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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UP 뉴스] 스티븐 호킹도 못 받은 노벨상, 누가 어떻게 뽑나?

아인슈타인 이래 최고 물리학자라 불리는 스티븐 호킹 박사도 노벨상만은 수상하지 못했는데요. 그만큼 받기 어려운 노벨상. 내년 수상자 명단에서는 우리나라 과학자의 이름도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기획 : 박희원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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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을 보드게임으로 경험할 수 있다?
전쟁없는 세상, 사회운동 전략 보드게임 '세상을 바꾸다' 주문 예약 독특한 보드게임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소개합니다. 평화운동 단체 '전쟁없는 세상'이 보드게임 <세상을 바꾸다: 광장에서 국회까지>(이하 세상을 바꾸다)의 소장판을 제작합니다. <세상을 바꾸다>는 사회운동이 어떻게 기획되고 굴러가는지, 그리고 어떤 위기를 겪는지 등을 담은 보드게임입니다. 실제 운동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60여 종 이상의 행동 카드가 마련됐다고 합니다. 게임은 빌 모이어의 운동의 설계도(MAP, Movement Action Plan)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일종의 보드 시뮬레이터입니다. 사회운동을 조건 성숙, 활동 착수, 여론 획득, 투쟁 지속 등의 8단계로 나눈 이론인데, 플레이어들은 경쟁하지 않고 서로 연대하며 세상을 바꾸는 데 힘씁니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플레이어들은 추상적인 구호나 구체적인 아젠다를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라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주어진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하면서 구체적인 설정을 채워나간다는 것이죠.  게임이 주어진 틀에 특정 의제를 집어넣어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TRPG의 요소도 부분적으로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어는 왕이나 용사가 아닙니다. 의제를 현실화하기 위한 단계를 성실하게 수행해나갈 뿐이죠. 게임에는 시민, 개혁가, 행동가, 조직가 등 4가지 역할이 있으며 서로의 성격과 역할이 있어 '롤플레잉'의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테면 시민은 선전 활동에 특화되어있고, 행동가는 급진적인 행동, 점거, 농성 등에 이점을 얻습니다. MAP 이론 (위)와 이론을 게임화한 모습 (아래). 플레이어의 역할에 따라 버프를 받는다. 플레이어는 교육을 통해 행동카드를 얻고, 모금활동과 조직활동을 통해 커맨드를 실행할 수 있는 재원인 '자원'과 '인력'을 모아야 합니다. 이것들을 사용해 '행동'을 발동하는 방식이죠. 이렇게 행동의 축적을 통해 게임을 승리하면 되는데,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사회운동이 전진하기도 하고 '반격'을 당해 후퇴하기도 합니다. 게임에는 우연성이 도입됐는데, 행동카드를 발동해도 주사위 요구값을 맞추지 않으면 발동하지 않습니다. 전쟁없는 세상은 운동단체나 활동가들이 비폭력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게임을 만들었는데 일종의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다>는 2019년 소량으로 출시됐는데, 찾는 사람이 많아서 게임을 추가로 소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판을 준비했습니다. 전쟁없는 세상에 약 3만 원에서 3만 5천 원 정도의 후원금을 내면 리워드를 받는 형식으로 게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약 페이지는 여기 있습니다. (바로가기) <세상을 바꾸다>의 보드판. 왼쪽은 플레이어의 커맨드고 오른쪽은 왼쪽의 행동을 통해 나아가는 운동의 8단계다. 게임에 도움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 행동 카드와 이벤트 카드. 총파업을 선택하면 모두가 '팔뚝질'을 해야 한다. 요구 운동 단계도 맞춰야 한다. 게임 구성물과 참고가 된 가이드북. 이상 출처는 '전쟁없는 세상'
스웨덴 마을에서 이름 따온 과자회사
... ... 요쿠모쿠라는 재미있는 과자 회사 이름 일본에 서양식 과자를 처음 전한 것은 포르투갈인이라고 한다. 1543년 조총을 일본 땅에 전파한 그들은 과자 만드는 기술까지 전해줬다. 그러니 일본의 서양 과자 역사는 450여 년이 넘는 셈이다. ‘일본 브랜드 네이밍’ 이야기 5회는 과자 회사다.(1회 카레, 2회 커피, 3회 스포츠용품, 4회 자동차). 브랜드 네임은 우연한 순간에 창업자가 뭔가에 꽂혀 탄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명한 과자 브랜드 요쿠모쿠(YOKUMOKU:ヨックモック)가 그렇다. 이름도 재미있는 요쿠모쿠는 1969년에 설립된 양과자 회사다. 바삭한 식감의 시가 모양 쿠키 시가루(シガール)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연간 1억1500만 개가 팔려 나간다고 한다. 요쿠모쿠는 사실 일본어가 아니다. 북유럽의 나라 스웨덴의 한 마을에서 그 이름을 빌려왔다. 스웨덴 과자 전문점이라면 몰라도, 일본 과자 브랜드가 왜 스웨덴 마을을 회사명으로 사용했을까. 거기에는 창업자의 ‘생각’이 있었다. 세계 지도 보다 스웨덴 마을에 꽂혀 과자점을 운영하던 후지나와 노리카즈(藤縄則一)는 1969년 어느 날, 세계지도를 펼쳐보고 있었다. 과자 견문을 더 넓히고, 새로운 회사 이름을 찾기 위해 세계여행을 떠날 참이었다. 그런데 문득 그의 눈에 스웨덴의 한 작은 마을이 눈에 들어왔다. 