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jeongmi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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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6일 수요일 말씀ㅡ퍼옴

2014년 7월 16일 수요일 찬양과 말씀으로 시작하는ᆢ 쉼과 여행이 생각나는 요즈음 내일이 초복입니다~~ 초복엔 여름보양식을 먹게 되는데요. 뜨거운 국물로 땀을 쫙 빼서 더위를 쫓는 '이열치열'의 음식들 조상 대대로 더위를 이기는 방법이죠. '이열치열'에 과학적인 원리가 있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식 섭취가 땀 배출과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입니다. 여름날씨에 몸이 지칠 때 우리의 마음도 지칠수 있죠. 오늘 이 아침 영혼의 건강을 챙기는 영적인 초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역대상 29:13) Now, our God, we give you thanks, and praise your glorious name. 아무리 높고 넓은 댐을 세워도 찬양의 거센물결은 가둘 수 없죠. 오늘도 찬양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하나님의 이름이 여러분의 입술에서 계속 울려퍼 지게 될 것입니다~~^^ 목소리를 높여 찬양하십시오~~ 날 사랑하심ㅡ소향 https://www.youtube.com/watch?v=72OG0uDQG_4&feature=youtube_gdata_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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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속에 영화음악 베스트10, '아비정전'이 공동 10위에 오른 까닭
1위. 러브 어페어 - 'Piano solo' 이 영화는 '벅시'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극중 주연배우 워렌비티와 아네트 베닝에게 매력을 느낀 후 본 영화인데 이 영화를 통해 두 배우는 연인이 되고, 할리우드에서 금슬 좋은 부부가 되었죠. 아마도 젊은 시절, 이렇듯 운명적인 사랑을 꿈꿨던거 같아요. 특히 이 영화에서 메인 테마인 Piano solo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이후 고전영화 중에 가장 기억에 오래 여운이 남는 클래식 OST 같아요. 이미 약혼자가 있는 두 남녀가 비행기 불시착으로 인해 타히티 섬에 사는 마이크의 숙모(캐서린 햅번 분)가 조카뻘 되는 아가씨 테리에게 들려주는 피아노 연주. "인생은 소유가 전부가 아니라 지속해서 그것을 원하느냐다" 이러한 명대사와 함께 'Piano solo'의 선율이 어우러져 아직도 오랜 여운이 남는 영화, '러브 어페어'는 내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말할 수 있어요.  2위. 중경삼림 - 왕비의 '몽중인(Dreams)' '사랑이란 데 눈뜨는 건 왕비(왕정문)같을까 아님 양조위 같을까?' 이런 생각을 줄곧 하면서 다섯 번도 더 봤던 영화 '중경삼림'. 물기가 축 늘어진 수건과 곰 인형과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양조위의 모습에서 제 젊은시절 자화상을 들여다보는 듯했고, 왜 그렇게 사랑이란 게 내겐 어려웠는지 금성무를 통해 공감했죠. 하지만, 먼 미래에게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왕비처럼 제 연인도 그렇게 멋진 음악과 함께 나타날 거란 생각을 했죠. 마음 속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찾아가는 영화 속 인물을 통해 영화라는 매체가 사람의 감성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특히 영화 '중경삼림'의 OST 메인테마 '몽중인(Dreams)'은 이 작품의 OST로 더 유명해진 'California dreaming'보다 영화 속의 정서를 더 잘 표현해주는 곡 같아 추천합니다 3위. 러브 액츄얼리 - 린든 데이비드 홀의 'All You Need is Love' 이 보다 더 사랑스러울 수 있을까요. 서로 다른 사람들이 사랑이란 교차점을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신비로운 것 같아요. 지금 짜증이 난다구요? 영화 '완벽한 파트너'에서처럼 하던 일이 잘 안된다구요? 이미 친구의 여자가 된 그녀를 보고 속마음만 태운다구요?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하는거겠죠.