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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마을부터 '비대면' 배틀까지! 포켓몬 고 출시 5주년을 돌아보다

1월 24일, 우리가 발딛고 선 지구를 포켓몬 세계로 탈바꿈시킨 모바일 AR 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한국 정식 출시 5주년을 맞이했다.  

2016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포켓몬 고>는 국내 출시 이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게임은 스마트폰과 함께 발전한 AR 기술에 전대미문의 IP <포켓몬>을 입혀 가장 성공한 모바일게임의 반열에 올랐고,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에서도 지역과 대륙을 넘어 사회적 고리를 만들어 왔다.

'속초마을'에서 시작된 한국의 <포켓몬 고>는 어느새 정식 서비스 5년차 장수 모바일게임이 됐다. 게임의 5주년을 기념하며 <포켓몬 고>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 트레이너로 발 디딜 틈 없었던 '속초마을' 

2016년 출시된 <포켓몬 고>는 전 세계 포켓몬스터 팬들이 기다리던 게임이었다. 팬들은 AR 기술을 통해 자신들이 사랑하는 포켓몬스터를 현실에서 만날 수 있었다. 많은 게이머는 집 밖으로 나왔고, 사람들과 교류했다. <포켓몬 고>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었다.

국내도 마찬가지였다. 지도 데이터 문제로 <포켓몬 고> 출시가 늦었던 국내에서 게임을 조금이라도 일찍 하고 싶었던 게이머들은 속초를 찾기도 했다. 당시 속초는 국내에서 <포켓몬 고>가 되던 유일한 지역이었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포켓스톱'이 많은 곳과 특정 포켓몬이 다수 나오는 '포켓몬 둥지'에는 <포켓몬 고> 게이머로 북적였다. 
이 무렵 속초는 '포켓몬의 성지'로 불렸다. '태초마을'은 '속초마을'이 되었고, 자신이 잡은 포켓몬을 인증하는 글부터 어디에서 어떤 포켓몬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당시 속초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관광업에도 활성화가 이루어졌고, 속초시는 무료 Wi-Fi 지도를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지도 앱 '티맵'도 속초 일원에 <포켓몬 고> 출몰지를 따로 정리해둘 정도였다.

당시 한국은 군사 보안 문제로 구글 지도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언틱은 한국을 초기 서비스 지역에서 제외했다. 그런데 나이언틱의 AR 기술은 세계지도를 '셀'로 구분했는데, 속초와 고성군, 울릉도 일대(NR15-ALPHA-12)를 한국이 아닌 북한으로 보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해프닝적 요소에 포켓몬에 대한 '덕심',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욕망 등이 합쳐지며 동해안은 한때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울릉군에서도 포켓몬 체육관 관장이 등장했는데 당시 아이디 '울릉꼬부기'는 "울릉도민으로서 외부 관광객에게 빼앗기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었다"라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했다.
관광객이 몰리자 속초시는 무료 와이파이 가이드맵을 공개했다


# 2017년 한국 출시, 빠른 업데이트와 유저 지원으로 팬층 확보

2017년 1월, <포켓몬 고>는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 나란히 실린 게임은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당시 나이언틱의 존 행크 대표는 "한국은 열정적이고 활발한 유저 커뮤니티 덕분에 상호간의 엔터테인먼트가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과 주변 세계 탐구에 대해 보다 다양한 피드백을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인기의 배경에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있었다. 나이언은 출시와 함께 롯데 계열사(세븐일레븐,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SK텔레콤과 협업을 맺어 자사 매장을 포켓스탑이나 체육관으로 제휴시켰다. 전국의 T월드 매장에서는 <포켓몬 고> 이용 데이터가 무료였다. 출시 이후 한동안 대중교통 시설과 거리에서 스마트폰을 든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이때 <포켓몬 고>와 콜라보레이션을 맺은 기업들은 쏠쏠한 협업 효과를 봤다. T월드 매장 방문수는 일 평균 70만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나이언틱은 정식 론칭 이후 인기에 상응하는 빠른 업데이트 일정을 가져갔다. 2017년 2월에는 <포켓몬스터> 금, 은, 크리스탈의 배경인 성도지방 포켓몬이 추가됐고 같은해 겨울 루비, 사파이어 등 호연 지방 포켓몬들이 <포켓몬 고>에 추가됐다. 2017년 시점에 만나볼 만한 인기 포켓몬들은 대부분 게임에 추가가 된 셈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6월 19일 레이드 배틀이 추가됐다. 기존의 체육관에 거대한 알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 부화, 다른 트레이너들과 함께 레이드 현장에 모여 전투하는 콘텐츠. 트레이너들은 기존에 잡았던 포켓몬 중 배틀에 내보낼 포켓몬을 선택해 처음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었다. <포켓몬 고>의 협동 미션은 훗날 리모트 레이드, 메가레이드 등으로 발전한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친구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현실 세계 친구와 협력하면서 모험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게임 내에서 모험에 도움이 되는 도구를 서로 보내거나 잡은 포켓몬을 교환하거나 깊은 교류를 할 수 있게 됐다. 친구 기능은 오픈카톡방, 카페 등 지역 기반의 커뮤니티가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함께 만나서 게임을 즐기며 게임을 통한 사회적 교류의 순환 구조를 만든 것으로 평가된다.


#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나이언틱의 방법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지속 중인 코로나19 판데믹은 <포켓몬 고>에도 악재로 다가왔다. 나이언틱은 각종 이벤트를 취소했고, 커뮤니티 데이를 연기했다. 제자리에서 포켓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향로 아이템은 할인가에 판매했다.

세계적으로 '거리두기'가 추세였지만, <포켓몬 고>는 밖으로 나가서 움직여야 하는 게임이다. 이에 나이언틱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라이브배틀을 할 수 있도록 '리모트 레이드패스'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라서 오히려 실제 그 장소에 방문하지 않아도 세계 각지에 접속해 평소 볼 수 없었던 포켓몬을 만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걸어서 직접 그 곳으로 가야 한다'는 대원칙을 판데믹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해석하며 실내 콘텐츠를 도입한 것이다.

몇몇 기능적 추가도 있었다. 2020년 <포켓몬 고>에는 트레이너들의 더 빠른 성장과 몰입도를 위한 방책으로 메가 진화 시스템과 AR블렌딩 기술이 제시됐다. 또 전 세계의 트레이너와 우열을 가리는 시즌제 랭크전 'GO 배틀리그'가 추가되어 온라인 매칭으로 비슷한 랭크의 트레이너끼리 만나 실시간으로 겨루고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배틀리그에서는 전 세계 상위권 트레이너들의 닉네임, 팀, 랭크, 총 배틀 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순위표가 공개됐다. 랭크 7 이상의 트레이너들을 대상으로 상위권 500명의 순위가 나오며 트레이너들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원래 배틀리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km를 걸어야 했지만, 걷기 거리 제한을 없애고, 포켓스톱과 체육관이 인식되는 거리를 80m로 만들어 야외활동을 감소시키고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화를 꾀했다.

