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sgame
100+ Views

[MS 액블 인수] ② 블리자드 인수한 MS, '반독점법' 돌파 가능할까?

'아마존 킬러' 리나 칸과 마주할 MS의 운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19일)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700억(약 81조 원)에 달하는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의 인수였는데요, 소식을 접한 게임계는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다수 매체가 속보로 해당 소식을 전하는가 하면 게이머들은 자신만의 근거를 바탕으로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려갈 새로운 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대형 폭탄'이 떨어진 셈입니다.

모든 관계자와 게이머가 들썩이는 지금,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들립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이하 FTC)가 공정 거래를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승인하지 않을 거라는 내용이죠. 심지어 몇몇 해외 전문가들은 승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거라는 견해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는 '무사히'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요?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기획기사

① 게임계의 넷플릭스 노리는 MS, 블리자드 인수로 승리의 마침표 찍다 (바로가기)
② 블리자드 인수한 MS, 'FTC 승인' 받을 수 있나 (현재기사)
③ MS 인수, 바비 코틱의 구원일까 액블 변화의 희망일까 (바로가기)


# MS, 인수 마무리하려면 FTC 이끄는 '아마존 킬러'의 승인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마침표를 찍으려면 FTC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1976년 발효된 '하트스콧로디노 반독점증진법'에 따라 9,200만 달러(약 1,056억 원) 이상의 인수합병 시 미국 내 독과점과 불공정거래를 규제하는 경쟁규제기관 FTC의 심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FTC는 최근 법무부 반독점국과 손잡고 '기업 간 불법 합병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조사에 착수한 상황입니다. 

특히 조나단 칸터 법무부 반독점국장이 해당 발표를 통해 "산업 규모는 크지만, 경쟁자 숫자가 작다는 걸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현대 경제에서 합병 집행 수단이 목적에 부합하게끔 보장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한 만큼, 향후 FTC는 기업 합병의 목적과 범위를 조금 더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썩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FTC가 이 소식을 전한 날은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소식을 발표한 날과 동일하다 (출처: FTC)
이에 몇몇 해외 전문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가 그리 쉽지 않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칸 델라힘(Makan Delrahim) 전 법무부 반독점국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페이스북-기피(Giphy), 엔비디아-ARM 등 여러 인수 시도 사례가 있었던 만큼, 반독점 기구는 이번에도 면밀히 거래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상황을 드라이하게 바라볼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국 IT 해설자 랜스 울라노프(Lance Ulanoff)의 코멘트는 조금 더 구체적입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 발표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인수 건은 FTC와의 힘겨운 싸움에 직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는 인수가 승인될 거라는 걸 확신한 듯하지만, 과거 이러한 확신이 무너진 사례도 있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출처: 트위터

리나 칸 FTC 위원장의 성향도 이러한 부정적 시선에 한 몫 거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FTC에 부임한 리나 칸은 그간 IT 기업을 둘러싼 독점 문제를 지속적으로 파고들었던 인물입니다. 특히 그녀는 대학 시절 작성한 졸업논문 '아마존의 반독점 역설'(Amazon's Antitrust Paradox)을 통해 "아마존과 같은 독점 기업을 방치한다면 시장이 왜곡되고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간다"라고 주장하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실제로 FTC는 그녀의 지휘 아래 다양한 인수합병 시도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지난해 엔비디아의 ARM 인수를 두고 "스마트폰과 공장 설비 등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반도체 칩 디자인에 대한 지배권을 갖게 돼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아마존이 <007> 시리즈로 알려진 영화사 MGM을 약 84억 5천 달러(약 9조 4천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하자 해당 계약 검토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빅테크 기업 압박을 선언한 바이든 정부의 대선 공약과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마존의 9조짜리 인수도 쉽사리 허용하지 않았던 바이든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더욱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들립니다. 인수를 깔끔히 마치고 싶은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상황일 수밖에 없습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는 불발될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출처: 엔비디아)


# 아마존식 문어발 확장과는 다른 MS의 인수... '독점이라 보긴 어렵다' 의견도

앞서 소개한 부정적 시선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가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거라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그간 FTC와 리나 칸 위원장이 제동을 건 인수합병 사례는 대부분 '독점'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엔비디아-ARM은 물론이고 MGM을 인수하려던 아마존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것 역시 비슷한 맥락이었죠. 즉,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제동이 걸리려면 그들의 행보가 '독점'으로 판단돼야 한다는 전제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에 독점 프레임을 씌우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통해 영향력이 커질 건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임 업계를 독점한다고 보긴 어렵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순위 전문 사이트 올탑에브리띵(Alltopeverything)이 발표한 '2021 글로벌 게임 회사 매출 순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액은 116억 달러(약 13조 8,200억 원)로 선두권에 있는 소니(250억 달러, 약 29조 7,900억 원)나 텐센트(139억 달러, 약 16조 5,632억 원)와는 상당한 격차를 보입니다. 심지어 액티비전 블리자드(81억 달러, 약 9조 6,500억 원)의 매출을 더해도 소니와 비교하긴 어렵습니다.

2021 글로벌 게임 회사 매출 순위. 소니의 독주가 눈에 띈다 (출처: 올탑에브리띵)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시도가 아마존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과 이커머스(E-Commerce)는 물론이고 클라우드 컴퓨팅, 영상 콘텐츠, 자율주행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거래 대부분의 주도권을 쥘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철저히 '게임'에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공식 입장문에서도 지속적으로 게임패스와 클라우드 게임 확장을 강조했으니까요. 게임사(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게임사(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사례인 만큼, 아마존의 문어발식 확장과는 거리가 먼 셈입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6월 애플, 아마존, 구글, 메타(구 페이스북) CEO를 불러 개최한 '반독점 청문회'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당시 미국 정부는 대기업 CEO들을 향해 공정 경쟁 저해, 시장 독식 등 독점에 관한 날 선 질문을 쏟아낸 바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소집되지 않은 걸 두고 최소한 미국 정부가 생각하는 '독점'의 프레임에서는 벗어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반독점 청문회에 불려간 대기업 관계자들 (출처: Egadget)


# 수많은 유명 IP 품에 안은 MS, 성공적으로 인수 마칠 수 있을까

최근 몇 년 사이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개발사' 인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2014년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모장 스튜디오를 인수한 데 이어 2018년에는 <헬블레이드> 시리즈로 알려진 닌자 시어리를 인수하기도 했죠. 또한 지난해에는 <엘더스크롤>, <둠>, <폴아웃> 등 수많은 명작을 보유한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까지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는 단순히 개발사를 품에 안은 걸 넘어 수많은 유명 IP에 관한 권한까지 얻었음을 뜻합니다.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굵직한 블리자드 IP는 물론이고 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콜 오브 듀티>까지 손에 넣은 거니까요. 아, 유명 모바일 게임 <캔디 크러시 사가>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하지만 이번 인수에 관한 의문부호도 적지 않습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지난해부터 사내 성추행과 성폭행 방치 혐의로 인해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죠. 덕분에 평판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바비 코틱 CEO에 관한 여러 문제도 제기되고 있고요. 여기에 앞서 언급한 FTC 승인 문제도 있으니 인수 마무리까지는 생각보다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에 관한 여러 물음표를 걷어내고 '무사히' 인수를 마칠 수 있을까요? (계속)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플레이엑스포, 차분하게 즐기고 싶다면 "보드게임 작가존으로 오세요!"
