리그는 라이선스 지급을 놓고 새로운 계산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그간 EA와 피파는 1:1 명명권 협상으로 모든 대륙 축구 협회의 명명권을 가져왔고, (거의 유일한 경쟁자) 코나미는 몇몇 유명 클럽의 단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유저 패치를 사실상 권장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피파의 "둘 이상의 당사자를 포함" 선언은 EA에게 더이상 독점적 지위가 없다는 의미와 함께, 라이선스 확보 경쟁의 지각 변동을 내포하고 있다. EA는 "피파의 이번 입장은 전 세계의 다른 공식 파트너쉽 라이선스와는 별개"라며 선을 그은 상황이다. 피파 22 티저 이미지
[해설] NFT·암호화폐 게임, 밸브는 잠궜고 에픽은 지켜본다
“암호화폐 및 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하거나, 그 거래를 허용하는 형태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은 출시할 수 없다” 밸브가 스팀 내 ‘블록체인 게임’에 칼을 빼 들었다. NFT 아이템을 활용하는 게임 <에이지 오브 러스트>의 개발진이 자체 트윗을 통해 밸브의 개발자 대상 가이드라인 변경 내용을 공유하면서 드러난 사실이다. 가이드라인에서 ‘암호화폐 및 NFT 취급 게임’은 ‘혐오 조장 게임’, ‘아동 착취 콘텐츠 게임’ 등과 함께 ‘퍼블리시 금지’ 목록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로 인해 NFT 아이템 거래소를 구현한 <미르 4> 글로벌 버전에도 제동이 걸릴 뻔했다. 위메이드는 "스팀 정책에 맞춰 대응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국가 및 플랫폼 정책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소식이 화제를 모으자, 전방위로 ‘기성 플랫폼’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에픽게임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들을 환영할 것”이라며 “우리 게임에 암호화폐 기술을 적용하지는 않지만, 기술과 금융 분야의 혁신(블록체인)을 반길 것”이라며 밸브의 정책에 대치되는 태도를 밝혔다. 상반된 밸브와 에픽게임즈의 결정은 NFT 및 암호화폐를 향한 이들의 심층적 가치판단을 반영하고 있는 것일까? 양사의 지난 정책과 발언을 통해 각자의 결정 배경을 추측해봤다. # 밸브의 ‘콘텐츠 통제’ 역사 밸브는 스팀 플랫폼의 콘텐츠 출시 규정을 두고 개발자 및 소비자들과 몇 차례 논란을 겪으며 정책을 다듬어왔다. 현재의 기조가 마련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당시 밸브는 “우리는 플레이어가 무엇을 구매할지, 그리고 개발자가 무엇을 창작할지 간섭하지 않겠다”며 “결정은 여러분들의 몫이어야 한다. 우리 역할은 여러분이 스스로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보조하는 시스템과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런 원칙에 따라, 위법이거나 명백한 악의적 장난(trolling)으로 판단되는 콘텐츠를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스팀 스토어 상에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체적으로 시도한 콘텐츠 규제가 한 차례 실패로 돌아간 뒤 나온 개선안이다. 해당 성명이 있기 직전 밸브는 여러 성인용 게임을 스토어에서 내리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그러나 ‘표현의 자유’ 및 ‘기준 미비’를 이유로 개발자들이 거세게 반발했고, 이내 정책을 적극적으로 변경했던 것. 하지만 밸브가 이후로 콘텐츠 통제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물론 아니다. 일례로 현재 스팀에서는 실제 인간이 등장하는 성인 콘텐츠는 퍼블리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통제는 ‘가치판단’에 역점을 두고 있지는 않다. 2019년 밸브에 의해 스팀 출시가 취소됐던 <레이프 데이>(Rape Day)의 사례가 좋은 예시가 된다.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연쇄살인마가 되어 여성들을 성폭행, 살해하는 내용을 담은 해당 게임은 스팀 출시가 취소됐다. 명백한 도덕적 이슈를 담은 게임이지만, 그러나 밸브는 금지의 사유로 ‘도덕적 판단’을 내세우지 않았다. 대신 ‘알려지지 않은 위험성과 손해(cost) 발생 방지’를 이유로 해당 게임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 ‘가치판단’ 보다는 ‘실리’ 밸브의 지난 행보, 그리고 현재 적용된 콘텐츠 규제 가이드라인을 볼 때, 이번 NFT 및 암호화폐 게임 금지 조치 또한 플랫폼 정체성 유지와 관리 용이성을 확보하려는 ‘실리’에 의한 결정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NFT 및 암호화폐 게임은 플랫폼 관리 측면에서 어떤 리스크와 부담을 안고 있을까? 이번 문제를 먼저 공론화한 <에이지 오브 러스트> 개발사 스페이스 파이러트 게임즈(Space Pirate Games)는 “얘기를 나눠 본 결과, 밸브는 현실에서 금전적 가치를 지니는 아이템을 자기 플랫폼에 허용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인게임 재화에 현실 가치를 부여하려는 순간 규제의 장벽이 높아지는 것은 국내 업계인들에게는 익숙한 문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우연한 결과에 의해 획득한 인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환전해 가질 수 있는 NFT 게임에 ‘사행성’이 있다고 보고 등급분류를 내주지 않는 상태다. 밸브가 사업을 벌이는 미국에서도 이는 간과할 수 없는 리스크다. 일례로 지난 2018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루트박스(랜덤박스)의 사행성 조사에 착수했던 바 있다. 당시 현지 게임산업협회 ESA가 내세웠던 방어논리는 “루트박스 아이템에는 현실 재화로서의 가치가 없다”는 점이다. 뒤집어보면 인게임 아이템이 현실 가치를 지니는 순간 확률형 아이템 획득 구조는 철퇴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스팀은 법률위반 소지가 있는 콘텐츠에 더불어 플랫폼 정체성을 흐릴 수 있는 콘텐츠의 출시도 금한다. ▲인터랙션 요소가 없는 360 VR 영상 ▲스팀에 기존 출시된 제품과 상관없는 영상 등이 여기 속한다. 이런 기준에 따라 ‘NFT 및 암호화폐 게임'역시 ‘게임 플랫폼’이라는 본연의 정체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NFT 및 암호화폐가 구현하는 ‘게임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업계는 아직 명확한 답을 내주지 못하고 있다. 한 가지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특징 중 하나는 NFT 아이템의 ‘외적 활용’ 가능성이다. 아이템이 블록체인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블록체인 안에 구현된 다른 게임들끼리 같은 NFT 아이템을 함께 활용할 수 있으며, 이것이 새로운 재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는 ‘이론적’으로 구현 가능할 뿐, 아직 실제 사례나 트렌드로 전혀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 동일한 NFT 아이템을 서로 다른 게임에서 사용 가능하게 하려면 결국 각 게임의 개발자가 여기에 용이한 형태로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 실질적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NFT 아이템 거래는 당사자 간 거래이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를 떼어갈 수 없다는 점 역시 밸브에는 고려할 대상이다. 현재 스팀에는 인게임 아이템을 유저끼리 거래할 수 있는 커뮤니티 장터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으며 여기서 스팀은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취한다. 스팀의 커뮤니티 장터에서도 현금으로 아이템을 살 수 있고, 유저간 거래도 활발하다. 그러나 밸브가 '중앙 시스템'의 역할을 맡으며, 아이템의 현금화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탈중앙화된 NFT 게임 아이템의 유저간 거래와는 궤를 달리한다. 스팀의 커뮤니티 장터 기능 # 에픽게임즈는 왜? 암호화폐 및 NFT 게임에 이처럼 리스크가 많다면, 에픽게임즈가 이를 환영하겠다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스위니 CEO의 태도는 밸브, 애플, 구글 등 여타 IT 대기업의 수수료정책 및 폐쇄적 생태계를 비판하며 자신의 ‘플랫폼 혁명’ 최일선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바라볼 여지가 있다. 불과 한 달 전 스위니 CEO는 트위터를 통해 NFT 산업 전반을 향한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던 바 있다. 그는 “에픽은 NFT에 손을 대지 않겠다. NFT 분야는 현재 ‘흥미로운 탈중앙화 기술’과 ‘사기’(scams)가 뒤얽힌, 다루기 힘든 혼합체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런데 밸브의 관련 정책이 이슈화되자 즉시 NFT 찬성 입장을 내놓은 것. 대신 스위니 CEO는 “에픽게임즈가 직접 NFT 기술을 다루지는 않겠지만,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그러한 게임을 환영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더 나아가 기존 발언과의 맥락적 불일치를 고려해 몇 가지 ‘단서’를 달아 놓기도 했다. 그는 “관련법을 준수하고, 약관을 공개하며, 적절한 심의기관에 의해 등급분류를 받는” 때에만 입점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관련법 준수’와 ‘약관 공개’ 요구는 'NFT 업계에 사기가 흔하다'는 기존 발언과 연결된다. 더욱 눈여겨볼 것은 ‘적절한 심의기관에 의해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는 대목이다. 아직 신기술인 NFT와 블록체인에 대한 각국 정부 및 심의기관 정책은 완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멀리 갈 것 없이, 국내 논의부터 제자리걸음 중이다. 담당기관인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업계 불만이 집중되고 있지만, 집행기구로서 현행법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기준 마련이나 규제 개선을 위한 국회 논의는 미비한 상태다. 이러한 '지연 현상'은 에픽게임즈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안전장치로 작용할 수 있다. 팀 스위니 에픽 게임즈 CEO 트위터
6전 전패, DFM의 첫 번째 롤드컵에 담긴 '진짜' 이야기를 돌아보다
