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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배우는 뉴스저작권 : 엠뚜루마뚜루 지만추X소비더머니

안녕하세요! 뉴스저작권지킴이 6기입니다! 영상으로 배우는 뉴스저작권, 이번에는 엠뚜루마뚜루 영상이에요! 지만추x소비더머니! 특히 소비더머니 기자님은 14F 채널부터 쭉 챙겨봤던 기자님이에요!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들을 쉽게 쉽게 풀어주시는게 흥미로웠는데 이번에는 라디오 형식으로 뉴스저작권에 대해 알려주신답니다!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m.youtube.com/watch?v=zPqnQYOofoQ&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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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시 동네책방] 나만의, 우리의 아지트가 될 수 있는 곳 | 오후서재
VOL 2021.05. 오후서재 나만의, 우리의 아지트가 될 수 있는 곳 | 일산시 대화동 동네책방 📍 조용히 집중할 수 있는 곳undefined 우리 오후서재는 정말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무언가 집중하고 좋은 공간이에요. 당연하지만 저도 늘 오후서재에서 작업과 업무를 하는데 집중이 정말 잘됩니다. 그런 특성을 활용해서 예약제 책방을 운영하고 있어요. 예약제 책방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함께 새로운 모험과 도전의 시작을undefined 오후서재의 또다른 모임은 성장 모임 <너의 플랜B>예요. 사이드 프로젝트 같은 모임이랄까. 뭔가 해보고 싶은데 혼자선 잘 안되는 작업들이 있잖아요. 게으르고 나약한 우리들이 모여, 서로 동료가 되어 으쌰 으쌰 하는 모임이에요. 각자 개인 프로젝트를 동료들에게 소개하고 한 주동안 진행과정을 발표하면서 동료들에게 의견도 묻고 아이디어도 얻고 응원도 해주며 함께 성장하는 모임이죠. 📍 서재 관리자가 말하는 오후서재다움undefined 독립서점이자 공유 서재라는 점입니다. 저의 호칭도 책방지기, 사장님이 아닌 서재 관리자라는 호칭을 쓰고 있어요. 말 그대로 서재를 관리하는 사람이죠. 오후서재의 주인이 아니라는 의미죠. 하하. 오후서재는 찾아와주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는 책방이자 공간입니다. 오후서재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서재의 주인이자, 자신의 서재처럼 이용하실 수 있어요. 〔 오후서재 〕 위치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성저로 67 계정 | @ohoobooks 영업시간 | 독립 서점 (평일, 14:00-19:00) / 공간예약가능시간 (07:00-22:00) 👀 오후서재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 https://bit.ly/2ZEMR8u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에는 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한 번은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어 섭니다. 그때 나무 위에 있던 체셔 캣을 발견하고 앨리스는 체셔 캣에게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에 체셔 캣은 앨리스에게 되묻습니다. ​ “어디에 가는데?” ​ 체셔 캣의 물음에 앨리스는 ‘모른다’라고 대답했고 체셔 캣은 그런 엘리스에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계절마다 대이동을 하는 철새들은 선두에 선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목표를 향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배는 나침반과 등대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아가며 종착지에 도착합니다. ​ 인생이란 항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루하루 삶의 나아갈 방향을 옳게 잡는 것, 그것이 인생이란 크고 작은 항해의 목표일지도 모릅니다. ​ ​ # 오늘의 명언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은 한 해가 끝날 때 그해의 처음보다 더 나아진 자신을 느낄 때이다. – 톨스토이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목표#방향#길#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이름 부르기
아래의 짤방은 이코노미스트의 브라질 특파원인 Sarah Esther Maslin의 트윗(참조 1)에 나오는 사진이다. 호자 베베르 브라질 연방대법관이 이른바 “비밀 예산”의 운용을 즉각 정지시켰다는 내용(참조 2)이다. 하지만 오늘의 주제는 그 내용이 아닙니다. 바로 주말 특집, 이름 부르기이다. 사실 매슬린 특파원이 문제를 제기한 까닭은 다른 데에 있다. 브라질 언론들이 남성 공직자들은 성씨를 주로 부르는 데 반하여, 여성 공직자들은 주로 이름으로 부르며, 이거 문제 있다는 주장이다. 예로 든 이 언론사(에스타다웅/Estadão)는 브라질 내에서 Folha de São Paulo와 함께 우리나라 조중동의 지위를 갖고 있다. 언제나처럼 매뉴얼(참조 3)을 먼저 봐야겠습니다? 에스타다웅의 편집 매뉴얼에 따르면 특이하게도 여자 이름에 대한 편집 지침(매뉴얼 5번)이 나온다. 여성은 보통 이름으로 부르되, 성씨로 널리 알려진(pessoas notórias라 표현됐지만 이 단어를 영어의 notorious로 생각하시면 안 되며, 뜻은 ‘잘 알려진 인물’이다) 경우는 성씨로도 쓴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도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다. 내가 브라질에 거주했던 기간은 에두아르두 캄푸스가 비행기 사고로 급사하여 마리나 시우바가 뜨기 시작했을 때부터 지우마 호세피(현지 발음이 그렇다, 참조 4) 대통령 탄핵 시기와 겹친다. 당시 언론은 여성 대통령 후보인 마리나 시우바와 지우마 호세피를 어떻게 불렀을까? 백이면 백, 모두 다 마리나 혹은 지우마, 이렇게 불렀었다. 