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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벤트] 올해도 역시 페퍼톤스로군
덕후들에게 선물을 주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하고 있다기에 나덕후도 살짝 나서 봅니다. 아니 빙글 양반, 덕질 인증만 하면 갖고 싶은 선물을 준다는게 참트루...?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2018년 12월 18일. 깜찍이소다마냥 언제 지나간 줄도 모르게 올해가 홀라당 사라져 버렸네요. '나는 올해 대체 뭘 한걸까...' 자괴감에 헛헛한 마음으로 아이팟 터치 사진첩을 넘기다 보니 나도 몰래 만면에 웃음이 번집니다. 2018년에 내가 뭘 하긴 했네요. 덕질 말이에요 헤헤. '올해 한 일들 중 가장 잘 한 일도 역시 페퍼톤스를 보는 일이었다.'라고 생각하니 과연,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 올해 만났던 페퍼톤스를 이 곳에 복기해 보고자 하는데... 저의 덕질 일기, 같이 보실래요? 1. 4월 7일 로하스 벚꽃 뮤직 페스티벌 사진만 봐도 춥다 떡밥보릿고개였던 연초를 넘기며 나는 얼마나 괴로워했던가. 그리하여 눈꽃 축제라 해도 믿을 만 했던 영하의 온도(실제로 눈이 내림), 코트 깃속을 파고들던 강추위에 열렸던 벚꽃 축제에도 금강으로의 초행길을 나섰더랬지요. 그것이 바로 2018 덕질의 첫 걸음. 작년에 얼려 놓은 벚꽃을 꺼내 전시한 양 '금강 로하스 벚꽃 축제'는 말 그대로 Freezing... 영하의 강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아아메 영하의 강추위에도 봄처럼 청초하다...☆ 코트를 입고도 입술이 파래져서 덜덜 떠는 내가 안돼 보였는지 내 앞에 계셨던 (패딩 입은) 팬분이 손난로를 건네 주셔서 마음도 손도 따뜻해 졌던 그 날의 기억. 역시 페퍼톤스로군... 2. 5월 9일 4년만의 새 앨범 LONG WAY 발매! 6집 LONG WAY! 당시 저의 감상평은 이러했습니다. 이렇게 가득 찬 사운드라니, 우리네 별에서 왁자지껄한 잔치라도 벌인듯 정감있는 풍요로움이네요. 이야말로 진수성찬이로다! 울컥했다가 빙그레 미소짓다가 풉 하고 뿜었다가를 몇번 하니 금세 끝나버린 앨범을 다시 처음부터. 이렇게 같이 걸을 수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몸은 사무실이지만 마음만은 온통 반짝반짝. 역시 페퍼톤스로군ㅜㅜㅠㅠ 떡밥 춘궁기는 바로 이것 때문이었던 것! 4년 만의 새 앨범이 나오고, 떡밥이 넘쳐나기 시작합니다. 네이버 프사도 바뀌고요❤️ 그 시작은 바로 5월 2일, 천문대에서 열린 음감회... 물론 저는 페퍼톤스와 궁합이 매우 맞지 않는 관계로 당연히 광탈을 하였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합니다. 추첨해서 가는 건 맨날 안되더라고요... 이런 옷을 입고 천문대에서 음감회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난 못 갔으니 할많하않...ㅜㅜㅜㅜ 참. 물론 5월 8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5월 25일 뮤직뱅크까지 모두 나왔지만 전 다 못 갔기 때문에 여긴 안 적을 거예요. 흥. 그러고 보니 모두 KBS네. 소오름. 3. 5월 12일 뷰티풀민트라이프 뷰민라에 페퍼톤스가 빠질 수 없죠. 마스코트격 아니겠습니까. 앨범을 발매하고 (누구나 갈 수 있는) 공식적인 첫 공연이 바로 뷰민라였죠. 행-복- 뷰민라에서 찍은 사진들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 3장.jpg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행복에 겨웠던 이 날 나의 코멘트 : 이번 뷰민라에서 찍은 사진들 중 제일 맘에 드는 사진들 *_* 이야말로 ‘신재평+이장원=페퍼톤스’가 아니던가. 