DFM의 모험은 계속된다 한국에게 일본은 너무나도 가깝지만 먼 나라인데요, 특히 스포츠에서는 결코 응원할 수 없는 라이벌로 꼽힙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은 물론 일본이 다른 국가와 맞붙더라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대표적인 예가 2010 월드컵 일본과 호주의 경기인데요, 당시 일본이 호주에 골을 내줄 때마다 온 동네가 들썩이곤 했죠. 이처럼 한국과 일본은 결코 서로를 응원할 수 없는 '라이벌' 관계로 꼽힙니다. 그런데 여기, 꽤 흥미로워 보이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팀이 있습니다. 이들은 일본 리그에 속해있음에도 한국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죠. 킬 하나에 수많은 한국 팬이 '됐다!'를 외침은 물론, 최초로 롤드컵 본선에 진출하자 모든 커뮤니티가 대동단결한 듯 팀명을 외치는 진풍경도 펼쳐졌습니다. 이쯤 되면 짐작하셨겠죠? 이 팀은 바로 일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의 DFM입니다. 동화보다 더 동화 같고, 어떤 드라마보다 낭만적인 이야기를 쏟아낸 DFM에겐 어떤 '과거'가 있었을까요? 다섯 번의 도전 끝에 롤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기적을 만든 DFM의 감동 실화를 지금 만나보시죠.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 2015, 2018, 2019, 2020... DFM의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DFM의 첫 번째 도전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라이엇 게임즈는 지금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대신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이하 IWC)라는 제도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팀을 가렸습니다. 이는 한국과 중국 등 주요 리그에 비해 e스포츠 역사가 짧은 지역을 위한 대회였고, DFM 역시 IWC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죠. 하지만 세계의 벽은 높았습니다. DFM은 방콕 타이탄즈, 베식타스 e스포츠 등에 고전하며 개막 후 5연패에 빠졌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칠레의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를 상대로 힘겹게 첫 승을 신고했지만 그것이 전부였죠. 그렇게 일본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이하 LJL)의 첫 번째 도전은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DFM은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를 상대로 힘겹게 첫 번째 국제대회 승리를 올렸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DFM은 2018년이 돼서야 다시 한번 세계무대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당시 그들은 북미의 C9,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 등 쟁쟁한 팀과 C조에 배정됐는데요, 기대 이상의 분전을 펼치며 지켜보는 모든 이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특히 카붐 e스포츠와의 순위 결정전에서는 '에비' 무라세 슌스케의 우르곳을 필두로 24분 만에 상대를 압도하고 첫 승을 따내기도 했죠. 비록 2라운드에서 중국의 EDG에 패하며 본선 진출의 꿈은 미뤄졌지만, DFM이라는 이름을 세계 무대에 알린 시기로 꼽힙니다. 이듬해 DFM은 다시 한번 자국 리그를 제패하고 롤드컵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씁쓸했습니다. 유럽 3시드 스플라이스를 잡는 대이변을 연출했음에도 아르헨티나의 이스루스 게이밍에 전패하며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죠. 특히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로 꼽혔던 이스루스 게이밍에 당한 2패는 너무나도 뼈아팠습니다. 별다른 전략 없이 '드러눕기'만으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임한 DFM의 전략이 실패로 끝난 셈입니다.  2018년, 처음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 DFM. 에비와 유타폰의 모습이 보인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DFM은 과감한 승부수를 던집니다. 2020년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주도한 인물로 꼽히는 강현종 감독을 선임한 것이죠. 하지만 결과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서머 결승에서 V3에 패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죠. DFM이 좀처럼 그룹 스테이지에 오르지 못하는 사이 롤드컵에는 수많은 신성이 등장했습니다. PCS의 홍콩 애티튜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돌파, 2019 롤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기적을 써 내려갔고 같은 리그의 제이 팀(J TEAM)은 LPL 1시드 FPX를 꺾는 등 3승 3패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으니까요. 그렇게 DFM과 LJL의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강 감독과 DFM은 끝내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출처: DFM) # 플레이-인 1승에 눈물짓던 DFM, 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오르다 2021년, DFM은 이를 갈았습니다. 정글러 '스틸' 문건영이 서머 시즌 LJL 로컬로 전환됨에 따라 두 명의 용병 슬롯을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에 DFM은 미드에 '아리아' 이가을을 영입하며 정글, 미드, 서포터 자리를 용병으로 채우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스프링 시즌을 거머쥔 DFM은 각국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출전하는 MSI에서도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북미 대표 C9을 꺾었음은 물론,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담원기아를 그로기 상태로 몰아넣는 괴력을 과시했기 때문이죠. 일각에서는 만약 DFM이 남미 대표 인피니티에 발목을 잡히지 않았다면 다음 라운드 진출도 가능했으리라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습니다. 주전 서포터 '갱' 양광우 대신 팀의 코치직을 수행했던 '카즈' 스즈키 카즈타가 MSI에 참가했음을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성과를 거둔 셈입니다. 주전 선수 한 명이 빠진 걸 감안하면 실로 엄청난 성과였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그렇게 DFM의 다섯 번째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한 DFM은 C9, 독립국가연합의 유니콘즈 오브 러브(이하 UOL), 터키의 갈라사타라이 e스포르(이하 GS) 등 쟁쟁한 팀과 한 조에 편성된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UOL과 GS, 비욘드 게이밍을 연파했지만, 가장 강력한 상대인 C9에 무릎을 꿇으며 직행 가능성이 줄어든 탓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하나의 드라마가 추가됐습니다. 전패를 달리던 UOL이 전승팀 C9을 마지막 순간에 잡아내며 DFM에 '순위 결정전'이라는 엄청난 선물을 안겨준 것이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치달은 두 팀의 경기는 약 40분의 혈투 끝에 DFM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가깝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티켓이 마침내 DFM의 품에 안긴 순간입니다. 그토록 기다렸던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한 DFM (출처: 라이엇 게임즈) # 첫 번째 동화 끝마친 DFM, "모험은 계속됩니다" 29년. DFM 선수들이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기까지 지나친 프로 생활을 합친 숫자입니다. 2019년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아리아(3년)와 정글러 스틸(6년), 서포터 갱(4년)은 자신들의 첫 번째 그룹 스테이지를 만나기 위해 긴 시간을 달려왔습니다. 오랜 세월 DFM을 지켜온 에비(7년)와 유타폰(9년) 역시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인내하며 버텼고요. 그중에서도 유타폰에게는 유독 눈길이 갑니다.  DFM 소속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 뛰어든 유타폰은 2013년부터 지금껏 변함없이 팀을 지켜온 간판스타로 꼽힙니다. 특히 그는 대학 생활과 프로게이머를 병행하고자 나고야에서 수업을 들은 뒤 훈련과 경기가 있을 때는 도쿄까지 출근하는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죠. 당시 LJL이 제대로 된 서버나 리그가 없는 척박한 환경이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열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타폰은 오랜 시간 DFM을 지탱해왔다 (출처: LJL) 에비 역시 절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엄지를 치켜드는 거로 유명세를 탄 에비는 강렬한 쇼맨십과 투철한 프로 의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선수입니다. 척박한 자국 리그를 살리고자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한국 솔로랭크에 참가한 일본 선수들에게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등 '리더'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런 에비의 꿈은 단 하나, 바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진출'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지난 5월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도 "일본 팀이 세계 대회에서 가보지 못한 무대, 그룹 스테이지에 꼭 오르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에비는 유독 깊은 감동에 젖어있었습니다. 연신 "믿을 수가 없다. 꿈처럼 느껴진다"라는 말을 되뇌면서 말이죠. 관련 기사: 그의 따봉은 찐이었다! DFM '에비'가 한국 팬에 전하는 감사 인사 에비는 인터뷰 내내 감격에 겨운 듯했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사실 LJL은 올해 들어 큰 위기에 빠져있었습니다. 20 서머까지만해도 2만 명을 웃돌던 평균 시청자수가 만 명대로 줄어들었음은 물론, 랭크 게임 숫자마저 크게 떨어졌다는 이야기가 들렸기 때문이죠. 특히 천상계로 꼽히는 그랜드 마스터와 챌린저 티어의 경우 매칭에만 30분 이상 소요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일본 현지에서는 LJL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토론이 펼쳐질 정도였다고 하네요. 따라서 2021년, 롤드컵에 임한 DFM의 성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습니다. LJL 역사상 최강의 전력을 구축했다는 DFM이 그룹 스테이지에 오를 수 있다면, LJL 역시 힘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죠. 2021년이야말로 LJL이 살아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말이 수없이 쏟아졌던 이유입니다. DFM의 승리에 오열하는 LJL 중계진 (출처: LJL Pitako) DFM의 '동화'는 6전 전패로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DFM의 '끝'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시작이 될 가능성이 높죠.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서의 경험은 DFM의 소중한 경험치가 되어줄 테니까요. 또한, 이는 자연스레 LJL의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누군가에겐 너무나도 당연한 '그룹 스테이지 진출'이 하나의 팀과 리그에 엄청난 눈덩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죠. 에비는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 지은 뒤 다음과 같은 멘트를 남겼습니다. DFM과 에비의 모험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과연 DFM이 또 한 번 e스포츠판에도 '낭만'이 살아있음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비' 무라세 슌스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들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소비자원 찾은 디아2 유저들… ‘디아3 사태’ 재현?
