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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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어느 트럭운전수가 받은 규칙

제가 좋아하는 매뉴얼 괴담 가져왔습니다
메뉴얼 괴담 좋아하시는 빙글러가 저말고 또 있길 바라며..핳핳
과연 이번엔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규칙들을 지켜야 할까요
같이 읽어봅시다 ^^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10마일: 약 16km, 시속 60마일: 약 96km/h, 시속 20마일; 약 32km/h

저는 트럭 운전수이고, 저희 회사에는 이상한 규칙이 있습니다.

저는 10년도 훨씬 넘게 트럭 운전사로 일해 왔습니다. 최근에 한번 회사를 바꿨을 뿐이죠. 사실 제 회사에서 계속 일할 생각이었지만, 제이크라는 친구가 자기네 회사에서 돈을 얼마나 받는지 말해줬을 때, 저는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고 그 녀석에게 빌듯이 부탁했습니다. 그 녀석은 회사에 저를 소개시켜 줬고, 짧은 면접 후 일하게 되었습니다.

면접은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받았거든요. 예를 들면 도로에 차를 버려둔 적이 있습니까, 어두운 곳이 무섭습니까, 종교가 있습니까 등등. 저는 모든 질문에 정직하게 답했고, 그 자리에서 고용이 결정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이상했다는 것을 더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 일은 건육 제품을 작은 마을까지 배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째선지 이 일이 밤에만 가능하고, 아침 전까지 도착해야 한다고 회사로부터 들었습니다. 저는 야근에도 익숙하고 보수가 일에 비해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첫 주행을 시작할 시간이 되었고, 제이크는 목적지에 가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약간 이상하다는 말과 함께요. 트럭에 타기 전에, 그는 도로에 접어들면 들어 보라며 음성 메시지 하나를 제 폰으로 보냈습니다. 기본적인 규칙이니 꼭 들어보라면서요.

저는 감사 인사를 하고 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제이크가 말한 오래된 길에 들어섰을 때, 저는 메시지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건 그가 녹음한 메시지였습니다.

———

폴, 우리 회사에 온 걸 환영해. 물론 네가 경험 많은 트럭 운전수라는 건 알았지만, 우리 회사는 운전하면서 엄격하게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어. 지금부터 설명할 테니 최선을 다해 지켜줘야 해.
혹시 잘 모르겠다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니 텍스트 메시지로도 보낼게.

첫번째로, 도로가 굉장히 어두우니까 하이빔을 항상 켜놓고 있어야 해. 켜진 상태에서도 굉장히 어둡다고 느낄 수 있지만, 걱정 하지마.

처음 10마일 안에 ‘막다른 길’ 표지판이 보인다면, 무시하고 계속 달려. 혹시 조명이 깜빡거린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달려. 깜빡임이 멈출 때까지.

혹시 길가에서 노인 한 명이 히치하이킹을 하고 있을 수도 있어. 꼭 차를 멈추고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야 해. 그가 ‘가장 가까운 마을까지’라고 대답하면 그를 태우고, 그렇지 않다면 액셀을 최대한 밟고 뒤돌아보지 마.

그를 태웠다면, 한 시간 정도는 너가 운전하는 동안 조용히 있을 거야. 그러다가 차를 멈추고 내려 달라고 하면,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지만 그를 내려줘야 해. 하지만 밤의 어둠 속으로 그 노인이 사라지는 것을 봐서는 안 돼.

이제 20마일쯤 달렸을 거야. 트럭 뒤쪽에서 두드리거나 울부짖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면, 무시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한다면 그 소리는 사라질 테니까 시도해봐.

30마일에 도달하기 전에, 라디오가 켜져 있다면 꺼야 해. 소리를 줄이는 것은 소용없으니 반드시 꺼야 해. 이건 중요한 거야.

35마일 근처에서 라디오가 갑자기 켜지고 최대 볼륨으로 맞춰질 거야. 굉장히 중요한 거니까 집중해. 만약 노래가 나온다면 소리를 줄이거나 끄면 돼. 하지만 잡음이 들린다면, 트럭을 당장 세우고 시트에 누운 채로 눈을 감아.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눈을 감고 있어. 앞 유리와 천장을 톡톡 두드리는 소리가 들릴 거야. 하지만 눈을 감고 있으면 안전해. 트럭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난다 해도 움직이지 마. 어떤 존재가 그 문을 열었든, 몇 초 정도 냄새를 맡다가 다시 문을 닫을 거야.

트럭 주변에서 나는 소리가 잦아들면 천천히 눈을 떠. 창문 밖에 안개가 껴 있다면, 1분 정도 더 기다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운전해도 돼.

50마일 근처에서, 무언가가 트럭 옆을 네 발로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야. 얼마나 빨리 달리든 계속 쫓아올 거야. 하지만 최소한 시속 60마일 이상을 유지하는 게 좋아. 그리고 도로에 눈을 떼서는 안 돼. 그 생명체가 사라지고 난 직후에 커브 길이 나오거든.
혹시 커브 길을 지나서도 그게 계속 따라온다면, 속도를 올리고 다음 커브에서 따돌릴 수 있기를 바라야 해. 커브 길은 세 개 있으니까 세면서 가는 게 좋아.

70마일 근처에서, 트럭 엔진이 털털거리다가 멈출 거야. 최대한 침착하고 엔진을 재시동해 봐. 최대한 빨리. 백미러에 비춰진, 트럭으로 달려오는 무언가들을 보지 말고. 엔진이 켜졌다면 바로 엑셀을 밟아.

80마일 근처에서, 트럭 내부가 굉장히 더워졌다는 걸 느낄 거야. 에어컨은 어차피 작동되지 않으니 켜지 말고, 자켓을 벗어. 하지만 무슨 상황이 있어도 창문을 열면 안 돼.

잠들어서도 안 돼. 도로가 일직선으로 뻗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눈을 감는 순간 넌 절벽으로 방향을 틀 게 될 거야.

혹시 화장실이 가고 싶다면 85마일과 90마일 사이에서만 나가서 처리해. 하이빔을 켜 두는 걸 잊지 말고, 도로와 전조등 범위 바깥으로 나가지 마.
오줌 누는 걸 마치고 돌아서는데 누군가가 트럭 뒤쪽으로 사라지는 게 보일 수 있어. 그 사람을 따라가면 안 돼. 그를 따라가면 그가 다음 모퉁이로 막 사라질 거야. 그러다 보면 트럭 주위를 빙글빙글 돌게 될 뿐이고, 그는 너가 트럭 밖에 최대한 오래 있기를 원하거든.

오줌을 누는 동안 멀리서 높은 비명이 들린다면, 트럭으로 빨리 돌아가서 액셀을 밟아. 바지에 오줌 지리는 건 상관없어. 1초도 낭비해서는 안 돼.

몇 마일을 갔던 상관없이, 새벽 3시에 폰이 울릴 거야. 받으면 안 돼. 누가 걸었든, 심지어 건 사람이 나여도 말이야. 전화를 건 사람은 문자를 보내기 전에 세 번 전화를 걸 거야. 문자도 열면 안 돼. 다시 한번 말할게. 누가 보냈든 무시해.

100마일 근처에서 맞은편 차에서 나오는 조명 두 개가 보일 거야. 그걸 보면 즉시 전조등을 끄고 그 트럭이 지나가기를 기다려. 그러고 나면 전조등을 다시 켜도 돼. 이쪽으로 오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도 똑같이 해. 경적을 울리거나 주의를 끄는 어떤 행동도 해서는 안 돼.
백미러를 계속 주시하고, 혹시 트럭의 전조등이 방향을 바꿔 너를 향해 온다면 최대한 빨리 도망쳐. 너가 더 빠르기를 기도하면서.

120마일에 도달하면, 시속 20마일 표지판이 보일 거야. 소리는 주의를 끄니까 시속 20마일까지 속도를 낮춰. 속도 제한 해제 표지판이 보이면 속도를 다시 올려도 돼.

130마일 근처에서, 한 여자가 손을 흔들며 도움을 요청하고 있을 거야. 속도를 늦추지 말고 쳐다보려고도 하지 마. 그 여자를 지나치면 백미러를 확인해. 만약 도로에 계속 있다면 안전해. 만약 없어졌다면, 똑바로 앞을 보고 보조석 쪽은 쳐다보려고도 하지 마. 시선 바깥쪽에 뭐가 보이든.

140마일에 도착하면,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좋아. 여기에서부터는 목적지까지 쭉 직진이야.

도로에 들어선 후 트럭을 돌리려고는 하지 마. 가스가 다 될 때까지 운전하다가 결국 멈추게 될 거야. 만약 그렇게 된다면, 너는 죽은 목숨이야.

마을에 들어서기 전까지 내비게이션을 쓰지 마. 그건 오래된 흙길로 너를 안내할 거고, 너는 계속해서 같은 자리를 돌게 될 거야.

고객들에게 도착하면 직원들이 나머지 일을 처리할 거야.

질문이 있으면 말해 줘.

———

저는 메시지를 다 듣고, 제이크가 저를 놀려주려 한다고 생각해서 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조등이 깜빡이기 시작했습니다.


