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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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할 정도로 빠른 대한민국 국방력 증가.jpg


한국 : 전교 6등인데 반에선 꼴등이야...
더.. 더 많은 화력이 필요해....


미국 : 흠... 요즘 중국이랑 러시아 군사력 증강이 마음에 걸려.. 슬슬 한국 녀석들 좀 풀어줘도 될 것 같아


한국 : 드디어 베이징과 도쿄를 사거리 안에 넣었다!! ㅠㅠ 드디어 반 꼴등에서 탈출할 구멍이 보여!


미국 : 짜식들 좋아하긴... 근데 이제 해제했는데 무기 개발할 시간이나 있나?


한국 : 짜잔! 요즘 5.56mm 소총탄 위력이 별로라길래 신형 소총 개발했습니다!


미국 : 세계 2번째? 하여간 한국놈들 급한건 알아줘야 된다니까


한국 : 짜잔! 기존 7.62mm 기관총 성능이 별로라길래 새로 만들어 봤어요!


미국 : 그래 뭐 보병화기 만드는 건 그렇게 오래 안 걸리겠지


한국 : 짜잔! 이번엔 장애물을 치우는 신형 전차예요!


미국 : 어... 그래 원래 있던 거 개조한 거지?


한국 : 내친김에 화속성 무기 +12강 성공!!


한국 : 덤으로 신형 잠수함도 만들어 봤어요! 잘했죠??


미국 : 어... 그... 그래 이번엔 해군도 만드는구나?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


한국 : 짜잔! 이번엔 전투기도 만들었어요! 이름은 보라매!


미국 : 우리 전투기 사라니깐 지네가 만드네?? 그래 뭐 중국, 북한만 잘 견제하면 된 거야..


한국 : 짜잔! SLBM 발사 세계 8번째로 성공!! 한 달 만에 만들었어요!!


미국 : 한 달 만에 만든것 맞... 지...?




한국 : 항공모함! 스텔스 무인기!! 대륙간 탄도 미사일!!!!!