현재까지 수십 명의 유저들이 피해 구제 상담을 신청했다 9월 23일 정식 출시 이래 잦은 서버 장애로 물의를 빚은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환불 정책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일례로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블리자드의 ‘환불의사 수용과 정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18일 현재까지 1만 4,300여 명이 동의한 상태. 약 9년 전 <디아블로 3> 출시 시점에도 이번과 같이 접속 장애로 인한 환불 요구 사태가 벌어졌다는 사실은 유념할 만 하다. 과거와 현재 각각의 <디아블로> 유저가 표출하는 불만의 내용과 피해 구제 상황을 함께 알아봤다. # '한국 소비자원' 찾은 '레저렉션' 유저들 현재 온라인상의 여러 게임 유저 커뮤니티에서는, ‘청약철회 규정 탓에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환불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2: 레저렉션> 환불 규정에는 ‘플레이타임 2시간 내, 구매 후 7일 내’에  속하는 구매자들에 한정해 환불 요청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온라인 접속 및 온라인 플레이가 힘든 게임의 현 상태를 고려할 때, 이러한 환불 규정에는 현실성이 없다는 불만이 나온다. 이에 따라 일부 유저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 기관에 피해 상담을 신청하며 보다 명확한 구제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현재까지 <디아블로2: 레저렉션>과 관련해 수십 건의 상담이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 환불 규정 (출처: 블리자드 홈페이지) 이들이 실제로 '피해'를 인정받아 블리자드와의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소비자원은 “일반적으로는 업체에 먼저 문의한 뒤, 일정(정책) 변경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상담자에게 정식 피해구제 신청을 안내하게 된다. 다만 아직 신청을 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피해구제를 신청하면 소비자원은 이를 사업자 측에 통보한 뒤, 소비자 주장과 사업자 해명을 토대로 ▲서류검토 ▲시험검사 ▲현장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법 및 규정에 따라 양당사자에게 합의를 권고한다. 만약 사실조사 결과 사업자에 귀책사유가 없다면 합의권고 없이 사건은 종결된다. 반대로 합의가 무산될 경우 분쟁조절 절차로 넘어간다. 150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조정에 나선다. 사건 심의·의결에는 상임위를 포함 3~11명 위원이 참여한다. 조정결정을 양측이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하고, 아니라면 불성립한 채로 종료된다. # <디아블로 3> 사태는 어땠나 일련의 상황은 지난 2012년의 ‘<디아블로 3>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출시 직후 동시 접속자 수 4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디아블로 3>는 트래픽 과부하로 인한 잦은 접속 장애를 겪었다. 구매자들은 출시 후 수일이 지나도록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등 직접적 피해를 봤다. 이에 소비자원의 상위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직접 진상 조사에 나섰다. 당시 공정위에 게임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전체 민원의 60%에 달하는 524건의 정식 피해 상담이 접수되는 등 논란이 가열됐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폭증하는 소비자 민원 해결의 적시성과 소비주기가 짧은 게임의 특성 등을 고려, 신속히 현장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저들의 집단적 행동에 기관이 움직인 셈. 그 결과 공정위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적발, 시정명령과 함께 8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적발된 위반 행위는 불완전한 계약서를 교부한 행위,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한 행위, 구매 안전서비스에 미가입한 행위 등이다. 해당 위반사항 시정 지시에 블리자드는 40레벨 이하 이용자에 전액 환불을 결정하고, 이후 구매자에 대해서는 20레벨 이전 환불이 가능하도록 환불 정책 변경을 결정한 바 있다. # '그 때'와 '지금'의 차이는? <디아블로 3> 사태 당시 공정위는 블리자드의 ‘청약철회 방해 행위’에 대해 “전상법에 따르면 소비자가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을 이용하기 전까지는 단순변심에 의한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그러나 블리자드는 상품 구매 시 이를 불가하다고 표시함으로써 소비자의 청약철회를 방해(당시 전상법 제 21조 제1항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도 이를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아보인다. 두 게임의 이용방식 차이를 고려하면 두 사례에는 무시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 <디아블로 3>는 온라인 접속 없이 게임 이용이 완전히 불가능했던 반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오프라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따라서 '캐릭터 생성 이전에는 단순변심에 의해서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다'는 <디아블로 3> 당시의 해석은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는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유저들의 피해 인정과 보상 방안에도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는 <디아블로 2>가 출시되었던 21년전과 지금의 플레이 방식과 이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온라인 플레이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요즘과 온라인 플레이를 추가적인 서비스로 이해하는 과거 방식에 온도차가 있다. 즉 배틀넷 접속이 불가능해도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싱글로 플레이가 가능한 상품이라는 점이다. 반면 <디아블로 3>는 배틀넷 접속이 불가능하면 아예 게임을 플레이조차 할 수 없기에 상품을 이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이 차이를 상품 이용에 관해서 어떤 해석을 내리는지 여부가 소비자원의 판단을 가를 핵심 내용으로 전망된다. 다만 블리자드의 환불 정책 역시 서버 이슈를 감안하지 않은 상태로 정해진 것으로 현 상황에 대해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형태라는 지적이 있다.
수차례 연기됐던 '언차티드' 영화, 트레일러와 함께 개봉일 공개
2022년 2월 17일 극장 개봉... 닐 드럭만 "무척 흥분된다" 스파이더맨이 연기한 '네이선 드레이크'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소니가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너티독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 <언차티드>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언차티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2분 남짓한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언차티드> 영화의 이모저모가 잘 담겨있다. 보물을 찾기 위해 고대 유적을 탐험하는 네이선 드레이크(톰 홀랜드)와 빅터 설리번(마크 월버그)은 물론 바다와 동굴, 지붕 위와 하늘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씬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언차티드> 영화에는 원작 팬들에게 익숙한 장면도 대거 등장한다. <언차티드 3>의 헬기 액션 씬이나 <언차티드 4>에 등장한 동굴과 해적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영상에 네이선 드레이크가 형을 언급하는 장면도 담긴 만큼, 영화는 <언차티드 3>와 <언차티드 4>를 버무린 형태로 등장할 전망이다. <언차티드> 영화는 <언차티드 3: 황금사막의 아틀란티스> 초반부를 배경으로, 10대 시절의 네이선 드레이크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빅터 설리번을 만나 보물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다. 특히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할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 게임> 등에서 스파이더맨 역할을 맡은 영국 영화배우 톰 홀랜드가 낙점돼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다만, <언차티드> 영화는 제작 과정에서 여러 암초에 부딪힌 바 있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SPE)가 <언차티드> 영화 판권을 가져간 뒤 잦은 감독 교체를 단행해 도마 위에 오르는가 하면, 지난해 초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6주 이상 작업이 중단되며 프로덕션 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수많은 암초를 딛고 마침내 정식 개봉일을 공개한 <언차티드> 영화에 많은 관심이 쏠린 이유다. 관련 기사: 벌써 3번째... 언차티드 영화 '또' 연기됐다 원작 <언차티드>를 개발한 너티독 사장 닐 드럭만은 "<언차티드>는 거대한 족적을 남겼으며, PS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네이선 드레이크가 영화계에 데뷔하는 모습은 기존 팬은 물론, 신규 팬들에게도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언차티드>는 2022년 2월 17일 극장에서만 상영될 예정이다. 네이선 드레이크를 연기한 톰 홀랜드 (출처: 소니) 마크 윌버그는 빅터 설리번으로 출연한다 (출처: 소니) (출처: 소니)
[위닝 2018] SMoKE Legend Patch (스모키 레전드 국대 패치)