게임쇼에서 줄을 서서 미출시작을 미리 경험해보거나, 화려한 전시를 보는 것도 좋지만 여유를 찾기는 쉽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새로운 재미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중인 플레이엑스포 '보드게임 작가존'에 가면, 손수 공들여 테이블 위의 게임을 만든 보드게임 작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들려주는 게임 설명을 들으면서, 직접 해보면서 편안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쇼 특유의 소음으로부터 완벽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작가들이 해주는 게임 설명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뭔가 특별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플레이엑스포 '보드게임 작가존'에는 총 8개의 게임이 전시 중이며 '한국보드게임작가협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보드게임 작가존'은 게임쇼에서 으레 볼 수 있는 게임, 게이밍 기어, 굿즈 부스보다 상대적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각각 테이블이 마련되어있어 부담없이 앉아서 작가들의 설명을 들으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기사에서는 기자가 흥미롭게 본 게임 5가지를 추려서 보여드립니다. 이런 거 뽑을 땐 아무래도 홀수가 좋거든요! <접는미로 메이즐링>은 아주 쉽게, 그리고 아주 어렵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종이를 접어서 시작점과 도착점을 이어 길을 완성하는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서 명상하듯 즐기기 좋은 게임이었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를 접는 게 참 독특했습니다. 현장에 오시면 작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튜토리얼 페이지를 받아볼 수 있으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쉬우면서도 어려웠던 <접는미로 메이즐링> <이계의 문>은 전략 대전 게임으로 캐릭터를 골라 덱을 구성하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운을 최소화한 게임"이라고 하는데요. 각각의 캐릭터가 상당히 많은 행동 카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 플레이 다른 메타플레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진득하게 '뇌지컬'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꼭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운 요소를 최소화하고 그 자리에 전략성을 강조한 <이계의 문> <프라테론 더 보드: 미궁>은 보드 디펜스입니다. 2인에서 최대 4인까지 즐길 수 있으며 3방향에서 진군하는 적들에 맞서 싸운다는 기획입니다. 단순히 더미에서 카드 뽑기에 치우치지 않고, RPG적 요소를 가미하여 미궁에 들어가 몬스터를 파밍하면서 자원을 얻으며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본성 방어에 성공하면서 적 보스를 클리어하면 게임이 끝나게 되는데, 플레이 조건에 따라서 매번 다른 보스를 만날 수 있다네요. 매번 다른 보스를 만날 수 있는 보드 디펜스 <프라테론 더 보드: 미궁> <매직 넘버 일레븐>은 테이블 축구 게임입니다. TCG를 축구로 '포지션 변경'한 느낌이었는데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의 조합을 통해 공격력 또는 방어력을 올려서 페이즈에서 득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능력치의 스타 플레이어를 뽑아서 배치할 수도 있고, 홈팀과 어웨이팀의 영향력 바로미터가 존재해서 필드 위의 유불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공을 직접 튕기지 않는 축구 게임 <매직 넘버 일레븐> <텔레파시 통통>은 연인끼리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7일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작인데 QR코드를 인식해 음악을 들은 뒤 서로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맞추는 게임입니다. (저작권 획득을 마친) 짧은 소리를 듣고 난 다음에 떡볶이가 생각나는지, 비빔밥이 생각나는지, 그것도 아니면 냉면이 생각나는지 해당 대상에 포함되는 스톤을 맞추면 됩니다. 연인이 없다고요? 어... 친구끼리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잠시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 포토뉴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는 우리나라의 다른 게임 행사에서 볼 수 없는 한 가지 독특한 부대 행사가 매년 개최됩니다. 바로 ‘레트로 장터’. 말 그대로 과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온갖 ‘고전’ 게임들을 판매하고, 또 체험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아쉽게도 레트로 장터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플레이엑스포가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22년 행사는 다행히도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었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행사장 정중앙 끝에 위치한 레트로 장터. 휴게공간과 붙어 있어서 잠시 쉬러온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러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장터'라는 컨셉에 맞춰 자신들의 다양한 소장품을 들고온 판매자들이 바닥에 장판 등을 깔고 물건을 전시했습니다. MSX, 패미콤부터 비교적 최신(?) 게임기인 Wii, Wii U 등 다양한 게임기 및 게임 타이틀의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물품은 판매자가 "정상 작동" 인증을 하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게임기인 닌텐도 DS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 음반' 같은 희귀 물품도 판매중입니다 또 굳이 게임이 아니라고 해도 '애니메이션', '잡지' 관련 희귀 물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미보'도 보이네요 한국에서 판매되었던 고전 PC 게임들도 눈에 띕니다 진짜 고전 국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의 희귀 패키지 장터 주변에는 각종 고전 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실 콘셉트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프라모델 같은 물품을 판매하는 곳도 눈에 띄네요
아재들이 뽑은 추억의 고전 명작 PC게임 10선
국산 게임인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토리와 그래픽 그리고 게임성... 정말 굉장한 게임이었다. 리메이크 버젼도 플레이 했지만 원작을 따라가진 못함... 이건 못해봐서 패스... 이건 안해본 사람 찾기가 힘든 게임이려나... 육성 루트에 따라서 멀티 엔딩이라 한두번 하는게 아니라 수십번 엔딩까지 플레이한 사람들이 수두룩 할듯....ㄷㄷ 파랜드 택틱스는 SRPG의 시조격인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당시 볼만한 액션 연출,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 무엇보다 절묘한 밸런스의 게임성이 말이 필요 없는 명작 브랜드다 4인가 5까지는 했었는데 그 후로 너무 변해버려서 손절... 그러나 1편부터 4편까지는 정말 기가 맥힌 게임이다 JRPG의 클래식 취향에 안맞아서 구경만 하고 안해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더불어 국산 게임의 부흥을 이끌었던 명작이다 창세기전2는 국산게임에 있어서 전무후무하다고 평해도 아깝지 않은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었다. 삼국지 시리즈 안해본 사람은 없지. 삼국지 영걸전... 진짜 밤샘을 하게 만드는 미친 게임성 ㄷㄷㄷ 조잡한 그래픽이지만 게임성 하나로 모든걸 씹어먹은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대항해시대2를 최고로 뽑는 사람들이 많다. 뭔지 모를 그 시대의 그래픽에서 풍기는 느낌과 잘 만든 게임성이 어우러져 진짜로 세계를 누비는 환상에 빠지게 해줬던 명작 게임이다. 요즘 같은 양산형, 현질유도, 스토리라곤 1도 없는 게임들이 범람하는 시대 90년대의 낭만이 살아있는 게임들이 그립다 ㅠㅠ
WOWx흑요석 콜라보!! 한복과 WOW의 만남
서양 동화를 동양화로 재창조를 하고 있는 흑요석님이 이번에 블리자드의 WOW와 함께 콜라보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듣고 짤을 가져와봤습니다! <흑요석님 소개> 동양학과를 졸업하셨고, 바람의 나라 도터로 게임업계 입문하셨다가 전문 일러스터로 전업을 하신 분입니다. 자신이 배웠던걸 살려 게임과 서양동화에 적용하며 자신만의 작품 스타일을 구축하신 분이죠.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obsidian24 - 흑요석님 (게임 일러스트에 대한 간단한 튜토리얼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처음 일러스트 진행하는 분이라면 아마 굉장히 좋은 정보일겁니다. ) WOWx흑요석 콜라보 첫번째 "격전의 아제로스" 격전의 아제로스 완성 일러스트 WOWx흑요석 콜라보 두번째 "제이나의 겨울" 제이나의 겨울 완성 일러스트 WOWx흑요석 콜라보 세번째 "아제로스의 신년인사" WOWx흑요석 콜라보 세번째 "아제로스의 신년인사" ① 빛바람 드레나이 컨셉 설명 WOWx흑요석 콜라보 세번째 "아제로스의 신년인사" ② 공허 엘프 컨셉 설명 WOWx흑요석 콜라보 세번째 "아제로스의 신년인사" ③ 나이트본 컨셉 설명 WOWx흑요석 콜라보 세번째 "아제로스의 신년인사" ④ 타우렌 컨셉 설명 아제로스의 신년인사 완성 일러스트 이런 콜라보는 언제나 환영이라구요 Blizzard... 앞으로 이런 의미있는 콜라보만 계속해서 진행해주세요! 동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 https://goo.gl/CY3Qbt
톰과 제리에서 슈퍼맨까지…워너, 대전게임 트레일러 공개