보고 또 봐도 자꾸 좋아서 계속 보고 또 되뇌게 되는 순간. 사람 많은 곳은 한참 돌아 가더라도 꼭 피해 가야만 하고, 암만 맛있는 밥집이라도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면 깨끗하게 단념하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가는데다가 회사도 맨날 지각에, 버스나 기차는 놓치기 일쑤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제시간 맞추는게 그렇게 힘들어서 매번 허덕이는데, 이 어려운 것들을 페퍼톤스를 보기 위해 종종 해내는 것을 보면서 생각한다. 아. 이게 사랑인가 봉가. 천부적으로 느긋하게(사실은 게으르게) 태어난 나를 조금 부지런하게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페퍼톤스여서 정말 다행이다. 결국 역시 페퍼톤스로군. 4. 5월 16일 I'M LIVE 앨범이 나오니 마구 넘쳐나는 떡밥. 아리랑TV에서 하는 아임라이브를 다녀 왔습니다. 앞에서 보겠다고 비 내리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티켓을 받는 나를 보며 다시 한 번 놀랍니다. 줄 서는 거 겁나 싫어하는 내가...! 이 날 나의 코멘트 : 어제부터 종일 나를 괴롭히던 배탈이 두시간 잠잠하였다. 역시 만병통치약 페퍼톤스로군... 5. 6월 9일, 6월 10일 앨범 발매 콘서트 드디어 앨범 발매 콘서트! 예매에 실패해서 매일 새벽을 취켓팅에 시달리게 했던 앨범 발매 공연. 진짜 다음 생에는 펩톤이랑 궁합 보고 이름을 짓든가 해야지... 아무튼 좋으신 분들께 양도 받아 좋은 자리에서 잘 보고 왔습니다. 고맙고 뿌듯하고 행복했던 앨범 발매 공연 *_* 공연은 당연히 올공이 진리 아니겠어요? 이틀 다 갔습니다. 행-복- 6. 6월 14일 EBS SPACE 공감 새 앨범이 나오면 당연히 공감에 나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페퍼톤스 공감은 매번 당첨이 되질 않더니 이번엔 처음으로 당첨이 되었어요. 엉엉. 행복했다 정말... 그래서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일산 EBS를 다녀 옵니다. 내가 당첨이라니! 그리고 나덕후는 이장원이 숨을 쉴 때 마다 카메라에 잡히게 됩니다... 카메라 아저씨도 알아보는 덕후가 바로 나였다.mp4 7. 7월 8일 클럽투어 대전 발매공연 마지막에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던 2018 클럽 투어 *_* 저는 광주를 제외한 세군데 도시를 다녀왔습니다. 뉴히피의 본고장 대전을 빼 놓을 수 없죠. 평과 쟝이 만난 곳, 페퍼톤스가 탄생할 수 있었던 곳! 그래서 대전 공연 만큼은 빼놓지 않고 꼭 가려고 해요. 비단 대전 공연 뿐만은 아니지만 헤헤... 이 날의 대전도 행복했다 정말 진짜로 *_* 8. 7월 11일 춘천 올댓뮤직 대전 클럽투어를 다녀오고 며칠 되지 않아 바로 춘천 KBS에서 있었던 올댓뮤직 공개방송. 나덕후는 평일에 또 춘천으로 떠났습니다. 일찍 가서 기다리다 우로빠들 만나서 덜덜 떨리는 상태로 사진도 찍고요. 우로빠 어깨 보세요 지짜 어깨 미남이다... 할많하않... 닭갈비도 때리고 펩톤도 보고 이야 말로 꿩먹고 알먹고 *_* 춘천은 아름다웠다... 일찍 간 만큼 좋은 자리에서 행복하게 잘 본 공연이었사옵니다 *_* 이 날도 오빠들이 숨만 쉬어도 꺄르르 웃는 내가 자꾸 카메라에 잡혔지만 부끄러우니 첨부는 아니합니다. 아. 일주일에 막 세번씩 오빠들 보니까 왜 이르케 좋냐! 9. 7월 14일 부산 클럽투어 오빠들 덕분에 오랜만에 부산도 가고 좋네예. 친구들도 만나고 오빠들도 보고 일석이조! 감기몸살로 끙끙대면서도 약 기운을 빌어 공연장에 들어섰습니다 껄껄. 그래서 이렇게 귀여운 춤사위(!)도 눈앞에서 보고요. 심취한 모습이 아름다운 남쟈 이런 모습도 넘나 사랑스럽고 *_* 이 날은 특히나 마이크 스탠드의 활약으로 이렇게나 신이 났더랬죠. 아프다고 안 갔으면 어쩔 뻔 했냐 정말. 