나이언틱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벌였다. 트레이너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레스토랑, 미용실, 베이커리, 서점 등을 제출하면 포켓스톱 혹은 체육관으로 지정해 더욱 많은 이용자가 방문하도록 독려하는 목적이다. 2020년 미국, 일본, 멕시코 등지에서 33,000곳이 추천받았고, 그 가운데 1,000여 곳이 포켓스톱이나 체육관 지원을 받았다.
2020년, 한국에서는 부산에서 '시티 스포트라이트 이니셔티브'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행사로 일본 교토, 대만 타이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함께 도시 간 대결을 진행했다. 트레이너들은 소속된 도시를 위해 목표를 달성하고 온라인 리더보드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도시 간 대결은 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장소를 AR 스캔하는 포켓스톱 스캔을 수행했으며 필드리서치를 통해 각종 보상이 제공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나이언틱의 <포켓몬 고> 매출은 2017년도부터 매년 성장하는 추세이며, 지난 한 해 12억 달러(1조 444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출시 후 역대 최고의 매출을 달성했다. <포켓몬 고>는 '이 시국'에도 견조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사건·사고 주인공 되기도 한 <포켓몬 고>

지표상 꾸준한 업데이트로 승승장구했던 <포켓몬 고>지만 항상 긍정적인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GPS 조작이나 맵핵 문제가 게임의 고질병으로 지적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들고 실제 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포켓몬 고>는 지난 5년간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됐다. 부산의 유엔기념공원은 2017년 나이언틱에 공문을 보내 공원 구역 내 게임 서비스 차단을 요청했다.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연합군을 추모하는 공원에 포켓스탑과 체육관이 있어 경내 관리가 어려워진 것이다. 참배 시간 이외에도 담을 넘어 공원을 방문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유엔기념공원에서는 포켓몬이 등장하지 않도록 패치됐다.
과거 유엔공원엔 40개 넘는 포켓스탑이 밀집해있었다.
미국의 퍼듀대학교 연구진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포켓몬 고>로 인한 교통사고가 14만 건 이상 발생했다고 조사했다. 국내 정식 출시 뒤, 한국에서도 무리한 <포켓몬 고> 플레이로 인한 각종 사고가 잇달았다. 게임 플레이로 인한 직접 사고는 물론,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군사지역에 유저들이 몰려 드는가 하면, 포켓몬을 잡기 위해서 노상에서 불법주차를 하거나, 도로에서 서행하며 교통에 차질을 빚게 하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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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도 아니다. 포켓몬 고가 지원되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속초만이 유일하게 닌텐도의 성은을 입었다. 속초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포켓몬을 잡아 인증하기 시작했고, 포켓몬 마스터를 꿈꾸는 타 지역의 트레이너들이 속초마을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기다. 20년 간 무려 15개가 넘는 포켓몬 게임이 발매되었다. 이번 ‘포켓몬 고’의 제작사인 나이언틱 랩스는 일단 게임 1세대에 등장하는 150마리를 풀어두었다고.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버터풀 야도란 뭐시기 하는 그 노래에 나오는 애들이다. 하지만 모든 포켓몬이 능력치가 좋은 건 아니다. 포켓몬은 우리의 다정한 친구지만, 이들을 육성하는 트레이너의 길은 약육강식의 경쟁세계. 능력치가 좋은 엄선된 포켓몬을 키우는 것이 훌륭한 포켓몬 트레이너가 되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포켓몬 도감을 바탕으로 종합 능력치가 500을 상회하는 고성능 포켓몬만을 모았다. 얘네만 잡고 와도 국내에서 내로라 하는 트레이너가 될 수 있을 거다. 속초마을에서 업로드되는 정보를 통해 출몰 지역까지 기록해두었다. 링크를 클릭하면 *네이버 지도와 연동이 된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트레이너의 길을 떠나보자! *현재 정식 서비스 기간이 아닌 관계로 특정 포켓몬이 한정된 출몰지역에 서식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할 것! 잉어킹(Magikarp) / 갸라도스(Gyarados) 출몰지역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영랑호 인근 이전 닌텐도 DS용 포켓몬 시리즈에서도 잉어킹은 물가라면 어디에서든 나타나는 지긋지긋한 녀석이었다. 공격도 못하니 잡아봤자 전혀 쓸모 없지만 갸라도스로 진화하는 순간 프론트맨 자리를 꿰찬다. 그러니 잉어킹을 많이 잡아 캔디를 모아 갸라도스 진화를 노리자. 미뇽(Dratini) / 신뇽(Dragonair) / 망나뇽(Dragonite) 출몰지역 엑스포 타워 망나뇽은 1세대 포켓몬 중 가장 강력한 녀석이다. 말 그대로 전설은 아니면서 레전드 급. 미뇽을 잡아도 좋지만 진화시키기가 워낙 어려우니 망나뇽을 한방에 만났다면 무조건 잡자. 엑스포 타워를 배회하다 미뇽을 잡았다는 제보가 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보자. 가디(Growlithe)/윈디(Arcanine) 출몰지역 양양향교 성능은 좋지만 딱히 활약하는 모습이 안 보여서 병풍취급 당하는 불강아지. 윈디로 진화하면 150마리 중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강력해진다. 게다가 가디 시절엔 나름 귀엽다. 속초가 아닌 양양 쪽에서 발견됐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잠만보(Snorlax) 출몰지역 확인 불가 1세대 희귀 포켓몬의 상징과도 같은 거대 포켓몬. 체력과 힘 어느 하나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녀석이다. 어느 시리즈에서나 딱 한 마리만 발견할 수 있어서 희귀 포켓몬으로 분류되니 보이는대로 반드시 잡자. 아쉽게도 아직까지 발견됐다는 제보는 없다. 라프라스(Lapras) 출몰지역 교동 아라비안 나이트(교동 농협주유소 인근) 잠만보 못지 않게 희귀한 물 타입 포켓몬. 애니메이션에서는 거의 전설 포켓몬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간지폭풍을 일으켰다. 현재는 속초마을 아라비안 나이트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근처에 가면 주임 웨이터 박지성 대신 꼭 라프라스를 찾자. 셀러(Shellder) / 파르셀(Cloyster) 출몰지역 영랑호, 속초항 인근 굴 혹은 가리비 같은 어패류 포켓몬. 진화 전 셀러가 멍청해 보인다고 무시하면 안된다. 파르셀로 진화하면 갸라도스 못지 않은 괴력을 발휘하니까. 가장 강력한 포켓몬 기술로 손꼽히는 ‘파괴광선’을 쓸 줄 아는 몇 안 되는 개체다. 속초항 인근을 잘 뒤져보고 없으면 근처 조개구이집을 찾아가는 게…. 이브이(Eevee) / 샤미드(Vaporeon) / 쥬피썬더(Joltepn) / 부스터(Flareon) 출몰지역 장사동 일대, 속초해수욕장 귀여운 외모 덕에 피카츄와 맞먹는 인기를 자랑하는 강아지?사막여우? 포켓몬. 사실 피카츄 디자이너인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했다. 