하지만 내 의문은 여자여서 이름을 불렀다는 것이 아니라, 동방예의지국 출신답게 당시 현직 대통령 혹은 대선 후보를 이름만으로 부르는 것이 과연 예양에 맞느냐, 하는 점이었다. 그리고 해당 트윗의 여러 답글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여자들만 특별히 이름을 불렀다는 기억이 없다. 가령 2014년 지우마 대통령의 적수였던 아에시우 네비스는 언론이 대부분 “아에시우”라고만 불렀다. 룰라 전대통령의 경우는 성씨인 “다 시우바”가 아닌, 그냥 별명(룰라)으로 불린 특이 사례라 할 수 있을 텐데, 위의 “로자”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대법관이자 남성인 지우마르 멘지스(Gilmar Mendes) 또한 브라질 언론은 모두 그냥 “지우마르”라 부른다. 여성이라고 이름만 부른다는 얘기가 아니다. 물론 최근의 대통령 2명은 성씨(테메르, 보우소나르)로 부른다는 점도 있겠다. 하지만 또 브라질의 유명한 전직 대통령들 중에서도 이름만 부르는 경우(가령 제툴리우, 주셀리누)도 많다. 그래서 요점은, 다른 나라에 비해 브라질은 남녀 막론하고 그냥 “이름”만 부르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인데, 이게 좀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느낌이다. 보통 언론이 이름만으로 부른다는 점은 두 가지 이유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친숙함, 두 번째는 성씨가 느껴지는 거리감이다. 가령 라바 자투를 주도하고 룰라 전대통령의 구속을 이끈 장본인이자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올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세르지우 모루 전법무부장관 또한 그냥 “세르지우”라 부를 때가 많다(모루, 하고 성씨로 부를 때도 많지만 말이다). 지우마 전대통령도 마찬가지, 지우마가 더 친숙하다. 두 번째는 성씨를 부르는 것은 너무 “공식적”이라서 거리감이 느껴진다는 점이다. 첫 번째랑 연결되는 이유인데, 거기 사람들 특유의 문화가 있다. 어느 정도 친해지면 성씨를 안 부르는 것이다. 물론 서양 문화가 다 그렇다고 할 수는 있을 텐데 여기서는 이게 소위 메이저 언론사들도 그렇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지. 그렇지만 이렇게 쓰고 나면 저 에스타다웅의 매뉴얼과 뭔가 안 맞는 느낌도 든다. 실제로 답글 중, 학부의 저널리즘 수업에서 저런 식의 교육을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고, 미소지니가 없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는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한편으로는 이코노미스트 특파원이 아무래도 영미권의 시각이기 때문에 저런 지적을 한다는 부분도 있겠다. 그래서 결론은 사실 모르겠다에 가까운데(그냥 경로의존성 아닐까?), 더 흥미로운 점은 이렇다. 현대의 미국/영국 식 문화와 관습이 결국은 전세계에 다 퍼질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게 바람직하다거나 적대시해야한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결국은 1세계의 트렌드가 퍼지는 쪽으로 가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더 강해지는 요즘이다. 언제나 클린턴이 아닌 “힐러리”로 기사를 작성하던 이코노미스트 특파원이 지적하는 모습이 더 재미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참조 1. https://twitter.com/sarahmaslin/status/1457705109111156738 2. 쉽게 말해면 이렇다. 브라질 정부 예산은 연방국가들이 으레 그러하듯 연방하원이 결정한다. 다만 정부의 예산안 외에, (1) 의원 개개인, (2) 지역별 그룹, (3) 각 상임위원회, (4) 예산심사안 보고자(relator)가 개별로 예산을 증감시킬 수 있는데… 이 보고자가 주무를 수 있는 예산이 극도로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이다. 우리가 보통 국회의 “쪽지 예산”을 많이들 비판하지만 브라질의 경우는 이 예산이 그냥 “나눠먹기” 식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법원의 명령은 의원들이 이 “비밀 예산(orçamento secreto)”이 문제 있는 조달에 쓰였다며 대법원에 해석을 요청한 것에서 나왔다. 3. Manual de redação : https://www.estadao.com.br/manualredacao/esclareca/nomesproprios 여담이지만 내가 양대산맥(!)으로 지칭한 Folha 지의 경우, 편집 매뉴얼을 출판하는 언론사인데(일본 언론사들이 생각나는 지점이다) 예전에는 하나의 기사 안에서 두 번째로 동일 인물을 지칭할 경우, 성씨만 썼었다고 한다. 지금은? 맥락상 이름만 쓸 수도 있는데, 그 기준이 좀 애매하다. 4. 브라질과 유럽 포르투갈어의 차이(2021년 6월 29일): https://www.vingle.net/posts/3824702
마크롱과 드레퓌스
짧은 퀴즈, 에밀 졸라(Émile Zola, 1840-1902)가 목로주점(L'Assommoir, 1877)으로 큰 성공을 거둔 다음에 한 일은 무엇일까요? 답변, (예나 지금이나) 부동산을 구입합니다. 졸라는 지금의 파리 북서쪽 외곽의 도시(이를테면 일산과 비슷한 이미지?)의 집을 사서 거주 및 업무공간으로 꾸민다. 물론 졸라는 연이은 소설의 성공 덕택에 부동산 투자를 좀 더 한다. 파리와 엑상프로방스에도 집을 샀는데 이게 다른 내연녀와... 아 아닙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것이 아니다. (알렉산드린 졸라 여사에게 잠시 묵념을 보냅니다.) 이 졸라의 집은 현재 Maison Zola라고 하여 박물관으로 변모했으며, 여기에 드레퓌스 박물관(Musée Dreyfus)도 같이 유치했다. 10월 말 드디어 이곳이 개장됐는데, 이 드레퓌스 박물관을 연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참조 1)이 중요하다. 마크롱은 트윗(참조 2)에 이런 말을 올렸다. "...졸라의 집에서 졸라는 드레퓌스의 누명을 벗기기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썼습니다. 