⊙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페이스 추가 손흥민 (토트넘) / 황희찬 (함부르크 SV) / 기성용 (뉴캐슬) / 이재성 (홀슈타인 킬) /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 조현우 (대구 FC) / 정우영 (알 사드 SC) / 김영권 (광저우 헝다) / 장현수 (FC 도쿄) / 이승우 (베로나 FC) / 김승규 (비셀 고베) / 김신욱 (전부 모터스) 등 ⊙ 새로운 페이스 팩 적용으로 좀 더 높은 퀄리티의 페이스 이용 가능 (선수 25명) 손흥민 (토트넘) / 석현준 (스타드 드 랭스) / 해리 케인 (토트넘)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 조르지호 (첼시) /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 잔루이지 부폰 (파리 생제르망) / 스테판 데 브리 (인터 밀란) / 후안 콰드라도 (유벤투스) / 아론 램지 (아스날) / 라파엘 바란 (레알마드리드) 등 ⊙ 레전드 팀 - 레인 메이커스 레전드 팀 안정환 / 라이언긱스 / 기타자와 쓰요시 / 디디에 드록바 / 셰이 기븐 / 호베르투 / 마이클 캐릭 / 루카 토니 / 라르스 리켄 / 모르간데 산크티스 / 카를하인츠 리들레 / 디다 / 하울 메이렐르스 등 ⊙ 레전드 팀 - 파워볼 레전드 팀 로타어 마테우스 / 토마시 로시츠키 / 카카 / 리오 퍼디낸드 / 파비앵 바르테즈 ⊙ 레전드 팀 - 웜 스톰 레전드 팀 사비 알론소 / 프랭크 램파드 / 티에리 앙리 / 푸욜 / 마라도나 / 히바우두 / 라울 곤잘레스 / 왈테르 사무엘 / 게리 리네커 / 미로슬라프 클로제 / 히바우두 / 스티브 맥매너먼 / 굴리트 등 ⊙ 레전드 팀 - 유러피언 레전드 팀 데이비드 배컴 / 지단 / 스탐 / 블랑 / 루이스 피구 / 올리버 칸 / 폴 스콜스 / 네드베트 / 리트마넨 / 말디니 / 인자기 / 코스타 / 반 니스텔로이 / 오버마르스 / 칸나바로 등 ⊙ 레전드 팀 - 월드 레전드 팀 마르셀로 살라스 / 호베르투 카를로스 / 카푸 / 로마리오 / 바티스투타 / 호나우두 ⊙ 레전드 팀 : 파이어 블라스트 레전드 팀 스티븐 제라드 / 에드빈 반 데르 사르 / 요한 크라우프 / 펠레 / 다닐 아게르 / 이안 러쉬 / 애드가르 가비츠 / 파블로 아이마르 / 데코 / 헨리크 라르손 / 하비에르 사네티 / 필리프 맥세스 / 로날드 쿠만 / 루이스 엔리케 /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등 ⊙ 레전드 팀 : 와일드 켓츠 레전드팀 로비 파울러 / 베베토 / 맥스웰 / 빅토르 발데스 / 케빈 키건 / 지쿠 / 티아고 모타 / 로비 파울러 / 데이비드 아스토리 / 스티븐 피나르 / 미카엘 초어크 / 소크라테스  등 ▼ 자세한 패치 내역 & 다운로드 경로 ▼
2021년 출시 예고했지만, 아직도 소식 없는 러시아산 호러 FPS
<아토믹 하트>, 이번 년도에는 만나볼 수 있을까? 2번의 연기 끝에 2021년 출시를 예고했다. 그러나 10월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다. 러시아 신생 개발사 '머드피쉬'에서 개발되고 있는 FPS <아토믹 하트>에 관한 이야기다. 2017년 7월 갑작스레 등장해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한 <아토믹 하트>는 전 세계 호러 게임 마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바이오쇼크> 시리즈, <스토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가 한데 섞인 듯한 디자인이 기대를 받았기 때문. 당시 예고한 발매일은 2018년이었다. 그러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발매일은 2019년으로 연기되었으며 개발사는 "자금 부족"을 이유로 출시일이 예정되지 않은 게임의 예약 구매를 받기 시작했다. 사실상 '펀딩'을 받겠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2021년 10월 19일 기준, 아직도 게임은 출시되지 않았다. 게임 시스템에 관해 공개된 내용도 상당히 적다. 또다시 발매가 연기되는 걸까? <아토믹 하트>가 대체 어떤 게임이길래 그럴까? 한 번 시작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주의 : 혐오감이 들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크롤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토믹 하트> (출처 : 머드피쉬) # 혜성처럼 등장한 러시아산 호러 FPS, 높은 관심 받다 <아토믹 하트>의 트레일러는 2017년 7월 첫 공개 됐다. 당시 예고했던 출시일은 2018년이었다. 갑작스러운 공개였지만 전 세계 게이머들은 <아토믹 하트>의 트레일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냈다. 조회수만 100만에 달했으니 이전에 게임을 발매한 경험이 없는 신생 개발사의 작품이란 것을 고려하면 꽤 놀라운 성과다. <아토믹 하트>가 이렇게 관심을 끈 이유는 무엇일까? 핵심은 독특한 디자인에 있다.  그로테스크하지 않음에도 무언가 기분 나쁜 인상을 주는 적대 로봇들, 맑은 날씨와 대비되는 인간형 괴물, 텍스트로는 설명하기 힘든 초자연적인 현상은 트레일러를 시청한 게이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확실히 이전 게임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콘셉트였다. 지금까지 발매된 1인칭 호러 게임은 셀 수 없이 많지만, <아토믹 하트>처럼 콘셉트 아트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게임은 드물다. <아토믹 하트>에 등장하는 로봇들. 무언가 모를 불쾌함을 준다. 이런 독특한 디자인이 전 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끌었다 (출처 : 머드피쉬) <아토믹 하트>의 콘셉트 아트 중 하나 (출처 : 머드피쉬) <아토믹 하트>의 세계는 대체 역사 속 소련을 다루고 있다.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엄청난 인적 손실을 겪은 소련은 노동력 부족을 대체하기 위해 로봇 기술에 투자했고, 유럽 전역에 로봇을 수출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연구기관 '3826'의 시설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고, 기계가 사람들에게 반항하는 일이 일어나자 주인공이 파견되어 전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위협을 막는다는 것이 <아토믹 하트>의 서사다. 이후 2019년 공개한 10분가량의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큰 주목을 얻었다. UI나 애니메이션은 다소 투박하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지금까지 강조해 왔던 <아토믹 하트>의 분위기를 적절히 녹여냈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해당 트레일러는 국내 커뮤니티에도 소개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 끊임없는 발매 연기, 도통 알 수 없는 게임 시스템 그러나 <아토믹 하트>는 결국 2019년에 출시되지 않았다. 2021년 출시로 발매일을 연기했다. <아토믹 하트>의 외전작으로 개발해 오던 <소비에트 루나파크 VR>의 개발도 중단했다. 앞서 해보기 형식으로 스팀에 이미 출시되어 있었음에도 말이다. 공식적인 이유는 "<아토믹 하트>의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이미 게임을 구매한 사람의 뒤통수를 치는 소식이었다. 그나마 사전 구매자들에게 <아토믹 하트>의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코드를 제공하면서 큰 논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루나파크 VR>은 지금도 스팀 페이지에 등록되어 있긴 하지만, 게임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출처 : 스팀) 공개된 트레일러나 게임플레이 동영상의 개수에 비해 세부적인 게임 시스템에 관한 정보가 적다는 점도 우려되는 요소다. 2022년까지 약 3달가량밖에 남지 않은 만큼, 구체적인 게임플레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 적절한 시기지만 지금도 머드피쉬는 말을 아끼고 있다. 웹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최대한 모아 보면 <아토믹 하트>는 오픈 월드 게임이며, FPS 요소가 들어간 ARPG에 가까울 전망이다. 크래프팅 요소도 등장하며, 무기도 일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외에 공개된 공개는 찾기 힘들다.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도 일정 지역을 탐험하며 로봇이나 괴물과 전투하는 단순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 2019년경 공개된 스크린샷 (출처 : 머드피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기 크래프팅 스크린샷 (출처 : 머드피쉬) 2021년 6월에 진행된 E3에 참가해 트레일러와 함께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예고하기도 했으나, 정작 공개된 것은 짧은 트레일러 하나가 전부였다. 이전에 트레일러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장면이 다수 등장하긴 했지만, 오랜 기간 게임을 기다린 게이머를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토믹 하트>에 대한 관심도 이전보단 줄어든 분위기였다. <아토믹 하트>가 한글 번역되어 출시될지도 미지수다. 개발사는 한 국내 게이머의 한글 번역에 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바 있으나, 현재 스팀 상점에는 <아토믹 하트>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와 있다. 다만 비관적인 정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머드피쉬는 디스코드를 통해 예약 구매자들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 9월에는 유저 투표를 통해 콜렉터스 에디션에 들어갈 포스터의 종류를 정했으며, QnA 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에도 간간이 답변하고 있다. 개발사 답변에 따르면 현재 <아토믹 하트>는 개발 마지막 단계에 이른 것으로 추측된다. 발매 연기가 필수 불가결했던 정황도 있다. 공식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머드피쉬는 2017년에 단 네 명의 개발자가 설립한 회사다. 현재는 인력 확충을 통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지만, 이런 설립 과정을 보면 2018년에 게임을 발매한다는 목표는 처음부터 무리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아토믹 하트>는 출시일을 연기하면서 기존에 예정되지 않았던 PS5나 Xbox Series X/S 등 차세대 플랫폼으로도 게임을 발매할 것임을 예고했다. 추가 포팅 작업에 시간을 소요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이 러시아산 호러 FPS는 트레일러를 시청한 게이머들이 기대한 모습으로 출시되어 모두에게 인정받는 작품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연기 끝에 발매된 게임의 결말은 좋지 않다"는 속설을 또다시 증명해 버릴까? 정확한 결과는 게임이 나온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과연 머드피쉬는 <아토믹 하트>를 성공적으로 발매할 수 있을까? 
