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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 살아있다는 걸 느낄 때.mp4
식물들은 목이 심히 마르면 이파리를 축 늘어뜨리고는 물…줘… 젖먹던 힘까지 끌어내 말하곤 하죠 그런 아이에게 물을 주면 일어나는 현상을 타임랩스로 30분간 찍어보았습니다.mp4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축 늘어진 잎들이 하나하나 빠딱빠딱 서는 모습! 야 이제 살겠다! 말하는 것 같죠? 진짜 너무 신기해… 가만 보고 있으면 타닥 타닥 기지개켜는 소리가 들릴 것 같지만 찍는 동안 저는 밥을 하고 있었으므로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후후 저 아이의 이름은 피토니아 레드스타. 피토니아 종류는 다들 저렇게 물 주면 금세 살아난다고 해요. 귀여워… 식물도 동물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생명력이 느껴지는 영상이죠? 헤헤 4월 중순에 이사를 와서 지인들에게 이사 선물로 받은 화분들을 5개월이 조금 더 지난 지금 비교해보니 와 식물이 자라긴 엄청 자라는구나!가 보이더라고요. 예를 들면 4월 중순에는 이럴게 깜찍했던 몬스테라가 이제는 내 키 반이나 되는 대품이 되었고 (처음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네예…🤦🏻‍♀️) 진짜요. 동일식물 맞습니다. 아까 처음 봤던 영상의 피토니아도 원래는 이렇게 정갈하고 단정한 뭐랄까 군인 머리였는데 지금은 마치 아프로컷 아니면 히피펌 뭐 그런 헤어스타일을 갖게 되었고요. 물론 얘도 곧 꺾꽂이 또는 분갈이를 해줄 예정이에요. 이렇게나 여리여리하던 스틸리디움데빌레는(선물 준 사람은 벌레잡이제비꽃이라며 줬는데 사실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나 위풍당당 풍성충이 되어버렸지 뭐예요! 화분 크기 비교하려구… 옆의 회색 여리여리한 화분이 원래 저 아이가 들어있던 화분이랍니다 후후. 옆 화분에 심어져있는 싱고니움도 원래 작은 이파리 하나 뿌리 조금 있던 아이를 몇 달간 뿌리내리기를 해서 흙에 심어주니 이렇게나 자란 거랍니다! 아이 뿌듯해! 어때요 정말 식물 자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죠? 겨울 전에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 *_* 아. 어제 너무 귀여운 아가를 들였는데 그것도 자랑하고 갈게요 헤헤 너무 귀엽죠ㅠㅠㅠㅠㅠㅠ 잎이 오리발을 닮았고 꽃이 시계를 닮아서 이름이 오리발시계초래요ㅜㅜㅜㅜㅜㅜㅜㅜ 쪼꼬만 게 비싸지만 너무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어… 저 아이는 온실에서 키워야 해서 지금은 요렇게 해뒀는데 더 자랄 걸 대비해 아크릴 사다가 키 큰 온실 만들어주려고요 *_* 예쁘게 자라다오…
새벽 2시까지 수행평가 한다는 딸 제정신인가요?
방탈 죄송합니다. 특목고 1학년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딸아이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서엇나가는 것 같은데 자기 스스로는 절대 아니라고 매번 싸우네요 누가 정확한지 객관적인 판단 부탁드립니다 공부 관련된 문제부터 얘기하자면 중학교 때도 항상 싸웠던 문제가 인터넷 와이파이 문제였습니다 저와 남편은 적어도 10시에는 꺼야 한다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숙제는 미리미리 해놔라 학원 다녀와서 바로 숙제 안하고 놀다가 밤 늦게 그제서야 공부 시작하는 딸을 이해할수 없었고 굳이굳이 밤 늦게까지 인터넷 켜서 딴짓 할까 걱정이 되어 항상 11시 전까지는 껐습니다. 실제로 딸이 몰래 인터넷을 키다가 걸린 적이 많기도 하구요 이 문제로는 지금까지도 싸워왔는데 딸은 학원 다녀와서 공부해도 수행 준비하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간섭받고 싶지 않다 알아서 하겠다 하지만 알아서 하지를 않으니 자꾸 잔소리 하고 싸우게 됩니다 한 달 전부터는 아이가 너무 강력히 주장해 인터넷에 손대지 않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방금 이 새벽에 친구와 통화를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너무 화가 나서 안 자고 뭐하는 짓이냐 물었더니 영어 말하기 수행 준비를 같이 도와주고 있었다네요 여기까지만 들어도 기가 차서 이 새벽에 안자고 있는것도 화나는데 친구랑 통화까지 하냐고 미쳤냐고 와다다다 쏘아붙이고 왔어요 이럴까봐 인터넷을 끈건데 자기는 아무 잘못 없다는 듯이 말하는데 누가 이 새벽에 친구랑 통화를 하나요? 