암튼 한달만에 만든거 맞음ㅇㅇ

출처 : 더쿠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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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원숭이들이 함 건드려줬으면 한다. 불가역적인 개박살을 우리도 한번 보여주고 싶다.
헐.. 그동안 무기 개발 능력은 있었지만 미국의 통제로 못하고 있었다니..ㅠ
ㅋㅋㅋㅋ
@hobbesfly 아무튼 화력이 부족해ㅠㅠ
그래도 전쟁은 싫어 ㅜ
@KookHenry 맞아요 그래도 전쟁은 안되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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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냉혹한 공기총의 세계
다들 알겠지만 총은 존나 쎄다. 막강한 화약의 은총에 힘입어 총성이 전장에 울려퍼진 순간 전쟁터의 패러다임은 영영 바뀌어버렸다 하지만 처음부터 총이 완벽한 무기라고 보긴 힘들었는데 여러가지 약점 중에서도 제일 심각한게 연사력이었다 옛날 총들은 자동발사는 커녕 반자동도 안 되는 총들이었다. 한발 한발은 존나 뼈아프게 아파도 그 다음 한발을 날리려면 라면 끓여먹을 시간 정돈 아니더라도 물 올리고 봉지 뜯고 불 키는 시간 정돈 있어야 했다. 왤케 오래 걸렸는지 궁금할텐데 잠깐 이야기를 돌려서 이 당시 전쟁 꼬라지가 어떤 꼬라지였는지 보고가자 이 당시 주무기는 머스킷총이었는데, 이 새끼들은 위력은 존나 확실했지만 위력말고 다른 면에서는 좀 읭스런 면모가 있는 친구들이었다. 우선 앞에서도 줄창 말했던 연사력이 헬이었다. 머스킷총은 한 발 쏠 때마다 월탱 자주포만큼이나 긴 장전시간을 요구했는데 그럴만도 한게 총 한 발 쏘려면 화약봉지 뜯고 화약봉지 부어넣고 총을 똑바로 세우고 총알을 앞구멍으로 넣고 다시 화약 넣고 꼬질대로 존나 쑤시고 다시 들고 해머 젖힌 후에야 조준하고 쏠 수 있었다 시간도 개같이 오래 걸리는데 존나게 큰 총을 무조건 세워서 장전해야 되니 엎드려쏴는 꿈도 못 꿨다 한 대만 맞아도 대갈통 작살나는 총알이 날아다니는데 무조건 상남자 써서쏴 딜교를 해야 된다. 연사력만 문제냐면 그게 또 아니다 존나 구식 화약을 쏴갈기는지라 연기가 장난 아니게 솟아오른다 한 두 발만 연사해도 전장은 저 지경이 된다. 지 총에서 나오는 연기 때문에 총을 조준하지 못할 지경이 된다. 눈만 안 보이면 또 다행이겠지만 귀도 안 들렸다. 수천명 단위로 일렬로 나란히 서서 구식 화약을 뻥뻥 쏴갈기는데 당연히 소리도 존나게 크다. 바로 옆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명령도 못 알아들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소리가 나는데 귀머거리되는건 둘째치고 이딴 걸로 야간기습은 꿈도 못 꾼다. 이런 꼬라지니 당연히 사거리가 길 리가 없다 눈깔 앞에 연막탄이 날아다니는 수준인데 어케 조준 사격을 하냐. 당연하지만 반동 억제 그딴 건 생각도 안 하던 시대라 반동도 무지막지했다. 이 때문에 화력을 보장하려면 존나 머릿수 모아서 존나 각 재서 줄 세워놓고 100m 안쪽에서 상대 표정 봐가면서 싸워야했다 현대 시점에서 보면 뭔 븅신짓거리냐 탄식이 나오는 라인배틀이 이런 이유로 생긴 거다. 얘들이 빡대가리라 이렇게 싸우는게 아니라 이렇게 싸울 수 밖에 없던 거다 당연하지만 얘들도 이렇게 싸우는건 전혀 즐겁지 않았다. 인간은 자고로 난 다치기 싫은데 쟤들은 죽이고 싶은 종족이다 머스킷이 아무리 한방뎀이 쩔어도 죽창뎀만으로 전쟁질을 해먹을 순 없으니 군바리들의 고민은 한 곳으로 수렴했다. 어케해야 사속을 올릴 수 있을까? 캘리코를 붙이는 걸론 해결이 안 되는 이야기였다 아직 발명되려면 200년쯤 더 있어야되니까 이렇게 총신을 여러개 늘려보기도 하고 권총을 여러 개 들고다니기도 하고 줄 서서 앞놈 쏘는 동안 뒷놈 장전하는 식으로 물량을 늘려보기도 하고 아무튼 존나게 많은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근데 이런 꼼수는 결국 한계에 부딪치기 마련이다. 총신 여러개 달린 놈은 생긴게 븅신인만큼 명중률도 븅신이고 권총 여러발 달고 다녀봤자 권총이고 내가 줄 서서 쏘면 남들도 줄서서 쏜다. 결국은 총 자체의 연사력을 올려야 했다. 그리고 이걸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한 나라가 바로 나폴레옹 전쟁 당시의 오스트리아다 캥거루가 뛰노는 나라 오스트리아는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당시 총의 지루를 해결했을까 오스트리아에 캥거루가 산다는 것을 부정하는 무식한 친구들은 없길 바란다 (캥거루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삽니다. 드립임.) 캥거루파워의 힘으로 오스트리아는 슈퍼 오버테크놀러지 연사총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바로 공기총이었다 좃밥의 대명사로 통하는 공기총이? 이런 황당한 생각이 들겠지만 진짜다 바르토로메우스 지란도니가 발명한 이 지란도니 공기총은 시대를 까마득하게 앞서가는 개사기 무기였다 호에엥 머스킷 이거 넘 느리고 앞도 안 보이고 귀도 안 들리고 사거리도 짧고 반동도 쎄서 개같아요 공기총을 쓰세요 아니 공기총으로 사람을 어케 죽여요 산소중독으로 죽임? 근데 진짜 사람이 죽었다 공기총이라니 이름만 들으면 별로지만 절대 좃밥이 아니었다. 왜냐면 이 새끼는 250미터에서 대갈통에 빵꾸를 이쁘게 뚫어놓는 화력이 나왔으니까 군필여고생들이니 250사로가 얼마나 먼 지는 다들 감이 잡힐 텐데 어케 공기총 주제에 이딴 화력이 나오냐고 싶을텐데 그 비결은 바로 개머리판이었다 지란도니 공기총의 저 웃기게 생긴 개머리판은 사실 개머리판이 통째로 압축공기통이다. 여기다 공기를 무지막지하게 때려놓고 압축한 다음에 총에 연결하고, 쏠 때마다 방아쇠를 당기면 압축된 공기가 총알을 힘차게 밀어내는 것이다. 이 압력이 위에서 설명한 날아가는 살상력의 힘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100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서로 얼굴보고 총알 땡기던 시대에 250m를 날아가는 총알이 나온 것만으로도 획기적이다. 호에엥 쩌내요 근데 공기총이라고 하니까 쏠 때마다 공기 불어넣어야 되는 거 아님? 장전 복잡해보여여 장전? 아아...이미 끝난 '이것'을 말하는 것인가? 사거리만 긴 게 아니었다. 저게 장전 끝난 거다. 기울여서 엄지 손가락으로 땡겨주면 끝이다. 이 정도면 수십년 뒤에 나올 볼트액션 총보다도 훨씬 간단하다. 한 발 장전하는데 30초 걸리던 시대에 뜬금없이 나타난 이세계총이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당시 총들이 앞구멍으로 총알 쑤셔넣는 전장식이었다면 지란도니 공기총은 튜브방식의 탄창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탄창 속에 줄줄히 총알이 들어있기 때문에 한 발 쏘고 기울여서 땡겨주면 바로 차탄이 장전되는 것이다. 거기다 짤 보면 알겠지만 화약을 써서 발사하는게 아니라 개머리판에 이미 들어있는 압축공기를 써서 발사하는 거라 반동이 하나도 없다. 반동이 없다는 건 곧 명중률이 존나 올라간다는 뜻이다. 근데 명중률을 높이는게 이것만이 아니다. 와 ㄹㅇ? 근데 화약 안 쓰면 연기도 안 나고 불빛도 안 나겠네? 개굿 거기다 화약 안 들어가서 소리도 조용함 공기총에서 화염이 뿜어져나올 리가 없으니 당연히 연기도 안 나고, 지란도니 공기총을 갈겨대는 오스트리아 캥거루들은 남들이 연기 들이마셔가며 으겍켁 눈먼 사격하고 있을 때 존나 깔끔하게 조준사격할 수 있었다. 총구화염도 당연히 없으니 구석에 짱박혀서 똥싸개 저격질을 해도 아무도 모른다. 