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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를 잘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관계를 맺고, 여러 조직에 속하게 됩니다. 조직이나 관계에서 주도권을 쥐거나 상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상위에 있는 이는 적고, 그 아래에 놓이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강자의 틈에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생겨난 기술이 처세술입니다. 인간 관계에서 자신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소개합니다. 직장인이라면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서 보내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자신이 대표가 아닌 이상 어느 직장에서 상사가 있기 마련이죠. 또한 다른 직원과의 관계도 수평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결국 원만한 회사 생활을 위해서는 업무의 기술뿐 아니라 관계의 기술이 필요해집니다.  이 책은 인간 관계를 ‘정치’로 해석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국가 간의 정치, 국내 정치처럼 거대한 규모의 정치가 아니라 작은 규모의 정치, ‘미시 정치’를 들여다 보는 거죠.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보통 사람도 정치와 무관하지 않으며, 오히려 모든 인간 관계가 정치라는 겁니다. 생소한 정치를 생활의 일부인 직장으로 가져옴으로써 인식을 환기하고 정치의 기본 원리를 익힐 수 있죠.  부당한 권력의 행사에 대항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건 정당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 싸움에는 현명함과 신중함이 요구되는 게 현실이죠. 정치의 원리와 내부 구조를 알게 된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자신의 권리와 의견을 지켜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무실의 정치학 자세히 보기 >> https://goo.gl/96THTT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과 맥락을 같이하는 말로 처세를 잘 하려면 드러나게 행동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의지로 나서거나 물러서기를 선택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외부의 영향에 마음이 휘둘리기 시작할 때 생깁니다.  이 책은 우리가 지닌 다양한 감정 중 열등감에 주목합니다. 타인과의 비교에서 움튼 열등감이 망상들을 만들어 내고 그렇게 생겨난 망상이 또 다른 부작용을 낳는다는 거죠. 열등감이 문제가 되는 건 스스로를 가볍게 여긴 결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약자의 자리에 서기 때문입니다.  타인에게 부당한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지만 자기 자신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건강한 인간 관계를 위해서는 열등감과 열등감이 낳은 망상을 털어내는 일 또한 중요하다는 점 기억해야겠습니다. 열등감 버리기 기술 자세히 보기 >> https://goo.gl/yVvZEC  리더십이 대표자에게만 요구되는 자질이 아님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작은 조직은 물론 개인 스스로에게도 리더십은 필요하죠. 많은 사람이 리더십을 말하고 키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리더가 갖춰야 하는 필수 덕목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한 나라를 다스리는 군주를 위한 통치술을 담은 책입니다. 군주에게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 마키아벨리는 ‘여우의 교묘하고 간교한 면과 사자의 용맹하고 담대한 면’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백성의 증오를 사지 않는 게 중요하다는 말도 덧붙이죠.  시대에 따라 사회는 변하고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과 자질도 달라집니다. 리더의 자리에 있는 이가 늘 배우고 지혜를 구해야 하는 이유도 변화에 있습니다. 권력은 올바르게 행사된다면 자신과 세상을 이롭게 하지만 그 반대일 때는 모두에게 독이 되는 결과를 부른다는 걸 새겨야겠습니다. 