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keb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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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사기범 민사로 참교육하기


법무사 수험생이고
민법,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은 남들보다 자신 있을정도로 잘 합니다.

네. 연애빼고 다 잘합니다.
시발.

작성자는 지난 2020년 5월 경, 미성년자한테 사기당했습니다.
270,000원을요.

그래서 부당이득 청구에 대한 소송을 진행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샹ㄹ이 27만원을 먹고 그냥 쨌습니다.
형사도 좋지만 굳이 경찰서 찾아가지 않고 참교육을 하기로 마음먹기로 했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판례 5개를 외우고 말거든요 ㅇㅅㅇ
자, 소장 접수와 더불어 재판부에 "저 사기꾼ㄹ 신상정보 받을 수 있게 결정해주세요!"
라고 결제문을 올렸습니다.


자, 재판부에서는 "그래, 은행아 너 그 사기꾼ㄹ 정보 쟤한테 줘" 라고 결제해줬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회신서를 제출했네요.


법원에서 "은행에서 온 정보로 그 사기꾼ㄹ 초본 떼와서 송달 가능한 주소를 특정해줘" 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근데 상대는 미성년자, 미성년자는 소송능력이 없으므로 법정대리인의 초본도 필요합니다.
같이 신청합니다.

(보호자의 초본은 재판부에서 보정명령이 별도로 없더라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초본은 별도 보정명령에 요청이 없어도 가능하지만, 가족관계증명서는 행정청의 재량에 따라 다릅니다(통설)
(민사소송법 제55조 참고.)


자, 떼왔으니 보정서를 제출합니다.

네, 재판부에서 이행권고 결정을 해줬습니다.

근데 폐문부재네요.
한번은 우체국 집배원이 방문했는데 부재중입니다.

집행관이 가도 폐문부재로 송달이 되지 않습니다.

공시송달 처분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공시송달이란, 상대방의 실거주지를 알 수 없는 경우로 송달할 수 없는경우
당사자 신청이나 법원이 직권으로 법원사무관이 송달서류를 보관하고 법원게시판,
관보나 신문에 게재해서 송달로 만드는 겁니다.
(민소법에 있어효)


근데 문제는 공시송달로는 이행권고결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재판장에 가야하네요..

변론기일통지서가 발송됐습니다.
근데 상대방은 공시송달이네요.

네, 결국 저 혼자 재판에 참석하고 당일에 원고승하고 끝났습니다.

판결정본 송달도 상대방은 공시송달이라 확정되는대로 집행문을 발급받습니다.

자, 이제 압류를 걸어볼까 했는데

2020당시에는 이 사기꾼이 고2라서

수능일 전에 압류를 걸기로 했습니다.


수능일날 카드 딱! 찍었는데
"사용할 수 없는 카드입니다." 라고 해서 수능을 망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자, 시작해봅니다.

11월 3일, 신청했고 손톱깨물면서 기다려봅니다.
통상적으로 결정, 압류까지 2주정도 걸립니다.

법원의 사건을 보고 계산하고 계산해서 신청했습니다.


결국은.

오늘로써 결정됐습니다.

올해 수능일은 2021.11.18일


오늘 결정이고 결정본이 당일 다음날 송달되서(은행마다 다릅니다. 제가 신청한 은행은 전자소송 사용하는 은행임 ㅇㅅㅇ)
수능일부터는 아름답게 카드와 통장이 모두 정지되는 마법을 봅니다.

제발 사기꾼ㄹ이 수능을 망쳤음 좋겠습니다.

27만원으로 엄마 생일 선물 사주려고 했는데 
덕분에 엄마 생일이벤트를 망쳤거든요

나도 망쳤으니깐 너도 망쳤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대학교 원서 쓸때는

채무불이행자 명부 등록을 해봅니다.


