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0~12개월-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줘야
소화기가 튼튼해야 영양흡수와 노폐물 배설이 잘 이뤄져 건강한 아기가 된다. 모유 또는 분유 어떤 방법으로 수유를 하더라도 아이가 불편함이 없이 잘 지낸다면 걱정이 없다.
단, 모유를 먹이는데 아기에게 코막힘,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불편해하고 엄마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면 엄마와 아기 모두 건강상 좋지 못하므로 적절한 분유를 선택해서 수유하는 것도 좋다. 모유 대신 분유를 먹인다고 너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수유시 아기들 과식은 금물! 영 유아 질병의 많은 부분은 과식이 원인이다. 부모들이 알게 모르게 실수하는 것 중의 하나다. 아기들도 한번에 많은 양을 주기 보다는 조금씩 나눠줘야 한다. 모유의 경우에는 3시간~3시간 30분 간격이 되도록 수유시간을 조정하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분유의 경우에는 권장 분유량의 80% 정도로 묽은 상태가 좋다.
이유식은 차근차근! 여러 가지 이유로 요즘 부모님들은 생후 6개월 정도면 이유식을 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린다. 평생의 건강과 성장 발달을 담당하는 위장 그리고 췌장을 비롯한 기타 소화기관들이 아직 미숙한 시기. 이유식 시작 시기는 빨라도 10~12개월에 시작하도록 배려해줘야 한다. 첫 돌까지의 아기의 기본 음식은 모유나 분유라고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다. 위장과 췌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이 첫 돌까지 건강하게 성숙해주면 그 이후의 성장 발달에 더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위장 튼튼 복부 마사지와 키 쑥쑥 베이비마사지! 이 시기 아이들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세를 많이 보인다. 평소 위장이 건강하더라도 복부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 명치에서 배꼽까지 일직선으로 꾹꾹 눌러주시거나 어른 손바닥으로 아이의 복부 전체를 시계방향으로 마사지 해주시면 좋다.
다음으로 팔다리 마사지가 있다. 부모님들이 팔다리 마사지를 해주시면 ‘기체증’을 없애주고 기혈순환에 도움이 된다. 잠자기 전 또는 잠에서 깨어난 후 아이와 신체접촉을 많이 해주시면서 사랑도 전해주고 키 쑥쑥 자라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
<출처 ㅣ베이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