군주론 자세히 보기 >> https://goo.gl/NBxkgA  10년을 산 아이에게도 50년을 산 어른에게도 인간 관계는 복잡하고 또 어렵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고, 행복도 사랑도 관계 속에서만 찾을 수 있기에 관계를 포기할 수도 없죠. 결국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어떻게 인간 관계를 잘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카네기의 인간 관계 속 통찰을 담은 고전입니다. 자신이 삶에 직접 적용해 사람을 대하고 사업을 했던 노하우를 담아냈죠. 부자였고, 많은 권한을 지녔기에 위대해진 것이 아니라 관계에 능했기에 위대해질 수 있었다고 말하는 듯한 책이기도 합니다.  돈이 전부다, 권력이 최고다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결국 남는 건 사람뿐이죠. 사람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진심입니다. 이익을 위해 맺는 관계, 서로의 수를 읽느라 바쁜 관계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죠. 물질보다 사람을 얻는 지혜가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 자세히 보기 >> https://goo.gl/gicQqG 우리는 무수한 타인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일도, 사랑도, 미래의 계획까지도 다른 사람과 함께 하죠. 바깥 세상과의 관계에 분주해질수록 내면과는 멀어지기 마련입니다. 정신이 들었을 때는 너무 많은 시간을 써버린 후가 되기 쉽죠.  이 책은 너무나 많은 외부적인 요인들에 시간을 빼앗겨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채 살기 쉬운 현대인들을 위한 짧지만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먼저 자신과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살아가기 쉬운 시대니까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제일 부족한 건 시간입니다.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눈을 뜨고 움직여도 왜 늘 시간이 모자란가? 더 바쁘게 움직이는데 왜 더 시간은 적어지나? 나 자신과의 관계가 단절될 때 우리의 시간은 우리 밖으로 빠져나가 사라져 버립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신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인생이 왜 짧은가? 자세히 보기 >> https://goo.gl/XVeuFY 처세에 만인 공통의 정답은 있을 수 없습니다. 원하는 바도 다르고, 잘 하는 것도 다르며, 성격도 제 각각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자신과의 관계부터 가까운 이들과의 관계, 직장과 사회에서의 관계에 균형을 찾아 간다면 누구보다 능숙한 처세의 달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플라이북 앱 바로가기 >> https://goo.gl/nYRyXN
911에 장난전화를 한 한국남성
1. 전북전주시에 살던 20대 똘끼색히가 무료통화앱을 이용해 미국 911에 장난전화를 검. 2. 지난 3월 26일 자신을 스웨덴계 미국인이라고 속인 뒤 “헤커즈 고등학교 인근 숲에 AK소총을 소지하고 숨어있으며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하여 살해하겠다”고 수차례 장난전화를 함. 3. 미경찰은 발칵 뒤집혔고, 지목된 해커즈 고교를 비롯 인근 8개 학교를 폐쇄시키고 경찰 특공대, 장갑차, 헬기등 대테러전략대응팀을 투입시키고 검문검색하는 소동이 일어남. 4. 이 똘끼색히의 찐따행각은 여기서 그치질 않았고, 4월 3일엔 미국 뉴욕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10살인 내 아들을 죽였고 지금 전화를 받는 경찰관과 경찰관의 가족들을 살해하겠다” …라고 협박 전화를 검. 이로인해 특별수사팀이 만들어 지기도 했다고 함. 5. 결국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팀이 장난전화 발신지가 한국이란 걸 알아내고 국내 경찰과 공조해 현재 군복무 중인 이씨를 잡아냄. 이씨 사진을 두고 브리핑 하는 중 결국 국내에서 잡혀가고 미국은 만족하며 송환하지 않았다고 함.. ㅊㅊ 웃대 모야 완전 야무지게 미친 또라이색기네;; 이 기사 보니까 채팅을 알게된 학생이랑 연락 안 되니까 앙심을 품거 장난 전화 시작했다는 카더라가 있네 ㅎ 심지어 다른 장난 전화도 ㅈㄴ 많이 함ㅇㅇ 13년 사건이라 지금은 사회에 풀려있겠군 9천만원 출동비용 다 물려야지 벌금도 존나때리고ㅉㅉ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대단하다 차지다 거죽 더워지다 오늘은 4285해(1952년) 펴낸 ‘과학공부 5-2’의 71쪽부터 72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71쪽 둘째 줄에서 셋째 줄에 걸쳐서 “얼음이 녹은 물에 소금을 뿌리면, 그 물에 소금이 또 녹는다.”