그때까지 슝=3


+ 오늘 추가된 후기


그러길래 사기를 왜 치냐 ㅉㅉ
아주 제대로 걸렸네 ㅋㅋㅋㅋㅋㅋㅋ
콩콩팥팥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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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사기꾼들에게 참교육시키는 분이 됐으면 합니닷!👍👍👍
저도 사기 좀 당했었는데 신고해도 돈도 못돌려받고ㅠㅠ 대리 사이다 마시고 갑니다
크으 내가 이런거 배우러고 빙글하지
속이 후~~~~~련 !!!!!
ㅋ ㅑ~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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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도 안하고 지낸 동창이 있는데 지 엄마 암걸렸다고 200만원이 없어서 수술 못한다고.. 돈좀 빌려달라고 해서 속는셈 치고 빌려줬어요. 근데 알고보니 어머니는 아주 멀쩡하고 빌려간 제 돈으로 제주도가서 열심히 놀더라고요. 아주 수위높은 사진들 올리며 작성자 마음을 후벼판건 안비밀 한 달안에 갚겠다 했는데 세 달이 넘어도 갚지를 않으니 혼내줘야죠 뭐.. 청구취지는 간단 명료하게 작성하고 소장은 가족들이 볼 수 있으니깐 최대한 자극적이고 ㅂㄷㅂㄷ하게 작성합니다. 특별히 오류가 없다면 법원에서 이행권고결정을 내려줄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통상적인 소로 청구되어 재판으로 넘어가겠죠. 다행이도 제 사건은 재판도 안 하고 이행권고결정이 떨어졌고 본인에게 송달됐네요 별다르게 응소하지 않아 판결(이행권고결정)이 확정됐습니다. 확정이 됐는데도 연락을 안 받네요. 그렇다면 집에 빨간 딱지를 붙혀줘야겠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유체동산압류 강제집행신청서를 작성하고 채무자 관할 법원에 제출하면 (우편접수도 가능합니다) 이런식으로 접수증과 납부서를 보내주게 되는데 빠른 시일내로 납부하면 이제 모든 접수가 끝납니다. 손가락 빨고 기다리면 집행관사무소에서 연락이 오는데 우선 1차로는 채권자 출석없이 집행관이 채무자 집에 방문해서 (개문하지 않고) 유체동산 압류를 진행하고 만약 집에 아무도 없다면 그땐 그냥 아무도 없어도 문따고 들어갑니다 -0- 집행관이 코로나 걸려서 기일이 조금 늦어진다고는 했는데 기다리기 지치니깐 한번 도발해줍니다. 네. 읽고 씹네요. 기다리면 집행관 사무소에서 연락이 오고 집행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보통은 집행하기 하루 전날 통보식으로 연락이 옵니다.) 집행관 曰 네 내일 오전 10시에 집행 하고요 1차기 떄문에 채권자는 참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문 잠겨있으면 그냥 오고 문 열어주면 그때 집행합니다. 만약 아무도 없으면 2차때 참석 하셔야해요. 2022.03.29 드디어 집행이 완료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동안 모든 연락을 수신차단했는데 이제 본인이 급한지 연락이 엄청 오네요. 아직 정신을 못차렸는지 다음주에 돈 보내줄테니 해결해달라 합니다. 이제 집행됐으니 돈 안 들어오면 그땐 경매 넘기려고요. 제가 아쉬울건 없어보여서요. 질문 받습니다. 아우 속시원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게 ㄹㅇ 꿀팁이지 ㅇㅇ
엄마가 직접 짜주신 손뜨개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합니다^^
