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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꼭 지켜야 할 육아 습관 12가지

☆예절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습관 가정에 질서가 없다면 아이는 훌륭하게 성장할 수 없다. 어린아이부터 먼저 먹이는 경우가 많은데 어른이 먼저이고 아이는 마지막 순서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야 한다. 유아기에 예절 교육을 시키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 인사하고 대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는 부모가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운다. 아이에게 예절을 가르칠 때에는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침 인사를 제대로 하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잘 잤니?”하고 인사를 하는 것이다. 아침 인사를 제대로 할 줄 아는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인사를 잘하고,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네’라고 기분 좋게 대답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엄마가 먼저 ‘네’하고 대답해야 한다. ★ 꾸중은 1분 이내로 한 번만 한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신뢰 관계가 형성되어 있으면 큰 소리를 내며 나무라지 않고도 훈육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때에는 그 자리에서 “안 돼!”라고 따끔하게 혼을 내야 한다. 그 다음 단둘이 있는 시간을 만들어 다시 한 번 주의를 준 다음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특히 너의 이런 점을 좋아해’라고 아이의 구체적인 장점을 칭찬하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꾸중할 수 있다. 꾸중을 하는 시간은 1분 이내로 제한하는 게 좋다. 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장황하게 야단을 치면 엄마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칭찬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교육은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것이다. 존재감을 부여해주면 아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존재에 자신이 있으므로 주장하는 바를 똑똑히 말하며, 성격이 밝고 바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일도 없다.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칭찬해주면 아이는 인생을 밝고 긍정적으로 보는 법을 익힌다. ☆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습관 운을 좋게 하려면 뜻을 높이 세우고, 뭔가 뛰어난 능력을 획득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 나아가는 것을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운명의 여신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사람의 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넌 반드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자신만의 꿈을 품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꿈을 꾸다가도 ‘난 안 돼’, ‘난 재능이 없어’, ‘도대체 운이 없어’하면서 도중에 노력을 포기하고 만다. 아이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우도록 하려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가르쳐야 한다. 현실의 장벽에 부딪치더라도 자신의 꿈을 꺾지 않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비록 현재는 아이의 능력이 부족해 보이더라도 그 안에 잠재된 능력을 믿고 아이의 모습을 100% 인정해야 한다. ‘너라면 분명히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말로 큰 뜻을 품은 아이로 키워내야 한다. ★ 객관적인 눈을 가진 아빠가 육아에 더 참여해야 한다 육아에서 부모가 각기 분담해야 할 역할이 다르다. 엄마는 육아를 매일 반복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일상적인 방식으로 아이를 대하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여 뒤처지지 않도록 아이를 채찍질한다. 그러나 아빠는 ‘다른 아이에게 지지 마라’가 아니라 ‘자신에게 지지 마라’고 가르친다. 한 걸음 거리를 두고 엄마와 다른 위치에서 자녀를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육아를 오케스트라에 비교하면 아버지는 지휘자와 같다. ★ 긍정적인 사고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의 재능이 남보다 뒤처진다거나 재능이 없다고 불평하는 부모는 실제로도 아이를 그렇게 밖에 키우지 못한다. 