스티븐 유니버스, 어드벤처 타임, 왕좌의 게임 등 유명 IP 등장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가 캐릭터 대전 게임 <멀티버서스>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멀티버스’와 ‘버서스’(versus) 두 단어를 합쳐 만든 <멀티버서스>는 워너 브라더스 산하의 여러 캐릭터가 플랫포밍 맵에서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닌텐도 캐릭터들이 맞붙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가 연상된다. 대미지 누적 시 맵에서 이탈할 확률이 올라가는 기본 규칙 또한 비슷하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에는 배트맨과 할리퀸, 슈퍼맨, 원더우먼 등 DC 코믹스의 유명 히어로들이 등장한다. 또한 태즈, 벅스버니, 톰, 제리, 아이언 자이언트 등 고전 애니메이션 주인공과 스티븐 유니버스, 제이크, 핀 등 비교적 최근 애니메이션 캐릭터들, 그리고 실사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주역인 아리아 스타크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공개된 로스터는 16명이지만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워너 브라더스는 <멀티버서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훨씬 많은 캐릭터가 지속해서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트레일러에 등장한 DC 코믹스, <루니툰즈>, <스티븐 유니버스>, <어드벤처 타임>, <스쿠비 두> 등 IP는 모두 다양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어서 향후 풍부한 로스터가 기대된다. 게임 모드는 2대2 팀 대전, 1대1 대전, 4인 프리포올(free-for-all) 등이 존재하며 앞으로 더 많은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PS5, PS4, Xbox 시리즈 X/S, Xbox One, PC를 지원하며 크로스플레이도 가능하다. 시즌제 콘텐츠 운영도 예고되어 있다. 워너브라더스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추첨을 통해 테스터로 선정되면 5월 20일부터 28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은 2022년 7월이다. 개발을 맡은 플레이어 퍼스트 게임즈는 신생 개발사다. CEO 겸 설립자 토니 후인은 <갓 오브 워 3>,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게임의 전투 및 시스템 디자이너였다. 이외에도 디즈니, 블리자드, 슬레지해머 등 메이저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멀티버서스>를 제작 중이다. <멀티버서스>는 프리투플레이 게임이다. 소액결제 상품이나 과금 모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여기 나온 거 다 본다"…플레이엑스포 첫날 모습은?
유저 참여 퀴즈대회, 추억의 게임장, 코스어들까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열린 첫 오프라인 게임 박람회 2022 플레이엑스포가 12일 막을 열었습니다.  3년 만에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현장 행사인 만큼, 벼르고 있던 참관객들의 모습은 들떠 보입니다. 평일 아침인데도 길게 늘어섰던 입장 대기열에서부터 오랜만에 단체 견학을 온 관련학과 학생들, 게임 행사의 빠질 수 없는 백미 코스어들 모습까지, 활기찬 현장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입장 전부터 많은 참관객이 대기하면서 현장이 활기를 띠었습니다. 광운대학교 게임학과는 코로나19 이전까지 매해 플레이엑스포에 참가/참관했었습니다. 2년 동안 아쉽게 중단되었던 전통은 올해 되살아났습니다. 사진은 부스를 연 학우들을 응원하러 온 학생들입니다. VIP 참관객들은 대기열 맨 앞에 서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2019년 행사 당시 나흘 내내 출석한 덕분에 획득한 자격입니다. 보고 싶은 부스가 있는지 묻자 "다 본다"고 답했습니다. VIP는 뭔가 다르네요. 올해 플레이엑스포에는 '한국형 가족 게임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일반적인 아케이드 게임에 더불어, 이용자 실력으로 경품이 제공되는 점수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리뎀션 게임)도 함께 전시됩니다. 별도 이용료는 없으니, 평소 사랑하는 아케이드 게임을 실컷 즐기기만 해도 '이득'입니다. …? 심상치 않은 마이클 마이어스 코스어입니다. 따라가 보았습니다. (*전부 몸짓으로 답변) Q. 말씀을 하실 수 있나요? A. (아뇨) Q. 사진 촬영은 괜찮으신가요? A. (네) Q. 혹시 모형 칼을 보고 뭐라 하신 분은 없던가요? A. (한 명) 유비소프트 게임, 혹은 밀리터리 장비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는 두 분도 만났습니다(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한눈에 봐서는 구분이 다소 어렵지만, 왼쪽 코스어의 테마는 <고스트 리콘>, 오른쪽은 <디비전>입니다. <오징어 게임>의 게임 마스터 '프론트맨'도 게임을 즐기러 왔습니다. 하드웨어부터 이미 운치 있게 빛이 바랜 '추억의 게임장'도 플레이엑스포에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슈퍼 패미콤, 세가 새턴, 플레이스테이션 등 레트로 게임기만 줄 수 있는 특유의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러 온 올드 게이머, 이색 체험을 함께하는 커플 등, 방문객들도 남녀와 노소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은 부자(父子) 참관객을 발견해 잠시 소감을 물었습니다. 평소에도 함께 게임을 즐겨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참관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평소 자녀의 게임생활 지도 방침을 묻자, "연령대에 맞는 게임이라면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부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 체험도 다양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인디 오락실, 게임 플레이 섹션의 60여 개 부스에서 출품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팝업 스테이지에서는 '게임 골든벨'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행사가 열렸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다양한 게이밍 장비도 '파밍'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 문제가 쉬워 보이는 것은 기분 탓입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게임계 현직 종사자들의 업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다 함께 게임문화토크'가 진행됐습니다. 첫 강연에 나선 것은 T1의 박의진 코치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운타라'로 활동하던 시절의 커리어 여정을 참관객들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믿고 '보는' 블리자드 시네마틱 영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믿고 '보는' 블리자드.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부터 이번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트레일러까지, 최근 블리자드는 '픽사'나 '드림웍스'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영상물을 내놓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영상을 만들게 됐을까? 블리자드 IP 스토리&프랜차이즈 부문 부사장 리디아 보테고니, 애니메이션 팀 프로덕션 디렉터 제프 챔벌레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애너하임(미국)=디스이즈게임 반세이 기자 블리자드 스토리&프랜차이즈 부문 리디아 보테고니 부사장(왼쪽), 제프 쳄벌레인​ 애니메이션 팀 프로덕션 디렉터(오른쪽). 디스이즈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 잘 봤다. 작업할 때 어느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작업했나. 제프: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결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 나온 영상들은 이 부분을 심도있게 다루지 못했다고 판단해서 가장 잘 부각시킬 수 있도록 작업했다. 호드 부분은 실바나스 외에 다른 캐릭터들도 눈에 띄도록 준비했다. 블리자드는 길지 않은 영상 안에서 감동을 주거나 내용을 잘 전달하기로 유명하다. 제작하는데 고충이 있다면? 리디아: 20년 동안 필름 프로덕션을 담당하다가 블리자드 영상의 그 점에 매력을 느껴 입사하게 됐다. 직접 만들어보니 그간 블리자드가 쌓아온 콘텐츠가 많아서, 짧고 간결하게 표현하거나 창의적으로 표현하는게 어렵다. 제프: 몰입하기 좋은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블리자드 IP는 1990년대 초반부터 있어왔고, 계속해서 유저들이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점에 집중하고 있다. 직접 만드는 입장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꼽는 영상은 무엇인가? 그 영상을 만들 때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알고 싶다. : 어려운 질문이다. 다양한 이유로 매력적인 스토리 영상들이 있었는데, <오버워치>를 처음 출시했을때 내보낸 영상도 그 중 하나다. 전반적으로 몽타주를 보여주며 영상을 연출하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멋졌다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영상 중간에 다른 이야기가 끼어든 경우가 있었는데 이 영상은 한 개의 이야기를 쭉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여러 회사가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만들지만 블리자드의 퀄리티가 제일 좋다는 평이 많다. 비결이 있다면? 리디아: 블리자드는 사내에 애니메이션 팀이 있어서, 이런 게임이나 세계관에 대해 잘 아는 직원들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직원들이 곧 유저기 때문에 영상 제작에 더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도 한다. 각 프랜차이즈별로 시나리오 작가가 있는건지, 스토리&프랜차이즈 팀에서 시나리오를 써 주는건지, 작업하는 과정이 궁금하다. 제프: 라이터스 룸이라고 해서, 부서 내에 디렉터도 있고 작가도 있다. 그런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전담한다. 프랜차이즈별로 개발팀과 협업하며, 팀 내에서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내서 초기부터 작업을 진행한다. 작가들은 최적의 아이디어가 나올 때까지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계속 토론을 한다.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다른 팀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몰입력 있는 이야기를 구상한다. 리디아: TV 프로그램과 같은 제작 과정을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방송 각본도 여러 작가가 만들지 않나. 영화는 한 명의 작가가 다 각본을 쓰고 그 후에 피드백 받아서 수정하는데, 블리자드는 TV 모델을 따라간다. 여러 명이 처음부터 같이 작업하고 개발자의 피드백도 처음부터 많이 들어간다. 라이터스 룸에 속한 작가는 몇 명인가? 작가들이 게임의 스토리에도 관여하나? 리디아: 작가 수는 프로젝트별로 달라진다. 예를 들어 만화의 경우 애니메이션보다는 적다. 게임 스토리에는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지 않으나, 개발팀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각 게임 개발팀에도 별도 스토리 작가가 있고, 라이터스 룸과 개발팀의 작가들이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다. 블리자드 게임은 세계관이 방대하다.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려면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디서 영감을 얻나? 제프: 우선, 블리자드에는 창의적인 사람이 많다. 세계관을 성립하기 위해 아주 초반부터 사내에서 의견을 많이 주고받는다. 딱히 창의성을 요구하지 않는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서 피드백을 받기도 한다. 