는 월이 나옵니다. 이 월은 토박이말이 아닌 말이 없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나오는 ‘얼음’이라는 말의 짜임을 생각해 봅니다. ‘얼음’은 ‘얼다’라는 움직씨의 줄기 ‘얼’에 이름씨 만드는 뒷가지 ‘음’을 더해 만든 말입니다. ‘얼음’ 다음에 이어서 나오는 ‘녹다’의 이름씨꼴(명사형)은 줄기 ‘녹’에 뒷가지 ‘음’을 더하면 ‘녹음’이 된다는 것은 다들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녹음’은 ‘고체가 액체로 되는 것’을 가리키는 ‘융해’라는 말을 갈음해 쓸 수 있는 말이 된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낱말의 짜임을 알면 비슷한 짜임의 말밑도 어림할 수 있고, 새로운 말을 만드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좋습니다. 넷째 줄부터 다섯째 줄에 걸쳐 ‘고체가 녹을 때는 반드시 열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여기서 ‘필요’라는 말이 ‘반드시 필(必)’과 ‘구할 요(要)’를 더한 한자말이기 때문에 ‘반드시’가 되풀이해서 들어간 꼴이 됩니다. ‘고체가 녹을 때는 반드시 열이 있어야 한다.’라고 하면 누구나 알기 쉬운 말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소금이 녹으려면 반드시 열을 얻지 않으면 안 된다.”처럼 쓴다면 ‘고체가 녹을 때는 반드시 열을 얻어야 한다.’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나온 “소금은 얼음이 녹은 물에서 열을 빼앗아서 녹는 까닭에, 그 물이 대단히 차진다.”는 월에서 ‘열’을 빼고는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대단하다’는 토박이말이 있는데 이 말은 ‘굉장하다’는 말을 써야 할 때 갈음해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차지다’는 ‘차갑게 되다’는 뜻인데 72쪽 밑에서 넷째 줄과 마지막 줄에 나오는 ‘더워지다’와 맞서는 말이면서 서로 같은 짜임의 말입니다. 72쪽 둘째 줄부터 셋째 줄에 걸쳐 ‘물은 땅 위에서나 물 위에서나 증발하여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에서 ‘증발하다’는 어려운 말이 나옵니다. ‘액체가 열을 받아서 기체로 변한 것’을 ‘김’이라고 하는데 ‘김이 되어’라고 하면 훨씬 쉬울 거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어서 나온 “휘발유가 옷에 묻어도 그것이 곧 말라 버린다.”는 ‘휘발유’만 빼면 모두 토박이말로 된 쉬운 월입니다. 아홉째 줄에 ‘거죽’이 나옵니다. 이 말은 요즘 배움책이나 다른 책에서는 ‘표면’이라는 말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옛날 배움책에서는 ‘거죽’이라는 말을 쓰고 있습니다. ‘표면’, ‘표피’라는 말을 써야 할 때 ‘거죽’이라는 말을 살려 쓰면 좋겠습니다. 4354해 열달 열아흐레 두날(2021년 10월 19일 화요일) 바람 바람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쉬운배움책 #교과서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대단하다 #차지다 #거죽 #더워지다 *이 글은 경남신문에도 보냈습니다.
당신이 몰랐을 15가지 상식들 #힝몰랐지?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여요사요! 다들 잘 지내셨죠? +_+ 전 여전히 똘망똘망한 눈으로+_+ 인터넷 세상을 탐방하다가 빙글러 여러분이 좋아할 걸 발견해서 오랜만에 가져와 봤어여! 여러분들 중 십중팔구는 모르셨을 이야기들 알아두고 친구들한테 아는 척 한번씩 해보세여 ㅋㅋㅋ 아는척 하기 딱 좋은 세계의 신비한 잡학들 고고 #1 맘모스는 피라미드가 지어지던 시절에도 살아 있었다고 합니다 피라미드는 기원전 2550년에 완공, 맘모스는 기원전 1600년 쯤 멸종ㅋ 그러니까 기자의 피라미드가 지어지고 나서도 맘모스는 1000년을 더 살았던 거져 +_+ #2 심리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7년 이상 지속된 우정은 평생을 간다고 합니다 ㅋㅋ 뭔가 마음이 흐뭇해 지는 상식이네영... 다들 머릿속에 떠오르는 친구들 있으시져? +_+ #3 스티브잡스는 자신의 아이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못 하게 했을 뿐 아니라 다른 기계 사용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치사하넹 우리는 이렇게 기계의 노예로 만들어놓구... #4 모나코의 국립 오케스트라는 모나코 군대보다 더 크다고 합니다 ㅋㅋ 뭔가 여러 모로 시사하는 바가 큰 명제로군여... #5 나무늘보는 땅에서보다 물 속에서 3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대여. 