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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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에 왔어요.

함양 참 오랜만에 온듯요.
크리스마스 이브를 포항에서 보내고 크리스마스는 숲속에서 보내려고 함양 대봉산으로 왔습니다.
저희가 묵을 대봉산 자연휴양관…
지난번 구례여행때 묵었던 숲속수목가옥은 독채였지만 이번엔 7호실이 있는 휴양관중 한곳으로 잡았습니다. 여기도 숲속수목가옥 같은 숲속의집이 네채가 있긴 하더라구요.
숙소는 리모델링을 한건지 최근에 지은건지 쨌든 깔끔하네요.
복층이 있는데 난방은 안되요. 초2 놀이터^^
볕이 잘 들어와서 낮엔 난방이 필요없더라구요.
저흰 202호…
초2야 춥다. 문닫자~~~
햐 화장실에 히터를 설치해서 엄청 따뜻했습니다. 솔직히 구례 지리산 정원 숲속수목가옥은 화장실이 시베리아였거든요 ㅡ..ㅡ
오마나 춘거…
크리스마스 저녁 메뉴는 와인과 과메기랍니다. 포항에서 테잌아웃 해왔지요.
점점더 추워지는군요 ㅎ
크리스마스엔 역시 홈얼론이죠 ㅎ
폰인줄 알고 잡을뻔 ㅋ
잠깐 차에 갔다왔는데 와우 춥네요. 중무장 하고 나가야겠어요.
햇볕 덕분인건가… 조금 올랐네요 ㅎ
퇴실하고 숲속의집이랑 캠핑장 구경하고 이제 나갑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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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히터~ ㅎ 세심한 배려네요 저도 주말에 과메기 먹었습니다 ! 포항에서 공수했지요 밀치랑 다른 세꼬시들도 포장해왔어요 ㅎ 행복행복
@mingran2129 화장실이 더울 지경이었어요 ㅋ.과메기는 추울때 먹어야 제맛인듯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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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원 숲속수목가옥 밤나무
12월 31일 이번엔 완전체로 다시 숲속수목가옥에 왔습니다. 이번엔 지난번에 묵었던 산수유 바로 아래 밤나무… 산수유가 바로 보입니다. 시설은 거의 똑같은데 산수유보다 화장실이 덜 춥습니다 ㅋ 산에 눈들이 쌓여있고 도로가 결빙된 곳도 있더라구요. 중3은 오자마자 이 자세로 한동안 쭈욱 있었습니다 ㅋ 숲속수목가옥은 노을 맛집^^ 오늘 저녁 메뉴는 며칠전 홈쇼핑에서 주문한 백종원의 새마을식당 돼지불고깁니다. CJ 대한통운 택밴데 파업중인데 다행히 제시간에 와서 가져왔답니다. 새마을식당 인기메뉴라던데 맛은 머 소소하네요. 부스러기 고기가 넘 많아서 나중엔 숟가락으로 떠먹었다는… 불고기엔 와인이죠^^ 케잌도 먹어줬습니다. 구례랑 순창이랑 멀지 않은데… 맥주도 마셔주시고… TV에서만 연말 분위기네요. 더 떨어지려나… 더 떨어졌던 모양이더라구요 ㅋ 일출은 TV로 봤습니다. 친구가 동네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내주네요. 남매는 아직도 이불속에서… 새해 아침인데 떡국은 먹어줘야죠^^ 하늘이 이쁩니다. 자, 이제 퇴실합니다. 며칠전 제주도로 한달살기 떠난 후배가 일출사진과 한라산 사진을 보내왔네요. 어제도 야근을 한 후배도 아침에 퇴근하며 찍은 사진을 보내오네요. 친구 회사 직원이 얼마전 로또에 당첨됐는데 그래도 너무 아쉽네요 ㅋ. 다섯게임 모두 1등 당첨됐음 상금이 90억이었다네요… 여러분들도 새해엔 모두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뒷풀이
