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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네이밍 탄생 스토리 7

믓찌다 믓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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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왈 " 이재용 재판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다 "
제가 법조인은 아니지만,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판결이 있다... 첫째, 법원판결에서 k스포츠,미르 재단에 지원한 말은 뇌물인데, k스포츠등에 지원한 220억은 뇌물이 아니라고 한다. 이게 말이 안되는게, 법원이 판단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스포츠 융성을 위해 설립한 재단이게 때문이란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은 승마 이외에 다른 스포츠를 챙긴것이 없다, 이것은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이 220억이 빠지면서 이재용의 형량이 줄어든 것이다. 둘째,  재산 국외 도피가 50억 이상이면 형량이 10년 이상이다... 근데, 법원은 37억만 인정했다,, 이게 말이 안되는게,,, 삼성이 독일에 있는 최순실에게 79억 지원했는데, 그중에 42억은 독일있는 삼성전자계좌을 이용했기 때문에 해외도피가 아니란다,, ㅋㅋㅋ 이게 정말 말이 안되는게 그돈이 독일에 있는 삼성전자 계좌에서 그냥 있으면 말이 되는데, 그돈이 최순실에게로  빠져나갔잖아, 이건 정말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간다. - 김어준의 뉴스공장 중에서 - 대한민국 학벌 지상주의, 엘리트주의 폐해,,, 대한민국에서 공부 제일 잘한 놈들이 판,검사를 하고있는게 문제임. 공부 머리랑 인성이랑은 절대 비례하지 않는다,... 공부 잘해 좋은대학 나왔다고해서, 인성이 좋은것은 절대 아니지
Apple의 TV 전략은?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amazon-changes-tack-on-video-offering-as-apple-joins-market 2019년 1월 들어서 애플에게 제일 큰 소식은 아이폰 판매 저하라든가 매출 "성장률" 저하가 아니라 텔레비전이라고 생각한다. 2007년부터 "취미용 제품"이라면서 애플TV를 선보였던 애플이 12년만에 뭔가 바뀌는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에어플레이를 통한 LG, 삼성, 소니, Vizio와 같은 텔레비전사 제조사들과의 연합이다. 자,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 애플이 "저가형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는 언론이나 분석가들의 글을 본 것이 거의 30년째인데, 애플이 이들을 엿먹인 적이 한 번 있었다. (어쩌면 1월 CES가 두 번째일지도 모르겠다.) 바로 아이포드 셔플(2005-2017)이다. 어째서? 정말로 저가형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때와 지금을 잘 비교해 보시면 답이 나올지 모르겠다. 셔플을 처음 선보였던 당시 애플이 부활을 하기는 했어도 지금과 같은 록스타 급은 아니었다. 게다가 아이튠스 뮤직스토어는 막 시작하는 단계였고, 아이러니컬하게도 애플의 시장점유율이 형편 없었던 덕택에 애플은 음반사들로부터 디지털 뮤직 판매의 "윤허"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 상황을 타개하려면? 당시 분석가와 언론이 주장하던 것처럼 Zune(...)이나 다른 MP3 플레이어를 아이튠스에서 지원할 일이 아니었다. 애플 몫을 키워야했다. 아, 그래서 셔플이 나왔군요? 그렇다면 텔레비전에서 애플이 다른 구글 크롬캐스트처럼 뭔가 저렴한 "동글 키"를 내놓아야겠군요? 당연히 그런 생각을 애플도 한다(참조 1). 존 그루버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양(참조 2)이다. 나는 좀 생각이 다른데, 맨 처음 단락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텔레비전 제조사들과의 연합이 이 시대의 "아이포드 셔플"이라는 얘기다. 물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겠다. 그러나 아마존 Echo 스피커와 애플뮤직의 연결(참조 3)을 봤을 때, 애플의 의도는 iPod-iTunes 시절과는 다르다. 그때는 Digital Hub로서 매킨토시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뮤직 영역 확장의 시대였고, 지금은 iPhone을 중심으로 한 "모든 디지털 콘텐트" 영역 확장의 시대다(게임도 여기에 포함될 것이다). 아이폰에 묶이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된다(참조 4). 어쩌면 지금 시대의 허브는 특정 애플 기기가 아닌, 말그대로 디지털 허브일 AirPlay일 것이다. 그래서 저가형 제품을 내놓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지금 시기의 아이포드 셔플은 바로 아마존이나 LG, 삼성이 해주니까 말이다. 즉, 기사에서 얘기하고 있는 아마존의 "영상 채널" 확장 얘기가 바로 애플에게도 들어맞는다. 아마존은 자신의 영상 서비스를 일종의 앱스토어처럼 꾸밀 계획(참조 5)이다. 