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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란용 상륙작전의 잊혀진 영웅들

장사 해수욕장에 군함 모양의 전시관도 있다고 하오.
이 덕분에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인데 극비로 진행되었기에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모르고 있는 것 같구려.
정말 감사하고 또 존경합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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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에는 알지못했던 내용...
이거 " 장사리:잊혀진영웅들 "이란 영화로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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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은 무엇을 보고 웃었을까?
주말 특집, 로마인들은 뭘 보고 웃었을까요? 당연히 로마인들도 유머를 즐겼다. 카이사르(짤방도 아래 영상에서 가져왔다)가 대폭소를 할 때가 마냥 유머스러운 상황은 아니었겠지만 말이다. (참고로 아스테릭스의 저자들은 드골을 카이사르에 빗대 풍자했었다. 참조 1) https://youtu.be/NOvBBqDkQbs 여기에 대해 로마 희곡 전공자가 잘 설명한 글을 발견했다(참조 2). 플라우투스(Titus Maccius Plautus, BC254-BC184)와 테렌티우스(Publius Terentius Afer, BC195/185-BC159)의 희곡을 바탕으로, 로마 공화국 시절(카이사르 이전을 의미한다) 희곡에서 볼 수 있는 4가지 공식이 현대의 유머에도 통한다는 이야기이다. 한 번 들어가 봅시다. 첫 번째, 모름지기 모든 것은 이름부터이다. 이름부터 추측하기 쉬운 캐릭터가, 역시나 스테레오타입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그리스/로마식 이름에 익숙하지 않아서 망정이지, 직역하면 웃기는 이름이 한 두 가지가 아니며 고전으로 갈수록 그게 더 심했다. 물론 지금도 없지는 않다. 가령 포켓몬스터를 보면 주인공 이름 사토시는 똑똑하다의 의미이고, 한국어판 이름인 한지우는 똑똑한(智) 친구(友)의 의미로 넣었다. 미국판은? Ash Ketchum인데, 이게 “캐치”의 의미가 있다. Catch’em을 저렇게 쓴 것이다. 두 번째는 펀치라인이다. 뭔가 궤가 안 맞는 문장과 이어지는 어색한 정적, 뒤이은 해설이 주는 유머 감각이다. 플라우투스의 희곡에 나오는 한 주인공이 청중에게, “musca est meus pater”라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 아버지는 파리라오.” 그리고 잠시의 정적이 흐른 다음, “아버지로부터 아무 것도 숨길 수 없기 때문이지” 하는 식이다.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코메디언인 캐서린 라이언의 공연(참조 3)도 봅시다. 사실 캐서린 라이언은 자기가 공연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집대성하여 넷플릭스 드라마(참조 4)를 만들기도 했는데 다음 시즌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다. 구성은 같다. 도발적인 말을 먼저 꺼내고, 그걸 서서히 풀어가면서 청중을 웃기는 방식이다. 세 번째는 게임이다. 두 번째에 해당하는 펀치라인이 계속 반복되면서 게임처럼 흘러가는 유머이다. Key & Peele의 이 에피소드를 봅시다(참조 5)? 선생이 출석을 부르는데 계속 통상적이지 않은 발음으로 이름을 부르고, 그 대상은 모두 다 중산층 백인 학생들이다. 이 의도적인 이름 잘못 부르기는 계속 이어지고, 학생들은 이름 발음을 고쳐주려 하지만 선생은 분노한다. 그런데 맨 마지막 흑인 학생만은 이름을 제대로 부르면서 끝난다. 다만 아무래도 제일 눈에 띄는 것이 이 네 번째, 제4의 벽 깨기인데, 우리나라 마당놀이에서 보듯, 청중과 커넥션을 유지하면서 극을 진행하는 구조다. 