말인즉슨 공화국은 여남 시민의 투쟁만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항상 반복해서 쟁취해야 하는 겁니다. ...Le faire dans la maison de Zola, qui prit tous les risques pour l’innocenter, c’est dire que la République ne tient que par les combats de femmes et d’hommes. Jamais un acquis, toujours à reconquérir." 단순한 소식임에 분명하지만, 내 눈에는 마크롱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대선 캠페인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적인 후보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곳도 아닌 드레퓌스를 언급했기 때문인데, 이게 사실 요새 뜨고 있는 에릭 제무르(참조 3)와도 관련 있어서이다. 제무르라는 이름은 베르베르어(주로 모로코와 알제리에서 사용한다)로 "올리브/제무르(아랍어로는 자이툰)"를 뜻하는데, 실제로는 유대인/유다인이다. 하지만 그는 극우파 포지션을 취하면서 아랍인은 물론, 유다인들도 까고 있기 때문에(참조 4), 이전에 설명하기는 했지만(참조 3) "탈악마화"를 꾀하고 있는 마린 르펜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것. 제무르는 드레퓌스 건에 대해 "알 수 없지..." 정도의 위치이다. 그 지점을 마크롱이 간접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마크롱은 현재 중령으로 끝나 있는 드레퓌스를 "장성"으로 추서해도 되지 않겠냐는 입장(참조 5)이다. "가슴 속(in pectore)"에서 드레퓌스는 "장군님"이며, 다만 그 결정을 공화국 대통령이 할 일은 아니라고 했다. 군에서 국민대표들(의회를 의미한 것 같다)과 대화하여 결정할 일이라는 의미다. 그 논리가 좀 인상적이다. 난처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마크롱은 이 대목에서 웃었다), 대통령이 나서서 그걸 결정할 경우, 시기/시대에 따라 누군가를 추서하거나 사후에 예우를 박탈해달라고 계속 청원이 있으리라는 점이다. 그는 "오늘"의 관점에서 과거 역사 혹은 군의 위계를 대통령이 판단하는 건 옳지 않다 말했다. 물론 드레퓌스 건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에 따라 커리어를 박탈당했던 드레퓌스를 추대하자는 것이므로 좀 유별난(singulier) 사례라는 것이 대통령의 판단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그는 그런 결정을 대통령이 하는 건, 군주(prince)의 권한과 같으며, 공화국에는 맞지 않다고도 덧붙였다(참조 5). 그래서 마크롱의 이 행위나 언변이 제무르를 치는 것으로 시작했다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마크롱은 제무르라는 이름을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 그저 프랑스 내 유다인/유대인에게 신호를 준 것이다. 속지 말라고 말이다. 에릭 제무르는 이를테면, 까뮤 끌로델을 정신병원에 넣어버린 남동생 폴 끌로델(Paul Claudel)이나 샤를 모라스(Charles Maurras), 모리스 바레스(Maurice Barrès)의 범주에 몰아넣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참조 6). ---------- 참조 1. Macron inaugure un musée consacré à l'affaire Dreyfus et appelle à ne pas oublier(2021년 10월 27일): https://www.francetvinfo.fr/culture/patrimoine/histoire/macron-inaugure-un-musee-consacre-a-l-affaire-dreyfus-et-appelle-a-ne-pas-oublier_4823267.html 2. 짤방은 마크롱 대통령의 트위터에서 퍼왔다. https://twitter.com/EmmanuelMacron/status/1453060537949040640 3. 에릭 제무르는 트럼프가 아니다(2021년 10월 12일): https://www.vingle.net/posts/4054341 4. 가령 패탱 치하의 프랑스가 유대인을 박해했다는 사실에 대해, 제무르는 "일부 사실이다" 식으로 접근한다. 프랑스 내 유대인들로서는 경악할 수밖에 없다. Eric Zemmour provoque le malaise chez les Français juifs(2021년 10월 25일): https://www.lemonde.fr/politique/article/2021/10/25/eric-zemmour-provoque-le-malaise-chez-les-francais-juifs_6099780_823448.html 참고로 제무르 집안은 크레미으 법령(Décret Crémieux, 1870)에 따라 프랑스 국적을 받았었다고 한다. (아래 링크 참고) 알제 코뮌과 누벨 칼레도니(2021년 3월 21일): https://www.vingle.net/posts/3624288 5. Selon Emmanuel Macron, c’est à l’institution militaire de nommer le capitaine Dreyfus général à titre posthume(2021년 10월 27일): https://www.lemonde.fr/politique/article/2021/10/27/selon-emmanuel-macron-c-est-a-l-institution-militaire-de-nommer-le-capitaine-dreyfus-general-a-titre-posthume_6100000_823448.html L’affaire Dreyfus revient à l’agenda politico-militaire(2021년 10월 27일): https://www.lefigaro.fr/actualite-france/l-affaire-dreyfus-revient-a-l-agenda-politico-militaire-20211027 사실 에릭 제무르는 "드레퓌스가 그렇게 좋으면 대통령이 그를 장군으로 왜 임명 안 함?"이라 주장한바 있다(바로 위의 피가로 기사에서 인용). 6. 친숙한 프랑스인들이 아니라서 설명이 좀 필요한데, 모두들 나치의 프랑스 제3공화국에 대한 승리를 찬양하고, 강약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시 정부/페탱 정권을 옹호했던 인물들이다. 외교관이었던 폴 끌로델의 경우 드레퓌스 사건에는 침묵했지만 나머지 둘은 열렬하게 반-드레퓌스 파였다. 논리 전개는 이렇다. 보수가톨릭/왕당파/군 -> 반-드레퓌스 -> 드레퓌스를 복권시킨 제3공화국에 대한 증오 -> 나치 환영 -> 드골 반대로 이어지는 식이다. 물론 이건 과도한 단순화이므로 인물별로 온도차가 있음에 유의하시라.