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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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이 외워야한다굽쇼?
외우지도 못하겠고 복잡하기도 뭐가 그리 복잡하노
저 사람은 태어나서 가장 긴 밤을 보내겠네
소오름....!!
잼난글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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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약을 먹어도 하루에 몇 번씩 이런 흐리멍텅한 사람들의 형체가 보였습니다. 주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보이더군요. 귀신이 나온다는 흉가도 여러 군데 돌아다녀 봤지만 흉가 같은곳에서 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미친 거라고 단정 짓고 정신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어딜 가도 달라지는 건 없었습니다. 억지로 병원에 한달 정도 입원한 적도 있지만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 뒤로는 정신병원보다 무당집들을 찾아다녔습니다. 서울, 경기도권의 무당집들만 수십 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제가 무당집에 가자 가장 먼저 물어본 질문은 귀신이 보입니까? 였고 무당이 그렇다고 대답하면 어떤 모습입니까?였습니다. 대부분 무당들은 귀신을 볼 수 있다고 하였지만, 그형체에 대해서 제가 보는 모습과 완전히 다른 설명을 하였습니다. 보통 “모두 제각각의 다양한 모습이다”라고 했지만 제가 본 모습은 하나같이 무표정하고 눈에 초점이 없으며 흐리멍텅한 신체를 가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무당 한 분이 귀신들을 제가 보는 모습과 동일하게 설명하셨고 이분께 제 사정을 자초지종을 설명해 드리자 이분도 흥미가 생기셨는지 저에게 술을 한잔하자며 권유하셨고 같이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러나 이야기의 결론은 사실 자신도 자기가 보는 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며 막연히 귀신일것이라고 추측해왔을뿐이다.. 라는거였습니다. 당시에 많이 실망했죠. 이분의 나이는 당시 40대 중반이었는데30대 후반부터 보이기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분식점을 하나 하다가 귀신이 보이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자신이 신내림을 받았다고 생각하여 무당집을 차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귀신들은 보이기만할 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고 그저 손님들이 듣기 좋은 말만 골라해줬다고하더라구요. 길거리에서 하나를 발견하고 이분께그 귀신을가리키며저게 보이냐고 물어보자 보인다는 겁니다.는 의문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상식적으로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이분께 이걸 말하자 이분도 궁금해하셨습니다. 길거리에서 하나를 발견하고 이분께 그 귀신을 가리키며 저게 보이냐고 물어보자 보인다는 겁니다. 서로에게 보이는 그귀신?의 위치와 성별, 옷차림까지 모두 똑같았습니다. 그때 소름이 쫘악 돋았는데 아직까지도 도대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정말 궁금해 미칠 것 같지만 알아낼 도리가 없습니다. 그 뒤로도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던 도중 저와 같이 이런 현상을 겪는 분을 한 명 더 만났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무당분과 저, 그리고 다른 한 명이 연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분도 저와 무당분처럼 똑같은 형체를 보십니다. 저와 다른 한 분은 처음부터 그것들이 실제로 사람이 죽고 구천을 헤매고 있는 영혼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당분도 처음에는 정말 귀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저희와 있으면서 점점 생각을 바꿔나가더군요.습니다. 저와 다른 한 분은 처음부터 그것들이 실제로 사람이 죽고 구천을 헤매고 있는 영혼일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무당분도 처음에는 정말 귀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저희와 있으면서 점점 생각을 바꿔나가더군요. 저는 그냥 애초에 직관적으로 저에게 보이는 것들이 사람의 영혼이라는 걸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세상에는 수천만 가지의 생명체들이 존재하는데 인간만이 영혼을 가졌고 죽으면 귀신이 될 수 있다. 침팬지, 소, 돼지, 닭은 없는 영혼이 인간에게만 있다? 애초에 인간에게만 영혼이 있다는 전제가 말이 안 되지만 그렇다 쳐도 도대체 어느 시점부터 인간에게 영혼이생긴 걸까?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네안데르탈인? 호모 사피엔스? 그냥 논리 자체가 성립이 안 됩니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에서 읽은 글입니다. “과연 부모에게는 없던 영혼이라는 것이 자식에게서 갑자기 뿅 하고 생겨났을까?” 저는 아직도 저에게 보이는 이것이 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한국뿐만 아니라 영어권에서도 현상들을 겪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인터넷에서 보면 그냥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 자신들이 미친건가.. 하는사람들도 있었으며 저처럼 과학적으로 접근해보려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제가 도출해낼 수 있었던 가장 그럴듯한 가능성은두 가지였습니다. 과학계에서도 꽤 인정받는 평행우주, 다중우주의 존재가 어떤 이유에서 인지 이 세상으로비춰지는것. 또는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여러 석학이 진지하게 주장하는 미래의 인류에 의해 시뮬레이션 된 세상, 그리고 그곳에서 발생한 자그마한 오류. 이런 괴현상이 좀 더많은 사람들한테 일어났다면 아마 희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뽑혔을 텐데 굉장히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일어나다 보니 그냥 묻혀버린 것 같습니다. 워낙 귀신을 본다거나 미래를 본다거나 하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저는 이런 괴현상들이 미래에는 과학적으로 밝혀낼 수 있는 현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저에게 가장 큰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은 국가의 정보기관 같은 곳에서 이런 괴현상에 대해 알고있을까.. 라는것입니다. 이런 괴현상의 이유에 대해서는 둘째치고 국가의 정보기관 같은 곳에서는 이런 현상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가 있지않을까. 하는생각이 강하게 드는데 이걸 확인해볼 방법이없다는 게 괴롭더군요. 과연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들은 이런 괴현상을 인지하고있을까...? 하는궁금증 제가 이런 현상들을 겪지 못한 채로 이 글을 읽었더라면 무슨 느낌이었을까요? 아마 그냥 누가 소설을 쓴 정도로만 읽혔겠지요? 이걸 누군가가 진심으로 믿을 거라고는 생각하지않지만, 새벽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 글을 휘갈겨 보았습니다. 매우 강력한 궁금증을 평생 풀지 못한 채 안고 가야 한다는 게 생각보다 굉장히 답답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저는 만약 누군가가 우주 탄생의 비밀과 이 괴현상의 비밀, 둘 중 하나를 알려준다고 한다면 무조건 후자를 택할 겁니다. 출처 : 엠팍 오호 글쓴이가 헐 나 귀신 보인다!!!! 에서 멈추지 않고 현상의 원인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아보는 것이 멋지군요... 혹시 핸드폰 번인현상처럼 인간이 돌아다니다가 어떠한 에너지를 그곳에 남기고 간게 아닐까요? 혹은 본인은 정확히 언제 어떻게인지 몰라도 우연히 4차원을 무의식적으로 인식했고, 한번 인식하고나니 간접적으로 다른 차원이 보인다던지.... 핳핳 재밌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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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월 첫주가 지나갔네요.... 시간 참 빠르군요 이러다 정신차리면 여름이고.. 또 연말이 찾아오겠죠..? 헣헣 모쪼록 2023년도 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약 20여년 전, 그 회사에는 몇 가지 규칙 같은 게 있었는데 1. 오전 10시 이후에 회의실 조명과 난방기구 켜기 (회의실에 10시 이전에 들어가지 말 것) 2. 퇴근 전에 화장실 환풍기 끄기 (환풍기만 끄고 조명은 켜 둘 것) 3. 택배, 정수기, 사무실 청소 아주머니 등 방문객 응대 (방문객이 노크하면 누구세요? >> 00입니다 >> 네~ 잠시만요 하고 3초 뒤에 문 열어주기) 였음 어느 날 갓 입사한 막내가 일요일에 전화가 와서는 “저.. 혹시 지금 어디세요..?” 하길래 혹시 혼자 출근하는지 물어보는가 싶어서 지금 집이다. 오늘 나는 출근 안 한다. 00대리님은 갈거다. 그랬대. 근데 갑자기 막내가 울먹이면서 “그럼 밖에서 문 열어 달라는 사람은 누구예요..?” 그래서 뭔소리냐 물어보니까 대리님이 밖에서 문열어달라고 해서 문 열려 있으니 그냥 들어오라고 했는데 안 들어온다고, 그래서 무서워서 전화했다고 횡설수설하길래 달랬는데 마침 다른 팀원이 출근하는 소리가 났대 그래서 그 팀원이랑 통화하고 좀 달래줘라, 그냥 퇴근 시켜라 그냥 그러고 다음날 출근해서 무슨 일인지 들어보는데 일요일이라 외부인이 올 일이 없는데 누가 사무실 노크를 했대 그래서 오늘 출근하기로 한 사람인줄 알고 막내 : ㅁㅁ대리님? ??? : 네.. 문 좀 열어주세요. 막내 : 문 열려있어요~ 들어오세요! 근데 묵묵부답이길래 “대리님..?” 했더니 문 건너에서 “나 대리님 아닌데..” 이러면서 킬킬댔다는 거야 근데 그 얘기 듣던 부장님이 다음부턴 꼭 무조건 “누구세요?” 먼저 하라고 지시하셨어 뭔가 켕기긴 했는데 더 묻지는 않고 그렇게 마무리 했고 암묵적으로 사내에서는 저 규칙을 더더더 엄! 청! 꼼꼼하게 지켰대 한참 지나고 나서 나중에 팀장님이 그 부장님한테 저 규칙은 왜 있는 거냐 물었어 1번은 10시 이전에 들어가면 창밖으로 누군가 떨어지는 환영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고 2번은 화장실 불을 끄면 누가 대걸레로 바닥을 밀어놓은 것 마냥 바닥이 흥건하고 3번은 막내가 겪은 것처럼 문밖에서 대화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꼭 “누구세요”라고 물어보면 대답은 안 한다. 그건 무시해라 라고 했대 결론 1.오전 10시 이전에 회의실에서 투신자살하는 귀신이 있고 2.물에 젖어 화장실 바닥을 헤집어 놓는 귀신이 있으며 3.누구냐고 물어봐야 입을 다무는 귀신이 있는 사무실에서 일 한 경험이 있더랜다. 끝 + 댓글 출처 : 더쿠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2000년 인터넷에 올라왔다 삭제된 60년대 일어난 기이한 이야기.txt
간만에 볼만한 이야기가 있어서 후다닥 가져왔습니다. 과연 실제 이야기일까요............. 날씨가 많이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재밌게 읽으시길 바라며..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960년대 초, 한국전쟁이 끝난 지 약 10년이 지난 시점에 강원도의 한 산골 마을에서 벌어진 일이야..이 이야기를 할아버지한테 전해 들은 글쓴이는 강원도 양구와 인제 사이의 어느 지역이 아닐까 하고 추정하던데, 청년 시절 그 이야기를 겪었던 할아버지의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한지 일체 함구하셨대. 그나마 그것도 돌아가신 할머니가 실수로 하신 말 때문에 대략 추정하는 것 뿐이고..원래 고향이 강원도 창도 군이었던 할아버지는 6·25전쟁 때 남하하셨어. 수복 후 38선(그때 당시)이 그어지고 결국 창도군은 그 위쪽 북한 땅으로 편성이 되었지. 희한하게 같이 남하했던 동네 주민들이 많아서 상황을 보려고 다 같이 경기도 쪽으로 올라갔다가 유엔과 미국의 결정에 나라가 반으로 쪼개지는 걸 보고 어마어마한 실의에 빠지셨나 봐. 이리저리 알아보다 창도군이 가까운 휴전선에 아주 가까운 지역을 찾았는데 그곳이 처음에 언급한 양구와 인제 사이였어. 좁은 땅이지만 산 아래 있는 땅 같지 않게 굉장히 비옥하고 각종 농사도 잘되었어. 처음 갔을 때 같이 남하한 고향 사람들이 30명이 좀 넘었는데 중간에 외부 사람들도 꽤 유입되고 나중에는 작은 마을을 형성할 정도로 규모도 커지고 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자리를 잡아서 서서히 자리가 잡혀갔지. 산 지 12년이 조금 넘었을까, 어느 날 아침 허름한 복장의 웬 중 하나가 마을로 들어왔어. 여기저기 다니며 시주를 부탁했는데 한창 마을이 자리잡혀 갈 때니 인심이 좋아서 여기저기 돈이며 먹을 거며 스님의 행낭에 가득 챙겨 드렸대. 중이 아주 고마워하며 시주를 다 받은 후 마을 중앙에 갑자기 걸터앉더니 깊은 명상? 생각?에 잠기더래. 오전 내내 그러고 있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마을 이장 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이장님 잠시 나오시라고 긴히 드릴 말이 있다고 고함을 지르는 거야. 벼락같은 울림에 깜짝 놀란 이장이 급하게 문을 열고 나와서 연유를 물었더니 중이 이장과 집 안으로 들어가서 1시간가량 이야기하더니 이장이 굉장히 침통한 얼굴로 나와서 마을에 나이가 40 이상 되는 남자들을 다 불러 모았어. 