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사랑을 갈구하는 영화 속 인물들이 번갈아 나타나면서 함께 부르는 이 곡은 그 동안 크리스마스를 점령했던 캐롤들을 제치고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 아닐까요? 특히, 크리스마스에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 '헛된 사랑이라도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스케치북에 사랑 고백을 하는 마크, 그리고 그에 대한 감사 표시로 키스를 전하는 줄리엣. 지금도 여운이 깊게 남네요.. 4위. 라붐 - 리처드 샌더슨의 'Reality' 감수성이 예민하던 시기에 봤던 '라붐', 영화가 개봉한 이후 한참 뒤인 청소년기때 봤죠. 그 때는 소피 마르소가 세계에서 가장 예쁜 여자이고 가장 예쁜 여자는 소피마르소 밖에 없는 줄 알았던.. 영화를 보면, 예쁜 여자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시기같아요. 영화 속에서 풋풋하고 아름다운 소피 마르소의 사랑을 얻은 리처드 샌더슨의 미성이 인상적이었던 노래가 '무엇이 이상이고 현실인지' 고민했던 10대 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영화 속 장면과 노래에 담겨있어요. 지금도 30~40대의 중년 남성들에게 소피 마르소는 풋풋한 시절, 기억 저편에 로망으로 남아있죠 그녀가 가장 아름다웠던 영화 '라붐', 그리고 리처드가 그녀에게 헤드셋을 씌워주며 영화에 사랑의 정서를 입혀줬던 음악 'Reality', 소피 마르소=리얼리티 란 공식이 들게 했던 귀호강 시키는 사운드트랙이었어요. 이후 많은 영화에서 이 씬을 오마주하는 것 같아요.   5위. 미션 - 엔리오 모리코네의 'Gabriel's Oboe'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넬라 판타지아'가 소개되면서 다시 한번 가브리엘 신부가 순교하는명장면과 어우러진 메인테마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봤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고 말과 머리로 할 수 없는 일을 해낸 건 따뜻한 가슴과 가슴을 울리는 가브리엘 신부의 오보에 연주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영화 속에서 총에 맞고 순교하는 장면은 다른 영화 속에서 총견신보다 더 장엄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겼고 뭔가 전율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어요. 엔리오 모리코네라는 음악가에 관심을 갖게 된 영화. 물론, 스파게티 웨스턴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카'도 좋지만 역시 미션의 'Gabriel's Oboe'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죠. 오보에라는 관악기가 그렇게 청아한 선율을 낸다는 걸 알고 한 동안 오보에 연주곡이 들어간 클래식에 심취하곤 했죠. 알고보니 영화 '벅시'의 OST도 엔리오 모리코네가 맡았다는 걸 알게 됐고 영화음악가로서 엔리오 모리코네의 음악을 찾아 듣게 만들었죠. 6위. 번지 점프를 하다 - 쇼스타코비치 재즈 모음곡 2번 왈츠 한국영화 속에 삽입된 수 많은 곡들이 있지만 음악이 영화를 살려줬던 '번지점프를 하다'의 쇼스타코비치 왈츠는 사실, '아이즈와이드샷'과 '텔미썸씽'에서도 삽입됐지만 극적인 정서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해요. 영화 속 태희(이은주)의 흥얼거림과 함께 석양의 실루엣으로 왈츠를 추는 두 남녀의 사랑은 동성으로 환생을 했어도 서로를 알아보는 운명적인 사랑이란 영화적 주제를 가장 잘 표현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고인이 된 이은주씨는 보이시하면서도 미스테리한 여성의 심리를 잘 연기했고 이병헌은 서툴지만 그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운명적인 짝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었죠. 이 곡으로 인해 '올드보이'나 '웰컴 투 동막골',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삽입된 왈츠 풍의 음악들도 찾아 듣게 되었다는... 7위. 뮤리엘의 웨딩 - 아바의 'Dancing Queen' 영화 '맘마미아!'에서 극중 세 배우가 육성으로 부른 'Dancing Queen'은 스웨덴 출신 팝스타 아바의 원곡 'Dancing Queen'을 다시 부른 것이죠. 물론, '맘마미아!'에 삽입된 노래도 좋았지만 영화 '뮤리엘의 웨딩'에서 뚱뚱한 외모로 친구나 가족에게 찬밥 신세의 뮤리엘이 혼자서 우울함을 달래는 방법으로 아바의 열혈팬이란 걸 확인시키듯 'Dancing Queen'을 부르며 춤추는 것. 그녀의 방 사면에 쭈욱 붙어있는 아바의 사진들 때문이었을까요? 