어려울수록 초심으로 돌아가자
어느 날 시골 마을을 지나던 왕이 날이 어두워지자 한 목동의 집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룻밤을 묵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왕의 눈에 비친 목동의 모습은 욕심이 없고 성실하고 평화로운 것이 평소 자신의 신하들에게는 전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었습니다. ​ 젊은 목동의 그런 모습에 끌린 왕은 목동을 나라의 관리로 등용했습니다. 그는 관리로 등용된 후에도 청빈한 생활과 정직성 그리고 양 떼를 잘 이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왕을 잘 보필하였습니다. ​ 왕은 마침내 그를 재상에까지 임명하였습니다. 재상은 능력도 중요하지만, 청빈한 마음까지 갖추면 더할 나위 없겠다는 생각에서 나온 결정이었습니다. ​ 그러자 다른 신하들이 그를 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개 목동이 나라의 관리가 된 것도 모자라 재상까지 오르고 더욱이 적당히 뇌물도 받았으면 좋으련만 모든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니 자신들의 처지가 곤란했던 것이었습니다. ​ 신하들은 재상이 된 목동을 쫓아내기 위해 티끌 하나라도 모함할 것이 있는지 찾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던 중, 재상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기가 살던 시골집에 다녀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신하들이 몰래 따라가 보니 창고에 커다란 항아리가 있었는데 그는 그곳에서 항아리 뚜껑을 열고 항아리 안을 들여다보는 것이었습니다. ​ 신하들은 왕께 재상이 청렴한 척하면서 항아리 속에 아무도 몰래 금은보화를 채우고 있다며 알렸습니다. ​ 왕은 누구보다도 신임했던 그에게 무척 화가 나 직접 사실을 밝히고자 신하들과 함께 재상의 시골집으로 찾아갔습니다. ​ 왕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광속에 있는 항아리를 열어보게 하였습니다. ​ 그런데 항아리 속에 들어 있던 것은 금은보화가 아니라 재상이 목동 시절에 입었던 낡은 옷과 지팡이뿐이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은 단 한 번 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한 번만 살 수 있는 이 삶을 제대로 살기 위해 큰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세상의 유혹으로 인해서 초심을 잃고 방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마음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힘들게 생각되는 문제들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 # 오늘의 명언 언제나 초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을 새롭고 신선하게 인식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한 경지를 맛본다. – 조셉 골드 스타인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 해옴... #초심#청렴#마음가짐#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미 육군 군의관 쿠시너 소령은 1973년 월남전의 포로로 5년 반이나 억류되었다가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 있었던 수많은 일 중 병사 로버트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로버트를 만난 곳은 제1 포로수용소였습니다. 그곳은 대나무 침대 위에 8명이 얽힌 채로 잠을 자야 했고, 식량은 부패해 해충이 우글거렸습니다. ​ 쿠시너 소령이 수용소에 있는 동안 27명의 미군 중 10명이 지독한 학대와 영양실조로 죽어간 지옥 같은 곳이었습니다. ​ 그중에 로버트는 해병 특공대 출신으로 굳센 의지를 지녔고 다른 포로들에 비해 생기가 넘쳤습니다. 체중은 40kg 이하로 떨어져 수수깡처럼 말랐어도 강한 정신력으로 눈은 빛났고 중노동도 잘 견뎠습니다. ​ 어느 날, 적군들은 포로를 회유하기 위해 자신들에게 협조를 잘하고 품행이 바른 병사는 6개월 뒤에 석방해 주겠다고 말하면서 다음번 석방자가 로버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 그렇게 누구보다 자유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6개월이 지나 석방의 날이 다가왔고, 어떤 명령이든 시키는 대로 했던 로버트는 한 관계자에게서 한 달 뒤 석방이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포로수용소 장교의 태도는 냉담해졌습니다. ​ 그제야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석방이란 지켜지지 않을 약속이라며 ‘다 틀렸다!’라고 생각한 그는 그 뒤로 심한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 이날 이후로 로버트는 급격히 체력이 저하되어 걷지도, 일하지도 못하게 되었고 결국 군의관이었던 쿠시너 소령의 품에 안겨 숨을 거뒀습니다. ​ “그는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고, 앞으로도 소용없을 것이라고 굳게 믿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를 삶에서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은 질병과 고통이 아닌 절망이었습니다.” 