그런 사람에게서도 좋은 의견이 나온다.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이자 기업 문화인 'Every Voice Matters'가 대답이 되지 않을까 한다. 리디아: 각 게임의 세계관이 넓고 복잡하며, 오래된 게임도 많다. 그런 경우 게임이 발전할수록 스토리 역시 심오하게 진화한다. 각 스토리별로 얽히고 설키는 것도 재미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창작자로서 아쉬움이 남았던 영상이 있나? 지금 고친다면 어떻게 하고 싶나? 제프: 아티스트로서 고뇌가 끊이지 않기 때문에 항상 아쉽다. 프로젝트 기간이 한정돼 있으니 어쩔 수 없지만 항상 아쉬움은 남는다. 리디아: 기술은 항상 진화하기 때문에 몇 년 전 영상을 봤을때 아쉬운 점이 남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예전 영상만 봐도, 지금은 쉽게할 수 있는 작업을 당시에는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기술은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오버워치>는 캐릭터 상품이 자주 나오는데, 다른 게임은 텀이 너무 긴 것 같다. 더 만들어 낼 생각 없나? 리디아: <오버워치> 상품이 더 많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나온 지 얼마 안 된 게임이니 시장에서는 그렇게 느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오버워치>는 그래픽 자체도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고, 프린트 형식으로 만드는게 더 쉬울 수는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시각적으로 굉장히 복잡하고 복합적이라 해석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다소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의도적으로 각 프랜차이즈 상품 수를 조절하는 것은 아니다.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제작할 때 프랜차이즈의 특색을 살리는, 예를 들어 "<오버워치>는 밝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어둡게" 라는 식으로 지정된 가이드라인이 있나? 제프: 특별히 가이드라인이 있지는 않다. <오버워치>는 밝고 미래적인 느낌이라면 <디아블로>는 굉장히 어두운 특색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보일 수는 있다.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리디아: 한국 커뮤니티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블리자드의 팬이 많이 계시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에 블리즈컨 2017에서 공개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게임 에니메이션에 진심인 넷플릭스, '철권' 애니메이션 공개
'철권 : 블러드라인' 2022년 공개 예정 넷플릭스가 대전 격투 게임 <철권>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했다. 20일, 넷플릭스는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철권 : 블러드라인>의 첫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어릴 적 어머니로부터 '카자마류 고무술'을 배운 '카자마 진'이 주인공으로, 가공할 악의 출현으로 모든 것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트레일러를 확인하면 기존 <철권> 시리즈에 등장했던 '미사마 헤이아치', '킹', '피닉스 폴', '리로이 스미스'의 출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철권 3>의 최종 보스로 등장했던 '오우거'가 악역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철권 : 블러드라인>은 2022년 연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이다. <철권> 시리즈는 반다이 남코에서 개발, 유통 중인 3D 대전 격투 게임이다. 1994년 첫 작품이 발매됐으며,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3D 대전 격투 게임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최신 작품은 2017년 발매된 <철권 7 FR>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게임을 원작으로 한 독점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지원 및 배급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밸브의 AOS 게임 <도타 2>를 애니메이션화한 <도타: 용의 피>를 공개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아케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공개해 호평을 받았다. (출처 : 넷플릭스)
오프라인 플레이엑스포! 신나는 '플레이', 엑스포는 "다음을 기대"
2022 플레이엑스포 결산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코로나19를 딛고 다시 성대한 문을 열었다.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플레이엑스포는 3년 만에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면 개최된 오프라인 게임 전시회였으며, 온라인으로도 현장을 생중계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는 오프라인 재개만으로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미공개 신작과 깜짝 소식을 기대하던 참가자들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광운대학교 게임학과 학생들이 플레이엑스포를 찾아 기자의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다 5일간 관람객들은 PC, 콘솔, 모바일, VR, 보드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중심의 게임쇼를 표방하는 만큼 킨텍스에서는 가족, 연인 단위의 관람객이 많이 볼 수 있었다. 특히 주말인 14일과 15일에는 발 디딜 틈 없이 행사장이 가득 찼다. '한국형 가족게임센터'에서는 무료로 아케이드 게임을 하고 점수를 얻어 상품을 받는 리뎀션 게임기도 만나볼 수 있었다.  자신의 게임을 소개할 기회가 절실한 인디게임 업계는 주최측의 도움으로 타 박람회에 비해 재정적으로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게임을 홍보할 수 있었다. 판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 행사였던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스튜디오 두달의 <라핀>, 메가텐트의 <턴 더 라인>, 아스토이드-제이의 <닌자 잇센>, 소은게임의 <퇴근길랠리>를 만날 수 있었다. 특히 얼라이브의 액션 어드벤처 <베이퍼 월드>는 첫 플레이어블 빌드였다. <라핀>을 소개하는 '스튜디오 두달' 김민정 공동대표 또 광운대학교,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서울호서전문대학교, 서울게임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기관에서 플레이엑스포에 찾아와 학생이 제작한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 산하 경기게임문화센터는 '갓겜 대학' 부스를 열고 대학교 입학식처럼 꾸며진 부스에서 '입학시험' 형태의 간단한 심리 검사를 거치고, 게임 업계의 어떤 직종이 자신이게 알맞을지 알아볼 수 있는 이색 부스를 선보였다. 메이저 업체들도 플레이엑스포를 찾았다. 님블뉴런(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이터널 리턴> 부스에서는 매일 4시 유저 대회가 열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게임패스를 접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Xbox(엑스박스) 게임 패스 체험 부스를 열고 수십 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반다이남코는 소수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관했던 <엘든링> 전시관을 플레이엑스포 행사장으로 옮겨냈다. 1990년대 레트로 게임기와 타이틀을 거래할 수 있어 일종의 박물관을 연상케 한 '레트로 게임 장터'는 40대 이상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 플레이엑스포의 <이터널 리턴> 부스 레트로 장터에서는 MSX, 패미컴, 게임보이 등 레트로 게임기들이 전시 중이다 그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규모 행사가 열리지 않아 스튜디오 촬영만 가능했던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 애호가들은 3년 만의 플레이엑스포에서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5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서울 코믹월드도 함께 개최되었기 때문에 두 곳을 번갈아 찾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5일간 킨텍스에서는 코스티벌(코스프레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은 '코스어'들과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로 이목을 끌었던 이들도 있었다. <칼파>로 유명한 케세라게임즈 등의 업체는 자사 부스에서 코스프레를 진행하기도 했다. B2B 부스에서는 대면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졌다. <트릭컬>의 에피드게임즈, <어글리후드: 퍼즐 디펜스>의 엔돌핀커넥트, <조선메타실록>의 행복한다람쥐단 등이 비즈니스를 위해 플레이엑스포를 찾았다. 더샌드박스, 나우닷지지 등의 기업들이 부스를 내고 각각 P2E와 클라우드 게이밍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플레이엑스포 '코스티벌' # 새로운 정보 원하는 게이머에겐 "소문난 잔치? 한편,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도 포착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 전시됐던 대부분의 게임들은 지스타, BIC 등 타 게임쇼에서 소개된 적 있었으며 이미 데모, 얼리억세스 빌드를 공개한 게임들도 있었다. 여러 종류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지만, 게임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작 체험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것. 또 플레이엑스포 쇼케이스에서도 기존에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적 있는 트레일러의 재생에 그쳤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플레이는 좋았는데, 엑스포 측면에서는 아쉬웠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행사장 시설 및 운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부스를 낸 한 인디게임 개발자는 "행사장 인터넷 연결이 좋지 않다"라며 "추가 회선을 위한 비용을 내야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인터넷 여건에 대한 고충은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 B2B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 "미팅 중에 이쪽(한국) 문제로 접속이 끊겼다"라고 이야기했다.