이 영화에는 '맘마미아!'처럼 아바의 명곡들이 차례로 삽입되었죠. 위장결혼이나마 꿈꿔왔던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지만 진정한 사랑과, 우정,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고향으로 되돌아온다는 이야기. 슬픈 가사의 아바 노래와 잘 어울리는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여운이 남는 영화 였죠. 그 가운데 친구 론다와 무대에 올라가 아바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장면은 그녀가 모든 것에서 자유로움을 찾은 거겠죠?   8위. 티파니에서의 아침을' - 헨리 맨시니의 'Moon River' 고전 영화 가운데, 오드리 헵번이 부른 '문 리버'를 빼놓을 수 없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 신영음(신지혜의 영화음악)에서도 가끔 들어 왔는데요. 누구나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라 꿈을 꾸잖아요. 요즘 인기있는 미드는 아직은 남성 중심의 한국 사회에서 개인적인 성장을 위한 사회적인 욕구를 채워주고 있죠. 눈을 감을 때까지 봉사 활동으로 일관했던 오드리헵번, 풍부한 감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고 용기있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순수함을 잊지 않았던 그녀라 사랑스러울 수가 있었죠. 신분상승을 꿈꾸며 달 밤에 창가에 앉아 기타를 치는 로맨틱한 오드리 햅번를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하며.. 9위. 기쿠지로의 여름- 히사이시 조의 'Summer' 거친 마초남 기타노 다케시가 출연하는 영화는 하드고어에 가까운 폭력성과 잔인성으로 유명한데, 이 영화는 그 가운데 아이러니하면서 유머러스한 배우와 캐릭터가 일체된 작품이었죠. 이 영화는 엄마를 찾아 나선 마사오와 동행길에 선 조폭출신 기쿠지로(기타노 다케시)를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데, 기타노 다케시에겐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순수함이 묻어났고 어른 같은 아이로 인해 거리의 방랑자들과도 유쾌하게 보낸 여름. 아이의 걸음을 따라 졸졸 따라붙는 히사이시 조의 'Summmer'는 자칫 지루해질 수 있던 영화에 생명을 불어넣듯 혹은 마치 아이의 걸음을 피아노 건반에 옮겨놓은 듯 절묘하게 관객들의 시선과 귀를 집중시키는 것 같아요. 특히, 두 사람의 로드무비처럼 한적한 일본의 전원마을과 무더위로 지친 한여름에 청량제 같은 음악은 길을 걷는 두 사람 뿐 아니라 관객에게까지 전해지는 듯해요. 만약, 여러분에게 인생의 재미와 유머가 없어졌다면 'Summer'의 선율을 따라 이야기하는 '기쿠지로의 여름' 관람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10위. 레옹 - 스팅의 'Shape of My Heart' 영화 '레옹'의 마틸다는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숙해가는 여자들의 로망으로 영화 속에서 오마주로 등장하는 데요... '콜롬비아나'의 카탈리나아, '푸른소금'의 신세경이 그랬고, 걸그룹 티아라의 뮤직비디오 'Cry Cry'의 지연이 그랬죠. 하지만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영화 <레옹>. 이 영화를 통해 나탈리 포트만이란 배우를 좋아하게 됐는데, 가족의 복수를 위해 킬러로 길러지는 영 킬러, 마틸다는 어린 시절에 저의 로리타가 되었죠. 속옷만 걸친 채 댄스를 추는 천진난만한 소녀부터 자기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냉혹한 킬러의 모습까지 자신의 심장조차 뜨겁게 또 어느 순간 차갑게 바꿔버리는 팔색조 배우 나탈리포트만, 마틸다의 메인테마곡이 될 만하죠.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레옹이 우유와 화분을 곁에 두고 청부 살인 일을 하다가 마틸다를 만나면서 삶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때쯤 스팅의 노래 'Shape of My Heart'는 관객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죠. 10위. 아비정전 - 'Maria Elena' 학창 시절 이소룡, 성룡과 더불어 장국영은 홍콩 영화에 빠져들게 한 영화적 삶의 전부였죠. '천녀유혼'도 그랬고 뒤늦게 평가 받은 저주받은 걸작 '아비정전'. 맘보 리듬에 홍콩 반환기 청춘의 방황과 고뇌를 실었던 '발없는 새' 장국영(Leslie Chang). 만우절에 떠나가서 매년 만우절에 돌아오는 영원불멸의 청년, 장국영과 가장 닮은 '아비'에게 속옷바람으로 맘보춤을 추게 한 음악이었고 스페인 출신 사비에르 쿠카트가 편곡한 곡이었죠 https://youtu.be/qaRBLT9MDXE "세상에 발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속에서 쉰대. 평생 딱 한번 땅에 내려 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영화 속 대사는 그의 삶과 많이 닮았어요. 그를 추억할 수 있는 노래, 'Maria Elena' 이 노랠 빼놓을 수 없어 레옹의 'Shape Of My Heart'와 함께 공동 10위로 올려 놓아요^^ /시크푸치
