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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짝만두

내가 먹고 싶은걸로
본만쥬 납짝만두
내용물이 부담없어 내입맛에 딱!!
살짝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튀기듯 부침해서

간장 쬐금 뿌리고 노랑 단무지에~꿀꺽

주말 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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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3은 마지막 셤도 끝났고 고등학교 뺑뺑이만 남았습니다. 이젠 대면수업이지만 그래도 집에 와서 학원 가기전에 일찍 저녁을 먹습니다. 학원 다녀와서는 안먹긴 그렇고 가벼운 음식 위주로 또 먹긴 합니다^^ https://vin.gl/p/3960152?isrc=copylink 재료가 고급지죠. 흠, 근데 조리한 사진이 없네요 ㅋ 술안주스러운데요 ㅋ 눈에 확 띠더라구요. 저 햄 때문에 삼양라면 안먹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삼양은 알까요… 애슐리와 홈플러스의 콜라보이자 치킨과 소불고기의 콜라보. 잡채와 소불고기는 원래 하나의 음식 아니었나요 ㅋ 와, 이번엔 볶음밥이 아닙니다. 온더고 도시락입니다. 중3은 방콕가서 맛나게 먹었던 푸팟퐁커리부터 먹겠다네요. 두개 먹었습니다 ㅎ. 저 야채는 제가 먹었습니다 ㅡ..ㅡ 숯불 닭갈비라… 좋지요… 무려 7인분짜리… 스볶은 예전에도 먹어본지라 계후를 올려줬습니다. 같은건 저도 먹이기가 싫지 말입니다 ㅋ 닭새우(딱새우) 까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맛있지 말입니다. 닭과 새우의 조합이라… 이번에 계후 올려습니다. 스팸김치랑 새우… 스팸김치랑 닭갈비… 이번에도 계후 올라갑니다. 숯닭은 이미 먹어본터라 된장찌개 남은걸 곁들여줬습니다. 그래선지 촉촉해졌어요. 옛다 계후도 올려주마…
문화공전 (in 서울공예박물관)
위치: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4 운영시간: 화-일 10시-18시 / 월요일 휴무 서울시가 건립한 한국 최초의 공예 전문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미디어 패드, 미디어월, 촉각 관람,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까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들어섭니다. 한옥을 포함한 일곱 개의 건물과 공예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는 전시3동(사전가직물관)부터 관람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는 한국미술사에 새로운 한 장을 장식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수 작품 속에 담긴 한국 여인들의 의식, 습관, 풍속, 신앙, 사상 등이 문화사적 측면에서 재조명되고 또한 전통의 보존과 그 전승 문제가 해결되어야 비로소 '삼천리 금수강산'에 자수의 꽃이 활짝 피어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 전통 자수는 삼국시대에 이르러 크게 발전하였다고 합니다. 한걸음씩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보이는 세밀함과 정교함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만들어지는 방법 및 촉감을 느껴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해가 잘 되고, 흥미도 생겨 좋습니다. 궁중에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화려한 문양이 있는 보자기에서부터 민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였던 보자기에 이르기까지 크기와 소재, 구성 방법 등의 차이와 보자기의 다양한 용도를 소개한다. 화려한 보자기는 처음입니다. 이불이나 헌책을 싸던 민무늬의 보자기만 보다가 수를 놓아 만든 보자기와 조각보를 보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중간 중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배려있는 공간구성에 마음이 편해집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에서 온난함을 느낍니다. 보자기를 직접 묶어보고, 조각보를 맞추듯 칠교놀이를 해봅니다.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습니다. 보이는 수장고는 직물공예자료 6천여 점의 정보를 관람자와 공유하고 있습니다. 키오스크로 보관 자료의 세부 내역도 알 수 있으니, 원하는 정보를 풍요롭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전시3동을 나와 기획전시 및 상설전시 등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전시 1동으로 향합니다. 1층의 도서실의 공간도 보고 싶었지만, 문을 열지 않아 글귀만 읽은 채 공예작품을 봅니다. 인상적인 글귀 입니다.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작가와 함께 공예작품을 제작하여 박물관 내 외부 공간에 설치하였습니다. 안내데스크부터 천장의 등, 의자, 마당 등 모든것이 예술작품인 겁니다. 작가분들의 작업 방식과 철학관, 활동도구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습니다. 인류의 역사는 곧 공예발전의 역사입니다. 전통공예는 문자로 기록된 역사보다 생생하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빛나는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고, 이를 통해 미래 우리 공예가 나아갈 방향을 인도해 줍니다. 장인들의 손에서 광석은 금속공예로, 흙은 토기를 거쳐 청자와 백자로, 나무와 전복 껍데기는 나전칠기 등으로 새롭게 탄생해 공예의 전통이 마련되었다. 공예품 뿐만 아니라 활동 공간, 공간 구성, 색채 대비까지 완벽한 전시라 보는 내내 미소가 생깁니다. 이행의 용재집 내용이 좋아 우두커니 서서 몇 번이고 읽었습니다.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 글로 한번 더 남깁니다. 내 자질이 매우 어리석어 보잘것없는 몸 세상에 짝이 드물어라 누추하나 거리에 살며 조용히 지내면서 옛 성현을 따르리라 기약할 뿐이네 안타깝게도 나를 알아주는 이 없으니 글 짓는 일에 기대어 마음을 평정하게 한다네 아침에는 예의 정원에서 한가로이 노닐고 저녁이면 글 숲에서 머물러 쉬노라 네 벗과 교분을 맺어 세월이 갈수록 우정이 깊어지니 서로 타고난 품성과 자질은 다르나 아! 의기는 서로 잘 맞구나 이 벗들이 곁에서 늘 함께 지내니 어찌 잠깐인들 곁을 떠날 수 있으랴 흑칠 바탕에 수놓인 나전 무늬는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 문갑 사방탁자 반 할 것 없이 칠과 나전이 이루는 색채의 조화는 표현의 약동과 묘사의 핍진을 곁들여 황홀한 꿈을 빚는다. 나전칠기의 꿈은 그대로 우리 조상들이 젖어온 생활의 꿈이기도 하다. - 예용해 화려한 공예품을 양껏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개함에서 반지를 꺼내 끼고, 자개 꽃병에 꽂을 꽂으며~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종이를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거구나. 전시를 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이유입니다. 깨진 조각과 깬 조각의 공존인 걸까요. 입체적으로 한데 모아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옻칠 문화는 삼국시대부터 발전되어 있었으나, 나전칠기가 활짝 꽃피운 것은 고려시대라고 합니다. 이곳에 대가들이 모여 나전경함을 재현한것이 있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수많은 과정과 인내, 결의와 노력이 만들어낸 작품들 앞에선 말이 필요 없어집니다. 전시 2동과 어린이박물관은 보지 못했고, 교육동의 전망대만 다녀왔습니다. 4층에 위치한 카페의 모습입니다. 널찍하고 깨끗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서울의 야경이 보입니다. 높은 시각에서 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공사중이던 이곳의 재탄생이 반가운 마음에 열심히 눈을 움직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 트인 공간과 우리의 문화를 보존한 서울공예박물관이 오래도록 함께 숨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