이브이는 물의 돌, 전기의 돌, 불의 돌을 이용해 ‘샤미드’, ‘쥬피썬더’, ‘부스터’라는 세 가지 포켓몬으로 진화시킬 수 있다. 참고로 이 진화 상태의 포켓몬들은 야생에서 마주칠 수 없다. 이브이는 얼마 전 장사동 리조트 객실 후라이팬에서 발견되었다 카더라. 아라리(Exeggcute) / 나시(Exeggutor) 출몰지역 확인 불가 알 포켓몬이지만 아쉽게도 아직 발견된 바 없다. 장사동 리조트 후라이팬 위에서 이브이도 발견되는 판에… 알 포켓몬이지만 진화하면 야자수 포켓몬인 나시가 된다. 다윈이 이 사실을 알면 관뚜껑 열고 뛰쳐나올 듯. 속초가 열대지역이 아니라 나시는 찾기 힘들수도 있다. 정식 버전이 발매된다면 그 때 제주도로 떠나 보자. 발챙이(Poliwag) / 수륙챙이(Poliwhirl) / 강챙이(Poliwrath) 출몰지역 영랑호 인근 3단 진화하는 포켓몬은 대부분 강력하다. 한낱 올챙이에 지나지 않던 발챙이도 강챙이가 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꽤 강력한 물 포켓몬이니 영랑호나 명랑호 인근을 서성거려 보자. 지겹게 나오는 잉어킹은 덤으로 쟁여 두고. 별가사리(Staryu) / 아쿠스타(Starmie) 출몰지역 양양여고, 양양시외종합터미널, 영랑호 불가사리라는 해양생물은 가끔 뭍에서 발견되기도 하지만 왜 여고 앞에 있는지는 의문이다. 한 게임뉴스 기자가 양양여고와 시외종합터미널 사이, 즉 양양군청 인근에서 별가사리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휴대폰을 꼿꼿이 들고 몇시간동안 여고 앞을 배회할 땐 조심하자. 전자발찌 차지 않도록. 왕눈해(Tentacool) / 독파리(Tentacruel) 출몰지역 속초항 인근 닌텐도DS시절, 독파리는 바닷가에서 맞닥뜨리는 포켓몬 중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녀석이었다. 독침과 조이기 콤보를 당하고 있으면 정신이 아득해졌으니까. 종합 능력치가 상위권에 속하니 발견하는 즉시 잡아 두자. 물회집 근처에서 자주 발견된다는 소문이 있다. 프테라(Aerodactyl) 출몰지역 이마트 속초점 150마리 중 142번째 포켓몬. 레어 포켓몬 중에서도 진귀한 편에 속한다. 전에는 박물관 연구소에서 화석(비밀의 호박)을 복원해야 얻을 수 있었는데 아마 연구소가 속초 이마트에 분점을 낸 모양이다. 제보자는 이걸 잡느라 한참동안 이마트 안을 서성거렸다고 한다. 식스테일(Vulpix) / 나인테일(Ninetales) 출몰지역 엑스포 타워, 울릉도 수준급 외모와 화력으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어깨 좀 펴고 다닐 수 있는 구미호. 진화한 성체를 잡는 건 역시나 좀 힘들고 육미호를 잡아 키워야 한다. 울릉섬 출신 트레이너가 최근 블로그를 통해 자기 고장에서 서식중인 육미호를 인증한 바 있다. 와… 이제는 게임하러 울릉도까지… 알통몬(Machop) / 근육몬(Machoke) / 괴력몬(Machamp) 출몰지역 확인 불가 격투계 포켓몬 중 손꼽히는 힘을 가진 포켓몬이다. 얘네는 돌 포켓몬에게 강해서 데리고 다니면 꼬마돌이나 롱스톤을 키우는 트레이너를 가볍게 제압할 수 있다. 유용하니 발견하면 꼭 우쭈쭈해서 포획하자. 아직까지 어디에서 발견되었다는 제보는 들어온 적 없다. 고라파덕(Psyduck)/골덕(Golduck) 출몰지역 영랑호 인근 영랑호에서 노니는 오리 사이를 잘 찾아보면 요놈이 있을지 모른다. 멍청해 보이는 얼굴이 매력포인트라 꽤 인기가 많은데 진화하면 카리스마 넘치는 에스퍼계 포켓몬으로 변신한다. 에스퍼계 포켓몬 중에서도 특수공격력이 꽤 강하니 미리 잡아 두는 게 좋다. 대학내일 웅자 에디터 woongja1@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컴투스의 야구 게임은 '다르다', 컴투스프로야구V22 쇼케이스
새로운 엔진, 세로 모드, 한층 쉬워진 선수 수급 컴투스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작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V22> 디지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컴투스 홍지웅 이사가 참여해 게임의 특징을 소개하는 한편, 유저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004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를 통해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에 발을 들인 컴투스는 지난해 <컴프야2021>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새로운 타이틀을 선보여온 '야구 게임 명가'로 꼽힌다. 과연 컴투스는 새로운 야구 게임 <컴프야V22>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을까. 30분가량 진행된 쇼케이스의 핵심 내용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출처: 컴투스) # 새로운 엔진, 세로 모드, 쉬워진 선수 수급... 컴프야V22 쇼케이스를 통해 가장 먼저 소개된 요소는 게임 엔진이다. <컴프야V22>는 2019년 3월부터 준비된 신규 프로젝트인 만큼, 게임 엔진 역시 기존 코드를 활용하지 않고 완전히 새롭게 제작됐다. 유저들은 <컴프야V22>를 통해 실제 물리법칙에 따라 방향이 휘거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 볼 회전수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능력치에 기반한 공수로직과 공 물리 엔진의 상호작용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는 시뮬레이션과 직접 플레이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존 게임의 실시간 PVP에 비해 매끄러운 플레이가 가능함은 물론, 보안 측면에서도 향상됐다는 게 컴투스 측의 설명이다. 또한, 게임은 세로모드를 지원한다. 홍지웅 이사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스토리, 틱톡 등 소셜 매체에서도 세로가 대세다. 한 손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쉽고, 다이나믹한 카메라와 선수 디테일까지 잡아낼 수 있기에 <컴프야V22>에도 세로 모드 도입을 결심했다"라며 "물론 상황에 따라 가로 모드 플레이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컴프야V22 게임 엔진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 (출처: 컴투스) 세로 모드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 (출처: 컴투스) <컴프야V22>는 최신 야구 게임인 만큼, 그래픽 구성에 있어서도 유니티 그래픽 파이프라인 URP(Universal Render Pipelin)이라는 기술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게임은 주·야간 경기 모두 실사에 가까운 퀄리티로 설계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게임 속 관중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구현됐다. 페넌트레이스와 플레이오프 등 상황에 따라 관중 밀도가 달라진다는 점도 포인트다. 선수 얼굴 역시 한층 사실적으로 표현된다. <컴프야V22>는 국내 게임사 중 최초로 프로야구선수협회에 정식 계약을 맺었으며 이를 통해 10개 구단 379명 선수들의 얼굴을 3D 스캐닝 장비로 스캔했다. 선수를 최대한 닮게 모델링하는 방식에서 벗어난 만큼, 한층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10개 구단 379명의 얼굴이 3D 스캐닝 장비로 스캔됐다 (출처: 컴투스) 선수 카드는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  세트덱 스코어로 팀 전체 능력치를 올리는 '라이브 카드'는 시즌 중 V1, V2, V3 등 세 번에 걸쳐 출시되며 각각 전반기, 하반기, 시즌 통합형 스탯으로 구성된다. <컴프야> 시리즈 특유의 계승을 활용해 성장 단계를 전승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킬 잠재력을 효율적으로 세팅할 수 있는 '임팩트 카드'와 카드 자체 스탯 성장치가 높은 '시그니쳐 카드'는 과거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경로로 활용된다.  