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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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 쇼팽 : 피아노 협주곡 2번, 스케르초 (Chopin : Piano Concerto Op.21, Scherzos)

기다리던 음반이라 제법 오랫동안 들었습니다.
4달만에 다시 만난 성진 조^^
아, 언제봐도 훈남이야 성진 조^^
2015년 쇼팽 콩쿠르 우승 이후 조성진과 쇼팽의 관계가 발전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있네요. https://youtu.be/yc1D0vC34jc
가을에 만나서 더 좋았던 조성진과 쇼팽이었습니다. 아, 얼마전 끝난 18회 쇼팽 콩쿠르에서 이혁이 아쉽게도 입상을 못했더라구요. 아직 어리니 다음 기회를…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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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은 조성진 자신과 부모의 마인드가 멋진 그런가족이더라구요 자녀의 앞길에 앞에 서지 않고 뒤에 서는 자녀가 주인인 삶을 살게하는 기사읽고 히스토리 알고 팬이 되었지요 조 성 진Go~~
@bjjj 멋진 부모님과 훈남 아들^^ 보통 부모님들이 열정들이 넘치셔서 뒤에 계시지 못하는데 말이죠… 그렇다고 자식 생각하는 마음이 절대 다른 부모님들에 비해 뒤쳐지지도 않고 말이죠. 그래서 더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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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과 드레퓌스
짧은 퀴즈, 에밀 졸라(Émile Zola, 1840-1902)가 목로주점(L'Assommoir, 1877)으로 큰 성공을 거둔 다음에 한 일은 무엇일까요? 답변,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을 구입합니다. 졸라는 지금의 파리 북서쪽 외곽의 도시(이를테면 일산과 비슷한 이미지?)의 집을 사서 거주 및 업무공간으로 꾸민다. 물론 졸라는 연이은 소설의 성공 덕택에 부동산 투자를 좀 더 한다. 파리와 엑상프로방스에도 집을 샀는데 이게 다른 내연녀와... 아 아닙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것이 아니다. (알렉산드린 졸라 여사에게 잠시 묵념을 보냅니다.) 이 졸라의 집은 현재 Maison Zola라고 하여 박물관으로 변모했으며, 여기에 드레퓌스 박물관(Musée Dreyfus)도 같이 유치했다. 10월 말 드디어 이곳이 개장됐는데, 이 드레퓌스 박물관을 연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참조 1)이 중요하다. 마크롱은 트윗(참조 2)에 이런 말을 올렸다. "...졸라의 집에서 졸라는 드레퓌스의 누명을 벗기기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말인즉슨 공화국은 여남 시민의 투쟁만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반복해서 쟁취해야 하는 겁니다. ...Le faire dans la maison de Zola, qui prit tous les risques pour l’innocenter, c’est dire que la République ne tient que par les combats de femmes et d’hommes. Jamais un acquis, toujours à reconquérir." 단순한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내 눈에는 마크롱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대선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적인 후보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도 아닌 드레퓌스를 언급했기 때문인데, 이게 사실 요새 뜨고 있는 에릭 제무르(참조 3)와도 관련 있어서이다. 제무르라는 이름은 베르베르어(주로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사용한다)로 "올리브/제무르(아랍어로는 자이툰)"를 뜻하는데, 실제로는 유대인/유다인이다. 하지만 그는 극우파 포지션을 취하면서 아랍인은 물론, 유다인들도 까고 있기 때문에(참조 4), 이전에 설명하기는 했지만(참조 3) "탈악마화"를 꾀하고 있는 마린 르펜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것. 제무르는 드레퓌스 건에 대해 "알 수 없지..." 정도의 위치이다. 그 지점을 마크롱이 간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마크롱은 현재 중령으로 끝나 있는 드레퓌스를 "장성"으로 추서해도 되지 않겠냐는 입장(참조 5)이다. "가슴 속(in pectore)"에서 드레퓌스는 "장군님"이며, 다만 그 결정을 공화국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라고 했다. 