먼저 비루한 얼굴과 몸매로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너무 많은 댓글로 칭찬해주신 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엄마한테 보여드렸더니 너무 과분한 칭찬들이라며 정말 좋아하셨어요^^ 지금은 목이랑 허리부분에 비즈를 달아서 반짝반짝 더 예뻐졌답니다 :) 내일 웨딩촬영인데 입고 기념으로 이쁜 사진 남길거에요 ★ 5월 12일 결혼까지 이제 50일 정도밖에 안남았네요^^ 축복해주신 것처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아빠가 직접 만드신 웨딩슈즈 글 올린 님보고 감동받고ㅜㅜ 저도 특별한 결혼식 하게되서 자랑합니다~ 저는 본식때 엄마가 직접 만드신 손뜨개 웨딩드레스 입고 식을 올립니다. 작년 가을부터 장장 3개월 이상을 한땀한땀 뜨신 드레스에요^^ 레테에도 올렸었는데 어떤분들은 본식에 입기엔 그렇다고도 하셨는데 전 꼭 입을생각이에요! 평생 저 한 사람밖에 안입는거니까요^^ 엄마정성을 봐서 입는게 아니라도 제눈엔 오히려 다른 웨딩드레스가 눈에 안찰정도로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 +덧) 지난번에 이어 다시 톡이 됐네요 @_@; 감사합니다.. 메인에 사진까지 걸릴줄이야....패닉옵니다 @_@ 아하핳;; 너무나 많은 칭찬과 축하..감사드리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엄마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ㅠㅠ 이 기회를 빌어...엄마께...^^ 엄마~ 무뚝뚝하고 집에 와도 얘기도 잘 안하는 막내딸 이뻐해줘서 고마워... 결혼하기 몇주 전부터 매일 자기전에 방에와서 옆에 누워서 머리 쓰다듬어 줘서 고마워.. 부족한 것도 많은 딸 결혼시켜주셔서 고맙고.. 드레스 지으시면서 한땀한땀 기도하면서 뜨셨다는 말씀도 너무 고마워요... 엄마가 '아빠가 하늘에서 보내주신 것 같다'는 믿음직한 사위랑 더더욱 행복하게 사랑하고 효도하면서 살게요^^ 사랑합니다^^ ♡ ==============================================================♡ 안녕하세요~ 지난 3월 엄마가 떠주신 손뜨개 웨딩드레스 사진 올렸던 5월의 신부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웨딩 촬영때 입고 찍은 사진 두장 투척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지난주 주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물론 엄마가 떠주신 웨딩드레스 입고요~ 판에서 몇몇분들은 우려를 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직접 보시곤 너무 이쁘다고 폭풍칭찬해주셨네요^^ 친구가 찍어준 사진 올리고 갑니다~ 아주아주 뜻깊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이었습니다..^^ 이제 신혼여행도 다녀오고...새댁이 되었네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2013년도 글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펌 ㅇㅇ 어머님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심지어 디자인도 저정도면 굿굿 효녀네 효녀야
남편 바람으로 가정 파탄난 분들 꼭 상간녀 소송 하십시요. (사이다 주의)
현재 저는 이혼한 30대 후반 여자입니다. 유부남 남친이 있다는 글을 보고 빡이 쳐서 글을 씁니다. 제 남편도 바람이 주특기인 새끼였습니다. 처음 걸렸을 때 제가 봐주고 넘어간게 화근이었죠. 바람핀 거 걸리고 4개월도 안 지나서 또 바람을 피우더군요. 일단 제가 한 첫마디가 뭔지 아시나요? 부부사이에 믿음이 깨졌다고 폰 검사하고 그런거 아닌 거 같다. 믿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야근 한다고 해서 고생한다고 일부러 술자리도 보내줬어요. 그리고 그놈 잘때 카톡 스샷, 통화내역 다 찍어놨습니다. 블랙박스도 꼼꼼히 확인해서 동영상으로 남겼구요. 그리고 증거가 모일만큼 모였다고 판단되서 남편한테 말도 안하고 상간녀 소송을 했습니다. 소장이 날아갈때까지 그냥 이가 갈리고 치가 떨렸는데 최대한 참아가면서 살았습니다. 소장 받고 난 뒤 그 상간녀랑 남편은 화들짝해서 오해다 그런 거 아니다 난리를 쳤지만 저는 남편에게 나는 너랑 이혼 안해. 상간녀만 조질거야. 