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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프로파간다

안녕하세요 빙글러 여러분! 요즘 회사일이 너무 바빠서 빙글 할 시간이 없어서 후기가 자꾸 늦어지네요ㅠ.ㅠ 핑계라도 이해부탁드려요 흙흙... 지난 화요일에 심리학 분야의 「프로파간다」라는 책을 읽고 토론을 진행했어요. 이 책을 추천한건 저였는데 막상 읽어보니 책 자체는 좋았지만 토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심리학이 제 대학 전공이라 좋은 책을 골라서 미흡하나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해드리고 싶었는데 책 선택이 약간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토론 리뷰 해볼까나요~ 이 책은 일단 선전이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1928년에 발간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회에 접목시켜 읽어도 크게 내용이 벗어나지 않아서 신기하게 읽었던 것 같아요. 아마 그만큼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사람들의 심리, 발전하는 사회상을 잘 파악하고 있었기떄문이 아닐까 싶네요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대중들은 소수 엘리트의 의견에 따라간다는 불쾌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선전의 힘이 강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실제로 대중들은 그 선전에 이리 저리 휘둘리고 있죠. 또 다른 시각으로 보자면 그만큼 대중들은 쏟아지는 정보에 대해서 판별하는 시각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멤버분들은 이 책을 읽고 축구 국가대표가 생각이 났다고 해요. 최근 국가대표들이 귀국하는 현장에서 일반 시민이 엿을 던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혹시 이것도 다 연출 된 상황은 아닐까? 동정표를 얻어 민심을 돌리려는 하나의 선전 전략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멤버 분이 이야기 해주셨듯이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말하는 선전은 현대에서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검색 엔진에서 보여주는 검색 결과는 내가 보고싶은 것이 아닌 그 사이트에서 보여주고 싶은 내용을 보여주고 있고, 뉴스 헤드라인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신문사가 보여주고 싶은 내용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의식 중에 자연스럽게 선전을 당하고 있는 셈이죠. 주관이나 분별 능력이 없는 대중들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없는 상태에서 선전 대상이 중요하다고 생각 되도록 선전을 당하고 있다는 점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속사회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책을 계속 읽으면 읽을 수록 자신만의 주관을 가져야 하고 똑똑한 시민이 되어야 겠다고 많이 느끼는 것 같아요. 나의 주관 없이 쏟아지는 정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이 시대를 현명하게 살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요. 그냥 규칙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시작한 토론을 통해서 멤버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또 한편으로는 자극도 받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앗 그리고 저희 read together가 진행 방식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두번 진행되는 토론 중 한 번은 지금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고, 한 번은 한명의 멤버가 정한 책과 주제로 토론을 이끌어가는 것으로 변경하였는데요. 첫 주자가 제가 당첨이 되어 다음 책을 읽으면서 그 다음 회 토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바쁘겠지만 너무 설레요>_< 다음 토론은 과학분야 「전쟁이 발명한 과학 기술의 역사」라는 책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후기에 제가 정한 책과 주제를 발표해드리겠으니 많이 기대해주시고 어줍잖은 제 후기 읽어주시어 감사합니다. 여러분 같이 읽자요 - ! ※사진 출처는 "알라딘"입니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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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모임 그니깐 오프라인 모림도 하시나요?? 여기는 부산입니다.
@bagmanbool 네 오프라인 모임을 바탕으로 후기를 작성한 것 입니다^^
ㅎㅎㅎ.
이해를 못했었는데 다시 읽어봐야 겠어요. ㅎ
@sahn님 지켜보시고 계셨꾼용! 아 너무 감사드려요 게을러서 후기가 자꾸 늦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네요ㅠㅠ 진행방식이 바뀌어서 더 흥미로와 질 것 같아서 설레네욤 앞으로도 쭈욱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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