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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 새해에 같이 영어공부 하지 않을래...?

(미방)


왠지 혼자 하면 안할거 같기도 하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싶은지 정리하는 김에 공유하는 글이야..!
시작하기에 앞서서 내가 하려고 하는 공부들이 모두에게 맞는다 생각하지도 않고, 또 이게 정답이다! 하는 글 절대 아니고,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이 많이 들어가 있는 내용이야! 내가 이렇게 공부할꺼다! 이지 너덬들도 이렇게 해!는 절대 아니라는거 알아줬음 좋겠어..!
또 이 글 안에 있는 유튜버, 책, 어플 등과는 전혀 1도 관련 없는 사람이고 어디까지나 내가 이 분들을 통해서 공부를 하기 때문에 넣어 둔 거라는거 미리 말해둘께


나는 시험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내 목적은 오로지 외국인 친구와 자유롭게 프리토킹하는게 꿈이여
해외여행 가서 외국인과 자유롭게 토킹하는것이 내 영어 공부의 목표고, 나는 미국영어를 중점으로 함. 미국 영어 발음 좋아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영어라는건 뭐 하나만 해서 될건 아닌거 같고 리딩, 라이팅, 리스닝, 스피킹이 다 되는게 사실 좋다고 생각해서 각 영역별로 공부플랜을 짰어
아래 두 영상은 영어루틴 짜기 전에 봤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거 같아서 추가해 뒀어


나는 퇴근이 7시라 퇴근하고 집 오고 밥먹고 하면 9시거든? 9시부터 이후 시간이 온전히 내 시간이라 그 시간에 맞는 루틴을 짰어.



[어휘]

내가 느끼는게 어휘가 많이 부족하더라고. 그래서 워드마스터 단어 하루에 5개 외우기.(예문 포함 외우기. 예문까지 같이 읽어야 흐름이나 쓰임이 이해될 것 같아서.)
하루에 다섯개면 엄청 적어보이잖아? 근데 이 책 기준 단어 2000개면 400일 걸림. 1년하고 3개월 걸리는 분량이고, 예문까지 같이 하는거 생각하면 적은양은 아니라고 생각해.
그리고 하루에 50개, 100개 급하게 외울 생각으로 하는거 아니고 꾸준히, 길게, 오래 하는게 목표라 일부러 많지 않은 양으로 잡은거야.
이 책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추천 받았고, 이 분이 외우는 거 보니 나쁘지 않아 보여서 산거야!



[문법]

하루에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 1Unit씩 공부하기.(예문 오디오파일 듣고 따라 말하기)
해당 유닛 내용 내 실생활에 적용한 문장으로 최소 10문장 만들어 쓰고 말하기 연습. 녹음해서 들어보기도 하고 예문 오디오파일과 발음 차이도 비교해 가면서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하고 있어!
베이직 그래머 인 유즈는 이 책이 나때는 문법계의 바이블이었걸랑..? 요즘은 아닐 수 있음ㅠ 내가 익숙한 책으로 산거ㅠ
기초가 부족하다 느껴서 베이직으로 산건데 인터미디에이트도 괜찮을 거 같아!
역시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하면 질릴 것 같아서 하루에 한 문법만 확실히 하고 가자!는 느낌으로 하려고 하는중.





[리딩]

리딩같은 경우는 http://testyourvocab.com/ 사이트에서 우선 내 영어 읽기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 먼저 해 봄. 
예전에 다른 덬이 올린 https://theqoo.net/square/2064792542 글에서 참고했고 자세한 내용은 이 덬 글 확인해주라..!
내 렉자일 지수는 저 사이트 기준 약 427점 정도고, 이정도면 난 갓 취학한 응애임^^
(테스트 과정에서 내가 정확하고 3초 이내에 뜻이 기억이 나는 단어들만 체크했고 어렴풋이 안다거나 대충 아는거 같은 단어들은 패스해서 나온 결과라 엄청 정확한 점수는 아니야! 그래도 이게 내 본실력이구나 하고 받아들인 점수...?라고 생각해!)
응애지만 책은 어린왕자 원서 샀고, 하루에 내가 원하는 만큼(보통 한문단정도) 필사하고 해석하고 모르는거 있음 메모한 뒤 찾아보고 그러고 있어.
필사한 거 밑에 내가 해석한 버전으로 붙여넣고..! 나만의 번역판을 만드는 느낌?