와입이 전날부터 스시가 먹고싶다고… 경주에서 부산 넘어오면서 바로 테잌아웃하러 가려고 했는데 중3이 약속 잡았다고 총알같이 집에 가잡니다. 여행 따라와줬는데 그정돈 또 배려해줘야죠. 바로 집으로 쐈습니다. 중3은 바로 나가네요. 빨래도 돌리고 청소도 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좀 쉬고있는데 와입이 스시 테잌아웃하러 가잡니다. 마침 저희가 가려고 하는데가 신세계 센텀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갔더니 우와 근래에 주차장에 차가 이렇게 많은건 첨봤네요. 좌동에 있는 스시 맛집 문스시 9층에 있네요. 헐, 근데 카운터에 가서 테잌아웃 주문하려고 한다니 주말과 공휴일에는 테잌아웃 주문을 받지 않는다고 ㅡ..ㅡ 좌동은 테잌아웃 된다고는 하는데 센텀 오면서 라디오에서 기장, 해운대쪽에 차가 많이 밀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이런 낭패가… 하는수없이 지하 푸드코트에 있는 김씨 마구로로 갔네요. 좌동까지 갈순없고 그렇다고 스시를 포기할수도 없고 ㅋ 와인이랑 먹어줬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맥주 한잔더… 집에 있던 먹태를 에프에 돌렸는데 과자처럼 됐네요 ㅋ. 어제 호텔에서 먹은 먹태 생각이… 중3은 친구들과 해운대 해수욕장에 놀러갔더라구요. 나가하마 만게츠에 라멘 먹으러 갔다가 웨이팅이 넘 길어서 버거킹으로 갔다네요…
제주도 여행 마지막밤…
아휴 일주일이 진짜 쌩하고 가네요. 이제 내일이면 집으로 가네요 ㅋ 아침에 일어나서 보는 한라산 뷰… 오늘은 와입이 정한 코스로 갑니다. 먼저 사려니 숲길로 갑니다. 그리고 관음사 들렀다 동문시장 갑니다. 늦점은 구좌에 있는 벵디에서 해결했답니다. 이제 천천히 숙소로 돌아가려구요. 성산 스벅에 들러서 재활용컵 반납하고 다시 음료 주문 ㅋ. 이건 어디서 반납해야될까요… 해안도로 따라 느긋하게 드라이브 하며 오는데 숙소 근처 표선 해수욕장쯤 오니 어마어마하게 큰 달이 보이는겁니다. 알고보니 어제가 보름이었네요. 와입이 울프문이라고 하던데 새해 첫 보름달을 그렇게 부른데나 어쨌데나 ㅋ. 암튼 이거 일몰 사진 아니고 보름달 사진입니다^^ 폰이 눈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ㅎ 해비치 야경… 숙소로 바로 들어가지않고 해변가에 주차를 하고 달구경 좀더 했습니다. 헤드라이트가 울프문을 비추고 있네요^^ 숙소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와입이 음식들 다 처리해야 한다고 안주를 만들어 준답니다. 그래봤지 스팸넣은 너구리 ㅋ. 마지막 한라산 등반^^ 제가 보석귤을 첨 맛본게 10년전쯤 신라호텔에 묵었을때 룸에서 먹었던 아이였는데 그후 비슷한 보석귤을 몇번 먹었었는데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이번에도 렌터카 빌릴때 보석귤을 주시던데 향부터가 별로더라구요 ㅋ. 근데 이번에 다시 만난 이 보석귤 진짜 맛있었어요^^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옛날 생각이 나네요. 10년전쯤인가 유홍준 교수님 책 읽고나서 셋이서 제주도 왔던 기억도 나네요. 그땐 초2는 없었지요. 마지막으로 제주도 왔었던 7년전에 아침 비행기 타고 공항에 내려 우진해장국 갔던 기억도 납니다. 7년전에 해비치 묵었을땐 겨울인데도 야외에서 수영도 하고 그랬었는데 이번엔 공사중이라 ㅡ..ㅡ 이젠 자야겠어요. TV에서 며칠전 갔던 곶자왈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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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에 돌아갈땐 금방 다시 오게 될줄 알았는데 다시 오는데 7년이나 걸렸네요 ㅡ..