맥락 있는 플레이리스트 추천 10선
Editor Comment 세상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감의 원천은 몇 번이고 음악이라 말한다. 귀로 듣는 행위 하나가 마음의 동요를 일으킬뿐더러 때로는 삶의 귀감이 되어주기에. 무엇이 될지언정 특정 카테고리에 사정없이 취해 사는 건 언제까지고 개인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좋은 무기가 된다. 그 자리를 오랜 시간 미동도 않고 자리하고 있는 주인은 단연 음악. 그렇기에 플레이리스트 소개하는 일은 주저 없이 두 손들어 앞장서고 싶다. 취향 공유를 넘어 상대방이 동감의 경지에 당도할 때면 주체할 수 없는 희열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공감 하나만으로도 살아가지는 게 인생 아니겠나. 이러한 맥락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자의 선곡이라면 의심할 여지없이 믿어볼 만하다. 장르 불문하고 엄선된 10가지 트랙이 궁금하다면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1. Caroline Polachek - So Hot You're Hurting My Feelings 신스 팝 그룹 체어리프스(Chairlift)의 보컬리스트 활동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솔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캐롤라인 폴라첵(Caroline Polachek). 독특한 음색을 지닌 그녀의 주 종목은 일렉트로닉 팝이다. 절도 있는 가창력이 담긴 'So Hot You're Hurting My Feelings'는 에너지 넘치는 비트로 기분 좋은 들썩임을 일으키기에 더없이 충분한 곡. 더불어 위 음원이 수록된 앨범 [Pang]의 재킷은 감도 높은 비주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2. Raveena - Heartbeat 미국의 R&B 싱어송라이터인 라베나(Raveena)는 듣는 이의 숨은 감각을 일깨우는 멜로디를 선사한다. 계절이 전환되는 지점에 서 있는 요즘. 잇따라 공기에서 새어 나오는 향취와 함께 듣는다면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게 될 것. 위 음원은 최근 2월에 발매된앨범으로,해당 수록곡을 포함해 전 트랙을 감상해보길 바란다. 3. Eliza - Livid 런던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엘리자(Eliza). R&B 소울 장르인 'Livid'는 다소 차분한 비트에 엘리자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펼쳐졌다. 특히 넓은 음폭이 간드러진 선율을 형성해 더욱 관능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곡. 또한 일정한 간격으로 찍어내는 박자가 전반적인 리듬의 바탕이 돼 귀에 쏙쏙 꽂히는 효과를 더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내포하고 있는 해당 곡을 듣고 있노라면 귀가 닳도록 반복 재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길. 4. Blood Orange - Dark & Handsome 블러드 오렌지(Blood Orange)는 영국 출신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다. 그의 본명은 데브 하인즈(Dev Hynes). 이름을 거듭 말한 건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을 비롯해 각종 예술 분야에서 선명한 빛을 발할 고유 명사가 될 터이니. 또한 데브 하인즈는 자신의 깊은 사고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능한 인물로서, 옅은 슬픔을 갖고 있는 음원 'Dark & Handsome' 역시 사사로운 정서가 온전히 담긴 일기장 같은 곡이다.데브 하인즈의 말을 빌리자면, "한 달 동안 LA에 집을 하나 빌려 칩거하다시피 음악 작업만 했어요. 이 노래는 그 시기에 나온 건데, 제 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과 느낌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곡이에요. 