[리스닝]

리스닝은 우선 출퇴근길이나 운전할 때는 아래 사이트들 틀어놓고 계속 영어를 듣는 편이야. 이건 짬짬히만 하고 따로 시간
내가 듣는 사이트 몇 개 추천해둘께..!

뉴스를 천천히 읽어주는 사이트라 그래도 여기껀 얼추 들리더라고. 아예 안들리면 졸려서ㅠ

뉴스가 지겨울땐 홈쇼핑 들어^^!!!!! QVCTV라고 미국 최대 홈쇼핑 회사고 거의 라이브 스트리밍 위주로 듣는 편.
실생활에 쓰는 제품들 소개하는 채널인지라 실생활 리빙 관련 재밌는 것들 많아ㅋㅋ

CNN 10 인데 콘텐츠가 다 10분짜리거든? 뉴스 요약본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믄 됨. 빨라서 잘 안들리기도 하는데 그냥 멍하니 틀어놓기도 하구 그래.



[스피킹]

스피킹 같은 경우는 '스픽'이라고 앱 받아서 하고 있는데, 강제적으로 스피킹을 하게 만들어서 괜찮은 어플인 것 같아.
(내 최애 걸고 이 어플 광고 아님. 개뜬금으로 어플 나와서 광고아냐? 할 수 있는데 아님. 내돈내산 함.
어제 내돈내산 했는데 알고보니 오늘까지 할인인거 알고 개빡쳤음. 나 3만원 더 비싸게 삼. 하지만 어플은 좋은 거 같아...)
그리고 위에 문법 부분에서 그래머 인 유즈 예문 오디오파일 듣고 따라 말하는거랑, 내 실생활 적용해서 만든 문장들 읽는걸로 스피킹 하구 있어.
리딩 같은경우도 필사한 부분 오디오 파일 들어보고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말하는 식으로 스피킹 같이 진행하고 있어

스피킹 관련으로는 내가 미국영어를 좋아하다 보니 발음 관련 영상도 많이 보는데, 발음 관련 유튜브도 아래 몇 개 추가해 둘께..!
(역시 해당 유튜버들이랑 친분 1도 없고 진심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어서 보게 됐다가 빠져서 계속 보는 채널들이야!)


1. 소통영어. 발음이랑 목소리 넘 좋으심ㅠ 영어하시는 목소리만 들으면 거의..뭐..듣기평가 성우 같어



2. 하이빅쌤. 발음하는 방법을 엄청 쉽게 설명해주시는? 느낌이고 그리고 목소리도 넘 좋으심. 그리고 콘텐츠도 좋다고 생각해..!


3.잉클. 이 분은 찐이여...  런던쌤 덕분에 알게 된 분인데 콘텐츠도 너무 알차ㅠㅠ



[작문]

작문의 경우에는 시사in에서 나온 '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다이어리' 라는 책으로 시작하고 있어. 
이건 더쿠에서 누가 추천해준거 보고 샀는데 구성이 나쁘지 않더라고. 점점 확장하는 식으로 글을 쓸 수 있게끔 되어있어.

위에 있는것들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사실 나도 지금 3일찬데...!!!ㅎ.... 다 끝내고 나면 요 몇일 평균 새벽 3시정도 됐던거 같아.
아마 익숙해지면 좀 더 속도가 붙을 거 같긴 해.
그리고 좀 피곤하면 양을 줄이기도 하고 그건 유동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어. 영어 배우다가 넘 힘들어서 흥미 떨어지면 어케ㅠㅠㅠㅠㅠ


이 아래로는 내가 좋아하는 영어관련 유튜브&사이트들 두고갈께!
저 위에 있는 런던쌤이나 라이브아카데미는 이미 위에 올려서 굳이 또 쓰진 않을께.

어반 딕셔너리. 슬랭이나 신조어들 찾을때 유용해. 

영영사전

크롬 확장프로그램 LLY. 영어 유튜브나 넷플릭스 볼때 자막을 스크립트처럼 볼 수 있게 해주는 확장프로그램
유튜브 알간지. 해외 여러가지 이슈들? 로 재미있게 영어공부 할 수 있움

유튜브 Rachel's English. 기초 잡기에도 좋고 발음교정 관련 영상도 좋아.