이런 부모는 자신도 모르게 아이를 부정적인 생각과 말 속에 가두어버려 훌륭한 잠재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그대로 묻혀버리고 만다. 특별하지 않은 아이는 하나도 없다. 모든 아이는 훌륭한 잠재능력을 지니고 태어난다. 부모의 긍정적인 사고가 아이를 바꿀 수 있다. 마음가짐 하나가 육체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아이에게 건네는 말 한마디가 아이를 바꿀 수 있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고 싶다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 ☆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 특징 ① 뜻을 크게 품었다. 높은 목표를 세웠다. ② 이기적인 발상이 아닌 이타적인 발상을 했다. ③ 긍정적인 사고를 했다. ④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다. ⑤ 직관력이 뛰어났다. ⑥ 새로운 것을 창출하려는 변혁의 의지가 강했다. ☆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습관 유대인들은 3세부터 공부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기도문 속에서 확인하고 이해시켰다고 한다. 아이 스스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야 하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 따라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목적부터 가르쳐주어야 한다. ★ ‘안 돼!’ 라고 말할 때는 분명히 말한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들어주면 자신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옳다고 생각하는 버릇없는 왕자님, 공주님으로 자라게 된다. 어른과 아이의 위치가 동등하다는 생각으로 부모의 권위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친구와 싸우거나 선생님과 원만하게 지내지 못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주의나 꾸중을 듣는 것에 면역이 없다. 가정교육은 사회적인 기본 법규를 준수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예의 바른 아이로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메아리법을 적용한다 메아리법은 산에 올라가 ‘야호!’하고 외치면 산 건너편에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는 것처럼, 먼저 아이가 한 말을 그대로 메아리처럼 반복하고 긍정한 다음, 긍정적인 질문 하나를 덧붙이는 것이다. 공부를 절대 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넌 공부를 절대 안 하는 구나’를 메아리처럼 반복하다가 ‘그럼 널 뭘 하고 싶니?’하고 긍정적인 질문 하나를 덧붙인다. 그러면 아이는 ‘놀고 싶다’고 대답할 것이다. 이제 놀이에서 학습을 이끌어내고 서서히 학습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 자주 말을 거는 등 0세부터 교육한다 갓 태어난 아이는 사람의 생애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소질, 잠재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천재적 소질은 발현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급속하게 감퇴된다. 갓난아이일 때부터 풍부한 언어를 들려주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를 비교했더니 2세부터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따라서 타고난 재능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되도록 빨리 교육을 시키는 게 좋다. 단, 0세 교육은 아이에게 지식을 전달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타고난 재능을 손상시키지 않고 최대한 유지시켜준다는 것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 출처 : 베스트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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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를 보고
교과서에서 배운 독립운동사의 한 시점 그래서 제목이 주는 무게감,엄중한 한일관계, 광복절을 앞둔 시기, 주위의 반응 등을 살폈을 때 이 영화는 보고 넘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나를 극장으로 이끌었다. 친구들의 모임 날이라 모임을 끝내고 2차로 단체관람을 제안했으나 애국심(?)이 없는 탓인지 시쿤등한 반응이라 아는 사람과 보았다. 마누라는 오전에 회사에서 단체관람을 했기에 제외 하고 그렇다면 누구랑...ㅋ 반일 정서에 편승한 이른바 ‘국뽕’(지나친 애국심을 비하하는 속어) 영화라는 비판과 ‘우리가 기록해야 할 승리의 역사’라는 평이 팽팽하게 맞선다는 영화다. 봉오동은 두만강에서 40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려령의 험준한 산줄기가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쳐진 장장 수십 리를 뻗은 계곡 지대이다. 