이 날 나의 코멘트 : 온몸이 땀에 절어 집에 오니 새벽 한시, 종일 괜찮다 괜찮다 외던 주문의 약발이 이제 다 했는지 계속 재채기와 콧물이 번갈아 나와서 휴지로 콧구멍을 틀어막고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웠던 2018년 7월 14일, 특히 아드레날린이 매우 과도하게 분출됐던 이 영상 속 이 순간 만큼은 오래 오래 기억되길! 10. 7월 15일 대구 클럽투어 역에서 나오자 마자 훅 덮치는 더위에 혼미했던 대구, 더위를 견디지 못 해 공연장에서 쓰러져 나간 분도 계셨더랬죠. 이 날 대구에서의 내 코멘트 : 대구에서는 이번 클투 입장순서 중 가장 앞번호를 들고도 맨 뒤에서 보게 됐다. 여러 모로 겸사겸사. 그랬더니 앞에서는 몰랐던 광경이 (까치발을 하면) 한눈에 들어와서(까치발 안하면 안보임. 대구에 남자팬들 지짜 많네요. 펩톤 지짜 롹스타다... 머시쪄) 내내 벅찼네. 세상에나 맙소사 이거 정말 롹스타 아니냐... 그나저나 맨 뒤 에어컨 근처 + 대형 선풍기 사정권 + 핸디 선풍기까지 풀가동 했음에도 금세 온몸이 땀으로 젖었는데 앞에 계셨던 분들 정말 버티느라 수고 많으셨을 것 같더라. 대구 더위는 정말이지... (절레절레) 11. 8월 10일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 일주일에도 두어번씩 펩톤을 만나다가 3주 가량을 쉰 후 다시 만나러 부산에 갔더랬죠. 부산 락 페스티벌! 부산에 살 적에 부락(부산 락페스티벌)은 항상 너무 멀었거든요. 아니 다대포까지 우째 가노, 집에는 우째 오고! 그래놓고 인생 첫 부락은 서울에서 보러 갔네요 그려. 근데 또 우째 이래 가깝게 느껴졌는지, 이르케 펩톤에 단련이 되었나 보더라고요. 꾸러기 착장으로 락페에 섰습니다 락페니까 열창을 하고요. 12. 9월 2일 광주 사운드파크 페스티벌 자주 보던 습관이 금세 들어 버려서 참지를 못 하겠더라고요. 광주에서 또 공연이 있다기에 무작정 광주로 내달렸더랬죠. 숲 속에 파묻힌 공연장이 너무 귀엽더라. 페퍼톤스만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천국일지리니. 이 날의 코멘트 : 기차가 조금 늦어져서 수서역 도착하고 나니 지하철 막차 시간이 임박했다. 막차를 겨우 잡아타고 제일 가까운 역에 내렸지만 환승 버스는 이미 끝난지 오래. 별 수 없이 아직은 낯선 길 20분여를 걸어오면서 내내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낯선 거리를 조금 헤매인대도 괜찮아, 난 찾아 갈테니까. 지난 추억에 무거워진 발걸음도 괜찮아, 으으음-“ 덕분에 집에 오는 길이 외롭지도 무섭지도 않았어. 어쩜 오늘 같은 날 노크를 부르냐 사랑스럽게...💕 ‘너에게 달려가’ 할 때 같이 불러 달라고 눈 똥그랗게 뜨는 것도 너무 사랑스럽고, 또, 아, 머리 위에 한껏 쏟아지는 햇살- 부분에서 진짜 조명이 햇살처럼 쏟아져서 또 울컥했다. 13. 9월 8일 더 그레이트볼스 1집 발매공연 게스트 로큰롤 전도사 외로운 로큰롤러 성수오빠의 새 밴드 더그레이트볼스의 1집 발매 공연에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나섰던 그 여름. 오랜만에 편하게 즐길 수 있었던 공연이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로 가득 했던 하루, 정말 행복했다... 성수오빠 성대모사중인 미장원오빠 성수오빠 추억팔이 중인 신제품오빠 오래 한가족이었던 만큼 서로 반가운게 보여서 행-복- 준비중인 모습 조차 청초하네요 우로빠 *_* 14. 9월 14일 조승연의 굿모닝팝스 30주년 특집 공개방송 덕분에 정말 고등학교 때부터 들었던 굿모닝팝스 공개방송도 찾게 되었네요. 반차를 쓰고 평일 낮부터 KBS로 향합니다. 마침 뮤직뱅크 녹화날이라 아이돌 팬들로 장사진이었던 KBS홀을 비집고 들어갔더랬죠. 오랜만에 너무 좋아하는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듣고 *_* 영어 가사를 쓰면 굿모닝팝스 공개 방송에 나올 수 있으니까요 후후. 15. 