"소니, 고소해봐"라던 PS5 주변기기 업체, 결국 백기 투항
문제는 PS5의 커스텀 플레이트 "소니, 고소해 봐"(Go ahead, sue us) 스마트폰 케이스로 유명한 미국 제조업체 '디브랜드'(dbrand)는 16일, 공식 레딧 게시글을 통해 자사에서 판매하던 PS5 커스텀 플레이트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가 공식적으로 로펌을 통해 해당 커스텀 플레이트의 판매가 "지식재산권 침해"라고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PS5 기기 양 쪽에 위치한 플레이트는 공식 분해 동영상이 공개됐을 때부터 유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 왔다. 분해가 쉬웠기 때문. 실제로 2020년 11월 PS5 출시와 맞추어 "CustomizeMyPlates"라는 도메인을 등록한 회사가 전용 커스텀 플레이트를 공개하고 예약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소니는 공식적 협의 없이 커스텀 플레이트를 제조해 판매하는 행위를 금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시 소니는 해당 사이트에 연락해 커스텀 플레이트 판매는 소니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며, 계속해서 커스텀 플레이트를 판매하면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결국 예약 판매된 커스텀 플레이트는 전부 환불됐다. 본체 양 면에 붙어 있는 플레이트.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를 받았다. 다만 소니는 이를 공식적으로는 허용하지 않는 모습이다 (출처 : CustomizeMyPlates) 디브랜드는 이런 소니의 행동에 반기를 들었다. 앞선 소식을 접했음에도 2021년 2월 커스텀 플레이트 판매를 발표한 것. 당시 디브랜드는 "소니, 고소해 봐"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하지만 10월 경 소니의 정식 항의를 받자 커스텀 플레이트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디브랜드는 소니가 주장한 지식재산권 개념이 모호하다며 장문의 게시글을 통해 소니의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 예로 디브랜드의 커스텀 플레이트에는 소니의 듀얼쇼크 버튼을 패러디한 모양이 새겨져 있다. 디브랜드는 "소니는 우리의 이 기호가 소니의 트레이드마크를 침해했다고 믿고 있다. 그러면 <오징어게임>은 어떻게 이 문제를 피해 갔는가?"라고 언급했다.  <오징어게임>이 소니의 듀얼쇼크 버튼을 표절했다는 주장이 아니라, 굳이 따지면 <오징어게임>의 로고도 소니의 버튼 모양과 유사한 측면이 있기에 자신들에게만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억지라는 논리로 추측된다. 마지막으로 디브랜드는 "우리는 소니의 요구에 복종하기로 했다. 일단은"이라며 향후 커스텀 플레이트 판매를 재개할 여지를 남겼다.  디브랜드 커스텀 플레이트에 사용된 로고(우) (출처 : 레딧)
[FM2019] Football Manager Face Pack (풋볼매니저 페이스 팩)
⊙ 패치 내역 2019년 1월 14일자 최신 페이스 팩으로 약 195,000 명의 선수 이미지 포함 (여러 국가대표 팀, 한국 K리그, 프리미어 리그,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 1, 라리가, 슈퍼리그 등) ⊙ 대한민국 국가 대표 팀 페이스 팩 손흥민 (토트넘) / 이청용 (보쿰) / 황희찬 (함부르크 SV) / 김영권 (광저우 헝다) / 기성용 (뉴캐슬) / 정우영 (알 사드 SC) / 김민재 (전북) / 김진수 (전북) / 홍철 (수원) / 주세종 (아산) 등 ⊙ 대한민국 국가 대표 & 한국 선수 페이스 팩 이강인 (발렌시아) /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 이승우 (베로나) / 조현우 (대구) / 이동국 (전북) / 이재성 (홈슈타인) / 남태희 (알두하일 SC) /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등  ⊙ 세리에 A 페이스 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 코스타스 마놀라스 (AS 로마) / 마우로 이카디 (인터 밀란) / 두반 사파타 (아틀랜타) / 수소 (AC 밀란) / 로렌초 인시네 (나폴리) / 케빈프린스 보아탱 (사수올로) / 세르게이 밀린 (라치오) / 야스민 쿠르티치 (SPAL) / 안드레아 밸로티 (토리노) 등 ⊙ 프리미어 리그 페이스 팩 해리 케인 (토트넘) / 포그바 (맨유) / 살라 (리버풀) / 조앙 모티뉴 (울버햄튼) / 해리 맥과이어 (래스터 시티) / 압둘라예 두쿠레 (왓포드) / 케빈 데 브라위너 (맨시티) 등 ⊙ 리그 1 페이스 팩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망) / 음바페 (파리 생제르망) / 에디손 카바니 (파리 생제르망) / 라다멜 팔카오 (AS 모나코) / 마이로 발로텔리 (OGC 니스) / 케빈 스트로트만 (마르세유) / 플로리안 토뱅 (마르세유) / 나빌 페키르 (님 올랭피크) / 와흐비 카즈리 (생테티엔) / 루카스 에반젤리스타 (FC 난트) 등 ⊙ 라리가 페이스 팩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로드리고 (발렌시아) / 제프리 콘도그비아 (발렌시아) / 루이스 수아레즈 (바르셀로나) / 디에고 코스타 (AT 마드리드) / 코케 (AT 마드리드) / 앙투안 그리즈만 (AT 마드리드) /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 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 / 에베르 바네가 (세르비아) 등 ⊙ 분데스리가 페이스 팩 토르강 아자르 (뮌헨) / 안테 레비치 (아인트라흐트) / 줄리안 브란트 (레버쿠젠) / 세바스티안 루디 (샬케) / 마르코 그루이치 (헤르타) / 에밀 훠스버그 (라이프치히) / 마르코 로이스 (모르트문트) / 니콜라스 퓔크루크 (하노버)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TSG 1899 호펜하임) 등 ▼ 자세한 패치 사항 & 다운로드 경로 ▼
'이터널 리턴' 두 번째 유저 간담회 진행, 정확히 어떤 내용 언급됐나?
시즌 패스, 그래픽 개편 등 차후 시즌에 업데이트될 내용 공개 10월 19일, 시즌 3 종료를 1주 가량 앞둔 <이터널 리턴>이 공식 채널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방송은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시즌 3 업데이트 내역을 돌아보며 개선이 필요했던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2부에서는 <이터널 리턴>이 가진 구조적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신규 게임 모드를 예고했고, 3부에서는 시즌 4에 추가될 내용, 그리고 내년에 진행될 시즌 5에서 업데이트될 요소들를 일부 밝혔다.  그동안 소문 무성했던 '오리지널 캐릭터', '배틀 패스', '로비화면 변경' 등 다양한 업데이트에 대한 정확한 내용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개됐다. 간담회는 총 5시간가량 진행됐다. 긴 방송이었던 만큼 언급된 내용도 수많을 터, 직접 시청한 기자가 핵심만을 골라 담았다. /디스이즈게임 김승주 기자 (출처 : 님블뉴런) # 1부 - 시즌 3 돌아보기 간담회 1부에서는 시즌 3 패치 내역을 돌아보며 업데이트 내용과 개선안에 대해 밝혔다. 먼저 게임 시간에 따른 플레이어 사망 그래프를 통해 시즌 3에서 추가된 오브젝트가 게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다. 님블뉴런은 오메가, 알파 추가, 생명의 나무 출현 시간 조정을 통해 게임 중반 발생하는 소강 상태가 완화되었으며, 후반부에 킬이 집중되는 문제가 일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 만큼, 추후에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해서 개선할 것임을 밝혔다.  시즌 2 말 시점의 킬 발생율 그래프 (출처 : 님블뉴런) 시즌 3의 킬 발생율 그래프 (출처 : 님블뉴런) 밸런스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님블뉴런은 TOP 1000 통계를 위주로 확인하고 있으며, 밸런스 패치가 늦는 것 같다라는 의견에 대해선 3일치 통계는 급변하는 경우가 많으며, 10일 이상 누적된 통계를 통해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랭크 최상위권인 이터니티 게임도 계속해서 주시하며 이슈를 체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출처 : 님블뉴런) 시즌 3 중반 유저 사이에서 핫 이슈가 되었던 '버니스' 실험체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0.39.0 패치에서 버니스는 기본 공격력 선 딜레이가 0초로 바뀌는 큰 버프를 받은 대신 핵심 아이템 'Tac-50'이 소폭 너프를 받았다. 다만 유저 사이에서 버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패치를 통해 버프를 추가했다. 덕분에 버니스가 랭크 게임에서 과도한 강력함을 보여줬던 전례가 있다. 님블뉴런은 이에 대해 유저 정보 전달의 문제라고 생각했으며, 앞으로는 패치 노트에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 조작감 변경안의 경우 가급적 GIF 이미지와 같은 시각 자료를 사용해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 님블뉴런) 스킬 개선 방식은 소규모 스킬 변경을 통해 밸런스를 맞춰나갈 계획이다. 가령 아드리아나의 궁극기 '화염 난사'는 거리별 착지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듀오/스쿼드 모드에서 이니시에이팅이 지나치게 쉬웠던 부분을 조절한다. 다니엘은 W 스킬 '영감'을 알파나 오메가와 같은 오브젝트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스킬 개선 관련해서는 프리 시즌에 약 10여 개의 패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전 구도가 단순해 스킬 하나 이상의 리워크가 필요한 실험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면 리메이크는 중간에 기획안이 드롭되는 경우가 있어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시즌 4에서 두 명에서 세 명 정도의 실험체에 변경안이 적용될 계획이다. 교전 구도가 단순한 실험체에 대한 개선이 있을 예정 (출처 : 님블뉴런) 첫 번째 개발자 간담회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가급적 시즌 중에는 재료 아이템 위치를 변경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즌 3 중반에 재료 아이템 '붕대'가 공장에서 등장하지 않도록 하는 패치가 진행됐다.  개발진은 이에 대해 사과하며, 향후에도 특정 사안을 방치했을 때 생기는 문제가 변경안을 적용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보다 클 경우에는 비슷한 패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언급했으나 아직 적용이 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도 밝혔다. 