심지어 데이터를 다 썼다는 문자가 와 이 새벽에 제가 깼는데 적반하장으로 자기랑 관련된 알람을 끄라고 하는데 대화가 통하지 않아요~~ㅜㅜ 이것 뿐만 아니라 제가 가장 이해할수 없는 점은 저와 싸울때 자꾸 지 남동생 얘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두살차이 아들이 아직 어리고 챙겨줘야 할것 같아 수행 챙겨준게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서 매번 자기는 혼자 알아서 다했는데 쟤는 다 챙겨주면서 자기 이해 한번 못해주냐고. 이게 아들하고 비교를 해야 하나요? 딸아이가 중학교때는 이러지 않아서 더 불안하고 짜증나네요 대체 착하고 말 잘듣던 아이가 왜 이러는 걸까요 2살차이인데 뭐가 어리고 챙겨줘야됨??신기하네 ㅋㅋ 새벽까지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공부한다고 하는데 와이라노 저런 부모를 두고 특목고 간 딸이 대단함 ㅇㅇ 대학가도 자취 못하게하고 통금 정해놓고 통학하라 할 것 같음... 숨막힌다; 네이트펌
전세계의 어린이 영웅들
Mittal Patadiya (인도) 12살 때 강도 세 명이 집안으로 쳐들어와 자신의 할머니를 인질로 잡자, 인도의 Mittal Patadiya는 맨손으로 강도들에게 달려들었다. 강도들이 그녀를 칼로 수차례 찌르는 동안 그녀는 강도들을 할퀴고, 물어뜯고, 머리카락을 뽑는 등 처절하게 저항하였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한 이후 그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총 351개의 실밥을 꿰메야 했다. 그러나 그녀가 달려들어 강도들에게 저항하였기에 강도 세 명중 두 명이 체포되고 그녀의 할머니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인도 당국은 그녀의 용기를 인정하여 그녀에게 용감한 국민 훈장을 하사하였다. Altzaz Hassan (파키스탄) 파키스탄에 사는 15살의 Altaz Hassan은 어느날 평소처럼 등교를 하다가 학교 정문 근처에서 몸에 폭탄을 두르고 숨어있던 테러리스트를 발견하였다. Hassan은 망설임 없이 테러리스트에게 달려들어 학교에 자폭 테러를 감행하려던 테러리스트를 쓰러뜨렸다. 쓰러져서 본인의 정체가 탄로나자 테러리스트는 그 자리에서 자폭을 하였고 결국 Hassan은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였다. 그러나 그의 용감한 희생으로 학교의 전교생이 테러를 면할 수 있었다. Tilly Smith (영국) 중학생 시절 가족과 태국에 휴양차 놀러와있던 Tilly Smith는 리조트 앞의 해변가에서 수상한 징후를 발견한다. 그 징후는 그녀가 학교에서 배웠던 쓰나미 발생 이전 징후와 매우 흡사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부모님과 해당 리조트에서 숙박 중이던 100여명의 숙박객들을 설득하여 더 높은 지대로 대피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그녀의 말대로 쓰나미가 몰려왔는데, 이 쓰나미가 바로 약 230,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및 쓰나미 사건이다. Tyler Moon (호주) Tyler Moon의 아빠는 7살 아들과 같이 가족 농지에서 산악 오토바이를 즐기던 중이었다. 산악 오토바이가 갑자기 전복되어 Moon은 나가 떨어지고 그의 아빠는 오토바이 밑에 깔리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겨우 7살이었던 Moon은 오토바이에 깔려 움직일 수 없는 아빠를 대신해 엄마가 있는 집까지 기어갔다. 총 9개의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가 붕괴된 상태에서 말이다. 드디어 집에 도착한 Moon은 엄마에게 아빠가 구급차가 필요하다고 말하고선 기절하였다. 그가 고통을 참고 집까지 기어와 소식을 전한 덕분에 Moon과 그의 아빠 모두 살아남을 수 있었다. Iobal Masih (파키스탄) Iobal Masih는 4살 때 아동 노예 시장에 팔려나가 노예가 되었다가 6년만에 탈출하였다. 