9월 16일 렛츠락 페스티벌 햇살밴드 어딜 간거죠? 올초 벚꽃페스티벌때부터 불안불안 하더라니 요즘은 내내 비를 몰고 댕기는 우리 (전)햇살밴드 페퍼톤스... 하지만 전 비가 와도 맥주를 마십니다 후후. 악기가 비에 젖으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비니루 천막 아래서 공연을 하기로 합니다. 그런 모습조차 귀여워서 치솟는 내 광대.jpg 그리고 한달 가량 공연이 없었나 봐요. 이 날 저의 코멘트는 이러했더랬죠. : 어제 공연장을 나서다 문득 우울해 지는거라. 거의 매주 만나던 두어달을 보내고 나니 아, 앞으로 남은 날들은 어찌 버티나 덜컥 겁이 나는거지. 펩톤 없는 한달 우째 버틸꼬. 덕분에 근근이 살아가는 나날이었는데ㅜ.ㅜ 16. 10월 20일 그랜드민트페스티벌 페퍼톤스를 빼고 어떻게 gmf가 있겠어요. 1회차부터 개근에 빛나는 밴드! 페퍼톤스가 나오는 순간 순간이 정말 축제였어요. 진짜로... gmf에서 가장 반짝였던 순간.mp4 거대공이 떠다니고 폭죽이 터지던 순간! 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오늘 같은 날 내 맘대로! 그리고 이 날 정말 예쁘게 입었단 말이에요. 무려 퇴근길이 더 예뻤다규. 세상에. 오빠 무슨 일이에요...? 17. 12월 7~9일 LONG WAY : TO HOME 연말 공연 그리고 올해의 마지막, 연말 공연 'LONG WAY'라는 이름으로는 마지막 공연이었던 LONG WAY : TO HOME.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해서 인스타에 남겼던 나의 코멘트는 이러 했습니다. 흑. 올해 행복한 순간이 있긴 했던가 싶은 생각에 한숨 부터 난다면 이번 주말, 이 공연을 주목하세요. 무대 위에서 뿜어 내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바이러스처럼 퍼져서 함께 시간을 나누는 모두가 반짝이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하게 될 테니까요. 페퍼톤스 공연을 보다 보면 정말이지 잔뜩 행복해 져서 벅찬 마음 가득 담아 주위를 한 바퀴씩 둘러보곤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모두 나와 같은 표정이라 더욱 행복해 지더라고요 *_* 그러니까, 함께, 할래요...? 인터파크에서 페퍼톤스를 검색해 보세요. 한겨울에도, 살을 에는 강추위에도 따뜻한 햇살을 만나게 될 거예요. 올해도 여전히 따뜻했던 그대들 덕분에 잘 버텼습니다. 각 공연날의 마지막 인사를 첨부하며 마무리 할게요. 첫공 12월 7일 낀공 12월 8일 막공 12월 9일 그래서 이 때 나의 코멘트는요 : 사흘 간의 집안 모임(A.K.A. LONG WAY : TO HOME)이 끝나고 현자타임이 찾아 왔습니다. 올해는 아직 스무날도 더 남았고, 버틸 힘은 벌써 오늘로 끝이 나 버렸으니 눈치도 빠른 감기가 틈새를 비집고 멋지게 들어 앉았네. 공연을 보는 중에 자꾸 심장이 뜨겁고 눈앞이 아득해 지길래 너무 좋은 나머지 울컥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감기 때문에 목이 뜨거워서 그랬던 듯... 물론 그런 착각을 하게 될 만큼 몇번이고 눈앞이 아득할 정도로 좋았다. 매년 조금 이른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이야기. 내년에도 계속 함께라는 이유로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버틸 힘이 되는 이들이 페퍼톤스여서 어찌나 다행인지 몰라. 이제 2018년의 나는 장렬히 전사... 💚 적고 보니 16 종류의 페퍼톤스 공연을 다녀 왔고, 실제로 간 횟수로는 19번을 다녀 온거네요. 1년간 정말 열심히 다녔다. 페퍼톤스 덕분에 여행도 가고, 오랜만에 찾은 동네에서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돌아 보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물론 '아니 19번 밖에 못 본거였어?!'