덴마크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는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절망 해결법으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은 절망에 대한 안전한 해독제’ 지독한 병에 걸렸어도 나을 것이란 ‘믿음’이 있으면 병과 고통을 이겨낼 확률이 높지만, 마음까지도 무너지면 그저 죽음을 기다리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 그러니 절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먼저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 ​ # 오늘의 명언 절망하지 마라. 종종 열쇠 꾸러미의 마지막 열쇠가 자물쇠를 연다. – 필립 체스터필드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희망#절망#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식물멍이 대세라면서요? 멍멍
마치 인디밴드 앨범 자켓 사진 같지 않나요. 따릉이와 무몬이(무늬 몬스테라). 아름다워… 보름 전의 일기 : 올해는 더 이상 식물 안 사려고 했는데 나는 왜 또 분갈이하다말고 당근을 켰고 왜 또 손을 들었고 왜 또 따릉이에 올라탔단 말인가. 그건 바로 이 지구상에 나만 무몬이가 없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도 무몬이집사다. 식물멍에 진심인 저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몬스테라를 빨래 바구니에 담고나니 뭔가 크리스마스 트리 느낌이라(나만의 생각) 옳다꾸나 하고 벽트리를 꺼내 창문에 걸었습죠. 의자에 앉아서 보고있노라면 정말 이런 힐링이 없네요. 멍- 옷을 걸어야 할 행거에는 옷 대신 식물들을 얹어놨고요. 예쁘지만 작은 온실과 식물등, 가열식 가습기까지 겨울 대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케아에서 주문한 온실인데요 천장 뚜껑 유격이 좀 안 맞지만 통풍 시키는 셈 치고 그냥 둡니다 헤헤. 습도는 그래도 꽤 유지가 잘 돼요. 베란다에 있던 나무 선반도 방으로 들이고, 커튼은 하루종일 열어두고 있게 되었어요. 밖에 나가지도 않는데 얼굴의 기미는 자꾸 늘어납니다. 햇빛만 따라다니는 하이에나가 되어서 해 드는 자리마다 식물들을 배치하거든요. 그러면 내 얼굴에도 햇빛이… 흑흑 집에서 제일 큰 화분도 베란다에서 낑낑대며 꺼내서 방으로 옮겼고요. 베란다는 다시 휑해졌고… 그래도 해 들 때 애들이 너무 예뻐서 기분이 조크등요 제 얼굴에 기미는 자꾸 늘지만요. 해 따라서 하루에도 몇 번씩 화분들을 옮깁니다. 얘들아 애미가 이렇게 고생이 많아 아무래도 통풍이 여의치 않으니 집어넣었던 선풍기도 다시 꺼냈지 뭐예요. 온실 바닥에는 온열 매트를 깔았는데 온열 매트에 선풍기에 이런 사치가 없죠. 나한테도 그런 적이 없는데 식물들한테 내가 이러고 있을 줄이야🤦🏻‍♀️ 행잉플랜트들은 어디 둬야 하나 고민하다가 모빌에 두니까 딱 맞는 자리 같죠. 처음부터 여기 둘 걸 싶지만 그래도 해가 잘 드는 베란다가 얘들한텐 더 좋으니까… 분갈이도 하고, 주방에 렌지대 대용으로 쓰던 선반을 가져와서 또 화분들을 얹어 놓습니다. 물꽂이중인 애기들 얼른 뿌리가 나와야 할텐데요… 일주일에 한 번씩 바뀌는 게 최애지만 오늘 제 최애는 이 아이, 베고니아 신밧드예요. 크리스마스 트리같단 생각을 요즘 계속 했는데 분갈이 한 김에 빨간 리본을 묶어줬더니 진짜 크리스마스가 잠시 왔다 간 것 같지 않나요!🎄 이렇게 매일 식물멍을 하고 있다보면 시간이 후딱 가요. 이렇게 나이를 먹는 걸까… 낮이 계속되던 6월의 레이캬비크 거리에는 꽁꽁 닫은 창문과 커튼 사이 집집마다 걸어둔 별 모양 장식품들이 밤을 만들었고, 동시에 거리를 밝히고 있었어요. 저 트리 꼭데기에서 빛나고 있을 법한 별들이 크리스마스 시즌도 아닌데 왜 이 밝은 밤에, 때로는 조명까지 함께 밖을 향하고 있는 걸까. 물어봤던 기억은 나는데 대답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헤헤 뭐 어때 그냥 그게 레이캬비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풍경이라는 말을 하려고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그러니까 내 말은 포장용 뽁뽁이를 찾다가 캐비넷에 쳐박아둔 크리스마스 트리를 발견해버렸고, 아이슬란드를 떠올리며 열심히 손을 봤다는 거죠. 이쯤이면 레이캬비크의 집들 사이에 끼워둬도 손색없겠쥬? 후후. 주변에 온통 열대 식물들인 게 웃기지만 뭐 어때유. 이렇게 기억을 끄집어 내면서 야밤의 호작질 끄읕🎄
백한 번의 망치질
미국의 정치가이자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누군가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실패와 위기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 그러자 그는 실패의 절망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석공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으십니까? 석공은 큰 돌을 깨기 위해 똑같은 자리를 백 번 정도 두드릴 것입니다. 돌은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처럼 큰 돌을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었던 것은 한 번의 두들김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 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 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경험의 양 즉, 정격용량이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이 아닌 경험이 반복되면 이것이 실패의 연속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반복될수록 성공은 매일 여러분에게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 그러니 오늘의 백한 번째 망치질을 망설이지 마세요. ​ ​ # 오늘의 명언 경험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 때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것입니다. – 벤자민 프랭클린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성공과실패#경험#끈기#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오빠의 아이스크림