거기에 소리까지도 화약무기에 비하면 무음 수준이다. 그래서 결정적으로 얼마나 연사 가능함? 20연사 나폴레옹 : 쒸펄 지란도니 공기총의 튜브형 탄창에는 약 20발의 총알을 우겨넣을 수 있었다. 30초에 한 발 쏘고 눈멀고 귀멀고 조루사거리 총쓰던 시절에 조용하고, 반동없고, 멀리나가고, 20발 반자동 연사가 가능한 개사기총이 갑자기 튀어나온 거다 그야말로 머스킷 시대에 씹새가 툭하고 떨어진 것이다 당연히 이런 고성능에 풀발기한 오스트리아 캥거루들은 이 개사기 공기총을 제식무기로 냉큼 채용했다 근데 여기서 뭔가 이상한 걸 느낀 친구들이 있을 텐데 저런 개사기 무기를 들고 있으면서 왜 오스트리아가 세계정복을 못했냐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적힌 것만 읽어보면 지금쯤 영어 대신 오스트리아어 쓰고 군대 무기는 공기총으로 통일되고 집집마다 의무적으로 캥거루 기르고 있어야 될 거 같은데 말이지 세상에 장점만 있는 무기는 없다 지란도니 공기총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단점이 있었다 님 님 이거 갑자기 왜 안 나가여 아 장전할 때 너무 쎄게 땡기셔서 고장남 님탓임 가서 새거 사오세요 뭐야 씹 이걸로 집도 사겠네 왤케 비쌈 근데 뭐임 이번엔 살살 땡겼는데 안 나가요 너무 살살 땡겨서 고장남 님탓임 다시 사오세요 지란도니 공기총은 존나 섬세해서 존나 비쌌고 존나 섬세해서 존나 잘 고장났다 이 당시 기술력으로 이만큼 뽑아낸 대가라고 해야겠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이었다. 게다가 오스트리아는 그렇게 기술력이 좋지도 부자나라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물건을 양산할 능력도 없었다 결국 사방에서 총이 고장나기 시작했는데 새걸 생산하긴 커녕 고장난걸 수리하는데도 벅차기 시작했다. 게다가 공기총이라는 특성상 공기압이 떨어지면 대미지도 같이 떨어지기 때문에, 앞에 나가는 건 멀리 빨리 쭉쭉 나가는 총알이었지만 연사가 계속될수록 사거리와 위력이 점차 줄어드는 문제점도 컸다. 하지만 이딴 건 전부 사소한 문제였고연 전투에서 사기 성능으로 씹발라 버릴 수 있는데 꾹꾹 참고 쓸려면 쓸 수가 있었다 존나 큰 마지막 문제점이 없었다면 그래도 20연사 뽕맛은 오지네 ㅎㅎ 근데 이거 다시 쏘려면 어케해야함 공기를 다시 채우세요 입으로? 펌프질이나 하십쇼 몇 번이나? 「1,500번」 씨펄 지란도니 공기총은 이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하게 생긴 전용 펌프를 통해 공기를 재충전해서 써야 했다. 이 사기 무기가 널리 퍼지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그 공기총 매커니즘 그 자체였다 조용하고 반동없고 사거리 길고 위력 좋으면 뭐하냐? 30발 쏘려고 개머리판에 채워넣어야 하는 압축공기는 펌프질 1500번을 해야 하는 분량이다. 거기다 전쟁질하면서 딱 30발 쏘고 끝날 리가 없잖음. 예비개머리판도 당연히 들고 다닐텐데 개머리판을 3개만 들고 다닌다쳐도 펌프질 4500번을 해야한다. 씹헬지옥이다. 안 그래도 연사속도 빨라서 총알 소모 빠르다는 거 생각하면 더 들고 다녔으면 더 들고 다녔지 적진 않을걸 결과적으로 오스트리아 캥거루들의 팔근육이 전투 시작하기도 전에 모조리 빠개지는 결과로 돌아왔다 아무리 씹사기 무기라도 이딴 거 쏘려고 3시간동안 4500번 펌프질을 해야 한다면 고민이 존나 될 것이다 그래서 결국 오스트리아는 35년동안 꾹꾹 참으면서 지란도니 공기총을 써오다 딸근의 파열을 견디지 못하고 다시 머스킷으로 회귀하고 만다 존나 큰 장점이 있어도 존나 큰 단점을 가릴 수 없다면 결국 무기로선 실패작인가보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 고질라맛스키틀즈]
12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12/05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기한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문재인 정권 시즌2”를 위한 예산만 고집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국민들에 대한 백태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백태클이 잘못하면 퇴장이지만, 제대로 들어가면 경기를 살리는 한 수가 된다는 거~ 2.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는 8~9일 본회의 전에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낼 경우 “예산안은 타협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산안의 법정기일을 넘긴 것에는 “국민께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대체 이놈의 국회는 누가 여당이고 야당인지 도통 모르겠다. 니네 집권당 맞아? 3. 정부가 연일 화물연대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조차 화물연대 파업이 불법인 까닭을 설명하지 못하는 데다,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화물기사의 집단운송 거부를 불법으로 볼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옵니다. ‘주는 대로 먹고 떨어져라’ 이건데, 국민을 개돼지로 알지 않고서야 원~ 4. 10.29 참사의 책임을 지고 이상민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10명 중 7명이 참사의 책임이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에 있고 그중 대통령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답했습니다. 이 와중에 ‘이상민을 지키자’고 화환을 보내는 군상들을 대체 뭐 하는 인간일까? 5. 서울시가 '10.29 참사' 유족의 연락처 공유를 못 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지침을 세웠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반면 담당 공무원 행동요령에는 유족 간 집단 결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대목이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 행태"라는 비판입니다. 머리와 몸은 따로 놀고 무엇이 올바른지 알면서도 나서지 않는 것… 간신~ 6. 윤석열 대통령의 '입'이 또 구설에 올랐습니다. 공식 석상의 ‘반말'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인데, 취재진에 '예의'를 요구하며 출입 기자의 언행을 강도 높게 비판한 대통령실 대응과 교차하면서 비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가 저 양반을 만나든 반말로 질문하면 꼭 반말로 화답해 주시길~ 7.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물색 과정에 천공이 깊숙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김종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4월 대통령실 및 관저 이전 논의 당시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에 나타난 사실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쓸데없는 말로 둘러대지 말고 고소·고발로 진실 찾기에 나서 주길~ 8.