라고 말했고 남편은 결국 가출해서 그년이랑 동거 상태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전 이러한 내용을 회사에 내용증명으로 보내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모든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 상간녀 주소지가 본가로 되어있고 부모님 명의로 얻어주신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고 그 집까지 내용증명 다 보냈습니다. 그리고 민사를 걸면 통장 가압류 부동산 가압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 민사 걸고 통장 가압류를 걸어 놓은 상태로 1년 4개월 만에 승소해서 월급 가압류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재판 결과를 또 내용증명하여 보냈습니다. 결국 그 여자는 회사에서 짤리고 퇴직금도 가압류 조치를 해놓고 제가 다 챙겼습니다. 그러자 그 천년의 사랑같은 남편과 상간녀 싸우고 헤어지더니 남편은 집에 들어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저는 너랑 이혼 안해라고 말하고 일다니고 제 생활 열심히 했고요. 남편은 결국에 시댁으로 가서 생활하고 별거 아닌 별거 상태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그 상간녀가 혼전 임신으로 결혼한다는 sns를 봤습니다. 결혼식장 날짜 다 아는 순간 저는 판결문 둘이 나눈 카톡 프린트 하고 블랙박스 usb에 담아 그 상간녀 결혼식장에 가서 축의금 통에 5만원 제 남편 이름으로 축의금 냈고 사돈되실 어른들한테 가서 증거가 담신 봉투를 건내고 식이 끝나면 보셔라 말하고 집에 왔습니다. 결국 그거 보고 혼전임신이지만 결혼식만 치룬채 그 상간녀의 결혼 생활은 끝이 났고 남편은 저보고 끝난 사이인데 그랬다고 노발대발 하길래 조용히 말했습니다. 니가 그런거야. 누가 먼저 꼬셨든 넌 가정을 지켰어야 했어. 니가 나를 이렇게 만들고 쟤가 저런 불행을 겪게 했어. 너는 나, 저 여자, 저 여자랑 결혼할 남자 이렇게 셋 인생을 쓰레기 통에 집어 넣은 거야. 너가 그런 거니까 앞으로 바람필 때 늘 생각해. 라고 말하고 이혼 소장을 내밀고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법원에 친정 부모님과 동행해서 부모님은 그놈한테 개쌍욕을 퍼부으셨고 고소를 하네 마네 하길래 고소하는 순간 이혼은 없다. 너가 또 누군가 만나고 있는 거 안다. (그냥 찍은 겁니다.) 걔 인생도 한번 나락 보내줄까? 했더니 입 쳐닫고 조용히 이혼 절차 밟았고 제가 그 놈한테 한 말은 병신이었습니다. 지금 유뷰남 만나시는 년님들아 결혼식장에 저같이 판결문으로 축의금 내서 잣되기 싫으시며 남의 남자랑 쳐자는 창x같은 짓 하지 마시구요. 남편이 바람피는 분들아 울지 마세요. 화내지 마세요. 겁 먹지도 마세요. 애 있어서 이혼 안하고 ATM으로 쓰실려면 쓰세요. 단, 상간녀 소송은 꼭 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람피는 그 새끼한테 꼭 말해주세요. 니가 쟤 인생을 망쳤다고. 니 양심 있다면 조금이라도 자책하고 죽고 싶길 바란다다고. 최고의 복수가 잘 사는 거라는 말 거짓말이예요. 최고의 복수는 잘 괴롭히다 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이 괴로워서 그렇게 안하면, 이혼하면 그때 뭐라도 할걸 후회합니다. 꼭 복수하시길. 그리고 이 상간녀 미친x들아 니들이 만만해서 데리고 자는 거야 병신들 진짜. ㅊㅊ 혹시 엥? 간통법 없어졌자나ㅠ?? 라고 생각하시는 사람들~ 형사는 없어졌지만 민사는 쌉가능이야 ㅇㅇ 손해배상으로 진행된대 이혼할 때 상간자소송을 하면 가정법원에서 가정파탄의 원인을 두고 소송 진행하는 거고 이혼 안 하고 소송만 걸면 민사로 위자료 청구 하는 거고 ㅇㅇ 둘 다 위자료 청구하는건데 이혼하면 더 많이 내야 한다고 함 그리고 확실하지는 않은데 상간녀, 상간남 소송 중복소송 걸수도 있다고 함
엄마가 직접 짜주신 손뜨개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합니다^^