제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이야기입니다. 부모님과 오빠 네 식구가 휴일을 맞아 놀이공원에 갔었습니다. 한여름, 정말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제 옆에 아이스크림을 든 유치원생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덥다는 이유로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먹어버렸습니다. ​ 정말 뜬금없는 못된 행동.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런데 그 광경을 오빠가 보고 있었나 봅니다. 오빤 제가 뺏어 먹던 아이스크림을 다시 빼앗아 유치원생에게 돌려주려고 했습니다. ​ 그런데 그 순간 유치원생이 울음을 터트렸고, 유치원생의 부모님, 우리 부모님 모두 울음소리에 놀라 유치원생과 오빠를 보게 된 것입니다. ​ 그 광경은 누가 봐도 오빠가 유치원생의 아이스크림을 뺏어 먹는 것으로 해석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그날 오빠는 부모님에게 꾸지람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빤 끝까지 사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빠도 그때 초등학생이었습니다. ​ 세월이 흘러 각자의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지금까지 우린 단 한 번도 그때의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 정말 어릴 적 일이고, 지금 그 이유를 묻는다고 해도 멋쩍어하며 웃어넘길 사람이 오빠지만, 이제는 말하고 싶습니다. ​ “오빠! 그 어린 나이에도 어떻게 그런 멋진 기사도 정신을 발휘한 거야? 사실 지금까지 말은 안 했지만, 마음에 늘 걸렸단 말이야! 정말 고마웠어. ​ 그리고 오빠! 혹시 오빠 아들이 잘못해서 혼낼 일이 생기면 이유는 꼭 들어보고 혼냈으면 좋겠어. 오빠 아들이잖아. 혹시 알아?” 형제, 자매.. 어릴 때는 그렇게 가깝게 지내다가도 성인이 되어서는 각자의 삶을 사느라 안부조차 자주 묻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 그러나 같은 사랑을 받고 자라며 누구와도 공유할 수 없는 추억을 함께했으며 누구보다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관계. 다시 만들래야 만들 수 없는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오늘 하루 전화로 안부를 물어보세요. ​ ​ # 오늘의 명언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 – 로마서 12:10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 ​ #형제#형제애#우애#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미국이 낳고 이탈리아가 키운 브랜드, '홀루바'
이탈리아 브랜드하면 명품느낌의 고급스러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미국 브랜드하면 미국만의 스트릿한 느낌의 캐쥬얼함이 떠오르지! 이 두개를 섞는다면??? 오늘은 미국에서 탄생해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홀루바'라는 브랜드를 소개할게! 홀루바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로 1946년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 지역에 거주하는 로이, 앨리스 홀루바 부부에 의해 탄생되었어 이때 당시 미국인들은 사냥을 위해 방수와 방풍이 되는 기능, 모자가 달려있는 두툼한 패딩 종류의'마운틴 파카'를 애용했어,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마운틴 파카는 일상복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이 중심에 마운틴 파카의 원형을 처음 만든 홀루바가 있었지! 70년대에 접어 들면서 홀루바는 할리우드 영화에 여러 차례 노출 되면서 전성기를 맞았으며, 영화 '디어헌터'의 로버트 드니로, '아이거 빙벽'의 클린트 이스트 우드가 홀루바의 익스트림 파카를 착용했어! 사실 홀루바의 아웃도어 산업은 군용으로 사용되는 침낭을 제작하면서 시작되었지! 작은 업체 규모로 사업을 시작했고 기능과 품질을 인정 받으면서 패딩, 배낭 등 전통 아웃도어 제품을 전개하면서 지금까지 이르게 된 거야! 그리고 누적된 경력과 경험을 토대로 홀루바만의 고기술 나일론 소재, 고급 다운 패브릭을 이용하면서 패딩 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지! 앞에서 소개한 내용처럼 이탈리아 프리미엄 헤리티지 패딩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시작은 미국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제품 안에서는 아메리칸 헤리티지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현재는 이태리 라인과 미국 라인으로 나뉘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해! 홀루바의 아우터들은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과 그 속에 묵직함과 탄탄한 보온성, 그리고 헤리티지 감성이 넘치는 복각 디자인으로 아웃도어 매니아층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어 ㅊㅊ 특히 헤리티지 마운테이너링 아우터와 콜로라도 패딩, 머스탱 패딩 등은 홀루바의 강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 중 하나로 아웃도어와 캐주얼, 실용, 기능성을 모두 잡아냈지! 편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홀루바' 의류를 스타일크루에서 지금 확인해 보는 건 어때? https://stylecrew.co.kr/event/440?affiliate=naver_DA3