유튜브 영크릿. 3개월만에...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내 최애를 모델링 대상으로 삼아서(모델링이라는건 그 사람이 영어할때 억양이나 제스쳐나 그런걸 따라하면서? 영어를 체득하는걸 말한대)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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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것저것 썼는데, 어디까지나 넘나넘나 주관적인 공부내용이라는거 알아주라..!ㅠㅠ!!
쉐도잉도 해 봤는데 쉐도잉할 때도 영어가 빨리 늘긴 했지만 한 영상을 계속 반복하는게 나한테 맞지 않았고(뭐든 빨리 질리는 편ㅠㅠ, 드라마 끝까지 본 적 많이 없음ㅠ 끝까지 본 드라마 프렌즈가 유일),
또 영상속 상황이 내 실생활과 다른데 그 때는 똑같이 따라하는것에만 마음이 급해서
내 생활에 맞춰서 문장을 변형해보거나 하는 노력을 하지 않아서 오히려 맞지 않는다 느껴서 쉐도잉은 이번해엔 안 할 예정이야.


내가 쓴 글에서 조금이라도 덬들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좋겠다. 

우리 올 해에는 영어공부 성공하자...!!ㅠㅠ!!!!




넘 유용한 글이라 가져왔어요
영어공부 꿀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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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이직할 때 도움이 되었던 영어 공부 팁
원글펌 올 1월에 외국계로 이직하고, 프로베이션(수습 3개월) 끝나고 계약서에 도장 꽝 찍고 이직 완전히 성공한 기념으로  내가 어떻게 영어 공부하면서 외국계 이직을 했는지 공유해주고 싶어! 참고로 나는 학원을 다녔었고, 학원 다니면서 공부할 때  선생님 통해서 추천받았거나 도움 되었던 책, 유튜브, 사이트 위주로 설명해줄 거라 두서 없을 수도 있고 개인적인 공부 방법이라 모두에게 통하지 않을 수 있어! 그리고 학원을 다니지 않는 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 나에겐 이 직장도 영원하지 않기에... 나중에 또 이직하거나 영어 공부 재갱신할 때  필요할 때 다시 보려고 글로 남겨보니 참고하길 바라! - 1. 단어 공부 토익이 기존에 830이 있었는데 만료된지 한참이어서 학원에서 토익이나 말하기시험부터 갱신하라고 추천해줬어 그래서 단어공부부터 했는데 해커스 토익 기출 보카 (노랭이)로 공부했고 하루에 1~2단원씩 공부했어. 근데 게으른지라, 그리고 학원을 가지 않는 날은 공부를 안하게 되어서 아래에 해커스 토익 보카 단어시험지 자동생성기 도움을 많이 받았어. https://www.hackers.co.kr/?c=s_toeic/toeic_study/new_voca_toeic_testpaper 위 URL에서 "점수대별 TEST"가 아니라 "단어 유형별 TEST"에서 출제 범위/문제수/단어유형 등 선택해서 재택을 하든, 출근을 하든 학원가지 않는 날에  "단어시험지 PDF 다운" 클릭해서 5장씩 출력해서 거의 매일 배운 내용 점검하고, 계속 시험 봤어. 저렇게 단어 공부 4~5개월 하고 토익 보니까 그래도 850은 나오더라고 (단어 외에는 토익 공부는 아무 것도 안했어  그리고 이전에 830이었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 어느 정도 조금 있었고) 이후에 ETS 기출문제집이랑 문법 공부 해서 900이 목표여서 딱 900 넘기고 토익은 다시 보지 않는 걸로ㅎ 2. 듣기, 말하기 연습 요즘 워낙 유튜브가 잘 되어 있어서 공부를 하는데 내 의지가 없어서 문제지ㅋㅋ 자료들은 좋은 게 많더라고 그래서 나는 유튜브로 비즈니스 영어 표현 검색해서  집에서 백그라운드로 많이 틀어두고, 따라하고 연습했던 것 같아 워낙 유명한 라이브아카데미나 잉클이나 소통영어도 있지만 내가 정말로 강추하는 영상은 아래 영상이야. 5개 문장 주고, 테스트 먼저하고, 미국식 영국식 원어민 발음 듣고 따라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여기서 쓰는 표현으로 실제로 프로베이션 기간 동안 이메일이든, 줌미팅에서든  배웠던 표현들 잘 써먹어서 보아서 추천해 https://youtu.be/bDduJykEQ1w 3. 