아마 애플도 아마존과 전략은 동일할 것이다. 오리지널 콘텐트를 애플 TV 소유자들에게 무료로 풀고(hopefully!), TV app(아이폰/아이패드/애플TV)를 통해 오리지널 콘텐트와 각 제작사들의 "채널"을 배포한다. 지금까지 디지털 영상을 얘기하면서 넷플릭스 얘기를 안 꺼낸 이유가 있다. 넷플릭스의 운명이 어쩌면 Spotify와 같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구독료에 의존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넷플릭스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이끌기 위해서 오리지널 컨텐츠 개발과 확장에 주력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애플과 아마존은 다르다. 돈은 다른 곳에서 벌면 되거든. ---------- 참조 1. Apple Considered New Connected TV ‘Dongle’(2018년 11월 21일): https://www.theinformation.com/articles/apple-considered-new-connected-tv-dongle 2. THAT NOVEMBER RUMOR OF A LOW-PRICE APPLE TV DONGLE(2019년 1월 28일): https://daringfireball.net/linked/2019/01/28/apple-tv-dongle-rumor 3. Apple Music support hits Amazon Echo speakers(2018년 12월 14일): https://www.theverge.com/2018/12/14/18141112/apple-music-support-amazon-echo-speakers 4. Tim Cook to Apple employees: iPhone activations in US, Canada set new record(2019년 1월 4일): https://www.zdnet.com/article/tim-cook-to-apple-employees-iphone-activations-in-us-canada-set-new-record/ 부연 설명하자면 현재 14억 대의 애플 기기가 "활성화"되어있다. 이중 60% 가량이 애플 기기 1대만을 사용 중이다(대체로는 아이폰일 것이다). 즉, Echo나 LG TV에 대한 서비스 접근 허용의 목표는 애플워치와 동일하다. 애플 생태계 편입을 위한 "미끼"다. 5. HBO와 같은 대규모 제작사에게 훨씬 더 나은 대우를 한다. 3:7의 수입배분이 지켜질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전략은 아마존이 판을 더 확대시키지 않고, 될놈될 쪽에 더 초점을 맞춘다는 내용이다.
가성비 좋은 중저가 스마트폰 7선
깨진 액정 붙들고 있지 말고 이참에 지르자 비싸고 안 좋은 물건은 있어도 싸고 좋은 것은 없는 법이랬다. 스마트폰 살 땐 더 그렇다. 만드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죄다 도둑놈들 같아서 정신 똑띠 차리지 않으면 뒤통수를 후려 맞는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 가성비 쩌는 중저가 스마트폰 7선을 꼽았다. 1. SKT 루나(Luna) 가격 449,900원 상세스펙 http://www.tgnco.kr/luna/luna_spec.jspa a.k.a. 설현폰.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G RAM으로, 딱 2014년도의 플래그십 수준이다. 플래그십이란 그때의 최상급 제품을 말한다. 삼성의 갤럭시S랑 노트 시리즈가 해당한다. 이 바닥은 이런 쓸데없이 어려운 말을 많이 쓰니 알아두면 대리점 가서 아는 척하기에 좋다. 뒤통수 맞을 일도 더 적겠지. 루나폰이 가성비가 좋다는 이유는 정말로 가성비가 좋아선데, 우리가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뭘 하는지를 아주 잘 파악하고 만든 제품이라서 그렇다. 페이니, VR이니, 화면이 휘어지니 하면서 잘 쓰지도 않을 기능 넣고 비싸게 팔지 않는단 말씀이시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셀카 찍기 참 좋다. 참고로 갤럭시S6 전면 카메라가 500만 화소다. 페북, 인스타, 동영상 뭐든 답답함 없이 볼 수 있는5.5인치 FHD(1920×1080) 디스플레이로, 한국 론칭을 기념해 요즘 한 달 무료 이벤트 중인 넷플릭스 보면서 살기에도 적합하다. 카톡이랑 게임은 당연히 잘 되고 설현 몸매는 아름답다. 2. LG K10 가격 275,000원 상세스펙 http://www.lgmobile.co.kr/mobile-phone/F670/LG-F670S/ LG가 G4랑 V10으로 크게 말아 드신 다음 내놓은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 1.5GB RAM, 16GB 내장 메모리. 딱 루나 반만큼의 성능으로 LG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은느낌적 느낌이 드는데, 가격이 그 절반인 27만 5천 원이니 용서하자. 마이크로 SD카드로 최대 128GB까지 내장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어 토렌트 머신으로도 문제없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옆에 달린 LED 플래시로 새벽 두 시에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셀카로 담을 수도 있게 됐다. GPS, DMB, NFC 등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것도 다 있는데, 추가 기능 뭐 그런 것만 깔끔하게 없앴다. LG 너 정신 차려 임마. 3. 