중의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당신네들 고향이 이곳이 아니라는 걸 안다. 이 땅은 7백 년 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다. 원래 우거진 숲이었는데 어떤 영적인 인과에 의해서 지금과 같이 사람이 살 수 있게 보이는 비옥한 땅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이곳의 주인은 악귀들이다. 보통 원귀나 악령과는 차원이 다른 존재이며, 그들은 지옥의 야차나 나찰 같은 무서운 요괴다. 자기들의 땅에 인간이 와서 터를 잡고 사물을 마음대로 바꾸고 땅을 뒤집으니 어찌 분노가 일지 않겠는가? 이들이 지금 금제에 걸려 있어 활동을 못 하는 것뿐이지 곧 풀리게 된다. 3주 안에 준비를 마치고 달포가 되기 전에 마을을 떠나야 한다. 달포가 되기 전에 마을을 떠나지 않으면 마을은 피 칠갑이 되어서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 하리라.” 항상 휴전선 이북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던 이들이기에 그 말은 청천벽력과도 같았지. 말을 마치고 중은 합장을 하고 한다는 말이 내가 천기누설을 한 거라고, 전쟁 이후 시주를 다니는데 이렇게 부처님을 위해 자비와 정성의 마음으로 보시한 마을은 이곳뿐이었다고. 목에 걸고 있는 큰 염주와 흰색 한지에 기이한 문양이 그려진 종이 몇 개를 주며 이것은 달포 안에 요사스러운 기운에 의해 사람이 죽어 나가는 걸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니 잘 간직하고, 달포가 지난 후에는 그것으로도 죽음을 면하기 어려울 테니 어서 준비해야 한다. 말을 마치고 중이 쓸쓸히 뒤돌아 떠나기 시작하고 자리에서 이야기를 전해 들은 마을 어른들은 넋이 나가서 중의 뒤통수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이장이 달려 나가 중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엎어지며 울고불고 사정했다는 거야. 우리는 말씀하셨다시피 고향을 등지고 남하해 그나마 가까운 철책선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고. 우리는 남쪽에 연고도 없고 겨우 자리를 잡았는데 어디로 가냐고, 그게 말이 되냐며 어린아이처럼 엉엉 울었대. 60이 넘은 이장 영감이 통곡하는 걸 보고 중이 굉장히 난감한 표정으로 억지로 떼놓지도 가지도 못하고 갈팡질팡하는데 눈치를 챈 나머지 어른들도 몰려와 모두 무릎을 꿇고 사정에 사정을 했어. 이런 일을 미리 알고 목숨을 구할 방도까지 말씀해 주시는 도력 높은 스님이라면 그 악귀들을 물리치고 우리가 여기 살 수 있게 해주는 방도도 아시지 않겠냐고. 제발 부탁이니 가르쳐 달라고, 마을의 재산을 모두 털어서라도 부처님께 시주하고 차후에 마을 뒷산 중턱에 절을 세워 대대손손 부처님을 모시는 마을이 되겠다고 악을 쓰며 모두 고개를 숙여 흐느끼니 중이 감고 입술을 깨물고 한참 동안 고민하더니 “어차피 내 명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천기를 이미 한번 누설했는데 두 번을 못 하겠소. 천기를 누설하고 백여 명의 사람을 구한다고 내 큰 죄가 씻겨질지 알 수 없지만..” 중의 방도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희한한 것이었어. "달포가 되어서 금제가 풀리고 기묘한 붉은 달이 떠서 마을을 감싸면 죽음의 잔치가 시작된다. 내가 그날을 알려줄 테니 당일 날 마을에 10살을 제외한 그 밑의 어린아이들을 마을 입구 당산나무 앞에 둥글게 원을 만들어 앉게 한다. 그 시간은 축시(새벽1:30)가 시작되는 때. 앉은 채로 손을 마주 잡고 첫 닭이 여러 번 울고 동이 트는 묘시(새벽 5:00)가 되면 요괴들이 하늘의 명을 받아 땅속에 700년간 봉인될 것이니 그 후에는 당신들 말처럼 천기에 의해 인간이 살 수 있는 땅으로 바뀌게 되니 먼 훗날 요괴가 봉인에 풀리더라도 해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사라질 것이다. 단 그 의식을 하는 동안 절대로 아이들은 감은 눈을 떠서도 서로 잡은 손을 놓아서도 안 된다. 만약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처음 말한 대로 마을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살아남지 못 하리라. " 이장이 뭐라 대답을 하려는데 중이 느닷없이 품속에서 작은 단도를 꺼내어 자신의 약지를 깊이 벤 후 뿜어져 나오는 피를 당산나무에 뿌리고 그대로 자른 부분을 당산나무에 갖다 대고 계속 피를 나무에 스며들게 했다는 거야. 쉴 새 없이 알아듣지 못할 주문 같은 걸 읊조리며 몸을 파르르 떨더래. 기겁한 마을 사람들은 말리지도 못하고 질린 표정으로 말없이 지켜보는데, 이윽고 행동을 마친 중이 “난 이제 떠나니 꼭 내 말대로 하시오.”라고 힘없이 중얼거리고 법복을 칼로 찢어 대충 손가락을 동여매고 터벅터벅 마을 밖으로 나갔어. 마을 사람들은 그 날로 스님에게 받은 그 종이 몇 장과 염주를 청년들 중 가장 힘이 셌던 글쓴이 할아버지 집에 우선 보관했고, 그날부터 마을 이장을 비롯한 중한테 같이 이야기를 들었던 어른들이 마을의 10세 미만의 아이들을 불러 모아 다그치고 때리기도 하며 굉장히 엄하게 교육을 시키기 시작했대. 10살 이하라면 부모가 아무리 통제해도 제멋대로인 아이들인데 동네 어른들의 무서운 호통과 매질, 마을의 급박한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의외로 금방 그 의식을 하는 것에 익숙해졌대. 축시부터 묘시까지 아이들을 둥글게 앉히고 손잡고 눈을 감게 해서 앞에서 꽹과리를 치고 동물 울음소리를 내면서 어떤 경우라도 너희들은 소리를 내거나 감은 눈을 떠서는 안된다고 혹독하게 연습을 시킨 결과 그 난리에도 애들이 시간 동안 해낸 거야. 그 청년 (글쓴이 조부)은 그 꼴을 보면서 그냥 마을을 떠나면 되지 않나.. 아이들한테 저런 몹쓸 짓까지 시켜야 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 했대. 너무 무섭기도 했고. 달포가 다가오는데 마을의 소나 닭, 개가 갑자기 죽어나가고 여름이라 들끓던 파리, 모기와 극성이던 쥐까지 자취를 감추는 등 이상한 일이 일어났대. 피가 스며든 당산나무를 유심히 지켜보던 남자가 갑자기 게거품을 물고 쓰러지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곳에서 큰 무당까지 불러왔는데 무당이 당산나무와 마을을 밖에서 흩어보더니 이건 내가 모시는 신이 감당할 일이 아니다, 어떻게 지옥 위에 마을이 생겼는가라는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입구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대로 줄행랑을 치는 일까지 발생했고.. 그 의식을 치르는 날이 되고, 일찌감치 동네 애들은 이장 집에 모여 있다가 축시가 임박하자 그 당산나무에 모두 모여 손잡고 앉고 이장이 엄하게 단속한 후 어른들은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 문을 꼭꼭 걸어 잠갔대. 마을의 닭이 모조리 죽어버려서 악귀를 쫓는다는 흰 개 몇 마리와 닭을 미리 준비해서 이장의 집안에 묶어 놓았고.. 청년(글쓴이 조부)은 너무 무섭고 소름 돋았는데 이상하게 의식이고 뭐고 여기 계속 있다가는 절대로 살아남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대. 그래서 그중에게 받은 염주와 종이를 품에 가지고 마을 뒤 산으로 해서 혼자 몰래 빠져나갔다는 거야.. 마을을 벗어날 때 이장 집에 묶여있던 개가 끈이 풀려서 자신을 쫓아 나왔는데, 이상하게 벽이라도 쳐진 듯 마을 경계선상에서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에서 엎어지고 낑낑대며 울부짖는 걸 눈앞에서 목격하고 더욱 확신을 가지고 죽을힘을 다해 산을 넘는데 갑자기 마을 쪽에서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짐승들의 울부짖음과 고함소리, 무슨 웃음소리와 뭐가 계속 부서지고 내려앉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지. 그러다 너무 공포에 질린 나머지 그 자리에서 쓰러져 기절을 해버렸는데, 눈을 뜨니 그다음 날 낮인 것 같은데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어. 청년은 울부짖으며 도망가다가 너무 양심에 찔려서 길을 크게 돌아 다시 마을 입구를 먼발치에서 볼 수 있는 곳까지 죽을힘을 다해 가서 마을을 봤는데.. 그중이 의식을 한 당산나무가 세로로 쪼개져 벼락을 맞은 듯 시커멓게 타버리고 무슨 살점 같은 것들과 피가 당산나무 근처로 비를 타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형성되어 있었대. 마을의 집들은 모조리 폭삭 내려앉아 있어서 멀리서도 참혹한 풍경이 보였고.. 그 자리에 앉아 대성통곡하는 와중에 마을에서 이상한 느낌과 기운이 흘러나와 정신을 차리고 겨우 도망쳤어. 그 후, 글쓴이 할아버지는 제주도로 내려가셔서 평생 죽을 때까지 그곳에 사셨는데 그걸 자식들한테도 말하지 않고 할머니한테만 이야기했어. 할머니가 죽기 전에 그걸 가족들에게 털어놓고 돌아가셨기에 글쓴이도 알게 된 거고. 자식들은 당연히 무슨 말이냐며 아무도 믿지 않았는데, 큰 고모가 어릴 적 할아버지가 물건을 보관해 두는 창고에서 노랗게 변한 이상한 문양이 적힌 종이 몇 개를 본적이 있다고 해서 친척과 글쓴이 가족들 사이에 큰 논란이 되기도 했고.. 할아버지가 몇 년 전 돌아가시고 너무 기억에 남아 이 이야기를 써봅니다. 출처 : 블루로즈 게시판 스님이 준 염주, 종이로 간신히 버티면서 의식을 치뤄야 했는데 방어막이였던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도망쳐서 의식이 무방비하게 실패해 버린게 아닐까요.... 개가 못 따라나왔던 경계선도 글쓴이 할아버지는 염주랑 종이를 가지고 있어서 탈출할 수 있었나봅니다.. 스님이 천기누설 두 번이나했고 마을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간절했는데 거참......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필독] 해동아파트 107동 입주민 특별 안전 수칙
ㅡ 2011. 08. 24 ㅡ   107동 관리사무소 이 벽보를 훼손, 조작하는 자는 법적대응할 것임. 해동아파트 107동은 다른 동과 달리 생활하는데 있어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입주민 여러분들께선 아래 수칙을 반드시 숙지하여 불이익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망, 신체절단, 장애, 정신 및 심리질환, 실종 등 모든 피해에 대하여 저희 해동아파트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1. 이 건물은 복도식 아파트로 층당 8개의 세대가 존재하며 중앙 공동현관 기준으로 오른쪽 끝은 엘리베이터이고 왼쪽 끝은 비상구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간혹 공동현관을 열고 들어갔는데 엘리베이터가 있어야 할 곳에 비상구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먼저 비상구등을 보십시오. 만약 비상구등의 사람 그림이 문 안으로 뛰어들어가는 것이 아닌 밖으로 뛰쳐나오고 있다면, 잠시 건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십시오. 엘리베이터 위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면 탑승하셔도 좋습니다. 절대 잘못된 위치의 비상구에 발을 들이거나 반대편에 위치한 잘못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마십시오. 1 - 1. 위 현상은 입주민이 아닌 방문자에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외로 방문자가 10대 중반의 여성이라면, 필히 위 내용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십시오. 마중을 나가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아파트 입구에서 흡연은 다른 주민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근처의 정자를 이용해 주십시오. 하지만 반바지 차림에 목이 늘어난 빨간 셔츠를 입고 담배 두 개비를 한번에 태우는 젊은 남자가 정자에서 흡연중이라면 되도록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 그래도 굳이 정자에서 흡연을 하고싶으시다면 그 남자에게 일절 관심을 가지지 마십시오. 말을 걸어도 무시하십시오. 조금 말을 섞었어도 아직은 괜찮으니 얼른 떨어지십시오. 이를 무시하고 계속 대화를 하였을 경우, 그가 가스렌지에 불을 켜 두고 왔다며 비상구로 뛰어갈 때 자신도 모르게 뒤따라 가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 상기한 비상구등을 확인하여 부디 최악의 상황을 피하십시오. 3. 엘리베이터에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의 허가를 받은 게시물은 인증 도장을 찍고 게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도장이 찍히지 않은 게시물이 있는 경우 임의로 제거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간혹 엘리베이터에서 "이혜진"이라는 16세 행방불명 여성 청소년을 찾는 전단지가 붙어있는 경우, 허가 도장이 찍혀있지 않더라도 제거하려 시도하지 마십시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지 마시고 문이 닫힐 때까지 기다린 뒤 버튼을 눌러 다시 여십시오. 전단은 사라지고 없을 것입니다. 만약 실수로 전단지가 붙은 엘리베이터에 탑승하셨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원하는 층에 도착할 때 까지 엘리베이터 내 설치된 거울을 계속 쳐다보십시오. 무한한 공간 너머에서 무언가 달려오고 있는게 느껴진다면 착각이 아닙니다. 걱정 마시고 거울에서 시선을 떼지 마십시오. 그곳에선 그녀는 시선이 닿으면 움직이지 못합니다. 4. 비상구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엘리베이터보다 안전합니다. 건강에도 좋으므로 저층에 거주하시는 주민께서는 계단을 이용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그러나 10층 앞을 지나갈 때에는 최대한 빠르게 지나가십시오. 그 근처에 오래 있어 봤자 좋을 것 없습니다. 간혹 10층 문이 활짝 열려있는 경우, 저절로 닫힐 때까지 접근하지 마십시오. 