먼저 비루한 얼굴과 몸매로 누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너무 많은 댓글로 칭찬해주신 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엄마한테 보여드렸더니 너무 과분한 칭찬들이라며 정말 좋아하셨어요^^ 지금은 목이랑 허리부분에 비즈를 달아서 반짝반짝 더 예뻐졌답니다 :) 내일 웨딩촬영인데 입고 기념으로 이쁜 사진 남길거에요 ★ 5월 12일 결혼까지 이제 50일 정도밖에 안남았네요^^ 축복해주신 것처럼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아빠가 직접 만드신 웨딩슈즈 글 올린 님보고 감동받고ㅜㅜ 저도 특별한 결혼식 하게되서 자랑합니다~ 저는 본식때 엄마가 직접 만드신 손뜨개 웨딩드레스 입고 식을 올립니다. 작년 가을부터 장장 3개월 이상을 한땀한땀 뜨신 드레스에요^^ 레테에도 올렸었는데 어떤분들은 본식에 입기엔 그렇다고도 하셨는데 전 꼭 입을생각이에요! 평생 저 한 사람밖에 안입는거니까요^^ 엄마정성을 봐서 입는게 아니라도 제눈엔 오히려 다른 웨딩드레스가 눈에 안찰정도로 이쁘다고 생각합니다..^^ ----------------------------------------------- +덧) 지난번에 이어 다시 톡이 됐네요 @_@; 감사합니다.. 메인에 사진까지 걸릴줄이야....패닉옵니다 @_@ 아하핳;; 너무나 많은 칭찬과 축하..감사드리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엄마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ㅠㅠ 이 기회를 빌어...엄마께...^^ 엄마~ 무뚝뚝하고 집에 와도 얘기도 잘 안하는 막내딸 이뻐해줘서 고마워... 결혼하기 몇주 전부터 매일 자기전에 방에와서 옆에 누워서 머리 쓰다듬어 줘서 고마워.. 부족한 것도 많은 딸 결혼시켜주셔서 고맙고.. 드레스 지으시면서 한땀한땀 기도하면서 뜨셨다는 말씀도 너무 고마워요... 엄마가 '아빠가 하늘에서 보내주신 것 같다'는 믿음직한 사위랑 더더욱 행복하게 사랑하고 효도하면서 살게요^^ 사랑합니다^^ ♡ ==============================================================♡ 안녕하세요~ 지난 3월 엄마가 떠주신 손뜨개 웨딩드레스 사진 올렸던 5월의 신부입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웨딩 촬영때 입고 찍은 사진 두장 투척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지난주 주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물론 엄마가 떠주신 웨딩드레스 입고요~ 판에서 몇몇분들은 우려를 하셨지만^^; 많은 분들이 직접 보시곤 너무 이쁘다고 폭풍칭찬해주셨네요^^ 친구가 찍어준 사진 올리고 갑니다~ 아주아주 뜻깊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결혼식이었습니다..^^ 이제 신혼여행도 다녀오고...새댁이 되었네요.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2013년도 글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펌 ㅇㅇ 어머님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심지어 디자인도 저정도면 굿굿 효녀네 효녀야
남의 물건을 탐하지 않는다던 한국인들의 현실
2월 14일 기사. 울산의 한 이삿짐센터 직원이 짐을 옮기다가  싱크대 밑에서 현금 뭉치를 발견했다. 짐을 정리하던 이삿짐센터 직원은  싱크대 서랍장 밑에서 현금을 발견하고 세입자에게 "싱크대 서랍장에 현금이 많은데 왜 안 챙기셨어요. 돈이 꽤 많아 보입니다" 며 돈뭉치를 건넸다. 하지만 집주인은  "그렇게 큰 돈은 내 돈이 아닙니다 "라며 "우연히도 세입자 연락처도 가지고 있는 게 없다"고 당황하며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했던 경찰은 상황을 파악하고 이 집을 중개한 공인중개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그동안 거주했던 세입자들의 연락처를 물었다. 확인결과 10년간 4가구가 거처 간 것으로 파악하고 모든 세입자들의 연락처를 수소문했다. 