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새 위원장에 ‘뉴라이트’ 활동에 매달려온 김광동 현 상임위원이 내정돼 벌써부터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독재자들을 미화하는 등 편협한 극우적 인식을 가진 인물이라는 지적입니다. 김문수, 이은재에 이어 윤석열이 자랑했듯이 하나같이 ‘주옥’같은 인사 맞네~ 9. 권성동 의원이 정치권을 떠돌던 소위 '받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권 의원을 발끈하게 한 ‘받글’은 지난 친윤계 의원 만찬에서 ‘권 의원이 윤 대통령에게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이를 거절 당했다'는 내용입니다. 아무리 봐도 당 대표 그릇은 아니지… 하긴 윤석열 개밥그릇이면 몰라도~ 10. 글로벌 RE100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 후퇴를 강력히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서신에는 ‘한국은 재생에너지 조달이 가장 어려운 국가로 재생에너지의 긴급하고 단호한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RE100이 뭔지 모르는 양반이라 편지는 반송되지 않을까 사료됩니다만… 11. WHO 사무총장은 ”백신 접종과 감염 경험 덕에 세계 인구 90%가 코로나19에 어느 정도 면역력을 갖췄다고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나까지 걸려서 면역력은 생겼는지 몰라도 지금까지 죽겠습니다 아주~ 국힘, 서훈 구곡에 "월북 몰이 진실 낱낱이 밝혀지길". 윤 대통령, 벤투·손흥민과 통화 “큰 선물 줘 고맙다". 주호영 “이상민 탄핵소추안 내면, 예산 타협 어려워”. 윤 대통령 "정유·철강 등 즉시 업무개시명령 발동 준비". 운송거부 차주 유가보조금 1년치 끊고 통행료 감면 제외. 국제노동기구, 화물파업 업무개시명령 ‘협약 위반’ 판단. 검사가 10.29 참사 유족에 '마약 부검' 제안 파문. 설교를 하는 사람은 남의 설교를 듣지 않는다. -독일 속담 - 강단 앞에 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강단 앞에 서 본 사람만 알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나의 지식이나 철학을 전달하는 것은 그만큼 확고하고 진심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식하고 무지한 사람이 신념을 갖고 덤비는 것만큼 위험한 일도 없습니다. 부디, 모르면 겸손함부터 갖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코로나에서 나름 벗어나고 있고 이제 곧 자가격리 해제입니다. 긴 터널을 벗어나는 기분입니다. 모두 염려해주신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우크라이나 상황으로 주목 받는 전력 공급 회복성
전력은 수도 난방 취사 통신 의료 교통 등 주민 생존에 필수적인 영역을 작동시키는 기반 자원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력망 공격은 안보 위기 상황에서 전력 공급의 유지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음 많은 전력 설비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집중화 대형화되어 있고 적은 이를 공격해서 효과적으로 전력망을 마비시킬 수 있음 방호 수준을 강화하고 전력망을 상호 연결해 대응할 수 있지만 공격에 따른 피해를 완전히 피하는 것은 어려움 전력망 피해에 대한 일차적인 대응은 설비가 파괴당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복구하는 것임 그러나 복구에 상당한 인력 자원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전력 공급 공백이 불가피함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은 중앙 집중화된 발전소 이외에 지역 거점에 다수의 발전기를 분산 배치하는 것임 주 시설이 파괴되면 보조발전을 가동해서 필수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할 수 있음 또한 고려해야 할 점은 안보 위기 상황에서 발전용 연료의 수급 저장 분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임 우크라이나는 국제적인 가격 급등 해상교통로의 봉쇄 연료 저장시설에 대한 공격 등의 위협을 받고 있음 재생에너지 기반의 분산형 전원을 설치하면 연료 수급에 따른 불안정성을 최소화할 수 있음 건물이나 구역 단위로 설치된 태양광 패널과 전력 저장 설비는 외부 공급망과 단절된 상태에서도 계속 전력을 제공함 물론 이러한 대안은 발전 효율이 나쁘고 특히 재생에너지는 시간과 기후에 따른 간헐성 문제가 있음 그러나 러시아의 공격이 보여준 현실은 국제 에너지 무역이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흔들리는지 집중된 전력망이 어떻게 공격당하는지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에너지원의 평시 특성 뿐만 아니라 유사시 저항성과 회복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음 군사갤러리 ㅇㅇ님 펌
중세 봉건 기사에 대한 오해들
현재까지 합의된 사실은 잉글랜드와 노르망디 모두 1066년 이전에 '봉건제도'의 기본 요소인 종속적 토지보유권, 영주권, 군사적 봉사의 의무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다른 형태의 토지보유권과 군사적 의무들과 함께 공존했다는 것이다. 즉 잉글랜드의 '봉건제'는 12세기 글랜빌의 법률서와 13세기 초 브랙턴의 법률서에서 볼 수 있듯이 노르만 정복 이후의 불안정한 상황에서 진행된 점진적인 변화의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를 중세의 두 번째 미신인 '봉건 기사'의 미신으로 안내한다. 찰스 오만이 정립한 이 미신은 말을 탄 봉건 기사들과 성채를 중세 전성기의 전쟁의 핵심으로 규정한다. 오만에 따르면,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와 14세기의 '보병 혁명' 사이에, 군사전술의 발전은 정체되었다. 진정한 병법은 서로마 제국의 멸망과 함께 서부 유럽에서 거의 소멸했다. 요새 축성과 공성 기술은 중세시대에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분야였지만, 동시대의 다른 군사사학자들처럼 그 역시 야전을 전쟁의 핵심 요소로 보았기 때문에 거기에 별로 많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근대적인 의미의 상비군도, 직업군인도 없었기 때문에, 전쟁은 전략적인 목표가 없거나 거의 없는 소규모 기병대 사이의 무질서한 교전으로 전락했다. 이 시대는 기사도와 용기와 명예가 규율과 훈련을 대체해버린, 군인이 아닌 전사들의 시대였다. 중세 지휘관들의 아마추어성을 감안하면, 중세 전쟁에서 야전이 드물었던 것은 어떤 전략적인 이유 때문이었을 리가 없었다. 원인은 지휘관들이 명확한 전략적 목적이 없고 정찰병도 없이 길을 헤매느라 서로의 위치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야전이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 군대의 지휘관이 상대 지휘관에게 공식적으로 도전장을 보내서 전투를 벌일 시간과 장소를 합의하는 것뿐이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전투가 벌어지면, 전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었다. 