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ㅜ.ㅜ 올해 정말 많이 돌아다녔네. 이게 모두 페퍼톤스 덕분. 그러니까 할 말은 "역시 페퍼톤스로군" 참. 그래서 제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요, 윗 사진들이 (공연 포스터와 우주복 사진 빼고는) 다 제가 찍은 사진들이란 말이에요. 근데 덕후 사진 치고 노이즈가 너무 많은 것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렌즈가 구려요. 물론 카메라도 구리고. 카메라를 갖고 싶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건 너무 비싸서 안된다고 하실 수 있으니 망원 렌즈라도... 물론 그것도 비싸서 안된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갖고 싶다고 말이라도 해 봅니다. 이런 사진은 이제 그 만 빙글 산타 할아버지...? 저는 좋은 사진 찍는 덕후가 되고 싶습니다.
쇼미더머니 8 ‘ALL PASS’ 참가자 인스타그램 엿보기
Editor Comment 2012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년 시즌제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신예 래퍼를 발굴하는 취지로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던 쇼미더머니이지만, 어느덧 시즌 8까지 거치며 이제는 ‘뭘 해도 식상하다’라는 네티즌들의 평가는 피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거센 비판과 우려에도 매주 금요일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10대 남자 시청률의 경우 평균 2.5%, 최고 3.6%까지 기록하는 등 화제성만큼은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쇼미더머니다. 늘 그랬듯이 판단은 각자의 몫이니, 우리는 즐기면 된다. <아이즈매거진>이 이번 시즌 힙합 팬들이 뜨겁게 주목하고 있는 ‘ALL PASS’ 참가자의 인스타그램을 모아봤다. 힙합엘이 <THE:RISE>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였던 맥대디부터 지난 시즌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맞이했던 EK, 10대들의 뜨거운 감자 영비까지.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힙스터들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맥대디(@mckdaddy_)  긱스, 자메즈가 소속되어 있는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에 소속한 맥대디. 무게감 있고 자신감 넘치는 래핑으로 60초 비트랩 라운드 당시 프로듀서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일찌감치 그의 능력을 알아본 흑인 음악 전문 플랫폼 힙합엘이는 국내 힙합씬에서 더 주목받아 할 신예들과 함께하는 영상 시리즈 <THE:RISE>의 첫 번째 타자로 그를 선정하기도 했다. 짱유(@xockstar) 스내키 챈이 이끄는 다이너스트 뮤직 소속의 돌(DOL)과 함께 지난 2014년 일랍으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힙합 그룹 와비사비룸에 소속 중인 짱유. 예선전 당시 본인의 활동명을 훅으로 사용한 이새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주인공이다. 60초 비트랩 라운드를 통과 후 어머니에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속사정을 밝히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네더질라(@zenethezilla) 쇼미더머니 8 방송 직전, 일리네어 레코즈의 산하 레이블인 앰비션 뮤직에 합류해 세간의 화제를 모은 제네더질라. 