군에서 국민대표들(의회를 의미한 것 같다)과 대화하여 결정할 일이라는 의미다. 그 논리가 좀 인상적이다. 난처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마크롱은 이 대목에서 웃었다), 대통령이 나서서 그걸 결정할 경우, 시기/시대에 따라 누군가를 추서하거나 사후에 예우를 박탈해달라고 계속 청원이 있으리라는 점이다. 그는 "오늘"의 관점에서 과거 역사 혹은 군의 위계를 대통령이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 말했다. 물론 드레퓌스 건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에 따라 커리어를 박탈당했던 드레퓌스를 추대하자는 것이므로 좀 유별난(singulier) 사례라는 것이 대통령의 판단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그는 그런 결정을 대통령이 하는 건, 군주(prince)의 권한과 같으며, 공화국에는 맞지 않다고도 덧붙였다(참조 5). 그래서 마크롱의 이 행위나 언변이 제무르를 치는 것으로 시작했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마크롱은 제무르라는 이름을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 그저 프랑스 내 유다인/유대인에게 신호를 준 것이다. 속지 말라고 말이다. 에릭 제무르는 이를테면, 까뮤 끌로델을 정신병원에 넣어버린 남동생 폴 끌로델(Paul Claudel)이나 샤를 모라스(Charles Maurras), 모리스 바레스(Maurice Barrès)의 범주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참조 6). ---------- 참조 1. Macron inaugure un musée consacré à l'affaire Dreyfus et appelle à ne pas oublier(2021년 10월 27일): https://www.francetvinfo.fr/culture/patrimoine/histoire/macron-inaugure-un-musee-consacre-a-l-affaire-dreyfus-et-appelle-a-ne-pas-oublier_4823267.html 2. 짤방은 마크롱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퍼왔다. https://twitter.com/EmmanuelMacron/status/1453060537949040640 3. 에릭 제무르는 트럼프가 아니다(2021년 10월 12일): https://www.vingle.net/posts/4054341 4. 가령 패탱 치하의 프랑스가 유대인을 박해했다는 사실에 대해, 제무르는 "일부 사실이다" 식으로 접근한다. 프랑스 내 유대인들로서는 경악할 수밖에 없다. Eric Zemmour provoque le malaise chez les Français juifs(2021년 10월 25일): https://www.lemonde.fr/politique/article/2021/10/25/eric-zemmour-provoque-le-malaise-chez-les-francais-juifs_6099780_823448.html 참고로 제무르 집안은 크레미으 법령(Décret Crémieux, 1870)에 따라 프랑스 국적을 받았었다고 한다. (아래 링크 참고) 알제 코뮌과 누벨 칼레도니(2021년 3월 21일): https://www.vingle.net/posts/3624288 5. Selon Emmanuel Macron, c’est à l’institution militaire de nommer le capitaine Dreyfus général à titre posthume(2021년 10월 27일): https://www.lemonde.fr/politique/article/2021/10/27/selon-emmanuel-macron-c-est-a-l-institution-militaire-de-nommer-le-capitaine-dreyfus-general-a-titre-posthume_6100000_823448.html L’affaire Dreyfus revient à l’agenda politico-militaire(2021년 10월 27일): https://www.lefigaro.fr/actualite-france/l-affaire-dreyfus-revient-a-l-agenda-politico-militaire-20211027 사실 에릭 제무르는 "드레퓌스가 그렇게 좋으면 대통령이 그를 장군으로 왜 임명 안 함?"이라 주장한바 있다(바로 위의 피가로 기사에서 인용). 6. 친숙한 프랑스인들이 아니라서 설명이 좀 필요한데, 모두들 나치의 프랑스 제3공화국에 대한 승리를 찬양하고, 강약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시 정부/페탱 정권을 옹호했던 인물들이다. 외교관이었던 폴 끌로델의 경우 드레퓌스 사건에는 침묵했지만 나머지 둘은 열렬하게 반-드레퓌스 파였다. 논리 전개는 이렇다. 보수가톨릭/왕당파/군 -> 반-드레퓌스 -> 드레퓌스를 복권시킨 제3공화국에 대한 증오 -> 나치 환영 -> 드골 반대로 이어지는 식이다. 물론 이건 과도한 단순화이므로 인물별로 온도차가 있음에 유의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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