가까운 다른 층으로 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밖에서 보기에 평범해 보인다고 방심하지 마십시오. 반복합니다. 10층은 접근하지 마십시오. 절대 실수로라도 10층 복도에 발을 들이는 일은 없도록 하시길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5. 만약 계단을 이용하시던 도중 네 발로 층을 기어오르는 주민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를 유심히 보십시오. 무언가 찾아 헤메는 눈치라면, 특히 안경을 찾고 있는 것 같다면 반드시 발목을 잡고 "저기요, 경비실에 안경 맡겨뒀어요" 라고 말해주십시오. 그는 고맙다고 말하며 빠르게 건물 밖으로 뛰어 나간 뒤 곧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그들은 후술할 이유로 자신도 모르게 10층으로 이동하려던 사람들입니다. 부디 너무 늦기 전에 도움을 주시길 바랍니다. 6. 알이 한 쪽 밖에 없는 검은 뽈테안경이 1층 복도에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셨다면, 즉시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로 가지고 와 주십시오. 해당 안경을 전달해준 분에게는 5만원의 사례비를 드립니다. 절대로 안경을 쓰지 마십시오. 이를 무시하고 안경을 쓰셨다면 5번 문항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구해주기만을 바라십시오. 쓰고 난 뒤 안경은 어떤 식으로든 벗겨져 떨어질 것이고, 그것을 찾기 위해 바닥을 기다가 10층에서 안경을 찾게 될 것입니다. 7. 9층 주민들 께서 층간소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10층에는 단 한 가구도 입주해 있지 않습니다. 절대 인터폰으로 위층을 호출하거나 직접 따지러 올라가지 마십시오. 관리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7-1 . 만약 위 항목을 무시하고 10층에 인터폰을 연결하셨다면 침착하게 아래 사항을 따르십시오 : 0) 먼저 인터폰 스크린을 절대 보지 마십시오. 손으로 가리거나 뒤돌아 서 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젊은 여자와 시끄럽게 뛰는 아이 소리가 들리는 경우 "철이 어머니, 조금만 조용히 해주세요"라고 공손히 말하십시오.  그것은 거듭 사과하며 연결을 끊은 뒤 곧 조용해질 것입니다. 절대 윽박지르거나 화를 내지 마십시오. 그것이 아이를 데리고 직접 사과하러 올 것이며 이 경우 차라리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늙은 여성이 연결된 경우 "할머니, 혜진이 찾으셨어요?" 라고 걱정스레 물으십시오. 그것은 서럽게 울며 긴 이야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반드시 적당한 맞장구와 함께 끝까지 들어주십시오. 그것이 작별인사와 함께 연결을 끊었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그것 보다 먼저 연결을 끊었다면, 혹은 정전 등으로 예기치 못하게 끊어졌다면  즉시 집안에 존재하는 모든 거울을 가리십시오. 이 과정은 3분 안에 신속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만약 너무 늦었다면 마찬가지로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십시오. 이 경우 반드시 뛰어내려 편히 죽는 것을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3) 술 취한 중년 남성과 연결된 경우 그것은 횡설수설하다가 갑자기 연결을 끊을 것입니다. 재빨리 화장실 문 앞에 소금을 뿌린 후 들어가 문을 잠그십시오. 그것이 내려오기 전에 신속히 숨으십시오. 잠시 뒤 현관문이 저절로 열릴 것입니다. 그것이 포기하고 돌아갈 때까지 절대 화장실에서 나오지 마십시오. 현관문이 또 한번 저절로 열렸다가 닫혔다면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7-2. 9층의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것은 해결이 불가능한 층간소음 때문입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감내하고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8. 엘리베이터의 10층 버튼은 어지간하면 누를 수 없도록 청테이프와 플라스틱 캡으로 봉인 조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강한 힘을 주어도 10층 버튼은 눌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 청테이프를 뜯고 버튼을 누르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신체 일부는 음식물 쓰레기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주민 여러분은 부디 그들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길 바랍니다. 9. 새벽 2시30분 ~ 2시 55분 사이에는 되도록 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계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반드시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탑승하기 전, 전등이 깜빡거리지는 않는지 확인하십시오. 만약 전등이 수명이 다 된 듯 깜빡거린다면 절대 타지 마시고 저절로 문이 닫힐 때 까지 기다린 후 버튼을 눌러 다시 문을 여십시오. 전등이 깜빡이지 않을 때 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십시오. 그 엘리베이터는 함정입니다. 전등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면 탑승하셔도 좋습니다. 9 - 1. 만약 잘못된 엘리베이터에 탔다면, 열림/닫힘 버튼을 포함한 모든 버튼이 10층 버튼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문이 저절로 닫히기 전에 재빨리 나오십시오. 낌새를 눈치채고 나오는데 성공했다면 아무 문제 없을 것입니다. 9 - 2. 문이 닫히기 전에 나오지 못했어도 아직 최악의 상황은 아닙니다. 아무 버튼도 누르지 말고 휴대전화로 경비실에 구조를 요청하십시오. 2시 55분이 지나기 전에 누군가 밖에서 버튼을 눌러준다면 당신은 무사할 것입니다. 절대로 안에서 버튼을 누르지 마십시오. 만약 버튼을 눌렀거나 2시 55분이 지났다면,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시고 아래 항목을 따라 주십시오. 9 - 3. 만일 무심코 버튼을 눌렀다면, 혹은 2시 55분이 지났다면 엘리베이터가 작동할 것입니다. 침착하십시오. 기체가 심하게 떨리고 웃음소리와 속삭임이 들릴 것입니다. 당황하지 마십시오. 크게 심호흡을 하고, 생각을 비우십시오. 당황해서는 안 됩니다. 엘리베이터가 10층으로 올라갈 때 동안 최대한 마음을 가다듬으십시오. 문이 열리는 순간 보이는 모든 것들은 헛것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시선을 피하거나, 혐오스럽다는 표정을 짓거나, 공포에 질리거나, 뒤를 돌아보는 일체의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유지한 채 똑바로 걸어서  비상구로 가십시오. 비상구에 다다를때 까지 무엇이 보이던, 무엇이 들리던, 무엇이 느껴지던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그것들은 당신이 먹잇감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할 것입니다. 충분히 연기를 잘 했다면 비상구 문은 열릴 것입니다. 그러나 문이 잠겼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10. 절대로 (찢어짐) 마십시오. 만일 (찢어짐)돌이킬 수 없습니다. 11. 10번 항목과 그에 관한 내용이 손상되는 현상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지하 주차장 계단 사용을 일체 금합니다. 테이프로 굳게 닫혀 있으므로 억지로 들어가려 하지 마십시오. 위 항목을 반드시 숙지하시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아래 번호로 연락 바랍니다. ㅡ 관리사무소 : 000-****-0000 ㅡ 경비실 : 000-****-0000 (인증 도장) (붉은색 한문) 출처 : 나폴리탄괴담갤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남겨주십쇼 괴담 업로드 시 아이디를 태그해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다면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 ^^ 아... 저는 그냥...... 이사.... 이사를 가겠읍니다... 안녕히계세요.........
펌) 산제물
벌써 2월이라니 가끔은 세상이 날 속이고 있는 걸까?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신지요.. 새해에 다짐한 것들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저는 목표 중 하나는 2023년도 꾸준히 괴담을 퍼오는 것입니다 핳핳 댓글로 저에게 힘을 주십쇼 여러분~~~! “우리 집안의 식구로서, 네 책임을 다할 준비가 되었느냐.” 아버지의 말에 쉬이 대답을 하지 못했다. 절름발이 병신이라며 이름 한번 다정히 불러준적 없던 아버지건만 이제와서 자식된 도리, 집안의 도리를 찾으니 그럼요 아버지 소리가 간단히 나올리 없다. 하지만 아버지의 단호한 표정은 내 대답을 독촉했다. “예.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 대답이 내 목을 졸라 죽일 것이란걸 모르진 않았으나 나에겐 거절할 용기도 그럴만한 자격도 없었으니 별 도리가 없었다. “그래. 잘 생각했다. 우리 집안은 힘이 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한다. 가여운 마을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어 나가겠지. 무슨일이 있어도 그것만은 막아야 한다. 우리 가문이 대대로 지켜오던 이 고을을 위해 네가 필요하다.” ‘자식놈 제물로 바치겠다는 말을 참 쉽게도 하십니다!’ 마음 같아선 그리 역정이라도 내보고 싶었으나, 속절없이 목구멍 속으로만 되새길 뿐 밖으로 내보내지는 못했다. 제물이라니. 마을을 살리기 위해 괴물에게 바쳐지라니. 죽는것도 서러운데 이리 기괴하고 허망하게 가다니 기가차서 화도 안날 지경이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죽으라 하시는 것은 몇 달째 계속된 기근 때문이었다. 땅이 힘을 잃었는지 곡식은 영글지 못하고 짐승들은 갈수록 말라가 마을이 죽어가고 있었다. 아버지는 이 기근을 해결하겠다 나서셨다. 할아버지 대에서 돈으로 사온 양반 이름 덕에 손바닥만한 고을 하나 덜렁 던져진 주제에 무슨 책임감에 정의감이 있으신 것인지 가진 재산 다 풀어가며 백방으로 손을 쓰더니만 어디선가 찾아온 기이한 장사치의 꾀임에 넘어가 버린 것이다. 구름 한점 없는 날이건만 도롱이 같은 거적떼기를 걸치고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찾아온 그는 담담한 어투로 산제물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뒷산에 괴물 한 마리가 자리 잡고 앉아 기운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이 일대의 기운을 다 먹고 나면 이제 마을을 덮쳐 오겠지요. 그걸 막으려면 산 사람을 제물로 바쳐야 합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사기꾼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무엇에 씌였는지 아버님은 그 터무니없는 말을 굳게 믿으셨다. 그럼 이제 제물될 자를 골라야 하는데 자리가 있으니 엄한 마을사람 끌고 오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생때같은 친족들을 사지로 내 모는건 어림없으니 만만한 것이 눈엣가시 같던 나였을 것이다. 다리 병신인 나 대신 후계자로 배다른 동생놈을 점찍어 둔지 오래였고, 그걸 위해서는 거슬리는 내가 없어져 마땅했다. “내 그간 무심하기도 했으니 너만 마음이 선다면 네 어미를 극진히 보살피마.” 여우 같은 노친네 같으니... 본처임에도 제대로된 사내조차 낳지 못한다며 첩에게 자리를 빼았기고 평생 고생만 한 우리 어머님. 어머님만 걸고 넘어지지 않았다면 차라리 이 자리에서 혀 깨물고 죽으면 죽었지 있지도 않은 괴물에게 바쳐질 제물이 되겠다 나서진 않았을 것이다. “괴물이 제물을 받고 만족하여 떠난다면 보름도 되지 않아 땅의 기운을 되찾을 것입니다.” 도롱이 놈은 내 속도 모르는지 뜬구름 잡는 소리로 연신 내 신경을 거슬렸다. 그 덕에 터무니없는 결정을 내린 아버지가 더욱더 미워 보였다. 막상 죽으려 하니 도저히 내키지 않았지만, 방법이 없었기에 겉으론 숭고한 사람인 척. 당당한 척 연기를 하며 도롱이의 통솔하에 죽으러 가는 길의 첫걸음을 옮겼다. 그런 내 뒤로 식솔들과 마을 사람들이 따라주었다. 마침내 모두의 위로 섞인, 안타까움이 섞인 배웅 끝에 마을을 벗어나 뒷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당당히 떠나리란 다짐이 무색하도록 지팡이를 짚고 채 세 걸음을 걷기도 전에 고개를 돌렸다. 누군가는 나를 붙잡아 주지 않을까 하는 작은 미련 때문이었다. 그저 멀리 공부하러 가는 줄로만 아는 어머니는 역시나 나와 계시지 않았다. 혹여나 눈치채고 일을 망칠까 싶어 가족들이 못나오게 한게 분명했다. 익숙한 얼굴들은 많이 보였음에도 누구하나 날 잡아 세우는 이가 없었다. 늘 상 내게 차가웠던 아버님은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간 병신같은 내게 잘해주던 가족들. 싫은 내색 없이 수발을 들어주던 하인들. 그리고 늘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해주던 마을 사람들 까지. “대의를 위해 용기를 내준 내 아들을 힘들게 붙잡아 두면 안되오. 다들 돌아갑시다.” 아버님은 그리 말하며 그대로 돌아서서 마을 안으로 들어갔다. 눈치를 살피던 식구들과 마을 사람들 모두 슬슬 아버님의 뒤를 따랐다. 마지막 순간 보이는 광경이 내게 등을 돌린 채 멀리 사라지는 사람들의 뒷모습이라니. 찬양받아 마땅하건만 다들 날 떠나가다니. 서러움에 속이 뒤틀려왔지만, 이내 마음을 다잡기로 했다. 모든건 어머님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 가문을 위해서다. 