코메디는 아니지만 BBC/넷플릭스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참조 6)을 보셨다면 알아차리실 것이다. 아마 이 구조를 적극적으로 차용한 현대적인 코메디는 BBC/아마존의 Fleabag이 아닐까(참조 7)? 따라서 결론은, 로마인들의 코메디 또한 현대의 코메디와 별 다를 것이 없다입니다? 물론 2천년의 세월 때문에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내용도 많이 갖고 있다. 로마 시대의 희극 스폰서 절대 다수가 귀족 남성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시각에 치우친 것은 요즘 시대에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귀족 남성들이 희극의 주요 스폰서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언제나 농담의 대상이었던, 부자이지만 나이가 많고 우둔한 로남(…)들이 스스로를 심각하게 여기는 건 예나 지금이나 아주 잘 먹힐 것 같다. 무대에서, 시장에서 그런 게 먹힌다는 걸 모두들 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 참조 1. 아스테릭스(2021년 6월 5일): https://www.vingle.net/posts/3769061 2. NO LAUGHING MATTER? WHAT THE ROMANS FOUND FUNNY : https://antigonejournal.com/2021/08/what-romans-found-funny/ 3. Katherine Ryan Live at the Apollo (2017년 12월 31일): https://youtu.be/FybyRaScHrI?t=105 4. 더체스 다이어리 : https://www.netflix.com/kr/title/80223040 5. Substitute Teacher - Key & Peele(2012년 10월 18일): https://youtu.be/Dd7FixvoKBw 6. 모두 프랜시스 언더우드가 청중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다. Best of Kevin Spacey "House Of Cards" : https://youtu.be/xgsQ1-oOZkg 사실 BBC판도 동일하다. 프랜시스 어콰트가 청중을 싱긋 바라보는 장면을 보시라. https://youtu.be/UL9iyYIb_e8 7. 두 시즌동안 우리의 주인공은 제4의 벽을 232회나 깨뜨렸다! Literally Just Every Time Fleabag Looked At Us | Prime Video(2019년 8월 21일): https://youtu.be/YNkKlgzvOHg
충무공 이순신의 정보전 능력
1. 첩자 파견 및 운용 : 확인되는 것만 최소 7명. 피난민 잡아다 소식 물어보는 수준에서 끝난 게 아니라 이순신이 직접 관리하는 전문직 첩자들임. 아예 일본군 본진인 부산포에서 순왜로 들어가 몇년간 지속적으로 첩보 보낸 고정간첩도 2명 있었고, 손수 페이퍼플랜 만들어 일본군 손에 넘어가도록 흘리기도 했었음 조정의 공식적인 첩보루트가 아니라 이순신 본인이 사적으로 관리하던 네트워크라서 원균은 쓰지도 못했고, 이순신이 칠천량 이후 복귀했을 때 유용하게 써먹음 2. 정찰을 통한 현지 정보 습득 탑승인원 4인 이하의 쾌속선으로 이순신이 운용한 탐망선 총계 110척 추정 높은산 정상에 탐망군 따로 두고 정찰을 계속 돌려서 정보습득 되고 나서야 전투 나감 척후를 적당히 되는놈 아무나 시키던 다른놈들과 달리 이순신 휘하에서 척후장, 별망군, 탐망선 등등의 장교는 전문직이었음 3. 피난민 활용 이순신이 백성과 피난민들 구휼에 존나 신경쓴 이유는 유교적 명분이나 인의도 있지만 정보수집 목적도 컸음 이순신이 백성들 잘 대접해준다니까 그쪽으로 피난 많이가기도 하고, 쓸만한 첩보 제공하면 보상도 많이해줘서 제보자들도 많았음 이를테면 한산도 대첩은 목동 김천손이 함대로 뛰어와서 적 함대가 견내량에 정박중이란 거 안 알려줬으면 불가능했겠지 정보제공자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는데, 이를테면 훈련원 봉사 제만춘이 포로가 되서 나고야까지 끌려갔다가 탈출해왔는데 얘를 잘 대접해서 포로생활 들은 다음 조정에다가 선처를 부탁함 4. 