ㅡ 7년이나 지났으니 제주도 넘 많이 바꼈을것 같아서 책 좀 빌렸습니다. 언제부턴가 초2가 친구들이 제주도 다녀온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어릴때 다녀온 제주의 기억은 전혀 없고, 중3도 마지막 방학인데다 와입까지 제주도 한번 갔음 하더라구요. 초2는 또 친구들이 신화월드에 숙소를 많이 잡았는지 신화월드 타령을 그렇게 하네요. 그래서 첫 숙소는 신화월드 서머셋 리조트로 잡았습니다. 초2는 직접 여행계획까지 세우고 있더라구요 ㅋ 아니 근데 제주 날씨 땜에 정상적 비행이 안될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그래 결항만 하지말자. 오전 7시 비행긴데도 만석… 7년만에 제주 도착. 롱타임노씨^^ 렌터카 찾으러… 승용차는 좁을것 같아 축제로 빌렸어요. 아침은 고기국수 먹기로 하고 자매국수로 갔어요. 아, 저 아랑졸디는 알아두면 좋은곳이란 뜻이라네요.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바글바글. 저희가 먹고 나올땐 웨이팅이 엄청나더라구요. 저희 올래국수 갔다가 웨이팅이 길어 자매국수로 온건 안비밀 ㅋ 오, 비주얼^^ 속이 따뜻하지 않아서 다시 나온 물만두… 고기국수 많이 먹었었지만 면이 제입엔 그닥 맞지 않네요. 국물은 괜찮은데요. 와입도 이맛에 왜이리 손님이 많은지 의아해 하더라구요. 머 대한민국 입맛은 5천만가지니까요… 아, 자매국수 주차는 건물 주변에 할곳이 많아서 좋긴 하더라구요. 면은 무료로 리필이 된답니다^^ 아, 제주도 도착하시면 제주 안심코드 앱 꼭 다운받아 놓으세요. 편리하답니다. 제주 안심코드 앱만 사용 가능한곳도 있더라구요.
디아넥스 호텔
음, 디아넥스 호텔 이름을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포도호텔을 검색하다 디아넥스를 알게됐습니다. 포도호텔 저희가 여행가는 기간에 휴관이더라구요. 디아넥스도 3월에 열흘간 휴관을 하네요. 암튼 두번째 숙소는 본태박물관 바로옆 방주교회 근처에 있는 디아넥스로 정했습니다. 여긴 스위트가 두개, 패밀리 스위트가 네개가 있는데 저흰 중3 때문에 성인 세명이 되는 관계로 패밀리 스위트 객실에 묵게 됐습니다. 나머지 슈페리어가 서른개가 넘고 전체 객실은 마흔개 정도된다고 합니다. ㅋ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보다 가격은 비싼데 룸은 좁네요… 어, 이건 뭐지… 방은 두개… 리필해 주십니다… 아까 뭐지 했던 아이들 ㅋ 저는 여기서도 큰 침대를 혼자 사용하게 됐답니다. 저의 코골이 땜에 혼자 자는게 세계평화를 위하는 길이랍니다. 나야 좋지만 ㅡ..ㅡ 어메니티는 조 말론입니다. 스위트 객실 어메니티는 불가리라고… 디아넥스는 산속에 있어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서 식사라도 하려면 중문까지 나가야 됩니다. 리셉션 옆에 편의점이 있긴 합니다. 저흰 저녁으로 특방어 세트를 테잌아웃 해먹으려고 모슬포로 왔습니다. 김선장회센터 주말이라 미리 주문하고 한시간 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ㅎ. 도착해서 조금더 기다렸지 말입니다 ㅡ..ㅡ 숙소로 돌아오는데 호텔 풍경이 카드키에 나온 모습이네요 ㅎ 누가 보면 피자나 치킨 포장인줄 ㅋ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ㅋ. 특방어 세트 괜찮은데요… 초2랑 둘이서 숙소 근처 산책 좀 했습니다. 조식은 연못뷰를 보면서^^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