짜식 물 속에서 사는게 나을 수도 있겠구나 ㅠㅠ #6 호주는 달보다 더 넓다 ㅋㅋㅋㅋㅋㅋ 호주 오져따 #7 스티븐호킹에게 아이큐를 묻자 호킹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자기 아이큐를 뽐내는 사람은 루저다.".. 머쓱 ㅋ 아니 뭐 그렇게 말할 것 까지야 ㅋㅋ #8 장거리 달리기 세계 챔피언 20명 중 12명은 케냐의 부족 출신이다. ㅋㅋ 케냐 마라톤 부심 오지겠네영... 대단함. #9 엘라피츠제럴드는 절대 음감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자기 밴드가 악기 튜닝을 할 때 그녀의 목소리를 기준으로 튜닝을 했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와 이건 진짜 대단하다... #10 만약 사람의 신진대사가 벌새만큼 빠르다면 살아남기 위해 매분 콜라 한캔을 들이켜야 한다고 합니다 ㅋㅋ 벌새의 신진대사는 지구 최고라고 하져. 예를 들어 다이빙을 할 때는 1분에 심장이 1000번 이상 뛰고 날갯짓을 1초에 200번 이상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0분에 한번씩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고 하루에 먹는 음식물 양이 몸무게의 세배라구 해여 ㄷㄷ #11 목성에는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ㅋ 목성에 가기만 하면 부자 되겠네여 +_+ 하지만 목성은 가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착륙(?) 불가... #12 '500 Miles'라는 노래를 듣는 동안 ISS의 우주비행사들은 500마일에다 500마일을 더 여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500 miles라는 노래는 2분 51초짜리임 ㅋ #13 3억 5천만년 전에는 20피트 높이의 버섯들이 온 세계에 깔려 있었다고 합니다 ㅋ 20피트란? 6미터 ㄷㄷ #14 웜뱃의 응아는 사각형이래여... 부끄... 그러니까 이런 모양새라규...+_+ #15 아일랜드에는 두더지가 없다고 합니다! 헐 왜져 신기하네 왜지 똑같이 섬나라인 영국엔 있는데 왜때문에 아일랜드엔 없는걸까여? 아는 분들 좀 알려주시길 ㅋ 오랜만에 카드 쓰니까 뿌듯하네여 +_+ 사실 이거 몇개 더 있는데 너무 긴것같아서 여기서 자름 더 보고싶으시면 요청 주세요 ㅋㅋㅋㅋ
'기생충'이 종식한 아카데미 '인종차별' 잔혹사
북미 열광 뒤에 드리웠던 '인종차별' 어두운 그림자 '한국어' 트집부터 평점 테러까지…공격도 거세 "'기생충' 아카데미 수상, 백인 중심주의는 이제 비주류" 봉준호 감독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국제영화상을 받고 있다. 우측은 '기생충'에 1점 평점을 준 네티즌들의 평. (사진=연합뉴스,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 평점 테러부터 한국어 비하까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향한 북미 열광 뒤에는 인종차별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었다.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까지도 그 벽은 좀처럼 무너질 것 같지 않았다. 그럼에도 '기생충'은 백인 중심주의를 대표했던 이 시상식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 '더 화이트 하우스 브리프'(The White House Brief) 진행자인 방송인 존 밀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이 각본상을 타자 SNS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을 비판했다. 존 밀러는 "봉준호라는 이름의 남자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1917'을 넘어 '오스카' 각본상을 수상했다"면서 "'엄청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Great Honor. Thank you)'를 영어로 말한 후, 그는 남은 수상소감을 한국어로 진행했다. 이런 사람들이 미국을 파괴(destruction)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에 NBC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케이티 팽은 욕설과 함께 "한국인이 싫으면 사라져라"는 답글을 남겼다. 가수 존 레전드 역시 "이런 멍청한 글은 돈을 받고 쓰는 건가, 아니면 재미로 쓰는 건가"라고 해당 글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프리랜서 기자이자 작가인 제나 기욤은 이날 SNS에 '기생충' 아카데미 인터뷰 도중 나온 황당한 질문을 공유했다. 