비통함, 죽음, 자살에 대해 고찰하는 노래로 역대 최고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가사가 무척 마음에 들어요. 18년도에 친구를 몇 명이나 떠나보냈으니 그럴 수밖에요. 죽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산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어요." 5. Cautious Clay - Saturday Morning Cartoons (feat. UMI) 'Saturday Morning Cartoons'는 미국 R&B 가수 커셔스 클레이(Cautious Clay)의 스모키한 음색이 고스란히 녹아든 노래. 음악 깨나 좋아한다면 피처링으로 참여한 우미(UMI)의 등장이 반가울 거다. 커셔스 클레이의 심금 울리는 보이스 다음으로 시작되는 우미의 보컬은 말 그대로 원샷 원킬. 현재 R&B 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아트스트 둘이 만남으로서 한층 트렌디한 멜로디가 완성됐다. 이로써 편협한 음악 취향을 갖고 있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트랙. 6. Erykah badu - Next Lifetime R&B 네오 소울의 여왕 에리카 바두(Erykah Badu)가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명반 가운데 앨범 [Baduizm]에 수록된 'Next Lifetime'. 이는에리카 바두 고유의 음색을 대표하는 곡으로 적격하다. 90년대 음악을 지금에서야 듣겠거니 하겠지만, 오늘날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소울 포화상태. 이 트랙을 듣는 순간 당시 에리카 바두의 입지가 얼마만 했는지 가늠될 것이다. 7. Bardnon Banks - Lucy 재생되자마자 시작하는 베이스 라인이 이 노래의 핵심. 이윽고 흐르는 브랜든 뱅크스(Bardnon Banks)의 보컬은 달콤한 그루브를 자아내 황홀감을 선사한다. 또한 재즈, 보헤미안, 소울 등 다양한 무드를 안고 있어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라는 그의 타이틀에 설득력을 더한 곡. 브랜든 뱅크스 음악에 입문하고 싶다면 앞서 'Lucy'를 감상해보자. 8. FKA twigs - Home With You 괴이함, 신비로움, 아름다움 모두 지니고 있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FKA 트위그스(FKA twigs)는 무한한 수식어가 따라붙는 아티스트로, 21세기 R&B 장르와 다른 차원의 음악을 선보인다. 'Home With You'는 평단의 찬사를 받았던 정규 2집 [MAGDALENE]의 수록곡. 로봇 목소리로 시작되는 도입부가 지나면 비로소 얼마나 완성도 높은 트랙인지 알 수 있다. 독특한 사운드 효과에 그녀의 환상적인 보컬이 더해져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전하기 때문.\ 9. Solange - Cranes in the Sky R&B 씬에서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솔란지 노울스(Solange Knowles). 잔잔하게 퍼지는 사운드로 몽환적인 무드 가득한 'Cranes in the Sky'는 음악과 더불어 뮤직비디오에 주목하자. 이는 비트에 따라 전환되는 앵글과 백그라운드, 인물 배치 구조 등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선사한다. 음악 작업과 영상 감독을 병행하고 있는 솔란지의 천재적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로 위 영상은 지나칠 수 없다. 10. BROCKHAMPTON - BLEACH 현재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뭇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14인조 힙합 그룹 브록햄튼(BROCKHAMPTON). 그 중 8명이 노래한 'BLEACH'는 음절을 릴레이로 이어받아 이들의 완곡은 마치 하나의 레이스를 완주한 느낌이 든다. 또한 4분 30초에 속하는 랩과 보컬이 황금 비율로 놓아져 한 시도 지루하지 않은 부분이 없는 것. 당신 스스로가 힙알못이라 할지라도 해당 음원은 반드시 들어봐야 한다. 남녀, 장르 불문하고 모든 이의 귀가 정화될 것이니.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아.모.르] 음악에 미쳐 밤을 새우는 남자