포로 심문 본래 조선군은 왜적을 잡으면(or 투항 해오면) 족족 목이나 따서 수급올리던 것과 달리 이순신은 포로한테서 정보를 캐내는데 주력함. 심문한 다음에 죽인 것도 아니고 선처 해주고 전력으로 씀. 적 수급 따오는 것보다 적 포로로 잡아오는걸 더 높게 쳐 줌. 5. 정보장교 광양현감 어영담이 대충 비슷한 역할을 했음 어영담은 약간 사람이 어설프고 업무능력이 떨어져 평생  남해안 일대 외관직만 떠돌아다니던 관료였으나, 오랜 외관 경험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물길을 그냥 외우다시피 한 인간 GPS였음. 이순신마저 자기도 이 능력 못따른다고 인정함 임진왜란 초기, 아직 전라/경상도의 물길에 서툴렀던 이순신의 정보장교 역할을 하며 조선수군의 길잡이를 해줬고 이에 이순신은 어영담이 저지르던 부실행정, 내지는 부정부패 등등을 다 눈 감고 무마해줌. (원래 이 양반 성격상 이런거 걸리면 짤 없이 사형.) 전근대시기 조정도 아니고 일개 장군이 자발적으로 운용한 첩보능력으로는 특이한 수준임 비슷한 케이스를 찾을 수 없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장군이 군주던가 아니면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운용된 수준임. 반면 동시기 조정은 선조 이하 전원이 이중간첩 요시라한테 놀아나고 있었음 6. 동맹국 정보자산 활용 일본은 조선 조정보다는 명나라 황실을 협상대상으로 봐서 북경과 오사카에 서로 외교사절을 자주 파견했음. 선조가 주는 정보는 쥐뿔도 없으니 이순신은 그나마 같이 작전하는 명나라군한테서 정보를 얻어야 했음. 진린 같은 이순신 빠돌이를 제외하면 명나라 장수 대부분은 조선군을 자신들보다 아래로 봤으므로 콧대가 하늘을 찔렀고 이순신은 이런 놈들 비위를 맞추려고 자존심도 접어가며 없는 살림에 연회를 베풀었음. 술이 거나하게 취한 명나라 장수들은 기생 옆에 끼고 따라주는 술 받으며 허세 반 진심반 취중진담을 나눔. 나오는 내용의 9할이 개소리였지만 그중 한개 정도는 쓸만한 정보였다고 함. 조선 조정의 외교력이 씹창이었던 관계로 이순신은 동아시아의 국제정세 같은 내용들을 이렇게 건너건너 들어야 했을 정도임. 명나라 측에겐 정말 개나소나 알 정도로 가치없는 것들이었을지 몰라도, 이순신은 그런 것들 조차 정말 감지덕지했을 정도임. 출처 : <임진왜란 기간 충무공 이순신의 정보활동에 관현 연구> 출처 크 역시 전략의 군주
안전규정은 피로 쓰여진다
과거 필름(영화, 엑스레이 등)엔 니트로셀룰로오스가 들어갔으나 불이 너무 잘 붙어 화재가 자주 발생했고, 결국 니트로셀룰로오스를 넣지 않는 쪽으로 개발됨 국내 건축법은 원래는 허용응력 설계법으로 건물을 설계했었으나 삼풍백화점 참사가 벌어진 이후, 건물이 최대 버틸 수 있는 정도를 알아보고 설계하는 극한강도 설계법, 한계상태 설계법을 사용 스페인서는 위험물질 운반 차량은 밤에만, 것도 인구 밀집지역은 피해가도록 법적으로 정해졌는데 과거 LPG 탱크로리가 캠핑장 인근에서 전복 후 폭발하는 바람에 2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 이후 바뀜 1903년 미국 이로쿼이 극장서 화재가 발생 603명이 사망 비상구가 잠긴 곳이 많았고, 열린 곳도 여는 방법조차 안알려졌단 얘기가 오고갔고 이후 비상구에 저렇게 가로로 큰 잠금장치를 달아 누구나 쉽게 열수 있도록 함 1942년 미국 코코넛 그로브 클럽서 화재가 발생 출입문이 모두 회전문이었는데, 이 때문에 대피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492명의 사망자가 발생 이후 회전문 옆에는 반드시 일반문을 설치하게 됨 일본 하네다 공항서 재입장을 해도 쉽게 잡지 못한다는 헛점을 발견한 사람이 비행기를 납치한 사건이 벌어진 이후 모든 공항에서는 재입장을 금지하게 됨 과거 미국서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충돌한 스쿨버스서 화재가 발생 불길 때문에 맨 앞의 문으로 탈출 못해서 맨 뒤 비상구로 탈출하다 지연되 27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벌어진 이후 연료통은 충격에도 안전하게 중앙으로 이동 후 케이지 설치, 비상구는 