선수 획득 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컴프야V22>는 선수 획득은 쉬워진 대신, 성장 부분에서 다양한 옵션이 추가됐다. 스카우트 시스템 역시 일반과 고급 스카우트로 구분되며 기간 한정 스페셜 스카우트에서 '대상 선수의 스카웃 시도'가 특정 횟수에 도달하면 반드시 그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일종의 천장이 마련됐다. 이벤트 모드를 통한 확정적 선수 수급도 가능하다. 홍지웅 이사는 "기존 야구 게임은 과거 레전드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능력치가 높은 경향을 보였기에 현재 리그 라이브 선수는 활용하기 어려웠다"라며 "반면, <컴프야V22>는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구단 버프 세트덱 스코어로 자신의 팀을 꾸리고 라이브 선수를 모아 육성하는 게 유리할 때가 있게끔 설계됐다"라고 강조했다. 홍지웅 이사는 "컴투스는 <컴프야>와 <MLB 9이닝스>를 오랜 시간 라이브 서비스 중이다. 여기서 배운 노하우를 적극 살려서 서비스 로드맵을 길게 잡는 한편, 더 많은 유저가 <컴프야> IP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컴프야V22>는 오는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선수 수급은 쉬워지되 성장 방법에서 다양성이 부여됐다 (출처: 컴투스) 라이브 카드는 시즌 중 V1, V2, V3 등 세 번에 걸쳐 출시된다 (출처: 컴투스) # "컴프야V22, 실력 갈고 닦을 시스템 다수 존재... 일반 매니지먼트 게임과 다르다" 아래는 김세연 아나운서와 홍지웅 이사가 주고받은 질의응답 내용. Q. <컴프야V22>와 다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 A. <컴프야V22>는 직접 플레이해야 하기에 유저마다 타격 타이밍, 볼배합 등 플레이 패턴이 달라지는데, 이를 기록해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UI를 갖고 있다. 자신의 타격 타이밍을 확인하거나 플레이 패턴을 바꾸는 것도 가능한 셈이다. 유저들의 실력을 갈고닦을 시스템이 존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Q. 개발 과정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하는지 궁금한데. A. 빌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내에서 FGT(Focus Group Test)를 진행했다. 많은 분이 실제로 게임도 플레이하고 피드백을 주셨는데,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Q. 게임을 플레이함에 있어 주목해야 할 포인트나 팁이 있다면? A. <컴프야V22>에는 '세트덱 스코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들어간다. 덕분에 라이브 선수 활용도가 상당히 높아진 만큼, 이들을 활용한 덱을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 스킬이나 잠재력 효율을 높인 임팩트 카드, 스탯 성장치가 뛰어난 시그니쳐 카드를 수집하는 것도 포인트다. 홍지웅 이사 (출처: 컴투스) Q. <컴프야V22>에 방치형 콘텐츠도 존재하는지 궁금하다. 이적 시장 유무를 물어보는 분도 계셨는데. A. 홍지웅 이사: 준비 중이다. 구단 레벨에 맞춰 선수를 각 지역에 파견하고, 후원금이나 선수 재료 카드를 획득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구단 레벨에 따라 최대 열 명까지 파견 가능하다. 이적 시장의 경우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Q. 구단 응원가나 레전드 선수도 등장하나. A. 출시 때 계약한 구단에 따라 응원가가 포함되며,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장내 아나운서 음성도 등장하는 만큼 전작보다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거다. 레전드 선수들이 <컴프야V22>에 등장하는 건 당연히 필요한 일인 만큼, 천천히 등장시킬 예정이다. 나만의 선수 모드가 존재하냐는 질문도 있는데 지금은 구성하지 않고 있다. 선수를 획득하고 강화하는 과정이 디테일하기에 이 부분을 보완하지 않을까 싶다. 컴프야V22는 세로로 플레이 가능하다 (출처: 컴투스) Q. 게임 내 BM 모델은 어떻게 구성돼있나. A. 전작에 비해 쉽게 선수를 얻을 수 있는 '쉬운 천장'이 마련됐다. 선수는 스카우트 시스템으로 획득 가능하다. 일반, 특별 스카우트로 나뉘는 등 다양한 경로가 존재해 선수를 쉽게 얻을 수 있게 구성했다. 원하는 선수는 조금 더 쉽게 얻는 대신 강화할 때 고려해야 할 여러 포인트가 존재하는 만큼,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Q. 악의적 버그가 유포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알려달라. A.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하고 잡아낼 예정이다. <컴프야> 전작을 서비스하면서 쌓아온 노하우가 있다. 최대한 발생하지 않게끔 신경 쓰겠다. (출처: 컴투스) 컴프야V22는 4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컴투스)
북미 방송 출연한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20만 동접 목표"
해외 유저와도 활발한 피드백 이어나가겠다 다짐 밝혀 "Don't go too fast! Just take your time!" 2월 8일, <로스트아크>의 금강선 디렉터가 북미 론칭을 앞두고 디렉터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트레일러와 함께 공식 방송에 나와 해외 게이머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방송 전 공식 채널을 통해 금강선 디렉터와 <로스트아크> 개발진이 직접 편집한 18분가량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이후 금강선 디렉터는 직접 발송에 출현해 <로스트아크>의 북미 서버가 출시 연기된 이유, 페이 투 윈에 관한 우려, 업데이트 속도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한국 <로스트아크> 유저도 흥미롭게 볼 내용이 있었던 만큼 전체 방송을 요약했다. # 출시 연기. <뉴 월드> 때문 아니다 먼저 금강선 디렉터는 "게임 홍보만을 위해서가 아니고, 개발자로서 게임에 관해 이야기하러 왔다"라고 운을 띄웠다. 우선 "2021년도에 찾아뵙기로 했는데, 연기가 돼서 죄송하다"며 해외 게이머들에게 직접 고개 숙여 사과를 전했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보니 <뉴 월드> 출시 때문에 연기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건 아니다"라며 루머에 대해 선을 그었다.  출시 연기 사유는 "군단장 레이드"에 관한 업데이트 때문이다. 금강선 디렉터는 "한국에서 군단장 레이드를 론칭한 후, 유저 잔존율이 굉장히 좋아졌다. 이런 부분을 퍼블리셔인 아마존에 이야기했고, 3티어 아이템과 군단장 레이드까지 가는 과정을 다듬고, 로컬라이징에 추가 시간이 소요되어 연기됐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Crown 채널) 업데이트 주기에 관한 질문에는 "15개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빠르면 2달, 늦으면 3달 정도의 템포로 업데이트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에 관해서는 "준비가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오픈 베타 1달 후 '아르고스' 어비스 레이드, 다시 1달이 지난 후에는 '발탄 레이드'를 업데이트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한국 서비스 경험상 빠르게 엔드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며, 해외 유저의 성장 속도도 잘 파악해 적당한 타이밍에 부족함 없는 업데이트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You might even say STOP THE UPDATE"라며 재치 있는 코멘트를 남겼다.  