탈출한 10살의 그는 곧바로 아동 노예의 실태를 알리는 인권 운동가가 되었으며, 이걸로도 부족했는지 아동 노예를 부려먹는 공장들에 몰래 침입하여 아이들과 인터뷰를 하며 실태 조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주인에게 복종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던 아이들에게 너희들의 주인은 너희들을 속박할 권리가 없다며 탈출을 권장하는 내용의 연설들을 계속 하였다. 그가 한 연설의 영향으로 약 3000명의 아동 노예가 주인으로부터 탈출하였다고 한다. 그는 1995년에 리북 인권 운동상까지 받으며 더욱 공로를 인정받았지만, 안타깝게도 12살의 나이에 저격범에게 목숨을 빼앗기고 말았다. Asma Ayuub Khan (인도) 2004년, 인도 뭄바이의 어느 고아원에 대홍수로 인해 물이 급격히 불어나기 시작하였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자신의 고아원 동생들을 지켜볼 수 없었던 13살의 Asma Ayuub Khan은 수영을 잘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고아원 아이들 중 약 40명을 건져냈다. 그녀는 용기를 인정받아 2006년에 인도 당국으로부터 용감한 국민 훈장을 받았다. Tyler Doohan (미국) 8살의 Tyler Doohan은 한밤중 집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6명의 가족 일원을 깨워서 집 밖으로 신속히 대피하였다. 그러나 미처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다. 장애를 앓고 있던 자신의 할아버지였다. Doohan은 결국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불에 휩싸인 집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들어간 그와 할아버지는 결국 끝내 화재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화재 진압 후 소방관들은 침대 위에 누워있던 할아버지 시체 곁에서 Doohan의 시체를 발견하였다. Alexis Goggins (미국) 2008년, 그와 결별한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있었던 Calvin Tillie는 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있던 그의 전 여친 Seliethia Parker를 향해 총을 쏜다. 그러나 그가 총을 발포하는 순간 7살의 Alexis Goggins는 그녀의 엄마 앞을 가로막고 대신 총에 맞는다. Goggins는 계속 엄마 앞을 가로막은체 Tille가 근처 경찰에게 진압 당할 때까지 쏜 총 6발의 총탄을 모두 대신 맞았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된 Goggins는 다행히 살아남았으며, 그녀의 보호로 엄마 역시 살 수 있었다. Anaiah Rucker (미국) 9살의 Anaiah Rucker은 스쿨버스에 오르기 위해 5살의 동생과 차도를 건너더던 중 동생을 향해 돌진해오는 트럭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단 한순간의 지체도 없이 그녀의 동생을 밀어내고 대신 트럭에 치였다. 그녀는 이 사고로 다리 한 쪽을 잃었지만, 자신이 한 일은 용감한 일이 아닌 언니로서 당연히 했어야할 일이었다고 밝혔다. Chloe Olson (미국) 5살의 Chloe Olson은 엄마가 목에 감자칩이 걸려 질식 중인 것을 목격하고 침착하게 119에 전화하였다. 아빠에게 전화를 건 줄 알았던 그녀는, 전화를 받은 119 대원에게 "엄마 목에 뭐가 걸려서 숨을 못쉬고 있어요."라고 설명하였다. 119대원은 곧 구조원을 보낼테니 Olson에게 현관문을 열어놓으라고 지시했고 Olson은 이를 침착하게 따랐다. 5살 아이의 침착함으로 그녀의 엄마는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권규혁 (한국) (좌 오빠 권규혁 군 우 동생 권지연 양) 6살의 권규혁군은 2014년 4월 16일 부모님 동생과 함께 배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타고 있던 배는 침몰하게 되었고 배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권규혁군은 5살 동생에게 구명조끼를 입혀서 탈출을 도와 귄지연양은 무사히 구조었으나 권지연양에게 부모님을 찾아오겠다며 떠난후 권규혁군은 결국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출처 : https://angelling.tistory.com/m/1441 아기들이 어쩜 저렇게 용감한지... 어른들보다 100배 1000배 멋지네요...