녹색 소유권 분쟁 중인 스웨이디와 라이벌 구도로 비춰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화려한 래핑만큼이나 독특한 패션 또한 눈길을 끈다. 최엘비(@choilb) 씨잼과 비와이가 속해있는 ‘Sexy Street’의 일원임과 동시에 기리보이가 이끌고 있는 ‘WYBH’ 크루에 소속된 최엘비. 그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비와이는 “개인적으로 최엘비의 가사를 좋아한다. 1차 때도 가사가 너무 좋아서 뽑았다”며 “친구라서 붙였나 생각할 수도 있는데 발성도 좋고 자신의 가사를 호소력 있게 전달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디보(@dbo0dbo) 60초 비트랩 라운드에서 신선한 랩 스타일로 참가자들은 물론 프로듀서들의 웃음을 짓게 만든 디보.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도전한 만큼 디보는 “이기려고 왔습니다”라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EK(@m.b.a_ek) 학창시절 볼라(Bola), 닐(Neal)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키워온 MBA 크루에 속한 EK. 지난 시즌 쇼미 역사상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던 EK는 이번 시즌 참가자들이 선택한 강력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60초 비트랩 라운드 역시 여유 있게 무대를 꾸미며 ALL PASS를 받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영비(@dickidsyoungb) 고등래퍼 시즌1, 쇼미더머니 4부터 8까지 영비의 끝없는 오디션 참가는 계속되고 있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사회적 이슈를 일으켰던 영비지만,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의 특기인 붐뱁과 박력 넘치는 래핑으로 프로듀서들의 극찬 세례를 이끌어냈다. ALL PASS를 받은 직후 영비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 괜찮다. 관심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누군가의 기대를 만족시켜줄 생각은 없다. 그저 열심히 즐기다 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히위고 나우! 뉴 잭 스윙 맛집 '기린'
뉴 잭 스윙이라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장르로 많은 사람들의 고막을 사로잡은 랩퍼 '기린' 처음에는 지독한 컨셉충이구나..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엄청난 작업물을 선보이는 뉴 잭 스윙계의 작고 앙증맞은 꼬마 요정이다. 저 작고 오똑한 코를 보면 귀엽게 띵-동-을 외치고 싶다...이쒸.. 자, 여기서 잠깐! 뉴 잭 스윙이란 무엇인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미국 알앤비 가수 겸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TeddyRiley)가 주축이 되어 유행한 장르. 리듬 앤드 블루스에서 기인한 보컬, 힙합풍의 강한 리듬이 특징이다. 뭐 그렇다고 한다. 