처음 <로스트아크>를 접할 유저에게는 "수직적인 콘텐츠를 좋아한다면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군단장 레이드에 도전하라. 천천히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수평 콘텐츠를 차근차근 즐겨 보면 좋을 것 같다. 사이드 퀘스트나 섬의 마음, 콜렉팅 요소 같은 콘텐츠가 잘 준비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로아온'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금강선 디렉터는 "로아온을 글로벌하게 하는 것은 당연히 꿈이다. 지금은 북미 버전과 한국 버전에 차이가 있지만, 버전이 맞춰지면 로아온이나 글로벌 대회 등등을 많이 열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후 진행된 진행자와의 질의응답이다. 최근 판교역에 개제된 유저 응원 메시지도 언급되었으며 "여기 와서 다시 보니 한국 유저분들이 힘내라며 응원해 주는 것 같다"며 재차 감사를 표했다 (출처 : Crown 채널) #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게임" 만들겠다 Q. 유저와 개발자와의 관계가 좋다. 특별한 비결이 있는가? A. 솔직히 말해, 한국에서 <로스트아크>가 좋은 시절만 있던 것은 아니다. 안 좋을 때 친구가 좋은 친구지 않나? 전우애라고 해야 할까. 어려웠던 시절에도 유저분들이 조언을 많이 주셨고, 피드백을 받아 계속 고쳐나가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된다.  이런 특별한 관계는 오랜 시간 걸쳐 형성이 됐다. 서구권 유저 분들과도 오랜 기간 소통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싶다.  나중에는 전 세계에 있는 유저분들이 <로스트아크>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친해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스튜디오에 오다 보니, 지금 슈퍼 볼 시즌이더라. 슈퍼볼처럼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공유하면 굉장히 축제 분위기가 나지 않나? 언젠가 <로스트아크>로도 이런 시간이 올 수 있길 희망한다. Q. 북미권 커뮤니티도 자주 확인하는지 A. 많이 참고하고 있다. 최근에 레딧에서 한 번, T3(티어 3) 장비가 먼저 나와야 한다. 아니다 T1, T2 장비가 차근차근 나와야 한다. 토론이 있더라. 개발자로서 답변을 드리면, 저희는 T3를 포함해 나오게 됐다. T1, T2 구간은 <로스트아크>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해해 나가는 데 필요한 시간만 둘 것이다. T3에서 본격적인 모험을 즐길 수 있고, 그렇게 진행하면 훨씬 더 좋은 흐름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커뮤니티에서 본 다른 흥미로운 주제가 있는지 A. 많이 봤다. 커뮤니티에서 T3 장비까지의 성장 방법을 플로우 차트로 정리한 글도 봤다. 다이렉트 X11 적용 여부도 많이 언급됐는데, 공식 채널에서 적용된다고 언급을 드렸다. 그리고, 유튜버를 한 분 언급하고 싶다. 'SYWO'라고 2년, 3년 전부터 저희 게임을 많이 홍보해 주신 분이 있다.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분들도 많은 의견을 주시면 잘 듣고,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러시아, 일본, NA 서버를 론칭하며 차이를 둔 점에 관해서 A. 문화권이 다르다 보니 서버마다 약간 차이가 있다. 퍼블리셔들이 현지 문화에 맞는 수정 사항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래도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 사실 전 세계 게임 유저분들이 크게 다르지 않다. 결국 게임에서 원하는 건 재미다. 결국은 재미를 잘 만들면 되는 거고, 가령 <로스트아크>는 한국에서 만든 게임이다. <로스트아크>가 가진 정서 그대로를 즐기는 게 좋지 않나 싶다. 저희는 저희가 만든 게임 그대로를 전달하고 싶고, 다행히 아마존과 최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최대한 원작에 가깝게 하겠다는 협의를 해 주셨다. 또 <오징어 게임>이라고 전 세계에서 히트한 한국 드라마가 있는데, 한국어 원음으로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도 많더라. 저희도 작년 11월 경 커뮤니티에서 요청이 와서, 오픈 베타에 음성 선택 기능을 포함시켰다. 저희 정서 그대로를 보여드릴 테니 재미있게 <로스트아크>를 즐겨 달라. (출처 : 아마존게임즈) Q. P2W(페이 투 윈)에 관한 우려 A. <로스트아크>는 프리 투 플레이 게임이다. 프리 투 게임에서 우려되는 것은, 무료로 게임을 즐기되 과금하지 않으면 콘텐츠를 즐길 수 없게 만드는 부분(페이 투 윈)이다. <로스트아크>도 물론 과금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단순히 과금을 안 했다고 콘텐츠 진입을 막는 디자인은 없다. 트레일러에서 보여드렸듯, 섬을 모험하거나, 수집물을 모으거나, 스토리를 본다던가 하는 콘텐츠는 과금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 물론, 수직적인 성장을 빠르게 하려면 과금의 부담이 심해질 수 있다. 비율 자체는 저희가 조절을 열심히 하고 있다. 이 게임을 더 재미있게 즐길 팁을 드리자면 "Don't go too fast, just take your time"이다. Q. 디렉터 트레일러에 관해서 A. 아마존게임즈가 다양한 트레일러를 제작해 주셨다. 굉장히 감사하고 있고, 개발자 입장에서도 <로스트아크>의 매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지, 어떻게 이 게임을 만들었는지 담아보고 싶었다. 음악도 좀 자랑하고 싶었고(웃음). 트레일러라는게 사실, 게임에서 재밌어 보이고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들만 뭉쳐 놓는다. 그렇기에 어찌 보면 과대 광고가 될 수도 있지만 저희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고, 어떤 마음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는지 알려드리고 싶어 트레일러를 제작했다. (출처 : 스마일게이트) Q. 서구권에서 관심이 높은 PvP 콘텐츠에 관해서 A. <로스트아크>는 PvP에 중심축을 둔 게임은 아니다. 모험을 하고, 스토리텔링을 하고, 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이런 부분이 중심이 되어 있다. 그렇지만 PvP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 PvP 섬이나 증명의 전장, 그리고 올해부터는 이를 늘려보고 싶어 전장(로웬 대륙) 등 시행착오를 거치며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여러분들의 반응을 보며 PvP도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Q.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목표는? A. 저는 목표를 이미 이뤘다고 생각한다. MMORPG라는 장르가 사실, 굉장히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잘 엎어지기도 하고. 완성이 안 되고 드랍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렇게 만들기 어려운 장르인데,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고, 이번 북미 서버가 출시되면 140개가 넘는 국가에서 서비스가 되는데 이 사실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이걸로도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본다. Q. 목표 동시 접속자 수가 있는가? A. 20만이다. 