수도 스톡홀롬에서 800킬로 떨어진 인구 5000명의 조쿠모쿠(Jokkmokk)라는 곳이었다. 후지나와 노리카즈는 즉시 스웨덴으로 발길을 옮겼다. 그가 방문한 조쿠모쿠는 겨울 스포츠와 오로라 투어가 유명한 곳이다. 조쿠모쿠는 스웨던 지방 언어로 ‘강 모퉁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조쿠모쿠는 수력발전을 주업으로 하는 곳으로, 스웨덴 전력의 25%를 공급한다. 조쿠모쿠라는 이름을 변형시켜 ‘요쿠모쿠’로 후지나와 노리카즈는 그 마을에서 회사 이름 아이디어를 얻었다. 조쿠모쿠(Jokkmokk)라는 철자를 일본인들이 쉽게 읽는 요쿠모쿠(YOKUMOKU:ヨックモック)라는 단어로 바꿨던 것이다. 그는 요쿠모쿠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이렇게 말했다. “요쿠모쿠라는 말의 울림이 나에게 왠지 시원한 마음과 따뜻해지는 감동을 불러 일으켰다. 아마도 스웨덴 방문 당시 받았던 향수와 비슷한 느낌 때문이 아닐까.” 양과자점 요쿠모쿠는 이름 때문에 스웨덴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1983년에는 요쿠모쿠의 2대 회장(후지나와 노리카즈의 아들)이 스웨덴 마을 조쿠모쿠를 방문했고, 1997년에는 조쿠모쿠의 관광단이 요쿠모쿠 회사를 방문하기도 했다. <에디터 김재현> <‘새우깡은 칼비(Calbee)라는 일본 회사가 원조’로 이어집니다>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534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미드소마(2019)
한 마디로 여름 휴가 특집 힐링 영화라고 할 수 있을 텐데(거짓말이 아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여러가지 장면을 보고 생각난 것들이 좀 있다. 사실 이 짤방이야말로 영화의 줄거리를 알려주는 스포일러 역할을 한다 볼 수 있는데, 영화를 안 보셨다면, 잘 모르실 터이다. 당연히, 그림 설명 안 한다. 첫 번째로는 춤이다. 일명 호르가단센(Hårgadansen)인데, 이게 하멜른의 쥐잡이(Rattenfänger von Hameln), 즉 피리부는 사나이와 일치하는 전설이다. 악마가 음악가로 변해서 사람들이 죽을 때까지 춤추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 전통(?)은 확실히 유럽 전역에 알려져 있던 것이 분명하다(참조 1). 호르가단센도 영화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지쳐 쓰러질 때까지 춤을 춘다. 이 때 부르는 노래가 호르가곡(曲)(Hårgalåten)인데, 가사를 보면 실제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나와서 마을 사람들을 꾀는 내용이다(참조 2). 단, 스트라스부르의 경우와는 달리, 영화에 나오는 호르가단센에 성 비투스의 도움같은 것은 없다. 룬 문자도 등장하고 크리스트교 이전의 풍습을 이어받는다고 하니, 크리스트교의 전래와는 별 상관이 없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절벽(Ättestupa)이다. 이게 일종의 고려장인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스웨덴의 전통도 아니기 때문이다(찾아보면 아이슬란드 전통으로 나와 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Gautreks saga)를 1664년 스웨덴어로 번역하면서 스웨덴에 있는 지명으로 바꿔버렸다가… 스웨덴 전통으로 둔갑한 것이다. 심지어 그 번역자도 알려져 있다(참조 3). 그래서… 현대 스웨덴에서는 은퇴자 연금이 부족하면 대안으로 추천함직하다는 살벌한 농담용으로 쓰이는 모양이다(참조 3). 세 번째는 곰이다. 모두들 만화 베르세르크를 좋아하실 텐데, 주인공인 가츠가 광전사 갑주를 입고 각성(!)하면 어떻게 된다? 짐승이 되어버린다. 그런데 이 어원이 뭐냐면, “곰”의 “가죽”이다. 그래서 모두들 그 장면이…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듯 싶다. 게다가 노르딕 신화에서 곰을 조상들의 영혼으로도 간주한다고 한다. 곰 가죽을 뒤집어쓰면 오딘에게 가까이 간다는 의미다. -------------- 여기서부터의 내용은 상당히 스포일러가 될 성 싶다. 그래서 주인공은 가정을 찾았는가? 인종적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일부러 “조정”시켜 장애인을 태어나게 만들기도 하는 이 곳 사람들은 어쩌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일지도 모른다(참조 4). 그래서 가족을 찾은 주인공이 드디어 미소를 지었고 말이다. 그것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있을 수 있겠다. 아마도 새로운 연인도 이미 생겼을 테고 말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는 로맨스 힐링 영화가 맞네. 그렇네. 참고로 영화에 등장하는 그림들은 스웨덴 국민화가, 욘 바우어(John Bauer, 참조 5)의 그림들을 참고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스웨덴 대외홍보처의 실제 미드소마르 축제 설명(참조 6) 영상도 보도록 하자. 확실히 영화 속 축제보다는 재미가 없는 듯 하다. -------------- 참조 1. 1518년 스트라스부르의 춤 전염병(2018년 7월 15일): https://www.vingle.net/posts/2445275 2. https://www.mamalisa.com/?t=es&p=5170 3. Ättestupa : https://en.wikipedia.org/wiki/Ättestupa 4.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2019년 1월 25일): https://www.vingle.net/posts/2561728 5. John Bauer (Swedish, 1882–1918): http://www.artnet.com/artists/john-bauer-2/ 6. Swedish Midsummer for Dummies(2012년 3월 28일): https://youtu.be/u8ZLpGOOA1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