뉴 잭 스윙을 듣고 있으면 빠꾸없이 강렬하고 통통튀는 비트 속에서 뭔가 알 수 없는 과거의 향수가 느껴지고는 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뉴 잭 스윙을 맛깔나게 소화하는 '기린' 솔직히 그를 대체할 수 있는 가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은 박재범과의 음악 작업을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나만의 생각) 그의 노래를 오늘 한 번 만나보자. 내가 이 카드를 쓰는 이유는 딱 하나다. 요즘 같은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자 스타트는 CITY BREEZE 기린의 음악은 반짝이는 청춘의 여름날을 떠올리게 한다. 이 음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을까? 만약 당신이 고개나 발로 박자를 맞추지 않는다면 당신은 심장이 없는 고장난 양철 나무꾼입니다. 곧 바로 다음 노래 SUMMER HOLiDAY('97 in Love) 지금 당장 바다로 달려가야 될 듯.. 여름 휴가 조또 뭐 없었는데 갑자기 아련한 한 여름밤의 꿈이 떠오르게 만드는 기억 조작곡이다.. 썸네일로도 느껴지는 그때 그 시절의 감성.. 청량감이 팍팍 터지는 리듬과 멜로디에 당신은 이미 양양 바다에 도착해있다. 그대여 이제 feat. 리듬파워 개인적으로 내 최애띵곡 그대여..이제... 이 노래를 들으면 20살이 떠오른다.. (아련) 젊고 지금보다 조금 더 귀여운 기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나는 이때의 기린에게 빠져서 킄ㅋ쿸... 공연도 따라다니고,,,, 싸인도 받고.. 씨디도 사고..쿠쿸..... 꼭 한번 들어보이소 행주와 지구인의 쫀득쫀득한 랩핑 또한 킬링포인트니까. 뉴잭스윙 (feat.요요) 한 번만 들어보면 한동안 '뉴~잭수윙~'이 맴돌게 된다는 마성의 곡. 설교는 돼써! 간섭도 돼써허~!~! 난 이제 그런 가르침을 돼써허~!~! 이 부분은 꼰대를 만나면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자동재생된다. 정말 다시 느끼지만 기린처럼 그때 그 감성을 잘 살리는 사람은 드물다. 지겨워 조선시대 음악만 보존할게 아니라 기린을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서 근현대사의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아합니다. 라는 댓글을 보고 무릎을 쳤다. 기린이라는 인간에게는 근현대 음악사가 담겨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 곡은 자이언티가 참여했다. 기린은 힙합씬의 핵.인.싸가 아닐까? 오늘밤엔 (Feat. Ugly Duck) 자 기린의 올드스쿨 뮤비를 즐겼다면 이번에는 가장 최근에 발매된 '오늘밤엔'을 즐겨보자. 갑자기 느껴지는 짜릿한 자본주의의 맛. 뭔가 동묘의 곰팡이 냄새가 느껴졌던 기린에게서 이젠 멋진 향수냄새가 난다. 쏘 스윗한 박재범의 목소리와 담백한 기린, 쫀득하고 자극적인 어글리 덕의 조합 이 조합은 홍어+수육+김치 '삼합'이라 불러야한다. 춤추는 석사, 뉴 잭 스윙 주짓떼로, 의지의 아이돌, 노력의 힙합퍼, 효자를 꿈꾸는 예술가 기린.. 으르신들에게는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절므늬들에게는 새로운 충격을 선물하는 그가 앞으로 우리에게 보여줄 수 많은 음악들을 기대하며.. 피스... ✌️
힙한 인스타 언니들을 같이 염탐해보자! (속닥속닥)
안녕, 빙글러들! 즐거운 금~요~일~ 불볕더위에 외근 나간 막내 에디터 B를 대신해서 굴러들어온 돌.. 아니 옆팀의 G야 나 사실 저번에 올린 첫 글.. 자기 전마다 확인했는데... (이것이 관종의 길?) 댓글과 하트 남겨준 빙글러들 정말.. 내 큰절 받아주라...🙇‍♀️ 우리 빙글러들 모두 들숨에 재력을 날숨에 건강을 얻기를🙏 투머치토킹은 여기서 접어두고... 오늘은 다같이 힙한 인스타 언니들의 피드를 같이 염탐해보는 시간을 가지려 해! 이름하여 WHO'S HIP? 