산길은 절름발이가 걷기에는 너무 길고 험했으나 죽으러 가는 길로는 너무도 짧았다. 도롱이가 일꾼들 너댓명이 끌고 온 곳은 돌탑이 쌓여있는 공터였다. 일꾼들은 부지런히 움직여 돌탑 앞에 멍석을 깔고 날 거기에 앉혔다. 착잡하게 꿇어앉은 내 앞에 하얀 사발 하나가 놓여졌다. “한번에 쭉 들이키시게. 머리가 맑아지고 몸에 기운이 돌 것이니.” 도롱이의 말에 사발을 내려다 보았다. 시커멓게 일렁이는 모습이 아무래도 사약 같았으나 죽으러 왔으니 그리 놀라울 건 없었다. 오히려 제물이랍시고 칼에 베여 피칠갑이 되거나 몇 날 며칠 굶다가 아사하는 것보다는 나아 보였다. 속으로 어머니를 목놓아 불러본 뒤, 주저 없이 사발을 들어 올려 한번에 들이켰다. 쌉싸름한 약제가 목구멍을 타고 들어가자 불길 같은 것이 온몸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머리가 높은 곳을 떠다니는 듯 몽롱해지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이 그리 불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하늘을 마지막으로 온 세상이 검게 물들었다. 죽었나 싶었더니만 온몸이 쑤시는 것을 보니 그건 아닌 모양이었다. 팔다리가 다 저리는 통에 신음을 뱉어내며 눈을 떴다. 이미 날은 어두웠고 도롱이도, 일꾼들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돌탑 앞에 홀로 쓰러져있을 뿐. 돌팔이 장사치가 만든 약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어머니를 두고 먼저 가는 것이 내심 마뜩찮아 돌아왔는지는 모르지만 난 죽지 않았다.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이리도 당혹스러울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대로 도망쳐 버릴까 하는 생각이 안드는건 아니었지만 아무런 도움 없이 절뚝이는 다리로 산길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꼼짝않고 누워서 죽음을 기다려야 할까? 새삼 비참한 기분이 들어 몸을 일으킬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주변을 돌아보았다. 산짐승 소리, 바람 소리, 스산하게 우는 밤새소리에 스멀스멀 겁이나기 시작했다. 차라리 얌전히 죽으면 좋았을걸 이리도 추잡하게 살아남다니. 무서움을 떨쳐내려 몸을 웅크리고는 머릿속으로 온갖 잡념을 떠올렸다. 좋았던 것만 떠올려보자. 마음이 화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하지만 떠오르는 기억이라곤 내게서 떠나가는 사람들의 뒷모습뿐이었다. ‘그래. 어서 가서 죽어라. 절름발이 병신이니 그렇게라도 써먹어야지. 네가 죽어야 우리가 사니 기쁘게 죽어라.’ 그들의 등은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았다. 서러움이 사무쳐 들어가 조용히 눈물을 흘리다 못해 이를 악물고 눈을 떴다. 이대로는 죽을 수는 없다. 어머니. 어머니가 보고 싶었다.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다른 이들과 떠나는 대신 내게 달려와 가지 말라 붙잡아 줄게 분명한 어머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 검고 뜨거운 것이 일렁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저릿한 팔다리에 힘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여기 쓰러져 비참하게 죽느니 이를 악물고 돌아가리라. 다시 제물로 바쳐지는 한이 있더라도 어머니의 얼굴만은 보고 가리라.’ 비틀거리며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났다. 머리가 어지러웠지만 걷는건 문제가 없었다. 한 발짝. 한 발짝. 내딛을 때마다 힘이 붙어가고 있었다. 걸을 수 있다. 돌아갈 수 있다. 오늘 처음으로 느껴보는 희망이었다. 난 후들거리면서도 넘어지지 않고 점차 속도를 더했다. 늘상 절뚝거리는 다리도 오늘만큼은 놀라우리 만치 가벼웠다. 오히려 움직일 때마다 몸에 기운이 들어오는 듯 신명나게 발을 놀릴 수 있었다. 올때는 비틀거리며 죽어라 오른 산길이건만 지금에 와서는 비호처럼 뛰어내려 갔다. 이런 기분은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다. 마을로 내려오는건 그야말로 한순간이었다. ‘제일 먼저 어머님을 뵐 것이다. 멀쩡해진 이 두 다리로 어머님을 업어드리고 곧바로 아버님을 찾아가 당당히 정신을 차리셔야 한다 말할 것이야. 괴물 따위는 없으니 제대로 현실을 직시하라 말씀드리겠다.’ 마음속이 자신감과 용기로 가득했다. 그간 터무니 없음에도 거절도 못하고 죽으러 온 어제의 내가 우스워질 지경이었다. 너무 기뻐 소리라도 지르고 싶은 심경으로 어느새 코앞까지 다가온 마을로 들어선 그 순간, “괴물이다!!!” 어디선가 들려온 고함소리와 함께 낫과 농기구를 든 사람들이 날 에워쌌다. 그 중심에는 아버님이 있었다. “네놈이 땅의 기운을 전부 빼먹던 괴물 놈이구나. 그래. 제물 하나로는 성에 차지 않았던 게야.” 괴물이란 말에 혼란스러워 하며 내 몸을 내려다 보았다. 기괴하게 뒤틀리고 검게 변색된 다리. 통나무처럼 두텁고 단단한 몸. 다급히 내려다본 손 역시 꼭 숯을 뒤집어 쓴 것 마냥 새카맣게 변해 있었고 돌로 마구 으깨놓은 것 마냥 뒤틀려있었다. 도저히 사람의 몸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그 장사치의 약은 이를 위한 약인 듯 했다. “심장을 도려내는 기분으로 내 피붙이까지 바쳤건만 끝내 욕심을 부려 우리 마을사람들 마저 해하려 하니 내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다. 내 기필코 네놈을 도륙내어 아들의 원수를 갚고 이 땅의 기운을 돌려놓겠다.” 아버님은 기합을 내지르며 내게 창을 내질렀다. 다른 이들 역시 저마다 소리를 쳐대며 내게 날붙이를 휘둘러 대기 시작했다. ‘아버지! 접니다. 전 괴물이 아닙니다. 살려주십시오.’ 목이 터져라 소리쳐 봤지만 나오는 소리라고는 그릉 거리는 짐승의 울음소리 뿐이었다. 살기 위해 휘두른 팔에 몇몇 장정들이 쓰러졌지만, 그 때문에 흥분한 이들의 공세는 더욱 거세어 졌다. 낫에 베이고, 창에 찔리고 칼에 베이길 수 차례. 수십의 성난 장정들을 나 따위가 버텨낼 도리가 없었다. 결국 아버님이 내지른 창에 가슴이 꿰뚫린 채 숨을 헐떡이며 쓰러졌다. “모두 물러나라. 내가 직접 끝장내겠다.” 사람들을 물린 아버님은 칼을 빼 들고 내 목을 겨누었다. 칼을 높이 들어 올린 아버지는 나에게만 들릴 정도로 작게 속삭였다. “미안하다 아들아. 이 역시 마을을 위한 일이다. 용서하거라.” 힘겹게 고개를 돌려 아버님을 올려다 보았다. 편치 않은 표정의 아버님을 보니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아버님은 장사치에게 속은게 아니다. 그저 미리 입을 맞추었을 뿐. 기근은 막을 방법이 없으니 면피를 위해,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조금은 과격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기운을 주려 한 것이다. 그에 따라 희생이 필요하니 가장 쓸모없는 것을 버린다. 아버지답게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아버지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날 향해 칼을 내리쳤다. 출처 : 웃긴대학, neptunuse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남겨주십쇼 괴담 업로드 시 아이디를 태그해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다면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 ^^
펌) 7살때 겪은 무당 할머니 죽을뻔한 썰
제가 7살 때는 시골에서 무당할머니 아래서 무당 교육을 받았습니다. 뭐 별건 아니었고, 그냥 귀신보고 귀신에 대한 공부? 살아남는 방법? 에 대해서 교육을 받던 때였습니다. 굿판을 보면서 직접 공부해야한다고 하시면서 저를 굿판으로 데려가 영매 역할을 시키시며 주변 사람들이 굿판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드리는 일을 시키셨습니다. 할머니가 친할머니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듣기로는 엄청나게 유명한 무당이라서 굿 한번 할때마다 엄청난 돈과 보상을 받는다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돈봉투를 받은 할머니는 굿판 한 가운데에 작두를 두고 저를 그 옆에서 어떻게 타는건지 보여주시기 위해 직접 올라가셨습니다. 맨발로 작두에 올라가셨음에도 아무런 미동도 없이 천천히 춤을 추기 시작하는 할머니는 말로만 듣던 신내림을 직접 눈 앞에서 보여주셨습니다. 눈이 뒤집히고 춤이라고 생각했던 움직임은 점점 기괴하게 뒤틀리며 더 이상 사람의 행동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10여분이 지나자 드디어 악귀를 보셨는지크게 호통을 치시기 시작했습니다 "니가 여기에 남아서 뭘 하려고 남아있는 건지는 모르겠다마는 너가 여기 남아있겠다고 하면 나도 여기 남아서 널 계속 괴롭힐것이다, 이 우매한 녀석아!!" 라고 호통을 치시더니 작두에서 내려오셔서는 한쪽에 긴 흰색 천을 잡고 한바탕 춤을 추시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적 나는 그런 할머니가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고 싶었지만 내가 도망치려고 할 때마다 발에 뭔가 잡고있는 것처럼 발이 전혀 움직이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30분이 지나자 할머니도 지치셨는지 땀을 한바가지로 흘리시면서 계속해서 춤을 추셨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던 저는 할머니를 도와야한다는 생각으로 할머니에게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뭐에 씌인 것 같았는데 그땐 뭣도 모르던 시기였으니 한참 굿판을 하는 할머니에게 다가가자 내가 온 걸 못 보셨던 할머니가 발을 헛디딛으시면서 옆으로 넘어져버렸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작두도 함께 넘어가면서 할머니를 두동강 낼뻔 했지만 다행스럽게도 간발의 차로 앞에 넘어져 돌아가지시는 않으셨습니다. 할머니는 아랑곳않고 넘어져 부서져버린 작두의 칼로 자신의 팔뚝에 상처를 내시고 피를 내시어 사방에 흩뿌리시면서 춤을 계속하셨었습니다. 그리 무섭진 않죠?????? 하나 더 써드리겠습니다. 이건 직접 겪었는데 신내림을 거부하면 사람이 죽습니다. 대부분이 신을 거부하면 죽어요. 저 역시 신내림을 거부한 사람으로 지금은 떼임굿이라고 신을 떼는 굿을 받아 여느 평범한 사람이지만, 그 전까지는 신병에 걸려서 몸이 자주 아프고 귀신도 자주보고 이명도 자주듣는 그런 피폐한 사람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겪은 것들을 말씀드리자면 비가 오는 날이면 외출은 꿈도 못꿨었습니다. 사방이 귀신이고 이명은 계속해서 귀를 괴롭히고 하니 정신잃고 길바닥에 쓰러지는 일이 대반사였으니까요. 어쨌든 절 강압적으로 무당으로 만드려는 할머니가 목매달아 돌아가시고, 그분이랑 항상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시던 또 다른 무당할머니께서 절 안쓰럽게 여기어 절 보듬아주셨습니다. 저희 옛할머니와는 다른 강압적이 아닌 포용적인 할머니는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큰 지지가 되었던 것 같네요 ㅎㅎ 아무튼 그 할머니는 신병을 낫게 할 방법이 있다면서 근데 위험도가 너무 높으니 굳이 추천은 하지 않으신다며 운을 떼셨습니다. 저는 이 뭐같은 병을 떼어내는 거라면 혈안이 되어있던 때였으니 당장 하겠다고 하였고 할머니는 준비하고 오늘 저녁에 가겠다면서 부모님한테 어디 나가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사정을 말씀드리니 동생과 누나를 데리고 어디 가서 놀다오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오후 9시가 되자 할머니께서 찾아오셔서 집으로 안내해드리니 인상을 찌푸리시면서 '그 이도 너무하구만 이렇게 기가 나쁜 새끼를 이런 작은 아이한테 붙혀?' 라는 말씀과 함께 저를 거실 바닥 한가운데에 눕히셨습니다. 저는 만약 할머니가 실패하셔서 제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할머니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하자 할머니는 저를 보시면서 웃기는 소리 말라며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완벽하게 제를 지낼건데 만약에 너가 죽으면 그건 너가 못버티고 죽은 거니까 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않을것이다.'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오히려 저는 그 말을 듣고 믿음이 확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는 기억이 안나요. 진짜 다만 꿈을 꾼건지 꿈 기억은 있는데 어떤 사람의 형태라고 하기엔 괴이한 형태가 창호지 문을 뚫고 들어오려는 꿈이었는데 진짜 정말 모든걸 끌어모아 창호지 문을 막아서면서 제발 좀 꺼지라고 고래고래 소리치고 "난 너가 싫어 난 너가 싫어 절대 안받아 무슨 일이 있어도 무당은 안할거야!!!!!!!!!" 라고 크게 소리쳤었는데 그러자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이 덜컹이던 창문들과 문이 멈추더니 돌아가셨던 할머니가 오셔서는 '진작에 그냥 강제로 신내림 받게 했었어야 했다, 너같은건 어차피 살아서도 아무것도 못할 인재상이니 그냥 죽어버리는게 어떠냐?' 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평소 할머니한테 잡혀살아서 할머니가 말씀하시는 거라면 다 예, 예. 이러면서 수긍하였었지만 진짜 이번만큼은, 정말 이번만큼은.. 할머니의 목에 젓가락을 꽂아넣었습니다. 창호지 문을 보면 문고리가 링 모양인데 고정시키는 용도로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꽂아 잠금하는 것인데 그걸 뽑아 꽂아넣었습니다. 그러자 진짜 하늘이 찢어지는 듯한 비명을 지르시면서 날카로운 뭔가로 문을 찢어내기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등으로 그 문 구멍을 막아서서 등이 찢겨져나가는 고통에도 절대 비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분이 지났나? 저는 병원에서 눈을 떴었습니다. 옆에는 부모님이 울고계셨고 동생이 진짜 대성통곡을 하더라구요.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벌떡 일어나서 놀래켜줘야지 하면서 일으키려했는데 몸이 일으켜지지가 않더라구요. 간신히 눈을뜨고 손가락을 움직이니까 옆에 계시던 부모님이 손을 꼭 잡아주시면서 '잘했다, 정말 잘했어' 라고 말씀하셨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로는 제가 2주일 동안 누워있었다고 그러시더군요. 할머니가 오셔서는 '잘했다, 너가 예전부터 귀신을 보면서 버텨온 걸 봐선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정말 죽지 않았구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와! 끝! 그래서 그 이후로는 귀신도 못보고 이명도 안들린다는 아주 즐거운 이야기~~~ 출처 : https://tgd.kr/s/wolfjjings/54347210?gallery=1&page=1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남겨주십쇼 괴담 업로드 시 아이디를 태그해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다면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 ^^ 뭔 애를 7살때부터 굿판에 데리고 다니고... 영매를 시키며.... 친할머니도 아니라면서 무당을 시킬라해 뭐 저런할매가... 신빨 떨어지고 허주 판단을 못 해서 쟤한테 신이랍시고 저 허주를 내려주고 싶었던 걸까요..