'보스 레이드가 왜 거기서 나와?'… 신박한 오버워치 워크샵 모드 8가지
보스 레이드, 배틀로얄은 물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플레이할 수 있다 저글링 블러드, 닭농장, 랜덤 디펜스, 카오스, 파오캐, 도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나 <워크래프트 3>에서 접할 수 있는 유즈맵입니다. 유저가 직접 제작한 유즈맵은 본 게임과는 별개의, 혹은 그 이상의 재미를 주는 경우도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죠. 특히 최근에는 '유즈맵이 낳은 유즈맵'이라고 할 수 있는 <오토체스>가 큰 인기를 얻기도 하면서 그 가능성에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가장 '핫'한 게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즈맵 기능(워크샵 모드)을 선보이며 최근 유저들로부터 '갓겜'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는 <오버워치>입니다. 실제로 각종 커뮤니티에서 '드디어 '진짜' <오버워치>가 출시됐다!'고 기뻐하는 유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죠. 워크샵 모드는 현재 PTR 서버에서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에 대해 궁금해하실 디스이즈게임의 독자분들을 위해 흥미로운 <오버워치> 워크샵 모드 중 8가지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오시영 기자 <오버워치> 워크샵 모드를 통해 유저들은 스스로 원하는 모드를 제작하고, 플레이하고, 공유할 수 있다 1. 전통적인 '인싸'들의 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우리가 키보드 마우스를 잡기 전, 공원에서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모드입니다. (인싸 한정) 규칙은 이 놀이를 실제로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모두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입니다. 메르시들은 술래인 '위도우 메이커' 몰래 술래 본인에게 다가가면 됩니다. 술래가 보고 있을 때 움직이면 안된다는 점은 어렸을 때와 똑같습니다. 움직이는 것을 들키면 메르시의 체력이 정말 빠른속도로 닳아 죽게됩니다. 게다가 위도우 메이커가 궁극기인 '적외선 투시경'을 사용했을 때 움직이면 술래가 뒤돌아 있는 상태라 할지라도 전부 죽게됩니다(...). 이 부분은 어렸을 때의 놀이와 다르니까 주의해야 술래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이 모드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참가자가 룰에 대해 합의하고, 맵을 정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 친구 여러 명과 피시방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인싸'일수록 플레이하기 더 편하겠죠. 술래가 보고 있을 때 움직이면 불쌍하게도 죽는다(...) /  출처 : 풍월량 유튜브 (링크) 2. '배그' 게섯거라(?), 오버워치로 즐기는 '배틀로얄' 오버워치의 시점을 3인칭 백뷰(숄더뷰)로 수정한 후 시간이 흐를 수록 줄어드는 자기장을 추가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훌륭한(?) 배틀로얄 게임이 됩니다. 이 모드는 보통 '배틀그라운드', '배그' 등 제목의 방에서 주로 펼쳐집니다.  이 모드의 장점은 기존 배틀로얄과는 달리 맵이 굉장히 좁고, 파밍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 판 부담 없이 전투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한 12명만 플레이하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도 <브롤스타즈>의 쇼다운 모드처럼 짧습니다.(1등을 차지하기도 비교적 쉽죠) 매 판 끝날 때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오버워치 특성상 좁은 자기장 안에서 다수의 적을 처치하는 자신의 멋진 플레이를 보며 '뽕맛'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개인전 게임이면서도, 전략성과 개성은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벌써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 후반, 좁아진 자기장 안에서 적을 쓸어담는 리퍼의 모습 3. 형이 왜 여기서 나와? 보스 레이드 모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나 즐기던 보스 레이드를 이제 <오버워치> 워크샵 모드를 통해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플레이 영상을 감상하시죠. 오버워치의 보스 레이드는 사람이 직접 움직인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플레이어 1명이 조종하는 보스를 여러 수치 조정을 통해 강하게 만들고, 상대 팀 6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짜서 보스를 물리치는 모드입니다.  만약 보스가 단지 '체력과 공격력이 조금 강한 오리사'라면 게임이 재밌지 않겠죠. 보스의 공격에 피격당한 플레이어는 잠시 해킹 상태가 되어 스킬 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3페이즈 보스 젠야타는 자신을 무적으로 만들면서 유저를 기절 상태에 빠뜨리는 광역 스킬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강력한 보스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팀원이 힘을 모아 빙결, 기절 등의 CC기를 연계해 보스가 정신을 차릴 수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협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엄청나게 강력한 보스가 날뛰게 됩니다. 날뛰는 보스의 대표적인 예, 혼자서 모두를 쓸어버리는 옴닉의 강력함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위 움짤에서처럼 보스가 유저를 학살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허무하게 죽기도 합니다. 구석에 몰리거나, 맵 밖으로 떨어져서 허무하게 죽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보스를 플레이하는 유저는 위치 선정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보스 레이드 모드의 경우 제작자가 맵을 직접 플레이해 문제점을 찾고, 플레이어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간으로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게임 모드라고 생각합니다. 보스가 위치를 잘못잡으면 허무한 '으아아아 엔딩'(...)을 맞이할 수도 있다. 4. 시점만 바꿔도 '갓겜'이 된다?! 탑뷰, 사이드뷰 오버워치 1인칭 슈팅 게임인 오버워치의 시점을 이리저리 바꾸면 색다른 느낌의 게임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 3인칭 탑뷰 오버워치는 마치 <브롤스타즈>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런 시점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즐겨볼만 합니다. 다만 천장이 없는 지형에서는 카메라 이동이 자연스럽지만, 천장 밑으로 캐릭터가 들어가면 카메라 시점이 변화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브롤스타즈>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꼭 즐겨야 할 탑뷰 모드 마치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를 떠올리게 만드는 사이드뷰 모드도 있습니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이 모드에서 화면 속 조준점은 고정이지만, 마우스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캐릭터가 총을 쏘는 방향도 위, 아래로 굉장히 민감하게 바뀌기 때문에 그 점에 주의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현재 주로 '2D 오버워치'와 같은 방 제목으로 만날 수 있는 사이드뷰 모드는 아직 미완성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캐릭터가 뒤로 도는 것이 불가능하고, 캐릭터가 일자로 서 있지 않아 서로 총을 맞출 수 없는 버그가 종종 발생합니다. 해당 모드만의 특별한 규칙도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죠.  다만 '워크샵 모드'가 출시된지 불과 5일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많은 개선을 거쳐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는 모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겐지의 '질풍참' 스킬은 사이드 뷰로 봐도 멋있다 5. '스치기만 해도 대머리가 된다?' 폭탄 돌리기(일명 탈모 옮기기) '폭탄 돌리기'는 제한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폭탄을 돌리다가 시간이 끝났을 때 폭탄을 들고 있는 사람이 죽고 점수를 잃는모드입니다.  도망치는 사람들은 '솔저 76', 폭탄을 든 사람은 '둠피스트' 캐릭터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탈모 옮기기' 모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공격을 통해 폭탄을 다른 사람에게 옮긴 둠피스트는 솔저로 변하며, 솔저가 폭탄을 받게되면 둠피스트로 변합니다. 피지컬보다는 폭탄을 들고 있다가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옮기는 전략, 이리 저리 도망 다니는 전략, '존버' 전략(한 곳에 숨어 들키지 않게 가만히 있는 행위) 등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드입니다. 