이전에 <배틀그라운드>가 있었는데, 스팀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자랑스러웠다. 저희도 RPG가 서구권 시장에 나와 20만이라는 동접을 달성한다는 게 벽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국 게임도 포텐셜이 있다는 마음으로 20만이라는 숫자를 이야기드렸다. Q. MMORPG 개발에 관한 특별한 철학이 있는가? A. 철학이라 하면, 콘텐츠적인 부분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MMORPG는 시간을 굉장히 많이 써야 하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물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굉장히 소모가 크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시간을 함부로 다루기 어렵다. 그래서 유저 분들의 시간만큼은 소중하게 생각하고, 좋은 추억이 있는 장소를 잘 보관하는 '보관자'의 역할을 해내는 것. 그것이 저의 철학이다. Q. 신규 유저에게 <로스트아크>를 한 문장으로 소개하면? A. 10년, 20년이 지나서도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했던 시간을 돌아봤을 때 "나쁘지 않았어" 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 Q. (채팅 질문) 가장 좋아하는, 혹은 주로 플레이하는 클래스가 있는가? A. 노 코멘트. 모든 클래스를 사랑한다. (개발 및 밸런싱을 위해) 여러 클래스를 해 봐야 하다 보니, 지금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클래스 위주로 다시 해보고 있다. Q. (채팅 질문) 버서커 젠더락 클래스는 언제 출시되는가? A. 한국에서는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상반기를 생각하고 있어서 간격을 잘 봐야 하지 않나 싶다. (출처 : 스마일게이트) Q. (채팅 질문) 오징어 게임 모드 출시 가능성은? A. <로스트아크>에는 섬이라는 콘텐츠가 있다. 가능성은 있다. Q. (채팅 질문) 왜 영문 클래스 이름에 수정이 있었는가? A. 퍼블리셔와 협의를 통해 나온 내용이다. 저도 원작 그대로 나왔으면 한다. 잘 이야기해 보겠다. Q. (채팅 질문) NA 서버만의 콘텐츠 가능성은?  A. 요청이 있다면 전용 섬 같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먼저 잘 업데이트되어야, 추후에 서구권 서버에 업데이트될 콘텐츠가 좋아지지 않나 싶다. 우선은 한국 서버 콘텐츠를 따라잡는데 집중하려 한다. '원 빌드'가 될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금강선 디렉터는 "<와우>, <디아블로> 등 제가 존경하는 위대한 작품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나은 게임,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잘 소통해서 내일 더 좋아지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Crown 채널)
아재들이 뽑은 추억의 고전 명작 PC게임 10선
국산 게임인데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스토리와 그래픽 그리고 게임성... 정말 굉장한 게임이었다. 리메이크 버젼도 플레이 했지만 원작을 따라가진 못함... 이건 못해봐서 패스... 이건 안해본 사람 찾기가 힘든 게임이려나... 육성 루트에 따라서 멀티 엔딩이라 한두번 하는게 아니라 수십번 엔딩까지 플레이한 사람들이 수두룩 할듯....ㄷㄷ 파랜드 택틱스는 SRPG의 시조격인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당시 볼만한 액션 연출,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 무엇보다 절묘한 밸런스의 게임성이 말이 필요 없는 명작 브랜드다 4인가 5까지는 했었는데 그 후로 너무 변해버려서 손절... 그러나 1편부터 4편까지는 정말 기가 맥힌 게임이다 JRPG의 클래식 취향에 안맞아서 구경만 하고 안해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더불어 국산 게임의 부흥을 이끌었던 명작이다 창세기전2는 국산게임에 있어서 전무후무하다고 평해도 아깝지 않은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었다. 삼국지 시리즈 안해본 사람은 없지. 삼국지 영걸전... 진짜 밤샘을 하게 만드는 미친 게임성 ㄷㄷㄷ 조잡한 그래픽이지만 게임성 하나로 모든걸 씹어먹은 대항해시대 시리즈에서 대항해시대2를 최고로 뽑는 사람들이 많다. 뭔지 모를 그 시대의 그래픽에서 풍기는 느낌과 잘 만든 게임성이 어우러져 진짜로 세계를 누비는 환상에 빠지게 해줬던 명작 게임이다. 요즘 같은 양산형, 현질유도, 스토리라곤 1도 없는 게임들이 범람하는 시대 90년대의 낭만이 살아있는 게임들이 그립다 ㅠㅠ
포켓몬 GO가 만든 기적 : 현실계와 상상계의 중첩 & 제작 목표 3가지
아쉽게도 저는 포켓몬이라고는 Pinpin이라는 베트남 일러스트레이터가 팀버튼 스타일로 변형하여 표현한 포켓몬 시리즈 밖에 접한 적이 없어서 이번 열풍을 제대로 체험할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한 사람입니다. Ttimes에 이번 포멧몬 GO 열풍을 분석한 기사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에 읽어 볼만 한 것 2개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그동안 가능성만 두드리던 O2O(Online to Offline)의 세계를 며칠 만에 실현해 버린 포멧몬고에 대한 기본적인 얘기와 게임을 만든 제작자의 제작 철학에 대한 기사.. 두 가지입니다. (10/10) (10/10) (4/4)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포켓몬 출몰을 알리며 관람객을 유도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세상의 변화입니다. (3/3) 이어지는 내용은 제작자가 포켓몬고를 만들며 고려했던 3가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10/10) (7/7) 증강현실의 가능성을 이토록 실감나게 전파할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현재 스마트폰 버전이기 때문에 결국 스크린을 계속 바라봐야 하는 형태인데, 구글 글라스용으로도 나온다면 보다 현실감 있지 않을까 하네요. 포켓몬 마스터끼리 만나면 상대의 레벨도 스카우터처럼 표시해 주기도 하고.. ^^ 구글 글래스가 사실상 실패한 프로젝트로 간주되고 있어 현실성은 별로 없는 얘기같지만요.. 앞으로 다양한 증강현실 앱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운동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당장 떠오르는 것이 피트니스나 조깅, 워킹의 게이미피케이션인데요. 여성들을 타겟으로도 포켓몬 대신 아기자기 악세사리 같은거 모으기라던가.. 각종 매장들과 콜라보해서 할인 쿠폰 모으기라던가.. 할인 쿠폰 알을 받아서 부화시키려면 몇 킬로를 걸어야 한다던가.. 재밌는 아이디어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1만보 이상씩 걷는 것도 이런 재미와 목표가 생기면 2만보도 걷게 되지 않을까요? 상상이 현실이 된다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상상계가 현실계와 겹쳐진 세상을 이제 우리는 당연하게 살아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White 혜연
[Q&A] 애플 진출? P2E 지원? 문제 없다... 원스토어의 포부