아래 사진에서 노란색 표시가 된 내용은 1, 2개월 안에 패치될 예정이며, 업적 시스템 같은 경우는 <이터널 리턴>이 MS 스토어에 추가되어 이슈가 생긴 만큼 추가가 늦어질 것 같다고 언급했다. (출처 : 님블뉴런) (출처 : 님블뉴런) # 2부 - 구조적 문제, 신규 게임 모드로 해결하겠다 2부에서는 <이터널 리턴>이 가진 구조적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밝혔다. 핵심은 라이트 유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규 모드 추가다. 먼저 님블뉴런은 커뮤니티와 게임 업계 전반에서 언급된 <이터널 리턴> 관련한 피드백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커뮤니티 코어 유저층은 다양한 게임 시스템의 추가를 원하고 있고, 게임 업계에서도 여러 피드백이 있었다. 님블뉴런이 밝힌 가장 인상적인 피드백은 "기존 유저에게 최고의 복지는 신규 유입"이다.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정확히 인지하기 위해 자체 분석한 데이터를 살피면 <이터널 리턴>은 D+1 이탈률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1달 이후 유저 이탈률 추이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개발진은 "파밍의 최적화"을 진입 장벽으로 보았다. AI와 게임을 진행하는 초반에는 문제가 없으나, 이후 유저와 게임을 진행하며 빠르게 파밍을 완료하고 교전해야 하는 파밍 최적화 부분에서 신입 유저가 부담감을 느꼈다고 볼 수 있다. 최고의 복지는 신규 유저 유입이다 (출처 : 님블뉴런) 신규 유저는 파밍이 어렵다. 파밍 시스템 자체는 괜찮은데, 속도와 최적화가 문제다 (출처 : 님블뉴런) 게다가 한 번의 패배로 게임이 끝나기에 부담감은 더더욱 가중된다. 타 게임은 사망하더라도 곧 부활해 재도전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터널 리턴>은 한 번 사망하면 끝나는 배틀로얄 게임이기에 실수에 대한 피드백이 강하게 다가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직 여러 안이 논의되고 있어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핵심은 파밍을 간소화하고 게임 시간을 줄여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모드를 추가하는 것이다. 가벼운 게임을 원할 때는 신규 모드를 즐기고, 깊이 있는 게임을 원할 때는 본판 게임 모드를 플레이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신규 모드는 빠르게 개발을 진행해 시즌 5 정도에는 유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베타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기존 코어 유저들을 위해서도 시즌 패치와 2주 패치를 계속해서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신규 모드를 통한 목표 (출처 : 님블뉴런) # 3부 - 시즌 4, 5에선 무엇이 바뀌나? 곧 시작할 프리 시즌과 시즌 4의 핵심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핵심은 ▲특성 추가 ▲시야 시스템 개편 ▲처형인(어시스트) 시스템 추가 ▲마지막 금지 구역 개편 ▲배틀패스 추가 ▲신규 스킨 ▲루미아 섬 그래픽 개편이다. 먼저 특성은 게임 시작 전 게임플레이를 유저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험체의 약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강점을 더 부각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님블뉴런은 간담회 후 작성된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40개의 특성을 기획했고, 구현이 쉬운 24종을 먼저 추가했다고 밝혔다. 기본적인 특성이 게임에 적용되면 보다 <이터널 리턴>에 맞는 재미있는 특성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1주마다 업데이트되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된 특성 중 일부 (출처 : 스팀) 게임 메타에 대해서도 개선이 있을 예정이다. 먼저 지역 중간에 위치한 보안콘솔은 한 팀만 점령할 수 있도록 바뀐다. 다른 팀이 보안콘솔을 작동시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야는 사라진다. 하이퍼 루프의 이동 위치를 미리 알 수 있는 시스템도 사라질 예정이다. 숙련도가 너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명상 숙련도는 체력 숙련도에 통폐합된다.  커뮤니티에서 꾸준하게 언급되었던 처형인(어시스트) 효과도 추가된다. 최대 체력의 50%이상 피해를 준 생존자가 사망하면 잃은 체력 및 스태미나, 금지구역 시간을 일부 회복하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마무리를 한 유저가 승전보 효과(체력 및 금지구역 시간 회복)를 전부 받아, 다른 사람이 교전할 때까지 기다리다 싸움에 끼어드는 '하이에나'가 지나치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 외에 금지구역 제한 시간 최대치가 40초로 늘어나 교전 보상이 더욱 커질 예정이며, 금지구역 돌입 시 주어지는 추가 시간은 줄어든다. 공개된 특성 중 일부 (출처 : 님블뉴런) 오브젝트 관련해선 위클라인 처치 버프가 근거리/원거리를 구분해 적용될 계획이며, 야생동물이나 오브젝트의 보상이 조정될 계획이다. 이후 차기 시즌에서는 새로운 야생 동물과 같은 소형 오브젝트가 추가되며, 임시 금지 구역에 대해서도 새로운 개편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가령 생존자가 많을수록 임시 금구의 갯수도 늘어나는 식이다. 듀오, 스쿼드 유저를 위한 패치도 진행된다. 현재 내가 진입한 지역에서 아군이 필요한 재료가 있다면, 이를 미리 UI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 프리 시즌에 추가될 계획이다. 이제 채팅으로 "OO 아이템 좀 가져다주세요" 할 필요가 없다 (출처 : 님블뉴런) 조작감 문제도 계속해서 개선한다 (출처 : 님블뉴런) 로비나 프로필 관련해서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시즌 4에서는 게임 로비 디자인이 바뀌며, 랭크 티어 보상 테두리는 솔로/듀오/스쿼드에 개별 적용된다. 이전부터 예고해 왔던 배틀패스(ER패스)도 추가된다. 배틀패스는 게임 내 재화 NP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배틀패스에는 세 가지 스킨이 추가될 계획인데, 이번 방송에서는 가장 먼저 배틀패스로 얻을 수 있는 쇼이치 스킨이 공개됐다. 님블뉴런은 배틀패스로 얻을 수 있는 다른 스킨 중 하나는 <이터널 리턴> 최초로 음성까지 바뀌는 스킨이라고 언급했다. ER 패스 (출처 : 님블뉴런) 새롭게 바뀌는 로비 화면. 최종 시안은 아니다 (출처 : 님블뉴런) 프리 시즌에 적용될 루미아섬 그래픽 개선안도 공개됐다. 전 지역의 배경 퀄리티가 향상되지만, 텍스쳐 적용 방식을 바꾸어 최적화나 프레임 면에서도 더욱 좋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간담회에서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향후 <이터널 리턴>에 새로운 맵 스킨이 적용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개선 패치 전 양궁장 (출처 : 님블뉴런) 개선 패치 후 양궁장 (출처 : 님블뉴런) 겨울 맵의 등장 가능성? (출처 : 님블뉴런) 2022년 진행될 시즌 5에서의 개선안에 대해서도 일부 밝혔다. 실험체는 유저가 충분히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70개까지 기존의 2주 1실험체 추가를 목표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것이며, 원작 <블랙 서바이벌>의 실험체가 대부분 추가된 만큼 <이터널 리턴>의 오리지널 캐릭터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실험체의 신규 스킨과 함께 첫 오리지널 캐릭터인 '펠릭스'가 공개됐다. 펠릭스는 시즌 5에서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첫 번째 <이터널 리턴> 오리지널 실험체 '펠릭스' (출처 : 님블뉴런) 새로운 스킨 중 하나인 '마녀 엠마' (출처 : 님블뉴런) 그 외에는 액티브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되며, 신입 유저가 회복 아이템 제작을 어려워한다는 피드백을 고려해 성능은 낮지만 직관적인 회복 아이템 조합식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터널 리턴>이 유저 자체적인 대회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토너먼트' 시스템도 추가할 계획이다.  님블뉴런 공식 e스포츠 계획과 관련해선 회사 대 회사로 풀어야 할 이슈가 있는 만큼 11월 안에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서 미리 언급된 내용으로는 1부 리그와 2부 리그로 대회가 나뉠 수 있으며, 팀 지원금이 편성돼 참가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후 님블뉴런은 2시간 가량 유저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방송을 마쳤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현재 개발 중으로 알려진 <이터널 리턴> 콘솔판에 관한 이야기도 언급됐다. <이터널 리턴> 콘솔 버전은 PC 버전과 분리된 스탠드얼론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영웅은 죽지 않아요" 오버워치 메르시 피규어 사전예약 시작
약 9만 200원, 2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 사전예약 후 12월 발매 <오버워치> 지원 영웅 메르시가 액션 피규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일본 피규어 전문 회사 굿 스마일 컴퍼니는 오늘(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버워치> 영웅 ‘메르시’ 피규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규어 종류는 ‘피그마’로 관절이 움직이는 액션 피규어다. 상품 구성에는 약 15cm 높이 메르시 피규어 본체 외 게임 속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게 해주는 추가 부품들이 있다. 동봉품 중에는 메르시가 다른 영웅을 치유할 수 있게 해주는 ‘카두세우스 지팡이’와 적을 공격할 때 사용하는 권총 '카두세우스 블라스터'가 있으며, 손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교체용 손 6개도 함께 들어있다. 여기에, 메르시 ‘최고의 플레이’(Play of The Game) 하이라이트 연출을 재현할 수 있는 '찡그린 표정'도 동봉된다. 8,800엔 (약 9만 200원)에 판매되는 이번 피규어는 2019년 12월 출시 예정이다. 상품은 현재 굿 스마일 컴퍼니 온라인숍(☞ 바로가기)에서 사전예약 중이며, 사전 예약 기간은 2월 8일부터 3월 20일까지다.  굿 스마일 컴퍼니는 지금까지 총 8개 <오버워치> 영웅 피그마를 공개했으며, 종류는 ▲ 트레이서 ▲ 겐지 ▲ 위도우메이커 ▲ 리퍼 ▲ 디바 ▲ 젠야타 ▲ 파라 ▲ 메르시 등이다.