신이 깜박하고 리셋 못 시킨 아이 ㄷㄷ
미국, 루이지아나州에는 한 어린 아들을 둔 젊은 부부가 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제임스 라이닝거. 이 아이는 어려서부터 비행기, 특히 전투기 장난감을 유별나게 좋아했는데 아이가 4살배기이던 어느날 아이의 엄마가 장난감 가게에 전투기장난감을 구경하러 갔다가 전투기 장난감을 만지작 거리던 아들에게 "참 멋진 비행기로구나, 미사일도 달려있네?" 라고 했더니 아들 제임스가 "엄마, 이건 미사일이 아니라, 비상연료탱크예요" 4살밖에 안된 어린 아들의 지식수준에 놀랐지만, 평상시 전투기 다큐멘터리를 자주 틀어줬던지라 그 다큐멘터리에서 얻은 지식인가 했지만, 그 다큐멘터리 비디오에는 비상연료 탱크에 관한 정보는 어디에도 없었다. * 제임스의 부모 그러던 어느날 늦은밤 아들 제임스가 악몽을 꾸는지 잠꼬대를 하면서 울어댔는데 그 잠꼬대 소리를 듣고 두 부부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비상사태발생! 비상사태발생! 적에게 격추당했다! 적에게 격추당했다!" 라는 마치 전투기 조종사가 실제 격추라도 당했다는 듯한 잠꼬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두 부부는 너무 놀라 예삿일이 아님을 감지하고 그 다음날 어느때와 다름없이 전투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어린 아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격추당했고 결국엔 죽었어" "'그'라니 그게 누구니?" "'그'는 나야" "누구한테 격추당했니?" "일본군이야, 나는 NATOMA BAY에서 출격했던 조종사였어. 내 전투기는 '커세어'였지" * 나토마 베이(NATOMA BAY) - 태평양 전쟁 당시에 사용되었던 미군 군함 * 커세어(F4U Corsair) - 태평양 전쟁당시 미군이 주력으로 사용하던 F4U커세어 전투기 "나토마 베이라니 영어는 아닌듯한데" "아무래도 일본어인것 같아요.." "아니야 미국 군함이야" "'그'의 이름은 뭐지?" "제임스, 제임스 휴스턴이야. 난 잭 라슨과 가장 친한 친구였어" 아들이 대답한 '그'라는 존재의 이름은 놀랍게도 아들 제임스와 같은 이름이었고, 잭 라슨이라는 전우의 이름에 아버지 라이닝거는 아들이 하는 말이 단순한 장난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 라이닝거는 아들이 하는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위해 태평양전쟁 당시의 상황을 인터넷으로 조사하게 되었다. 아들이 대답한 나토마 베이는 실제로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전함이었다. 하지만 미국 태평양 전쟁에 참가했던 전쟁영웅들의 사망자 명단을 조사했지만, 잭 라슨이란 이름은 1만명 이상에 달하는 명단들중 단 한명도 없었다. 그리고 2002년 크리스마스, 제임스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군인 인형을 선물 받았다. 제임스는 인형에게 이름을 붙였는데, 각각 빌리와 레온이라는 이름이었다. 보통 정상적인 아이라면 파워 스네이크라던가, 캐슬 나이트같은 만화에서 나올법한 이름을 붙이는 반면 제임스는 아주 평범한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왜 인형의 이름이 빌리와 레온인지 물었다. 이에 아들이 했던 대답은 놀라웠다. "날 천국에서 마중나와준 친구들이야" 아버지 라이닝거는 예전에 조사했던 전쟁영웅 사망자 명단을 다시 한번 뒤져보았다. 그 사망자 명단 가운데, 아들이 말했던 나토마 베이에 있던 명단을 뽑아보니 18명의 명단이 나왔다. 그 명단들 중 눈에 띄는 두개의 이름. 빌리 피러 레온 코너 더 놀라운것은 두 사망자 모두 1944년 10월 25일에 사망한 병사들이었다. 그리고 2003년 2월경, 조사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아버지 라이닝거는 태평양 전쟁 영웅 모임회에 관련책을 낸다는 명목하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미 6~70 노인들이 되어버린 참가자들과의 만남에서 라이닝거는 혹시 '잭 라슨'이라는 사람이 있을까 알아보았는데, 놀랍게도 참가자중 한 사람이 '잭 라슨'을 알고 있다하여 잭 라슨의 집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잭 라슨은 제임스 휴스턴(아들의 전생 기억 속 병사)과 실제로 친분이 있었고, 그는 제임스 휴스턴이 쓰고 있었던 헬멧을 소지하고 있었다. 지금껏 있었던 아들의 일들을 설명해주자 잭 라슨은 흔쾌히 그 헬멧(천으로 된 헬멧)을 선물해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헬멧을 보여주자 어린 아들은 헬멧을 능숙하게 쓰며 "이건 이렇게 쓰는거야" 라며 아빠와 엄마에게 가르쳐주는 행동까지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잭 라슨이 가르쳐준 제임스 휴스턴의 여동생인 앤 바론의 집으로 찾아가 살아있을 당시의 제임스 휴스턴의 사진을 건네받았다. ※ 제임스 휴스턴의 여동생 앤 바론氏와 故제임스 휴스턴氏의 사진 사진에는 놀랍게도 살아생전 제임스 휴스톤이 F4U 커세어앞에서 전우들과 찍은 사진들이 있었고, 사진을 본 아들 제임스는 아무말 없이 사진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한다. 2009년 현재 제임스에게 그때 있었던 행동과 말들을 기억하느냐고 물어보았지만 제임스는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한다. 단지 부모님이 말씀해주신 이야기를 통해 현재 장래꿈은 전투기 파일럿이 되는게 꿈이라고 한다. 이것이 전생이냐 아니냐보다 중요한 것은, 아직 이세상에는 인간이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루리웹펌 진짜 전생이란 게 있는 걸까 신도 완벽하지 않나벼.,,
살 날리던 무당한테 역살 먹인 사이다.ssul
우리집 앞집에 어떤 무속인 분이 신당? 점집을 차리심 근데 용하다고 소문이 났는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 굿할 때 나는 소음이 장난 아니었음 처음엔 아버지도 사람 좋은 분이셔서 그냥 이웃끼리 좋게 좋게 넘어갈려고 했는데 지속된 소음과 찾아오는 사람들 주차문제 때문에 드디어 폭발하심 집 문 앞에 대놓고 주차한 적도있음 ㅇㅇ; 안되겠다 싶었는지 아버지하고 같이 그 무속인분을찾아가서 따지기로 함 처음에 분명 우리는 점잖게 부탁조로 말했음 만신님 바쁘시고 하실 일이 많은 건 알겠는데 소음 때문에 괴롭고 주차 문제 때문에 힘들다 이 부분 조심 좀 해달라 했음 근데 고 싹퉁바가지 없는 무당년이 보살님 신령님들 하는일에 어딜 끼려 하소? 퍼뜩 꺼지쇼 라는거야 생각해보니 정말 열받네 ㅋㅋㅋㅋ 참고 참던 아버지가 드디어 터졌는지 욕지거리로 에라이 미친ㄴ아 무속인은 본디 사람 잘 살라고 빌어주는 거라 아는데 남 사는데 문제나 일으키는 니같은 년이 무슨 만신이냐? 보나마나 이 모시는 그 신령인지 인지도 악귀인 게 눈에 훤하다고 하니까 그 무당이 호통 고함을 치더니 뭐? 자기 신령을 모독했으니 살 맞기 전에 퍼뜩 빌라길래 나도 거들어서신령? ㅈ까세요 ㅋㅋㅋ 하고 같이 말하고 들어왔음 근데.... 진짜로 귀신같이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허리통증을 호소하더니 시름시름 앓는거임 그래서 병원 모시고 가서 엑스레이 ct 초음파검사 별의별 거 다 받아봤는데 멀쩡하다는거임 근데 아버지는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아프다는 거임 문득 그 무당ㄴ 말이 생각났지만 설마설마 싶기도 하고 안 믿겨졌음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어깨가 아프고 기운이 푹푹 빠지는 게 되게 이상했음 근데 자꾸 이상한 기분이 들고 그 무당 말이 생각나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다른 무당집에 점 보러 들어가자마자 그 무당이 쌀? 아니면 뭔지 모를 하얀 거 집어던지면서 어디서 부정타게 살을 덕지덕지 어깨에 붙이고 들어오냐고 썩 나가라길래 진짜 놀라서 바짓가랭이 붙잡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점사 보게 됐는데 이야기 듣던 무당이 자기가 모시는 신보다 더 큰 신이 양밥을 한 거같다고 자기는 못 도와준다는거야 대신 어깨에 붙은건 떼어준다고 했는데 진짜로 순간 어깨 통증이 가시면서 가벼워지는 느낌인데 이것마저도 잠깐 떼어낸거라 그 양밥한 만신하고 해결 안 보면 또 붙을 거라는거야 그렇게 다음날 학교 갔는데 그냥 답답하기도 해서 친구들한테 이야기했는데 친구 중에 어머니가 신병을 크게 앓았는데 아는 지인분이 소개해준 외국에서 온 타로 봐주시는 분이 주술도 할 줄 아는데 그 분이 자기 신병도 고쳐줬다길래 부탁하고 부탁해서 겨우 만났는데 외국분이 진짜 한국말 오지게 잘함 ㅋㅋㅋ 근데 일명 개눈깔? 이라 불리지? 그 한 쪽 눈이 엄청 하얗고 무슨 백내장 걸린 것마냥 검은자위가 안 보였는데 자기는 이 눈으로 남들이 못보는 걸 본다는거야 그러더니 이상한 별? 그림 그려진 장식물을 갑자기 내 이마에 가져다대고 막 이상한 주문같은 걸 외우는거야 진짜 소름 돋았는데 끝나고 나서 내 어깨에 잡스러운 게 붙어서 떼어냈고 한동안 못 오게 주술도 걸어놨다고 하길래 진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했는데 보아하니 그냥 일반 잡귀가 괴롭히는 게 아니라 이 땅의 토속신이 개입하고 있는 거 같다, 너희랑 시비 붙은 그 샤먼도 보통 샤먼은 아니라 보장은 못한다길래 그래도 한번 도와 달라고 빌었는데 일단 상황을 직접보셔야겠다 하시길래 모시고 오셨더니 몇 번 쓰윽보시더니 우리한테 해를 끼치는 샤먼이 섬기는 신이 보통신이 아니라 아주 큰 장군신이라는거지 얼마나 크고 강한 기운을 가졌냐면 원래 이 동네는 샤먼이 있을 땅이 아니라는거야 무슨 소리인지 자세히 물으니까 여기 터줏대감 토지신이 버티고 있고 옛날부터 이동네의 숭상을 받아왔다고 했어 그러고보니 노인정에서 옛날에 뒷산에 서낭당이 있었다가 6.25때 다 망가져버렸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납득이갔어 아무튼 그 토지신마저 기운으로 눌러버릴 정도로 강한 장군신이라는 건데 다행히 그 토지신이 지금 그 장군신을 상당히 언짢아 한다는거야 그래서 그걸 이용해야 된다고 하는거야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까 일단 토지신의 힘을 되찾아줘야 된다는 거임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 하더니 일주일뒤에 온갖 이상한 도구들하고 단검? 지팡이 술잔? 같은 것하고 각종 풀 말린 거하고 향로 등을 가지고 오더니 뒷산가는거야 아무튼 그 뒷산으로 가더니 가지고 온 도구들로 의식? 제사? 암튼 비스무리한걸 하더라 가지고 온 마른 풀? 같은것도 태우고 향로에 향? 같은거 넣어서 태우면서 한바퀴 돌고 뭐 이상한 가루같은 것도 불에 던지더니 확 타고 이상한 외국어 노래같은 거 부르고 그렇게 한 두시간? 정도 계속 뭘하다가 갑자기 흙을 담는거야 그러더니 같이 내려와서 우리집으로 같이가서 그 담아온 흙을 물에 개더니 우리집 벽에 바르고 다니는거야 여기서 기겁할 뻔했는데 이렇게 해야된다는 거야 뭐 어쩌겠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냥 가만히있었지 그러고는 여기 터줏 토지신이 다시 기운찾으려면 최소 3일은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집 벽에 흙을 바른 이유가 이 집에 토지신의 영역표시를 해서 그 샤먼과 사역하는 아주 큰 신의 힘을 조금이나마 무력화시킨거라 하더라고 진짜 신기하게도 그날 몸도 잘 못가누던 아버지가 여전히 아프긴해도 걷긴 하시더라고 진짜 신기했음 그렇게 3일 정도 지나고 나서 그 외국 주술사분이 온갖 준비를 해가지고 오셔서 짐 나르는 걸 도와드리고있는데 앞집 무당ㄴ이 빤히 쳐다보는거야 근데 그 외국 주술사분이 먼저 이렇게 강한 기운 가지신 분이 좋은 일을 하셔야지 왜 남을 해하는 짓을 하실까? 하니까 그 무당ㄴ이 되다만 그릇ㄴ이 어디서 까불고 자빠졌냐면서 욕지거리하더니 들어가더라고 근데 그 외국주술사분이 직접보니 기운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더라 그렇게 준비를 하는데 먼저 이상한 상현문자? 암튼 새겨진 천을 집안 곳곳에 붙이시더라고 뭐냐고 물으니까 바인드룬? 이라는데 우리나라 부적 비스무리한 거래 그 다음 이상한 조각상을 3개 정도 꺼내더니 준비해달라던 탁자에 올려놓으시고 이상한 주문을 외우시드라고 뭐냐고 물으니까 이제 곧 영적싸움이 있을건데 솔직히 나 혼자만의 힘으론 저 샤먼 못 누르니까 다른 신한테 힘을 빌려야하고 한국에와서 봤던 귀신 중에서도 영적 싸움을 잘하는, 흔히 우리말로 장군신이라 불리는이 귀신을 치려면 여러 신이 합세를 해야된다는거야 그만큼 큰신이라고하더라고 아무튼 토지신은 직접적으로 도와주진 못해도 그 장군신이 사역하는데 방해는 해줄거래 쉽게 말해서 장군신의 칼을 녹슬게 하는 뭐 그런 거라고 그러고는 검은 양초 5개에 향기나는 기름을 바르더니 탁자에 세우고 별 모양 금속도 내려놓고 뒷산에서 봤던 여러 향초들 같은 거 하고 향로에 이상한 돌덩이? 보석? 