9개로 늘어남 독일서 고속철도 탈선 사고 후 101명이 사망 열차가 너무 튼튼해서 구겨진 차체 내의 사람들을 구조하기 힘들었다는 얘기가 나왔고(급하면 공구 들고와서 차체 잘라다 구조하는데 그걸 못함) 열차 내에 안전망치와 쉽게 깨지는 부분을 설치, 비상시 깨고 탈출하도록 됨 우리나라는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을 겪은 이후 출입문 비상계패장치를 비롯해 지하철 위기 상황시 탈출법을 지하철 곳곳에 적어둬서 시민들이 기억하게 함 인도항공 182편 폭파 사건, 로커비 테러 등 주인없이 짐만 실린 여객기서 폭탄테러가 몇번 발생한 이후 항공기엔 반드시 주인 없는 짐을 빼도록 법적으로 규정됨 9.11테러 당시 항공기 내부 보안에 대한 지적이 상당했고 이후 공구를 가져오지 않는 한 외부에서 쉽게 열지 못하도록 항공기 설계가 바뀜 저먼윙스 자살 추락 사건으로, '만약 파일럿이 나쁜 마음을 품으면 아무도 막지 못한다.' 는 사실이 알려진 후 항공기 조종석에는 반드시 최소 2명 이상, 한명이 화장실 가더라도 정해진 승무원이 대신 들어가도록 바뀜 대한항공 007편이 항로를 벗어났다가 격추 당한 이후 군사용으로만 쓰던 GPS가 민간에도 보급, 항로를 젓어나는 일이 없도록 함 영국항공투어 28M편에서 화재가 일어나고, 55명이 사망 연기가 너무 자욱해 앞이 안보이고, 내부가 너무 좁았다는 얘기가 나온 뒤 통로는 19cm 더 늘어났고, 바닥에 비상시 켜지는 등을 설치해 승객들의 대피를 돕도록 함 1955년 르망 24 레이스 당시, 레이싱카 한대가 전복 후 관중석으로 날아간 뒤 폭발해 레이서 포함 84명이 숨진 이후 관중석에는 안전펜스를 붙여 차량이 쉽게 날아오지 못하도록 됐고, 또 관중석과 트랙 사이에 일정 공간을 넣음 ㄹㄹㅇ 펌 첫번째를 보면서 시네마 천국에서 필름에 불이 붙어 불나던 장면이 떠오르더구려. 많은 안전 지침들이 여러 사람들의 피로 쓰여졌다오...
"총알이 날아와 옆에 있던 친구 관자놀이를 관통했어요."
<진영숙 양(15세, 당시 한성여중 2학년)의 유서> 시간이 없는 관계로 어머님 뵙지 못하고 떠납니다. 끝까지 부정 선거 데모로 싸우겠습니다. 지금 저와 저의 모든 친구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하여 피를 흘립니다.  어머니, 데모에 나간 저를 책하지 마시옵소서. 올들이 아니면 누구가 데모를 하겠습니까.  저는 아직 철없는 줄 잘 압니다. 그러나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길이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의 모든 학우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나간 것입니다. 저는 생명을 바쳐 싸우려고 합니다.  데모하다가 죽어도 원이 없습니다. 어머닌,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무척 비통하게 생각하시겠지만, 온 겨레의 앞날과 민족의 해방을 위하여 기뻐해 주세요.  이미 저의 마음은 거리로 나가 있습니다. 너무도 조급하여 손이 잘 놀려지지 않는군요. 부디 몸 건강히 계세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의 목숨은 이미 바치려고 결심하였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상 이만 그치겠습니다. -------------------------------- 이 글의 주인공인 "진영숙" 양은 57년 전 4월 19일 오후 4시 학교를 파한 후 시위에 나가기에 앞서 홀몸인 어머니께 인사를 드리러 집에 갔다가 시장에 장사하러 나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자 편지를 써놓고 거리로 나섰다가 성북 경찰서 앞으로 이동하던 버스에서 구호를 외치던 중 버스 안에까지 실탄 사격을 하던 경찰에 의해 사살당했다. --------------------------------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오 우리는 당시 우리보다 어린, 살아있다면 지금 어르신들일 학생들의 피로 쓰인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아니겠소 그리고 이승만 ㄱㅅㄲ...