이 모드를 플레이 하실 때는 스치기만 해도 폭탄이 옮을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폭탄을 옮기려고 솔저를 쫒는 모습, 정지 화면에서도 속도감이 느껴진다 / 출처 : 풍월량 유튜브 6. '오우~좀 달릴 줄 아는 녀석인가?' 파쿠르 모드 좁은 길이나 건물 사이를 이리 저리 뛰면서 돌파하는 속도감 있는 게임을 '파쿠르 게임'이라고들 하죠. <오버워치>에서도 파쿠르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닿으면 시작 위치로 강제 복귀시키는 필드를 맵에 여럿 배치하고, 루시우로 이를 넘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루시우 파쿠르' 모드가 있기 때문이죠. 루시우로 벽을 타거나, 속도의 노래를 활용해 멀리 뛰고, 소리 방벽을 사용할 때 뛰는 모션도 이용하면서 좁은 길을 뚫는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흔히 만나볼 수 있는 '루시우 파쿠르' 맵의 경우 잘하는 사람은 8초 만에 깨는 경우도 있어 후속작이 기다려지는 상황입니다. 관전 모드로 지켜본 파쿠르 고수의 플레이 7. 영화 속 주인공처럼 플레이하기, '슈퍼핫' 슬로우모드! <슈퍼핫>이라는 인디게임을 안다면 이해하기 쉬운 모드가 있습니다. 해당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영화 '매트릭스' 등에서 흔히 쓰이는 '불릿 타임'을 떠올리면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이 모드는 일반적으로 '슈퍼핫 슬로우'라는 방 제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명인 보스 플레이어는 시간을 조종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보스가 이동하지 않으면, 시간이 느리게 갑니다. 양 팀 중 목표 킬 수를 먼저 채우는 쪽이 승리하게 되므로, 보스 플레이어를 이기기 위해서는 협동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한 방향에서 몰려가거나 각개격파 당하는 경우 느려진 시간 속에서 떼죽음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 모드는 보스 플레이어의 '센스'가 중요합니다. 불필요하게 너무 오랫동안 시간을 멈추게 만들면 상대팀이 답답하게 느껴 게임을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8. '왜 쏘냐고? 알 필요 없다' 러시안 룰렛 화려한 피지컬도, 참신한 전략도 필요 없는 게임 모드도 있습니다. 바로 '러시안 룰렛'입니다. 이름에서 예상하실 수 있듯, 이 모드에서는 오직 '운'으로만 승부를 겨룹니다. 맥크리가 라운드마다 총을 단 한 발 격발하는 간단한 규칙입니다. 매 격발 시 1/6확률로 사망하며, 수많은 맥크리 중 끝까지 살아남으면 됩니다(...). 라운드마다 탄환을 소비한 유저는 구분을 위해 리퍼로 변합니다. 매우 간단한 규칙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러시안 룰렛 모드는친구들과 점심 내기 등을 할 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등에서 나름 인기가 있었던 '참을 수 없는 유혹' 시리즈 같이 유저들에게 특이한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을 쏘면 1/6 확률로 죽게된다 유즈맵 '참을 수 없는 유혹', 그냥 가만히 있으면 이길 수 있지만 참 많이 실패한다 / 출처 : 대행복 유튜브 유저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워크샵 모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같은 RTS게임(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에서 수준 높은 맵 에디터 기능을 꾸준히 지원한 회사입니다. 덕분에 많은 양질의 유저 모드가 탄생해 인기를 끌었죠.  <오버워치>에 이런 기능이 추가되자 유저들이 반색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오버워치>가 제공하는 것과 전혀 다른 성격의 콘텐츠를 즐길 길이 열렸고, 평소 자신이 상상하던 <오버워치>를 직접 만들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테스트 서버에서 기자가 게임을 즐길 때, 게임 플레이 자체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드를 만드는 과정을 다른 유저와 공유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유저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본 기사에서 소개한 8가지 모드 외에도 RPG, 우주 전쟁, 좀비 모드 등 수많은 모드가 제작, 플레이되고 있기도 합니다. 다만 워크샵 모드는 정식 서버에 아직 출시되지도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유저가 만든 게임 모드 완성도가 다소 미흡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저가 게임을 즐기면서 함께 개선할 점을 찾아간다면, <오토체스>, <도타>, <카오스>와 같은 '갓겜'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특유의 비주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주전쟁 모드와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의도적으로 성능 속였다" 삼성 갤럭시 S22 시리즈, GOS 논란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된 환경으로 승리의 기쁨을 선사할 것입니다"라는 마케팅을 내세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가 때아닌 성능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이번 갤럭시 S22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공식 앱 GOS(Game Optimizing Service)다. 게임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의 해상도와 특성을 제어하는 앱이다. 명분상으로는 게임 등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앱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발열과 배터리 사용을 막기 위해 강제로 기기의 성능을 하향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GOS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우회 방법이 존재했었고 실제 적용이 되더라도 성능 하향의 체감은 미미했다. 하지만  'One UI 4.0' 업데이트 이후 해당 기능을 반드시 사용하도록 바뀌었고, 비활성 우회 방법도 막힌 상태에서 성능 하향의 체감이 너무할 정도로 느껴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출처 : 갤럭시 스토어) 덕분에  'One UI 4.0' 업데이트 이후에 발매한 갤럭시 S22 시리즈를 포함해 해당 업데이트를 적용한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서 게임 퍼포먼스가 떨어졌다는 의견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실제 성능을 측정하는 하드웨어 리뷰어들도 GOS 적용 이후 게임 퍼포먼스가 크게 하락했다는 지적을 했다. 심지어 한 이용자는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게임 퍼포먼스가 GOS 덕분에 2년 전 모델보다도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게임뿐만이 아닌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대부분의 앱에서 GOS가 작동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삼성전자는 "소비자 안전"을 이유로 들었다. 기기 성능이 최대로 발휘되면 발열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사용자가 저온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갤럭시 S22 시리즈는 보급형이 아닌 플래그십 제품군이다.  성능을 위해 고가의 기기를 구매했는데도 안전을 이유로 성능을 제한하거나, 쿨링 능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면 소비자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출시 전부터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 문구를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 왔다. 특히 소비자 안전이 명분이라면 하드웨어 설계에서 적용해야 할 부분을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방열판 등의 조치를 부족하게 설계하고,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성능을 제한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만약 GOS의 적용을 해제할 경우 하드웨어 적으로 냉각 방법이 없기에 발열 문제가 직접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최악의 경우 리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기기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벤치마크에서도 의도적으로 고객을 기만하는 행위가 있었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기기 성능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 앱에서는 GOS가 동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GOS가 앱의 프로세스 사용량을 따져 성능을 제한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앱 리스트를 만들어 성능을 제한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부 유튜버들이 벤치마크 앱의 이름을 <원신> 등으로 변경해 실행했을 경우 벤치 점수가 확연하게 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사용자가 설치한 앱의 정보를 수집하는 백도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GOS의 자세한 기능에 대해 별도로 안내하지 않았다. 결국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여겨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커뮤니티 등지에서 갤럭시 사용자들의 불만이 늘어나는 추세다. 네이버 카페 'GOS 집단 소송 방'의 한 유저는 "누구도 테슬라, 혹은 포르쉐를 타며 100km 속도 제한을 걸어둔 차량을 구매하려 하지 않는다. 성능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게임에서 성능을 줄이고, 관련 공지조차 없었는데 가격은 백만 원을 넘어간다"라고 발언했다. (출처 : 갤럭시 GOS 집단 소송 준비 카페)