그때 몰래 찍은 사진 찾느라 시간 좀 걸림 아무튼 저런 걸 준비해서 뭘 태우기 시작하시고 이상한 외국어로 된 노래 부르시면서 향로들고 몇바퀴 돌더라 근데 진짜 소름돋는 게 그때 마침 바람이 분 건지 밖에 창문이 심하게 흔들리는거야 그 주술사 분이 지금부터 시작이라면서 앉으셔서 종? 을 치시면서 외국어 주문? 같은 걸 외우는거야 근데 그때 밖에서 무당 굿할 때 나는 악기소리들이 나는거야 그 주술사 분이 여기서 저 샤먼을 영적 싸움에서 이기면 저주가 되돌아갈 거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종 울리면서 주문 외우시던 주술사 분이 일어나시더니 허공에 뭘 그리듯이 손짓하시면서 밀어내는 듯한 행동을 하시더니 몸을 진짜 완전 바들바들 떠는거임 그렇게 1시간정도 흘렀는데 그 주술사분이 실신하셨다가 잠시 후 깨어나셔서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더니 영적싸움에서 이긴거 같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그럼 그 무당한테 저주가 돌아간거냐고 물으니까 이런 걸 한국말로 역살을 맞았다 한대 근데 소름돋는 게 잠시 후 구급차가 오더니 그 무당 들것에 들어서 데려가더라 왜그런지 알아보니까 작두타다가 갑자기 심하게 베여서 실려갔다고 하더라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는데 그랬다네 그 주술사분한테 물어보니 작두를 타는 샤먼을 같이 사역하는 귀신이 잡아줘서 안 베이는건데 그 귀신이 못 잡아줘서 베인 거고 역살을 아주 크게 맞아서 조만간 그 효과가 나타날거다 라면서 짐 챙겨서 돌아가셨고 정말 2일 뒤에 아버지가 거짓말처럼 다시 예전처럼 등산도 다니실만큼 건강해졌고 그 역살맞은 무당은 병원에서 돌아오긴 했어도 신빨이 다 날라갔는지 찾아오는 손님이 뚝 끊기고 결국 문 닫고 다른 곳으로 사라져 버렸더라고 이런 게 가능한지 참... 아직도 보고도 안믿기더라 출처 : 인스티즈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hood12297370 @nnsrpgj @thwjd6199 @ley3750 @ohbaby000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남겨주십쇼 괴담 업로드 시 아이디를 태그해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다면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 ^^
극강의 매운맛을 자랑하는 영화들
<로우 (2017)> 소재가 특이해서좋았음 강경한 채식주의자 집안에서 자란 주인공이 고기맛을 본뒤 인육에 눈을뜨는내용 ㅋㅋㅋㅋ 존잼 잔인한거 못보는사람은 볼생각도 하지마라 비위약한데 봐도됨?: ㄴㄴ안돼 돌아가 비위약하면 그냥 이 영화를 머릿속에서 지우셈 넌 이영화 모르는거임 그냥 <트라이앵글 (2009)> 진짜 개뻔한 영화인줄알았는데 중반?쯤에 나오는 특정장면 이후로 자리고쳐앉고 진짜 숨도못쉬면서봄 감독 ㄹㅇ개천재임ㅋㅋㅋㅋㅋㅋ <크랙 (2009)> 심리묘사때문에 머리아픈류임 에바그린의 소름끼치는 연기를 볼수있는영화 <디태치먼트 (2011)> 이건 현실반영 개오져서 멘탈 나가는영화임 ..개우울 <폭스캐처 (2014)> 배우들 연기싸움하는영화임 진짜 연기 개미쳤고 단 1초도 긴장놓고 못보는영화.. 진짜 멘탈 탈탈 털림 <겟아웃 (2017)> 배우들 연기존잘 쫄보붕 초반부터 오줌 쌀뻔함 어흑흑 <어쌔신 걸스 (2018)> 이거 뭔내용이냐면 누가 각잡고 동네남자들 인터넷기록 주고받은 야한사진 이런거 털어서 다 박제했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남자들욕하다가 무뜬금 사진/동영상속 여자들한테 화살돌려서 마녀사냥하는 얘기임!! 현실비판영화 ㅇㅇ 남자감독 영화라 그런지 여자감독이 만든 페미영화 느낌은ㄴㄴ지만 영상미좋고 볼만함.. 근데 ㅈㄴ현실그자체라 보면서 멘탈깨졌음존나 <나비효과 (2004)> 꼭 감독판으로봐라 <퍼니게임 (2007)> 맨정신으로 못보는영화 ㅋㅋㅋㅋㅋ 97년도 원작영화가 있고 미국리멬판이 있는데 다른거라곤 배우밖에없음 걍 아무거나 골라서ㄱㄱ 난 이런거좋아해서 찾아보는편인데 국영중에는 복ㄴㅏ것이랑 김복남살인사건의 전말 이거두개가 제일 매운맛인듯 아직안봤으면 봐봐 재밌음... 출처 : 해연갤
나폴리탄) 행복숲 녹지공원 진입 전 마지막 경고
당신이 이 글씨를 읽을 수 있다면, 그것들도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왔던 길로 되돌아갈 수 있는 단계는 지났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마십시오. 목소리를 노출시키는 일을 최소화하십시오. 지금 당장 휴대전화의 문자메시지 기능을 사용하여 아래 번호로 구조를 요청하십시오. 0008-000-0066 전화가 아닌, 문자메시지로 구조를 요청하십시오. 구조 요청 문자 발송 이후에는 양 손바닥으로 눈을 가린 상태로, 주변 삼림으로부터 최대한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아계시기 바랍니다. 구조팀은 구조 과정에서 일절 말을 하지 않으므로, 다른 사람이 물리적으로 눈을 가린 손바닥을 치울 때까지 절대 대답, 대화, 질문 등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행복 숲 녹지공원 진입 후에는 구조팀이 대응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현 위치에서 구조를 기다리십시오. 피치 못할 사정으로 행복 숲 녹지공원에 진입하셔야 하는 분께서는, 지금 당장 이 표지판을 보며 어이가 없다는 듯 코웃음을 치십시오. 지금 당장 하십시오. 지금도 그것들은 당신을 관찰하고 태도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표지판에 흥미를 잃은 듯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렸다가, 다시 이 표지판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십시오. 반드시 이 표지판에 쓰인 내용이 단 한 항목이라도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십시오. 이후, 이 표지판에 흥미를 잃은 것처럼 행동하십시오. 아래의 내용을 직접 읽지 마십시오. 대신 셀카에 찍힌 아래 내용을 꼼꼼히 읽으시길 바랍니다. 단 한 항목이라도 모두 알아볼 수 있도록 촬영하셨다면, 사진을 통해 나머지 항목들도 모두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1. 표지판 맞은편의 가건물에는 각각 총알이 1발씩 들어있는 권총 세 정과 생수 세 병이 있습니다. 생수는 모두 챙기되, 권총은 반드시 인원수에 맞게 챙기십시오. 아래의 권총 사용법을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총 사용법 본인의 몸에 겨눈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십시오. 겨눠도 되는 부위: 미간, 이마 정가운데, 관자놀이, 경구개, 정수리 겨눠서는 안되는 부위: 손상되어도 즉사할 가능성이 없거나 현저히 떨어지는 모든 부위 권총을 사용하라는 지시에 해당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권총을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사용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친구, 지인들을 위한 일입니다. 2. 행복 숲 녹지공원 내에서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 음성언어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느리지만 꾸준히 인간의 언어를 습득하고 있습니다. 그것들의 학습을 가속하지 마십시오. 해당 권고는 현 위치에서부터 유효합니다. 3. 산책로 진입 후에는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는 모든 행위를 금합니다. 해당 행위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달리기, 경보, 빠르게 고개를 돌리는 행위, 앉은 상태에서 빠르게 일어서는 행위, 물건을 던지는 행위, 4. 일행과 함께 산책로에 진입했다면 공원 출구로 빠져나올 때까지 절대 신체 접촉하지 마십시오. 감염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춰 한 명이라도 생존할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니 반드시 해당 권고를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5. 가급적 두리번거리지 마시고, 휴대전화 스크린을 자주 보십시오. 그것들은 한글을 읽을 수 없지만, 문자의 개념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들은 사람들이 표지판을 들여다본 시간과 자신들의 사냥성공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정시간 이상 표지판을 읽은 것만으로도 그들은 당신을 최우선 표적으로 삼을 것입니다. 반면, 그것들은 전자기기의 스크린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것들은, 주변에 무관심하고 손에 쥔 전자기기에 집착하는 먹이들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는 대신 한정된 곳에 시선을 고정한다면 그들은 당신을 너무 쉬운 사냥감으로 여기고 흥미를 잃을 것입니다. 6. 반드시 아스팔트 길을 따라 걸으십시오. 당신이 표지판을 너무 오래 쳐다보지만 않았다면, 산책로를 걷는 동안 가장 위협적인 개체들은 당신에게 큰 관심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7. 산책로에 놓인 물건을 줍지 마십시오. 그것들은 인간 외에 무생물로도 위장할 수 있습니다. 7-1 산책로에 물건을 떨어뜨렸다면 줍지 마십시오. 단, 권총을 떨어뜨렸다면 곧바로 주우시고, 권총이 주운 손에 들러붙었는지 확인하십시오. 총이 피부에 들러붙지 않았다면 가던 길을 가시면 됩니다. 총이 피부에 밀착되어 있다면, 변이가 완전히 끝나기 전에 신속하게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8. 앞을 살필 때는 먼 앞을 보지 마시고, 반드시 땅을 보십시오. 먼 앞을 보고 걷는다면 당신의 시선을 빼앗는 무언가를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무언가를 만지고 싶다는 격렬한 충동을 느끼기 시작했다면, 그것의 입 안으로 걸어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9. 본인의 발이 어디를 밟고 있는지 틈틈이 살피시기 바랍니다. 9-1 본인이 아스팔트가 아닌 흙길을 밟고 있다면 절대 주변을 살피지 말고 땅을 보십시오. 그 상태로 6초에 한걸음씩 느린 박자로 뒤로 걸으십시오. 아스팔트 길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앞쪽을 보십시오. 가던 길이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 9-2 본인이 잔디를 밟고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앞으로 달리십시오. 아스팔트 길이 나타날 때까지 절대 멈추지 마십시오. 달리는 도중 아스팔트가 아닌, 흙길이 나타난다면 9-1항목을 참조하십시오. 9-3 본인의 신발이 행복 숲 녹지공원에 신고 왔던 것과 다르거나, 형태가 약간이라도 달라졌다면, 그것은 당신의 신발이 아닙니다. 즉시 신발을 벗되, 그 과정에서 절대 손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벗어놓은 신발로부터 최소 1m이상 떨어지십시오. 양말을 벗지 않은 상태에서 열 개의 발가락을 모두 하나씩 움직여 발의 윤곽이 당신이 제어하는 것과 맞게 움직이는지 확인하십시오. 발에 이상이 없다면 신발은 버려두고 계속 가십시오. 발가락을 움직일 수 없거나, 당신이 움직이지 않은 발가락이 경련한다면, 다음의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9-3-1 위에서 발을 검사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손을 검사하십시오. 손에 이상이 없다면 신속하게 출구를 찾으십시오. 산책로 출구에 대기 중인 전문 의료진의 도움으로 몸의 나머지 부분을 살릴 수 있습니다. 9-3-2 손에도 발과 같은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어떻게든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일행에게 권총을 대신 사용해달라고 부탁하지 마십시오. 각 권총에는 총알이 한 발만 들어있으며, 당신의 권총은 이미 오염된 상태입니다. 권총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이 변이되었다면, 최대한 크게 비명을 지르십시오. 비명이 그것을 자극함으로써 과정을 가속하고 결과적으로 고통을 줄여줄 것입니다. 10. 손전등을 사용하십시오. 주변을 모두 밝히는 랜턴이 아닌, 광선을 일직선으로 조사하는 라이트 종류를 사용하십시오. 손전등의 광선과 본인의 시선을 일체화시키십시오. 그것들은 손전등의 빛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당신의 시선에 들어오는 일을 자제할 것입니다. 절대 손전등을 빠르게 흔들지 마십시오. 그것들의 재미를 자극하거나, 당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수로라도 그것들에게 빛을 쬐었고, 그로 인해 그것들의 이목을 끌었다면 바로 알아챌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때는 반드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한 번 손전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면 절대 손전등을 끄고 걷지 마십시오. 갑작스레 빛을 끄고 이동하면 그것들은 당신이 사냥에 나서는 줄 알고 도전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손전등 배터리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면 빛이 완전히 사그라들 때까지 해당 위치에 멈추십시오. 손전등이 완전히 꺼진 이후, 배터리를 갈아끼우십시오. 다시 손전등을 켠 후에 걷기 시작하십시오. 10-1 손전등 사용 중, 빛이 파랗게 변하다가 점멸하고 꺼진다면 즉시 손전등을 숲으로 던지십시오. 그것은 더이상 당신의 손전등이 아닙니다. 10-2 위의 10-1 상황에서 손전등이 당신의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더이상 당신의 손이 아닙니다. 즉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11. 등 뒤에서 멈추라는 소리가 들린다면 즉시 멈추십시오. 멈춘 직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하십시오. 