닌텐도의 실수? 싫어요 세례 받는 '스위치 익스팬션 팩'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많은 닌텐도의 동영상이 또 하나 생겼다" 15일, 닌텐도는 공식 채널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익스팬션 팩'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익스팬션 팩은 기존 닌텐도 스위치에서 서비스하던 '닌텐도 온라인'의 확장판으로, 가격이 올라간 대신 더 다양한 게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18일 기준 동영상의 좋아요는 1.5만, 싫어요는 5.5만이다. (출처 : 닌텐도) 해외 닌텐도 팬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닌텐도 온라인은 '닌텐도 스위치'의 온라인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구독해야 스위치에서 멀티플레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지금까지 닌텐도 온라인에 '엑스박스 게임 패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와 같은 연계형 게임 구독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익스팬션 팩은 구독형 게임 서비스가 강세를 보이는 최신 트렌드에 맞추어, 닌텐도 온라인에도 유료 게임 구독 서비스를 연계해 보다 수익 범위를 확대하려는 닌텐도의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를 위해 꺼내든 카드가 문제였다. 익스팬션 팩의 핵심은 "닌텐도 64, 세가 제네시스" 시절 게임을 스위치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최신 게임과는 관련이 적다. 익스팬션 팩에 포함될 것이라 예고된 최신 게임은 <모동숲>의 DLC <해피 홈 파라다이스>가 전부다. 고전 게임을 현세대기에서 구동하는 만큼 상태 저장 시스템과 4인까지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기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가격에 비해선 다소 아쉽다. 출시 때 지원하는 고전 게임도 23종이 전부다. 게다가 북미 기준 '닌텐도 온라인'의 12개월 구독 가격은 20달러지만, 익스팬션 팩을 포함하면 50달러로 껑충 뛴다. 메리트가 낮게 느껴질 수밖에 없거니와, 가격 변동폭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해외 웹진 '닌텐도 라이프'의 익스팬션 팩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완전 바가지야!"라는 평가가 1위를 차지했다.  닌텐도가 현재 받는 부정적 평가를 뒤집기 위해선 "더욱 비싼 값을 지불할 합리적인 메리트"를 게이머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닌텐도 스위치 익스팬션 팩은 10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국 가격은 개인 플랜 12개월 39,000원, 패밀리 플랜 12개월 74,900원이다.  완전 바가지야! (An absolute rip-off!) (출처 : 닌텐도 라이프) 익스팬션 팩의 국내 서비스 책정가. 해외보다 인상률이 낮다 (출처 : 한국닌텐도)
초콜릿... 유령...?! '스타듀밸리' 개발자, 의문의 신작 공개
에릭 바론 "이 게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감이 안 와" 베일에 감춰져 있던 <스타듀밸리> 개발자의 두 번째 타이틀이 모습을 드러냈다. 에릭 바론이 오늘(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Haunted Chocolatier>(이하 헌티드 쇼콜라티에)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게임은 <스타듀밸리>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탑뷰 시점으로 진행되는 구조나 특유의 감성적인 도트 그래픽이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 무기를 활용해 적과 싸우고 식자재를 파밍해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NPC와 연애를 하거나 집을 꾸밀 수 있는 요소도 거의 그대로다. 단,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전작과 달리 현실과는 동떨어진 게임이 될 전망이다. 영상에 '유령'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게임은 유령과 초콜릿 장인(쇼콜라티에)을 중심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영상 말미, 니겔(Nigel)이라는 NPC가 읊는 대사에도 눈길이 간다. 그는 누군가를 향해 "당신이 우리의 새로운 쇼콜라티에군"이라는 말을 내뱉는다. 이후 복수의 NPC들이 의문의 대상을 둘러싸는 장면으로 플레이 영상은 마무리된다. 따라서 <헌터드 쇼콜라티에>는 유령과 쇼콜라티에는 물론, 이를 둘러싼 숨겨진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겉보기엔 스타듀밸리와 비슷한 구조 (출처: 에릭 바론) 유령과 쇼콜라티에라는 판타지 요소가 눈에 띈다 (출처: 에릭 바론) 에릭 바론은 "<스타듀밸리>에서는 땅에서 식량을 수확하고,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는 데 초점을 맞췄었다"라며 "<헌티드 쇼콜라티에>는 조금 더 판타지적인 부분을 탐험하고 싶었다. 일상을 뛰어넘는 경험이라고 봐주시면 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영상만으로 <헌티드 쇼콜라티에>가 정확히 무슨 게임인지는 알 수 없을 거다. 저 역시 이 게임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감이 안 온다. 핵심은 재료를 모아 초콜릿을 만들고,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물론, 그보다 더 많은 요소가 존재하지만, 깊이 파고들 생각은 없다. 특정 개념에 얽매이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헌티트 쇼콜라티에> 발매일은 미정이며 추후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유령을 상대로 초콜릿을 파는 듯한 장면도 확인된다 (출처: 에릭 바론)
[PES 2019] PTE Legend & National Patch (레전드 국대 패치)
⊙ 대한민국 국가 대표 팀 추가 손흥민 (토트넘) / 황의조 (감바 오사카) / 김진수 (전북 모터스) / 이용 (전북 모터스) 등 ⊙ 새로운 레전드 FC 팀 추가 (선수 32명) 데이비드 베컴 / 루이스 피구 / 스티븐 제라드 / 호마리우 / 마라도나 / 호나우지뉴 / 사무엘 / 올리버칸 / 호마리우 / 데얀 스타코비치 / 굴리트 / 카푸 / 베베투 / 델피에로 / 파울로 말디니 / 카를로스 / 조카에프 / 케빈 키건 / 지쿠 / 달글리시 / 알바로 레코바 / 폴 스콜스 / 캄비아소 / 마테우스 등 ⊙ 페이스 팩 적용으로 퀄리티 높은 페이스 이용 가능 (선수 15명)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망) /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망) / 파울로 디발라 (레알 마드리드)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잔루이지 부폰 (파리 생제르망) /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 마르셀로 비에라 (레알 마드리드) /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 라자 나잉골란 (인터밀란) / 무함마드 살라 (리버풀) / 마누엘 란시니 (왓포드) / 다니엘 윌리암스 (허더즈필드 타운) 등 ⊙ 독일 분데스리가 페이스 팩 추가로 다양한 선수 이용 가능 (약 80명)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 산드로 바그너 (바이에른 뮌헨) / 제이든 산초 (도르트문트) / 킹슬레 코망 (바이에른 뮌헨) / 세르주 냐브리 (바이에른 뮌헨) / 마리우스 볼프 (도르트문트) / 브루마 (라이프치히) / 에런 조핸슨 (베르더브레멘) / 아쉬샤프 하키미 (도르트문트) / 미첼 바이저 (바이에른 뮌헨) / 압두 디알루 (도르트문트) / 티저랜드 (볼프스부르크) / 미카엘 그레고리슈 (아우크스부르크) / 베르헤흐 (볼프스부르크) / 발렌티노 라자로 (헤르타 BSC) 등 ▼ 자세한 패치 세부 사항 & 다운로드 경로 ▼
[넥슨컴퓨터박물관] 게임과 감각, 제 3편 컨트롤
볼앤패드부터 듀얼쇼크까지. 게임 컨트롤러 변천사 디스이즈게임은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하는 새로운 연재를 준비했습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수많은 소장품의 사연이나 박물관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에피소드는 물론, 컴퓨터와 관련한 IT업계 인사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입니다. /디스이즈게임 편집국 - 지난 연재기사 게임과 감각 제1편, 사운드 카드 게임과 감각 제2편, 그래픽스(Graphics)  시각과 청각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있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감각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눈은 모니터에 펼쳐진 세상을 받아들이고, 출력되는 사운드는 귀를 통해 공감각적인 효과를 불 일으킨다. 게임과 감각 연재 시리즈 전편에서는 이처럼 현실 속 감각을 더욱 사실적으로 재현하는 사운드와 그래픽 이야기를 다뤘다. 우리는 피부에 닿는 감각을 ‘촉각’이라고 부른다. 피부에 존재하는 소체는 압력, 고통, 온도, 저항 등의 외부 자극의 접촉을 느끼고 이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전달한다. 촉각은 실제 대상과의 접촉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전편에서 이야기했던 시각이나 청각 같은 감각과 차이가 있다. 접촉을 전제로 하는 촉각의 특성으로 인해 우리는 디지털 신호로 만들어진 게임 속 세상, 캐릭터, 그리고 행위를 실제와 똑같이 경험할 수 없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게임 속에서 잔디 위를 뛰는 행위는 실제 플레이어의 발바닥이 닿는 것이 아닌, 캐릭터에게 잔디를 밟도록 컨트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똑같이 몸으로 경험할 수 없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에 직접 개입하기 위한 방식으로서 입력장치를 사용한다. 그리고 입력장치를 통해 ‘컨트롤’을 관장하는 플레이어의 손은 가상과 현실을 잇는 유일한 접점이라 할 수 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2층 NCM 라이브러리 이처럼 게임 속 행위를 매개하는 ‘컨트롤’의 변화를 촉각과 함께 살펴보기 위해 이번 시리즈에서는 넥슨컴퓨터박물관 NCM 라이브러리에 전시 중인 1세대부터 8세대까지 콘솔 게임 컨트롤러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 이번 연재에서는 게임과 촉각을 이야기하기 위해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접촉’을 기반으로 하는 컨트롤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관계로 위(Wii)나 스위치(Switch)에서 사용하는 모션 인식을 제외하였다.  # 스틱과 버튼으로 보는 게임 컨트롤러 변천사 게임의 가장 고유한 특성은 플레이어가 자신의 의지에 따라 게임 속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초기 게임에서 이를 가능하게 했던 장치가 바로 스틱과 버튼이었다. 시대마다, 그리고 게임 장르에 따라 그 모습은 조금씩 변화하기도 했지만, 스틱과 버튼은 1958년 세계 최초의 비디오 게임이 탄생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도 게임 컨트롤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요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기본적인 스틱과 버튼은 인간의 움직임을 기계 움직임으로 변환하기 위한 효과적인 인터페이스(물리적 매개체)임을 역사적으로 증명해왔다.  