구글 넥서스 5X 가격 509,000원(16GB), 569,000원(32GB) 상세 스펙 https://store.google.com/product/nexus_5x 구글이 직접 만든 순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사실 구글은 기획만 하고 제조는 LG가 했다. LG는 타 브랜드 제품을 잘 만드는 재주가 있다(LG가 다른 회사에 납품하는 디스플레이 기가 막힌다). 2015년 12월에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위에서 말했던 ‘플래그십‘ 아니고 ‘레퍼런스‘ 제품이다. ‘표준‘을 뜻하는 말인데, 구글이 ‘안드로이드 폰 만들려면 이거 참고해‘라면서 만든 것. 그래서 막 최상급은 아닌데 제조사랑 통신사가 덕지덕지 붙이는 이상한 앱 같은 게 없어서 첫 구동 시 마음이 호수처럼 편안하다.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에 2GB RAM,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에 후면 지문인식 센서까지 탑재했다. 이걸 봐선 앞으로 안드로이드 폰은 다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넣을 것 같다. 안드로이드 폰 시장에서 넥서스는 그런 의미다. 레퍼런스. 키야. 전작보다 카메라 성능이 월등히 좋아져서 사진이 넘나 이쁜데 셀카 찍을 땐 후면 지문인식 센서를 ‘톡‘ 누르면 찍혀서 편하기까지 하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그 어떤 스마트폰보다도 빨라서 더 좋다. 이것도 레퍼런스라서 그렇다. 키야! 이제 대리점 서 아는 척할 게 하나 더 생겼다. 4. 레노버 팹 플러스 가격 399,000원 상세 스펙 http://shopap.lenovo.com/kr/ko/smartphones/phab-series/phab-plus/ KT가 SK의 루나 폰에 대항해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제조는 레노버가 했다. 광고 모델로 하니를 발탁한 걸 봐선 암만 봐도 루나폰 대항해 만든 게 맞는데 아니라고 빡빡 우긴다. 6.8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이란 게 가장 큰 특징. 이 정도면 보통 ‘패블릿‘이라고 부르는데, 뭐든 따라 하는 건 절대 아닌 레노버는 패블릿이 아니고 멀티미디어 폰이란다. 화면이 커서 멀티미디어를 잘 볼 수 있어서 그렇다. 무게도 229g으로 가볍고, 배터리가 3,500mAh로 커서 최상급 스마트폰을 꼭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풀HD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사운드까지 빵빵하다. 하니파에게도 적극 추천. 난 하니파다. 이름만 좀 촌스럽다. 팹 플러스가 뭐냐. 5. 샤오미 홍미노트3 가격 899위안(16GB), 1,099위안(32GB) / 한화 20만원 내외(다나와 해외 직구 기준) 상세 스펙 https://goo.gl/d1LO5W 가성비 갑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샤오미가 빠질 수 없다. 샤오미는 가난해도 예쁜 전자제품을 쓰고 싶다는 꿈을 실현시켜준 아름다운 기업이다. 실상은 영업 이익을 거의 ‘0’에 수렴할 정도로 내려서 많이 판다는 전략. 소비자에게 무척 이롭다. 그렇게 샤오미는 2015년 한 해 동안 7,000만 명의 꿈을 실현시켜줬다. 이쯤 되면 얘네가 자선단체가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899위안이면 한화로 16만 5천 원 수준인데, 다나와 직구로 세금이 붙어도 20만 원 내외다. 정말 싸다! 이런 제품이 헬리오 X10 프로세서(스냅드래곤 810 수준), 2GB RAM,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정도면 지금도 플래그십 수준. 난 개인적으로 4,000mAh 배터리가 좋다. 역시 샤오미는 가성비의 왕이다. 단, 뽑기운이 좀 따르니 조심하자. 근데 불량이면 하나 더 사면 된다. 그만큼 싸다. 6. 삼성 갤럭시 A7 가격 662,000원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583,000원(이통 3사 출고가) 상세 스펙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tablet/mobile-phone/galaxy-a/SM-A700SZWASKO 추천하는 중저가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제품이다. 삼성 딴에는 이 가격이 중저가다. 그런데도 추천하는 이유는 성능이고 기능이고 이미 가격을 초월했다. 삼성 엑시노스 7580 프로세스, 3GB RAM, 16GB 내장 메모리만으로도 준수한데, 알고 보니 무려! 5.5인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에는 손떨림방지 센서가 들어갔다. 게다가 무려!! 플래그십 라인업에만 탑재해왔던 홈버튼 지문인식 센서와 삼성페이를 탑재했다. 갤럭시 S6에 들어간 그 지문인식 센서랑 삼성페이다. 가장 중요한SAMSUNG 마크. 한국인이 국내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받는 A/S는 전 세계 탑 수준. 7. 메이주 MX5 가격 1,799위안(16GB), 1,999위안(32GB), 2,399위안(64GB) 한화 약 35~40만원(다나와 해외 직구 기준) 상세스펙 http://www.meizu.com/en/products/mx5/summary.html 샤오미가 가성비의 왕이라면, 메이주는 황제다. 