환경은 내가 책임진다! 에코브랜드 모음
요즘은 패션관련 업계에서도 착한 브랜드, 즉 에코브랜드 열풍이 정말 크게 불고 있지! 나이키, 아디다스 뿐만 아니라 팀버랜드 부터 크고 작은 브랜드들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그래서 오늘은 스타일크루에 입점해 있는 에코브랜드 중 "동물친화 브랜드"를 소개 해 줄게 ㅎㅎ 1. 엘노이 (ELNOI) 디자인 개발, 샘플, 생산까지 국내 제조로 이루어지는 브랜드, 엘노이 100% 자체 제작으로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여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가격대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키는 브랜드이며, 베이직한 디자인과 소재의 세련됨, 감성적인 컬러 매치로 손쉬운 데일리 스타일링을 제안하지. 숄더백부터 토트백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가방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빈티지하게 가공된 원단과 디자인으로 엘노이만이 가지고 있는 무드를 느끼길 수 있어! 2. 황지수 (HUANGJISOO) 동물에 대한 윤리적 신념을 지키기 위한 많은 움직임 가운데, 비건뷰티를 선택한 황지수 사회에 대한 책임과 윤리를 지키고자 하는 비건 브랜드로 모든 원료들은 황지수의 이념과 가치에 따라 선택되어지며, 이는 작은 움직임이지만 빠르게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믿고 있어. 황지수 제품 라인은 클렌징 오일과 포밍클렌저는 비건 브랜드 답게 자연에서 얻은 원료 그대로를 사용하여 인공향료, 알러지 반응이 없는 것이 특징이야 ㅎㅎ 3. 낫아워스 (NOT OURS) 동물 착취없는 지속가능한 삶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비건 패션 브랜드 낫아워스라는 이름은 영문 그대로 '우리의 것이 아닌'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우리의 털이 아닌 동물의 털', '우리의 가죽이 아닌 동물의 가죽'과 같은 뜻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원이 아닌 미래 세대의 자원'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은 브랜드야. 낫아워스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내구성과 수납성이 우수하여 휴대폰, 지갑, 다이어리 등 매일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들을 모두 담을 수 있다구~ 4. 비건타이거 (VEGAN TIGER) 모피동물의 고통을 종식시키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넓은 선택권을 주고자하는 비건타이거 동물에게서 착취된 소재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으며, 이를 대체하는 훌륭한 비동물성 소재를 직접 선정, 디자인하지. 또한 동물과 지구를 위한 아름다운 공존, 윤리적인 소비 사이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비건타이거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자인, 타이거 자수 라인들은 키치함과 럭셔리한 무드를 선사. 모든 의류들은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며 일부 수익금은 동물보호기금 및 환경보호 활동으로 사용되지. ▼소개한 에코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클릭▼ https://stylecrew.co.kr/eco?affiliate=naver_DA3
라스트 듀얼
구로사와 아키라(黒澤明)의 라쇼몽(羅生門, 1950)을 모두들 아실 것이다. 한 살인 사건에 대해 화자가 제각기 나름의 버전으로 얘기를 하는 까닭에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이다. 당연히 이 기법은 라쇼몽보다 더 오래되기는 했지만(참조 1) 워낙 라쇼몽이 영화계에 던진 충격이 컸던지라 일반적으로 라쇼몽 기법이라 불린다. 이 라쇼몽 기법에는 개념필수적으로 두 가지 요소를 요구한다. “신뢰할 수 없는 화자”와 “모호한 엔딩”이다. 진술이 약간씩 엇갈려야 영화적인 재미를 주기 때문에, 이 신뢰할 수 없는 화자는 라쇼몽 기법을 채용한 모든 영화에 나타난다. 바로 이 라스트 듀얼에 나오는 인물도 마찬가지. 기사와 부인, 그리고 그 부인을 겁탈한 기사의 친구 이 세 명이다. 라스트 듀얼은, 혹은 리들리 스코트는 여기서 모호한 엔딩을 살짝 더 비틀었습니다? 총 3막(참조 2)으로 나뉘는 이 영화에서 마지막 “부인이 본 진실”의 장은 제3막임을 표시하면서 살짝 “진실(The truth)”이라는 단어만을 남기고 문장의 나머지 부분을 삭제한다. 즉, 라쇼몽 기법을 이용하면서 마지막 단락은 진실 버전이니 이걸 참조하시라는 의도이며, 사실 끝까지 스토리라인을 그냥 혼란스럽게 갈 수도 있었다. 실제 역사도 어느 정도 그러했으니 말이다. “라스트 듀얼”은 프랑스 국왕이 재판 판결로서의 결투를 마지막으로 승인했기 때문에 “라스트”라는 말이 덧붙은 것인데(참조 3) 영화에서 묘사된 내용들 자체는 거의 사실로 보인다. 14세기에 일어난 범죄가 자세히 기록으로 남은 덕분이다. 가령 1차사료격인 당대 기록(프랑스의 왕조 실록이랄 수 있을 Grandes Chroniques de France은 물론 장 프루아사르의 연대기, 변호사의 기록, 법원 속기록 등등)이 워낙 풍부하게 남아 있다. 