제대로 된 지휘 계통, 제식, 규율의 부재는 가장 저열한 형태의 전술만을 이끌어냈다. 지휘관들은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직접 혼전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군사들을 지휘할 방법이 없었다. 따라서 매번 똑같은 전술이 반복되었다. 약속된 장소에서 만난 양측 기병대는 400야드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마주보고 섰다. 하나의 기병대는 옆이나 앞뒤로 늘어선 2-3개의 '바타유'로 구성된다. 바타유는 서로 다른 영주들의 깃발 아래에서 복무하며 각자 자신의 영주만을 지휘관으로 인정한 봉건 기사들이 임시로 모여서 만들어진 3-4열 두께의 기병 전열로, 사실상 이 시대의 군대가 가진 유일한 전술체계였다. 도시나 마을에서 징집된 보병 부대도 있었지만, 그들은 기사들보다 무장이 빈약하고, 훈련상태는 더 형편없었다. 이 보병들은 야전에서의 군사적 가치는 거의 없었지만 적지에서의 단순한 파괴행위나 공성전에서 유용했다. 오만이 정립한 이 모델에서 전투의 핵심은 등자를 단단히 딛고 창대를 겨드랑이에 끼운 기사들의 돌격이었다. 돌격과 충돌 이후, 전투는 무질서한 혼전으로 전락하여, 특정한 군사적 임무보다는 개인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기사들 간의 개별 결투가 반복되었다. 대부분의 기사들은 직속 영주에 대한 봉건적 의무에 따라 참전했고, 기사도의 영광과 전리품에 대한 욕망에 강하게 이끌렸다. 봉건 기사들은 무엇보다도 명예를 중시했고, 명예는 용기를 증명함으로써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명예는 또한 부대 내부에서의 경쟁과 질투로 이어졌고, 절제되지 않는 용기는 전투에서의 만용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전투의 결과는 병력수와 전투기술 뿐 아니라 운에도 달려 있었다. 혼전 도중 총지휘관인 왕이나 백작의 죽음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었고, 승리가 갑작스러운 패배로 뒤바뀔 수 있었다. 위의 내용들을 기술하면서 마음속으로 중세 지휘관들의 능력을 나폴레옹 시대의 지휘관들과 비교해본 오만은 그 모든 것이 혐오스럽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봉건 기사 시대의 군대의 수준에 대한 그의 평가는 직설적이고 잔인했다: "결집하기 어렵고, 명령을 듣지 않으며, 신속한 기동이 불가능하고, 짧은 복무 기간이 끝나자마자 부대를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봉건 군대는 군인으로서의 자질의 총체적인 결여를 보여준다." 보병은 중세 시대 내내 전투에서 중요한 요소였다. 오만이 봉건 기사 시대의 시작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묘사한 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는 사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 전투였다. 노르망디의 사생아 공작 윌리엄(훗날 잉글랜드의 정복왕 윌리엄 1세)의 기병대는 잉글랜드군을 강력한 방어 진지 밖으로 유인하기 위해 거짓 후퇴 전술을 써야 했다. 롬바르디아 동맹의 시 민병대 보병들은 1176년 레냐노 전투에서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의 기병대의 공격에 맞서 동맹을 상징하는 전투 깃발을 단 카로초 수레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중세 시대의 대부분의 전투에서 보병이 기사보다 훨씬 많았다. 카롤루스 제국 시대부터 14세기 초까지의 전투들에 대한 베르부르겐의 연구는 유능한 중세 군사 지휘관들이 정교한 전술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었음을 입증했다. 그들을 또한 군대에 규율을 확립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사자심왕 리처드 1세의 군대는 살라딘의 궁기병들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으며 레반트 해안을 따라 84마일을 행군했다. 보병, 기병, 함대의 협동 작전의 성공적인 사례인 이 전투 행군은 아르수프 전투에서의 승리 이상으로 인상적인 군사적 업적이었다. 리처드는 군대를 직사각형의 행군 대열로 배치했다. 전위와 후위에는 최고의 기병대인 성전기사단과 구호기사단이 배치되었다. 수송대와 말들은 양쪽으로 늘어선 갑옷 입은 보병들로 보호되었다. 이 행군은 휴식일을 가지면서 의도적으로 느리게 진행되었다. 리처드는 함대가 군대에 물과 식량을 전달하고 부상자들을 실어갈 수 있도록 항구들을 장악했다. 아르수프에서 벌어진 전투는 사실 리처드의 명령에 반하는 것이었다. 이 전투는 후위의 구호기사단이 큰 피해를 입고 조급해져서 살라딘의 군대에 돌격한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을 본 리처드는 다른 기사들에게도 돌격을 명령했다. 몇 주 동안 반복된 공격에도 반응하지 않았던 군대가 갑자기 돌격해오자 살라딘의 궁기병들은 깜짝 놀랐다. 중요한 것은, 이 전투에서 승리한 리처드가 군대에게 무슬림들을 추격하는 대신 계속 야파로 행군할 것을 명령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의 군대가 완전히 '봉건적'이거나 일차원적인 전투 부대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세 유럽 군대의 다차원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났다. 우선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세 전성기의 군대들에는 보병이 기병대보다 많았다. 또한, 기사들은 스스로 기병이라고 생각했지만, 필요할 때 그들은 말에서 내린 다음 보병대 안에서 훈련되고 잘 무장한 등뼈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기사들을 근대적 병과 구분법인 '기병대'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도보 전투 능력뿐만 아니라 중요한 요새 수비 임무까지 무시해야 한다. 중세에 일반적이었던 전투 회피 전략은 오만이 상상한 봉건적 지휘관들과 기사들이라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불명예스럽고 비겁한 행위로 볼 것이기 때문이다. 길링엄에 따르면 사자심왕 리처드 같은 중세의 훌륭한 군사 지휘관들은 냉정하게 전투의 비용과 이익을 평가한(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비용이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한) 합리적 행위자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한 군사교리는 군사서를 읽어서 배운 것일 수도 있다. 길링엄은 중세 전성기에 유행한 군사교리가 로마제국 말기의 군사저술가 베게티우스의 조언과 일치한다고 보았으며, 따라서 그것을 '베게티우스식 전략'이라고 불렀다. 오만이 책을 쓴 시기에는 12세기 후반의 서유럽 귀족들이 대부분 문맹이었으며 오직 전투 기술만을 교육받았다고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다음 세대의 학자들은 생각을 바꾸었다. 12-13세기의 기사들은 전사로서의 기술뿐 아니라 궁정인으로서의 기술도 배웠다. 