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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골칫거리 똑똑한 앵무새.jpgif

호주에는 애완동물로 인기있는 코카투앵무새가 많이 산다.


그...


좀 심하게 많이 산다.


그냥 많이 사는거면 닭둘기 친구들처럼 좀 귀찮은 수준에서 그만두겠지만 얘들은 앵무새다
앵무새는 아주아주 똑똑하다
그리고 아주아주 고양이스럽다
단또가 똑똑하고 날개가 달렸다고 생각해봐라
저거 건물 창틀 다 뜯어놀은거 보임?


앵무새는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파괴적인 생물이라 디스트럭션을 즐긴다
부리로 뚫을 수 있는건 다 뚫고 다니는데 유감스럽게도 얘네 부리가 뚫을 수 없는건 별로 없다
하도 지랄이라서 호주건물 외벽에는 대앵무새용 거북선 스파이크를 달아놨는데 그것도 손쉽게 해체해서 무력화시켰다




앵무새답게 사람 말도 잘 배우는데 주로 가출한 앵무새들이 야생개체한테 가르치면서 퍼져나가는 중이다
기사에는 옳고 건전한 인삿말들이 적혔지만 실제로는 씨x이나 개새x 같은 욕도 퍼져나간다

앵무새가 집에서 좋은 말만 들었겠어
길가다 나무 위에서 얘 솦붕아! 이런 소릴 들으면 별로 기분이 좋진 않겠지


이 똑똑한 학습능력이 최근에 또 골치아픈 사태를 일으켰는에 얘들이 쓰레기통 뚜껑을 여는 방법을 익혔음
벌써 코카투 앵무새 중 10%가 뚜껑 여는 법을 배워서 서로에게 전수 중이라 앞으로도 비율이 늘어날 예정임
단또도 뚜껑 여는 짓은 못했는데
호주 밖에서는 비싸게 팔리는 고오급 애완동물이지만 여기서는 공포의 비행고지능단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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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웃겨죽겟네 ㅋㅋㅋ 근데 골치아프겟네요 말썽쟁이들이라 ㅠㅠ
ㅋㅋㅋ 호수는 먼가 스케일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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