다들 염탐 좋아하지? (난 취미야 사실) 우리 함께 예쁜 언냐들 보러 가보자아🏃🏃‍♀️ @namsoorin 남수린 그룹 엑소의 스타일리스트이자 브랜드 'Heck'의 디렉터, 게다가 사업가로까지 활동 중인 이 언니는 일만육천여명의 천군만마같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스타 핫🔥걸🔥이야 이 언니 인스타그램 너무 핫해서 구경하다가 약간 3도 화상 입을뻔했잖아...💦 쌈디가.. 거기서 왜 나와...? 다같이 이 언냐의 눈동자에 건빠이..🍷 @ranheemakeup 박란희 이 언니는 누가봐도 미쿡물 파워 드링킹한 교포 느큄...🇺🇲️ 아찔한 눈썹산과 과감한 메이크업... 정말 나만 치인거 아니지? ㅇ<-< 일상이 불금같은 이 언니의 피드가 궁금하다면 당장 인스타그램에 접속해보자! 가는 김에 힙합퍼 인스타도 부탁 좀 할게 (기승전힙합퍼) @hiphoper_com @hiphoper_magazine 언니 화장품 ㅈㅂㅈ... 인터내셔널 스웩.jpg 자아- 지금까지 2명의 힙스터 언냐들 인스타를 같이 염탐해봤는데... 염탐... 정말 세상 재미나지 않니?! 인생은 원래 SNS로 낭비해야 제 맛이지! 또 다른 걸크러쉬 뿜뿜 언냐들이 아래 링크에서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덕질하러 가보자아💘 [WHO'S HIP?] Vol.1 : 걸크러쉬 종결자 바로 가기 ▶ bit.ly/2LL2fEp
마지막 아리랑쇼 #고퀄사진 #2013
이제 곧 북한과의 만남이 성사될텐데여 더불어 한동안 열리지 않았던 아리랑축제도 재개가 된다고 해여.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현재까지의 마지막이었던 2013년의 아리랑 축제를 관전했던 Eric Lafforgue 이라는 한 외쿡인분이 그 때 찍은 사진을 이너넷에 푸셔서 가져와 봤어영 그것도 매우 고퀄 ㄷㄷㄷ 이분은 북한 여행을 6번이나 다녀오셨다규... 대다나다. 눈앞에서 펼쳐지는듯 ㅎㄷㄷ한 고퀄의 사진 한번 보실래여? 가장 가깝지만 아직은 가장 먼 나라 북한의 거대행사... 무려 10만명이 넘는 출연진들이 꾸리는 아리랑축제, 사진으로 고고고합시다! 진짜 모든게 다 인력으로 이뤄지는거래여. 무려 조명까지 ㄷㄷㄷ 첨단기술 이런거 음ㅋ슴ㅋ 어느정도냐면여 이게 다 사람으로 만들어진거라는거 일케여 ㄷㄷㄷㄷ 지짜 쩐다.... 와 진짜 이건 대박이다.... 물론 공연 자체도 '지금 시대에 있어서' 매우 유니크하져 당시 짱이셨던 김정일의 탄생비화도 빼먹을 수 없구여 저 사진 속 집이 김정일이 태어난 집이라구... ㅋㅋㅋㅋㅋ 역시 왕족이나 다름없져. 슬프다.... 이 사진들 찍느라 좀 가까이 갔더니 가이드가 많이 걱정을 했다규... 근데 별 일 없었으니까 이렇게 우리가 사진을 보고 있는거겠져? 다행이다.. 접때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좀 무서웠단 말이에여 ㅠㅠㅠ 이건 아리랑 축제의 심볼이구여 이건 말하지 않아도 알겠져? 깨알같이 제주도 울릉도 독도도 있음 이런건 진짜 짱이시다ㅠㅠ 우린 일본 눈치 본다고 독도는 매번 빼는데 이런거 볼땐 당당한게 부럽네여 하지만 북한과 제일 가까운건 역시 중국이니까여 둘의 우정 아름답네영...ㅋ 이번의 아리랑 축제에는 여기에 정은이형 사진도 더해지겠져 그리고 이 아이들은 자신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어린이들임을 나타내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고 ㅠㅠ 뭔가 씁쓸하네영... 그치만 아리랑 축제의 공연자로 지정된 이들의 가족들은 명예를 얻는다고 하니 서로 하려고 난리겠져 (사진출처) 곧 있을 방북공연의 모습은 어떨까여 이걸 보면서 조금 추측해 봅니다. 물론 우리가 북한에 가는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그들은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여 아 가깝고도 먼나라... 잘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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