그는 "일부 인터뷰 진행자들이 봉준호 감독에게 왜 '기생충'을 한국어로 제작했는지 물어봤다. 그들은 모든 미국 감독에게도 왜 그들의 영화를 영어로 제작했는지 물어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인터뷰 당시 영어로 제작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와 '기생충'의 차이를 묻는 과정에서 이런 질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설국열차', '옥자' 등 영어로 제작된 봉준호 감독 영화들에서도 캐릭터나 배경이 한국과 연관되면 한국어로 이야기가 전개돼왔다. 따라서 해당 질문에 인종차별적 인식이 깔려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아이디: st****)은 "'기생충'은 한국 사회와 문화가 반영된 영화라 그 질문은 애초에 이치에 맞지 않는다. '설국열차'는 디스토피아 세계가 배경이라 그것이 어떤 언어든 관계가 없다"면서 "미국인들은 여전히 영어로 된 내용 이외의 다른 어떤 콘텐츠가 성공하고 호평받는 현상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슬프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기생충' DVD 리뷰에는 11%가 넘는 네티즌들이 평점 1~2점을 주기도 했다. 이 중 일부는 영화가 한국어로 돼있다며 '영어 자막'을 읽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결과는 기생충의 승리였다.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최초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등을 거머쥐며 4관왕에 올랐다. 무엇보다 92년 역사를 가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외국영화가 대상인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기생충'이 처음이다. AP통신은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비영어권 영화로 작품상을 수상했다. 세계의 승리"라며 "'기생충'의 승리는 할리우드의 전격적인 변화와 지금까지와는 다른 종류의 전진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기생충'이 작품상 수상으로 오스카의 역사에 남게 됐다. 지금껏 오로지 11편의 국제 영화만이 오스카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었는데, 그중 '기생충'이 비영어권 영화로는 최초로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 됐다"고 전했다. '기생충'을 통해 백인과 남성, 두 가지 키워드로 대변되던 아카데미 시상식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이날 CBS노컷뉴스에 "백인 우월주의적 시각은 존재하니까 당연히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부정적 반응이 나올 수 있다"면서 "다만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더 이상 그런 시각이 미국 내 주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아카데미는 '기생충'을 통해 백인 남성 중심 가치에서 탈피해 변화의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가수 이적이 딸을 위해 직접 쓴 동화책
옛날 옛날, 먼 우주에 작은 별이 하나 살고 있었어요 그래서 작은 별은 항상 외로워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어디에선가 불로 된 꼬리를 지닌 혜성이 하나 나타났어요 작은 별은 반가운 마음에 "혜성아, 안녕! 나랑 친구가 되어줄래?" 하고 물었어요. 하지만 혜성은 대답도 없이 쏜살같이 날아가 버렸어요. 작은 별은 너무 섭섭하고 외로워서 엉엉 울고 말았어요. 그리고 다시 작은 별은 긴 시간을 혼자 지내야 했어요. 그렇게 72년이 지난 뒤... 멀리서 그 때 그 혜성이 또 나타났어요. 작은 별은 깜짝 놀랐어요. 그런데 잘 들어보니 혜성이 날아오며 뭔가 막 소리치는 것이 아니겠어요? 작은 별을 스쳐지나가며 혜성이 외쳤어요. "지난 번엔 미안했어! 너무 빨리 지나가느라... 그래. 우리 친구가 되자!" 혜성은 엄청난 속도로 멀어지며 덧붙였어요. "다음 번에, 72년 뒤에 또 만나!" 그러고는 금세 사라져 버렸어요. 하지만 혼자 남겨진 작은 별은 더 이상 외롭지 않았답니다. 아주 가끔씩이기는 하지만,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생겼으니까요. 작은 별과 혜성은 다시 친구를 만날 생각에 언제나 두근두근 설레며 우주에서 빛날 수 있었답니다. 끝. 만든 이유가 딸이 좋아하는 친구가 이사를 가서 딸이 슬퍼하니까 만들어준거래여 ㅠㅠㅠㅠㅠ 지짜 넘 좋네여 왜 내가 감덩이냐구여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