봉오동에는 100여 호의 민가가 흩어져 있었는데 독립군 근거지의 하나로서 최진동의 가족들이 살고 있었다. 봉오동 전투는 홍범도·최진동 부대가 일본군 정규군을 대패시켜 독립군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 항일 무장독립운동사에 빛나는 전과 중 하나이다. 이것은 역사의 팩트다. 영화는 여기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가상이다. 유준열이라는 주목받는 배우도 있지만 국민 조연 유해진이 모처럼 주인공이다. 이들 두명이 종횡무진 하며 일본군을 다 죽인다. 요즘의 한일감정에 이입했을 때 어마 무시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할 텐데 별로다. 그 원인은 개인적 생각에 대사에 무게감이 없다는 거다. 산만한 전개, 춘추전국시대도 아닌데 등장하는 큼지막한 칼의 무기 마지막 신에 단 한 번 등장하는 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 같은 무게감이 없다. 그래서 재미없다. 개인적인 견해다. 마누라 말을 빌리면 재미를 떠나 이 시기에 그냥 봐 주어야 할 영화란다. 유해진이 영화 내내 외쳐대는 쪽바리 새끼들 때문에... 요즘 핫 한 '영혼구매'가 그런 거다. 내가 못 가는 상황이면 영혼이라도 보낸다는 응원 그냥 봐 주자. 실제 전투에 사용했다는 태극기가 등장할 땐 뭉클했다. 광복절인 이 아침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영영들에 묵념의 예를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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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96-쇠붙이, 처음, 틈, 뜻, 익힘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은 4284해(1951년) 펴낸 ‘우리나라의 발달 6-1’의 5, 6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5쪽 둘째 줄과 셋째 줄에 ‘자리를 잡아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어 살림살이를 하게 되었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정착 생활’과 ‘촌락 생활’을 했다는 것을 이렇게 쉽게 풀어 쓸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 것 같아 기뻤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떤 말이 더 쉬운 말인지 견주어 보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줄에 “오래 동안 지나면서 천천히 발달하여 음식도 익혀 먹고 옷도 지어 입으며 쇠붙이도 만들어 쓰게 되었다.”는 월(문장)도 참 쉽다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저보고 좀 더 다듬어 보라고 한다면 ‘발달하여’는 ‘나아져서’로 하고 ‘음식’은 ‘먹거리’로 바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여섯째 줄에 있었던 ‘쇠붙이’는 더 반가운 말이었지요. ‘금속’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바람에 배움책에 ‘쇠붙이’라는 말이 안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는 낯선 말이 되었습니다. ‘겨레붙이’라는 말도 있고 ‘피붙이’, ‘살붙이’라는 말도 있는데 잘 안 쓰이게 된 것도 같은 까닭일 것입니다. 이런 말을 두루 많이 썼다면 ‘돌붙이’, ‘나무붙이’라는 말도 만들어 쓰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우리말이 더욱 넉넉해지는 그런 날이 얼른 오도록 힘을 써야겠습니다. 일곱째 줄에 나오는 ‘처음’이라는 말도 요즘에 ‘최초’, ‘시초’라는 말에 밀려 잘 쓰지 않는데 보니 반가웠습니다. ‘처음’이라는 쉬운 말을 두고 이와 비슷한 뜻이라며 ‘효시’라는 말을 배웠던 일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나오는 ‘틈’이라는 토박이말도 ‘여유’라는 말을 갈음해 쓴 말이고 그 다음에 나온 ‘뜻’도 흔히 쓰는 ‘의사’를 갈음해 쓴 말입니다. 저는 이렇게 우리 아이들에게 쉬운 토박이말부터 가르치고 배워서 쓸 수 있게 해 주고 싶습니다. 그 다음에 뜻이 비슷한 들온말(외래어)들을 가르치고 배워서 탄탄하면서도 넉넉한 말글살이를 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느낌, 생각, 뜻이 어떻게 다른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가리는 힘까지 길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열째 줄에 나오는 ‘익힘’도 참 좋습니다. 말 그대로 아이들이 앞서 배운 것을 익혀 볼 수 있는 물음에 붙인 이름(제목)이기 때문에 ‘익힘’이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6쪽 여섯째 줄과 일곱째 줄에 걸쳐 나오는 ‘한 살림을 이루고 지냈다’는 말도 그렇고 ‘맨 밑에 줄에 나오는 ’서로 어울려서‘도 쉽게 풀어 쓴 좋은 보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 배움책에서 이렇게 좋은 보기들을 찾아 낼 수 있다는 것을 저와 함께 기뻐해 주시고 고마워 해 주시는 분들이 많기를 비손합니다.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 
사과하는법 13가지(feat.나쁜아베)