그들은 오만이 상상했던 일차원적인 전사들이 아니었다. 세속어를 읽고 쓰는 능력은 12세기 후반경의 고위 귀족들 사이에서 일반적이었다. 'De Re Militari'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베게티우스의 '군사학 논고Epitoma rei militaris'는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에 걸쳐 가장 많이 필사된 문헌 중 하나다. 또한 라틴어에서 세속어로도 자주 번역되었고, 적어도 몇몇 군사 지휘관들이 필사본을 소유했다는 증거가 있다. 길링엄은 전쟁에 대한 중세 지휘관들의 인식과 접근법이 베게티우스의 책을 통해 직접적으로 형성되었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안했다. 사자심왕 리처드는 어느 대주교의 부족한 라틴어 실력을 조롱한 적이 있었을 정도로 학식이 높고 라틴어에 조예가 깊었기 때문에, 심지어 라틴어로 된 베게티우스의 책을 읽었을지도 모른다. 지급된 임금의 차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사들의 사회적 정치적 지위는 보병들보다 훨씬 우월했으며, 중세의 예술과 문학의 전쟁 묘사에서도 기사가 중심이 되고 보병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실제 전투에서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심지어 야전에서도 말에 탄 기사들이 방어 진형을 이룬 규율 잡힌 보병들을 상대로 반드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중세 시대 내내 가장 효과적인 군대는 궁병과 창병의 지원을 받는 기마 돌격대로 구성된 혼합 전술 부대였다. 또한 아이러니하게도, 오만은 전투부대로서의 기사의 몰락과 보병의 부상이라는 사건의 선후관계를 반대로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헤이스팅스 전투에 대한 스티븐 모릴로의 세밀한 연구는 이 전투가 이후 300년 동안 지속된 보병에 대한 봉건 기사의 우월성을 확립했다는 오만의 주장을 무너뜨렸다. 반면에 맬컴 베일은 '14세기 보병 혁명'이 기사를 쓸모없게 만들었다고 알려진 이후에, 15세기에 와서 갑옷과 무기와 전술의 발전으로 중기병대가 전투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길링엄의 '베게티우스식 전략' 이론은 미국의 사학자 찰스 홀리스터가 처음 제시한 역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즉 다른 지역들보다 봉건적이었던 중세 잉글랜드에서 봉건적 군역이 상대적으로 덜 중시되었다는 역설. 앞에서 본 것처럼, 적어도 1086년부터 잉글랜드의 귀족들은 봉건적 군역을 대가로 왕에게 하사받은 봉토로써 토지를 보유했다. 이전까지는 이를 근거로, 국왕군으로 복무한 기사들의 대부분은 봉건적 의무에 따라 소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홀리스터는 다른 사실을 발견했다. 저서 "The Military Organization of Norman England"와 여러 논문들을 통해 그는 일명 '봉토 보유를 대가로 의무 지워진 기사의 군역이 노르만 왕조의 잉글랜드 왕들이 군대를 모집하는 주된 방식이었던 적이 없었다는 봉건제의 아이러니'를 증명했다. 이후 많은 역사학자들이 11세기부터 15세기 초까지 잉글랜드 국왕군의 주력이 왕실 가신단 기사들이었음을 밝혀내면서, 봉건적 군역이 실제로 중시되었다는 가설은 더욱 약화되었다. 수십 명의 왕실 가신단 기사들은 왕의 야전군이나 요새 수비대에서 정예부대로 활동할 뿐 아니라 소규모 작전에서 독립적인 부대로 운용되기도 한 전문 상비군이었다. 직접수봉자(tenant-in-chief)들이 잉글랜드 왕에게 진 봉건적 군역은 13세기 동안 급격히 축소되었다. 1166년 헨리 2세는 이론상 봉건적 군역에 따라 기사 5000명을 소집할 수 있었다. 하지만 1272년 그의 증손자인 에드워드 1세는 평신도 귀족들에게서 기사 3-500명, 주교와 수도원장들에게서 기사 132명을 소집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즉, 100년 사이에 봉건적 군역의 90%가 사라졌다. 봉건적 군역으로 소집된 군사들의 질도 하락해서, 기사들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고 무장도 빈약한 기마 서전트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졌다. 1277년 에드워드는 웨일즈 전쟁에서 봉건적 군역으로 기사 228명과 서전트 294명을 소집해서 40일 동안 무보수로 복무시켰다. 1303년 에드워드가 스코틀랜드 원정에 데려간 국왕군 7500명 중에는 봉건적 군역으로 소집된 기사 15명과 서전트 267명이 있었다. 13세기 잉글랜드 왕들은 남작들에게 보낸 소환장에서 '왕에 대한 충성과 사랑으로' 각자 지위에 맞는 숫자의 기사들과 그밖의 병사들을 데리고 왕의 전쟁에 참가할 것을 요청했다. 참전은 '자발적인' 것이었지만, 소환에 응하지 않는 것은 왕의 총애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했으며, 이는 귀족 집안의 운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따라서 13세기 말이 되면 남작들은 봉건적 군역보다 더 많은 수의 맨앳암즈(기사와 기마 서전트)들을 데려왔다.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는 봉건적 군역이 유지되었지만, 잉글랜드에서 봉건적 군역에 의한 소집은 1327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 13세기 후반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왕들은 신하들의 봉건적 군역을 기꺼이 면제해줄 수 있었다. 프랑스에서는 적어도 13세기초부터, 그리고 잉글랜드에서는 그 이전부터 이미 봉건적 군역이 국왕군을 위한 중기병의 주요 공급 수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12세기 초반 잉글랜드에서 봉건적 군역이 기사 봉토 제도의 공식적인 명분이었을지 몰라도, 왕의 입장에서 그것의 진정한 가치는 재정적 수입이었다. 1100년경부터 현금 지불로 군역을 대신하는, 방패세(scutage)라고 불리는 제도가 일반화되면서, 국왕군에 합류할 것을 명하는 소환장마저도 수입원이 되었다. 앙주 왕조의 잉글랜드 왕 헨리 2세와 그의 아들인 리처드와 존은 봉건 소집군보다는 용병을 더 선호했다. 그들은 직접수봉자들에게 봉건적 군역 대신 방패세를 낼 것을 강요해서 용병들에게 지불할 임금을 마련했다. 12-13세기의 군주들은 봉건적 군역의 중대한 결함과 현실적인 문제들 때문에 왕실 가신단 기사와 용병들을 더 선호했다. 우선 봉건적 군역의 의무가 왕국의 방어에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외국 원정에도 요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합의조차 없었다. 의무 복무 기간인 40일이 지나면 임금을 받고 싸우기를 원하지 않는 기사들은 모두 떠날 것이다. 남작들이 의무대로 정확한 숫자의 기사들을 데려올 것이라는 보장이나, 그 기사들이 제대로 무장하고 훈련을 받았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었다. 사자심왕 리처드가 1189년 죽어가는 아버지 헨리 2세에 대항해 일으킨 반란이나, 이중봉신들이 포함된 군주들 간의 영토 분쟁 같은 내전 상황에서, 봉건적 군역의 의무를 진 봉신들은 한 대군주에 대한 봉건적 군역의 의무와, 그것을 이행한 대가로 다른 대군주에게 봉토를 압류당할 가능성 사이에서 손익을 계산해야 했다. 하지만 왕실 가신단 기사들과 용병들은 이런 문제들을 전혀 일으키지 않았다. 마키아벨리는 용병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확립하는 데 성공했지만, 12-13세기의 용병들은 적어도 고용주들 사이에서는 훨씬 더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었다. 고용주들은 용병들에게 정해진 임금을 제공하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었다. 상비군에 가장 가까운, 잘 무장하고, 잘 훈련되고, 규율 있는 왕실 가신단 기사들은 국왕군의 단단한 등뼈를 이루었다. 용병 부대의 보병들은 12-14세기의 전쟁의 핵심 요소인 황폐화 전술과 공성전에 매우 적합했다. 방패세로 얻은 수입을 통해 노르만 왕조 잉글랜드의 왕들은 봉건 소집군보다 더 신뢰할 수 있고 융통성 있는 군인들을 구입할 수 있었다. -Richard P. Abels, "The Myths of Feudalism and the Feudal Knight", Seven Myths of Military History. 군사갤러리 prevot님 펌