절대 감사 인사를 잊지 마십시오. 11-1 일행이 있다면, 일행도 멈추는지 확인하십시오. 함께 멈춘다면 모두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한 후 다시 움직이십시오. 11-2 멈추라는 소리가 들렸음에도 당신의 일행이 멈추지 않는다면, 조용히 뒤로 걸어서 일행과의 거리를 최대한 벌리십시오. 등 뒤에서 당신의 일행이 앞질러 나온다면 그때부터 다시 함께 가도 좋습니다. 일행과 합류한 직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11-3 당신의 일행이 걷던 도중 갑자기 '감사합니다'라고 말할 경우 당신 또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하십시오. 12. 산책로를 걷는 도중 새까맣게 타버린 인간의 형상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절대 그것의 외형을 보고 공포에 질리거나,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지 마십시오. 그것이 당신에게 오늘의 날짜를 묻는다면 정중한 태도로 모르겠다고 말하십시오. 그것이 당신을 뒤로 하고 사라진다면 가던 길을 계속 가도 되지만, 거듭 날짜를 묻는다면 1997년 3월 12일이라고 대답하십시오. 이후 그것에게 미소를 지어준 뒤, 악수를 하고 가던 길을 가시면 됩니다. 미소와 악수를 절대 잊지 마십시오. 12-1 그것과 악수를 했다면, 그것이 시야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어진 뒤, 권총이 있던 곳에서 챙긴 생수병을 꺼내 한 모금 마시십시오. 반드시 임의의 액체가 아닌 해당 생수병을 마시십시오. 이후로도 악수한 손바닥에서 통증이 느껴지거나, 달아오르는 느낌이 든다면 생수병을 한 모금씩 마시십시오. 그것과 마주쳤다면 반드시 해당 생수병이 모두 소진되기 전에 산책로에서 빠져나오십시오. 만약 산책로 중간에서 생수병이 비었다면 즉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12-2 일행 중 한 명이 생수를 마신다면 몸에서 탄내가 나지 않는지 살피십시오. 해당 일행에게서 최소한 네 걸음 이상 떨어져 걸으시고, 해당 일행의 생수병이 비어도 절대 당신의 생수병을 건네주지 마십시오. 당신의 일행이 그것과 마주쳤다면 당신에게도 찾아올 것입니다. 12-3 일행이 권총을 사용했다면 절대 일행의 유해를 수습하기 위해 다가가거나 손대지 마십시오. 그것들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산책로를 빠져나오십시오. 13. 휴대전화 화면을 응시하며 걷던 중 전화가 온다면 반드시 받으십시오. 그것들 중 호기심 많은 것들은 대화를 선호합니다. 다음의 세 표현만 사용하여 대화를 이어나가십시오. *'안녕하세요.' '그렇군요.' '글쎄요.' 위 세 표현만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곧 흥미를 잃고 전화를 끊을 것입니다. 절대 그것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지 마십시오. 14. 산책로 옆으로 연못이 보인다면, 당신의 부모나 친구, 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절대 놀라는 기색을 보이지 마십시오. 최대한 반가워하는 표정과 몸짓으로 그것을 맞이하시고 언어적 상호작용은 최소화하십시오. 그것이 언어를 구사한다면 정중하고 상냥하게 대답하되, 절대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다음의 언어 습관을 구사하지 마십시오. *둘 이상의 종속접속사가 포함된 복합문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절 중등교육 이상의 수준을 지닌 고급어휘 그것들은 스킨십을 선호하므로 그것과 마주친다면 반드시 친밀한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손을 잡으십시오. 당신이 속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는 이상 그것은 당신을 우호적으로 대할 것입니다. 14-1 당신이 일행과 함께 있다면 그것은 당신과 일행 모두가 친밀함을 느끼는 인물의 모습을 하고 있거나, 여러 인물들을 섞어놓은 형태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위와 같은 행동으로 친밀함을 표현하십시오. 14-2 그것이 당신을 아스팔트 길 바깥으로 유인하거나 인도하려 한다면, 고개를 가로저음으로써 단호히 거절하십시오. 그것이 강제로 당신을 숲이나 흙길로 끌어내려한다면 즉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14-3 그것이 당신의 연인, 배우자, 짝사랑 상대 등의 형상을 취하고 있을 경우 당신을 상대로 성적접촉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고개를 가로저음으로써 정중히 거절하시고, 대신 그것의 흉부를 끌어안으십시오. 용어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실제 행위와는 외형적 유사성 외에 어떤 공통점도 없습니다. 그것과의 접촉은 당신의 유전정보를 취득하는 다른 형태의 포식-소화 작용이므로 막대한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것이 다시 접촉을 시도하기 전까지 신속하게 출구에 도달하여 공원에서 빠져나오십시오. 그러지 못하고 다시 그것의 관계 요구를 마주하게 되었다면 무력화되기 전에 신속하게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그것은 두 번의 거절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15. 방독면을 쓰고 행진하는 군인들과 마주친다면 산책로 중앙으로 걸으십시오. 그것들은 산책로 양 옆 끄트머리로 행진하며 당신을 지나쳐갈 것입니다. 방독면 안을 보려고 하지 마시고, 절대 그것들의 행군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공원 내에서는 최소 1회 이상 그것들과 마주칠 것이며, 여러번 마주친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행군을 방해하거나, 방독면 안을 들여다보지 않는 이상 그것들은 당신에게 해를 끼치지 않습니다. 15-1 위 14번 항목의 존재와 동행 중이라면, 그것은 군인들의 형상을 보는 순간 뒷걸음질치며 연못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계속 앞으로 전진하십시오. 공원이 당신을 연못 쪽으로 돌려보내지 못하도록 방향에 주의하십시오. 15-2 만약 군인 형상의 존재들이 화염방사기로 산책로 좌우의 삼림을 불태우고 있다면 점점 몸이 달아오름이 느껴질 것입니다. 갈증이 느껴져도 절대 어떤 액체도 마시지 마십시오. 군인 형태의 그것들이 주변에 있는 동안에는 모든 음용 가능한 식수들이 벤젠 및 폴리스티렌 화합물로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그것들이 사라졌음에도 여전히 갈증이 느껴진다면 그때는 당신이 가져온 임의의 음료를 마셔도 좋습니다. 15-2-1 불타는 삼림을 관찰하지 마십시오. 군인 형태의 그것들이 사라지고 나면 숲은 다시 빠르게 자라나기 시작할 것이고, 우거진 수풀에서 당신을 관찰하던 것들도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것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하십시오. 15-3 그것들이 만약 방독면을 쓰고 있지 않다면 당신에게 말을 건넬 수도 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그것들은 인간이 아닙니다. 만약 그것들로부터 함께 '안전한 곳'으로 가자는 제안을 받았다면, 반드시 '가족이 공원 안에 있어서요.'라는 구실을 대며 정중하게 거절하십시오. 16. 아스팔트 산책로가 우거진 삼림으로 끊겨있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눈을 감으십시오. 양발 모두 땅에서 떼지 마시고 오른쪽으로 90도 회전하십시오. 눈을 떴을 때 다시 길이 나타났다면 앞으로 가시면 됩니다. 16-1 산책로가 끊겼을 때 당황하여 뒤를 돌아봤다면 뒤도 삼림으로 막혀있어 갇힌 상태가 될 것입니다. 쪼그려 앉은 자세를 취한 채 기다리십시오. 해당 상태에서 움직인다면 반드시 아스팔트 산책로 밖으로 나가게 될 것입니다. 16-1-1 길을 막아선 숲이 불타며 방독면을 쓴 군인들의 행진이 나타난다면 그것들에게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세 번 반복하십시오. 16-1-2 누군가 당신의 등을 두드린다면 눈을 뜨고 뒤를 돌아보십시오. 길이 다시 나타나고, 당신의 일행이 서있을 것입니다. 16-1-3 눈을 감고 있을 때 몸 어딘가에 나뭇잎이 문질러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주저 말고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16-2 당신의 일행이 갑작스럽게 멈춰서서 쪼그려 앉는다면, 막대, 장갑, 휴대전화 등의 물건을 사용하여 등을 두드리십시오. 절대 피부로 접촉하지 마십시오. 일행이 일어서서 당신을 향해 돌아본다면 함께 가던 길을 가도 좋습니다. 16-2-1 해당 일행의 얼굴에 나뭇잎이 돋아있다면 즉시 떨어지십시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가던 길을 가십시오. 17. '안녕히가십시오. 행복 숲 녹지공원'이라고 적힌 아치형 표지판이 있는 출입구는 절대 나가는 곳이 아닙니다. 해당 출입구가 보인다면 즉시 뒤로 도십시오. 해당 방향이 당신이 가던 길입니다. 18.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출구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즉시 멈추십시오. 당신은 그것의 입으로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조만간 출구를 볼 것 같다는 근거없는 확신이나 직감이 사라질 때까지 해당 위치에 계속 머무르십시오. 해당 상태에서는 땅을 보며 걸어도 그것의 입으로 직행하게 될 것입니다. 반드시 해당 이상현상이 사라진 이후 움직이십시오. 18-1 위의 상태에서 15번 항목의 존재들과 마주쳤다면, 곧 이상 현상은 사라지고 군인들이 삼림을 불태우며 그것의 뼈를 드러낼 것입니다. 절대 그 모습을 관찰하지 마십시오. 행복 숲 녹지공원 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아스팔트 산책로에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것의 골격을 봤다면 그것은 절대 당신을 살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행진하는 무리가 사라지자마자 그것이 당신을 추적할 것이므로 신속하게 불타는 숲이 보이지 않는 거리까지 전진하십시오. 18-1-1 그것이 당신을 추격해오고 있고, 팔을 쭉 뻗었을 때 그것의 크기가 생수병보다 작다면, 전속력으로 앞을 향해 달리십시오. 그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므로 군인들과 다시 마주치거나, 출구를 찾을 때까지 멈추지 마십시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 뒤에서 그것의 포효가 들리는 거리까지 따라잡혔다면, 즉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18-1-2 그것이 당신을 추격해오고 있고, 팔을 쭉 뻗었을 때 그것의 크기가 생수병보다 크다면, 즉시 권총을 사용하십시오. 19. 행복 숲 녹지공원 내에서 유일하게 작동하는 가로등이 있는 곳은 산책로 출구 앞 입니다. 작동 중인 가로등 기둥에는 어딘가로 이어지는 로프가 매여있을 것입니다. 해당 로프를 반드시 양손으로 잡고 따라가십시오. 만약 로프가 산책로가 아닌 삼림 속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면, 앞을 보지 말고 땅을 보십시오. 당신의 발이 아스팔트 길을 걷고 있는 것이 확연히 보일 것입니다. 19-1 로프가 중간에 끊겨있다면 눈을 감으십시오. 눈이 아닌 손의 감각에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로프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20. 로프를 잡고 나아간 끝에 익숙한 광경(자택, 회사, 시내 등)이 나타난다고 해도 절대 로프를 놓지 마십시오. 가족, 친구, 지인들의 목소리가 들리더라도 절대 멈추지 마십시오. 로프가 이어지는 한 계속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당신에게 매우 익숙한 장소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로프가 있는 한 그곳은 여전히 행복 숲 녹지공원 안입니다. 20-1 만약 누군가 당신의 손에서 강제로 로프를 떼어내려 한다면 완강히 저항하십시오. 로프를 잡는 것에 당신의 목숨이 달려있습니다. 20-2 함께 온 일행이 손에서 로프를 놓는 것이 보이더라도 당신이 보는 것을 믿지 마십시오. 설령 그것이 진짜로 벌어지는 일이라 하더라도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21. 산책로 출구에는 전문 의료 인력과 군 병력이 상시 대기 중입니다. 그들은 로프를 잡고 나온 당신의 입과 코에 마취가스를 분사하여 정신을 잃게 할 것입니다. 구조 활동 중에는 일체의 음성언어가 사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당신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정부 요원이나 경찰, 시민 등의 광경에 속지 마십시오. 당신은 행복 숲 녹지공원에서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전에 먼저 정신을 잃을 것입니다. 행운을 빕니다. 출처 : https://arca.live/b/napolitan/76471924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hyun81082988 @oldamn @kimsang87 @bagopa @pshyeon0411 @hood12297370 @nnsrpgj @thwjd6199 @ley3750 @ohbaby000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남겨주십쇼 괴담 업로드 시 아이디를 태그해드립니다. 오늘도 즐감하셨다면 댓글 하나 부탁드립니다 ^^ 확실히 요즘 나폴리탄은 퀄리티가 엄청 좋네요..... 대체 이런 글을 쓰는 분들은 평소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디어가 대단하군요.. 그리고 늘 드는 생각이지만 저는 암기력이 별로라 금방 죽을 것 같습니다 핳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