사과하는법 13가지(feat.나쁜아베) 1. 피해자의 말을 진심으로 경청하라. 2. 피해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라. 3. 피해자의 정신적 육체적 손실을 보상하라. 4. 피해자가 원하는대로 해줄 생각이 없으면 입도 뻥끗 하지마라. 5. 피해자가 용서해주지 않는한 평생 무거운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라 6. 사과할때는 중재자 없이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서 무릎꿇고 용서를 구하라 7. 내 마음이 편해지고자하는 사과는 가짜다. 나를 위한 사과코스프레일뿐. 8. 여전히 자기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면 당신은 사과할 준비가 전혀 안됐다. 9. 어설프게 용서하지말자. 쉽게 용서해주면 더큰 괴물이 된다. 10. 사과로 내 마음의 짐을 더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용서해줄때까지 마음의 짐을 안고 살겠다는 자기반성 참회의 길을 걷는다. 11. 그럴수밖에 없었다는 사람들은 여전히 피해자 탓을 하는 나쁜놈이다. 12. 사과를 하려는 자는 어설프게  몇마디 말로 용서를 구하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행동으로 빚을 갚는다. 13. 이게 다 너를 위한거야 라고 말하거나 내 덕에 좋아진거도 있잖아 라고 말하는이는 사과할 마음이 없는 인간이다. 사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나쁜아베가 읽어봤으면 하는 글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불만을 느끼는 아이를 돕는 방법
불만은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하게 하는 강력한 감정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항상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세상에서 살아갈 채비를 갖춰야 한다. 때로는 아이 자신이 바뀌어야 하며, 부모는 아이가 자기 뜻을 내려놓고 마음대로 하지 못해도 큰 지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 그러려면 부모는 우선 아침으로과자를 먹고 싶다거나 잘 시간이 지나도 자지 않겠다는 욕구나 바람을 지닌 아이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어른이 해야 할 일은 인생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음을 보여 주는 책임을 맡는 것이다. 이를테면 “자러 가기 싫어. 나는 햄스터처럼 야행성이야.”라고 주장하는 세 살짜리를 재울 때처럼, 그럴 만한 기회는 수없이 많다. 유아가 부질없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은 논리적 과정이 아니라 감정적 과정이다. 아이들은 어떤 것이 소용없는지 판단할 줄 모르며, 어떤 소망을 이룰 수 있고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는지 알아내려면 도움이 필요하다.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포기할 줄 모르므로 아이가 헛된 노력을 그만두고 쉬게 하려면 어른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 논리나 이성으로 아이가 무언가를 그만두게 하려는 설득은 대개 실패하게 되어 있다. 부질없음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아이의 머리가 아니라 마음을 살펴야 한다. 아이는 자신이 인생의 한계와 제약에 부딪혔음을 느껴야 하기 때문이다. 어른은 네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것임을 아이의 마음에 명확히 전해야 한다. 아이는 어른의 ‘안 돼’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을 감정적으로 이해하게 해야 한다. 미로에 들어갔을 때처럼 아이는 어디가 막다른 곳인지 느껴야 다른 길을 찾아 나올 수 있다. 어떤 네 살짜리는 아빠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을 깨닫자 이렇게 말했다. “아빠가 자꾸 안 된다고 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엄마한테 이를 거야.” 아이는 자신이 변화를 불러올 수 없을 때 슬픔과 실망, 상실감을 느껴야만 부질없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이 부드러운 상태여서 취약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노여움은 결국 슬픔으로 변한다. 불만 가득했던 기분이 부질없다는 기분으로 바뀌는 것이다. 슬픔의 눈물은 부질없는 노력이 끝났으며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아이의 뇌가 받아들였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그칠 줄 모르던 칭얼거림과 불만 가득한 에너지는 거의 마법처럼 슬픔과 실망으로 바뀐다. 짜증은 멈추고 감정적 에너지는 사그라져 아이는 마침내 쉴 수 있게 된다. 바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때 아이의 눈가는 촉촉이 젖어 들고 눈물이 흐르기도 한다. 유아가 삶의 부질없는 측면을 깨닫고 유연성과 융통성을 획득하는 것은 바뀔 수 없는 상황에 슬픔과 실망을 느끼며 흘리는 눈물을 통해서다. ※ 위 콘텐츠는 《엄마, 내 마음을 읽어주세요》 에서 발췌 · 편집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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