두 번째 세입자였던 60대 여성은 "일의 특성상 현금으로 월급이나 보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은행 갈 시간이 없어서 5만원권 100장씩을 금액이 적힌 은행 띠지로 묶어서 싱크대 밑이나 장롱 안에 보관해 뒀다"고 설명했고, 세 번째 세입자였던 50대 남성은 "그 집에 아버지가 살았다. 아버지에게 현금 250만원을 생활비로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현금만 따로 모아두셨던 것 같다"고 말을 했다. 경찰이 "두 번째 세입자분은 현금이 보관된 상태와 위치, 금액의 수준을 비슷하게 말했다"고 밝히자.   세 번째 세입자는 "그렇다면 저희 아버지께서 모아둔 돈이 아닌것 같다" 라고 '이의 없음' 의사를 밝혔다. 이에 경찰은 60대 여성이 이 돈뭉치의 주인이라고 확신했다. 여성의 주장처럼 현금은 5만원권 100장씩 두 묶음과 90장 한 묶음이 은행 띠지로 묶여 다발로 보관돼 있었고 위치 또한 정확하여 주인에게 현금 2400만원을 10년만에 주인에게 돌려주었다. 그후 이 현금의 주인은 유실물법에 따라  습득자 이삿짐센터 직원에게 5~20%를 보상금으로 지급했고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경찰에게 전달했다. 이에 울산 경찰은 "양심에 따라 신고해주신 모든 시민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실화라니 ㄷㄷㄷ 아직 세상은 살 만한가 봅니다 이종격투기카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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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년 3월 14일 부산에서 한 퀵서비스 기사 두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덩치가 큰 남자가 여자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태워 납치한 것을 목격 2. 바로 경찰에 신고한 기사들은 오토바이를 타고 차를 따라가면서 실시간으로 경찰에게 위치를 알림, 경찰들 바로 출동. 3. 한 경찰 팀장이 도주로를 미리 예상하고 갔는데 그곳에서 차량 발견. 정차명령 무시한 차를 순찰차로 들이받았음에도 계속 도주 4. 순찰차와 오토바이 두 대는 5km 가량 추격전을 펼쳤고 오토바이를 탄 기사 한 명이 차 앞을 가로 막고 못가게 막아 섬. 5. 납치차량이 멈칫한 상태에서 경살팀장이 차 운전석을 들이받고 차를 세움. 납치범은 차 버리고 도망가다가 쫓아오던 경찰팀장과 두 명의 기사에게 붙잡힘 6. 납치범은 51세로 95kg의 거구. 납치된 여성은 사귀던 사이였는데 여자가 헤어지자고 해서 흉기로 위협하고 납치했다고 함. 여자는 안전하게 보호받는 중. 기사 두 분은 표창과 함께 신고 포상금을 받을 예정 두 기사분들의 성함은 서상현(29), 구영호(30) LG에서 수여하는 의인상을 받았다고 함 모야 ㅈㄴ 멋지십니다 진짜 와우 오토바이가 차 상대하기 무서우셨을텐데 완전 영화의 한 장면 같음 ㅇㅇ 이 환멸나는 세상 이런 멋진분들이 계셔서 다행
일본 고위 관료가 친아들을 살해한 사건.jpg
2019년 6월 2일 일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도쿄 대학교 법학부 졸업의 농림수산성(구 농림성) 경제국장, 사무차관, 체코 대사까지 지낸 고위 관료가 자신의 아들을 식칼로 잔혹하게 살해한 뒤 자수 피의자 熊澤英昭(쿠마자와 히데아키) 1943년 기후현 출생으로 범행 당시 76세 은퇴 후에 퇴직금으로 도쿄에 있는 2층짜리 단독 주택을 구입해서 아내와 여생을 보낼 계획이었다 주위 평판도 좋았던 부부 살인 피해자 친아들 熊澤英一郞(쿠마자와 에이이치로) 1975년 3월 20일 출생 향년 44세 아들 에이이치로는 어릴 때부터 부족함 없는 가정환경에서 어머니로부터 엄격한 엘리트 교육을 받아옴 우수한 성적으로 도쿄의 명문 중학교에 입학하기도 했으나 교우관계에 서툴러 이지메를 당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겉돌며 중학생 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 고등학교 졸업 후에 애니메이션 학원을 다니기도 하고 사립대에서 건축학 학사를 