현재 홍콩 시위 관련 난리난 블리자드 근황(3줄요약 有)
이후 이 홍콩 선수는 1년간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 참가 자격을 박탈당하고 상금 역시 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당시 중계를 했던 해설진들도 모두 해고된 아이러니한 상황 현재 게임계, 영화계에 투자되고 있는, 혹은 매출의 상당수가 중국발 자본이기 때문에 많은 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중국의 눈치를 본다는 사실은 암암리에 알려져 있었으나 이렇게 노골적인 수준의 '중국 편 들기'는 처음 있는 일이다. 심지어 블리자드가 더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애초에 정치적 발언(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으나)과 관련한 대회규정은 전무하였으며 블리자드가 여태껏 걸어온 길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행동이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에 PC(정치적 올바름)와 관련된 컨셉들을 자주 채용하기로 유명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메인 키워드를 '자유'로 잡거나, 오버워치의 캐릭터들에 성소수자 설정을 붙여넣기도 했으며, 숏컷과 근육질의 여성을 등장시키는 등 여성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도 계속되었다.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선 여성 캐릭터 최초로 호드의 수장이 되는 등(스토리가...망했긴 지만) 수많은 PC요소를 게임에 집어넣고 있었다. 이러한 행보에 유저들의 호불호가 갈리곤 했으나 그럼에도 사회 정의와 올바름을 추구한다는 나름의 곤조가 있는 기업임은 분명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결국 여태까지 그들의 행보가 진정 PC를 추구하기보단 '돈이 되는 장사'를 추구한 결과였음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상원에서는 이례적으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 모두 블리자드를 비판하며 "미국 문화계를 잠식하고 검열하는 중국 자본"에 대해 언급했다. 게다가 이후 진행된 다른 하스스톤 대회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어제 열린 하스스톤 북미 대학 챔피언쉽 경기 도중에 American University 선수들이 경기 막판  "FREE HONG KONG BOYCOTT BLIZZ(홍콩 선수 닉네임)"라는 피켓을 들었고 블리자드 측에서는 바로 화면을 승자인 Worcester Poly로 돌렷다. 이후 Worcester Poly vs American University 경기만 삭제되었고 해당 클립 역시 삭제. 이러한 행보에 실망한 유저들은 블리자드의 계정 탈퇴를 시도하지만 블리자드 아이디 탈퇴하려면 신분증이나 여권이나 전화번호든 어떻게 인증을 해야되는데 4가지 전부 다 막혔다ㅋㅋㅋㅋㅋㅋㅋ 얘네들만 그런게 아니라 북미/유럽 전부 탈퇴안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블리자드 유튜브 댓글창 근황 "모든 돈은 소중하다" - 블리자드 2019 (블리자드 계명 Every voice matters(모든 의견은 소중하다)를 풍자) 블리자드: 세상엔 더 많은 영웅이 필요해요! 게이머: 독재정권을 반대합니다 블리자드: 아니 그렇겐 말고 2018: 님들 폰 없음?ㅋ 2019: 님들 인권 없음?ㅋ 중국에 대한 재밌는 농담 하나 해줄까? [삭제됨] 중국이 이 영상 올려도 된다고 허락함? 그래서 다음 확팩엔 곰돌이푸 황금카드 나옴? (곰돌이 푸가 시진핑을 닮았다는 밈이 유행하자 중국에서는 곰돌이 푸 자체를 금지시킴) -천안문 사태- 해외도 똑같은 반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줄 요약- 1. 블리자드가 홍콩 민주화 운동 외친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의 상금&자격을 박탈시키고 캐스터들은 해고시킴 2. 그동안 정치적 올바름을 부르짖던 블리자드가 블좆자드가 되어버림. 3. 온갖 사람들에게 조리돌림 당하는 중. 그 와중에도 정신 못차리고 똑같은 짓 또 하는 중
컴투스의 야구 게임은 '다르다', 컴투스프로야구V22 쇼케이스
새로운 엔진, 세로 모드, 한층 쉬워진 선수 수급 컴투스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 디지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컴투스 홍지웅 이사가 참여해 게임의 특징을 소개하는 한편,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004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를 통해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에 발을 들인 컴투스는 지난해 <컴프야2021>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여온 '야구 게임 명가'로 꼽힌다. 과연 컴투스는 새로운 야구 게임 <컴프야V22>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을까. 30분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출처: 컴투스) # 새로운 엔진, 세로 모드, 쉬워진 선수 수급... 컴프야V22 쇼케이스를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된 요소는 게임 엔진이다. <컴프야V22>는 2019년 3월부터 준비된 신규 프로젝트인 만큼, 게임 엔진 역시 기존 코드를 활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롭게 제작됐다. 유저들은 <컴프야V22>를 통해 실제 물리법칙에 따라 방향이 휘거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 볼 회전수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능력치에 기반한 공수로직과 공 물리 엔진의 상호작용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시뮬레이션과 직접 플레이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게임의 실시간 PVP에 비해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함은 물론, 보안 측면에서도 향상됐다는 게 컴투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게임은 세로모드를 지원한다. 홍지웅 이사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스토리, 틱톡 등 소셜 매체에서도 세로가 대세다.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쉽고, 다이나믹한 카메라와 선수 디테일까지 잡아낼 수 있기에 <컴프야V22>에도 세로 모드 도입을 결심했다"라며 "물론 상황에 따라 가로 모드 플레이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컴프야V22 게임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 (출처: 컴투스) 세로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출처: 컴투스) <컴프야V22>는 최신 야구 게임인 만큼, 그래픽 구성에 있어서도 유니티 그래픽 파이프라인 URP(Universal Render Pipelin)이라는 기술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게임은 주·야간 경기 모두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로 설계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게임 속 관중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현됐다. 페넌트레이스와 플레이오프 등 상황에 따라 관중 밀도가 달라진다는 점도 포인트다. 선수 얼굴 역시 한층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컴프야V22>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프로야구선수협회에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10개 구단 379명 선수들의 얼굴을 3D 스캐닝 장비로 스캔했다. 선수를 최대한 닮게 모델링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만큼, 한층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10개 구단 379명의 얼굴이 3D 스캐닝 장비로 스캔됐다 (출처: 컴투스) 선수 카드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세트덱 스코어로 팀 전체 능력치를 올리는 '라이브 카드'는 시즌 중 V1, V2, V3 등 세 번에 걸쳐 출시되며 각각 전반기, 하반기, 시즌 통합형 스탯으로 구성된다. <컴프야> 시리즈 특유의 계승을 활용해 성장 단계를 전승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킬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세팅할 수 있는 '임팩트 카드'와 카드 자체 스탯 성장치가 높은 '시그니쳐 카드'는 과거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경로로 활용된다.  