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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비틀스를 만나다. 전시

청주에서 비틀스를 만나다.

전시 중입니다.

엽서가 제작 되었네요.

다락방 불빛에 오시면 만나볼수 있습니다.

글: 서영란(서양화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우연히 받은 비틀스 그림 제작 제의는,
나를 무척이나 들뜨게 하는 설렘이었다.

비틀스를 그림으로 표현해 달리는 말에,
뭔가 막연하게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강렬했다.

50여곡이 넘는 비틀스의 노래를 잠을 자는 순간까지 24시간 내내 들었고,
귀에 들어오는 노랫말이나 느낌을 메모하였다.

그러기를 며칠,
그 후 난 3일 동안 신들린 듯, 원래 주문인 12장이 아닌, 16장의 그림을 그려 냈고, 그 시간만큼 더 재미있게 작업했다.

비틀스를 알아 갈수록 그들의 음악을 이해하며 사랑하게 되었고, 지금의 나와 연결고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더 흥미롭고 재미났다.

마티스를 좋아한다.
마티스처럼 나이를 먹어도 젊은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되고 싶다.

늘 새롭게 도전하고 한결같은 열정으로 작업에 임하는 마티스는, 내 오래된 스승이자 모델이다.

이번 작업들은 기존 작업과는 좀 다르게 아이패드를 사용해 작업했다. 디지털의 느낌을 최대한 없애기 위해 드로잉을 성실히 했고, 장점을 살리면서 최대한 회화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아직 익숙지 않은 도구사용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내 작업의 확장을 위한 시작이었다.

비틀스와 마티스 그리고 나.

그들의 예술적 다양성과, 새로움에 대한 열정적인 도전을 사랑하고 따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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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jpg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및 국보 훈민정음 (1446년) 보물 신윤복 미인도 국보 동국정운 (1448년) 국보 신윤복 필 풍속도 화첩 -위 그림은 그 중 단오풍정- 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 (13세기) 국보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563년) 보물 김득신 필 풍속도 화첩 -그 중 위 그림은 파적도(야묘도추)- 보물 정선 필 풍악내산총람도 김홍도 황묘농접 한번쯤은 본 적 있을 만한 것들로 몇 개 가져와봄! 이것들 포함해서 국보 12점 보물 32점 서울시 지정문화재 4점 그 외 문화재 4천여점 소장 중 ㅇㅇ 원래 간송미술관 연 2회 무료 전시만 잠깐 할 정도로 보존에만 중점을 뒀음 개방 때는 성북동 그 80년 넘은 옛날 건물에 사람들 줄이 끊이길 않았고 ㅋㅋ 암튼 그 전까진 지원을 받으면 간섭이 생긴다는 이유로 일절 지원도 안받았고 외부에 간송의 문화재가 나가는 일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에 잠깐 대여해주거나 이 정도가 다였는데 2014년부터 노선을 확 바꿔서 (재정상, 시설상의 이유 등)  사상 처음으로 외부 전시를 하게 됨 간송문화전이란 이름으로 ddp에서 2년 넘게 여러 테마로 전시를 진행함 ㅇㅇ 이 이후로도 3.1운동 100주년 기념 간송특별전 같은 전시를 꾸준히 열어왔음 현재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과 전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대구에 간송미술관 분관이 지어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