피플앤잡 & 링크드인 https://www.peoplenjob.com/ https://kr.linkedin.com/ 외국계로 이직하기로 했는데  지원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무슨 표현을 써야 할 지 감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추천받았던 방법인데 외국계 공고를 하나하나 다 읽어보면서 내 스펙/경력이랑 대조해보고, 내 스펙에서 조금만 더 추가하거나, 말로 잘 가다듬으면  충분히 지원해볼 수 있는 공고들 복붙해놓고, 공고에서 강조하는 표현이나, 직무에서 꼭 필요한 핵심 영어 표현들 잘 정리해뒀고 또, 관심있는 포지션들을 구글링해서 링크드인 있는 외국 사람들 중에서  그 사람들 프로필 참고해서, 그 사람들이 프로필에서 자주 쓰는 표현들을 잘 정리해뒀어 그리고 나서 resume랑 coverletter 어떻게든 완성시켜서 무대뽀로 지원지원지원... 그리고 프로필 무조건 공개로 해뒀어!!! 물론 내가 지원했던 건 다 떨어졌지만... 헤드헌터가 공개된 프로필 보고 연락줘서 매칭해준 회사에 지원해서 합격했어! 다행인 점은 내가 공부해뒀던 한 회사의 포지션이 있었는데 그 회사가 알고보니 헤드헌터가 매칭해준 회사의 (비슷한 시장의) 경쟁회사라서 매칭된 회사에 맞춰서 지원서 다시 쓰거나 면접 볼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4. 독해 공부 + 회사 공부 https://www.amazon.com 내가 다니는 회사가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국내외로 E-commerce를 확대하는 쪽이라 상품 외에도 여러가지 공부해야 할 것들이 많았어 원래는 영문으로 된 공식홈페이지만 공부하려고 했었는데 회사 공부로 추천받은 사이트가 아마존이었어 처음에는 ?했는데 정말로!!! 도움이 되더라고 아마존에 우리 회사 상품 검색하니까 상품도 뜨고, 아래에 상품 소개 페이지랑, 또 아래에 구매한 사람들 상품평이 영문으로 뜨는데 회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독해 공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더라고 또 원어민 애들이 실생활에 쓰는 표현도 배우고, 그래서 정말 좋은 표현들은 달달 외웠어ㅋㅋ ZOOM으로 본사 직원들이랑 1시간 정도 영어 면접 진행할 때 "우리 회사 상품에 대해 아는 것을 다 얘기해보라"가 질문이었는데 내가 답변으로 "아마존에서 회사 상품 검색해보니까 상품 소개 페이지랑, 상품평이 있더라 너네 회사에서 강조하는 점은 이거고, 고객은 만족하는 점이 저거더라. 둘이 미스매치가 있어서 이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그 점을 국내에서 보완해보겠다" 라고 얘기했더니 박수치면서 좋아하더라ㅋㅋ 5. 시사 공부 https://www.npr.org/sections/news/ 내가 면접 봤던 회사가 항상 최종 면접에서 "최근에 당신이 읽은 신문 기사 하나를 소개하시오"를 묻더라고 그래서 추천 받은 사이트인데 너무 좋아서 공유해봐 NPR이라고 미국 공영 라디오인데 신문기사들 중에서 일부 중요한 기사들은 "Listen"버튼으로 듣기 음원이랑 Script 제공해주더라고 그래서 나는 최종 면접 앞두고 여기 NPR 기사들 중에서 음원이랑 스트립트 있는 기사 3개 정도 열심히 듣고 이것도 Script 요약해서 달달 암기해갔어ㅋㅋ 일단 나는 순수 국내파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학원에서도 모르겠으면 그냥 무식하게 암기하라고 해서 내가 옛날에 운동을 했었지만 코치가 까라면 까는 게 익숙해서 그런지 나한테는 무식하게 달달 암기하는게 도움이 되더라고 그리고 그냥 암기가 아니라 툭치면 툭나올 정도로 무식하게 암기했어 맨날 집에서 혼자 미친척 말하고, 녹음기로 녹음하고, 내가 잘 외웠는지 script랑 비교하고 누가보면 진짜 무식하게 공부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국내파로서는 이게 최선인 것 같아ㅋㅋ 나는 최소 2년간 이 회사에 죽은 듯이 다니며 경력 쌓아보려고 해 그리고 나서 또 이직이 필요하면 그때 다시 이 자료 보면서 공부하겠지? 오늘 너무 기분 좋아서 기념으로 글 남겨보니 덬들도 도움이 되길 바라!!! 원글링크 어우 너무 꿀팁이 많네요 클립해두세요 !!
어느정도 영어 실력이 있는 사람들 사이 유명한 책들