비극을 막은 소신
1960년대 유럽을 강타한 탈리도마이드 사건이 있습니다. 다행히 양심적이고 헌신적인 한 과학자로 인해 더 큰 비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 과학자는 바로 당시 미국 FDA에서 신약 허가 신청서를 평가하는 공무원 프랜시스 올덤 켈시입니다. ​ 1960년 9월, 켈시 박사는 탈리도마이드 성분의 임산부 입덧 방지제의 신청서를 받았습니다. 이 약은 효능이 좋아 이미 유럽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것이었고, 미국에서의 승인도 쉽게 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켈시 박사는 제출된 문서를 검토하면서 동물 실험은 물론 임상 연구도 제대로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연구진 중 일부는 미국 의학협회에서 거부된 논문을 쓴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약의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 하지만, 엄청난 이윤이 걸린 제약회사에서는 켈시 박사에 대한 집요한 로비와 협박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켈시 박사는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 이후 탈리도마이드는 기형아 출산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이 약의 영향으로 12,000명의 기형아가 태어난 후였습니다. ​ 이 일로 인해 켈시 박사는 소신을 지킨 강직한 공무원의 표상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주는 최고상을 수여했습니다. 그리고 허술했던 미국의 의약품 허가 제도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 그러나 켈시 박사 본인은 ‘나는 그저 서류를 깔아뭉갠 것 말고는 한 일이 없다.’라고 말하며 겸양을 표했을 뿐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쉽게 넘기는 일들로 인해 수많은 사고와 때로는 인명의 피해가 생기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는 많이 발생합니다. 가장 상식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소신 있게 항상 충실하게 행한다는 건 참 어렵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 지금 자기 일을 묵묵하고 성실하게 해내고 있는 그런 여러분이 바로 진정한 영웅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소신은 중대하고 갈 길은 멀다. 그것을 각오하고 사명감에 철저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논어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소신#사명감#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숙종이 내가 돼지냐며 송편을 내동댕이 친 이유.txt
숙종은 평소에 신분을 가린 채 궁궐 바깥에 나가 민심을 살피는 것을 즐겨 했는데 그 일화 중 하나입니다. 어느 날 숙종은 밤에 미행으로 남산골을 순시하였다. 밤이 깊은데 어디서 낭랑하게 글 읽는 소리가 나서 소리를 쫓아가 보니 어느 오막살이집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들창 사이로 안을 엿보니 젊은 남편은 글을 읽고 새댁은 등잔 밑에서 바느질을 하고 있었다. 젊은 선비 내외의 모습은 비록 가난하지만 귀엽고 흐뭇해 보였다. 얼마쯤 지나 젊은 남편은 책을 덮으며 속이 출출하다고 하였다. 그러자 새댁이 조용히 일어나 벽장 속에서 주발 뚜껑에 담은 송편 두 개를 꺼내 놓으며 드시라고 한다. 남편은 반가워하며 얼른 한 개를 집어먹더니 두 개째 집어 들었다. 그러자 임금은 괘씸한 생각이 들었다. '시장하기는 마찬가지 일 텐데 어찌 혼자서 두 개를 다 먹나?' '인정머리 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웬걸 남편이 송편 하나를 입에 물고 새댁의 입에 넣어주는데 서로 사양하며 즐기는 것이었다. 숙종은 부부의 애정에 감동하며 부러운 마음으로 궁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나인을 불러 송편이 먹고 싶다고 하자 수라간이 온통 난리를 치르며 큰 수라상이 들어오고 큰 푼주에 송편을 높다랗게 괴어 전후좌우 옹위를 받으며 요란스럽게 들고 오지 않는가... 눈앞에 아른거리던 어젯밤의 아름다운 광경은 깨어져 버리고 울컥 화가 치민 왕은 "송편 한 푼주를 먹으라니 내가 돼지야?!" 하면서 송편 그릇을 뒤집어엎으며 내동댕이 쳤다. 모두 왕의 심정을 알리 없어 의아해 할 뿐이었지만 그 후 내막을 알게 되고 "푼주의 송편이 주발 뚜껑 송편의 맛보다 못하다"라는 속담이 생겨났다고 한다. 근데 이런데다 담아주니 나라도 씅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 성질머리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사이즈면 ㅅㅂ 마을잔치 아니냨ㅋㅋㅋ 내가 수라간 궁녀였어도 주상전하께 송편을 대령하라~~~~~~~~~~~~~~ 해서 허겁지겁 다들 모여앉아 500개정도 만들고 그중에 제일 예쁜놈 2~30개만 올린건데 그걸 걷어차시네 ㅇㅇ 현타 오지게 올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