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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원짜리 감자샐러드는 스케일이 어떨까

킥스타터(Kickstarter)는 창작물이나 기타 프로젝트를 여러 사람이 후원해주는 펀딩 사이트입니다. "이런 걸 만들고 싶은데, 목표 금액이 이만큼입니다." 라고 프로젝트 내용과 목표 금액을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십시일반식으로 후원하는 방식인데요. 목표금액을 달성하거나 넘어가면 후원자들한테서 돈이 빠져나가고 실패하면 그냥 무산되는 거죠. 여기서 어떤 사람이 "감자샐러드를 만들고 싶다"는 다소 어처구니 없고 귀여운 아이디어를 올렸는데, 현재 기준으로 모금이 5만 7천 달러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올린 사람은 "이 정도로 돈이 모이니까 자기 집은 너무 좁다"며 아예 "큰 홀을 빌려서 거기서 감자샐러드를 직접 만들고 파티를 하겠다"고 공지를 올려놓은 상태예요. 10불 이상 기부한 사람은 자기 감자샐러드 만들 때 주방에 들어와서 같이 놀 수 있게 해주고, 감자 샐러드를 만들 때에 기부한 사람들 이름을 하나하나 큰소리로 읊거나 일정 금액 이상의 후원자는 샐러드용 감자에 이름을 파서 넣어 즌다든지, 감자 샐러드 모자를 증정한다든지 따위의 공약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구요. 아 참, 후원자들의 국가 특색을 넣어 감자샐러드 레시피책 제작 후 배포를 한다고도 합니다. 6천만원 정도의 (앞으로 더 많아지겠지만) 큰 돈을 전부 감자샐러드에 쓰려고 더 좋은 감자! 더 좋은 마요네즈! 감자샐러드 파티! 를 외치는 모습이 유쾌하고 귀엽지 않은가요? 여기에 감자샐러드 페이지 링크를 걸어드릴게요. 감자샐러드 파티의 일원이 되어도 좋곘고, 또 다른 귀엽고 멋진 아이디어가 있다면 당신도 크라우드펀딩에 프로젝트를 올려보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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