선수 획득 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컴프야V22>는 선수 획득은 쉬워진 대신, 성장 부분에서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스카우트 시스템 역시 일반과 고급 스카우트로 구분되며 기간 한정 스페셜 스카우트에서 '대상 선수의 스카웃 시도'가 특정 횟수에 도달하면 반드시 그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일종의 천장이 마련됐다. 이벤트 모드를 통한 확정적 선수 수급도 가능하다. 홍지웅 이사는 "기존 야구 게임은 과거 레전드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능력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기에 현재 리그 라이브 선수는 활용하기 어려웠다"라며 "반면, <컴프야V22>는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구단 버프 세트덱 스코어로 자신의 팀을 꾸리고 라이브 선수를 모아 육성하는 게 유리할 때가 있게끔 설계됐다"라고 강조했다. 홍지웅 이사는 "컴투스는 <컴프야>와 <MLB 9이닝스>를 오랜 시간 라이브 서비스 중이다. 여기서 배운 노하우를 적극 살려서 서비스 로드맵을 길게 잡는 한편, 더 많은 유저가 <컴프야> IP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컴프야V22>는 오는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선수 수급은 쉬워지되 성장 방법에서 다양성이 부여됐다 (출처: 컴투스) 라이브 카드는 시즌 중 V1, V2, V3 등 세 번에 걸쳐 출시된다 (출처: 컴투스) # "컴프야V22, 실력 갈고 닦을 시스템 다수 존재... 일반 매니지먼트 게임과 다르다" 아래는 김세연 아나운서와 홍지웅 이사가 주고받은 질의응답 내용. Q. <컴프야V22>와 다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A. <컴프야V22>는 직접 플레이해야 하기에 유저마다 타격 타이밍, 볼배합 등 플레이 패턴이 달라지는데, 이를 기록해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UI를 갖고 있다. 자신의 타격 타이밍을 확인하거나 플레이 패턴을 바꾸는 것도 가능한 셈이다. 유저들의 실력을 갈고닦을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Q. 개발 과정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하는지 궁금한데. A. 빌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했다. 많은 분이 실제로 게임도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주셨는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Q.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 주목해야 할 포인트나 팁이 있다면? A. <컴프야V22>에는 '세트덱 스코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간다. 덕분에 라이브 선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이들을 활용한 덱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스킬이나 잠재력 효율을 높인 임팩트 카드, 스탯 성장치가 뛰어난 시그니쳐 카드를 수집하는 것도 포인트다. 홍지웅 이사 (출처: 컴투스) Q. <컴프야V22>에 방치형 콘텐츠도 존재하는지 궁금하다. 이적 시장 유무를 물어보는 분도 계셨는데. A. 홍지웅 이사: 준비 중이다. 구단 레벨에 맞춰 선수를 각 지역에 파견하고, 후원금이나 선수 재료 카드를 획득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구단 레벨에 따라 최대 열 명까지 파견 가능하다. 이적 시장의 경우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Q. 구단 응원가나 레전드 선수도 등장하나. A. 출시 때 계약한 구단에 따라 응원가가 포함되며,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장내 아나운서 음성도 등장하는 만큼 전작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거다. 레전드 선수들이 <컴프야V22>에 등장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인 만큼, 천천히 등장시킬 예정이다. 나만의 선수 모드가 존재하냐는 질문도 있는데 지금은 구성하지 않고 있다. 선수를 획득하고 강화하는 과정이 디테일하기에 이 부분을 보완하지 않을까 싶다. 컴프야V22는 세로로 플레이 가능하다 (출처: 컴투스) Q. 게임 내 BM 모델은 어떻게 구성돼있나. A. 전작에 비해 쉽게 선수를 얻을 수 있는 '쉬운 천장'이 마련됐다. 선수는 스카우트 시스템으로 획득 가능하다. 일반, 특별 스카우트로 나뉘는 등 다양한 경로가 존재해 선수를 쉽게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원하는 선수는 조금 더 쉽게 얻는 대신 강화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포인트가 존재하는 만큼,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Q. 악의적 버그가 유포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알려달라. A.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잡아낼 예정이다. <컴프야> 전작을 서비스하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있다.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끔 신경 쓰겠다. (출처: 컴투스) 컴프야V22는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컴투스)
[팩트체크] 우크라이나 키이우의 유령, 그의 전투기 공중전 모습이 게임이었다?
"영웅은 만들어지는 것" "키이우 상공에서 우크라이나 공군 MiG-29 전투기가 러시아 Su-35 전투기를 격추시켰다" 2월 25일, 이런 소식과 함께 22초 분량의 영상이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짧은 영상에서는 푸른 상공에 전투기 한 대가 또 다른 전투기 한 대 뒤를 따라 미사일을 발사해 격추시키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출처: 트위터) 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우크라이나에 '키이우의 유령'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홀로 공중전을 통해 러시아 전투기 6대를 격추시키는 등 영웅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그의 존재는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포로쉔코 전 대통령은 물론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에서도 그의 존재를 언급했습니다. 키이우의 유령은 실존 인물일까요? 우선 문제의 영상은 실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을 다룬 영상이 아닙니다. 영상은 인기 전투기 시뮬레이터 <DSC 월드>로 만든 팬 비디오입니다. 2월 25일자 영상을 트위터에서 실제 전황 모습으로 착각해서 유포시켰죠. 그리고 안타깝게도 몇몇 국내 언론은 해당 영상에 대한 확인 없이 실제 모습인 양 보도했습니다. 아쉽게도 SBS의 '팩트체크' '현장영상'은 팩트도, 현장영상도 아닙니다. 우크라이나 영공도 아닙니다. 이미 <DSC 월드> 플레이어 사이에서 잘못 올라온 원본 트윗에 대해 "저것은 게임 영상"이라거나, "상대 전투기를 격추시킨 뒤 저렇게까지 곡예비행을 할 필요가 없다", "카메라로 이렇게나 완벽한 장면을 찍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이우의 유령 팬비디오를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닉네임 Comrade_Corb도 "이 영상은 <DCS>에서 가져온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예프의 유령'에 대한 존경심으로 만들어졌다. 그가 진짜라면 신이 그와 함께할 것"이라고 올려두었습니다.  구 소련제 MiG-29는 공대공 미사일을 최대 6발까지 탑재할 수 있습니다. 현대 공중전에서 파일럿 혼자 전투기를 타고 홀로 상대 전투기 6대를 격추시키는 것은 전설적인 전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키이우의 유령은 모든 우크라이나 파일럿들을 위한 만들어진 영웅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팩트체크 사이트 DW.COM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에 공개된 키이우의 유령 사진도 대부분 합성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트윗한 헬멧을 쓴 파일럿만 실제 '키이우의 유령'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만, 그가 소문대로 적 기체를 6대나 격추했을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 국방부나 포로센코 전 대통령이 키이우의 영웅을 언급하는 것은 사기 진작을 위한 전략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리한 전쟁에서 전쟁 영웅의 존재는 승전의 희망을 아군은 물론 자국민에게까지 전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키이우에서 영웅적인 영공 수호 작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올렉산드르 옥산첸코 대령은 지난달 25일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와 맞붙었습니다. 그는 키이우 외곽의 호스토멜 공항을 사수하다가 격추되어 산화했습니다.  2,000시간 이상 비행한 옥산첸코 대령은 2018년에 은퇴했지만, 러시아의 침공 소식에 군에 복귀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하늘을 날았습니다. Su-27을 타고 비행 중인 옥산첸코 대령. (출처: 우크라이나 831 항공전술여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