[책 추천] 마음을 내려놓고 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오늘은 매일 바쁜 일상은 보내는 분들에게 마음을 내려놓고 편히 쉬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마음에 온기와 힐링을 더하는 그림책 5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과 함께 남은 주말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01 지친 마음에 온기를 더하고 싶을 때 '함께'라는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소녀의 이야기 일요일, 어느 멋진 날 플뢰르 우리 지음 | 키위북스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2 바쁜 일상에서 나를 잃어가고 있을 때 진짜 '나'를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힐링 동화 어른들 안에는 아이가 산대 헨리 블랙쇼 지음 | 길벗스쿨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3 바쁜 일상에 지쳐 어쩐지 행복하지 않다 느껴질 때 오늘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문을 이야기하는 그림책 주문을 말해 봐 최숙희 지음 | 웅진주니어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04 편안하게 쉬며 마음에 여유를 더하고 싶을 때 아름다운 모네의 그림을 따라 여행하는 소녀의 이야기 모네의 정원에서 카티예 페르메이레 지음 | 풀빛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클릭!> 05 복잡한 마음은 내려놓고 쉬어가고 싶을 때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감성적인 그림이 담긴 동화책 별을 사랑한 두더지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 봄봄출판사 펴냄 이 책이 궁금하다면? 클릭!>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이 책 편하게 빌려보기! 클릭!>
[책에서 길을 찾다]7-눌리다 말리다 닦다
[책에서 길을 찾다]7-눌리다 말리다 닦다 오늘 되새겨 볼 글도 지난 글에 이어서 이극로 님의 '고투사십년' 안에 있는 유열 님의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에 있는 것입니다. 월에서 제 눈에 띄는 말을 가지고 생각해 본 것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조국을 살리는 길은 무엇보다도 민족의식으로 독립 정신을 신장시킴이 급한 일이라고 믿게 되었다. 정치적으로 눌리는 것보다도 문화적으로 말리우는 것이 더 무서움을, 가까이 청족 곧 만주족이 한족에게 되눌린 꼴을 보아도 잘 아는 바이다. 먼저 말을 찾자. 말은 민족의 단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이다, 말의 단위가 곧 민족의 단위라고도 볼 수 있으니 조선 말이 곧 조선 겨레라 하여도 지나친 바 아니다. 그 때에 서울에는 조선어 연구회(조선어 학회의 첫 이름)가 있었다. 스승은 그 회의 여러분들과 만났었다. 그리고 조선어의 교육자들과도 가까이 사귀며 만났었다. 쓰러져 가고 시들고 없어져 가는 조선 말, 흥클리고 찢어져, 갈라지고 흩어져 가는 조선 말은 혼란의 극도에 다달았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우리 말의 통일 정리 보급은 이 겨레를 살리는 가장 가까운 길이라 깨닫고, 앞으로 싸우고 나아갈 길을 똑똑히 찾아 잡았었다. 정경학을 닦으신 스승으로서 이 길을 찾은 것은 그러한 깊은 뜻이 잠겨 있었다.[이극로(2014), 고투사십년, 227쪽.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_유열] 먼저 눈에 들어 온 것은 둘째 줄부터 나온 '눌리는 것보다도'와 '말리우는 것이 더 무서움을'과 '되눌린 꼴을 보아도 잘 아는 바이다.'였습니다. '눌리다'는 '억압되다'는 뜻이고 '말리우다'는 '깊이 빠지거나 휩쓸리다'는 뜻의 '말리다'라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치적으로 억압받는 것보다 문화적으로 예속되는 것이 더 무섭다는 옳은 말씀을 참 쉽게 풀어 주셨고 '되눌린 꼴을 보아도 잘 아는 바이다'도 참 쉬우면서도 알맞게 나타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섯째 줄에 있는 '말을 찾자'는 말은 읽는 제 마음을 세게 울리고도 남았습니다. 무엇보다 '조선말이 조선 겨레라고 하여도 지나친 바 아니다'고 하실 만큼 '말'이 곧 '겨레'라는 말씀은 참 앞선 생각이다 싶었습니다. 일곱째 줄에 나오는 '가까이 사귀며 만났었다'는 '교제했다'를 쉽게 풀어 쓴 말입니다. 그 뒤에 이어 나오는 '쓰러져 가고 시들고 없어져 가는 조선 말', '흥클리고 찢어져 갈라지고 흩어져 가는 조선 말'은 그 때 우리말을 참 잘 나타낸 것이면서 제가 보기에 오늘날 우리 토박이말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홉째 줄부터 나오는 '우리 말의 정리 보급은 이 겨레를 살리는 가장 가까운 길이라 깨닫고 앞으로 싸우고 나아갈 길을 똑똑히 찾아 잡았었다.'는 말이 참 옳은 말이긴 한데 '우리말의 정리 보급'을 '우리말을 살리는 것이'라고 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경학을 닦으신'에서 '닦으신'은 오늘날 '연구하신'을 갈음해 쓸 수 있는 말이며 '스승으로서 이 길을 찾은 것은 그러한 깊은 뜻이 잠겨 있었다'는 토박이말을 잘 살려 쓴 말이었습니다. 오늘도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봐 주시고 좋아해 주시며 둘레 사람들에게 나눠 주시는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 4354해 온겨울달 이틀 낫날(2021년 12월 2일 목요일) 바람 바람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이극로 #유열 #눌리다 #말리다 #닦다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