마그나복스 오디세이 컨트롤러, 1972 1972년 세계 최초의 가정용 게임기, 마그나복스 오디세이(Magnavox Odyssey)는 비행기의 컨트롤러를 모티브로 화면의 점을 움직일 수 있는 직사각형의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컨트롤러 양 끝에는 위치를 조정하는 3개의 컨트롤 노브가 있었고(왼쪽 2개, 오른쪽 1개), 상단 부분에는 게임을 리셋할 수 있는 작은 사각형의 푸시 버튼이 있었다.  마그나복스 오디세이의 컨트롤러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익숙한 컨트롤러와 다르게 손가락으로 노브를 돌리는 방식이었다. 따라서 실제로 손을 통해 전달되는 촉각적인 만족감이 있었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었다. 가정용 홈 퐁, 1974 그리고 같은 해, 볼앤패들(Ball and Paddle) 장르의 대표적인 게임이자, 휠과 버튼으로 컨트롤하는 게임 퐁(Pong)이 출시되었다. 공을 주고받는 게임 방식에 맞춰 개발된 패들 컨트롤러는 화면의 엑스축을 움직일 수 있는 원형 휠과 공을 발사하기 위한 하나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휠을 돌리는 방식은 노브와 유사해 보이지만, 오히려 볼앤패들이라는 장르를 플레이하기 위한 직관적인 방식이었기 때문에 게임을 이전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었으며, 따라서 초기 아케이드와 콘솔을 대표하는 컨트롤러로 꼽힌다. 아타리 2600 컨트롤러, 1977 1977년 아타리 2600(Atari 2600)과 함께 소개된 CX 시리즈 컨트롤러는 직관적인 스틱과 버튼 형태로 게임을 더 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콘솔 게임기에 호환되었던 대표적인 초기 컨트롤러 중 하나였다. 볼앤패들에서 사용한 미세하게 노브를 돌리던 방식은 중앙의 스틱으로 변경되어 원하는 방향으로 더 쉽게 움직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방식은 적을 공격하는 실제 비행기의 컨트롤러와 같은 감각을 전달했다. CX 시리즈는 단순한 디자인과 더불어 당대 인기를 끌던 게임 방식 자체를 상징하는 컨트롤러로서 이제 막 성장하는 1970년대 비디오 게임 산업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 게임 앤 워치, 1984 출시 버전 그러나 점차 다양한 규칙과 방식이 적용된 게임이 개발되면서 새로운 컨트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CX 시리즈의 인기도 점차 줄어들었다.  해답을 제시한 쪽은 닌텐도였다. 1980년, 닌텐도는 이후 등장하는 콘솔 게임 컨트롤 방식의 규범으로 자리 잡은 십자키, D-Pad(Directional Pad)를 게임 앤 워치(Game and Watch)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그리고 D-Pad는 1983년 패밀리 컴퓨터(Family Computer)와 1989년 NES(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등 닌텐도가 선보인 후속 콘솔 게임기에 계속해서 등장했다.  패미컴과 NES 컨트롤러 P-Pad는 스틱이나 노브가 사라지고 모든 조작이 버튼화되었지만, 2차원 화면에서 캐릭터의 움직임을 빠르게 컨트롤하기 위한 가장 적합한 구성으로 받아들여졌다. 다시 말해 1980년대 게임 장르와 그에 따라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의 수는 1970년대보다 많아졌고, 컨트롤 또한 다양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버튼 방식으로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다. # 듀얼쇼크와 햅틱 플레이스테이션2 듀얼쇼크, 2000 1997년,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은 이전에 없었던 진동이라는 새로운 촉감을 손에 전달하는 컨트롤러, 두 개의 진동기를 의미하는 듀얼쇼크(DualShock)를 선보였다. 듀얼쇼크 내에는 두 개의 진동 모터가 컨트롤러 핸들 부분에 내장되었다.  아주 미세한 감각이었지만 ‘진동’은 컨트롤러를 잡는 촉감을 넘어 게임 속 행위와 시간의 간격을 맞춤으로써 내가 직접 행동한다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었다. 또 왼쪽 진동 모터를 오른쪽보다 더 크고 강하게 반응하게 함으로써 진동 세기 조절을 통해 이전보다 다양한 촉각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처럼 입력장치를 통한 피드백을 이용하여 촉각과 운동감, 저항을 느끼게 해주는 기술을 햅틱(Haptic)이라고 부른다. 햅틱은 게임 산업에 있어서 스틱과 버튼이라는 컨트롤의 촉각을 더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기술로 떠올랐다. 엑스박스, 엑스박스 360 컨트롤러 햅틱 기능은 엑스박스(Xbox) 시리즈의 컨트롤러에서도 찾을 수 있다. 2001년 출시한 엑스박스 컨트롤러에는 감압 기능이 추가되어 있었는데, 실제 게임에서 활용도가 적어 후속 시리즈인 엑스박스 360(Xbox 360)에서는 트리거를 제외한 버튼의 감압 기능을 제외하기도 했다. 진동 피드백이 장착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게임의 몰입을 높이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보다 FPS 장르 비중이 높았던 엑스박스는 FPS에 더 적합한 감각에 집중하기 위해 일부 기능을 제외한 것이다. 엑스박스 원 컨트롤러 이후 등장한 엑스박스 원(Xbox One) 컨트롤러에는 양쪽 트리거에 진동을 느낄 수 있도록 임펄스 트리거(Impulse Trigger)가 추가되었고 때문에 FPS뿐만 아니라 레이싱 게임에 있어서 브레이크나 엑셀의 느낌을 손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플레이스테이션5 듀얼센스, 2020 그리고 2020년,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의 차세대 컨트롤러, 듀얼센스(Dual Sense)가 출시되었다. 듀얼센스 햅틱 기술과 이전 컨트롤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플레이 방식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감각과 적응형 트리거였다. 예를 들어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압력을 다르게 구성하고 따라서 캐릭터의 움직임마다 진동의 강도나 저항(당김)이 다르게 전달되게 했다. 비록 같은 진동 장치라고 해도 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에 따라 플레이어가 게임 속 감각을 경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발전한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게임의 모든 컨트롤이 플레이어의 손안에서 버튼과 스틱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기본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손안에서 버튼을 누르고, 당기고, 반응하는데에 따르는 미세한 변화가 감각을 집중 시켜 더욱 실감 나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요인이 됐다. # 촉각 슈트의 가능성?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 중에서 게임 속 촉각이 전달되는 슈트를 입은 주인공 2018년에 개봉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는 가상에서 발생하는 접촉을 전자극으로 변환 시켜 몸에 전달해, 게임 속 촉각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슈트가 등장했다. 먼 미래에나 등장할 수 있는 상상 속 기술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기술 발전은 <레디 플레이어 원>에 등장하는 컨트롤 슈트의 프로토타입으로 생각될 만큼 게임 속 촉각 기능 구현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표적인 예로 테슬라 슈트(Tesla Suit)나 햅틱 슈트(Tact Suit)가 있다. 특히, 테슬라 슈트는 52개 채널의 전기 자극 장치를 부착하여 플레이어가 바람, 열, 통증, 물 등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되는 중이라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판매용 버전의 가격이 약 3,600달러를 넘는다는 가격 문제뿐만 아니라, 실제 게임상에서의 감각이 현실에 영향을 줄 때 생기는 문제 등 상용화에 대한 많은 논제를 남겨두고 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가상세계 속 경험을 더욱 현실과 비슷하게 재현하기 위한 기술 발전이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레디 플레이어 원>이 SF 영화가 아닌, 미래를 예견한 영화로 다시금 회자될 날이 올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통해서 경험했듯이 우리에게 있어서 게임과 가장 밀접한 촉각은 '손'을 통해 이루어지는 컨트롤이었다.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가상 속 게임 세상의 모든 움직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감각이 유일하게 '손의 촉각' 뿐이라는 점이 오히려 현실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상상하게 함으로써 게임 고유의 재미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PES2019] SMoKE Legend Patch (스모키 통합 레전드 패치) - 2019.01.14
⊙ 패치 세부 사항 1. 2019년 1월 14일 최신 패치 / 최신 버전 1.02.00 & 데이터팩 3.00 호환 2. 새로운 국가 대표 20 팀 추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외 14팀) 3. 경기장 업데이트 (올드 트래퍼드, 알리안츠 스타디움, 안필드 스타디움 외 47 곳) 4. 레전드 팀 업데이트 (유로피언 클레식 팀, 파워볼 클레식 팀, 와일드 캣츠 클레식 팀 외 4 팀) 5. 모든 팀 2018 / 2019 시즌 최신 키트로 업데이트 ⊙ 레인 메인커즈 레전드 팀 / 총 28명 페이스 포함 디디에 드록바 / 안정환 / 호르베르투 / 맥스웰 / 라이언 긱스 / 디다 / 라울 메이렐르스 / 안드레아 피를로 / 기타자와 쓰요시 / 라르스 리켄 / 외르크 하인리히 / 카를하인츠 리들레 / 보비 찰턴 /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 이반 엘게라 / 디에고 포를란 / 페어 메르테자커 등 ⊙ 웜 스톰 레전드 팀 / 총 27명 페이스 포함 사비 알론소 / 호나우지뉴 / 카를레스 푸욜 / 디에고 마라도나 / 왈테르 사무엘 /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 굴리트 / 라울 곤잘레스 / 게오르게 하지 / 프랭크 램파드 / 스티브 맥매너먼 / 셰이기븐 / 젠나로 가투소 / 마이컬 레이저허르 / 프랑크 더부르 등 ⊙ 프리미어리그 / 분데스리가 / 라리가 / 세리에 A / 리그 1 / 브라질 리그 등 총 51 경기장 포함)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 올드 트래퍼드 / 리버풀 FC 홈 구장 : 안필드 스타디움  2. 도르트문트 홈 구장 : 지그날 이두나 파크 / 바이에른 뮌헨 홈 구장 : 알리안츠 아레나 3. 바르셀로나 홈 구장 : 캄 노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구장 :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4. 인터 밀란 홈 구장 : 산 시로 스타디움 / 유벤투스 홈 구장 : 알리안츠 스타디움 5. AS 모나코 홈 구장 : 스타드 루이 2 등 ▼ 좀 더 자세한 패치 내역 & 다운로드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