제품 디자인도 샤오미만큼 잘하고 무엇보다 마감이 기가 막힌다. 유격이 애플, 삼성 수준만큼이나 적다. 중국에서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경이로운 마감 품질을 자랑한다. 전작인 MX4 때부터 좋았는데, MX5 되니까 기겁할 정도가 됐다. 뽑기운이 따르는 샤오미보다 골고루 고품질인 메이주가 지지리도 운 없는 나와 여러분 입장에선 더 좋다. 그래도 타 제품 대비 무지 싸니까. 홍미노트3와 같은 헬리오 X10 프로세서, 3GB RAM,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는 그 비싼 삼성 아몰레드 패널을 썼다. 렌즈 기술 명가 소니의 카메라를 탑자했는데, 후면 카메라 화소수가 2,070로 갱장하다. 플라이미 OS(Flyme OS)는 화룡에 점정을 찍는다. 안드로이드가 머티리얼 디자인을 내놓기 전부터 거의 유일하게 봐줄만한 제조사 기본 런처였는데 여전히 최고 수준이다. 알고보니 여기 수석 디자이너가 한국인이란다. 훈훈한 민족주의적 결말이니 정부에서도 좋아할 법한 글이지 않나. 대학내일 이창민 에디터 sno0303@gmail.com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5조6천억 투자하는 아마존 제2본사 유치에 238개 도시 '구애'
아마존 제2 본사에 50억달러(5조6455억원) 투자 및 5만개 일자리 창출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 제시 지난 주 마감한 아마존 제2 본사 유치 신청에 수많은 도시들이 경쟁에 나섰다. 5억달러(한화 약 5조6455억원)을 투자하고 5만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유치에 나선 도시에서는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들고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제2 본사 유치 신청에 북미 지역의 238개 도시가 신청을 했다고 외신 로이터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청 지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54개의 주, 도 등 다양한 도시들이 포함됐다. 특히 미국에서는 아칸소, 하와이, 몬태나 등 6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의 도시들이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국가에서는 아마존에게 수십억 달러의 세금 감면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저지는 고용창출의 약속을 지킬 경우 70억 달러의 세금을 감면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또 주 정부 차원의 지원팀을 꾸린 곳도 있다. 미국 시카고는 유력인사 600명으로 유치위원단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세계 도시들이 아마존 제2본사 유치를 원하는 이유중 하나는 ‘일자리 창출’이다. 아마존은 제2 본사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최대 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은 제2 사옥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용 창출, 삶의 질, 교통 편의성 등 다양한 조건을 충족하는 도시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은 내년 초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아마존?구글 AI 스피커 가격 인하...애플 홈팟 견제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IT 기업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 가격 인하했다. 애플의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외신 로이터에 따르면 구글과 아마존의 소형 AI 스피커인 구글홈 미니와 에코닷의 가격을 50달러에서 29달러로 인하했다. 양 사는 미드레인지 모델도 79달러로 인하했다. 구글홈 미니?에코닷 50달러→29달러로 인하...349달러 홈팟 대비 가격 우위 이는 올해 초에 출시될 애플의 AI 스피커 홈팟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애플은 지난해 말에 349달러에 달하는 AI 스피커 홈팟을 출시해 연말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초 출시로 연기됐다. 구글홈 미니와 에코닷은 홈팟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지만, 각 가정에 먼저 설치되면 홈팟의 필요성도 그만큼 줄어들 것이란 전략이다. 폴 에릭슨 IHS마킷 수석연구원은 “양 사의 이같은 가격 정책은 소비자에겐 훌륭하나 애플에겐 타격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번 가격 인하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에코탓은 연말연시 아마존 온라인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선정됐다. 구글 또한 구글홈 미니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연말 판매 실적에 매우 만족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