12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2/12/08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소속 친윤석열계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공감'이 첫 모임에서 소속 국회의원의 절반이 훨씬 넘게 모이며 세를 과시했습니다.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당 장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디서 족보도 없는 인간 모셔다 놓고 줄서기 하는 꼴이 한심스럽지도 않은게벼~ 2.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별도 발의하는 대신 이미 발의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는 것이고 시간적, 물리적 이유도 있다"고 했습니다. 귓등으로도 듣지 않을 인물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준다고? 코웃음 칠 걸~ 3.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MZ세대와 미래세대라는 새물결과 함께하면서 총선 승리를 기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정 위원장을 향해 “심판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것을 맞받아친 것입니다. 요즘 MZ세대가 꼭 미래세대를 대변하는 것도 아닌 것도 아니던데 뭐~ 4.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일제히 비난하며 격앙된 반응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전 국무총리 측이 대장동 개발사건의 쟁점화를 시작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언이 남욱 변호사로부터 나왔기 때문입니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뮐새“… 과연 지금의 민주당은 어떨지… 5. 유승만 전 의원은 “유승민 1명 어떻게 이겨보겠다고 지금 전당대회 룰을 7대3에서 9대1로 바꾸고 별 이야기가 다 나오는데, 삼류 코미디 같은 이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축구 하다 갑자기 골대 옮기는 법 있나?”며 비꼬았습니다. 친윤계가 아니면 골대가 아니라 경기장을 옮겨서라도 아니 되옵니다~ 6. 10.29 참사 한 달이 훌쩍 넘었지만, 진상규명은 답보 상태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 수사는 하급 담당자 수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종합적인 원인 규명을 해야 할 국정조사는 예산안에 막혀 첫걸음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살에 난리를 치는 정부가 158명 죽음에 왜 이리 소홀 한지… 7. 검찰이 10.29 참사 유가족에게 마약 범죄와 관련해 부검 의사를 물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한동훈 장관이 "절차에 특별히 문제점이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마약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을 고려했다는 주장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머리숱이 많이 부족하다던데, 그래서 공감 능력도 부족한 건가? 8.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소시효가 7일 자로 만료됐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김 여사를 관련자들 범죄 공범으로 인정해 시효를 연장하고 수사를 시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뭉개고 앉아 기어코 공소시효를 넘기지만, X 싸고 뭉갠다고 그게 어디 간다디? 9.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공동주거침입 및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고발된 ‘시민언론 더탐사‘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 가운데 더탐사 측은 청담동 술자리 최초 증언자인 첼리스트의 증언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신속하고 재빠르게 움직이는 공권력이 김건희는 어째 이리 무심한지… 10.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강용석 변호사를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김 대표 측은 “강 변호사가 가세연의 지분을 김 대표 동의 없이 변경하고 김 대표의 신분증 등을 무단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익을 위해 뭉친 양아치는 이익에 반하면 언제든 돌변하게 돼 있는 법~ 11.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기총은 이번 징계에 대해 "전 목사가 그간 한국 교회 내에서 물의를 일으킨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단의 목소리가 크고 사이비가 설치는 대한민국…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10.29 참사 다음 날, 대통령 주재 회의서 “압사 단어 빼라”. ‘10·29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 “이대로는 안 된다“. 오늘 임시 국무회의, 추가 업무개시명령 발동할 듯. 정부, 업무개시 불응 화물차 기사 첫 고발 제재 본격 착수. 한동훈 “이번에도 넘어가면 김의겸 계속 그러지 않겠나“. 보건당국, 이르면 1월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완화할 듯.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 - 공자 - 고리타분하다고 할지도 모르는 ‘공자’님 말씀이 현재까지도 귀감이 되도록 전해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세 치 혓바닥 감언이설로 잠시 잠깐 세상을 속일 수 있을지는 몰라도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빈 수레나 마찬가지라는 거… 알면 실천합시다~ 류효상 올림.