상장 앞둔 원스토어의 자신감 5월9일 원스토어가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기업공개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이력과 계획을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이전에 비해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주식 시장에 상장을 감행한다. 그러나 SK쉴더스의 상장 철회 후폭풍이 채 가시지 않은 지금, 원스토어의 사고 회로는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의 애플 진출, (글로벌) P2E 지원 같은 미션이 수행 가능한지에 대한 물음에 원스토어 측은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과연 이들은 성공적으로 구글와 애플로 양분된 글로벌 모바일 앱마켓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이하 원스토어 경영진이 취재진과 나눈 일문일답. Q. 디스이즈게임: 시장의 불확실성과 주가 변동성이 클 때는 배당 기대감을 갖고 공모주에 참여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다. 배당 성향은 어떻게 할 것인가? A. 김상돈 CFO: 올해는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해서 50억 원 이상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2025년에는 영업이익 마진율을 10% 이상으로 만들려고 움직이고 있다. 당장은 흑자 전환이 목표이기 때문에 배당과 관련해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서 매년 정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배당 성향 이런 부분도 잘 결정해서 잠재적인 투자자분들이 배당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 Q. SK쉴더스가 상장을 철회해서 현재 시장에 불안감이 있는데, 비우호적 증시 환경 속에서 상장 철회 가능성은 없는지? A. 이재환 대표: 시장 상황이 우리나 쉴더스랑 같으므로 그런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경제 상황이 어려울 때일수록 옥석이 가려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상장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 늘 오기라고 생각하고 도전해왔기 때문이다. 계열사의 상장 철회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우리 회사는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상장을 밀고 나갈 생각이다.  범 SK 그룹으로 또다른 IPO 대어로 손꼽혔던 SK쉴더스는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출처: SK쉴더스) Q. P2E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겠다는 부분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반영한다는 건지? NFT 연동 가능성은? A. 진헌규 CSO: P2E가 플랫폼 사업자의 수익구조를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선이 있다. 하지만 P2E 게임이라고 해서 인게임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P2E가 중요한 시장이 되더라도 원스토어의 수익구조가 타격을 받지는 않는다. P2E 시장이 활성화되면 여러 게임코인이 상호 경쟁하는 체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같은 플랫폼 사업자는 각 코인 사이의 보완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넓게 봤을 때 NFT가 게임의 본질적인 가치를 향상시킬 수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패션 업계를 예로 들면 공급자 차원에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점에서 원스토어가 플랫폼 사업자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A. 이재환 대표: 모회사 SK스퀘어가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거기와 손발을 맞춰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다. Q. 애플 앱스토어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는데, 의문이 있다. 애플은 지속적으로 보안상의 문제로 서드파티 스토어를 허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고 있다.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법 소송 1심에서도 애플이 이긴 분위기다. 애플은 네덜란드에서 과징금을 물면서까지 자사 정책을 고수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진출이 가능하다고 보는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박차를 가하고 있나? A. 이재환 대표: 에픽게임즈와 소송 이외에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통과된 법이 있다. (구글과 애플을 규제 대상으로 규정하고 이들 기업의 지배력 남용을 막는 법안) 유럽 의회에서도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시장법(DMA)도 있다.  법 통과의 가능성이 없다면 굳이 (팀 쿡) CEO가 여러 매체에 나와서 그걸 강변하고 다닐 이유가 없다고 본다. 그만큼 개방의 압력이 강하다고 보고 있다. 원스토어는 올해 초 또는 내년에 애플 마켓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애플이 우려하는 보안상의 이슈는 없다고 판단한다. 애플 안에 서드파티 앱마켓이 우후죽순 생기지 못하게 한다면, 규모나 역량, 경험 등을 통해서 서티피케이션(Certification)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원스토어가 넘버 원이 아닐까 한다. 애플은 아이폰 3GS 시절부터 지금까지 앱스토어 단일 생태계를 유지 중이다. Q. 구글갑질방지법(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시행 중이지만 규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보인다. 국내 규제가 어느 정도 영향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A. 이재환 대표: 지금은 주로 (게임보다는) 미디어 콘텐츠 앱 쪽에 문제가 되고 있다. 그쪽에 실제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OTT라던지 음악 서비스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 그래서 지금 원스토어가 그 사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가격을 전가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기를 정부에서도 기대를 하고 있다. 첫 사례는 게임쪽보다는 미디어 콘텐츠 앱 쪽에서 등장할 거라고 말씀을 드린다. Q. 단기적으로 원스토어의 약점을 탑(Top) 5, 10 모바일게임 입점비가 낮다는 것을 예로 든다. 오늘(5월 9일)을 기점으로 봐도 구글 스토어 탑 5 중에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은 없다. 탑 셀러 게임을 입점시킬 계획이 있나? A. 최상원 게임사업부장: 3년 전에는 (구글) 탑 50에도 12개 있었는데, 이제는 24개로 올라왔다. 대만에서 인기를 끈 <헌터W>가 사전예약을 들어갔고 <디아블로 이모탈>도 원스토어에 입점한다. 이밖에 구체적인 타이틀을 말하지 못하고 있는데, 개발사와 협의 단계에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도 많은 기대작들이 출시 예정이다.  A. 이재환 대표: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시장에 (결과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순위는 늘 바뀌는 것이고, 곧 출시하는 게임 2개가 탑 5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하반기에는 <리니지>를 만든 회사의 게임도 원스토어에 나올 계획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구체적인 실명을 언급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한다. Q. 