1. 마이클 스완의 Practical English Usage  어법 사전.  영어 문법과 영어 표현을 어느 상황에서 어떤 뜻으로 쓰는지 모아놓은 책.  기본에서 심화 내용까지 문법을 모두 훑을 수 있고  평소 헛갈리는 여러 단어 용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책은 아니고 (읽으려고 하는 이는 있지만 보통 실패한다) 한 권 구비하면 공부하며 두고두고 보는 책이다.  번역본이 있지만 이런 레퍼런스북은 그냥 영어 원서로 사는 게 낫다.  온라인 홈페이지도 있는데 여기서 이용권을 결제해도 되고,  책을 사면 코드가 들어있는데 그걸 넣으면 10년 이용권을 준다.  2. 이기동의 영어 전치사 연구  영어 전치사에 관한 내용으로만 처음부터 끝까지 담은 책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은 이런 전치사 관련 짤을 한번쯤을 봤을텐데  이 짤을 몇백페이지 분량으로 늘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위 사진처럼 그림으로 전치사의 느낌을 어떻게든 뇌 속에 넣어주려고 하는 작가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론 전치사 감이 없는 사람이 이걸 본다고 한번에 감이 생기진 않는다. 그냥 훑어 보면서 여러번 읽는 게 차라리 나음.  3.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 & 동사 중심 네이티브 표현력 사전  한국외대 통번역 대학원 교수님이 쓴 책  한국 영어 관련 도서 중 특히 영어스럽게 영어를 쓰려고 하는 사람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  얼핏 보면 그냥 영어식 표현을 많이 담은 책인데  읽다 보면 '네이티브들은 영어를 어떻게 보고 말하는가?' 에 대한 얼개가 잡힘.  둘 중 하나를 사야 한다고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을 사는 것을 추천함.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mp3 파일도 받을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각각 표현이  - 한글 표현 - 그 한글 표현을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으 으레 쓰는 표현 - 네이티브가 봤다면 썼을 표현  이렇게 나누고  그 밑에 관련 표현과 설명을 담아준다.  한글 표현을 보고 스스로 영어로 바꿔 말을 해보고 그 밑을 보면 내가 영어로 말한 표현은 귀신같이 '네이티브가 아닌 사람이 할듯한 표현'에 써있다.  그 뒤 자연스러운 표현을 보고 아~ 하는 방식.  이 방식은 자칫 자괴감을 불러올 수 있으니 하루 공부량을 적당히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4. E. B. 화이트의 엘레멘츠 오브 스타일  이건 미국에서도 글 쓰는 사람들이 하나씩은 갖고 있는 소책자다.  한국에서 영어 글쓰기를 공부하는 사람들 으레 하나씩 사는 소책자다.  내용은 어떻게 하면 간결한 글을 쓸 수 있는가? 어떤 작문 스타일이 효과적인가? 를 원칙 위주로 간단히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원칙을 따르는 것은 으레 어렵기에 보통은 장식용으로 갖고 있다.  한번쯤 주욱 읽어보고  가끔가다가 다시 읽으면서 초심을 다지기에 좋다.  읽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터득하는 것은 개같이 어려운 책  5. Wonder와 Holes  영어 원서 초보자 뭐 읽어야 하나요? 라고 물어보면 1타로 튀어나오는 책  둘 모두 재미있다.  wonder는 선천적인 기형으로 일그러진 얼굴을 갖고 태어난 아이의 일기장 같은 소설 holes는 끊임없이 구멍을 파는 일종의 노동 캠프에 끌려간 소년의 이야기다.  둘 다 원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 읽을만하고 난이도도 쉽다.  이 책들의 난이도는  영어 전치사 연구 > Practical English Usage > Elements of Style > Holes > Wonder > 네이티브 영어 표현력 사전  어려움 >>>>>>>>>>>>>>>>>>>>>>>>>>>>>>>>>>>>>>>>>>>>>>>>>>>>>>>>>>>>>> 쉬움 출처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