취득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늘 집에 틀어박혀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이어감 다니던 병원에서 해고당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에이이치로는 식칼을 꺼내서 부엌에 두고 상사를 찔러 죽이겠다고 해 겨우겨우 진정시켰다고 한다 에이이치로는 매달 거액의 용돈 40만 엔을 받았는데 이렇게 돈을 주지 않으면 미쳐날뛰며 협박해서 혹여나 타인에게 범죄를 저지를까 봐 진정시키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부모와 떨어져 다른 아파트에 혼자 살던 에이이치로의 생활은 항상 게임이 중심이었고 2019년 5월부터 다시 본가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같이 산지 2일째에 문제가 터지게 됨 쿠마자와 히데아키 : "에이이치로에게 쓰레기 좀 내다 버리라고 했다가 습격당했습니다 머리카락을 잡혀 식탁까지 끌려갔고, 저는 필사적으로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현관까지 쫓겨 문과 콘크리트에 내동댕이 쳐졌습니다 계속 나를 죽여버리겠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이 히데아키의 몸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멍 자국이 여러 개 발견됨 아들에게 중학생이던 때부터 40대가 된 때까지 줄곧 폭력을 당해왔는데 이런 사실을 체면 때문인지 에이이치로를 위해서인지 절대로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히데아키 내외 살인사건 발생 그로부터 6일 후 에이이치로는 집 근처에 있는 소학교에서 운동회 하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학생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을 하며 적대감을 표출 그리고 불과 며칠 전인 5월 28일에 도쿄 인근 가와사키 시에서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던 50대 남성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어린 학생들과 사람들을 공격해 11살 여자아이와 30대 남성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는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시 시작된 폭력, 죽여버리겠다는 협박,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소학교 학생들을 죽여버리겠다는 말 등을 겪은 아버지 히데아키는 아들이 진짜로 범죄를 저지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결국 새벽 3시 20분 칼로 에이이치로의 복부, 옆구리, 견갑골 아래 등 30여 곳을 찔러 살해함 가와사키 흉기 난동 사건 용의자 岩崎隆一(이와사키 류이치) 어렸을 때 부모의 이혼으로 큰아버지 집에 맡겨졌으며 에이이치로처럼 오랜 기간 히키코모리 상태에 있었음 양손에 쥔 칼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장갑까지 끼고 사람들에게 휘둘러 상해를 가한 후에 자신의 목을 찔러 자살하였다 사건 현장 / 흉기 난동 사건으로 사망한 피해자 小山智史(오야마 사토시, 일본 외무성 미얀마어 통역 담당관) 부부에겐 아들 에이이치로 말고 딸도 한 명 있었는데, 에이이치로가 중증 히키코모리이자 만화 오타쿠로 이미지가 나빠 집안에 대한 말이 안 좋게 번져 혼담이 취소되는 일이 있었고 파혼 때문에 상심한 딸은 자살했다고 한다 이 또한 히데아키의 아들 살해 동기 중 하나로 지목된다 2월 16일 도쿄 지방 재판소에서 열린 1심 결과 아들이 심각한 패륜아였고 단순히 히키코모리로 사는 것을 넘어 부모를 학대하고 노후자금을 가로채기까지 하는 등 악질이었던 점을 감안해 쿠마자와 히데아키에게 존속살인 형량으로는 예외적인 6년형이 선고됨 판결에 항의하여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