몇몇 게임이 환불을 해주지 않고 '먹튀'를 하거나, 소비자와의 불통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업체들에 대한 불신이 점점 커져가는데, 원스토어는 ESG 차원에서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입점 게임에 대한 관리 정책을 구현할 계획이 있나? A. 최상원 게임사업부장: 그렇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사실 원스토어는 고객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으로 하여금 '개발사에게 직접 이야기하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민원을 받고 있다. 우리가 개발사와 이야기해서 확인하고, 조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일종의 중재를 맡고 있다. 다른 스토어와 비교했을 때, 우리 스토어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Q. 8일, SKT와 도이치텔레콤이 이프렌드와 원스토어의 유럽 진출을 논의했다는 자료가 나왔다. 동남아시아 진출은 이야기가 나온 지 오래된 것 같다. 그렇다면 하반기 내 동남아도 나가고 유럽도 나가면서 마케팅 비용이 상당히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느 정도로 보고 있나? A. 진헌규 CSO: 실제로 티스토어(Tstore) 시절 해외 사업을 진행하다가 성과가 좋지 않았던 적 있다. 그대에 비해 지금은 시장에 대해 훨씬 잘 알고 있다. 10년 동안 이 업을 하면서 모바일게임은 소수의 고래 과금 유저와 다수의 소액 과금 유저로 구성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금은 해외 사업 마케팅에서 고래 과금 유저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타겟팅하느냐에 달려있다. 최근 고민하면서 몇 가지를 찾았다. 가령 게임에서 휴대전화 결제로 구매한 고객들을 따로 뽑아서 페이스북이나 틱톡에 타겟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마케팅비를 크게 들이지 않고 핀포인트로 광고를 노출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유럽의 경우 보다폰, 티모마일처럼 동아시아 시장과는 다르게 하나의 통신사가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 중이다. 그런 지점에서 (도이치텔레콤을 통해) 우리가 유럽 시장을 조금 더 쉽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북미 전략 또한 그 연장선에서 봐주시면 될 것 같다. Q. 발표 내용에서는 현지 유저를 어떻게 뜰어들인지 구체적으로 안 나왔다. 구체적 전략 있다면? A. 이재환 대표: 동남아 같은 경우 해외 사업자들이 선불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고 있어서 게임사들이 직접 인테그레이션(Integration) 해야 했다. 그 결제 수단을 원스토어에 붙여서 수고로움 없이 결제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 Q. 대형게임사가 원스토어 입점에 소극적인 거 같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가 수요분산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투자자들은 실적발표 전까지는 게임 초기 매출을 알 수 없다. 언제부터인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지표가 게임 성과를 보는 지표로 작동 중이다. 그래서 양대 마켓 출시를 유지하는 듯한데, 이런 고민들은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A. 최상원 게임사업부장: 이미 노력을 하고 있다.  네이버에 가서 '모바일게임 순위'를 치면, 구글 애플은 물론 원스토어까지 통합된 랭킹이 제공되고 있다. 이 값이 점점 더 유의미해질 거라 생각한다. 이미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이 35%가 된다. 상위권으로 자르고 보면 (비율은) 더 높아진다.  지금 구글 랭킹이 시장 상황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 시장점유율(Market share)이 올라갈수록 왜곡이 심해질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모바일게임 순위를 볼 때는 통합적으로 봐야 할 것이다.  A. 이재환 대표: 듣기로 1, 2위를 다투는 게임사들끼리 만나서 동시에 한 날 한 시에 딱 원스토어에 입점하자는 이야기했다고 한다. 그 소리가 무엇이냐면 그만큼 게임사들이 구글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는 뜻이다. 오직 구글이 시장을 대변하고 있지도 않다는 생각이다. (양대 마켓은) 어느 한 순간 무너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원스토어에 들어가면 수요가 분산된다'라고 느끼는 것은, 그만큼 원스토어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잠시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 포토뉴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PlayX4)는 우리나라의 다른 게임 행사에서 볼 수 없는 한 가지 독특한 부대 행사가 매년 개최됩니다. 바로 ‘레트로 장터’. 말 그대로 과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던 온갖 ‘고전’ 게임들을 판매하고, 또 체험할 수 있는 코너입니다.  아쉽게도 레트로 장터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플레이엑스포가 제대로 개최되지 못하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만나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2022년 행사는 다행히도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었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플레이엑스포 ‘레트로 장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행사장 정중앙 끝에 위치한 레트로 장터. 휴게공간과 붙어 있어서 잠시 쉬러온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러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장터'라는 컨셉에 맞춰 자신들의 다양한 소장품을 들고온 판매자들이 바닥에 장판 등을 깔고 물건을 전시했습니다. MSX, 패미콤부터 비교적 최신(?) 게임기인 Wii, Wii U 등 다양한 게임기 및 게임 타이틀의 판매가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물품은 판매자가 "정상 작동" 인증을 하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한 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게임기인 닌텐도 DS '게임' 뿐만 아니라 '게임 음반' 같은 희귀 물품도 판매중입니다 또 굳이 게임이 아니라고 해도 '애니메이션', '잡지' 관련 희귀 물품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미보'도 보이네요 한국에서 판매되었던 고전 PC 게임들도 눈에 띕니다 진짜 고전 국산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의 희귀 패키지 장터 주변에는 각종 고전 게임이나 아케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실 콘셉트의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프라모델 같은 물품을 판매하는 곳도 눈에 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