약혐) 냉혹한 근접무기의 세계.txt
인간의 가장 오래된 고민을 꼽는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더 쌔고 강한 무기에 관한 고민일 것임 내 생각에는 아마 딸딸이보다 무기 생각을 먼저 했을거야 왜냐면 인간은 존나 폭력적인 개새끼들이잖아 개씹똥겜 포아너만 해봐도 암  어떻게해야 내가 저 새끼를 쉽고 편하게 조져버릴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돌맹이에서 시작해서 원자폭탄까지 이어졌다 아무튼 무기라고 하면 사람들은 총박이들은 대체로 총을 떠올릴 테고 복고 취향인 놈들은 칼이나 창을 떠올릴테고 배박이들은 함선을 떠올릴텐데 공통점이 뭐냐면 금속으로 만들었다는거지 무기=금속이라고 해도 큰 과언은 아니야 그런데 만약 금속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평화적인 문명이 세워졌을까? 딱히 그렇지는 않더라 인간은 금속이 없는 지역에서 살아도 어떻게든 개쩌는 무기를 만들어내서 서로를 조사버리면서 살아왔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좀 역겨운 얘기도 나오니까 좀 조심하고 뼈 뉴기니라는 쪼마난 섬에 금속테크를 못 올린 인간들이 살았었다 뉴기니 섬의 원주민들은 물론 같은 인간끼리 죽이기도 했지만 때로는 몬스터랑도 싸워야 했다 이게 그 몬스터임 뉴기니에는 존나 크고 성질 더러운 새대가리 화식조가 살고 있거든 이 화식조로 말할 것 같으면 요즘도 심심찮게 인간을 작살내는 살인조로 유명한데 그 무기는 저 개쩌는 벨로시랩터 발톱이다 한 번 걷어차이면 순대 줄줄이 끌려나오는 것도 일이 아님 금속테크도 못 탔는데 이런 벨로시랩터들이랑 싸워야 했던 뉴기니 전사들은 이런 무기를 만들어썼음 딱 보면 뭘로 만들었는지 감이 오지? 뼈로 만든 단검임. 뉴기니 파이터들은 이걸 움켜쥐고 화식조의 목을 찔러서 사냥을 했음 왜 굳이 뼈를 썼냐면, 강도는 돌이 더 높지만 돌은 부서지기 쉬워서 금방 무기로서의 가치를 잃고 나무는 데미지가 충분하지 않는데 비해 뼈는 적당히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고 가공하기도 쉽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좆만한 섬에서 무기 만들기엔 최고였기 때문임 보면 굉장히 섬세하게 장식을 해놓은게 보일텐데 왜냐면 뉴기니 파이터들 사이에서 단검은 좆본의 일본도랑 비슷한 물건이라서 존나 대단한 물건이었기 때문임 뼈단검이 부러지기라도 하면 꼬추가 부러진 것보다 더 큰 사회적 타격을 입기 때문에 부러지지 말라는 의도로 저렇게 인챈트해놓은 거다 참고로 이 뼈단검은 섬뜩하면서도 재밌는 특징이 있는데 재료가 두 개였다는 거임 하나는 당연히 저 위의 몬스터 화식조고 다른 하나는 같은 인간 다리뼈로 만든 거다 일반적으로 화식조뼈단검은 좆밥들이 썼고, 인간뼈단검은 고인물들이 썼는데 이건 일단 인간뼈단검이 더 성능이 좋았기 때문임 인간뼈가 화식조뼈보다 두 배나 튼튼하거든(조류는 대체로 포유류보다 뼈가 약함) 게다가 단순히 성능 뿐만 아니라 주술적 의미도 강했는데, 뉴기니 파이터들은 강한 인간 다리뼈로 만든 뼈단검이 더 강할 거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임 그래서 아마 촌장 같은 잘난 인간이 죽으면 제일 먼저 다리 자르고 뼈부터 뽑았을 거라고 생각된다 촌장 영혼 인챈트(관통력 +15%) 상어 하와이 원주민들도 금속 같은 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조그만 섬에 살았기 때문에 독특한 무기를 발전시켰는데 위의 기둥의 남자가 들고 있는 무기가 그거임 바로 상어 이빨로 만든 무기다 이 상어이빨로 만든 무기는 폴리네시아 문화권 전반에서 수천 년이 넘도록 쓰여온 전통있는 무기인데 레이오마노라고 불린다 하와이 파이터들은 이 무기에 대해 존나 자긍심을 품고 있는게 그도 그럴만한게 만들기가 지랄맞게 어려움 레이오마노는 다른 상어도 아니고 뱀상어의 이빨을 사용해서 만드는데 뱀상어는 백상아리까진 아니더라도 존나 위험한 생물임 이 새끼는 귀상어나 흥국이 같은 동족 상어까지도 잡아먹을만큼 성깔 더럽고 난폭한데 하와이 인간들은 이걸 또 굳이 잡으러 바닷속으로 향하곤 했음 이것도 주술적인 의미가 강한데 좆밥상어한테서 뽑은 이빨보다 개쌘 상어한테 뽑은 이빨을 써야 데미지가 높게 들어가지 않겠냐는 이유였다 아무튼 존나 힘들게 뱀상어를 때려잡고 나면 이빨을 죄다 발치한 다음 나무에 촘촘히 박아서 전기톱처럼 만들어서 쓴다 생김새가 이렇다보니 찌르는 용도로는 애매한데 베는 절삭력 자체는 생각보다 굉장했음 강철로 만든 롱소드처럼 깔끔하게 고기를 베지는 못하지만 대신 들쭉날쭉한 날로 완전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버린다 박고 당기기만 해도 살이 다 찢어지면서 개작살이 나니 심리적으로도 무서운 무기였다 이렇게 좀 변태적으로 생긴 레이오마나도 있었음 흑요석 이런 분야에서 제일 유명한건 아마 흑요석 무기일건데 현실마왕군 아즈텍 씹새끼들이 주로 쓴 무기다 얘들도 고산지대에서 살았는데다가 특유의 잔혹한 문화 때문에 금속 테크를 못 탔는데, 그래서 전쟁질하러 나갈 때는 흑요석을 깨서 무기로 썼음. 흑요석은 다들 알다시피 빠따로 때려서 깨면 굉장히 날카롭게 갈라지는 성질이 있음 자연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예리도가 높은 돌인데 아즈텍에는 이게 꽤 풍부했기 때문에 근접무기에다도 달고 화살에다도 달고 그랬다 이걸 적당히 깨서  와 샌즈! 레이오마나와 유사하게 나무 빠따에 붙여서 전기톱처럼 만들거나 통째로 단검으로 쓰거나 했음 내구도는 유리 수준이라 잘 깨졌지만 살상력은 죽여주게 확실했다. 잘 깬 흑요석은 과장 좀 보태면 수술용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존나 날카롭다.  근데 문제는 아즈텍 새끼들이 이걸 죽이는대 쓰는 경우가 드물었다는 거임 평화주의자들이라 그랬냐고? 물론 아니지 아즈텍 씹새끼들은 인간 역사에서도 가장 악랄한 씹새끼들인데 왜냐면 식인을 국가단위로 적극적으로 저지른 놈들이기 때문임 얘들은 고기 땡기면 가축 잡아먹는다는 생각을 한게 아니라 주변 인간을 잡아먹으러 나갔다 가축이 아예 없는 게 아닌데도 그냥 좋아서 식인을 한 새끼들임. 그리고 흑요석 무기들은 아즈텍의 식인에 최적화된 무기였다 저거 생긴거 보면 알겠지만 흑요석 날은 옆에만 붙어있고 전체적으로 빠따처럼 생겼잖아 왜 저렇게 생겼냐면 옆에 달린 흑요석으로 긁어서 출혈 데미지만 입히다가 빠따 부분으로 뚝배기를 깨서 적을 생포하려고 그렇게 생긴거임. 아즈텍이 사는 밀림은 덥다 죽으면 금방 썩고 파리가 꼬여서 고기를 못 먹어 대신 기절시키면 신선한 상태로 집에 가지고 와서 인간으로 불고기 파티를 열 수 있지 살려서 데려오는 이유 중에는 산 채로 심장 뽑아서 제물로 바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심장만 뽑았을 것 같진 않지? 남는 고기는 당연히  피라미드 아래로 굴려서 다들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심장 뽑을 때나 고기 자를 때도 흑요석 칼을 주로 썼음. 증말 다용도 유틸리티 도구구나 멕가이버같어 이런 식인전쟁은 진짜 심심하면 벌어졌는데 심할 때는 만명 단위로 잡아처먹었다 이런 지랄을 하니 아즈텍 옆동네들은 모두 이 씹새끼들을 존나게 증오했음 물론 이 씹새끼들은 금속화약테크 탄 스페인 새끼들이 와서 조져놨으니 안심하라구 이 새끼들도 별로 좋은 놈은 아니었지만 현실마왕군인 아즈텍에 비하면 양반이다 좆간 좆간 네버체인지 [원글 출처 디시인사이드 소녀전선 갤러리] 원글에선 원체 욕이 많아서 필터링 좀 했습니다...여전히 욕이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