아마 그래서 책(참조 4)과 함께, 이 책을 바탕으로 영화까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 사건은 영화 속 사건과 같지만 결투 이후 실제로는 자기가 마르그리트를 겁탈했다고 고백한 사람이 등장했었고(참조 5), 영화에서도 잘 묘사되듯,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르그리(그리고 원래 자기 것이었던 영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결투까지 갔다는 주장이 있다. 마르그리트 또한 영화 마지막에서 보여준 그 씁쓸한 표정과는 달리 남편과 행복한 생활을 계속 했으며 그 후로 아이를 몇 명 더 낳았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의 미덕은 존재하며, 스토리라인이 혼란스럽지는 않습니다. 대본이 되는 책의 저자도 동일하게 말했지만(참조 5), 진술의 일관성과 구체성 때문에 법원은 판단을 못 내리고 있었고, 그때문에 결투 재판까지 갔는데, 그 자체로 부인 측이 상당히 맞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의미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미 영주 피에르가 실시했던 재판 결과(결과를 예측한 기사 부부는 이 재판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영화도 똑같이 묘사한다)를 받아들였을 일이기 때문이다. 국왕 및 파리 법원은 그 대신 그 자체로 심리를 계속 했었다. 소를 당했던 기사의 친구 또한, 그 자신이 곧바로 교회 소속(즉, 수도사)이 되어 훨씬 유리하게 전개될 교회 내 재판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굳이 건틀릿(Gauntlet)을 집어들면서 결투를 받아들이는 것도 있다. 그의 변호사는 의뢰인을 계속 의심했다. 그리고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상세히 (라틴어로) 기록에 남겼다. 항상 “그가 말하기를…”이라 덧붙이면서 말이다(참조 5). 짐작하시겠지만 무슨 20세기도 아니고 14세기 시대에서 강간을 이유로 재판까지 간 건수 자체가 극히 드물며(참조 6) 아마도, 마르그리트의 서사는 진실에 가까울 것이다. 아니 그렇다면 잠깐, 지금 내러티브 구조가 라쇼몽 기법이라기보다는 그냥 정반합에 가까운 듯 한데, 위에 말했듯 리들리 스콧의 이 영화가 라쇼몽 기법을 비튼 것이 맞나요? 아예 라쇼몽 기법이 아니라고 해야 하잖을까? 모호한 엔딩이 아니라서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서양중세사를 이따금씩 파헤치는 이유는, 현재 문명의 기본이 서양 중세에 있기 때문이며(참조 7), 정말로 역사가 발전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근거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라쇼몽 기법은 결국 영화의 결론을 애매모호하게 처리하여 관객이 상상하고 토론하게 만든다는 점에 있다. 이 영화도 마찬가지, 결론이 모호하진 않다고 보며, 하느님은 어떻게든 정답을 주셨다. 영화가 요구하는 것은 그 정답이 맞느냐가 아니라, 지금과 비교하여 생각하고 토론해 보라는 의미일 것이다. 주말 특집으로는 역시 영화가 아닐까요? 빨리 보시라. 곧 내려갈 것 같다. -------------- 참조 1. 가령 시민 케인(Citizen Kane, 1941)의 플래시백 장면(케인의 사망에 대해 전부인과 집사의 진술이 약간 다르다)이 있을 텐데, 이 진술이 영화의 중심은 아니다. 2. 첫 번째는 기사, 두 번째는 기사의 친구, 세 번째는 부인의 시점 및 마지막 결투로 진행된다. 3. 실제로는 이 결투가 국왕/혹은 최고 사법원이 허가한 재판 판결로서의 마지막 결투가 아니다. 레알 마지막은 1547년 7월 10일에 있었으며, 법적 판단으로서의 결투는 리슐리외(삼총사의 그분 맞다)의 청원에 따라 루이13세가 칙령(édit)으로 없앴다. Vivonne et Jarnac, le dernier duel judiciaire en France : https://fr.wikisource.org/wiki/Vivonne_et_Jarnac,_le_dernier_duel_judiciaire_en_France 물론 명예 결투는 비교적 현대(20세기 중반)까지도 존재했다. 4. 당연한 말이지만, 이 책(아마도 동 사례에 대한 최신 성과일 것이다)을 쓴 미국 교수(UCLA)가 맨 처음 이 사건을 파헤친 인물은 아니다. 이미 근세에 디드로 및 볼테르가 이 사건을 분석하기도 했었고 그 외에도 워낙 풍부한 기록 덕택에 (가령 우리가 알고 있는 결과를 의심하는) 상당히 많은 해설이 있었다. 라스트 듀얼 :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0956867 5. The Woman in Black : https://www.laphamsquarterly.org/scandal/woman-black 6. 가령 1314-1399년의 80여년 동안, 프랑스 지역 네 군데에서 일어난 강간 사건 재판은 12건에 불과했다. The True History Behind ‘The Last Duel’(2021년 10월 14일): https://www.smithsonianmag.com/history/the-true-history-behind-the-last-duel-180978860/ 7. 이를테면 교회 내의 재판과 세속 재판의 차이가 어떻게 발생했으며, 나중에 어떻게 그 간극을 좁히는지 또한 연구 대상이다. 이미 중세 시대 (특히 프랑스와 잉글랜드에서) 강간사건 재판과 그 관련 규범에 대해서는 숱한 논문이 나와 있으며, 비록 칙령에 따른다고 해도 어떠한 “제도”가 중세 시대에 작동했다는 것 또한 강한 흥미를 일으킨다. 8. 짤방은 여기, 예고편도 여기있다. https://www.imdb.com/video/vi175423513 PS. 결투재판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 책, “남의 나라 흑역사”의 영국 편에 아주 자세히 나옵니다. 영국에서 무려 19세기 초에 법원 판단을 결투로 가르자는 사례가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