7년만이네요. 7년전 제주도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묵었었던 숙소 해비치에 왔습니다. 아후 여기도 바람이… 저쪽은 호텔… 바닥 공사를 한것 같네요. 패브릭 데코타일 같기도… 전자렌지가 없더라구요. 지하 CU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사용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주 민속촌 뷰 ㅎ 여기서 와입과 초2는 침대에 중3은 바닥에 잔다네요. 저혼자 넓직한 안방에 자라고 ㅡ..ㅡ 그나마 화장실은 두갠데 침대방에 있는 화장실은 진짜 화장실만 있어요. 초2의 기본 자세… 이제 해비치도 구력이 느껴지네요. 서머셋에 비해 크기도 작고, 시설은 안좋은데 가격은 서머셋보다 비싸네요 ㅋ 잠깐 와입이랑 둘이서 표선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성시경의 제주도 푸른밤이… 대박… 저녁거리 장만하러 근처 표선 하나로마트에 왔습니다. 근처에 5일장이 있어서 가봤더니 파장이더라구요 ㅡ..ㅡ 오늘은 제주산 돼지 앞다리로 수육을 만들어 먹을겁니다 ㅎ. 서머셋에선 흑돼지구이를 해먹었는데 여기선 수육이라니 진짜 집에서처럼 해먹는구나… 그새 해가 지고 있네요. 수육이 준비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그래서 방어랑 참돔으로 한라산 등반 시작… 이번에 제주도 와서 방어 자주 먹네요… 괜찮게 된것 같네요. 굴도 같이 얹어서 다시 한라산 등반 ㅋ 디아넥스에서 가져온 컵에 맥주도 마셔주시고… 내일 어디갈지 와입이 지도에 표시하네요 ㅎ 어디서나 폰과 한몸… 갑자기 와입이 너구리가 먹고싶다고해서 시작된 면식수햏. 중3은 까르보 불닭, 초2는 튀김우동 ㅋ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오늘은 마지막 코스를 숙소 근처에 있는 방주교회와 본태박물관으로 잡았습니다. 일찍 숙소로 돌아가서 좀 쉬려구요. 그래봤자 오후 5시지만 ㅎ 숙소로 들어오자마자 와입과 초2는 수영장에 간답니다. 이러려고 숙소로 빨리 들어온거랍니다. 사람들도 많지 않고 뷰도 좋아서 괜찮았답니다. 서머셋 탐모라에선 사람들도 많고 물 튀기는 친구들도 많아서 별로였는데 초2도 여긴 마음에 들어하네요. 노천탕도 있는데 나갔다가 얼어죽을뻔 했답니다 ㅋ. 사진은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와입과 초2가 수영장 가는동안 온천 아니 목욕탕에 갔습니다. 중3은 수영도 싫고, 목욕도 싫다네요 ㅡ..ㅡ 오늘 1100 고지도 다녀왔는데 따뜻한 탕안에서 몸 좀 지져볼까 합니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이라는게 확 땡기더라구요. 특히 저 물색깔이 말입니다. 저는 목욕탕이나 온천에 그리 오래 머무는 타입은 아닌데 할일도 있고해서 일찍 나왔습니다. 뭐 물은 좋은것 같았습니다 ㅎ. 이 사진들도 역시 홈피에서 가져왔답니다. 겨울엔 온천도 좋죠. 그것도 제주도 산속에서 말이죠 ㅎ. 제가 할일이라는게 저녁식사 추진하는거였습니다. 온천만 간단히 하고 룸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지시한 메뉴를 추진하러 중문까지 나가서 치킨 두마리 튀겨 왔습니다. 제 뒤로 바로 와입과 초2가 따라 들어오더군요. 초2는 실컷 재밌게 놀다온 표정이었고 와입은 지친 기색이었습니다 ㅋ 혹시나 했는데 너도 별로구나 ㅡ..ㅡ 디아넥스의 두번째 밤은 이렇게 깊어갑니다. 중3이랑 초2가 수영장에서 갖고 놀던 비치볼로 장난치다 와인잔 깬건 안비밀. 혹시라도 민폐를 끼칠것 같아 체크아웃 할때 와인잔 깨진거랑 위치 이야기하고 청소 철저 부탁했습니다. 다음 손님을 위해서 말이죠. 조식 먹는데 어제 갔었던 본태박물관이 보이네요… 디아넥스 패밀리 스위트 만족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