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KIM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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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국으로! 칼리스타는 1971년 설립된 영국 팬더사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팬더사의 창립자는 사실 의류업자 였던 로버트 잔켈로 라는 인물이었는데 그는 워낙 손재주가 좋아 차를 만드는 것이 취미였던 팩야드 빌더 였습니다. 영국은 손재주만 있으면 뒷마당에서 차를 만들어 정식 차량으로 등록할 수 있었는데.. 백야드 빌더라는 것은 이처럼 키트카 형태의 차를 만드는 소규모 메이커를 뜻합니다. 그는 75년 제규어ss10의 레플리카 j72와 부카티 르와이얄 을 복제하여 큰 성공을 하고 이듬해 칼리스타의 전신이 되는 리마를 개발하게 됩니다. 그러나 리마의 대량생산은 회사의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게 됩니다. 결국 팬더사는 다른 회사에 인수하게 되는데 이는 다름 아닌 한국인으로 우연히 런던거리에서 지나가던 리마를 보고 필이 꽃혀버린 당시 진도그룹의 사장 김영철씨 였습니다. 80년 1만파운드를 현찰지불하고 부체 30만 파운드를 떠안는 조건으로 인수가 성사되면서 팬더는 한국으로 국적이 바뀝니다. 팬더를 인수한 김영철 사장은 리마 생산에 올인하고 차 이름은 그리스어로 ‘작고 아름다운’ 의 뜻을 지닌 ‘칼리스타’로 바꾸게됩니다. 1982년 영국 버밍엄 모터쇼에 등장하여 선주문 120대를 시작하며 종업원 수도 대폭 늘려 생산능률을 높혔지만 80년 중반 영국의 경제악화로 인해 스포츠카 광으로 알려진 쌍용그룹의 김석원 회장에게 인수됩니다. 김석원 회장은 엔지니어를 파견해 제작공정을 익히고 집중적인 투자를하고, 1991년 생산설비를 한국으로 옮겨 칼리스타를 생산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92년 3월 정식으로 국내시판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당시 3천600만원이라는 가격에 2년간 100대도 못팔고 단종되게 됩니다. 현제 약 67대정도가 국내에 존재하고 있으며 소수의 행운아들의 보물창고에서 세월을 비껴가고 있다고 합니다~
1 comment
지금 2.9 도아닌 저렴하게팔았던 2.0모델조차 중고가가 5천이 넘더라구요... 멋지긴한데...ㅎㅎ
4 years ago·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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