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ee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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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간호학과에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입력 2012.06.06 15:09 [최은혜기자 grace@] ['대리강의'하고 강의평가서 높은 점수 요구한 'K교수'] 국립 강원대학교의 한 교수가 '대리강의'를 하고 자신의 강의를 좋게 평가하도록 학생들에게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K교수 퇴진운동'을 벌이는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명을 받고 있다. 6일 강원대 도계캠퍼스 간호학과 학생회에 따르면 간호학과 K교수(여)는 지난해 2학기 자신의 전공과목 수업 대부분을 강사가 대신 진행하도록 했다. 학생회는 "수업기간 총 13주 중 8주를 대리강사 2명이 수업했고 그마저도 하루에 6시간을 몰아서 수업하는 등 무리하게 진행됐다"며 "K교수는 팀티칭(team taching)이라고 주장하지만 학교에서 공인하지도 않은 외부인이 수업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교수는 시험 채점 후 학생들을 개별면접하면서 '강의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줬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다. 강의평가에서 자신에게 F를 준 학생이 누구인지 묻는가 하면 '(F 준 학생을) 알아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학생들은 K교수의 태만한 수업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문제 중심 학습' 강의법이라는 이유로 15주간 수업 내내 학생들에게 발표만 시키고 이에 대한 피드백은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 이 밖에도 K교수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조교에게 "너는 내 종이다", "나에게 부탁할 때는 90도로 인사해라", "계속 여기서 일하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반발한 간호학과 학생들은 수차례 항의하고 수업거부라는 실력행사에 나섰다. 지난 5일 2·3학년 130여명은 5일 K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 30일과 지난 1일 등에도 해당 교수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같은 학생들의 움직임에 학교측은 "해당 교수의 수업을 다른 강사진으로 교체했으며, 사실관계 확인 및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K교수는 학생들이 문제제기한 내용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money.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389891&ctg=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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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다른 과에 다니고 있는 친구는 캠퍼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예 모르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방학이다보니 학생들의 활동에 더 제약이 있는 듯 합니다.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윤리적인 직업관을 가지고 아픈 사람들을 돌보아야 하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본보기가 되어주지 못하는 교육자들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입장보다는 쉬쉬하여 빨리 사태를 진정시키려고만 하는 학교에 가장 큰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일 안타까운 점이, 이런 종류의 사회문제들이 터지면 대부분 대응하는 방식이 "니가 먼저 놓나, 내가 먼저 놓나 보자"식의 시간끌기가 주를 이룬다는 점인 것 같아요. 잘못한게 있으면 인정하고 고쳐나가면 되는데, 당장 가시적으로 보이는 학교의 명예, 입장만을 지키려다보니 본래 학교의 주인이어야하는 학생들의 입장은 묵인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통 저런 교수는 빽이 있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아효 진짜 이런 걸 볼때마다 정말 답답하네요..
이런 교수 어느 대학이나 한명씩 있구만.. 어떻게 피할 방법이 없나? 전공 필수면 안 들을 수도 없구..
reneeckim 님은 이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뭐가 문제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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