혁기야 지금 몇 시니? 잠좀 자자. 세상에 새벽 세시다. 아 거의 다 했어 거의 다했어.. 뭘 거의 다 해 밤 낮이 맨날 바껴가지곤. 아 좀..냅둬..내가 좀 맘대로 하게... 맨날 알아서한다고 말만 하고는 그냥..응?..너 지금 학교는 휴학해놓고 어떡하라고 그래? 아 내가 알아서 할거야. 내가 알아서해~ 알았어.. 알아서한다고. 지금 하는거 내가 다 생각하고 준비하잖아. 그냥 하는거 아니야 방에서. 몇년째 니가 매일 이러고 있으니까 엄만 답답하지~ 동생은 취직한다고 지금 자격증따고 얼마나 바쁘게 움직이는데 어떡할건데? 사람들한테,엄마친구들한테도 할말이 없어. 아. 아 알았어 엄마. 엄마 드렁큰 타이거 알지? 드렁큰타이거가 나한테 연락왔어 진짜라니까~ 드렁큰타이거가 너한테 뭐하러 연락을 해 뭘보고 너 들어봐 (드렁큰타이거 8집 skit 中) https://youtu.be/yiJ9HvNcTxg (드렁큰타이거-True Romance) 안녕! 오늘의 아.모.르는 드렁큰타이거 8집 [Feel gHood Muzik : The 8th Wonder]에 나온 트랙 내용으로 시작해봤어. 노래 링크만 보고 '어? 오늘은 드렁큰 타이거야?' 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언젠가는 소개해보고 싶은 대부님이지만, 오늘은 아니야! 오늘의 주인공은 저 노래를 프로듀싱한 아티스트이자, 저 인용구에 나오는 '혁기'라는 사람이야. 힙합씬의 올라운더 프로듀서. 날카로운 올드스쿨 붐뱁의 대표주자. 힙합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장르로 뻗어가는 남자. 음악에 미친 사람. 바로 랍티미스트(Loptimist)야! 나는 랍티미스트를 정말정말 좋아해. 어지간한 악기는 전부 다룰 줄 알고, 음악적인 깊이도 엄청나고, 프로듀서들 중 이만큼 음악적, 장르적으로 넓고 깊은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뮤지션이야. 내 닉네임 optimic도 Loptimist에서 영감받아서 따 왔다구!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 개인적으로 랍티미스트를 소개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 많이 알았으면 좋겠어! ------------------------------------------ 지금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프로듀서는 누구일까? 음원깡패 그레이(GRAY)? 트랜디의 1인자 그루비룸(Groovy room)? 독특한 색으로 고막을 울리는 기리보이(GIRIBOY)? 지금은 이렇게 랩과 프로듀싱, 작곡을 하는 아티스트가 엄청 쏟아져 나와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 주지만, 상대적으로 예전에는 프로듀서들이 빛을 보지 못했었어. 물론 언더 힙합씬이나 팬들, 매니아 층에서는 이름이 알려졌지만, 지금처럼 외부로 나와 방송을 하면서 얼굴을 알리기는 쉽지 않았지. 사실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음원을 내는 데에는 이 '프로듀서'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마치 축구선수와 감독같은 느낌이랄까? 힙합씬의 뛰어난 감독. 랍티미스트는 1985년 태어났어. 랍티미스트(Loptimist)라는 이름은 '긍정주의자' 라는 뜻의 optimist에 본인의 성인 'Lee'를 더해 만들어졌어. 아마추어 뮤지션들이 활동했던 밀림닷컴이라는 곳에서 딥플로우와 함께 크루활동을 했던 랍티미스트는 2005년 대한민국 힙합의 전설인 '가리온'의 싱글 '불멸을 말하며' 라는 곡을 프로듀싱하며 언더에서 알려지게 되었어. https://youtu.be/xII4P3eX_SI (올드스쿨의 찐한 향기...) 참고로 이 비트는 본인이 PC방에서 8시간만에 완성한 비트라고 해. 20대 초반부터 이미 천재끼가 보였던 거지. 이후 2007년에는 1집인 22 Channels를 발매했는데, 본인이 프로듀서다 보니 본인의 비트에 다른 래퍼들이 랩을 하는 방식으로 앨범을 완성했어. https://youtu.be/Ar1Mbl-WAig 1집 타이틀 곡 (the triumph). 사이먼 도미닉(우리가 아는 그 알바를 리스펙)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이야. 뉴욕 스타일 힙합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강렬한 붐뱁 비트가 인상적인 앨범이었고, 사이먼 도미닉 외에도 배치기, 딥플로우, 가리온, 데드피 등이 참여했어. 그리고 1년 뒤 2008년. 랍티미스트는 소울컴퍼니로 이적한 후 첫 앨범인 2집 Mind-Expander를 발매했어. (풋풋한 20대의 동갑이형을 볼 수 있다...) ( 소울 컴퍼니(Soul Company)는 2002년 가리온의 MC메타가 연 힙합강좌의 수강생들이 모여서 만든 레이블이야. 언더힙합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가되며, 더 콰이엇, 키비, 매드 클라운, 화나, 크루셜 스타, '연결고리'의 작곡가 프리마 비스타, 현 AOMG DJ웨건 등이 속해있던 어마어마했던 레이블이야.) 소울컴퍼니의 영향인지, 강렬한 힙합 비트와 함께 감성적인 비트를 만들기 시작했고, 이 때부터 작곡을 할 때 들어가는 악기와 멜로디들을 본인이 직접 연주해서 녹음해 곡에 담는 어마무시한 능력을 장착하게 되었어.(거의 힙합씬의 하림) 이 앨범도 에픽하이, 사이먼 도미닉&레이디 제인(...), 리쌍, 매드 클라운, 더콰이엇, 팔로알토, 리쌍 등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질을 높이고 귀를 즐겁게 했어. https://youtu.be/PH_El6x_8NA 2집에서 가장 유명해진 곡은 바로 이 곡. Amnesia. 사이먼 도미닉과 레이디 제인이 피쳐링으로 참여한 곡이야. 이 당시에 둘은 연인사이였는데, 둘이서 이 곡에 이별 이야기를 했지... 그렇게 대외적으로 이름을 알리며 차근차근 영역을 넓히던 랍티미스트였지만, 언더힙합씬의 특성상 얼마 되지 않는 수익과 그 당시 사회환경은 그를 굉장히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고, 부모님도 그에게 눈치를 주고 얼른 나가서 일을 하라며 걱정을 많이 하셨었대. 그렇게 음악을 포기하려고 하던 그 때. 그의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어. 바로 힙합계의 대부인 드렁큰타이거(A.K.A 윤미래 남편, 조단이 아빠, 힙합의 이유)에게서 연락이 온 거야. 그리곤 드렁큰타이거 8집 Feel gHood Muzik : The 8th Wonder의 타이틀곡인 'True romance'와 '짝패'라는 곡을 프로듀싱하게 됐어. 랍티미스트는 한 인터뷰에서 이 때 이 앨범이 없었더라면 음악을 포기했을 거라고 했어. 당시 부모님이 음악을 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었는데, 드렁큰타이거의 앨범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좀 유명한 가수인거 같은데 네 음악을 싣는다고?' 라고 하였고 그 앨범이 나온 뒤로는 음악 활동에 간섭을 안 한다고 해. (SNL이라는 뜻은 'Simon dominic & Loptimist') 그 이후 드렁큰타이거의 소속사인 '정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한 후, 사이먼 도미닉의 솔로 앨범인 'Simon Dominic Presents 'SNL LEAGUE BEGINS'를 전곡 프로듀싱했으며, 지금도 여러 장르로 손을 뻗고 있는 아티스트야. 최근에는 활발한 프로듀싱 활동과 함께, 작곡 프로그램인 에이블톤의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고 있어. 정말 음악의 극한까지 가버리는 그 남자...므시따... https://youtu.be/-_7xI3DpRlA 본인의 이름을 딴 Chordimist를 개발중이야. 개인적으로 작곡을 에이블톤으로 배운 나는 정말 꼭 한 번 써보고 싶은 소프트웨어야. 실제로 본인 작곡 작업을 유튜브에 라이브로 올려서 아마추어들이 보고 배울 수 있게 알려주고, 직접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어 아마추어들과 소통하고, 상세하게 알려주는 등 여러모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작곡, 프로듀싱을 넘어 소프트웨어 개발까지 힙합씬의 올라운더. 힙합 하림. 랍티미스트야! 마무리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랍티미스트의 음악 몇 곡 추천하면서! 다음 이 시간에 또 다른 사람으로 돌아올게! 안녕! https://youtu.be/19xVN5VOH64 사이먼 도미닉 - 짠해 이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아는 노래라고 생각해! 비트도 그렇고 쌈디의 찰진 랩이 듣고 있으면 나도 한 잔 걸치고 집에 들어가는 느낌이란 말이지... 찰떡같은 제목에 꿀떡같은 비트! https://youtu.be/6s4P38BTjgg Loptimist-Che Bella 이 트랙은 가사가 없는 연주음악이야. 밝은 분위기에 통통 튀는 비트와 목소리 샘플링이 인상적인 곡이야. 주말에 드라이브할 때나, 햇볕 쨍쨍한 대낮에 들으면 뭔가 업되는 곡이야! https://youtu.be/HflRpkESgeQ 드렁큰타이거-YET 타이거jk가 드렁큰타이거라는 이름으로 내는 마지막 앨범. 드렁큰타이거 10집 Drunken Tiger X : Rebirth Of Tiger JK의 타이틀곡이야. 랍티미스트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크게 들어오는 스네어가 인상적인 곡이야. 랍티미스트라는 아티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랍티미스트의 노래를 순서대로 들었을 때, 모르는 사람들이 한 명이 작곡한 줄 모를 정도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는 거야. 강렬한 뉴욕 스타일의 붑뱁힙합뿐만 아니라, 하우스, 재즈, 보사노바 등의 많은 장르와 많은 악기들을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만능 아티스트. 랍티미스트. 모든 곡들을 추천하니 꼭 한 번 찾아 들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